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법을 11월인가 12월에 발의하겠다는데 설리법이라는 인터넷실명제가 제정이 된다해도 과거 인터넷실명제를 실행했을 때의 전적으로 보아 악플 감소의 효과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실명제이기에 네티즌 개인들의 정치성향 행적 등을 손쉽게 빅데이터화해 대중통제 감시를 합법적으로 하는 구실만 될 뿐이다. 


정말 자살자를 막고자 하는 거라면 해당 기사나 글에 댓글을 달 때 자음 모음 마다나 글자수 대로나 요금을 부과해서 할 일 없는 인간들이 쓸데없는 목적의 악성댓글을 올리는 것을 꺼리게 만드는 편이 나은지도 모른다. 굳이 실명제가 아니더라도 현재 악플에 소송을 걸고 있는 상황인데 실명제로 굳이 바꿀 이유가 없지 않나? 


그보다는 댓글의 글자수 대로 요금 부과하여 악플감소를 유도하고, 공감 비공감에 대한 아이디 추적 가능하게 바꿔서 악플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손쉽게 소송을 걸 수 있도록 바탕을 깔아 주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싶다. 악플러들에 대한 대대적인 소송과 구속이 이어지기 시작하면 그제야 악플이 감소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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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의 삶도 비애와 고통만으로 낭자해서는 안될 일이다. 

누구라도 슬픔과 아픔만이 아닌 질펀한 기쁨과 즐거움의 삶도 맛보아야 한다. 

하지만 아픔만이 한가득일 때는 이런 꿈도 꿀 수가 없다. 

아픔이 상처가 그저 흉터로 남는 그런 순간이 와야지만 오늘도 내일도 향기를 띨 수 있게 된다. 

당장 아파하는 사람에게 섣부른 충고는 그의 아픔이 참담한 지경일 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

세월이 흐른다고만 그 상처가 여려지는 것도 아니다. 

아픔 속에서도 아픔을 뚫고 흐르는 동안에 아픔이 흉터로 아물어 갈 수 있을 계기가 와주지 않는다면 

세월만으로는 부족하다. 

너무 아픈 동안에는 자신의 아픔에만 몰입되어 다른 이의 고통에 공감할만한 여력도 남지 않게 된다. 

아파 본 사람은 남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다지만 당장 아프고 있는 사람은 공감할만한 남은 힘이 없다. 

내 상처에 환부에 칼을 찔러 넣는 동안에는 다른 이의 상처가 보일 수는 있어도 공감되지 않는다. 

상처가 도려내어질 계기 상처가 아물어 갈 계기 그런 계기가 없이는 그저 폐인일뿐이다. 

그런 계기는 결코 내가 만들지 못한다. 사람이 신이 운명이 연기처럼 흩뿌리고 가는 그런 순간이 있지 않고는 아무리 아파도 나을 수가 없다. 

음악이 그림이 시가 영화가 연극이 그런 계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경험 상 아는데 자신이 참여자라면 모를까? 청취자나 관람객이나 독자나 시청자나 관객이기만 해서는 아물지 못하는 깊은 상처들이 더 많다. 


그러니 사람과의 대화와 신의 은총 같은 운명 같은 계기가 찾아들 때까지 자신이 참여할 수 있는 대상에는 참여해 나가는 편이 낫다. 폐인이 되어 그 상태로 머물러 있으려고 해서는 상처는 흉터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견딜 수 없어도 살아내야 한다. 죽음이 안식이 될지 지옥이 될지 우리는 알 수 없기에 살아있는 순간을 굳이 죽어있는다거나 죽어버리는 상태로 상전이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살아라 살면서 대화할 수 있을 사람들이랑은 대화하고 해볼 수 있을 일들은 해보고 그리고 꿈꿀 수 있다면 어느사이엔가 상처는 흉터가 되어 있을 것이다. 어디 즈음 너를 치유할 계기가 숨어 있는지 다시 살아나게 할 운명이 흩뿌려져있는지 우리는 모른다. 그러니 살아라! 그런 순간을 마주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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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보고 싶다

온전히
나만을 향하는
진심 하나가

사무치도록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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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 뇌를 바꾼다 - 괴로운 뇌를 행복한 뇌로 바꿔 주는 마음 수련
장현갑 지음 / 불광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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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진화심리학,심리학,데이터를 근거로 대념처관의 효과를 설명해주고 있다. 서양에서 현대적으로 해설해 접근이 쉬워진 대념처관 수행 사띠빳다나에 대한 과학적 분석 돋보이고 명상이 처음인 분들도 쉽게 연습해 볼 수 있도록 수행 유도문들이 몇몇 이어지고 있어 명상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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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비 내리듯 

내 가슴에 눈물 흐르네 

가슴을 파고드는 

이 울적함은 무엇인가 


오, 부드러운 빗소리여 

땅 위에도 지붕 위에도

오, 쓸쓸한 가슴에 내리는 

비의 노랫소리여! 


상심한 이 가슴에 

이유 없이 눈물 흐르네 

뭐! 배신이 아니라고? 

그래, 이 슬픔 이유가 없네 


사랑도 미움도 없는데 

내 가슴은 왜 이리 아픈지 

까닭조차 모르는 게 

가장 큰 고통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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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09-11 2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하라님, 내일부터 추석연휴예요.
가족과 함께 즐겁고 좋은 추석명절 보내세요.^^

이하라 2019-09-11 20:44   좋아요 2 | URL
서니데이님께서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추석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