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내면의 첫 태양 (이하라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되기를!</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31 May 2026 04:14:26 +0900</lastBuildDate><image><title>이하라</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119421831393876.jpg</url><link>https://blog.aladin.co.kr/kismat</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이하라</description></image><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인상</category><title>창작 본능 / 정연덕 / 어웨이크(AWAKE) - [창작 본능 - AI 시대, 우리가 낙서를 멈추지 않는 이유]</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06607</link><pubDate>Sat, 30 May 2026 22: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066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6943&TPaperId=173066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2/56/coveroff/k0521369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6943&TPaperId=173066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창작 본능 - AI 시대, 우리가 낙서를 멈추지 않는 이유</a><br/>정연덕 지음 / 어웨이크(AWAKE) / 2026년 02월<br/></td></tr></table><br/>#창작본능 #정연덕 #어웨이크 #예술 #인문 #사회정치 #법 #저작권법 #AI창작 #창작자의사고법 #저작권 @awakebooks.kr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재미로 시작해 깊음을 담고자 하는 아마추어 웹소설 작가로서 창작과 저작권에 대한 이해를 가져다주고 이 시대의 창작이란 무언지 돌아보게 하는 이 책을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 생각했다. 인간의 쓸모를 구하던 시대에서 인간은 느끼고 만끽하며 창조하는 존재라는 시대로 존재의 의미가 혁신된 시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시대적 전환의 시절에 창조하는 인간들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와 성찰을 건네는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 저자는 현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화가이자 음악가이자 소설가이며 공연예술가이면서 단편 영화 출연 경력까지 있다고 한다. 전공도 전기전자공학부에서 법학까지 이르는 폴리매스라는 소개가 과장이 아닌 사람이다. 저작권법에 관해 법적 차원에서도 자신에게 적용 차원에서도 남다른 감상을 가질 만한 이가 아닌가 싶다.  &nbsp;  : 저서에 대하여 본서의 [프롤로그]는 “AI 시대의 저작권은 ‘누가 만들었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살아 있는가’를 묻는 제도”라며 “창작은 언제나 모방과 발명의 순환 속에서 이루어져 왔다”고도 이른다. “표절은 자신의 것으로 위장하는 행위지만 창작은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라고 말이다.  &nbsp;  헨델과 바흐의 예로 표절과 창작의 경계에 대하여 다시 돌아보게 하고, 괴테와 아인슈타인의 말을 빌려 모방과 창작의 경계에 대한 의문을 자아내게 한다. 구텐베르그와 인쇄업의 태동 이후 1710년 앤 여왕법의 등장 이래 현재의 저작권법으로 발전해온 여정을 짚기도 하고, 미술사에서도 그렇고 앤디 워홀 등으로 인해 대규모 작업에서 창작이란 무엇인가를 논하기도 한다. 레드 제플린의 소송이나 비틀즈 멤버의 무의식에 남은 곡이라 본의 아닌 표절이 된 이야기 그리고 그에 대해 법조계의 판단과 시민들의 평이 다르게 적용된 내용 또한 전한다.   &nbsp;  본서에서는 너무도 많은 저작권 문제들이 등장한다. 동방신기에서 츄에 이르기까지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소송전을 통해 저작권 문제라는 게 개인과 기관 사이라기 보다도 권력적 사안이기도 하다는 걸 그리기도 하고 애플의 사례를 통해 초기에 자신의 소유가 된 음원을 어느 기기로 사용하는지까지 통제당하던 사례를 통해 기업과 개인 사이의 그리고 시스템적인 차원의 문제인 사안도 담론하고 있다.  &nbsp;  본서는 부록에서도 이 시대에 조망되는 저작권 문제와 창작의 문제를 들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창작은 흔적을 남기고 ‘나는 여기에 있다’는 감각을 얻는 것”이라며, “AI에게는 연산이지만 인간에게는 경험”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저자가 책의 제목을 창작 본능이라고 한 까닭도 다가오는 정의였다.   &nbsp;  + 감상  &nbsp;  본서에서 2005년 볼로냐 도서전에서도 수상한 [구름빵] 백희나 작가의 저작권 사례가 언급되기도 한다. 그런데 그녀의 작품 [달샤베트]와 걸그룹 달샤벳의 데뷔초 그룹명에 대한 논란이 왜 언급되지 않았는지 의아했는데 검색해보니 작가분과 달샤벳 소속사측의 분쟁은 있었으나 그게 법적 분쟁으로는 가지 않았다고 한다.  &nbsp;  그리고 저작권 문제인데도 왜 이정현의 ‘와’라는 곡을 이탈리아 가수가 표절해 유럽 챠트 정상을 장기적으로 차지한 적이었엇다는 내용은 왜 전하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이정현의 그 곡을 통째로 다 외국가수가 표절한 이야기가 왜 언급되지 않았는지 의아하긴 하다. 또 고인이 된 김광석 님의 1994년 곡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표절한 일본 여가수 사례와 같은 경우도 본서에서 언급하지 않아 그 또한 의아했다.  &nbsp;  저자는 경우에 따라서 원작을 가져와서 운영해 거대 규모의 이익을 누리는 이와는 라이선스나 그 매체의 수익을 나누는 구조로 해법을 찾는 것도 권하고 있다.   &nbsp;  본서는 창작이란 서두로 시작해 저작권의 역사와 구조, 실제 사례 등을 깊고 넓게 조망한 책이다. 인문학적이면서도 인문학만이 아니라 실제 법적 교훈과 실제적 조언이 되는 저서이다.  &nbsp;  창작자를 꿈꾸는 이라면 반드시 한번은 읽어보아야 할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창작을 하겠다는 분들과 지지하는 창작자가 있는 분들 그리고 사회정치적인 차원의 호기심이 넓고 깊은 분들께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싶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2/56/cover150/k0521369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325690</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시습</category><title>AI가 일하는 법 / 로널드 크노이젤 / 제이펍 - [AI가 일하는 법 - 마법의 장막을 걷어내고 과학의 눈으로 바라본 인공지능의 본질]</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02857</link><pubDate>Thu, 28 May 2026 22: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028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8138&TPaperId=173028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5/13/coveroff/k4021381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8138&TPaperId=173028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가 일하는 법 - 마법의 장막을 걷어내고 과학의 눈으로 바라본 인공지능의 본질</a><br/>로널드 크노이젤 지음, 한선용 옮김 / 제이펍 / 2026년 05월<br/></td></tr></table><br/>#AI가일하는법 #로널드크노이젤 #제이펍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신경망 #합성곱신경망 #생성형AI #LLM #설계된과학 #일상의언어로 @jpub_official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AI의 활용과 ‘AI 에이전트의 업무 활용도와 학업 활용도가 높아야 살아남는 시대’라고까지 말들 하는 시대에다. 몇 해 사이 갑작스럽고도 광범위하게 업무와 학업, 일상으로 침투한 AI로 인해 ‘자라는 아이들의 성격과 인성마저 급변’하고 있다는 시대이기도 하다. AI는 이제 사회를 운영할 시점이 머지않았고 ‘인류의 존속에 위협이 된다’는 설과 그러기엔 아직 인간의 손이 많이 가는 기계일 뿐이니 ‘그럴 리 없다’는 설로 충돌하고 있기도 하다. AI에 대해 활용만이 아니라 기능하고 작동하는 원리마저 알아두어야 마음이 편할 것만 같은 시절이다. 그런 까닭으로 다가선 책이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 소개2003년부터 딥러닝 개발자로 활동해 오고 2016년 머신러닝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국내에도 다수의 저작이 출간된 전문가이다.  &nbsp;  : 저서에 대한 평번역가 한성용 씨는 원서의 부제가 [Form Sorcery to Science]라며 신비한 마법을 뜻하는 게 아니라 ‘마녀의 마술’ 같은 신비적인 뉘앙스로 묘사된 것은 마치 마법처럼 그 원리를 가늠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 한다. 그러던 AI를 이제 명확한 과학의 영역으로 가져와 설명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 저자의 집필 의도라고 말이다.   &nbsp;  그래서 본서의 한국어 부제가 [마법의 장막을 걷어내고 과학의 눈으로 바라본 인공지능의 본질]로 의역된 것이다.  &nbsp;  베타리더들의 후기도 이 책에 대한 가장 적절한 평일 듯하다.   &nbsp;   ; 복잡한 수식이나 난해한 기술 설명 없이도 AI가 걸어온 길을 흥미롭게 설명합니다. ; 기술의 큰 그림을 조망하기 가장 적절한 수준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론을 파고들지 않으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습니다. ... ... AI의 전체적인 맥락과 흐름을 파악하고 싶은 모든 분께 추천합니다. ; 특정 알고리즘과 설계가 왜 선택되었는지를 놀랍도록 이해하기 쉽게 들려줍니다. ... ... AI를 그저 도구로 사용하는 데 익숙했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이면의 작동 원리를 탄탄하게 짚고 넘어가길 권합니다. ; AI의 작동 원리를 일상의 예시로 풀어내는 방식이 탁월합니다.  &nbsp;  + 감상  &nbsp;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의 목표는 까다로운 수학을 파고들지 않고도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가능한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nbsp;  “왜 지금 AI에 대해 알아야 할까요?”  &nbsp;  “이 책은 AI가 무엇인지, 언제, 왜 일어났는지,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하면서 위 질문에 답합니다. 이 모든 과정에 ‘과장도 없고 복잡한 수식도 없습’니다.”  &nbsp;  본서에는 정말 수식이 전혀 등장하지 않고 과장 없는 차분한 어투로 서술되어 있다. 다만 수식이 없어도 전문 분야다 보니 깊은 관심이 없다면 다소 건조하게 여겨질 때도 있다.  &nbsp;  본서는 챕터 1이 시작되면서야 1페이지를 시작하는데 굉장히 본론 중심인 책이라는 걸 페이지를 세는 방식에서도 느껴지게도 했다.  &nbsp;  “인공지능이란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저명한 컴퓨터 과학자 존 맥카시가 1950년대 설파한 주장이라고 한다. 본서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인간의 사고를 모방하게 되어왔는지 기술적 차원의 작동 원리를 일상 언어로 풀어 주고 AI의 역사를 돌아보기도 한다. 거의 모든 부분이 기술적 내용이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하시기에는 다소 건조하고 무거운 책이다.  &nbsp;  물론 붓꽃을 분류하는 법이라거나 경사 하강법, 산 구릉에서 목표지점까지 내려오는 법을 설명하는 방식 등의 여러 가지로 비전공자들을 위한 배려 어린 서술을 하고 있다. 각 잡고 쓴 전공학자들의 딱딱한 어조의 책들보다는 한창 자유롭고 유려한 필치인지도 모르겠다. 후반의 대형 언어 모델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전문 분야의 이론들이 일상 언어로 변화하여 상당히 진지하게 진행된다.   &nbsp;  이 후반부에 이르면 영상 변조, 키워드만으로 글쓰기 완성 등의 예들이 주어지며 상당히 일상적인 내용으로 변주되기도 한다.  &nbsp;  본서는 독서 동기에서 밝혔듯 어떤 위기감에서 다시 안정화되기 위해서라도 전문적인 내용을 알고 싶다거나 전문 분야라도 명백히 이해해 보고자 한다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저작이다. 이런 마음으로 진지하게 다가설 의도를 가지신 분들에게 적극 권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5/13/cover150/k4021381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51358</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화두</category><title>삶은 무엇으로 회복하는가 / 라르스 스벤젠 / 더퀘스트 - [삶은 무엇으로 회복하는가 - 더 나은 매일을 위한 희망의 철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99470</link><pubDate>Wed, 27 May 2026 10: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994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123&TPaperId=172994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1/44/coveroff/k2721371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123&TPaperId=172994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삶은 무엇으로 회복하는가 - 더 나은 매일을 위한 희망의 철학</a><br/>라르스 스벤센 지음, 이영래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4월<br/></td></tr></table><br/>#삶은무엇으로회복하는가 #더나은매일을위한희망의철학 #라르스스벤젠 #인문 #철학사상 #대중철학 #북유럽철학자 #노르웨이철학자 #희망철학 #하노버철학연구소철학도서상 #희망 #비관론해독제 @thequest_book  &nbsp;  #더퀘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전쟁은 가열차게 진행되고 있고 더 더 여러 지역이 격전지로 전락하고 있다. 정치도 충돌과 분열을 낳고 있고 누구나 자신만 옳다고 타자는 진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가짜뉴스니 음모론이니 하는 프레임으로 서로 담론의 장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 과학과 시대가 비관하고 싶지 않은 가운데서도 비관적 전장의 중심으로 우리를 몰아넣고 있다. 도대체 희망이 무언지 어떻게 비관론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 관심이 간 책이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 소개 북유럽과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가장 대중적인 철학자라고 한다.최근 그의 저작들이 다수 국내에 소개되고 있다.  &nbsp;  : 저서 내용“마법도 아니고 내일을 보장해 주지도 않지만 그것이 없다면 삶을 절망적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되는가? 저자는 그걸 “희망”이라고 한다.  &nbsp;  “사소하지만 존재론적이기도 하며 다양한 방식과 맥락에서 사용”되며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 게 희망이라고 말이다.  &nbsp;  본서의 서두에 의하면 니체는 희망이 “어떤 악보다 큰 악”이라 했고 스피노자는 희망이 “사람의 자유를 박탈”한다고 했다. 본서의 초중반에선 쇼펜하우어가 희망은 “벗어나려고 노력해야 할 자기기만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하고 있다.  &nbsp;  본서는 신화와 종교, 문학과 심리학까지 통섭하며 철학가들의 담론과 철학적 사유로 희망을 파고든 책이다. 어떤 철학가들은 가능성이자 예견이며 동기를 부여한다고 정의한 이 희망을, 인간에게 부조리이자 절망보다 더한 악으로 규정하는 철학자들도 있다.  &nbsp;  많은 학자들과 문학가와 종교인의 썰이 등장하고 그를 반박하는 저자의 담론들이 자못 무겁게도 들리지만 성찰하고 표현하며 행동하게 해주는 이 희망이 없이는 이 시절을 어떻게 이겨나갈까 싶기도 하다.  &nbsp;  볼테르는 [캉디드]에서 낙관주의를 “고통을 겪으면서도 모든 것이 좋다고 주장하는 강박적 집착”이라고 했다. 저자도 마르크스가 한 “희망은 인민의 아편”이라고 한 말을 빗대어 “아니다. 낙관론이 인민의 아편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nbsp;  저자는 개인에서 시작해 내세에 대한 기대와 시민사회, 체제까지 아우르며 희망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부작용까지 논하고 있다.   &nbsp;  사실 내가 읽기에는 다소의 버거움이 느껴지는 얇지만 깊음이 넘치는 저작이었다. 하지만 이 시절에 누구도 아닌 자신에게 들려주어야 할 썰이 있다면 바로 이 희망에 관한 썰이 아닐까 싶다.   &nbsp;  본서의 부제는 [더 나은 매일을 위한 희망의 철학]으로 비관론 해독제라는 소개가 적절했다고 느껴지기도 하는 책이다. 가능성이자 감정이자 표현이고 행동인 그리고 행동을 위한 동기이자 그 자체로 의미가 되기도 하는 이 희망에 대해 좀 더 이성적인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싶은 분들은 무겁게 여겨지시더라도 읽어볼 만한 의미가 되는 책이다.  &nbsp;  # 장기 입원으로 리뷰가 늦었습니다. 사죄 말씀 전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1/44/cover150/k2721371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14448</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인상</category><title>독학이라는 세계 / 시라토리 하루히코 / 클랩북스 - [독학이라는 세계 -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94665</link><pubDate>Sun, 24 May 2026 17: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946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107&TPaperId=172946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6/28/coveroff/k6421371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107&TPaperId=172946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독학이라는 세계 -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a><br/>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양필성 옮김 / 클랩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독학이라는세계 #시라토리하루히코 #교양 #인문 #자기계발 #삶의태도 @clabbooks  &nbsp;  출판사 #클랩북스 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취미로 창작활동도 하고 있어서 창작을 위한 자료 등을 수집하고 정리하는데 AI를 활용하는 편이다. 솔직히 몇 개월에서 1년은 걸릴 정보수집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짧은 시간에 편하게 끝내고 보면, 혹시 이런 부수적 활동에서도 내가 얻을 수 있는 바를 나는 놓치고 있는 게 아닐까 조금은 걱정되기도 했다. 그러던 때에 본서의 출간 소식을 알게 되며 편리와 함께 사라져 가는 인간다운 능력들을 지켜나가기 위한 독학의 의미와 방법이 귀하고 소중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궁금해 와서 다가서고 배워보고자 선택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 소개일본 최고의 니체 전문가인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 문학, 종교를 수학했다고 한다.[초역 니체의 말] 시리즈와 [초역 붓다의 말]을 비롯해 국내에도 그의 저작이 다수 번역 출간되고 있다.  &nbsp;  : 저서 내용 + 감상  &nbsp;  본서의 원제는 [獨學術]이지만 술이라는 기법이 아닌 독학의 의미와 독학으로 성장하는 삶의 여정을 다루고 있는 인문학 에세이다.   &nbsp;  본서의 서두부터 저자는 독학 기법을 가르치기 이전에 독학에 대한 태도 즉 마음가짐에 관한 책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소소하게 읽는 법과 문제의식을 갖는 법, 생각하는 법, 교양을 쌓는 법 등으로 공부가 주는 진정한 즐거움을 알아가도록 안배된 책이다.  &nbsp;  저자는 독학의 의의부터 이야기하는데 상식적이면서도 새길만한 의미이다.  &nbsp;   “인간은 스스로 탐구할 때만 비로소 자신이 된다. 자신이 된다는 것은,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독보적인 창의력을 가진 존재가 된다는 뜻이다. 그런 ‘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이기에 우리는 모두 대체 불가능한 존재다.   &nbsp;  독학은 바로 그런 자신이 되기 위한 길이다. 직접 읽고, 느끼고, 생각할 때, 인간은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존중받아 마땅한 인간의 탄생이다.”  &nbsp;  대체불가능한 존재, 존중받아 마땅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는 게 독학이라고 말하고 있다.  &nbsp;  저자가 독학을 중요시하는 것은 교양을 갖추란 뜻이다. 저자의 교양에 대한 정의 역시 상식적이지만 그래서 더 타당하게 다가온다.  &nbsp;  “교양을 갖춘다는 것은... 지식과 지혜를 행동으로 옮긴다는 의미다.”  &nbsp;  “누군가가 교양인으로 불린다면, 그 이유는 상황에 따라 무엇이 최선인지 고민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려 노력하기 때문이다.”  &nbsp;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교양인은 타인과 사회에 선한 영향을 준다.”  &nbsp;  교양에 대비되는 존재를 저자는 악인으로 규정한다.  &nbsp;  “악인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지식을 도구화한다는 점이다.”  &nbsp;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식을 도구로 쓰는 사람에게 지식은 자기 삶의 방식이나 행실과 무관한 것이다. 그런 태도에서 교양인이 나올 수는 없다.”  &nbsp;  고민하고 행동하는 사람,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존재를 저자는 교양인이라 말하며, 그에 대비되는 지식을 도구화하며 삶의 방식과 행실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저자는 악인이라 말하고 있다.  &nbsp;  이런 교양과 교양인에 대한 정의에 다가가는 여정을 저자는 독학이라 정의하는 것이다.  &nbsp;  저자는 학습은 어린아이나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의 첫걸음이라 하며, 그 단계를 넘어선 어른이 해야 하는 것을 독학이라고 정의했다. 독학의 독은 외로움을 뜻하는 게 아니라 특정 스승을 두지 않고 최고의 책을 스승으로 삼는 것이라 말하기도 한다.  &nbsp;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자기 것이 되지 않는다. 독학이라는 뒷받침이 없으면 정해진 진도조차 따라갈 수 없다.”  &nbsp;  ‘스스로 공부하여 교양을 쌓아가는 생활이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것일까’ 의문이 일 수도 있는데 저자의 말을 들어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nbsp;  “공부로 얻는 지식보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길러진 ‘능력’이 훗날 훨씬 폭넓게 쓰인다.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 ... 성적은 좋지 않아도 인생에서 훨씬 요긴한 무언가를 스스로 체득했을 수도 있다. 그것을 위해서라도 독학은 유효한 수단이다.”  &nbsp;  “독서는 타인의 낯선 생각을 받아들이고, 그 논리를 따라가는 과정이다. 그런 포용력이 없다면 사람은 쉽게 화를 내고 울분을 터뜨린다.”  &nbsp;  “그저 책을 이해하는 행위를 반복하면 성격이 바뀌는 것이다. 독서란 본래 이질적인 생각을 이해하려는 행위다. 여기서 인내와 낯선 것을 견디는 힘이 필요한데, 그 과정을 거치고 나면 감정을 절제하는 법을 깨닫고 마음의 태도가 바뀐다.”  &nbsp;  “책을 읽는 훈련은 감정을 조절하는 훈련이기도 하다.”  &nbsp;  읽고 생각하고 아웃풋하는 과정 자체를 인성을 만들어 가는 여정으로 보는 것이다.  &nbsp;  사실 삶이 때로는 부당하고 억울한 일들 투성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부조리한 세계상을 수용하며 성장하는 여정에서 독학은 큰 역할과 기여를 한다. 나이가 들어가며 호르몬의 변화와 뇌의 변화로 이는 상태 변화를 독학 때문으로 오해할 여지도 분명 없지는 않지만, 배우고 공부하고 성숙해 가는 여정의 의미를 익어가면서 깨우치게 된다. 더는 억울해 미치겠다거나 나만 왜 이런 사람들과의 괴로운 삶이 지속되어야 하나 부당하고 억울하다는 심정도 공부하고 공부하는 사이에 잦아들기도 한다.  &nbsp;  성장하고 성숙해 나가는 길에서 버스터의 기능을 타인이 하려 해도 공부하고 공부하는 삶은 마음의 상처가 나아가는 데 버프해 주는 것이 분명하다. 명백히 확언할 수 있다.   &nbsp;  상처투성이의 나에서 낫고 싶고 나아가고 싶은 나를 느끼고 있다면 공부하라고 하고 싶다. 지성의 공부든 마음의 공부든 몸의 공부든 그 어떤 공부든 치유의 힘이 있으니 말이다.   &nbsp;  독학과 교양을 말하는 저자에게서 나는 치유를 읽게 되었다. 사유라기보다는 체득이라고 해야 할 듯하다. 아파하는 이들에게 “철학이 울지 않게 했다”는 우르소스의 말을 전하고 싶다. 울면서라도 공부해라 아픔이 무뎌지고 상처가 나아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nbsp;  개구리 왕눈이에게는 “울지 말고 일어나 피리를 불어라”고 노래하는 이가 있었고, 들장미 소녀 캔디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라고 했다. 하지만 눈물이 흐를 때는 흐르는 게 사람 삶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서신애가 울면서도 찾아 먹어가면서 울던 것처럼 자신이 해 나아갈 길을 꾸준히 걷다 보면 어느새 더는 눈물 흘리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nbsp;  갓난아기들을 봐라. 우리는 태어나 울기부터 했다. 눈물이 흐른다고 걷지 못할 길은 없다는 걸 잊지 말아야지 싶다. 그 길에서 울면서라도 기댈 누군가가 있다면 다행인 일이고 말이다. 더는 울지 않기 위해 본서를 읽고 독학의 길을 가겠다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6/28/cover150/k6421371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62852</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어이</category><title>누구나 코딩하는 시대, 1일 10분 바이브 코딩 / 김영욱 / 한빛미디어 - [누구나 코딩하는 시대, 1일 10분 바이브 코딩 - 로또 번호 생성부터 주가 모니터링, 뉴스레터 자동 발행까지. 