이제 알겠다. 아, 너무 신기하다.
역시 세상은 무궁무진하다. 깨우침의 순간들.
내가 긴 시간 추구해온 내 삶의 테마는 변증법적 아름다움인데,
아름다움이 예쁘고 보기 좋은 걸 뜻하는 게 아니라니까?
충격을 뜻한다니까?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안티테제에서 수없이 박살 나도 견디라니까? 
아름다움에 도달할 테니. 

우리 가족(동생네 부부 포함) 전체 푸릉이 완료.
이게 되네. 오래 걸렸다. 

2000년대 초에 민노당 당원이었다가 후에 탈당했다.
오창석이 그랬다길래 나도 그랬다고.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엘리트 (노예)로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안 되면 속물로라도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러다 질식할 뻔. 

적당히 코스프레 가능할 정도로 갖춰놓고
내 맘대로 살겠음.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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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자유와 연결이 합이다. 
자유와 연결이 동시에 가능할 수 있나.
뭔지 잘 모르겠는데, 그게 답이다. 
(고양이랑 라이프스타일 딱이다)

인간들은 왜 구속하려 하고
의존하고 집착할까 
결국 감정적으로 매달리고 치대고.

붙임성 좋고 애교 많고 싹싹한 인간한테 약한데
그런 인간들은 왜 멀리서 가만히 있지를 못할까.
(단기적으로 즐거울지언정) 장기적으로 해롭다.

내 맘대로 놀러다닐 생각뿐. 니뇽이 와서 아주 신났다.
곧 종강 제발 기원. 식빵등 어케 하지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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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동에서 저녁 늦게 야외에서 술 마셨다. 무알콜.
밖에서 마시기 딱 좋은 날씨, 분위기 좋고요.

빠지기 쉬운 함정은 ‘안정’이라는 가상이다.
안정은 내가 직접 구한다.
주거 안정성과 직업적 안정성.
바깥에서 구하려는 순간 서서히 망한다. 
히히 재밌어. 조금씩 해나가는 느낌이 있어.

외부에서 안정을 추구하다 어찌나 망했던지.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왜 몰랐지.

망해봤자 아사. (집 사서 객사는 피함)
아니면 다 같이 지구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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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뇽이 와서 망상 캠핑장 예약했다.
두근두근. 미뇽 가고 니뇽 왔다.

내 맘대로 살 거라고.
자유와 독립이 핵심 가치다.

여기서 자유는 관계의 어휘이고(원자화 파편화 아님)
독립에는 경제적 독립도 포함이다.

그런데 인간이랑 함께할 때의 자유로움이 뭔지 모르겠다. 
뭘까. 그럴 수가 있나? 
의존 구속 집착에 오래 시달렸다. 숨 막혀 죽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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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뇽이 샀다. 미뇽이에서 니뇽이로 진화한 컨셉.
계획에 없던 지출로 현금 다 털렸다. 거지에유. 
미뇽이의 유래는 포켓몬 망나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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