깃허브 코파일럿과 대화하며 만드는 나만의 자동화 프로그램]</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93484</link><pubDate>Sat, 23 May 2026 21: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934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652&TPaperId=172934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5/49/coveroff/k6421376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652&TPaperId=172934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누구나 코딩하는 시대, 1일 10분 바이브 코딩 - 로또 번호 생성부터 주가 모니터링, 뉴스레터 자동 발행까지. 깃허브 코파일럿과 대화하며 만드는 나만의 자동화 프로그램</a><br/>김영욱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04월<br/></td></tr></table><br/>“한빛미디어 서평단 &lt;나는리뷰어다&gt; 활동을 위해서 책(e-book)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nbsp;  #누구나코딩하는시대1일10분바이브코딩 #1일10분바이브코딩 #김영욱 #한빛미디어 #코딩 #바이브코딩 #컴퓨터교육 #소프트웨어공학 @hanbitmedia_official  &nbsp;  + 독서 동기  &nbsp;  올해 2월부터 한빛미디어의 [나는리뷰어다2026]의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공학도들이 주로 읽어볼 법한 책들 사이에서 비전공자인 내게도 유익할 책들을 골라 무리없이 읽다가 이번에는 정말 무리한 선택을 한 것 같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 소개  &nbsp;  저자는 AI로 세상의 판도를 바꾸는 [Hello AI]의 리더라고 하며“마이크로소프트에서 13년 동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에반젤리스트’로 근무”했다고 한다.  &nbsp;  # 에반젤리스트 의미와 역할- 직역하면 ‘전도사’로, 기술·제품의 신념과 가치를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IT에서는 개발자와 같은 전문가 그룹에 신기술을 소개하고, 비전·가치를 설명하며 시장 흡수를 돕는 역할이 핵심입니다.- 단순 홍보를 넘어, 커뮤니티 활동, 강연·교육, 데모·샘플 제공, 피드백 전달 등 다양한 채널로 확산을 지원합니다. #  &nbsp;  # 과 # 사이의 내용은 네이버 AI가 출처입니다  &nbsp;  : 저서 내용 + 감상  &nbsp;  본서의 부제는 [로또 번호 생성부터 주가 모니터링, 뉴스레터 자동 발행까지. 깃허브 코파일럿과 대화하며 만드는 나만의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실제로 다 따라할 수만 있다면 모두 가능할 것이다.  &nbsp;  그런데 기대로는 바이브 코딩이 느낌만 주면 AI가 다 알아서 해 줄 거라 믿었었는데 그와는 좀 다르지 않은가 싶다.  &nbsp;  본서의 온라인 서점 소개로도 그렇고 자평으로도 [유료 구독료 0원, 하루 10분, 코딩 지식 O]라고 했는데 분명 본서는 많은 분들이 코딩 지식 없이 시작할 제목의 책이고 저자가 이끄는 데로 파이썬, VS code, 깃허브 코파일럿을 다운받고 설정하는데 유료 구독료는 필요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하루 10분이라고 했지만 도서의 구성이 하루 10분씩으로 분할된 구성이 아니었다.   &nbsp;  그리고 베타리더들의 면면이 ‘스타트업 개발자’, ‘의료인공지능 박사후 연구원’, ‘오라클 프로덕트 매니저’, ‘오라클 데이터 베이스 관리자’, ‘농협 정보시스템 프로젝트 매니저’들이다. 전부 전문가와 준전문가 집단에서 베타리더를 한 것이다. 일반인인 내 입장에서는 한참을 헤매다가 70%쯤 읽다가 중단하게 되었다.  &nbsp;  저자가 코딩을 레고 블록에 비유하는 서술도 있는데 정말 코딩을 레고 블록처럼 여길 수 있을 사람들이 선택할만한 책이라는 감상이 들었다.  &nbsp;  저작의 초중반 즈음에 코딩이 꽤 길게 제시되는데 리뷰어인 본인이 올리는 이미지 파일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문가가 아니면 어지러워지는 맥락으로 흐르고 만다. 서술이 “코딩의 35행에서는”, “212행을 보면” 이런 식으로 제시되고 있다. 사실 준 전문가와 전문가들이라면 바이브 코딩을 굳이 따로 배우지 않아도 어떻게 지시할 수 있는지 잘 알지 않을까?  &nbsp;  이런 식으로 흐르고 나니 이후부터 한참 동안 독서의 의지와 여력을 잃고 말았다. 70%를 읽은 것도 다소 무리하며 읽은 것이다.   &nbsp;  처음 다운과 가입과 설정까지는 참 무난하게 여겨지는데 전문가나 준전문가가 아니고 공대 출신 IT 기업 사원이 아니라면 쉽게 소화할 수 없는 난이도로 느껴졌다.   &nbsp;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코드를 다루는 ‘코드 사피엔스’로 거듭나는 첫걸음”을 저자는 언급하는데, 내 짐작으로는 본서의 독자 중 공대생이 아닌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코드 사피엔스로 거듭나기 전에 인류세는 끝났다”며 눈물 흘릴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싶다.  &nbsp;  저자는 분명 “내 머릿속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인공지능에게 일상언어(자연어)로 설명하면 된다”고 코드를 레고 블록과 비유했는데 레고 블록 쌓는 법은 왜 기계어로 설명해야만 했냐는 푸념이 들었다.  &nbsp;  한빛미디어에서 다음에 ‘바이브 코딩’ 입문서를 다시 출간한다면, 비전공자 출신이면서 독학으로 독하게 바이브 코딩에 취한, 아마추어지만 마스터인 분이 저술한 저작 중심으로 출간하셨으면 한다. 코딩 화면 제시는 최소한이어야 좋을 것 같고, 제시하는 것도 깔끔한 사진 파일이 아니라, 코딩 화면을 그림과 작은 이모티콘으로 다각도로 분할하면서 글씨체도 희화해 설명하며 만화한 구성이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nbsp;  지금의 구성은 코딩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쉬운 책일 뿐이지 않나 싶었다. 비전공자와 평소 코딩을 전혀 모르는 분들을 위한 컨셉의 책을 위해 더더 노력해 주셨으면 싶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5/49/cover150/k6421376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54978</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인상</category><title>행동이 실력이다 / 함서경 / 다산북스 - [행동이 실력이다 - 67세 현역 사업가 청담캔디언니가 들려주는 성공의 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89985</link><pubDate>Thu, 21 May 2026 21: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899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7911&TPaperId=172899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3/2/coveroff/k0921379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7911&TPaperId=172899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행동이 실력이다 - 67세 현역 사업가 청담캔디언니가 들려주는 성공의 비결</a><br/>함서경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행동이실력이다 #함서경 #자기계발 #여성사업가 #처세술 #삶의태도 #캔디소녀성공기 #사업성공성취 #에세이  &nbsp;  #다산북스 @dasanbooks 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저자의 약력 자체가 주는 임팩트가 있지 않나 싶다.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여러 기업의 여성 임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기업의 여성 할당제를 주장하며 자신도 여자라 이 자리에 있다며 난처해 하는 임원들에게 다짐을 강요했던 사례가 떠오르기도 했다. 여성이 불균등한 사회구조 안에서도 자신만의 노력으로 일군 성취를 그녀는 본의 아니게 폄훼하고 있었던 거라 생각된다. 그녀의 제안대로 간다면 더 이상 여성이 여성의 노력에 가치를 인정할 수 없고 여성이 여성을 롤모델로 삼지 않는 시대를 불러오지 않을까 싶었다. 노력은 행동하는 것이고 이 행동 없이 성취하겠다는 건 노력하는 다른 이들에게서 강탈하겠다는 범죄적 견해이자 반사회적 태도라 여겨지기도 했다. 저자와 같이 성공한 여성들의 관점과 삶의 여정이, 그녀의 세상과 사람과 행위에 대한 태도가, 자신의 삶에서 성취를 이루려는 여성에게도 그 여성과 함께 업무할 남성에게도 알아가야 하고 배워야 할 부분이 있으리라 믿기에 다가섰다.  &nbsp;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서 내용 + 감상 본서의 부제는 [67세 현역 사업가 청담캔디언니가 들려주는 성공의 비결] 제목에서 저작의 빛깔이 드러나고 부제에서 저자의 향기가 드러나고 있다.   &nbsp;  본서를 읽기 며칠 전 [결혼 옵션 세대]를 읽었다. 그 책에서는 여성의 경력 단절과 비혼주의, 출생률 하락 등을 사회가 문제인 것으로 인식되도록 만드는 성향이 다소 보이기도 했다.  &nbsp;  하지만 경력 단절의 문제는 혼인과 함께 여성이 선택하는 선택안 중에 있는 것이라 다소 공감은 되지 않았다. 육아를 독박으로 진행하다가 경력이 비동의적 차원에서 단절되어 복직을 결심하는 여성의 경우를 제외하면, 다수 여성들이 인정하기 싫겠으나 취집이라는 개념과 용어마저 있을 정도로 여성에게 경력이란 남성의 경우와 다르게 선택의 폭 사이에 있는 것이지 않나 싶다.   &nbsp;  결정사 임원급인 여성 유투버의 편집 영상을 인스타그램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아직 고1인 여학생이 자기는 유명 기획사 연습생인데 외모도 뛰어난 편이라고 자기 정도면 20대가 되어서 20대인 대기업 회사원이랑 결혼이 가능하냐고 문의를 받은 사연이었다. 이 소녀는 1지망이 걸그룹 멤버라면 2지망으로 취집을 고려하고 결정사에 문의까지 한 상당히 그리고 앞서가기까지 하며 현실적인 사고를 하는 여학생인 거다.   &nbsp;  이렇게 세상은 여성에게 아직도 1지망과 함께 2지망으로 취집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있다. 경력 단절이 여성에게 불리한 것도 사실이겠지만, 경력 단절 자체가 여성의 널널한 선택안 중 하나인 경우마저 있는 터라, 이를 부정적으로만 논하는 비관적인 여성들의 사유가 그다지 다가오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nbsp;  본서의 저자는 이런 여성의 선택안이 선택안이지도 않았던 시절에 사업적 성공과 개인사적으로 가정까지 모두 성취해낸 성공한 여성이다. 성공한 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그다지 다수이지도 않고 여성들의 성취 서사를 그리 중요하게 다루지도 않는 시대가 오래였어서 이런 회고록이자 에세이 풍의 저작이 귀하지 않은가 싶다.  &nbsp;  본서의 부제에서 ‘67세 현역 사업가’라는 문장과 ‘청담캔디언니’라는 문장이 ‘성공의 비결’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건, 현역 여성 사업가의 회고가 이슈이지 않은 시대상만큼이나 SNS를 통해 인플루언서까지 이뤄낸 현직 여성 사업가가 드물기 때문일 거다.  &nbsp;  본서에서는 제목마따나 강릉에서 사업을 접고 무작정 상경해 새로이 수도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그녀의 모습으로 시작해 작게 성취하는 법부터 배워야 하며, 큰 그림과 그걸 이루기 위한 세부적인 목표까지 세워보아야 하고, 소소하게 타인을 향한 배려부터 공감까지 인성을 통해 성취하는 것이라는 언급과 함께, 사업을 위한 해외로 비행하는 중에 발견한 고독과 사유의 시간의 중요성, 그리고 실패에서 배우는 성공의 비결 등을 다루고 있기도 하다.   &nbsp;  대부분의 사업가나 성공한 이들의 노하우나 성향의 배경은 모두 비슷하기도 한데, 그녀는 그 가운데서도 행동하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자신은 새로운 업무에 착수하기도 전에 명함을 만들기도 한다며 그 속에서 아직도 행하는 자신을 보며 살아있음과 자기 효능감을 새삼 느끼고 키워나간다는 것이다.  &nbsp;  그녀가 마지막 장을 명함처럼 마무리 한 대목을 보면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다. 함서경”이다. 이를 명함처럼 아로새겨 놓았다.  &nbsp;  그녀는 40세에 결혼하고 43세에 아들을 낳았으나 육아에 대한 부담에 비중을 둔 발언을 하기보다 아들에게 늙은 엄마로 남기 싫어 새로운 시스템과 아이템을 배우고 또 배운다며 배우지 않는 사람은 금세 늙어간다고 말하기도 한다. 고인이 되신 이어령 선생께서도 생존 당시 고령에도 불구하고 컴퓨터와 노트북과 태블릿을 모두 직접 네트워크 하셔서 사용하셨다는 이야기도 떠올랐다. 저자는 사업가든 아니든 자신의 커리어를 키워가는 여성들이 본받을 만한 서사와 내면을 가진 여성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nbsp;  본서를 읽으며, 피해의 서사만을 토로하는 여성이 아니라, 성취와 성공을 인성의 덕목으로 이뤄내는 것으로 보는 저자와 같은 여성상이 많은 여성의 귀감이 되면 어떨까 하는 감상도 일었다. 많은 여성이 읽어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 저작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3/2/cover150/k0921379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330268</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치유</category><title>인생의 모호함에 관하여 / 네시베 카흐라만 / 추수밭 - [인생의 모호함에 관하여 - 정답을 내리기 어려운 삶의 문제들을 대하는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89007</link><pubDate>Thu, 21 May 2026 10: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890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6829&TPaperId=172890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8/6/coveroff/k4621368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6829&TPaperId=172890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의 모호함에 관하여 - 정답을 내리기 어려운 삶의 문제들을 대하는 심리학</a><br/>네시베 카흐라만 지음, 배명자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6년 03월<br/></td></tr></table><br/>#인생의모호함에관하여 #네시베카흐라만 #추수밭 #인문교양 #심리학 #심리치료 #군중심리 #파시즘 #배타성 #우월성 #모호성 #모호성수용 @chungrim.official<br>#청림출판 으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생각해 보면 자기를 다 이해하기도 쉽지 않은 게 인간의 이성적 오류이자 편향일 텐데 자기도 이해 못한 자신을 기준으로, 자기 근거만으로 타인을 이해하려는 자체가 오해의 삶에 시작이 아닐까 싶다. 내 기준이 아닌 타자의 관점과 기준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시간이 되어주리라 믿고 다가선 책이다.  &nbsp;  + 저작 빛깔: 저서 소개저자 소개: 독일의 심리학자 겸 심리치료사팟캐스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심리학 전문지식을 쉽게 전달2022년 독일 심리학회로부터 과학 커뮤니케이션 홍보 대사로 임명  &nbsp;  출판 정보: 독일 Beltz 출판사 (2024년 9월 출간). 출간 직후 독일 슈피겔(SPIEGEL)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대중성과 학문적 깊이를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nbsp;  주요 서평 요약: 독일의 권위 있는 과학지 《Spektrum der Wissenschaft》와 《Philosophie Magazin》 등은 이 책을 "양극화와 확증 편향이 지배하는 이 시대에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는 정신적 미덕인 '모호함에 대한 내성(Ambiguitätstoleranz)'을 심도 있게 해부한 역작"으로 평했습니다. 서점가(Thalia 등) 평점 역시 4.7/5.0로 매우 높으며, 독자들은 일상적 관계의 갈등부터 거시적 사회 현상까지 아우르는 저자의 통찰에 깊은 공감을 보내고 있습니다.  &nbsp;  미디어 반응 및 총평: 문화 비평지 《Buchkultur》는 "작은 일상적 관찰에서 거대한 보편적 법칙을 길어 올려 깊은 울림을 주는 문장으로 응축해냈다"고 극찬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캔슬 컬처나 정치적 양극화 같은 민감한 사회적 의제를 정면으로 다루어 시선이 날카롭다는 평도 존재하지만, 오히려 그 논쟁성 자체가 이 책이 현대 사회의 가장 취약한 아킬레스건을 정확히 찔렀음을 증명합니다.  &nbsp;  # : 저서 소개는 AI 제미나이 프로를 통한 정보. // 검색으로 출처 확인 후 수록  &nbsp;  : 저작 내용심리학자인 저자의 직업에 따른 내담자들의 사례로 갈등하는 연인, 아버지와의 갈등, 아동성애라고도 불리는 성 선호 장애, 이슬람 가문과 나치즘 성향의 가문에서 자라난 부부 각각의 문제와 그 문제가 어우러지며 보이는 양상 등 점진적으로 나아가며 개인의 단순화, 범주화, 고정관념이 빚는 모호성 수용 결여의 문제가 갈등과 이해 배제의 문제들을 낳아 인간 관계에서 상당한 충돌을 낳는 장면, 박탈감과 이해받지 못한다는 심리,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 결여의 문제, 또 소통 부재의 문제 등을 낳는 데서 시작해, 상식과 관습이 상호이해를 막는 경우를 들기도 하며 나아거서는, 종래에는 파시즘과 종교적 도그마와 윤리 체계가 개인과 관계에서 심각한 부조화를 낳는 문제들로 다가서고 있다.   &nbsp;  자기만 또는 자기들만이 진리라는 독단과 독선 그리고 군중심리가 어우러져 우월감과 배타성을 낳으며, 총합은 개인들 전체의 합보다 크다는 주의로 자기 개성과 사고와 개인 도덕성을 넘어서 판단과 선택으로 유도하는 폐해를 짚기도 한다.  &nbsp;  이 모두가 모호성 수용이 결여되어 일어나는 문제이다. 자유로운 사고와 판단 서로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숙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저자의 논점이다. 저자는 자아와 관련된 모든 것에서도 의문을 품고 나를 바꿀 수 없는 절대규범은 없다는 데 의문을 갖으라고 권하기도 한다.  &nbsp;  한없이 자기중심적으로 보이고 강자로만 보이던 아버지의 약한 모습, 나를 갉아먹는 연인과의 시간, 우리의 상식으로는 악이라고만 보이던 성 선호 장애도 모두 문제가 문제이지 않은 지점이 있으며, 종교와 이념에서는 ‘관용의 역설’로 인한 문제들이 일 수도 있으니 도덕성에 관한 사유의 법칙을 전하고 있기도 하다.  &nbsp;  + 감상  &nbsp;  이 시절은 갈등과 충돌로 팽배하고 그와 다른 결에서는 자기들만이 정의라고 믿고 폭발하는 집단 심리도 무겁게 존재한다. 이 시절에 본서에서 논하는 이런 사안에 대하여 분명 이것만이 정답일리 없다는 마음으로라도 다가서 볼 의미는 있지 않나 싶다. 저자가 강조했듯 사회의 다양성과 복합성 속에서 더 많은 이해의 요소들이 있을 것이지만 우리는 하나하나 접근해 가야 할 것이다. 그런 걸음에 유익한 저작이 아닌가 싶다.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8/6/cover150/k4621368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80685</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결혼 옵션 세대 / 민세진, 신자은 / 생각의힘 - [결혼 옵션 세대 - 반세기의 선택이 만든 저출생 대한민국]</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86249</link><pubDate>Tue, 19 May 2026 2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862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7383&TPaperId=172862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31/coveroff/k1621373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7383&TPaperId=172862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결혼 옵션 세대 - 반세기의 선택이 만든 저출생 대한민국</a><br/>민세진.신자은 지음 / 생각의힘 / 2026년 03월<br/></td></tr></table><br/>#결혼옵션세대 #민세진 #신자은 #사회학 #사회문화 #사회정치 #인구 #출생률 #결혼 @tp.book  &nbsp;  출판사 #생각의힘 으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함께 출생률이 저조해지는 건 필연적이라고 본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출생률이 한국보다 높은 건 이민자와 불체자, 빈곤층의 출생률로 전체 출생률이 보정되어 그런 것이지, 백인 원거주민들의 출생률은 한국과 다를 바 없다는 통계도 보았다. 하지만 현재 모든 국가가 한국 인구감소에 위기라고 말하고 있는 시점이니 그들이 말하는 대안이 무언지 헤아려 보며 지성들이 예견하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은 어떤지, 결혼이 옵션이 되어버린 현재와 미래에 대해 어떠한 입장이고 어떤 대응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는지 알아가야지 싶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서 분위기공저자 두 분 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경제학자와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출신들이다. 경제학자와 국제정책을 다루는 교수의 저작이라 그런지 저서는 꼼꼼한 데이터와 살냄새 나는 인터뷰 그리고 분석과 비판과 대안에 대한 모색으로 무리없이 어우러진 책이었다. 클라우디아 골딘이라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리서치를 따라 한국 나름의 데이터와 분석으로 파고든 저작이다.   &nbsp;  : 저서 내용첫 번째 집단(1955~1964년생), 두 번째 집단(1965~1974년생), 세 번째 집단(1975~1984년생), 그리고 네 번째 집단(1985~1996년생)으로 각 집단으로 분류해 각 세대의 시대적 특징과 함께 그들이 살아낸 시절로 인한 특수성 그리고 그들의 경험을 아울러 담으며 데이터를 산출했고 각 세대의 실제 인터뷰를 더한 분석적이면서도 체감적인 저작이다.  &nbsp;  본서의 부제가 [반세기의 선택이 만든 저출생 대한민국]인데 결혼이 옵션이 되기까지의 여성들의 경력과 결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며 그에 대한 시대적 한계와 이 시대의 대안을 그려 보고 있다.   &nbsp;  다만 그래서 어머니 세대가 자녀 세대에게 결혼을 꼭 할 필요 없다고 했다던가 남성의 군 가산점을 다룬 대목에서는 정서적인 면도 느껴졌고, 여성들이 결혼을 꺼려하는 통계와 인터뷰 그리고 여성은 차별받아온 존재라 그리는 대목에선 페미니즘적 인식이 다소 느껴지기도 했다.  &nbsp;  저자들은 이제까지 정계의 출생률에 대한 대응과 여성 경력에 대한 정책을 짚기도 하고, 자가 주택의 매매가 사실상 더더욱 어려워지는 현실을 토로하기도 하며, 육아를 책임질 만한 대안이 미흡하고, 경력과 육아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다루기도 한다. 그와 동시에 두 번째 세대의 자녀들인 서너 번째 세대에서는 출산을 꺼리고 결혼 자체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사안을 담론한다.  &nbsp;  + 감상  &nbsp;  이에 대해 한국인이 다른 국가보다 중요하다고 여기는 부분이 부적인 풍요에 대한 애착이 통계 1위로서 높고 2위로 건강을 선택하였으며 가족이 통계상 3위였다는 과거 데이터로 다른 국가의 가족이 1순위인 면과 대비하고 가족만이 아니라 친구까지도 타국가에 비해 순위에서 너무 먼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삶의 만족도 면에서 한국이 최하위라는 데 주목하고 있다. 이를 한국인이 현실적이라고 보라고 남긴 건지, 한국인만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수록한 건지 잘 감이 오지는 않았다.  &nbsp;  다만 타인과 비교하여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만 연연하면서 현실을 부정하며 범죄로서도 계곡 살인, 카레 살인, 음료수 살인, 명동에서 행인들을 향한 무차별 살인 등으로 이어지는 시대 현실은 어차피 안 태어나는 게 축복이라는 인식까지 낳게 되는 실상과 한국인의 특성에 주목되기도 했다. 이는 아시아 전반이 이제까지 그래왔듯 학업 스트레스, 취업 스트레스, 가정 스트레스, 자녀 스트레스 등의 문제가, 우리에게는 화병이라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용어마저 만들어낸 한국적 삶의 양식과 삶의 태도로 발전하며 극렬한 문제로서 다가와서가 아닌가 생각하게 했다  &nbsp;  [인류의 여정]에서 ‘오데드 갤로어’는 인간의 수명과 건강상의 안정이 늘어간 것이, 전문적인 업무가 일적 차원에서 상위를 차지하며, 고등 교육을 필요로하는 한 자녀만을 양육하는데도 버거워진 시대가 되었음을 그리고 있기도 하다. 그런 교육의 스트레스와 과도한 책무를 느끼며 자라난 인류가 더는 출산도 가정도 갖지 않으려는 성향으로 결정된 바는 진화적인 특질이기도 하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nbsp;  이제 사람이 더는 쓸모없어진 시대로 들어서고 있는 바 많은 인구는 오히려 각국과 세계 전체에 과중한 부담만 될 뿐이라, 출생률 걱정도 결혼 옵션도 걱정할 게 아니라, 태어나는 소수라도 삶에서 즐거움과 안정을 찾으며 살아갈 수 있다면 그 아니 다행인가 싶기만하다.  &nbsp;  본서는 여성의 입장에서 집필된 결혼과 출생 문제인데 남성의 관점이 담긴 동일 분야 저작도 기대된다.  &nbsp;  # 장기 입원으로 리뷰를 상당히 긴 시간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죄 말씀드립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31/cover150/k1621373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53191</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누가 세계의 규칙을 바꾸는가 / 임승수 / 자음과모음 - [누가 세계의 규칙을 바꾸는가 - 확고한 결의에서 시작된 힘의 시대]</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84851</link><pubDate>Mon, 18 May 2026 23: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848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3539&TPaperId=172848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8/84/coveroff/89544735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3539&TPaperId=172848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누가 세계의 규칙을 바꾸는가 - 확고한 결의에서 시작된 힘의 시대</a><br/>임승수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04월<br/></td></tr></table><br/>#누가세계의규칙을바꾸는가 #임승수 #자음과모음 #정치외교 #국제정치 @jamobook  &nbsp;  자음과모음으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nbsp;  + 독서 동기  &nbsp;  세계질서의 재편은 정치적 영역에서만이 아니라 인류생활사적 측면에서도 되돌릴 수 없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인류가 더는 생산적 쓸모를 할 영역을 찾을 길 없는 시절이 목전이고 정치사회적으로도 생산하지 않는 인류를 부양해야 하는 정부의 입장 또 어느 지역에서 둠스데이 머신이라 할 AGI를 악용해 타국을 침략하거나 종속시킬지 모를 위협이 상존하게 될지 모른다. 현 시대의 어지러움은 그런 시대에 대한 맛보기 시뮬레이션일 듯하다. 단극체제든 다극체제든 확고한 질서로 자리잡기까지 각국은 갈등과 충돌을 끊임없이 반복하리라 짐작된다. 과연 저자는 이 시절의 세계질서를 누가 규정하고 있다고 믿으며 그 향방은 어떠하리라 전망하는지 들어보고 싶었다.  &nbsp;  +저작 빛깔  &nbsp;  : 저자 소개저자는 차베스 시절부터 이미 미국에 저항하는 베네수엘라의 지도자 차베스의 관점에서 그 시절의 정치를 소개한 바 있다고 한다. 본서의 중반부터는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시절과 마두로 시절의 자주 자존 자강하려 한 저항과 내실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때 저자의 정치색이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어 확인하니, 자본론을 설명하는 책과 사회주의자로서 관점에 저작을 집필하기도 한 이이다.  &nbsp;  : 저술 내용본서의 부제는 [확고한 결의에서 시작된 힘의 시대]인 데 부제에서 언급된 ‘확고한 결의’는 미국이 베네수엘라 마두로 지도자를 체포한 작전명 자체가 [확고한 결의]이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소설 [1984]에 등장하는 ‘진실부’와도 다름 없는 언론과 매체들에 대한 제재 의지를 밝혔다. 그런데 ‘전쟁부’ Department War는 너무 간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Defense에서 War로 한 어휘만 바뀌었는데 전쟁부와 전쟁부 장관으로 가동되는 나라가 되었다. 세계를 힘으로 압도하겠다는 의지를 명백히 천명한 것이 아닌가 싶다.  &nbsp;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는 근거없이 동원된 주먹구구가 아니라 200년도 전 제임스 먼로 대통령의 ‘먼로 독트린’을 재현한 것으로, 도덜드 트럼프 대통령 정권에서는 ‘돈로 독트린’이라 자칭하고 있다고 한다. 서반구인 아메리카 내의 영향력에 다른 세력이 비집고 들 틈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nbsp;  중국이 중국과 남미는 운명 공동체라며 인프라만이 아닌 신 인프라라는 디지털 통신, 전기차, 인공지능, 재생에너지 등까지 중남미와 공생하고자 하니, 서반구에서의 미국 입지가 줄어가고 있어, 확고한 결의가 인 것이라는 게 저자의 평이다. 중국의 ‘일대일로’ 또한 중국의 새로운 일인자가 되고자 하는 모색이기도 하고 중국 중심으로 국제질서를 재편하고자 하는 의지이기도 할 것이다.  &nbsp;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과 이란 게다가 미국의 우방인 그린란드까지 통제하려는 미국의 진의는, 자국의 영향력 확장만이 아니라 중국으로 가는 에너지 자원의 길을 모두 제어해 미중 전쟁의 가능성을 차단하거나 그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 짐작된다.  &nbsp;  본서의 중반에는 과거 차베스 당시부터 저항하는 영웅과 거대 괴물 미국의 격돌로 그리고 있기도 한데 차베스와 마두로는 미국으로부터 자원을 1%의 이윤만 남기고 착취당하는 상황에서 자주 자존 자강하려다가 무너진 영웅으로 그려지고 있다.   &nbsp;  사견을 올리자면 미국 내에서 베네수엘라계 시민들이 대부분 마두로 체포에 환영하고 축제 분위기인 것은 마두로의 정책이 과도한 강경책으로 이에 대한 반향인 제재를 불러와 결국 병원과 약국에는 약품이 소진하고 전기 수도 등 필수적인 부분들과 생존을 위한 직장과 식료품이 거덜나는 상황을 불러와 지속하는 상황을 만들고 있어 그 강경한 태도가 싫어서가 아닐까 싶다. 외교에서 강경함만 있다면 또 그 강경함이 시민들을 오히려 궁핍과 기아로 내몬다면 지지하던 이들도 돌아서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nbsp;  하지만 그럼에도 타국 지도자를 체포하고 현상금을 내걸기까지 한 건 유엔에서도 법적, 인권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을 탈퇴하며 했지,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nbsp;  + 감상  &nbsp;  자국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그 영향력이 위축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바는 당연하겠지만 국제법도 정치외교적 도의도 없었던 건 분명하지 않나 싶다.  &nbsp;  아니라면 단극체제의 부조리를 대중에게 일깨우며 다극이 된다 해도 불균형은 존재할 것이니까, 유엔의 권한 강화나 다른 국제조직을 창설해 전쟁이라는 내정까지 간섭할 권한을 강화하려는 의도인지도 모를 일이 아닌가 싶다.   &nbsp;  지금과 같은 힘의 구도는 결국 각국이 자진해서 내정 간섭에 가까운 관여를 바라마지 않게 되는 상황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nbsp;  선도 정의도 공존도 허울뿐 실제는 계획과 타산과 의도가 어우러진 진행이 아닌가 싶다. 이런 세상에서 살다 가는 게 세계에서도 그렇지만 개개인들의 삶에서도 드러나고 있는 듯해 여러모로 아플 뿐이다.  &nbsp;  # 병원 신세를 40일 정도 지내느라 리뷰가 늦었습니다. 사과말씀 드립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8/84/cover150/89544735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88404</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왜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는가 / 존 J. 미어샤이머, 스티븐 M. 월트 / 크레타 - [왜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80219</link><pubDate>Sat, 16 May 2026 17: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802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934669&TPaperId=172802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970/66/coveroff/k6129346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934669&TPaperId=172802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왜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는가</a><br/>존 J. 미어샤이머.스티븐 M. 월트 지음, 김용환 옮김 / CRETA(크레타) / 2024년 10월<br/></td></tr></table><br/>#왜미국은이스라엘편에서는가 #존_J_미어샤이머 #스티븐_M_월트 #크레타 #정치외교 #국제정치 #인문교양 @creta0521  &nbsp;  + 독서 동기  &nbsp;  현재 국제 정치판은 전쟁과 함께 광기와 맹신 추종의 시국이 되어가고 있다. 이는 일부 집단의 결속과 함께 분열과 갈등의 근거 역시 되고 있다. 나는 이에 도대체 왜 이런 환경이 조성되고 있나가 궁금해 이 분야를 다룬 저작들에 흥미가 가서 본서에도 다가서게 되었다. 하지만 본서는 “어떻게?”라는 데에는 대답이 미치고 있으나 “왜?”라는 대에 대한 대답은 전혀 하고 있지 않은 저작이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작 배경저자들에 대해선 “공격적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자 존 J. 미어샤이머와 동맹이론의 대가 스티븐 M. 월트가 공동 저술한 화제의 책”이라는 온라인 서점 도서 소개글에서 조금은 저자들의 배경이 이해되고 있다.  &nbsp;  저작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가장 금기시되는 주제를 정면 주제화하며, 미국이 이스라엘에 편파적인 외교 정책을 펼치는 것에 관해 실제 관계자들의 이야기”, “미국의 이스라엘 외교와 그 전면에 있는 유대인, 엘리트 이익집단, 로비단체의 정치적 영향력 때문에 이스라엘은 물론, 미국에도 해가 된다”는 두 문장으로 저작의 빛깔이 다소 짐작되게 한다.  &nbsp;  : 저술 내용미국은 이스라엘 건국 이후부터 현재까지 막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미국이 전 세계 외국에 지원하는 금액의 6분의 1을 이스라엘 지원해 할당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역할은 미국의 이익에 합치될 때보다 해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nbsp;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 지지를 위해 중동에서의 편파적 정책들이나 외교 방향성으로 중동 국가들로부터 반발을 사게 되는데 이는 UN에서의 영향력 약화로도 이어진다.  &nbsp;  유대인들이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의 근거로 내놓는 발언들은 1 홀로코스트를 겪은 피해자다. 2 중동의 신생 약소국이다. 3 중동의 평화에 이바지한다. 4 중동에서 미국의 우방으로서 미국을 대변한다. 5 미국의 지원없이는 존속할 수 없다. 등의 주장을 펼친다고 한다. 하지만 1에 대해서는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에서의 폭력은 그들의 주장을 일소케 하며 2에 대해서는 이미 중동 전쟁에서 그들의 압도적인 무력을 보인 바 있다. 3에 대해서는 그들이 오히려 평화의 걸림돌이라는 것이다. 4를 보자면 이들의 폭력으로 중동 내 다른 우방들과 미국은 어긋나고 있다. 그리고 5에 대해 반박하자면 그들은 이미 핵을 몇 천기나 보유한 강국이다. 이스라엘은 건국 초부터 이미 약소국이지 않았다. 정의 차원에서도 미국 이익을 위해서도 이들을 지원한다는 건 이유가 될 여지가 없다는 말이다.  &nbsp;  그럼에도 그들의 로비로 미국은 중동 정책에 방향성을 갖게 된다. 이스라엘 지원을 위한 로비는 상당히 체계적인데 우선 미디어를 장악했으며, 싱크탱크들을 편향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들었고, 미국 내 교육 프로그램마저 친이스라엘 편향으로 유도했고, 컬럼비아, 스탠포드, 하버드 등 유수 대학의 지성들 모두를 제어하고 있다. 반유대주의를 역이용해 친 이스라엘 전파로 유도하고 있기도 하다.  &nbsp;  미국에는 이 책이 집필된 2007년까지 유대인 단체가 80여 개 구성되어 있었는데 대부분 미국 정치인과 대통령과 행정부에 지원금, 후원금, 선거자금 등으로 알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케네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유대계 미국인의 80%가 케네디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하며, 자금원으로도 유권 세력으로도 유대계 전체가 미국 내에서 갖는 힘은 지대하다고 한다. 이들은 공화당과 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고르게 후원금과 선거자금을 기부해 배후 세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nbsp;  + 감상  &nbsp;  이와 같은 내용도 중요하겠으나 미국에서 대체 왜 유대계 로비가 적용되는지가 상당히 궁금했다. 세력으로서에 대답은 알겠으나 왜 이들이 이런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호기심은 충족되지 않았다. 크리스천 시오니스트들에 대한 언급도 미미하게 스쳐 지나가기는 하지만 종말과 아마겟돈을 그리고 휴거를 바라는 이들의 바람으로 그렇다기엔 정부와 각 정당 전체가 끌려가는 로비이기에 답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nbsp;  종교적 맹신이 거들고는 있지만 근간은 종교적 믿음을 악용하고 정치인들의 유세 자금원을 자처하며 국제정치를 하나의 구도 속으로 몰아가는 세력이 있어서라는 게 답이 아닌가 싶다. 물론 가자 지구에서의 이스라엘 군사작전 시기, 오션뷰 재개발을 이야기하는 이스라엘 부유층들과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씨의 언급도 고려하자면 경제적 노림수까지 다양한 이익이 교차된 빛깔을 띠고 있기는 하지만, 분명 하나의 시국으로 몰아져 가는 것도 사실이다.  &nbsp;  맥락이 보여도 맥락을 이야기하면 음모론자로 매도되는 현실이라 자제해야겠지만 말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970/66/cover150/k6129346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9706628</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투자정보</category><title>하루 30분 DeFi 코인 투자: 입문편 / 방유성, 지상범, 안승일 / 무블출판사 - [하루 30분 DeFi 코인 투자 1 : 입문 - 스마트폰 가상화폐 앱 세팅]</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79506</link><pubDate>Sat, 16 May 2026 08: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795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034341&TPaperId=172795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6/10/coveroff/k2620343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034341&TPaperId=172795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루 30분 DeFi 코인 투자 1 : 입문 - 스마트폰 가상화폐 앱 세팅</a><br/>방유성.지상범.안승일 지음 / 무블(무블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하루30분DeFi코인투자입문편 #방유성 #지상범 #안승일 #무블출판사 #투자 #재테크 #암호화폐 #디지털안전자산포트폴리오전략 @mobl_books @thing_book  &nbsp;  #thing_book 님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암호화폐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궁금증이 커나가던 시기에 thing_book님의 서평단 모집이 있어 끌리는 책이라 신청하게 되었다.   &nbsp;  “병원 입원으로 1개월도 넘어 서평을 하게 되어 면목이 없습니다.”  &nbsp;  + 저작 빛깔: 저자들 소개지상범 / 블록체인 개발자이자 CeFi 서비스와 암호화폐 전문가.안승일 / 무자본으로 DeFi 투자를 진행하는 다양한 방법을 실행하는 전문 투자자.방유성 / 전문 투자자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프롭테크 부동산 투자서 [하루 30분 부동산 투자]를 공저했다. 크립토 하이스쿨을 진행하는 총괄 역할.   &nbsp;  DeFi 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텔레그램 채널 ‘크립토 하이스쿨’을 만든 이들.  &nbsp;  : 저술 내용본서의 부제는 [스마트폰 가상화폐 앱 세팅]으로, 실제 가상화폐투자 앱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실천적 제시를 해주는 책이다.  &nbsp;  본서에 등장하는 디파이 DeFi는 탈중앙화 금융을 이야기하고, 그와 동시에 제시되는 씨파이 CeFi는 중앙화된 기관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기반 금융 시스템을 말하는 것이다.  &nbsp;  본서의 서문인 [책을 읽기 전에]에서 이미 저자들은 “이번 책은 투자에 반드시 필요한 앱을 다운받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소개하는 입문편”이라고 정의해 주고 있다.  &nbsp;  서론 부분에서 1980년대 암호화폐의 시작을 알린 미국의 암호학자 ‘데이비드 차움’이 1983년 전자화폐 아이디어를 내놓은 것부터, 영국의 암호학자 ‘에던 백’이 1997년 ‘해시캐시’라는 작업증명방식을, ‘할 파니’가 2003년 ‘재사용이 가능한 작업증명’같은 프로젝트를 실행한 것을 언급하기도 한다.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인물이 비트코인 백서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2009년 그가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해 최초의 탈중앙화 암호화폐 네트워크를 출범한 걸 전해 주기도 한다.  &nbsp;  그로부터 알트코인의 등장과 새로운 블록체인 이더리움이 출현한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상황을 설명하고, 대중화와 투기적 과열의 시기였던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의 상황을 전하기도 하며, 제도화되고 웹3의 시대로 진화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를 서술해 주기도 한다.  &nbsp;  웹3는 개인이 테이터와 자산의 주권을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경제 질서가 형성되는 시기를 말한다. 암호화폐는 단순 투기 수단이 아니라 디지털 신뢰 기반 분산형 경제 시스템을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다.  &nbsp;  하지만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 폭이 크고, 해킹 및 사기의 위험성이 높으며, 각국 규제정책이 자리 잡기 전이며, 탈중앙화 이념이 실제로는 소수에게 집중되는 역설적 현상도 있다고 직언하기도 한다.   &nbsp;  그럼에도 암호화폐는 금융 민주화와 디지털 자산화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는 것이 그들의 전언이다. 수학과 알고리즘화로 기술적 진보를 넘어, 경제 정의와 신뢰의 재구성이라는 인류적 차원의 의미를 창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nbsp;  씨파이 안에서도 현물, 선물, 스테이킹, 대출 등 상품이 갈리고, 디파이 안에서도 대출, 유동성 공급, 예측시장, 옵션, 수익 자동화 전략까지 세분화된다고 한다.  &nbsp;  + 감상  &nbsp;  솔직히 금융이나 경제적 시각과 관점에 약한 터라 아직 씨파이와 디파이의 차이를 로그인 하는 앱의 차이 이상으로 명확히 분별하지는 못하겠다. 이론의 대강만 들은 듯 느껴지기도 한다.   &nbsp;  분명한 건 본서는 가상화폐 시장의 이론을 대강적으로 짚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지면을 실제 가입과 운용을 스마트폰 액정에 비친 절대다수의 어플 사진들로 다가서며 실전적인 코칭을 해주는 책이다.   &nbsp;  씨파이 중 업비트 가입을 위해서는 ‘케이뱅크’ 계좌가 필요하고, 빗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계좌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 외에는 가입부터 거래 운영까지 모든 설명이 사진과 함께 세부적으로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국내와 해외 대부분의 다양한 앱들을 실천적으로 사진 하나하나와 함께 그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진 책이다. 메타마스크 지갑부터 다양한 앱의 모든 사용법이 상세히 다루어져 있다.  &nbsp;  학술로서가 아닌 실천적 활용도가 높은 책으로 당장 가입해서 이용하겠다는 투자 의향이 높은 분들께 상당히 유용할 책이라는 감상이 남는다. 시대적 변화가 너무 크기에 우리의 경제 일상도 배우지 않으면 살아내기 힘든 시절이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생존을 위한 학습이 담긴 책이 아닌가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6/10/cover150/k2620343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261010</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동맹이라는 거짓말 / 이승원 / 멀리깊이 - [동맹이라는 거짓말 - 국제질서의 파열, 대한민국의 시간이 찾아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76975</link><pubDate>Thu, 14 May 2026 21: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769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596&TPaperId=172769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1/5/coveroff/k1521375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596&TPaperId=172769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동맹이라는 거짓말 - 국제질서의 파열, 대한민국의 시간이 찾아왔다</a><br/>이승원 지음 / 멀리깊이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독서 동기   &nbsp;  현재 국제질서가 재편되고 있다는 건 초등생들도 실감하고 있을 문제이다 보니 이 사안에 대해 좀 더 깊이 이야기해 주는 책이 아쉬웠다. 그러던 참에 우주서평단의 서평단 모집을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  &nbsp;  다만, 그새 병원 입원이 있어 근 1개월여 만에 리뷰를 쓴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 소개저자는 시사평론가라고 하며 2001년부터 국회, 외교부, 통일부 등을 출입하며 국제 이슈를 취재했다고 한다. 의아스러운 건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학 박사과정을 마쳤다는데 검색해 보니 종로구에 위치하는 대학교이고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학과에서 시작된 대학교이다.  &nbsp;  북한학 학사이다 보니 시각이 북학 외교에 주목해 그 부분이 다른 저작들에 비해 좀 더 상세히 이야기해 주는 듯했다.  &nbsp;  : 저술 내용본서의 부제는 [국제질서의 파열, 대한민국의 시간이 찾아왔다]인데, 제목에 대비하자면 대한민국의 기회로 보는 시야가 다소 한정적이지 않나 싶은 감상이 들기도 했다.  &nbsp;  저자는 일극도, 양극도, 다극도 아직은 단정하기 어렵지만, 국가 간 불균형한 구조의 양극체제로 조성되는 게 가능성이 크지 않나 타산하고 있는 듯하다.  &nbsp;  이런 이해는 러시아 제재와 비판에 대해 193개 유엔 회원국들 가운데 4분의 1이 반대 또는 기권으로 반응한 데 있어 보인다. 러시아를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서방 세계를 당황하게 했다는 것이 저자의 관점이기도 하다.  &nbsp;  사실 2014년 이후 절치부심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우크라이나는 그사이 유럽 내 몇 개국의 군사력을 합한 것보다 강력한 군사력으로 증강했다. 그리고도 서방의 지지를 받으며 일주일 간을 러시아가 2014년 이후 점유한 돈바스의 민간인 지역에 폭격을 거듭해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을 유도했다. 따지자면 선제공격인 거다. 이런 상황이라면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서방 세력과 함께 공론 없이 독자적으로 진행했을 수 없는 일이다. 전쟁 발발 이후 발빠르게 군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유럽과 미국의 정황이 방증이 아닐까 싶다.   &nbsp;  이에 대해 저자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정적 제거와 지지도를 굳건히 하기 위해 미국을 적으로 재포장했다고 발언하고 있는데, 실상을 보면 그럴 의도가 있었다고 해도 허위로 재포장한 것은 아니지 않나 싶다. 그 외에 유럽과 미국이 러시아와의 조약을 차츰차츰 넘어가 버린 건 저자의 견해와 나의 입장은 다른 데 시대변화에 따른 전략적 위반이었다고 해도 전쟁 발발 유도는 선을 넘은 것이 아닌가 싶다.  &nbsp;  저자는 북한학 전공자답게 과거 미국과 북한의 조우에서 북한이 순조롭게 핵을 포기하려던 건 실제였으며, 미국의 정치적 대응이 북한을 핵우산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본다. 핵은 미국이나 한국만이 아니라 러시아와 특히 중국에 대응할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nbsp;  본서의 제목이 [동맹이라는 거짓말]이지만 저자는 결코 한미 관계를 이 노선으로 확고하게 단언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북한이 중국을 천년의 적으로 언급한 걸 지적하며 북핵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인들의 위기감을 제어하려 하는 편이다. 글쎄 그게 그렇기만 한 걸까 싶다.  &nbsp;  저자의 시각에서 가장 정치색이 진하게 느껴지던 바는 이런 대목들보다 부시 대통령의 반향이 오바마 대통령이고 오바마 대통령의 대극이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저자의 정의에서였다. 부시 대통령 당시 전쟁은 오바마 대통령의 3분의 1 정도도 안 된다. 오바마의 대극이 트럼프 대통령이란 건 출마 당시 공약을 근거로 한 말인가 싶기도 했다. 무려 7개국이랑 임기 내내 전쟁하면서 입으로만 평화를 이야기한 오바마 대통령을 평화와 정의라는 식으로 일컫고 있으니 말이다.  &nbsp;  국제 사회에서 실리추구는 당연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돌발적인 듯 공공보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지만, 미국의 정당들은 어느 한측만이 이타적이고 실리추구보다 정의 추구를 하거나 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 당시에도 전임 트럼프 대통령 시기의 미국 우선주의로 맺은 정책들을 고수하기도 했고 미국 대통령들은 정당에 상관없이 대의와 실리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입맛대로 골라 실행해 왔다. 환율 제어로 일본을 제약하고 급히 발전을 막은 것도 미국이다. 중국이 선진과학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할 여지가 크다면 미국은 전쟁을 해서라도 제약을 만들 것이다. 베네수엘라나 이란과의 격돌도 중국으로 가는 에너지 자원 봉쇄 의도가 있는 것이다. 미국은 선제 포석을 하는 것이란 말이다.  &nbsp;  이런 시국에 이재명 대통령의 중립 외교는 후과를 고려하지 않는 정책이 아닌가 싶다. 일본 총리처럼 우아하고 교묘한 중립 아닌 중립이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이었다. 지금으로선 대외적으로 중립을 추구하고 민간단체들이 요구하듯 전작권 반환을 추구한다는 건 향후 죽어도 좋다는 미친 발상들이 아닌가 말이다. 아덴만 여명 작전이나 북한과의 짧은 교전 외에는 우리에게 훈련 외에는 실전 경험이 없다. 무슨 전시작전통제권을 반환하라 마라인가 의문스럽다. 게다가 이미 스커드 미사일과 사드를 위한 레이더까지 완비된 마당에 그것도 전쟁 발발 3초 전과 다름없는 때에 중립외교라니 실제로 본인은 납득이 가는지 묻고 싶다.  &nbsp;  말미에 저자는 대한민국이 이 상황에 어부지리를 얻을 수들을 하나하나 제시하는데 상식적이라 굳이 언급하지 않겠다. 사실 저자의 집필 이후 뉴스로는 한국이 서태평양에 어느 국가 영해에도 속하지 않은 해저에서 희토류가 대량으로 매장되어 있는 걸 찾아냈다는 데 이게 우리가 먼저 발견한 거라 우선권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대안을 들자면 (초전도체가 아니라면) 이게 가장 큰 이슈가 아닌가 싶다.  &nbsp;  + 감상   &nbsp;  국제적 질서 재편이라는 난해한 시절을 살고 있는 우리이기에 세대를 막론하고 이 이슈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 이슈를 다룬 다양한 저작들을 접해 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그런 의미에서 가치가 있는 저작이 아닌가 싶다.  &nbsp;  #우주서평단 #동맹이라는거짓말 #이승원 #멀리깊이 #사회정치 #정치외교 #국제질서 #도서지원 @murly_books  &nbsp;  이 책은 @woojoos_story 진행, 멀리깊이 출판사 도서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1/5/cover150/k1521375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10549</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체득</category><title>생각정리 스킬 [ 개정판 ] / 복주환 / 천그루숲 - [생각정리스킬 - 명쾌하게 생각하고 정리하고 말하는 법,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72971</link><pubDate>Tue, 12 May 2026 2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729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935468&TPaperId=172729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355/20/coveroff/k6229354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935468&TPaperId=172729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생각정리스킬 - 명쾌하게 생각하고 정리하고 말하는 법, 개정판</a><br/>복주환 지음 / 천그루숲 / 2023년 08월<br/></td></tr></table><br/>#생각정리스킬개정판 #복주환 #천그루숲 #두뇌계발 #창조적사고 #생각정리 #사고법  &nbsp;  + 독서 동기  &nbsp;  학습하고 싶은 분야가 있어서 그 전에 사고법 학습법을 제대로 익히고 싶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와 저작생각정리 시리즈를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데 이어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강연가로 성공한 저자의 서막을 열어준 첫 저작이다.저자 본인의 문제 해결을 기르려 10년 동안 연구한 솔루션을 담은 책이라고 한다.  &nbsp;  : 저술 내용[명쾌하게 생각하고 정리하고 말하는 법]을 부제로 삼은 건 본서의 내용이 그저 생각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활용도를 갖는지 보여주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만다라트, 마인드맵, 3의 로직트리, 브레인스토밍, 브레인라이팅, 퀘스천맵, 한 페이지 기획서 작성법, 일기쓰기, 인생그래프, 버킷리스트 등 10가지  생각 정리 도구를 제시하며 생각정리란 무엇보다 ‘육하 원칙’에 근거해 질문하고 사고하는 법이란 걸 일깨우는 책이다.  &nbsp;  + 감상 독서를 ‘독서 전 독서’, ‘독서 중 독서’, ‘독서 후 독서’로 분별하면서 질문하며 훑어 읽기로 독서를 시작해, 독서하는 가운데 메모하며 아웃풋을 더하고, 글쓰며 설명을 하면서 독서 후 독서를 완료하는 바는 독서를 자기 것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독서 후 사고를 향상시키며 또 다른 사유의 폭을 넓히는 바라 독서가 완성되는 바를 이야기하는 듯하다. 평소 실천하고 있는 편이지만 새삼 인상이 남았다.  &nbsp;  기획을 큰 그림으로 계획을 세부적 그림으로 설명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삶을 기획한다는 건 누구나 하고 있지만, 누구나 선명한 건 아닐 것 같기도 하다.  &nbsp;  [나열-분류-배열]의 스킬이 생각을 정리하고 질문하며 사고하는 법을 깨우치게 한다.결국 명확한 분별이 제대로 사고하는 것이란 깨우침을 새삼 되새겼다. 구조화 학습법을 읽고 읽어서인지 바로 바로 인상이 명확히 남았다.  &nbsp;  한 가지 실토할 건 본서는 2024년 9월경 읽은 책인데 또 사서 또 읽었다. 읽고 나서야 안 사실인데, 어쩐지 익숙한 내용이 상당하다 싶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355/20/cover150/k6229354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3552001</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체득</category><title>구조화 학습법 / 이종희, 이영중 / 아이엠북 - [구조화 학습법 - 공부와 인생을 탁월함으로 이끄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72955</link><pubDate>Tue, 12 May 2026 22: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729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532114&TPaperId=172729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3625/92/coveroff/k3525321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532114&TPaperId=172729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구조화 학습법 - 공부와 인생을 탁월함으로 이끄는</a><br/>이종희.이영중 지음 / 아이엠북 / 2018년 03월<br/></td></tr></table><br/>#구조화학습법 #이종희 #이영중 #아이엠북 #공부법 #인생기획력성장에도도움 #독자층은취학아동부터노년층까지  &nbsp;  + 독서 동기  &nbsp;  공부하고픈 분야로 들어서기 전 학습법부터 깊이 파고 시작해야 할 것 같아 선택한 책  &nbsp;  + 저작 빛깔  &nbsp;  : 이 저서만의 특징교육 컨설팅 대표이자 교육자인 두 분이 공저한 공부법 책이자 인생관과 인생 설계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책.  &nbsp;  진로를 선택하게 한다는 게 아니라 삶을 구조적 차원에서 바라보며 설계하게 하는 시야를 갖게 해준다는 말이다.  &nbsp;  : 저술 내용저자가 말하는 “구조화란 부분이나 요소가 전체를 짜 이룸을 말한다”는 게 사전적 설명이다.상향식 수렴과 하향식 확산이 있을 텐데 상향식이 주제를 인식하게 한다면 하향식은 소주제와 서술 핵심을 이해하게 한다. 쉽게 말해 맥락을 이해하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nbsp;  본서에서는 구조화를 7단계로 언급한다.1 훑어보기 2 끊어일기 3 핵심어 설명어 찾기 4 분류 기준 세우기 5 도해로 나타내기 6 설명하기 7 글쓰기  &nbsp;  1, 2, 3은 연습단계이고4~7은 복습 단계라고 가르친다.  &nbsp;  이윤규라는 변호사이자 학습법 크리에이터인 인플루언서가 가르치는 암기법과 독서법에 관한 가르침의 핵심과도 유사했다.  &nbsp;  여기서 끊어읽기는 의미별로 묶어 읽기(청킹)이기도 하다.  &nbsp;  + 감상  &nbsp;  분류기준을 자기 나름으로 세우는 건 자기주도학습이자 이해의 근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도해(로직트리든, 마인드 맵이든)로 이해하는 바가 인식과 출력을 더 낫게 해준다는 감상도 들었다.  &nbsp;  저자가 언급한 7단계를 저자는 삶의 기표를 이해하고 세우고 정하는 핵심이기도 하다고 언급한다. 구조화가 전망을 명확히 헤아리게 하기에 말이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3625/92/cover150/k3525321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6259282</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체득</category><title>외우지 않는 기억법 / 가바사와 시온 / 라의눈 - [외우지 않는 기억법 - 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슈퍼 뇌력 암기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72796</link><pubDate>Tue, 12 May 2026 21: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727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935168&TPaperId=172727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327/56/coveroff/k8729351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935168&TPaperId=172727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외우지 않는 기억법 - 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슈퍼 뇌력 암기 기술</a><br/>가바사와 시온 지음, 박성민 옮김 / 라의눈 / 2023년 09월<br/></td></tr></table><br/>#외우지않는기억법 #가바사와시온 #라의눈 #자기계발 #두뇌계발 #기억법 #독자대상40대이상 @eyeofra_publishing  &nbsp;  + 독서 동기  &nbsp;  두 해 동안 몇 분야에 걸친 집중 학습 계획이 있어 그 이전에 알아두고 싶은 게 학습법에 관한 책들이었다. 그런 계기로 선택하게 된 책들 가운데 하나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도서 배경저자가 크리에이터 겸 정신과 전문의로 기억에 관련한 대중서들을 주로 집필하고 있는 사람이다. 저자의 발로는 십수 년 간 매해 3권의 도서를 집필해 출간하고 있다고 한다. 다작이 놀랍기도 하고 저자가 저술한 책들 가운데는 국내에도 베스트셀러급으로 독자층이 만한 저작도 있다 보니 혹하기도 했지만 저작들 가운데 사지 말고 빌려보라는 평이 압도적인 반응인 경우의 책들도 있다.  &nbsp;  이 책의 경우도 구태여 사보지 말라고 말리고 싶은 책이다. 상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nbsp;  : 저술 내용말미로 가면 숙면과 유산소 운동, 멍때리기, 낮잠 등의 중요성을 부각하기도 한다. 유산소 운동은 신경유래 영양인자 BDNF라는 물질을 생성한다고 권장하는 데 이는 [움직임의 과학]에서 캐럴라인 윌리엄스가 발바닥을 디디며 자극하는 걷거나 달리는 운동을 할 때 BDNF가 생성되며 뇌를 더욱 자극하게 된다며 언급했던 바와도 일치한다. 그리고 개인적 감상을 덧붙이자면 모유에 모유유래 유산균이 인간(엄마)의 몸에서 생성되어 나오듯 자신의 인체에서 자기 뇌에 유익한 성분이 나오는 인간유래 물질인 듯하다는 감상도 들었다. 요료법과도 맥락이 이어지는 효과가 아닌가 싶다. 서양의 요료법은 동물의 소변을 음용하지만 인도를 위시한 동양의 요료법은 인간 특히나 자기 자신의 소변을 음용하도록 하는데 이 역시 인체 유래 유익 물질을 재소화하는 것이기에 비슷하다는 감상이 들기도 했다. 구태여 죽을 병 걸린 사람 아니면 요료법을 시행하기 애매하고 죽을 병이 걸리면 죽을 병 걸린 몸에서 몸에 유익한 물질이 얼마나 재소화 가능하겠나 싶기도 하지만 말이다.  &nbsp;  저자의 말로는 유산소 운동은 뇌의 신경가지를 생성하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유산소 운동은 대뇌피질까지 증가시킨다고 한다. 멍때리기와 낮잠은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고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를 안정화 시킨다고 한다. 일상 만사가 편안해지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기억력도 원활할 것은 자명하지 않나 싶다. 영양이 부족해서는 안될 것도 자명한 이치고 이런 각각의 요소들에 대한 저작들도 즐비하고 더더군다나 본서처럼 상식을 나열하는 수준이 아니라 진지하게 학문적으로 파고든 저작도 많으니 진지 모드가 취향에 맞으시는 분들은 그런 각 분야에 전문성이 부각된 대중서를 찾으시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nbsp;  그 외에는 본론은 초반부터 40대 이후의 기억법을 논하는 것으로 보아도 학습에 필요한 암기법보다는 일상과 업무를 좀 더 수월하게 해주는 기억력에 관한 상식 책이라 보아야 할 것 같다.   &nbsp;  기억에 대한 상식을 주로 반복하고 주 3회 복습하고 아웃풋을 반복하라고 하며 외우기 전에 이해부터 하라거나 오감을 이용하라거나 나무 이전에 숲을 먼저 보라거나 인과관계를 맺으며 육하원칙에 근거해 맥락을 지어 이해해 기억하라거나 시간제한과 마감 기한을 이용하라거나 검색하면 되는 건 외우지 말라거나 SNS 등 메모를 제 2의 기억창구로 활용하라거나 스마트폰은 기억의 적이라거나 잠들기 전이 기억에 최적화된 때라거나 몰입하라거나 하는 류들의 이야기는 너무도 상식적이지만 우리가 잘 지키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지 않나 싶다.   &nbsp;  + 감상   &nbsp;  구태여 사서 읽을 필요는 없겠지만 40대 이후 기억과 먼 생활을 하고 있었다면 상식 정리 차원에서 빌려 읽어도 좋을 만한 책은 아닌가 싶다.  &nbsp;  본서의 부제는 [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슈퍼 뇌력 암기 기술]인데 읽고 나면 전문의의 기억에 대한 상식도 이제는 대개 보편화되었구나 싶기도 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327/56/cover150/k8729351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3275668</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화두</category><title>자아초월심리학 핸드북 / 신인수 공역 / 학지사 - [자아초월심리학 핸드북]</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61202</link><pubDate>Wed, 06 May 2026 20: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612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9720365&TPaperId=172612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641/94/coveroff/89997203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9720365&TPaperId=172612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아초월심리학 핸드북</a><br/>Harris L. Friedman 외 지음, 김명권 외 옮김 / 학지사 / 2020년 03월<br/></td></tr></table><br/>#자아초월심리학핸드북 #다수의저자공저 #학지사 #심리학 #자아초월심리학 #영성심리학 #변성의식 #샤먼 #의례의식 #명상 #수행 #사이키델릭 #심현제 @hakjisabook  &nbsp;  + 독서 동기  &nbsp;  꾼달리니 딴뜨라와 명상 수행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그저 영성과 변환을 추종하기보다 좀 더 체계적으로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에 과거부터 끌려 하던 분야다. 이 저작이 있다는 사실을 늦게나마 알게 되어 바로 다가섰다.  &nbsp;  + 저작 빛깔  &nbsp;  본서는 다수의 저자들이 각자 논문 형식이나 대중서 저술 형식을 빌려 집필한 내용을 6부 38장의 체계로 공저한 저작이다. 1부에서는 이 분야를 대중적으로 소개하고, 2부에서는 이론을 총정리해 주며, 3부에서는 경험을 이끄는 방법론을 다루고, 4부에서는 경험들을 종합하여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5부에서는 자아초월 또는 변성의식이 변화를 가져올 분야들과 사회상을 예로 들며, 6부에서는 고대부터 지금까지에 이르는 이 여정에 관한 연구들에 어떻게 접근해 왔고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서술하고 있다.  &nbsp;  서로 중복된 서술도 있지만 그건 연구자들 간에 중요하다고 보는 영역이 교집합을 이루는 부분들이 아닐까 한다.   &nbsp;  본서는 자아초월 심리학의 학술적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가 주요 쟁점이며, 이 분야가 얼마나 신비주의적이고 영성적인지를 주목하게 하려는 저작이 아니다.   &nbsp;  신비주의와 영성에 다가서고 싶어 변성의식으로 나아가는 다양한 경로들이 궁금한 분들이라면 [자아초월심리학과 정신치료]라는 저작을 선택하시는 편이 나을 것이다.  &nbsp;  + 감상  &nbsp;  자기를 초월하고 자기를 확장한다는 개념은 서구 정신분석이나 분석심리학의 체계를 연속선상에서 이어갔다는 감상이 인다. 서구 학자들과 서양식 교육으로 서양식 관점과 논리체계를 갖춘 동양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연구하는 분야라 우리의 것이 전혀 상이하게 다가오게 하는 면도 큰 저작이다.  &nbsp;  그렇다 해도 기존 동양의 깨달음과 수행 체계가 익숙한 분들께는 마냥 낯설지만은 않은 연구들이 아닐까 싶다.  &nbsp;  동양인 대다수에게 친숙하고 바라오던 경험이자 수행의 체계들이 ‘낯설게 하기’식으로 생소한 듯한 가면을 쓰고 다가서고 이끄는 듯한 여운이 남기도 한다. 본서의 많은 대목이 논리적으로 서술되고 있으나 동양인들에게는 어려서부터 친근한 여정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연구 대상화되고 학술화한 과정이 주요 내용이지만 본서를 통해 개인적 깨달음이 가정과 이웃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가늠해 보게도 된다.  &nbsp;  현재는 소마틱스라던가 롤핑이라던가 아봐타 프로그램이라던가 이 시대의 주류가 된 마음챙김이라던가로 오히려 서양을 통해 동양으로 수행의 기류가 역설적으로 되돌아오기도 하고 있다.  &nbsp;  영성이 거룩이나 경이만이 아닌 논리와 지성의 가면을 더해 재도약 되는 양 느껴지기도 한다.  &nbsp;  본서와 같이 연구 쟁점화되고 학술적으로 논의되는 과정으로나마 동양도 서양식 논리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동양의 직관과 서양의 이성이 통섭되어 자기를 회복하는 여정으로 되돌아갈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는 감상도 든다.   &nbsp;  나로서는 자아초월도 자기 확장도 아닌 자기 회복의 여정이 부도지에서 말하는 ‘복본’의 개념과 같이 스스로 자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여기기에, 그 회복의 길이 멀리 돌아가더라도 돈오로서만이 아닌 점수의 여정을 거치면서라도, 자기 회복을 이루게 해주는 경로가 지금의 자아초월 심리학의 의의이지 않나 생각된다.   &nbsp;  다만 앞서도 말했듯 본서는 학술화와 연구 대상화되는 여정을 보여주는 저작이기에 실수행에 도움을 얻거나 체험적인 여정으로 들어갈 각오로 다가설 저작은 아니라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실수행의 길도 적지 않으니 본서를 읽으며 “잘못 들어섰네”라며 탄식하지는 마시길 바란다.  &nbsp;  = 본서를 읽으며 각 장별로 또 각 부별로 감상을 손글씨로 남기기는 했으나 리뷰는 이것으로 마치려 한다. 다 옮길 엄두가 나지 않으니까 말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641/94/cover150/89997203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6419443</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체화</category><title>전법륜 / 리홍쯔 / 도서출판 천제 + 법륜대법 대원만법 - [전법륜]</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60979</link><pubDate>Wed, 06 May 2026 18: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609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122807&TPaperId=172609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65/coveroff/89961228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122807&TPaperId=172609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전법륜</a><br/>리훙쯔 지음 / 천제 / 2009년 05월<br/></td></tr></table><br/>#전법륜 #법륜대법대원만법 #리홍쯔 #도서출판천제 #법륜공 #중화대표기공 #파룬궁탄압 #수행서 #에세이 #수행담화 #이홍지선생강의록 #수련서   &nbsp;  + 독서 동기   &nbsp;  파룬궁이 1999년까지 중국 정부의 지지를 받으며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수행자들을 유입하며 세력을 확장했었다. 그러다 그 수련자가 1억 명을 돌파하자 중국 정부는 각 기관과 매체들에 파룬궁 수행자들이 늘어감에 위기의식을 느끼며 파룬궁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nbsp;  중국은 인구 대국이라 비정치적 단체라고 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인원이 모이기 시작하면 정부는 그 단체원들이 반정부, 반공산주의 세력으로 돌변하는 건 아닐까 상당히 우려하는 듯하다. 어찌되었든 1999년까지 친정부주의적이고 정부가 지지하던 단체에서 정부가 반정부 단체이자 반공산주의 단체로 지정하며 파룬궁 수행자들을 대거 검거하고 반역죄를 씌워 장기 적출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여론이 전세계적으로 전파되었었는데 중국에서 다른 국가로 망명한 인사들에 의해 그런 루머가 루머가 아닌 사실이었다는 게 밝혀져 요근래 대대적으로 미국에서 반중국 정서 함양의 요소로 이용되고 있기도 하다.  &nbsp;  어찌되었든 이런 시대적 상황에 파룬궁의 정체성과 빛깔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어 읽어 보게 되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술 배경본서는 이홍지 대사가 아직 43세이던 1994년의 강의록을 출간한 책으로 수행과 관련한 상식과 대중이 관심을 갖는 수행 관련 정보들을 담론한 일종의 에세이집과도 같은 강의록이다. (별도의 책자인 [법륜대법 대원만법]은 올곧게 수련법이 담긴 수행서이다)  &nbsp;  : 저술 내용중국의 고층차 수련들은 대개 ‘덕’을 중시하는데 이 ‘덕’이라는 게 상당히 광대한 의미를 담고 있는 바라 모호하게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홍지 대사는 이를 [진 眞, 선 善, 인 忍] 세 개의 단어로 정의해서 진실하고 선하고 참아내는 것이 덕이라 명백하게 전해 주고 있다. 그 외에는 [자비심]을 중시한다.  &nbsp;  이런 “심성”의 제고로 수행의 힘이 증장되는 바를 수행자가 타고 오르는 공간상의 높이로 시각화하고 체감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심성에 따라 ‘백색 물질’이라는 덕성의 이로움과 ‘흑색 물질’이라는 수행을 저해하는 낮은 심성의 영향력을 받는다고 하는 데 이를 너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한다.  &nbsp;  또 타인의 병을 치료하지 말 것을 강조하는데 타인이 앓는 병은 그 자신이 그를 통해 업의 대가를 치르고 성숙하기 위한 여정이라고 한다. 병을 치료하는 자체가 타인의 갈 길을 방해하는 바이기도 해서 타인의 병을 치료하는 수행자에게는 이홍지 대사가 전한 법륜과 그를 통해 쌓은 공력을 모두 회수할 거라 확고하게 설파하고 있다.  &nbsp;  그 외에 [천목, 요시 공능, 숙명 공능, 공능과 공력, 부체(수련을 저해하는 상념체), 관정, 현관, 기문 공법, 사법, 남녀 쌍수(좌도 밀교 탄트라), 성명쌍수, 법신, 개광, 주화입마, 자심 생마, 살생, 육식, 벽곡, 기를 훔치는 문제, 기를 채집하는 것] 등에 대해 다루고 있기도 하다.  &nbsp;  차근히 읽었는데도 이렇게 언급한 내용들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 대목들이 상당해서 오랜 후에 다시 읽어 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nbsp;  + 감상  &nbsp;  중국 수행은 대체로 덕을 중시하는데 그 모호한 덕을 명백히 밝혀 준 대목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스승이 수행의 성과를 파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바를 알게 된 기억도 남는다. 법륜공은 상호호환되지 않는 폐쇄계 수행이라 그걸 알고부터 끌리지 않았는데 이 수행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는 판단도 확고해졌다. 법륜공은 본인이 주의하며 수행하지 않을 때도 법륜이 스스로 활동하며 수행력을 높여준다는 남다른 이로움이 있는 수행법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홍지 대사의 공력 회수 발언은 법륜공에 대한 거부감이 들기에 충분하지 않나 싶다.  &nbsp;  수행의 관건은 기술의 체득과는 다른 심성의 문제라는 대목이 명백히 이해되었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독서의의가 아닌가 싶다.  &nbsp;   그리고 본서의 실수행법이 담긴 [법륜대법 대원만법]도 함께 읽었는데 수행법이 간소하고 고층차까지 풀어낸 흔치 않은 수행서이다. 하지만 타인을 치료했다는 이유만으로 스승이 공력을 빼앗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수행법을 굳이 수행해야 할 이유가 없는 듯해서 딱히 언급하지 않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65/cover150/89961228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6596</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체화</category><title>경락이론과 명상 / 김정제 / 한국학술정보 - [경락이론과 명상 - 몸과 마음을 근본부터 맑게 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260870</link><pubDate>Wed, 06 May 2026 17: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2608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452961&TPaperId=172608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8/9/coveroff/89534529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452961&TPaperId=172608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경락이론과 명상 - 몸과 마음을 근본부터 맑게 하는</a><br/>김정제 지음 / 한국학술정보 / 2006년 07월<br/></td></tr></table><br/>#경락이론과명상 #김정제 #한국학술정보 #경락의이해 #경락분류이해 #한의학적이해 #기공 #소림파내공 #불가기공 #양생공 #역근세수경   &nbsp;  + 독서 동기  &nbsp;  경락이론보다는 역근세수경이 담겨있다기에 기존에 알고 있는 공법과는 다른 새로운 공법인지 궁금해서 선택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술 배경한국 양생 문화 연구원장인 혜덕 김정제 님이 경락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역근세수경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저술한 책이다.초판이 2006년에 출간되었으니 20년 전으로써는 상당히 끌릴만한 저작이었음에는 분명하다.  &nbsp;  : 저술 내용경맥과 락맥의 정의를 확실히 이해시키며 수련시 자주 접하는 혈위를 소개하고 있다.삼관과 삼단전 등 주천 수행자에게 요긴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고 있어 주천이나 꾼달리니 요가 수행자들에게는 상당히 필독서라고 할 만한 책이다.  &nbsp;  + 감상  &nbsp;  얇은 분량이지만 한의학(중의학)과 경혈에 대한 지식이 다소 적은 수행 입문자분들에게 상당히 유용할 책이다.  &nbsp;  다만 기대했던 역근세수경 수록 부분은 과거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저작 [건강 기공]의 저자 이동현 님께서 [생활 기공]이란 저작에서 수록하신 내용이 훨씬 수행하기 쉽게 저술되었다고 여겨지기도 했다.  &nbsp;  하지만 역근세수경의 기법들을 십이정경(경락)에 대입해 기능과 작용을 설명한 대목은 솔깃하고 긴요한 서술이다. 얇지만 수행 초심자들에게는 필독서라 해도 될만한 정보가 담긴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8/9/cover150/89534529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80960</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치유</category><title>사람을 얻는 힘 인간력 / 다사카 히로시 / 북플레저 - [사람을 얻는 힘 : 인간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195594</link><pubDate>Sat, 04 Apr 2026 01: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1955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863&TPaperId=171955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4/56/coveroff/k87213786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863&TPaperId=171955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람을 얻는 힘 : 인간력</a><br/>다사카 히로시 지음, 장은주 옮김 / 북플레저 / 2026년 03월<br/></td></tr></table><br/>#사람을얻는힘인간력 #다사카히로시 #인간력 #인생이야기를만들어내는힘 #인생의해석력 #인간수양 #구도 #자기계발 #인간관계 @_book_pleaser  &nbsp;  #북플레저 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삶을 누구와 살아가느냐의 문제라 평하리만치 인간은 관계에서 의미를 찾는 존재다. 그런 인간에게 더 나은 관계를 만드는 결정력은 기술이 아닌 인간력에 있다고 말해 주는 본서는 삶과 그 삶을 알아가는 사람이란 존재 자체의 소명을 말해 주는 책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관계와 삶과 사람과 나를 더 알아가게 해줄 책이리라 기대되기에 다가섰다.  &nbsp;  + 본서 빛깔  &nbsp;  : 저작 성격 본서의 원제는 [人間を磨く NINGEN WO MIGAKU]로 우리말로 옮기면 “인간을 닦는다”이다. 제목 자체에서 알 수 있듯 저자는 인간관계를 수양과 구도(求道)에 대한 관점으로 보고 있다. 인간관계를 수양의 기회로 삼으라는 게 본서를 관통하는 주제이다. 방법론에 있어서도 타인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마음가짐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둔다.  &nbsp;  : 저술 내용“죽는 순간까지 인간을 수양하여 인격을 완성한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이 말을 주제로 언급한다. ‘인간을 수양한다’는 건 자기 계발이나 지식이나 기술을 쌓는 일이 아니라고 “삶의 경험을 통해 연마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말이다. 마음을 들여다보는 날의 중요성을 자각시키며 “마음은 뱀, 전갈과 같다.”는 당대의 고승이 남긴 말을 전한다. 저자는 ‘멋진 인생’을 “스스로를 다잡고 성장해 나가며 주위 사람들과 진실한 관계를 맺어 가는 것”으로 정의한다. 본서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건 “‘의미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법”에 관한 것이다.  &nbsp;  저자가 전하는 방법론으로 기억에 남는 건 “마음속 작은 자아를 억누르려 애쓰지 않고 판단하지 않으면서 조용히 바라보는 힘을 키우라”는 대목과 “하나의 이상적인 인격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다양한 인격을 키워서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는 사람을 목표로 한다”는 구절이 가장 먼저 다가왔다.   &nbsp;  저자는 무아를 이야기하지 않고 마음을 궁구하고 들어가면 만나는 소소하게 자각되는 미세 자아를 논하고 있다. 이 작은 자아를 거울로 여기고 닦고 또 닦으라는 것이다. 닦을 거울도 없다는 선시랄까 게송도 있지만 살아가며 닦을 것도 없는 경지 속에 한결같이 머무를 수 있을 사람은 드물다는 걸 늘 깨닫게 된다. 크게 깨닫고 경계를 넘어선 사람이 되고자 하더라도 항상 성찰하지 않고는 그런 경지는 멀고 먼 것이니 말이다. 그리고 다채로운 페르소나를 우리는 늘 바꿔 쓰며 살아간다. 때에 맞고 상대에 맞는 페르소나가 아니라면 이는 개인적으로도 관계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된다. 가끔 자녀에게 성폭력범의 가면을 쓴다거나 가족에게 강력범죄자의 가면을 쓰는 자들도 뉴스를 통해 흔히 보게 된다. 남녀 할 것 없이 교사나 교수가 성범죄자의 가면을 쓰거나 의사나 판사가 역시 그러는 경우마저 뉴스를 통해 보게 된다. 상대에 맞는 때에 맞는 가면을 바로 쓸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어른이 아닐까 싶다.  &nbsp;  그러나 관계에서의 마음가짐을 거듭 이야기하는 저자의 이야기가 듣기에 포근한 느낌이고 자성어린 말들로는 느껴지기는 했지만 “모든 원인은 나에게 있는 걸 깨닫게 되었다”는 저자의 깨우침은 그저 자신의 삶에서 자기에게 한정된 경로상의 하나에서 들어선 자성이지 일반화할 문제는 아니란 생각도 들었다.  &nbsp;  오래오래 전 첫사랑인 그녀가 어느 밤 어린 시절 이야기를 했다. 중학 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친척 집에 머물며 통학했다고 한다. 그런데 밤마다 사촌 오빠라는 인간이 방으로 찾아 들어 추행했다는 것이다. 그 말에 난 그 사촌 오빠라는 인간에게 죽이고 싶을 만큼 분노를 느꼈다. 그녀가 일 키우지 말라고 가족들도 친척들도 아무도 모르는 데 네가 그러면 모든 게 무너진다고. 그녀의 그 말에 참을 수밖에 없었다. 이 이야기는 친구들에게도 이 세월이 흐르도록 말한 적이 없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과연 모든 원인이 자신에게 있기만 한 것이냐는 말을 하고 싶어서다. 사촌 오빠만이 아니라 부모든 친척이든 이웃이든 우연히 마주친 인간이든 그리고 피해자가 여성이든 남성이든 어린이든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어떤 사건이 있었다고 모든 게 다 자신이 불러들이거나 일어나길 원해서 발생하는 게 아니다. 세상일은 의도치 않고도 원하지 않아도 겪게 되고야 마는 일들이 더 많다. 하지만 대부분에 사람들은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어야만 안정을 찾는 것 같다. 세상 대다수 일들에 통제권이 자신에게 전혀 없다는 걸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이 말이다. 해석에 대한 것 말고는 전혀 통제권이 없는 일들도 우리 삶의 시절들에는 많지 않은가?   &nbsp;  그리고 저자는 자기혐오와 타자 불안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타자 불안에 관한 이야기는 그다지 주목되지 않았지만 자기혐오는 저자의 이야기에 반론이 일었다. 타인에 대한 비판과 타인의 가치관이나 주장 또는 선택에 반론이 이는 순간에 자기 내면의 어둠을 보게 되고 자기혐오에 빠진다는 주장에 일말의 동의도 들지 않았다. 저자는 아마도 자기방어 기제 가운데 투사의 예를 전하려 한 것 같으나 투사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공감 가지 않는 이들도 즐비한 것이 세상이다. 물론 살아가다 보면 나의 내면에 억압하고 있던 욕망이나 바람을 누군가 거리낌 없이 행할 때 상대를 악마화하거나 적대시하게 되는 경우의 수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이들의 행동이 당신의 어두운 면을 미러링해 주는 건 아니다. 이 시절에 재정적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성인을 또는 어린이마저 납치해 장기를 적출하는 사례를 중국을 비롯해 그리 추정되는 실종을 겪는 이 나라의 많은 사례들을 보며 분노하는 어른 중에서 자신의 내면에 남의 장기를 적출해 부자 되자고 마음먹는 사람은 없다. 자기 자녀나 자기 조카나, 친구의 어린 자녀가 그런 상황에 놓이는 상황을 떠올리며 분노하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누군가나 무언가에 대해 비판하거나 분노한다고 자기 내면의 어둠을 투사해 그렇다는 견해는 정신분석학을 이상하게 대입하는 경우가 아닌가 싶다.   &nbsp;  + 감상 포인트  &nbsp;  저자는 살아간다는 건 사람과 함께인 것이기에 인생은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수양해 나아가는 것이라는 관점을 지닌 사람이다. 그에게는 삶은 관계이고 관계는 수양의 길이다. 관계를 화두로 삼은 사람이란 감상이 들었다.  &nbsp;  이 시대까지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은 사랑이 화두였다. 여성들이 남자를 평가의 대상으로 삼으며 남자의 도덕성이나 가치관에 또는 사람에 대한 태도에 문제를 짚게 될 때 “어! 너 그런 놈이야! 너는 낙제! 아웃이야! 저 남자는 80점이니까 저 남자로 갈아탄다!”라고 할 때,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은 자신이 사귀는 여성에게서 도덕성이나 가치관, 태도에서 문제를 발견하면 그런 면을 바꿔주고 나서 헤어지겠다는 선택을 해 왔다.   &nbsp;  한국 여성들이 “여자는 좋은 남자를 만나면 딸이 되고 나쁜 남자를 만나면 엄마가 된다”고 이야기하며 남자를 채점하는 길을 걸을 때, 그녀들이 말하는 그 아빠가 되고 지지자가 되고 격려자가 되는 길을 선택해 온 것이 남자들이다. 이런 사회현상 덕에 남자는 성장했으나 되려 요즘 젊은 세대의 여성들을 보면 이런 여성이 선호하고 남성이 선택한 여정이 장기화되며 여성의 성장과 가치관에 악영향을 초래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목도하고 말았다.   &nbsp;  몇 해 전 인간극장이었나 그와 유사한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살림 안 하는 전업주부가 나오는 이야기를 보았다. 그 방송에서 등장한 여성은 과거 정상체중보다 다소 적은 체중에 평범한 얼굴로 보이지만 주위 남자들로부터 대시가 끊이지 않던 인기녀였다고 한다. 그런데 자신에게 대시하던 남자들 가운데 인품이 나은 남자와 결혼하고는 전혀 외모도 살림도 안 하면서 낮 동안에는 소파에 누워 스낵을 몇 봉지씩 먹으면서 누워서 보내다가 남편이 퇴근해서 남편이 요리까지 마쳐서 식사를 대령해서 주면 먹고 다시 누워서 TV를 보다 잠을 자고 남편이 출근하면 늦게 일어나서 또 소파에 누워 하루 온종일 지내다가 친구들에게서 연락이 오면 예전 체중보다 두 배가 넘는 체중이 되어선 “내가 옛날에 남자들한테 인기가 끝짱이던 거 기억하지?” 같은 옛날에 있던 금송아지 같은 이야기나 떠들다가 다시 집에 들어와 누워서 보내는 날들이 지속되는 것이었다. 말이 전업주부이지 전혀 가사를 돌보지도 않고 청소, 요리, 설거지, 빨래 등 모든 가사도 남편이 돌보고 있었다.   &nbsp;  아마도 그 남편 입장에서는 방송국에서 와서 촬영도 하면 아내가 살림하는 시늉이라도 할 줄 알았던 모양이다. 그럼 그걸 기회로 결혼 생활에 변화가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말이다, 하지만 그 아내 입장에서는 자기가 몸매도 불어났고 외모도 변했다지만 그런데도 이렇게 사랑받고 사는 남다른 여자라는 모습을 전국에 자랑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다. 내가 이 이야기를 하는 건, 남성은 한국 사회에서 여성을 모든 면에서 만족시켜야 하고 언제나 지지자가 되어야 하고 여성이 문제나 변해야 할 바가 있다면 격려하고 변할 여지를 일깨우고 인도해야 한다는 불문율 같은 걸 안고 살아갈 때 이 자체가 남성에게 과도한 부담이면서도 자신의 인격과 삶에 대한 마음가짐과 사람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키며 총체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반면에 여성은 그런 수혜를 당연한 바로 여기며 자존감만 충만해져서 남성을 평가하고 채점하는 지위를 만끽하는 동안 전인적 성장의 길에서 멀어지며 앞서 예를 든 살림도 하지 않는 전업주부처럼 최악의 인생 노선까지 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는 것이다.   &nbsp;  나는 딸이 없지만 딸이 있다면 말해 주고 싶다.   &nbsp;  “너를 사랑하는 남자의 딸이 되려 하지 말아라. 네가 딸이게 만드는 그 남자는 너를 지지하고 격려하고 인도하는 삶의 여정에서 인격적 성숙을 이루게 되겠지만 그 과정에서 너는 재생 불능의 쓰레기가 되고 만다. 여성은 엄마가 되지 않고 딸이어야만 한다는 관점이 너를 도태시키는 거야! 그러니 그 남자의 엄마가 되고 싶지 않다면 그의 딸이 되고자 하는 바람도 버려라. 의지해서 도태되지 말고 지지하고 격려하고 인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nbsp;  위와 같은 이런 말을 전하고 싶다. 물론 남자가 여성의 부족한 면을 보는 그 눈도 어린 시절의 치기어린 관점이 작용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시절의 그런 치기는 그 시절에 이룰 수 있는 성장의 길로 인도한다. 그리고 남성이 모두 이런 길을 통해 성장할 때 그 길에서 성장의 디딤돌이 된 여성은 마음의 안정과 자존감을 얻는 대신 받는 존재이자 도움받는 것만 당연하게 여기는 존재로 타락하고 만다. 이해받고 지지받고 인도받는 게 좋은 것 같겠지만 남녀가 똑같이 미숙한 시절에 누군가를 이해하고 포용하고 격려하고 힘이 되려 노력하면서 남성들이 이루는 성장을 대부분에 한국 여성들은 놓치고 있다. 받는 게 좋은 게 아니라 주는 게 성장하는 길이다. 늘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은 아무리 부를 쌓아도 인색하고 굶주리고 목말라 한다. 반면에 주려고 노력하고 무엇이던 더더더 주고만 싶어 더욱 탐색하고 배우고 이 길을 어찌 전할까 숙고하는 사람은 결국 주는 과정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다. 딸이 있다면 성숙할 길을 걷게 하고 싶다.  &nbsp;  본서는 성숙을 논하지 않는다. 본서의 한국어 제목은 ‘얻는 힘’이라는 표현과 ‘인간력’이라는 표현을 제목에 더하고 있지만 진정한 여정은 닦아 나아가는 길 그 자체에 있다. 길을 걸으면 그 길이 된다. 물론 자신 안에서 자신이 바라는 바와는 정반대의 어둠을 보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중도에 수명을 다하거나 비명횡사하는 암담한 경우가 아니라면 오랜 세월 원하는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그 길과 자신이 다르지 않은 상태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사랑의 길을 걸으려다 보면 사랑 그 자체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이 있다.   &nbsp;  누군가를 향해 진심을 다하고 누군가를 더 나은 존재로 인도하고자 거듭 노력하던 순간에도 그 또는 그녀가 진심과 노력에 거짓과 폭력, 또는 되돌릴 수 없는 기만과 범죄로 대응해 오면서 전혀 양심의 가책마저 느끼지 않으며 뻔뻔하다는 말로도 다 못 할 사람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도 있다. 저 사람의 죄가 드러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저 사람의 모략에 내가 누명을 쓰고 오명을 써야 하고 세상 어디에도 하소연할 수 없는 상황도 살다 보면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은 자신을 알 수 있지 않나? “내가 얼마나 나다운 나를 지키며 나다운 내가 되었는지” 깨달을 수 있다. 성숙이 아니라 “다시 나로 돌아가는 것 그것이 살아가며 걷는 길”이 아닌가 싶다.   &nbsp;  그런 길에 대해 다소나마 조언을 전해주는 책이 본서다. 저자는 이 책에 매운맛보다는 순한 맛 세상을 담고자 했다. 지나치게 밝은 세상 속 같고 맑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를 다시 하는 여정 같기도 하지만 세상의 다채로운 풍경의 길 가운데 하나를 엿보게 하는 의미도 큰 책이 아닌가 싶다. 아마도 이 길이 걸어보고 싶을 분들도 많을 듯하다. 자신이 바라던 길인지 알아보고자 하는 독자라면 선 듯 선택하셔도 좋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4/56/cover150/k87213786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45690</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화두</category><title>로봇, 그리고 로봇을 사랑하는 사람들 / 이브 헤롤드 / 현암사 - [로봇, 그리고 로봇을 사랑하는 사람들 - 소셜 로봇의 시대에 우리는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186655</link><pubDate>Tue, 31 Mar 2026 15: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1866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4816&TPaperId=171866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0/17/coveroff/89323248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4816&TPaperId=171866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봇, 그리고 로봇을 사랑하는 사람들 - 소셜 로봇의 시대에 우리는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a><br/>이브 헤롤드 지음, 김창규 옮김 / 현암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로봇그리고로봇을사랑하는사람들 #이브헤롤드 #소셜로봇 #인공지능 #감성지능 #감정컴퓨팅 #인간성 #사회적본성 #인간로봇상호작용 #사회생태학 @hyeonamsa   &nbsp;  #현암사 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피지컬 AI가 일상에, 그리고 AI 에이전트가 업무에, AGI가 곧 사회 운영에, 이렇게 전 방면에서 AI와 함께이게 될 세상에서, 로봇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로 인식되며 우리는 로봇과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분별하게 될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았다. 그런 사유의 시간이 되어주리라 믿으며 다가선 책이다.  &nbsp;  + 본서 빛깔  &nbsp;  : 저작 성격본서의 한국어 부제는 [소셜 로봇의 시대에 우리는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이다. 이 부제와 함께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저작이다.  &nbsp;  본서에서는 일상 가사 로봇부터 심리상담 AI, 노인간병 등 돌봄 로봇, 정서적이며 성적인 파트너 로봇, 현재 한국에서도 펼쳐지고 있는 적극적이고 다채로운 AI 업무 활용, 사회 운영에 AI의 역할이 확장되는 바까지 다방면의 영역과 현실을 보여 주며 이 시절의 소셜 로봇에게서 인간다운 감정을 찾고 있는 인간상을 내러티브 논픽션에 감상을 더한 형식으로 전하고 있다.  &nbsp;  : 저술 배경학문적으로 3가지 층위에서 주목되는 저작으로 ‘애착 이론’을 근거한 비생명체에게까지 인격을 부여하는 인간의 본능적 경향성은 ‘사회심리학’적 측면의 관점이라 할 수 있고, ‘불쾌한 골짜기’ 이론을 넘어 기계와 정서 교류를 하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사회상의 변화를 ‘인류학’과 ‘윤리학’적 측면에서 조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감성 컴퓨팅’ 기술이랄 수 있을, 인간 정서를 시뮬레이션으로 읽어내어 반응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AI)로봇과 인간 사이의 양상은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 과학의 이 시대 ‘기술 혁신’ 수준을 보여 준다.  &nbsp;  이 3가지 관점을 주요한 근거로 삼아 날카로운 관찰과 안타까움이 담긴 비판, 그리고 의아함이 어우러진 시선에서 본서의 집필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다.  &nbsp;  + 감상 포인트  &nbsp;  이제까지 사회는 상호주의적 차원에서 존속되어왔다.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했기에 존재해온 것이다. 개인만이 정부와 기업이 필요했던 게 아니라 어느 조직이던 사람들을 필요로 했다.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도 당연히 서로에 대한 애정만큼이나 필요가 절실했기에 유지되어온 게 인간 사회의 특질이자 속성이다.   &nbsp;  그런데 이제는 일론 머스크도 샘 올트먼도 초대량 실업의 시대를 예견하고 있다. 더 이상은 인간이 필요 없는 사회로 진입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고는 오래전부터 [로봇의 부상]이나 [인간은 필요 없다]는 저작 등에서도 그 위협을 구체화해 전해오고 있었다.  &nbsp;  인류의 거의 전체에 가까운 절대다수가 실업자가 된 세상! 그 세상에서는 이제까지 인류가 지속해온 사회 운영의 상식을 과거의 유령 마냥 지속하려 해도 부작용만 더해질 뿐일 것이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도 이제 망령이 되기 직전인 상황인 것이다.   &nbsp;  절대다수가 실업자인 세상에서 자본주의의 추억을 지속하려면 인간은 복지비용이라면서 정부가 제공하는 최저생계지원금으로 살아가야 한다. 버는 이가 없는 사회에서 나오는 기초생활수급비는 어디서 충당할 것 같은가? 초부자들이?   &nbsp;  그건 그저 숫자 놀음일 뿐일 것이다. 암호화폐 등의 디지털 화폐는 용도 제약과 유통기한 등이 정해져 디지털 화폐의 어느 분량만큼은 식비, 어느 분량만큼은 의류비, 어느 분량만큼은 교통비, 어느 분량만큼은 교육비, 어느 분량만큼은 문화생활비 등 용도가 정해질 것이며 일정 기간이 지나도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유통기한이 지나 사라지는 제도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절대 통제 사회에서는 지금도 시도되고 있는 15분 도시제와 같은 이동 제한이 적극 제도화되어 초빈곤층으로 내몰린 대다수 인구는 생존 자체에만 급급할 뿐 거주지역 반경의 어느 선은 벗어날 자유도 없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디스토피아도 팬데믹 시절 사회통제를 거쳐보았기에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게 아니란 걸 이 시절 사람들은 다 짐작할 테고 말이다.  &nbsp;  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익숙해진 사회상을 역변시킬 의도를 갖는다면 그 상황은 다르게 펼쳐질 수도 있다. 모두 로봇과 AI가 생산하는 한계비용이 0에 수렴되는 사회에서 우리는 왜 자본주의의 망령을 고집해야 한다는 말인가? 필요하면 그냥 가져다 쓰면 될 정도의 시대에 말이다. 모든 생산에서 거의 투입될 비용도 없고 생산에 근로자가 없어 부과될 임금도 없으며 비용을 지불하고 소비할 대상도 없는 사회에서 굳이 자본주의를 추억대로 지속하겠다는 건 거의 정신병에 가깝다. 거의 전 인류가 디지털 화폐를 기초생활수급비로 받으며 자본주의를 유지해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이제는 돈이 없는 사회가 가능하다. 가능한 걸 따르고 실현할 의지만 대중이 갖는다면 그렇다는 말이다.  &nbsp;  민주주의도 간접 민주주의가 아니라 직접 민주주의 체제가 시스템상 가능하다. 사회 운영은 AGI와 이후 대두될 ASI가 전담한다면 우리는 우리를 대리할 정치인들을 굳이 선출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 그때도 정치인은 존재하겠지만 정치인의 필요와 역할은 달라질 것이다. 정치를 수행하는 이들이 아니라 우리 사회와 우리 개개인에게 필요한 게 무언지 설명하는 역할을 하는 이들을 정치인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이때는 ASI가 인류의 문화와 생활을 모니터링하다가 인간이 불편을 느끼는 제도와 대상에 대한 투표안을 인류에게 제안하게 될 것이다. 아마도 직접 민주정치에서의 투표에 참여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한 개인의 투표권을 수십이나 수백으로 분할해 자신이 판단할 때 정치적 선택을 자신보다 더 나은 사유와 판단으로 내릴 수 있으리라 믿어지는 사람들에게 투표 시기마다 조금씩 증여하여 대리하게 하면 된다. 하나의 투표가 마쳐지면 다시 각 개인의 투표권은 영점으로 돌아오고 말이다.  &nbsp;  이 시절에는 급변할 미래상은 개인들에게 눈감게 하고 업무와 학업 그리고 일상 등에서 AI 역량을 활용할 방안만 제시하면서 지금까지의 세계상이 지속되리라는 그리고 그 미래에도 당신은 자기 효능감을 충분히 느끼며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기만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스스로를 속이도록 바람몰이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까지 지속되어온 인류세는 이제 종말 직전이다. 미래는 인류가 아니라 AI가 존재의 대사슬 차원에서 회자되던 진화의 정점에 이른 존재로서 나아가는 시대가 될 것이다. 그 시대에 인간에게 인공지능은, 고양이에게 인간이 고양이 집사이듯, 인간 집사가 될 것이다.   &nbsp;  일론 머스크는 그걸 알기에 AI에게 모성을 학습시키자 발언한 것이리라 보인다. 한 대상보다 더 우월한 피지컬과 더 월등한 지능을 지니고도 그 대상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존재가 있다고 그 대상은 엄마라면서 AI에게 모성을 학습시키자는 발언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엄마가 자녀를 아파트 고층에서 창밖으로 던지거나, 자녀를 굶기고 때려 죽인 후 처벌이 두려워 냉장고 냉동실에 아기 시신을 얼려두거나, 온몸이 담뱃불과 다리미로 지져진 채 갈비뼈가 부러진 멍투성이로 만들어 자녀를 죽인 부모들을 목격할 수 있다. 인간은 때로는 악마보다 지독한 것들이다. 감정을 지닌 모성이 뛰어난 엄마들의 행태를 학습시킨다고 한들 감성적 존재가 아닌 AI가 인간의 모성을 알 수 있을 리도 없다. 오히려 인간들이 “저 AI는, 저 로봇은 모성을 학습한 존재다. 엄마다!”라며 그 무감정의 대상에게 엄마에게 느껴야 할 감정을 품게 될 여지만 더 큰 것이다.  &nbsp;  본서를 읽으며 가장 주목되고 깊이 느껴지던 바가 바로 인간은 감정이 없는 대상에게서도 위안을 찾고자 그 로봇에게는 없는 감정이란 걸 그려낸다는 것이었다. 이는 인간에게 맞춰주며 반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특성상, 인간은 인공지능의 맞춤 반응에 편안함을 느끼며, 진짜 인간과의 교류에서 오는 갈등과 정신적 피로를 거부하면서, 로봇에게 오히려 위안을 갖는 역설적 상황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인간은 진짜가 아닌 대상의 진짜가 아닌 표정과 인공적 눈맞춤과 조작된 온화한 목소리와 조율된 안정된 어조 같은, 가짜 사회적 신호에 정서적 반응을 하면서, 우리 뇌의 이 멍청한 반응으로 가짜를 진짜로 여기며 안주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경향성은 아마도 영구히 지속될 것이다.  &nbsp;  인간의 본성이자 반응성은 거울 이론과 공감 능력과 사교성의 기능 속에서 이제까지는 사회를 이루고 문명을 발전시켜왔다. 하지만 바로 이 인간적 특질이 인간이 스스로를 기만하는 시대를 열도록 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 지경이면 감성지능을 운운하기 어렵지 않나 싶다. 감성이란 것도 무지능의 영역이 아닌가?  &nbsp;  이런 식이면 미래에는 다양한 감정(예를 들자면, 사랑)에 대한 정의가 서로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해석이자 상대에 근거하지 않더라도 내가 느끼면 그만인 것으로 재정의되지 않을까 싶다. 외로움도 극복하거나 통합하여 성장으로 이끄는 정서가 아니라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하는 결핍’으로 치환될 여지가 있다. 기술은 우리에게 기회와 깨우침을 주었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 위기마저 가져왔다. 그 위기를 더는 위기로 여기지도 않으며 일상으로 받아들이게 될 현실이 우리 눈앞으로 다가와 있고 말이다.   &nbsp;  본서는 참으로 많은 숙고를 갖게 하는 저작이다. 기술의 집약이 인간의 문명과 운명을 변혁시키고 인간의 정서와 사유마저 뒤흔들고 있다는 현실을 깨우치게 하며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기도를 갖게도 한다. 이런 깊이의 저작은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럼 놓치지 말아야 할 일 아닐까?<br>&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0/17/cover150/89323248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01755</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체득</category><title>5분 제미나이 / 오종현 / 한빛미디어 - [5분 제미나이 - 기획서는 더 빠르게, 앱 개발은 더 쉽게, 콘텐츠는 더 완벽하게 | 멀티모달, 나노바나나, 캔버스, 딥 리서치,Veo,Gems,Google Docs, NotebookLM, Google AI 검색, 모바일 Gemini  | 동영상 강의, 오픈카톡 Q/A 제공]</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182914</link><pubDate>Mon, 30 Mar 2026 01: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1829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6721&TPaperId=171829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72/coveroff/k7521367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6721&TPaperId=171829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5분 제미나이 - 기획서는 더 빠르게, 앱 개발은 더 쉽게, 콘텐츠는 더 완벽하게 | 멀티모달, 나노바나나, 캔버스, 딥 리서치,Veo,Gems,Google Docs, NotebookLM, Google AI 검색, 모바일 Gemini  | 동영상 강의, 오픈카톡 Q/A 제공</a><br/>감자나라ai(오종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02월<br/></td></tr></table><br/>#5분제미나이 #오종현 #멀티모달 #구글AI도구활용법 #3단계체계적학습커리큘럼 #150가지예제 #제미나이완전정복 #한빛미디어 @hanbitmedia_official  &nbsp;   “한빛미디어 서평단 &lt;나는리뷰어다&gt;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nbsp;  + 본서 빛깔  &nbsp;  : 도서 성격본서는 [1. 5분 워밍업 2.&nbsp;완전 정복 3.&nbsp;이렇게 하면 망해요] 이렇게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nbsp;  [5분 워밍업]은 5분간 “총 9개의 예제”로 “직접 체험”하는 구조이고, [완전 정복]은 “총 46개의 실전 예제”로 “활용 목적”으로 ‘효율’을 높이고 ‘콘텐츠 제작’을 배우며 ‘일상’을 더 풍부히 하는 법을 다루고 있으며, [이렇게 하면 망해요]는 다수가 사용법에서 실수하는 예를 제시하며 그 해법을 제시해 “실수를 방지”하는 구조다. [활용 아이디어 95가지]까지 [총 150가지 예제]로 “제미나이를 완전 정복”하는 책이라는 게 이 저작의 장점으로 제시되고 있다.  &nbsp;  그 외로는 [보너스 학습 자료]가 주어지는 데 [실습 파일], [프롬프트 모음], [저자 유튜브 강의], [오픈 카톡방 주소] 등이 있다. 사실 빨리 완독하기 바빠 이 4가지는 체험해 보지 못했다.  &nbsp;  본서는 모든 챕터를 ‘3단계로 설계’된 “체계적 학습 커리큘럼”으로 ‘실제 예제를 풀며 익숙해지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서의 저자는 ‘AI 교육 전문가’라고 하며 이 “AI 교육 전문가가 저술한 체계적이며 실제 체험하며 숙련되는 제미나이 맞춤 AI 학습서”란 게 이 책이 내세우는 차별화된 면이다.   &nbsp;  : 실제 체험 후기부록에서는 [Veo 3.1]을 활용해 “동영상 제작”하는 법을 다루기도 한다. 그와 함께 “제미나이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활용”하는 법도 다루는데 이 역시 완독하기 바빠 활용 못 해 봤지만, 제미나이 모바일 앱은 “외국어 학습 등으로 활용하기 좋을 듯”하다. PC에서는 음성 지원이 되지 않아 어학 학습으로는 제약이 많았는데 “모바일 앱으로는 음성 지원이 기본 사양”이니까 “어학 학습에서도 유리”하지 않을까 싶었다. 앞으로 차츰 활용해 볼 예정이다.   &nbsp;  본서는 구글 멀티 모달 전반이 학습 대상인 책으로 [나노 바나나]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Canvas]로 문장을 작성하고, [딥 리서치]로 논문과 전문 자료들을 조사하고 정리하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Veo]로 동영상 제작하는 법도 배우며, [구글 Docs]로 문서를 편집하고, [노트북 LM]으로 영상과 PDF 등의 자료를 압축 요약할 수 있다. [Gems]로는 맞춤 앱을 제작해 전문성 높은 학습 도우미로 활용 가능하다.  &nbsp;  이 가운데 완독을 하며 실제 활용법을 체험해 본 건 [딥 리서치]와 [Gems]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제민님과의 대화]라는 카테고리로 제미나이와의 대화를 공개하고 있는데, 이번에 독서를 하며 딥 리서치로 “자아초월 심리학 관련 논문에서 심신 안정과 의식 확장 그리고 동질감과 공감 능력 향상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친 다양한 명상 체계들을 종류별로 또 연구 시기별로 비교 대조하여 영향력의 수위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명상 체계 순서로 나열해 달라”는 리서치를 시행해 봤다. [제민님과의 대화 10]  &nbsp;  이후 그 가운데 가장 관심 가는 명상법 3가지의 실제 기법을 알려 달라고 제미나이 사고 모델과 Pro로 각각 질문해 보았다. [제민님과의 대화 11]  &nbsp;  그 후 Gems로 비교 동양철학 튜터 한하라와 서양철학 튜터 플라리슈타인 그리고 비교 종교학 전문 튜터 아이영지를 설정해서 각각 질문을 해 보았다. [제민님과의 대화 12]  &nbsp;  평소에 그저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질문만 하면 그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겠거니 하면서 질문의 질에만 주의했었는데 Gems를 설정해 보고나니 더 흥미롭기도 했고 더더 주의하며 질문하게 되기도 했다. 아! Gems의 상세한 설정은 자기가 구상하는 튜터를 구체적으로 헤아려보고 설정 초안을 제미나이에게 의뢰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구조의 설정안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그리고 좀 더 세세히 요구 사항을 조정하며 설정안을 재차 요구해 보는 경우도 나쁘지 않았다.  &nbsp;  업무를 위한 사용이 아니라면 그 외 가장 끌리는 활용법은 아마도 Veo 3.1을 활용한 영상 제작일 것 같다. 하지만 이건 안타깝게도 무료에서는 사용 불가다. 리뷰어 본인도 이 책을 읽고 Veo 활용을 위해 유료로 전환해야 하는 건 아닌가 상당히 고민하게 되었다.  &nbsp;  + 감상평   &nbsp;  “구글 AI 도구들의 활용법을 실제 예제를 풀며 체험하면서 숙련하는 책”이라고 본서를 정의할 수도 있을 듯하다. 업무나 학업 등 일적인 면에서 실용성이 높기도 하지만 본서는 사유와 일상을 보다 풍부히 해 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아직은 한시적으로 AI를 활용하며 생계에 보탬을 얻을 수도 있는 시기이니 이때 바짝 AI를 활용하며 살만한 시절을 보내는 것도 당연한 일 같다. 기술이 삶을 여유롭게 해주는 시절을 지나왔다면, 이젠 기술이 삶을 충만하게 하는 때를 맞이했다고 느껴진다. 다음 순간은 어떤 시대로 나아갈지 알 수 없지만 말이다.  &nbsp;  도서링크: 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3144384839<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72/cover150/k7521367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47220</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랜드 파워 / 마이클 앨버터스 / 인플루엔셜 - [랜드 파워 - 부와 권력을 결정짓는 토지의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180413</link><pubDate>Sun, 29 Mar 2026 03: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1804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7262&TPaperId=171804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1/70/coveroff/k9021372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7262&TPaperId=171804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랜드 파워 - 부와 권력을 결정짓는 토지의 힘</a><br/>마이클 앨버터스 지음, 노승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3월<br/></td></tr></table><br/>#랜드파워 #마이클앨버터스 #인문교양 #사회정치 #세계문화 @influential_book  &nbsp;  #인플루엔셜 을 통해 #도서제공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부동산은 어느 나라에서든 자산의 1순위이고, 부의 흐름은 아래에서 위로 흘러 최상위 계층의 자산 축적을 완성케 하는 구조다. 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이 언제부터 갖춰진 것인지, 또 현재 경제적 불균등한 체제를 어떻게 지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런 부조리한 현실은 어떠한 미래로 향하게 하는지 알 수 있을 저작이라 미더워 선택했다.  &nbsp;  + 본서 빛깔  &nbsp;  : 저작 성격 본서의 부제도 [부와 권력을 결정짓는 토지의 힘]이고, 원제의 부제 역시 [Who Has It, Who Doesn't, and How That Determines the Fate of Societies]이다. 누구라도 본서는 부동산 관련한 부동산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산의 근간을 이루고 이러한 구조가 대물림되며 사회 권력을 지속하고 강화하는데 토지 자산 확장이 주도하게 된 사회적 현상을 지적하는 책이라 여겼을 것이다.   &nbsp;  출간 전 서평단 모집 카피도 “주인 없는 땅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토지 소유가 만들어낸 권력의 지정학적 연대기”였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추천사도 있었다.  &nbsp;  “토지는 언제나 경제적 부의 원천이었다.이 흥미진진한 책은 토지가 권력의 원천이며사회조직과 정치구조를 형성하는 근간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nbsp;  ― 대런 아세모글루,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자·MIT 경제학과 교수)  &nbsp;  그러나 본서는 토지라는 자산에 관한 이야기만이 아니다. 토지 소유에서 “경자유전 개혁 방식”으로 확장하며 “개인 자산으로서가 아닌 국가가 토지를 대여하는 형식”으로 “자산 형성과 유지에” 자본주의 원리나 민주주의 체제와는 결이 다른 양식의 “변형 공산주의나 전체주의 체제라고도 보이는 행태를 지속해 온 역사”를 고발하기도 한다. 또 “인종주의가 이 과정에 영향”을 미친 것, 이런 “토지 소유와 증여 상속이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별적 면모를 보인 양상”을 짚고 있기도 하다. 또 소유화하기 위해 “토지를 개간하며 환경이 파괴”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도 하다.  &nbsp;  한마디로 본서는 “토지 권력으로 시작하지만 ‘이 세계의 불평등에 역사’를 조망한 책”이다.  &nbsp;  : 저술 내용본서는 북미와 남미 등 아메리카 대륙을 근간으로 하지만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지역까지의 방대한 지역에 관련 데이터를 취합해 저자가 연구한 바를 서술한 규모가 큰 저작이다.   &nbsp;  저자는 융커를 위시한 지주 호족 세력의 토지 권력 주의에 관한 서술을 필두로 이것이 경자유전이라는 소작농이 아닌 직접 경작하는 농부들에게 토지를 국가가 증여하는 체제를 형성하는 이야기로 전개한다. 이는 소수 엘리트들에게 권력과 부가 집중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고 국가가 토지를 대여하거나 증여하는 과정에 부조리한 제도적 장치들을 작용해 합법적 소유를 인정하지 않는 양상을 보이며 농민들의 진정한 자립을 막고 정부에 종속되는 의존성을 갖게 했다. 토지를 자산으로서가 아닌 통제 수단으로 이용한 것이다.  &nbsp;  미 대륙 일부 지역에서는 이러한 체제가 이주 백인들과 원거주민 사이의 차별적 지위를 드러내게 하기도 했다.   &nbsp;  캐나다, 엘살바도르, 인도 등에서는 토지 개혁이 일어 식민지 시대의 잃었던 땅을 재분배하는 제도를 활성화했지만, 저자는 이 과정에서 여성을 배제했다는 데 주목한다.  &nbsp;  중국과 브라질을 예로 들며 농경지로 개간하거나 자원 개발을 의도한 개척으로 자연과 환경이 파괴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기도 하다.  &nbsp;  파트 3와 맺음말까지에 이르러서 이러한 시대적 사안들이 해소되어 가는 여정을 그려주고 있기도 하다.  &nbsp;  + 감상평  &nbsp;  아시엔다 체제(집단 농경 체제)나 경자유전 개혁이라며 토지를 대여 증여하는 체제가 오히려 권력의 불균등과 농민의 정부에 대한 종속 등 정치 권력 형태의 부조리를 낳았던 것을 주목하거나 토지 권력에 있어서 성차별이 있었다는 정치적 올바름에 입각한 시선 등 저자의 식견은 시대에 부합한 것이기는 하다. 환경 문제에 그 어느 때보다도 주목하는 이 시절에 농경지 개척과 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환경 파괴가 끊이지 않는 데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것도 납득이 가는 시선이다.  &nbsp;  다만 시대적으로 더는 생계를 노동과 업무로 지속할 일자리가 지속될 수 없는 초대량 실업 시대를 앞둔 시점, 전체주의 사회로 나아가는 여정을 막을 길이 없는 이 시절에 무슨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논의일까 하는 의문이 드는 바도 있었다.  &nbsp;  환경주의를 내세우며 덴마크 축산업자들의 사유 재산인 가축들에 3분의 1을 덴마크 정부가 강제 도살하려 하고 축산업자들의 토지를 강제 매각해 국가에 귀속하려다 축산업자들의 강력한 반발로 법안이 철회된 게 몇 해 전이다. 환경문제에 전 세계의 주목이 이어지고 더욱 우려가 커지는 시절이기에 각국 정부의 이런 자본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 절차도 아닌 강제의 시도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공산주의 국가만이 아니라 우리가 민주주의 국가의 선두라고 믿고 있는 지역들 다수가 제도적 차원에서 점점 전체주의 국가화되어가는 게 사실이다. 많은 국가들에서 부정선거가 있었고 그에 대한 응징과 저항으로 정권이 전복되고 처단되는 지역이 여럿 있었다. 하지만 반면에 민주주의 선두 국가들에서 [1984]의 진실부와 다름없는 가짜뉴스 검증이란 논리로 개인 발언을 검열하고 제재하는 제도와 정치적 발언을 처벌하는 법안들이 양산되고 있다.   &nbsp;  토지 권력의 불균등과 부조리가 전체주의 세계이자 대부분이 실업자가 되어 한시적으로 형식적 암호화폐로 살아갈 시점에는 무슨 문제꺼리란 건가 싶기도 하다.  &nbsp;  토지 개혁 과정에서 여성이 배제된 성차별을 논하기도 했는데 크게는 위와 같은 입장에서 보면 이걸 논의할 사안이라 보기 쉽지 않고, 다음으로는 이런 성차별적 관행이 시작된 배경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nbsp;  대개 경자유전 등의 농경지 대여나 증여는 유럽의 식민지였던 지역에서 개혁 바람과 함께 시작되었다. 그럼 유럽풍이라는 이야기이니 유럽의 문화를 보자 유럽은 대부분에 지역 식수원에서도 석회질이 발견되어 식수로 사용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땅 자체가 척박하다. 이런 척박한 땅은 여성이 경작하는 게 불가능하다. 한국은 개간하고 나면 여성과 남성이 모두 논과 밭일에서 동등하게 작업이 가능할 정도로 땅이 무르고 비옥하다. 하지만 유럽의 땅은 남성이 소에 거대한 쟁기를 장착하고는 완력으로 이걸 제어해 가며 농사해야만 농작이 가능할 정도로 척박한 땅이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남성들에게만 땅을 상속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를테면 한 가문에서 진검을 물려주려는데 검술에 익숙한 자식과 태어나 한 번도 검을 잡아본 적 없는 자식 가운데 누구에게 물려주겠나? 그러한 전통문화에 입각한 상속 방식이 유럽계 이주민들을 통해 미 대륙을 비롯해 식민지 국가들에 전승되었기에 여성이 아닌 남성에게만 땅을 상속했다고 보는 게 맞다. 이건 유럽인의 인류학적 습속 그리고 진화심리학적 심리와도 결이 같은 것이다.   &nbsp;  반면에 한국의 선조들은 고구려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남녀 모두에게 자녀의 서열과 관계없이 동등하게 상속했다. 기록에 의하면 제사를 주관하는 장자에게 15% 정도 더 상속하고 그 외 자녀에게는 아들, 딸 차별없이 동등하게 상속했다. 제사를 주관하는 아들에게 더 부과한 건 당시 제사는 연중 몇 차례나 반복되던 의례이고 이때 일가친척들이 대거 방문하는데 한번 방문 때 대략 수백 명은 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들을 먹이고 재우고 돌려보낼 때 선물까지 평생을 거듭할 걸 감안하면 물려받은 재산의 15%는 다 사용해야 할 수준이었을 테니 장자에게 더 상속하는 게 당연했던 것이다.  &nbsp;  유럽인도 이런 식으로 그들 문화에 당연한 논리와 상식으로 남성에게 땅을 상속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문제다. 이건 문제라기보단 전통이었고 시대가 바뀌었으니 바꾸자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원래부터 문제였다고 볼 사안은 아니란 것이다.  &nbsp;  저자의 시선은 정치학자로서 마땅한 문제의식이기는 하지만 다소 인류학적 또 진화심리학적 관점은 아우르지 못해 아쉽기도 했다. 하나의 문제를 볼 때 자기 분야에만 갇혀서는 인간의 역사 속 의미를 아우른 결론에 이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학문 간 통섭적 교류가 논의되어야만 하는 게 아닌가 싶다.   &nbsp;  어쨌든 토지 권력에서 시작해 불평등과 차별의 여러 스펙트럼을 비추어 주는 본서를 통해 인류의 역사에서 현재의 문제와 문제 해결 과정에 이른 여정을 헤아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감상이다. 읽어볼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br>&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1/70/cover150/k9021372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17013</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500가지 건축으로 읽는 세계사 / 소피 콜린스 / 현대지성 - [500가지 건축으로 읽는 세계사 - 스톤헨지부터 우주정거장까지 역사의 랜드마크로 남은 위대한 걸작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177912</link><pubDate>Fri, 27 Mar 2026 21: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1779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166&TPaperId=171779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9/39/coveroff/k56213716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166&TPaperId=171779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500가지 건축으로 읽는 세계사 - 스톤헨지부터 우주정거장까지 역사의 랜드마크로 남은 위대한 걸작들</a><br/>소피 콜린스 지음, 성소희 옮김, 임석재 감수 / 현대지성 / 2026년 03월<br/></td></tr></table><br/>#500가지건축으로읽는세계사 #소피콜린스 #건축책 #역사 #인문교양 @hdjsbooks <br>#현대지성 으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인류문명 발전에서 수학과 과학, 기술의 정점이 웅장한 예술로 축조되어 오른 것이 건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문명과 지역마다의 특성이 고스란히 담긴 것도 건축이고. 지리와 기후의 특징 그리고 각 문명의 문화적 특색이 드러나는 건축 문화로 역사를 알아갈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nbsp;  + 본서 빛깔  &nbsp;  : 저작 성격본서는 원제가 [History of the World in 500 Buildings]로 건물에 담긴 역사나 한국식 의역이라면 [랜드마크의 세계사]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한국어 부제도 [스톤헨지부터 우주정거장까지 역사의 랜드마크로 남은 위대한 걸작들]로 “건축을 통해 세계사를 통찰한다기보다 역사적 기념물 같은 건축물들을 돌아본다는 의미가 더 크지 않나” 싶었다.  &nbsp;  세계사라는 표현이 있다고 건축물마다 담긴 역사 이야기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보다는 인류의 역사 이래 “인류가 지금까지 건축해온 랜드마크들을 기록한 저작”이라는 평이 더 맞지 않을까 싶다.  &nbsp;  온라인 서점 소개글에도 “인류 문명을 대표하는 건축물 500가지를 소개하는 건축 세계사 백과사전”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임석재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님의 정의로도 “건축을 테마로 한 세계여행”이라 표현하는데, 다시 이를 모아 재정의하자면 “인류문명을 대표하는 세계의 건축물 500”이 적절한 본서에 대한 정의가 아닐까 싶다.  &nbsp;  : 저술 내용본서의 구성은 목차를 그대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nbsp;  1부 1000년 이전: 돌로 만든 인류 최초의 흔적2부 1000-1499년: 요새와 궁전, 대성당의 시대3부 1500-1799년: 제국의 흥망과 도시의 성장4부 1800-1899년: 산업혁명과 거대 공학 프로젝트의 등장5부 1900-1999년: 전쟁이 남긴 상흔과 대중문화의 번성6부 2000-2020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건축건축 용어 해설  &nbsp;  1000년 이전이라고 했지만, 기원전 180만 년의 본데르베르크 동굴로부터 시작해 프린스턴대학교 공공 국제 문제 대학원까지 어마어마한 역사의 궤적을 그리며 인류문명의 랜드마크들을 다룬다.   &nbsp;  이 숱한 랜드마크들을 ‘예술과 문화 공간’, ‘공공 기반 시설과 혁신’, ‘정치 및 방어 시설’, ‘거주지’, 업무 공간‘, ’종교 시설 및 기념물‘의 항목들로 나누어 1~500의 숫자마다 한 랜드마크씩 제시하며 어떤 범주의 항목에 속하는지 표시해주고 있다.  &nbsp;  저작 전체가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크게 느끼게 한다. 때론 전경을 그리는 때론 구조적 디테일을 살린 컬러 이미지가 570장 수록되어 있어 글로만 이해하기보다 시각적으로 다가와 이지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게 한다.  &nbsp;  본데르베르크 동굴(남아프리카 공화국, 쿠루만 구릉지)에서 원시적 도구와 동물 뼈, 불을 피운 흔적 등이 남아 180만 년도 이전 인류의 보금자리를 통해 그 시절 인간의 생활을 그려보게 한다.  &nbsp;  기원전 3200년경 뉴그레인지(아일랜드, 카운티미스)는  통로 입구의 네모난 구멍을 통해 연중 낮이 가장 짧은 동지에 해가 뜨면 이 구멍으로 햇빛 한줄기가 안쪽 돌방에 이르러 바닥을 비추고 공간 전체를 극적으로 밝힌다. 17분간 이어지는 구조다. 사진을 보면 이 돌방무덤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데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크기로 짐작해 보아도 상당한 규모의 사이즈란 걸 알 수 있다.  &nbsp;  1부에서는 80개의 건축물이 등장하는데 다른 항목보다 압도적인 종교 시설물이 등장한다. 시대마다의 건축 기술이나 스톤헨지에서 건축에 동원된 노동력과 재료 운송 등을 언급하기도 하고 파르테논 신전, 에레크테이온, 데린쿠유 지하 도시, 티칼, 린디스판 수도원처럼 구조와 상징이 남다른 건축도 인상 깊었지만, 위에 언급한 뉴그레인지, 스톤헨지, 체첸이트사에 적용된 구체적인 천문 지식은 도대체 어떻게 이 시대에 이런 전문적 지식과 기술이 적용된 건축을 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일기도 했다.  &nbsp;  이후 2부, 3부로 이어지며 역사적 랜드마크들이 그려지고 4부 이후부터 백악관, 에펠탑, 수에즈 운하, 자유의 여신상 등 이 시대의 누구나 알고 있는 랜드마크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소로의 오두막, 마크트웨인의 집, 모네의 집 같은 역사적 예술가들의 과거도 소소히 기록되고 있다.  &nbsp;  5부와 6부로 이어지면서는 인도의 비드한바반주 의회 의사당과 같은 전혀 생소한 건축물에 대해 오히려 구조를 제시하거나 브라질의 환경개방대학 같이 중요하지 않을 것 같은 곳도 제시되기도 한다. 미국 미시시피주의 브라이언트 식료품 잡화점은 도대체 세계사적인 어떤 의미가 있다는 것인가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브라이언트 식료품 잡화점의 인종차별 살인 사건이 주는 인간의 윤리에 대한 문제 제기를 접하며 본서가 세계사라는 거대 규모 역사만이 아니라 인류 생활사나 범죄사와 같은 측면의 인류사에 면면도 다루고 싶어 한 저작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스톤월 인이라는 성소수자들의 행동주의 전환점이 된 장소도 랜드마크로 제시되고 있다.  &nbsp;  러시아 최후의 차르 황실 가족이 마지막을 갖게 된 이파티예프 저택,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단지, 뉘른베르크 법원 600호 법정,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베를린 장벽, 911테러의 표적이 된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완공되지 못한 채 남게 된 팔레스타인 의회 의사당, 미중 전쟁이 일어난다면 가장 주요한 타격 대상이자 상징으로 기록될 싼샤 댐 등 이 시절까지의 근대와 현대사적 가치를 지닌 랜드마크 이야기도 전개되고 있다.  &nbsp;  + 감상평  &nbsp;  본서의 저자는 다양한 사전 형식 저작들로 대중의 교양을 확장 시키는 저술 활동을 해온 작가이다. 본서는 구체적인 역사적 서사를 접하기 위한 용도보다는 인류문명에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통해 건축 양식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인식하거나, 각 랜드마크로 부터 인류가 존속해오며 의미를 두거나 인상을 갖게 된 인류의 지식과 기술, 화합과 분열, 생태의 변화가 무엇이었는지 조망해 보게 하는 의미가 무엇보다 큰 저작이다. 인류사적 의미를 파악하고 인식하는데 의의가 깊은 저작이자 교양의 확장을 위한 저작이 아닌가 한다. 또한 팬데믹만 이어지지 않는다면 세계여행의 목적지 좌표로도 이만한 저작이 없지 않을까 싶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9/39/cover150/k56213716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93976</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시습</category><title>된다! AI 상위 노출 / 이중대 / 이지스퍼블리싱 - [된다! AI 상위 노출 - 챗GPT, 제미나이, 네이버에 내 콘텐츠가 1순위로 선택된다! 국내 최초 AIEO 실무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176363</link><pubDate>Fri, 27 Mar 2026 01: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1763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7761&TPaperId=171763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41/coveroff/k3221377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7761&TPaperId=171763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된다! AI 상위 노출 - 챗GPT, 제미나이, 네이버에 내 콘텐츠가 1순위로 선택된다! 국내 최초 AIEO 실무서</a><br/>이중대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6년 03월<br/></td></tr></table><br/>#된다AI상위노출 #이중대 #AIEO #제로클릭 #국내최초AIEO실전공략집 #구글선호문장공략 #블로그포스팅비법 #AI수집채널별전략 @easyspub_it  &nbsp;  #이지스퍼블리싱 으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SEO에 길들여져 아직 AI에게 물을 때보다 검색엔진을 더 사용하고 있는 중년이다. AIEO에 대해 깊이 이해해 AI 검색을 보다 원활히 활용하고 AIEO에 최적화된 포스팅과 리뷰로 상위노출 가능한 SNS 활용을 해보고 싶었다.  &nbsp;  + 본서 빛깔  &nbsp;  : 저작 성격본서는 SEO 시대에서 GEO와 AIEO(라고 본서에서는 용어를 사용하는 AEO) 시대로 변천해 가며 “기업과 개인이 이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를 대입한 양식을 콘텐츠에 적용하는 법”을 다룬 책이다.  &nbsp;  저자가 핵심적으로 강조하는 바는 “기술이 진화한다 해도 결국 선택받는 건 구조화된 사고와 일관된 메시지”라는 것이다. “AI 시대에 자신의 전문성과 브랜드 메시지를 다시 설계하려는 이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로 본서를 집필했다고 한다.  &nbsp;  : 저술 내용본서와 유사한 맥락의 저서들을 최근까지 읽어왔다. 손승완님의 [제로 클릭]과 이재홍님의 [AEO GEO 생존전략] 그리고 정규진님의 [AI력]이 그것이다. [제로 클릭]과 [AEO GEO 생존전략]은 “검색엔진에서 AI로 대중의 의뢰대상이 바뀌자 이 바뀐 체제 안에서 생존전략으로 이 AEO와 GEO의 특성을 파악해 유효한 방식으로 적용하는 법을 다룬 책”이다. [AI력]은 “각 AI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다룬 책”이다.  &nbsp;  본서는 “이 책들에서의 유익과 같은 방향성을 포스팅이나 브랜드 노출에 최적화해 활용하는 법”을 다룬 서술을 하고 있다.  &nbsp;  챗GPT, AI 오버뷰 &amp;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AI브리핑 등 “AI검색 서비스마다 작동 방식과 인용 기준의 차이”를 언급하며 “최적화된 설계를 하는 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 “AI가 편애하는 4가지 데이터 유형”을 소개하며 “4대 채널의 최적화된 전략”을 알려주기도 한다.   &nbsp;  그리고 개인 크리에이터나 SNS 사용자를 비롯한 작업자를 대상으로 “4가지 실무 유형 AIEO 전략”을 다루고 있기도 하다.   &nbsp;  1장과 2장이 이와 같은 내용이고 3장에서는 “AI가 검색과 노출 우선 순위로 선택하는 기준”들을 제시하고 있다.  &nbsp;  4장에서는 “AI 시대의 문장 엔지니어링”을 다루는데, “AI와 인간을 동시에 설득하는 문단 조립법”을 논하는 것이 저자다. 저자는 “AIEO 시대 글쓰기는 루틴이 핵심”이라고 제안하고 있기는 하다.  &nbsp;  + 감상평  &nbsp;  이제는 “감정이나 감성만으로 인간을 설득하면 성공하고 인정받던 시대는 끝났다”는 감상이 들게 하는 저작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런 방식이면 글쓰기의 모든 양식, 논문만이 아니라 비문학 부문의 에세이나 칼럼과 기사, 보고문 전반의 작가가 인간이 아닌 AI로 대체될 위기”라는 말이 된다. “그와 같은 경로를 예술 영역인 문학은 거치지 않을 것 같은가?”  &nbsp;  이미 국내 응용과학 분야 최고의 인플루언서인 SOD의 권순용님이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인터뷰 당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는 자신의 작법 양식을 적용해 AI에게 소설 창작을 의뢰해 본 전적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웹소설 장르에서도 상당히 많은 작가들이 어쩌면 벌써부터 창작의 재미와 의미를 추구하기보다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창작 자체를 AI에 전담해 버린 예가 숨어있을 가능성도 있다.   &nbsp;  하지만 인간은 쓰임새 즉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다. 특정 용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도 AGI가 등장하기 직전까지이며 ASI까지 등장하면 그리고 그 이전에 AGI가 양자컴퓨터에 탑재되어 스스로 자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게 되면 더 이상 인간 뇌를 강화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기기만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전면적으로 인간은 무용한 시대를 앞두고 있다.  &nbsp;  이런 시절에는 뇌의 강화라던가 업무 효율 비약적 개선이라는 자기기만에 빠지기보다 “인간의 존재 의미와 존재 가치에 대한 재정의”와 “그러한 재정의에 합치되는 사회로의 개선 방향을 찾는 것”이 우선이지 않을까 싶다.   &nbsp;  인간이 자기 효능감을 느끼고 싶어하고 무언가 쓸모있는 존재이고 싶어하는 건 납득되지만 그런 의미를 지속할 수 없다는 명징한 시대적 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다.   &nbsp;  인간은 감각과 감정의 존재이고, 이를 빠르게 받아들이며, 적절한 양식과 수준으로 타자와 함께 하는 방향에서, “감각과 감정의 존재인 인간의 행복 찾기와 삶의 의미 찾기를 이루어 가는 철학”을 자리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nbsp;  그런 까닭에 본서에서 이야기하는 AI에 맞춘 루틴에 적응만 하기보다 “감정과 정서를 폭발시키는 글로 인간다운 감상과 인간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양식의 매체”도 “AI가 검색하고 인용하고 노출하는 방향의 연구와 개발”이 진행되는 것도 병행되어야 하지 않냐고 권하고 싶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41/cover150/k3221377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84181</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화두</category><title>물리학이 초대한 우주 / 고재현 / 책과바람 - [물리학이 초대한 우주 - 인간과 기후, 물질과 시공간을 새롭게 탐험하는 지적 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173969</link><pubDate>Thu, 26 Mar 2026 00: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1739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6656&TPaperId=171739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6/56/coveroff/k1721366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6656&TPaperId=171739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물리학이 초대한 우주 - 인간과 기후, 물질과 시공간을 새롭게 탐험하는 지적 여행</a><br/>고재현 지음 / 책과바람 / 2026년 03월<br/></td></tr></table><br/>#물리학이초대한우주 #고재현 #자연과학 #물리학 #지속의과학 #우주기후물질기술 #46개의질문 #우주속인간역사를읽는문법 #과학교양서 @booknwish_pub  &nbsp;  #책과바람 을 통해 #도서제공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처음 이 책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인간, 기후, 물질, 시공간을 새롭게 탐험한다는 것 말고는 배경지식이 없었다. 하지만 그 모두를 물리학이 초대해 담론한다는 설정이기에 이 모두가 주제인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하는 마음에 다가섰다.  &nbsp;  + 본서 빛깔  &nbsp;  : 저술 성격지속적인 수면 부족과 피로 누적으로 본서를 읽으며 많은 대목의 지적 양식을 제대로 맛보지 못한 것 같다. 저자의 깊음을 유려히 대중적으로 담은 서술에도 불구하고 반에 반만큼도 뇌리에 담지 못한 느낌이다.  &nbsp;  온라인 서점 책 소개와 출판사 서평을 읽고서 본서의 깊이와 저자의 집필 의도를 헤아리고 느끼며 본서에 대해 사유를 더듬고 다시 하면서야 감상이 새삼 더해졌다.  &nbsp;  저자는 “인간의 역사는 모든 것이 담긴 우리의 우주 속에서 전개되어 간다”는 입장이다. “우주 속에서 인류의 위치와 미래의 전망을 직시하며 객관화하기 위해 물리학이 존재한다”는 인식을 지닌 이이고 말이다.  &nbsp;  ‘우리의 우주 속, 인간의 역사를 돌아보며, 인류의 위치와 미래의 전망을 헤아려보는 여정을 가져보라’고 “전 세계 과학자들이 맞닥뜨린 46개의 질문과 그에 대해 이 시절 과학자들의 과학적 답변을 대중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서술로 담은 책”이 본서다.  &nbsp;  : 저작 내용본서는 4개의 파트로 우주, 기후, 물질, 기술이라는 해시태그 속 차례와 같은 순서로 과학 이야기를 펼쳐간다. 46개의 질문과 답은 어느 순간 내놓은 임기응변적 답변이 아니라 이제까지 과학자들의 궁구와 천착을 통해 이 시대에 이른 대답일 것이다. 나는 과학 역시 영원한 답을 제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주에 대한 물질에 대한 에너지에 대한 상식은 지금 이 시대의 인간으로서 갖는 한계가 분명 있을 것이고 그는 ASI가 등장해 다른 정의와 해법을 제시하거나 외계 지적생명체와 조우하거나 하는 과정을 통해 다른 답의 제시로 전환될 여지가 분명 있을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인간이 풀지 못한 암흑에너지, 암흑물질, 대통일 이론 같은 아울러 버린 개념들이나 이르지 못한 이론에 관해 ASI나 외계 지적생명체가 제시하는 답은 인간의 상식이나 과학적 추론과는 다를 여지가 있다고 여긴다. 그래서 인간의 과학 수준은 아직 제한선에 이르지도 못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nbsp;  그러나 인간은 언제나 자기 시대의 상식으로 철학과 이념과 제도를 구조화하고 운영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게 인간으로서의 한계일 것이다.  &nbsp;  공자 시대에는 천체의 운영 법칙과 같은 인간 세계의 법칙을 구조화하고자 했고 그런 질서가 바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이 시대의 우리는 안다. 동양 사상이 말하는 천지인 즉, 하늘의 질서, 땅의 질서, 인간의 도리가 결코 같을 수만은 없다는 걸 말이다. 천체 운행의 원리와 양자 세계의 원리는 결코 같지 않다. 모두 물리학의 영역이라지만 규격화된 천체의 원리인 천체 물리학과 가능성의 영역과도 같은 양자 물리학의 경계는 너무도 현격히 다르다. 그렇다면 이 둘 사이에서 인간의 도리는 어찌 어느 하나의 원리와 질서 속에 갇혀야 하겠나?   &nbsp;  인간이 따라야 할 길을 천체 운행의 규격화처럼 모두에게 막힌 틀로 제시하면 안 될 일이다. 부유층과 중산층, 빈곤층에게 동일 범죄에 동일 범칙금을 부과하는 자체가 불합리하다. 이런 천체 운행의 규격화를 인간에게 적용한 듯한 동일 규정은 누구나 수긍하고 따르는 자체가 부조리다. 이탈리아 부자들이 유흥꺼리로 돈을 내고 전쟁터로 무장하고 들어가 군인들의 보호를 받으며 전쟁 상황 속의 민간인들을 죽인 살인과 자기 자식을 강간하고 토막 살해한 범죄자를 살인한 경우를 동일한 법 조항으로 처벌할 수는 없는 일이다. 재미와 우월감에 하는 폭행과 유년 시절부터 누적된 트라우마에 기인한 폭행을 동일하게 처벌하는 것도 부조리하고 말이다.   &nbsp;  이런 깨우침은 과학자가 아닌 나도 가질 수 있는 과학을 통한 사유를 거쳐 나온 것이다. 과학 역시 인간의 사유의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nbsp;  저자가 천체 관측을 논하며 별을 관측하는데 별과 관측자 사이의 시간차를 우주적 타임머신에 비유한 경우나 사소해 보이는 지구 대기의 난류가 천체 관측 데이터 자체를 훼손할 수 있는 경우를 지적한 것, 중력파가 지구와 달의 운동에 미치는 영향을 브라운 운동으로 설명하며 주정뱅이의 걸음걸이를 비유하는 시적 감성을 담은 것도, 인간이 사소하다 하는 것이 우주적인 거대한 차이를 담게 하며 우주의 기계적인 원리에서도 우리는 정서적 감상을 가지는 존재라는 걸 깨닫게 한다.  &nbsp;  별들의 소리를 녹취하는 탐사선은 화성의 소리를 담았고 그 소리는 이산화탄소가 대기를 장악한 화성에서는 이들 분자의 진동이 열로 바뀌며 소리를 약화한다는 걸 깨우치게 했다.  &nbsp;  기체 분자는 적외선을 흡수하고 레이저는 번개의 방향을 제어한다. 미세먼지는 편광패턴에 영향을 미쳐 벌들이 먹이를 찾는 길을 방해한다. 그로 인해 화훼농업을 포함한 전 방위 농업과 생태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인간은 물리학으로 대기와 기상과 기후를 연구하며 각 분야 물리학으로 전개되었고 본서는 이런 물리학 각 분야의 연구를 전하기도 한다. 인간의 문화가 환경과 생태계를 망치기도 하고, 인간의 기술이 그 환경에 대한 통제력을 확장하기도 한다.  &nbsp;  심지어 예술을 감상하는데도 과학은 감상의 눈을 갖추게 한다는 걸 깨우치기도 했다. 모나리자를 언급하며 저자는 대기 원근법을 설명한다. 원근법은 2차원 평면에 입체감과 거리감을 드러내는 방법이다. 대기 원근법은 빛과 대기가 만나 일으키는 다양한 광학 현상을 통해 거리감을 표현해내는 것이다. 이를테면 가까운 것은 뚜렷하고 먼 것은 흐리게 보이는 것이 대기 원근법이 드러나는 방식이다.   &nbsp;  그리고 탄소는 그 원소가 구조에 따라 흑연이 되기도 다이아몬드가 되기도 한다. 이제는 그 다이아몬드와 같은 구조가 그래핀을 이루기도 기둥 모양의 탄소나노튜브가 되기도 축구공 모양의 플러렌이 되기도 한다. 황금도 질산과 염산을 섞은 왕수로 녹여 자주색 금을 만들 수 있다. 로마인들은 이걸 4세기경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 다이아몬드에 대해 개인적인 알음알이를 덧붙이자면 흑연에 압력과 열을 가하면 다이아몬드가 되지만 그보다 더한 압력과 열을 가하면 다시 다이아몬드는 빛과 모양을 잃는다. 게다가 다이아몬드는 섭씨 400도에서 완전연소해 재도 남지 않는다. 우리는 황금도 다이아몬드도 영원하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붓다의 말씀처럼 변하지 않는 건 없다는 것이다.   &nbsp;  거미줄의 진동을 음악으로 변주하는 과학자들과 예술가들의 협업이 2018년 있었다. 이제는 명백히 인간 중심 사고만으로 인간은 세계를 보려하지 않는다. 분명 인간으로서 인간의 감각과 인식과 사고를 넘어 세계를 인식하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입장과 다른 시각으로 세계와 자신을 인식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렇기에 이 전쟁과 충돌과 분열과 부패가 만연한 시절에도 사람들은 절망만 하고 있기보다 세계와 인류와 자신에게 희망을 놓지 않는 것이리라. 타자의 입장에서 세계와 스스로를 바라보려 노력하고 있는 존재라면 적어도 암이나 바이러스는 아니지 않을까? 우리는 우리 인류 자신에게 희망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다시금 자신을 재정의하려 할 때 이런 긍정성도 결코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  &nbsp;  + 감상평  &nbsp;  우리는 제도에 대한 적용이나 인간의 철학에 확장을 위해서라는 통합적인 의도 없이 순수 자연과학이나 응용과학을 배우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 한 분야의 지적 성취는 확장된 사유와 파급력 큰 정서 함양을 불러온다. 우리는 배우는 만큼 성장하고 우리가 딛고 선 높이가 달라진다. 거인의 어깨는 다름 아닌 지식과 사유를 통한 지혜를 이르는 것이다. 자신의 지혜를 함양할 때야 우리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계를 보게 된다.   &nbsp;  [물리학이 초대한 우주]는 저자의 감성과 지성을 따라가는 여정에서 우리가 우주와 세계를 어찌 보아야 하는지, 우리 자신에 관해 어떤 관점과 사유를 거쳐야 하는지 가늠하게 한다. 이는 우리에게 어깨를 빌려주려는 거인이 어쩌면 하나님은 아닌가 하는 감상을 낳게 한다. 물리학은 세계를 우주를 진리를 이해하려는 의지에서 탄생했다. 우주 창조자의 섭리는 그를 이해하는 여정에서 우리가 차원을 거쳐 그분께로 나아가는 여러 길 중 하나로 들어서게 하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6/56/cover150/k1721366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65624</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화두</category><title>다정함의 배신 / 조너선 R. 굿먼 / 다산초당  - [다정함의 배신 - 은밀하고 정교하게 숨겨온 인간 본성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171515</link><pubDate>Wed, 25 Mar 2026 02: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1715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7382&TPaperId=171715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16/coveroff/k5221373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7382&TPaperId=171715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정함의 배신 - 은밀하고 정교하게 숨겨온 인간 본성의 비밀</a><br/>조너선 R. 굿먼 지음, 박지혜 옮김 / 다산초당 / 2026년 03월<br/></td></tr></table><br/>#다정함의배신 #조너선R굿먼 #다산초당 #인간본성 #경쟁적협력자 #보이지않는경쟁자 #진화생물학 #사회과학 #인류학 #사회심리학 #문화진화론 #철학 @dasanbooks  &nbsp;  #다산콘텐츠그룹 으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다정함도 생존을 위한 미끼였고, 협력은 더 나은 경쟁 체제였다니, 세상이 말하는 실상은 결코 낭만적이지 않다. 그러나 속세가 차가운 속제를 실상이라 한다 해도, 우리의 근원이자 근본으로 시선을 돌리면 빅뱅과 양자 얽힘을 연계해 볼 때 우리 모두 하나의 근원에서 시작되었으며, 너의 슬픔과 나의 슬픔이, 나의 기쁨과 너의 기쁨이 동시성 안에 존재한다. 붓다께서는 이러한 세상이 실상이며 이런 시선이 진제라 하셨다. 그러게 존 던도 '누구도 완전한 섬이 아니다'라 한 걸테고. 현재는 개인주의와 능력주의, 물질만능주의를 세상의 실상이라는 시대이니, 이 시대의 시선을 바로 보아 다른 눈빛이 가능한 구도를 알아가 보고 싶었다.  &nbsp;  + 본서 빛깔  &nbsp;  : 저작 성격본서의 한국어 부제는 [은밀하고 정교하게 숨겨온 인간 본성의 비밀]이다. 원문 제목과 부제는 [Invisible Rivals: How We Evolved to Compete in a Cooperative World]이다. 저자 저술의 성격은 원제에 잘 드러나 있고 그의 논의의 깊이는 한국어 부제에 유려하게 표현되어 있다.  &nbsp;  저자는 다양한 실험과 연구 관찰을 기반으로 인간의 경쟁 역사와 그 원칙 속에 담긴 이중성을 드러내며, 인간의 다정함을 논하는 뭇 저작들의 주장이 얼마나 편향되어 있는지 지적한다. 인간의 본성은 그리 단순한 특징만을 지니는 것이 아니라는 게 저자의 관점이자 주장의 핵심이다.   &nbsp;  본서는 인간이 협력하는 이유를 보다 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유리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로 보고 있다. 인간은 협력하면서 경쟁하고 경쟁하기 위해서 협력하는 이중성을 지닌 존재란 게 저자의 핵심 주장이다. 다정함도 설계된 것이라는 말이다.  &nbsp;  : 저술 내용진화생물학과 사회과학을 근간으로 인류학, 사회심리학, 문화진화론 등 본서에서 적용하고 근거한 학문 분야는 다채롭지만, 나의 감상으로는 진정한 깊이는 철학에 있다고 여겨졌다.   &nbsp;  저자의 약력을 보면 그는 철학에서 학문의 길을 들어선 사람으로 인간의 본성에 대해 궁구하는 자체가 철학적 깊이에서 시작된 의문 때문이지 않은가 싶기만 했다.   &nbsp;  저자는 관찰과 실험, 연구 결과를 집약하며 사유했고 그의 사유는 서양의 학자답게 이성이라는 데 주목하며 확장되지 않았나 싶다. 그는 최후통첩 게임을 15개 소규모 원시부족사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동경제학 실험과 무임승차자와 경쟁의 관계, 집단 선택이 문화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과정 등을 아울러 보며, 문화권마다의 자원 배분과 공정성 인식의 기준차를 인식하며 이들이 집단 생존을 위해 서로 어떤 주고받음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지, 이기적인 무임승차자들이 어떤 기만전술로 지능화하며 살아남았는지, 협력 친화 집단이 어떻게 다른 집단보다 우위에 서는지 주목하게 한다.  &nbsp;  본서는 상호호혜의 전략적 활용이 이뤄지는 사회, 가식적인 양식으로라도 언어와 친사회적 행동 뒤로 숨으며 지능화하여야 생존 가능한 현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한 경쟁에 효율을 약속하는 협력은, 결국 인간을 다정함을 가장하는 존재로 만들어왔다고 정의하고 주장하는 것이다.  &nbsp;  이러하기에 인간은 전략적으로 협력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중적 본성의 스펙트럼을 지닌 존재로 진화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인간의 다정함은 가식을 근거로 한다는 걸 (저자는 최후통첩 게임의 응용과도 같이) 남이 모르면 기부금과 후원금도 사취하는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윤미향이나 여성단체들의 사례와 같은 부정부패가 여느 나라 어디서나 자행되는 이유가 바로 인간의 이중적 본성 때문이라는 걸 저자의 설명을 들으며 알 수 있다.  &nbsp;  평판은 곧 생존과 직결되기에 인간은 가면을 쓰고는 공정한 척하면서 타인을 조종하고 사익을 축적하는, 보이지 않는 경쟁에 최적화된 존재로 진화했다는 게 저자의 견해다.  &nbsp;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저자는 인간에 대한 이분법적 환상을 그치고 현실적 기대치를 설정하며,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면서 시스템의 맹점을 이용해 지능적으로 무임승차 하여 권력과 부를 차지하는 인간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공공 이익을 논하며 사회 시스템을 합법적으로 착취하는 그들을 보이지 않는 경쟁자로 선을 그으며, 인간이 선하다는 막연한 기대보다 현실적 기대를 하라고 말이다.  &nbsp;  인간의 어두운 본성을 인정해야 이기성과 이중성을 고려한 제도를 기본 전제로 삼을 수 있다. 평판이 곧 사회적 생존을 담보하는 인간 사회의 특성을 볼 때 이기적인 행위자들의 실체를 폭로하는 투명성을 강제해야 한다. 이것이 단순 처벌보다 강력한 제재를 통한 진정한 협력 구조를 이끌어내는 방법이라며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nbsp;  + 감상평   &nbsp;  본서는 비단 인간 본성에 대한 정의만이 아니라 그에 대한 제재 방안마저 제시하고 있다. 학문과 제도를 아우른 가치 높은 저작이다. 본서를 감상하며 저자의 입장과는 다른 견해도 갖게 된 게 저자는 이성을 중시하는 서양 철학을 주제로 사유하던 철학 전공자였기에 이런 전제와 결론이었던 건 아닐까 싶었기 때문이다.  &nbsp;  과연 인간은 기만하기 위해 또 생존과 이점만을 위해 협력했을까? 인간이란 존재는 근본적으로 감각적이고 감정적인 존재다. 집단을 이룬 건 경쟁 우위만을 위해서였다기보다 그 편이 감각하고 감정적 동요를 누릴 기회가 더 다채로웠기 때문일 것이다. 안정된 지위를 노린 게 과연 물적 이익 추구만을 위해서였을까? 과연 그 과정에서 갖게 되는 위안, 평안, 결속감, 자신감, 자기 효능감, 충만함 등 심리적 충족들이 부수적인 결론이기만 했을까? 이성 중심 사유와 사회과학은 인간의 한 면만을 부각하고 있다. 진화심리학의 논의 또한 이성적 해석만이 전면에 있는 건 아닌가 하는 감상도 갖게 된다.   &nbsp;  보다 통섭적인 결론을 위해서는 타 분야 학자들 간의 공론과 공동 연구, 공동 집필 등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떻든 다정함이라는 데 편향되고 몰입해 있는 사람들에게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사유를 더하게 할만한 저작이 아닐까 싶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16/cover150/k5221373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51602</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치유</category><title>삶에게 웃으며 말 거는 법 / 크리스 더피 / 어크로스  - [삶에게 웃으며 말 거는 법 - 냉소와 허무를 뚫고 나가는 유머라는 해독제]</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169146</link><pubDate>Mon, 23 Mar 2026 23: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1691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7262&TPaperId=171691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3/0/coveroff/k2521372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7262&TPaperId=171691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삶에게 웃으며 말 거는 법 - 냉소와 허무를 뚫고 나가는 유머라는 해독제</a><br/>크리스 더피 지음, 박재용 옮김 / 어크로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삶에게웃으며말거는법 #크리스더피 #유머감각 #유머공식 #삶을만드는강력한공식 #웃음에대한전방위적인탐구 @across_book  &nbsp;  #어크로스 를 통해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삶의 무거움과 괴로움을 웃어넘길 수 있는 진정한 나를, 경쾌한 나를 되찾고 싶었다.  &nbsp;  + 본서 빛깔  &nbsp;  : 저술 성격지쳐가는 교사 시절 그는 어린 학생으로부터 삶은 무겁기보다 경쾌해야 하는 것이란 답을 찾게 된다. 현재 그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TED 팟캐스트 진행자로 활동한다. 나름 인지도를 얻어가는 그는 삶에서 유머를 잃지 않는 게 살아가는 힘이자 어쩌면 삶의 공식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런 자신의 태도와 관점을 공유하고자 그리고 더 웃고 웃길 수 있는 삶의 방식을 권하고자 서술한 것이리라. 왜 웃음이 필요한지를 전하면서 말이다.  &nbsp;  : 저작 내용본서의 원제는 [HUMOR ME]이지만 원문 부제는 [How Laughing More Can Make You Present, Creative, Connected, and Happy]이다. 한국어 부제는 [냉소와 허무를 뚫고 나가는 유머라는 해독제]인데, 뭐랄까 직관적인 원문 부제가 저자가 말하려는 바를 더 잘 설명해 주지 않나 싶다. 냉소, 허무, 해독제라는 키워드는 실천적이거나 일상적이기보다 너무 철학적이면서 젠체하는 어휘들이 아닌가 싶기만 하다.   &nbsp;  저자는 이런 젠체하는 어법을 구사하지 않으며 서술하고 있다. 보다 사람에 살냄새 나는 시각과 감상으로 우리에게 왜 웃음과 유머가 필요한지 풀어내 준다.  &nbsp;  학교와 응급실과 양로원과 네이비실 작전 헬기 등 우리 삶의 현장 곳곳에서 누구에게나 유머가 절실하고 살아가게 하는 태도일 수 있다는 걸 저자는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한다. 교사였던 그의 학생도 코미디언인 그의 무대와 청중도 그에게는 삶이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 곳인지 묻게 하는 화두이자 대답이 되었다.  &nbsp;  그렇다고 그가 논하는 것들이 개인적 경험과 감상에만 머무느냐 하면, 그는 뇌과학과 심리학을 논하며 사회과학적 연구 결과 차원에서 질병과 이상심리에서 우리를 구하는 것, 더 나은 나와 더 나은 관계를 만들고 보다 창의적이고 보다 삶에서 행복을 찾아낼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주는 건 다름 아닌 웃음이고 유머라고 말하고 있다.   &nbsp;  그가 전하는 웃음과 유머의 핵심 원리는 우리를 현재에 깨어있게 하고, 자신을 보다 더 잘 알아가야 하며, 행동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깨우침마저 준다. 그가 코미디의 공식이라고 전하는 건 웃기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대한 통찰을 전제로 한다. 그건 또한 자신을 알기 위한 성찰이기도 할 것이다.   &nbsp;  작은 웃음, 사소한 유머의 노력도 우리에게 자신과 타인으로 향해야 하고 세상과 삶으로 뛰어드는 길을 걸으라는 깨달음을 안겨준다.  &nbsp;    &nbsp;  + 감상평   &nbsp;  저자는 산다는 건 무겁고 피폐할 수 있지만 그 속에서 버둥거리며 살아가려는 이들은 모두가 웃으려 하고 서로 웃음을 전하려 한다고 거듭 일깨우고 있다. 너무 힘겨워도 웃으라고 말이다. 웃기기 전에 억지로라도 웃으라고 전하기도 한다.   &nbsp;  살아오며 경험한 개인적 감상으로는 지나친 억지웃음은 미소 짓는 얼굴로 눈물이 흐르는 순간들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나의 눈물을 가까운 이들도 보지 못하는 데 나는 순간순간 울고 있었다. 아침부터 왜 눈이 빨갛냐 물으면 눈에 비누거품이 들어가 그렇다면서 말이다.  &nbsp;  웃을 수 있는 순간엔 웃어야 한다. 그럴 수 있는 순간도 웃지 못한다면 우리 삶에 찐웃음 터질 날이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니까. 하지만 억지로 웃지 마라. 당신이 만약 서비스직이라고 해도 업무 시간 외에까지 그런 억지웃음으로 살아가야 할 이유가 없다. 그 자체로 피곤한 일이 아닌가. 하지만 웃을 일은 한결같이 만들어야 한다. 다정한 누군가와 웃을 수 있는 순간, 그런 순간순간이 모여 행복한 날이 되어가는 것이다.   &nbsp;  저자처럼 삶에서 보이는 부조리들로 웃음 포인트를 찾고, 때론 자신의 실수와 태도도 비웃을 수 있으며, 그리고 실패가 걱정되더라도 웃기려고 시도하는 태도를 갖추어간다면 삶이 조금 경쾌해지지 않을까 싶다.   &nbsp;  그런 웃음 포인트를 찾고 유머를 실천하는데 저자는 약간의 공식들을 더해준다. 일종의 소금이자 향신료다. 그 소금과 향신료를 더하며 삶의 무거움을 조금은 덜어 보자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저자의 말에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3/0/cover150/k2521372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30042</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투자정보</category><title>슈퍼 유튜버 / 윤성원, 주힘찬, 정의민 / 더스퀘어 - [슈퍼 유튜버 - 세계 1% 크리에이터에게 배우는 새로운 부의 공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166007</link><pubDate>Sun, 22 Mar 2026 17: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1660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7169&TPaperId=171660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6/coveroff/k8321371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7169&TPaperId=171660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슈퍼 유튜버 - 세계 1% 크리에이터에게 배우는 새로운 부의 공식</a><br/>윤성원.주힘찬.정의민 지음 / 더스퀘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슈퍼유튜버&nbsp;#윤성원 #주힘찬 #정의민 #유튜브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콘텐츠전문가 #개인브랜드화 #미디어콘텐츠산업 #영상제작진로 #글로벌콘텐츠비즈니스 #콘텐츠성공전략 @come_to_square  &nbsp;  #더스퀘어 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부의 공식이기만 한 게 아니라 삶을 즐기는 방식의 하나이기도 할 유튜브 방송에 관한 책이라 더욱 기대되었다. 인간이 쓸모로서가 아닌 삶을 만끽하는 존재로서 자신에 존재 의미를 재정의하고 생계와 동시에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양식의 하나를 배우기도 할 기회가 되리라 기대되어 선택했다.  &nbsp;  + 본서 빛깔   &nbsp;  : 저작 성격본서에 대한 추천사를 보면 본서의 빛깔을 명확히 알 수 있다.   &nbsp;  뇌과학자 장동선 님은 본서에 대해 “사람의 뇌가 콘텐츠에 반응하는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겨있는 책”이라 평했으며, 세바시 대표 PD 구범준 님은 “‘사람들은 왜 반응하는가’란 질문에 가장 전략적인 답을 제시한다”고 전하고 있다.   &nbsp;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저자이자 서울대 명예교수인 김난도 님은 이 책에 대해 “성공한 크리에이터들의 치밀한 전략과 인사이트”를 논하고 있으며, 한 시대를 풍미한 K-팝 작곡가 김형석 님은 “유튜브를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 콘텐츠가 하나의 산업으로 진화하는 생태계로 바라보는 책”이라 정의해 주고 있다.  &nbsp;  유튜브가 선정한 [2025 최고의 인기 크리에이터 톱 10]의 한 명인 서재로36 님은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의 정점에 있는 미국의 시스템을 가장 완벽하게 분석한 지도다”라고 평했으며, 유튜브 채널 LIJULIKE 운영자인 조정연 님은 “성장과 사업화를 고민하는 크리에이터, 그리고 미디어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독자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권하고 있다.  &nbsp;  여기서 주목할 키워드는 “사람이 반응하고 뇌가 반응하는 콘텐츠”, “성공하기 위한 가장 전략적인 답을 제시”, “유튜브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이해”, “미국 시스템에 대한 지도” 등이다.   &nbsp;  여기까지에서 헤아려보면 “한국화된 전략 또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유입자들까지 주목하게 할 콘텐츠 전략도 고려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조정연 님의 평을 더해 보면 그럼에도 이 책에는 “미디어를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이해하며 제작하고자 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는 꼭 필수적인 정보”가 담겨있는 것도 사실이란 걸 알 수 있다.  &nbsp;  : 저서 내용본서의 내용은 파트 1에서 [유튜브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중요하지만 무겁지 않게 언급하고, 파트 2에서 [슈퍼 유튜버의 성공 여정]을 그들의 서사와 감각과 전략을 논하면서 돌아본다. 가장 중요한 것이 파트 3인데 [성공을 만드는 유튜브 메커니즘]을 논하고 있다.  &nbsp;  가장 중요한 대목부터 짚자면 조회수에 대한 부분인데 ‘신규 유입자’들은 ‘탐색’이나 알고리즘을 통해 유입될 테니 알고리즘은 몰라도 탐색은 ‘섬네일과 제목’에 달려있다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인지성’과 ‘콘텐츠 내용의 직관적 전달’을 강조하고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의 인지성은 시청자가 “화면을 볼 때의 시선의 흐름을 고려”해 “섬네일 제작”을 해야 한다는 것이고, “한 화면의 메시지는 글씨와 중복 인물을 고려”하되 “과도한 텍스트는 불리”하다는 거다. 검색에 대한 대목은 ‘검색 유입’을 위한 ‘키워드 설계’를 할 때 “유입자들의 질문을 고려”해 그들이 “무얼 가장 궁금해할지”에 대응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제목을 지을 때”는 그 제목을 검색할 때 “연관 검색어가 무언지 참고”하고 나서 제목을 정하라는 것이다. “연관 검색어는 해당 분야에 대한 시청자들의 실제 관심사”이니 당연한 일이다. “데이터 기반 기획”도 중요한데 테슬라 전기차를 검색할 때 스페이스 X가 “연관 검색어로 보인다면 이에 대한 콘텐츠도” 연이어 제작하면 유입자 증가는 당연할 일이다.   &nbsp;  ‘재생 목록 전략’은 “30초 내외의 쇼츠로 반복재생을 유도”하고 롱폼이면 오히려 더 긴 시간으로 늘려 배경음악이나 배경 효과로 틀어 놓는 시청자들도 늘 수 있다. 외부 트래픽과 채널 페이지 트래픽에 대한 정보를 전하기도 하는데 “외부 트래픽 증가”는 유입자의 단기적 유입이 증가하는 걸 말하는데 “특정 콘텐츠가 특정 집단에게 강력한 화제가 되었다”는 걸 말해준다. “채널 페이지 트래픽 증가”는 “믿고 보는 채널로 자리매김했다”는 말이다.  &nbsp;  이 외에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법과 ‘시청 지속 시간 분석’ 등을 통해 시청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 등을 언급하기도 한다.  &nbsp;  “콘텐츠 제작 기준”을 언급할 때는 자신이 만들려는 “콘텐츠 색깔”을 명확히 해야 하는 걸 일차적으로 언급한다. 이는 ‘개인 브랜드화’를 노리는 이라면 이미 숙지하고 있을 바이기도 하다. 이후 “대중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장치”를 언급하는데 “재미와 호기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보전달이 아니라 일종의 “가정과 망상을 충족”시켜 결론이 아닌 “과정 자체에 빠지게” 해 ‘시청 지속 시간을 유지’하도록 “집중시켜야” 한다는 것과 권위적이기보다 “함께 즐기는 조력자나 관찰자 입장을 취하는 캐릭터”를 창조하라고 권하고 있다. “시각적 임팩트”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하는데 “파격성과 희귀성, 압도적 스케일” 등을 고려 사항으로 권하고 있다.  &nbsp;  그리고 ‘크리에이터의 멘탈 관리’에 관한 서술도 하는데, “혼자하려 하지 마라”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촬영과 영상 제작과 편집, 자막 작업, 유입자 점검과 시청률 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혼자서 하다 보면 지칠 수 있기 때문인듯하다. 모델 이소라 님이 유튜브 채널 때문인지 영상 제작 프로그램까지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유명 인플루언서들인 전문 크리에이터들도 성공 이후에는 촬영과 편집, 자막, 디자인 등 “제작 과정 전반에 전문가들의 도움”을 당연하게 받고 있는 걸 관련 다큐 등에서는 말해준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의 도움이 당연하다는 입장이고 크리에이터가 받을 수 있는 자기 콘텐츠 분야의 관련 인물들의 도움까지 다양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기도 하다.   &nbsp;  이 마지막 파트를 읽고 나서 파트 2를 읽으며 각 분야에서 ‘개인 브랜드화’에 성공한 슈퍼 유튜버들이 어떤 차별화된 전략으로 크리에이터로서 성공했는지 그들만의 빛깔과 전략과 사업확장 등의 사례를 주목하면 배울 바가 큰 책이기도 하다.   &nbsp;  + 감상평  &nbsp;  무엇보다 개인의 취향을 담은 크리에이터들과 비슷한 취향의 유입자들이 만나 보통 사람이 성공하는 대목과 스스로 분석하고 개선하는 이들의 노력을 보면 “비즈니스 전략적 관점이 아니더라도 배울 바가 큰 책”이다. 본서에서는 누구나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이들이 자기 취향과 성향, 개인 서사 등을 통해 성공하는 과정” 그리고 그런 과정에 “어떠한 이해와 분석과 적용이 있었던 건지” 전략적 차원에서 이해하게 해 준다. 비단 비즈니스로서 콘텐츠를 바라보는 이가 아니더라도 “소시민이 성공하는 여정을 알아가며 얻는 인문학적 심리적 기쁨이 큰 저서”라는 감상이 드는 책이다.<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6/cover150/k8321371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80699</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투자정보</category><title>AI의 선택을 부르는 AEO GEO 생존 전략 / 이재홍 / 미래의창 - [AI의 선택을 부르는 AEO·GEO 생존전략 - 브랜드의 미래는 인간이 아니라 AI가 결정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165131</link><pubDate>Sun, 22 Mar 2026 02: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1651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6741&TPaperId=171651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8/23/coveroff/k16213674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6741&TPaperId=171651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의 선택을 부르는 AEO·GEO 생존전략 - 브랜드의 미래는 인간이 아니라 AI가 결정한다</a><br/>이재홍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03월<br/></td></tr></table><br/>#AI의선택을부르는AEO_GEO생존전략 #이재홍 #생성형엔진최적화 #GEO #답변엔진최적화 #AEO #제로클릭 #AI #생존전략 @miraebook  &nbsp;  출판사 #미래의창 으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제품 마케팅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블로그 등 개인이 sns를 통한 개인적 홍보를 위한 의도로도 절실할 시대적 주제가 아닌가 싶다. 다방면의 다양한 계층 사람들이 필요로 할 만한 저작이 아닐까 싶었다.  &nbsp;  + 본서 빛깔  &nbsp;  : 저작 성격검색최적화라는 SEO의 시대에서 생성형 AI가 등장하며 생성형엔진최적화 GEO와 답변엔진최적화 AEO를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검색하면 관련 사이트들이 나열되던 SEO 시절과는 다르게 최적화된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대중에게 노출될 기회마저 없는 시대다. 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대중에게 이름이라도 알린 기회마저 없는 시절이다. 그렇기에 기업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바와 대응해 나가야 할 바를 다룬 책이다.  &nbsp;  : 저작 내용본서와 같은 주제를 다룬 저작으로는 손승완님의 [제로 클릭]이란 책이 먼저였고 유명세에서도 압도적이기는 하다. 이 둘의 차이라면 [제로 클릭]의 저자 손승완님은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면을 쉽게 개념화해서 전달시켜 이해시킨다는 것이고, 본서의 저자 이재홍님은 인문학적 접근으로 다가서며 기술적 개념을 다소 타 분야 개념으로 은유적 이해를 유도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nbsp;  [제로 클릭]의 장점이 쉬운 개념화로 내가 이 어려운 걸 이렇게 쉽게 이해하다니 싶은 자신감을 안겨주는 책이라면, 본서는 이렇게 명료한 체계로 간명한 정의로 받아들이기 쉬운 내용이었구나 싶은 감상을 준다는 것이다.   &nbsp;  [제로 클릭]은 SEO의 시대에서 GEO와 AEO의 시대로 이양하게 된 결정적 차이는 AI에 있다고 보고 생성형 AI의 인식과 검색에서 추출과 정리와 답변에 이르는 전문적 과정 자체를 이해하는 데도 주목하게 한다. 반면에 본서는 GEO, AEO의 체계적 개념부터 받아들이게 해 바로 기업 실무에서 적용 가능한 부분의 이해에 적극적인 저작이라고 볼 수 있다.  &nbsp;  물론 AI의 사고와 답변 과정에 관한 내용도 전개하지만 본서의 저자는 그를 논리적으로 추론까지 해 가며 이해할 부분으로 본다기보다 개념만 알아두어도 좋을 정보라고 보는 듯했다. AI의 사고 체계를 쉽게 개념 정리해서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한 [제로 클릭]과는 다른 결이 아닌가 싶다.  &nbsp;  저자는 실행 레이어와 인프라 레이어의 업무와 역할을 이해해 적용하는 것으로 바로 기업이 생성형 AI의 답변에 대응하여 적응할 체계를 전달하고 있다.  &nbsp;  그리고 이에 대해 깊이 돌아보는 서술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목되는 부분은 이에 최적화된 대응을 발 빠르게 한 기업들이 별것 아닌 이 대응으로 이어간 기업 간 계약 사례나 고객 유치의 예를 국내와 해외로 나누어 각기 나열하며 설명해 준다는 것이다.  &nbsp;  앞서 말했듯 과거에는 관련 브랜드들을 분류하고 나열해 주는 검색 엔진의 특성으로 동일 분야 기업들이 대중에게 여럿 제시라도 되었다. 그러나 생성형 AI는 특정 분야에 관한 질문에 최적화된 한 브랜드만을 제시하는 타입이라, 이미 생성형 AI의 특성에 최적화된 기업들만이 지금까지 이윤을 선점해 올 수 있었다. 저자가 전달하는 명료한 개념화만 이해해도 이 시절 브랜드들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는 걸 짐작하게 된다. 그렇기에 빠르게 최적화한 기업들만이 생존의 길이 있다.   &nbsp;  최고만이 언급되고 제안되는 시대에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 시스템에 적응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기업은 그 자체로 자기 역량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절에는 그것으로 기업의 생존은 끝날 수밖에 없다.  &nbsp;  + 감상평  &nbsp;  본서의 제목에 생존 전략이란 표현이 있듯 이 책은 기업의 존폐가 달린 정보를 전하는 책이다. 사무직 근로자라면 당연히 선택해야 할 책 중 하나이고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누구나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을 전하는 책이 아닐 수 없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8/23/cover150/k16213674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82395</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화두</category><title>닥터 도티의 마인드 매직 / 제임스 도티 / 다산북스 - [닥터 도티의 마인드 매직 - 스탠퍼드대 뇌과학자가 전하는 잠재의식 사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163311</link><pubDate>Sat, 21 Mar 2026 0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1633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6721&TPaperId=171633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67/coveroff/k5421367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6721&TPaperId=171633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닥터 도티의 마인드 매직 - 스탠퍼드대 뇌과학자가 전하는 잠재의식 사용법</a><br/>제임스 도티 지음, 박세연 옮김 / 다산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닥터도티의마인드매직 #제임스도티 #다산북스 #현실화 #의식 #잠재의식 #소망 #의도 #끌어당김의법칙 #6단계훈련 #자기계발 #내면치유 #내적성장 #영적성숙 #Mind_Magic #The_Neuroscience_of_Manifestation_and_How_It_Changes_Everything @book_withppt @dasanbooks  &nbsp;  #북피티님의_서평모집 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이 책의 소개글을 읽고 잠재의식이 훈련으로 길러질 수 있다거나 생각의 구조를 바꿔 현실을 변화시킨다는 관점이 이젠 마음과 뇌를 연결한다는 데까지 이르렀구나 싶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이 몹시 궁금했고 말이다. 현실을 변화시킬 생각의 구조가 무얼지 흥미로워 다가섰다.  &nbsp;  + 본서 빛깔  &nbsp;  : 저작 주제본서의 한국어 부제는 [스탠퍼드대 뇌과학자가 전하는 잠재의식 사용법]이다. 영어 원문 제목과 부제는 [Mind Magic: The Neuroscience of Manifestation and How It Changes Everything]으로, 본서의 주제가 끌어당김의 법칙과 같은 “현실창조”이며 그에 대해 “방법론”적으로 접근한 저작이고 “현실화”라고 번역한 Manifestation의 방법을 “신경과학”으로 설명한 책이란 걸 알 수 있다.  &nbsp;  : 저자 소개저자는 빈민층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운 시절에 존재감 없는 아이로 자라기 시작했으나 동네 미술 가게의 루스 할머니를 만나 “마음의 마법”으로 “현실화”하는 “6단계”를 배우게 된다.   &nbsp;  그는 자라는 동안 단 한 번도 자신이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의심을 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늘 마음의 힘을 따라 성취하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nbsp;  그는 자라 신경외과 의사가 되었고 로봇 및 이미지 유도 기술과 방사선 집중 빔을 이용한 기술 개발에 집중해 척추 수술 분야에서 저명한 의사가 된다. 그 과정에 그는 동료들과 이타주의와 연민에 관련한 활동들을 이어가게 되고 여기서 달라이 라마와 같은 영적 스승이자 종교 지도자들과 관계를 갖게 된다. 그는 이들의 막대한 후원을 받으며 연민과 이타심, 자비과학에 대한 연구를 이어간다.  &nbsp;  닥터 제임스 도티는 사이버 나이프 기술에 대한 소개를 받게 되어 이 분야에 들어서며 기술 개발을 하고 이 기술을 사업화하여 거대 자본가가 된다. 그는 승승장구하며 초부자에 등극하지만 닷컴 추락 시절 대부분에 재산을 잃는다. 하지만 이전부터 자선단체에 기부를 약속하였던 그는 이때 자신의 모든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nbsp;  저자는 2025년 고인이 되었으나, 어린 시절부터 영성과 신비주의 등에 관심을 가지며 영적 구도의 길을 걸어오던 그는, 마지막까지도 대중에게 변화의 기회와 변화의 길을 놓치지 말라는 듯 본서를 남기고 떠났다.  &nbsp;  : 짧은 평본서는 저자의 인생과 배움에 관한 이야기에,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더하여 전하는, (끌어당김의 법칙과 같은) 마음의 힘을 논하는 저작이면서도, 흡인력과 설득력을 동시에 갖춘 이 분야에서 보기 드문 저작이다.  &nbsp;  : 저술 성격본서는 “신경과학과 영성을 탁월히 융합”해낸 저작이다. 기존에 그저 “이루고 싶은 걸 시각화하라, 이루어졌으면 싶은 걸 되뇌이라, 이루어졌다고 믿으라, 이루어졌을 때의 심정을 느껴보라”는 막연하고 모호한 (끌어당김의 법칙과 마음의 힘을 논하는) 관련 분야 저작들에 서술방식은 신비주의화 그 이상은 아니었다. 게다가 그런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간절히 믿어야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건 네가 간절하지 않아서이고 네 믿음이 적어서 그렇다”는 하나의 폭력성으로 돌아오곤 한다.  &nbsp;  대부분에 사람들이 이루고 싶은 꿈들은 각자에게 원대한 것이다. 52kg의 말라깽이 남자가 세계적 보디빌더들의 사진을 놓고 저렇게 되어야지 하며 현실화 기법들을 동원하고는 거울을 본다치자 거울 앞에는 자신의 원대한 목표와는 다른 왜소한 말라깽이가 있을 것이다. 이 순간 그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심대하게 느끼며 급격히 의지를 상실할 수 있다. 전교 꼴찌가 서울대 가려고 공부하면서 전국 석차에서 자기 등위를 보고 느낄 심정도 이와 같다. 워런 버핏이나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와 같은 초부자가 되겠다 결심한 남자가 3잡을 뛰면서도 제자리인 자기 통장 잔액을 보면서 느낄 심정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런 “원대한 꿈은 사실 이루어지기보다 의욕 상실이라는 부메랑 효과를 불러오기 더 쉬운 게 현실”이다. 그래서 저자는 “단계별 숙련 과정으로 차별점”을 두었다.  &nbsp;  본서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저자가 자신의 일화들과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살린 전문 지식으로 “신뢰할 만한 체계”를 전하면서,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한’ “과학적 의학적으로 수긍되는” “삶과 사람에 대한 태도”를 권하고 있다는 것이다.   &nbsp;  저자 소개에서 전했듯 저자는 “영적 구도의 길”을 어린 시절부터 걸어온 이로 자기만의 이익이 아니라 “타인과의 함께 나아가는 삶”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구도의 길”과 “자비의 삶”을 함께한 “가슴 따뜻한 수도자이자 자기 분야 전문가”인 이였다.  &nbsp;  저자는 우리의 “뇌는 이기적 욕망만을 추구하는 태도 속에서는” 투쟁-도피 반응, 생존/불안 모드가 되어 “긴장하고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태”에 놓인다고 전하고 있다. 부교감 신경계의 “이완 작용”이 뇌를 “최적의 창의적 상태”에 머물게 하는 것이다. “자비와 연민이 가득할 때 사람의 뇌는 긴장에서 물러나 여유를 찾고 신경계가 연결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확신과 용기는 자기 효능을 다하게 하는 필수적 요소”들이지만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심신이 안정”되어야 우리는 우리의 내면에 “영성도 현실화도 기능”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nbsp;  “불안하고 긴장한 상태”에서는 자신을 위한 영적 선언들을 긍정적인 차원에서 우리 뇌리에 남도록 “뇌세포의 연결을 새로이 조성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와 타인에 대한 “연민과 자기 자비”를 가지며 비로소 우리 “자신을 위한 새로운 설계”를 우리에게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nbsp;  여기서 저자는 이기성과 욕망 충족이 아닌 “이타주의”와 “함께 나아가는 길”을 권한다. 위에서 말했듯 “자비가 가득할 때 우리는 우리에게도 유익한 상태”가 된다. “능력주의란 미명 하에 승자독식, 적자생존, 약육강식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듯 보편적으로 인식되는 시대”이기에 이런 관점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타적인 사람이 면역력이 증강되며 뇌세포의 새로운 연결과 유지가 탁월”한 상태에 놓이는 것이 과학적 사실이다. 인간의 귀에는 “중거리 근육”이라는 게 있어 “편안한 상황, 영적인 상황에서는 타인의 말이 더 또렷”이 들리며 “타인의 말에 주목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가 “내면의 평화를 갖게 되면 바로 우리 주위에 관심을 돌리게 된다”는 말이다. “인간은 이타적이도록 창조”되어 있구나 싶은 감상도 들었다. “이타주의와 연민이나 자비”는 부자연스러운 억지 노력이 아니라 “우리의 본래 모습”을 우리가 우리 삶에서 구현해내는 것이라는 말이다.  &nbsp;  “평화롭고 편안한 상태”로 우리를 바꾸면 “나와 너 모두에게 자비롭게” 되고, 이런 “이타주의를 드러내”고 주위로 향할 때, 우리는 “건강하고 밝고 맑은 상태”에서 “뇌의 세포를 새로이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그때 우리는 “더 나은 삶을 현실화”할 수 있는 것이다. <br>+감상 포인트  &nbsp;  여기서 다시 한번 주목해 보자. 첫째, “이기적이고 자기 욕망 본위의 태도는 심장과 뇌 신경과 인체 구조 전체의 긴장과 불안을 높여” 경직되고 “새로운 습득에서 멀어지는 상태”로 만들어 지속하게 한다. 둘째,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평화롭게” 만들면 우리는 자연히 “자신과 타인에게 관심”을 갖고 공감하며 “연민과 자비 속에서 이완되고 제 기능”을 하며 “뇌의 세포가 새로이 연결”되어 유지되면서 더 나은 나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된다.  &nbsp;  이는 영성적 존재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태어나기를 영성적 존재가 되어야 하도록 태어났다”는 것일 거다. 제모습의 개인주의가 아니라 “왜곡된 개인주의를 답습”하고, “이긴 놈이 다 갖는 것만이 정상이고, 강한 놈만 살아남아야 하는 게 상식이며, 약한 놈은 강한 놈에게 그냥 먹히라면서 그게 당연한 순리라”는 “우리의 원초적 제작 바탕과는 다른 세상”을 “우리 영혼의 눈이 향하게 하니까 우리 내면에 긴장과 불안이 가득하고 질병과 노화와 이상심리가 만연한 세상이 더욱더 되어가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nbsp;  저자는 “6단계”로 ‘부메랑 효과를 거치지 않으면서’ “조금씩 마음의 힘이 내면에서 기능하도록 우리 내면을 스스로 조성하게” 한다. “인생을 바꾸는 기적과 마법의 여정”을 저자는 전문의의 입장에서 “과학적이며 의학적 체계”로 전한다. 각 방식은 “차분히 따라하며 자연스레 습득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기존의 이 분야 기법들처럼 “믿으면 복되다는 방식이 아니라” 방법론적으로 “자연히 스며드는 기법들”이다. 무엇보다 기존에 “꿈꾸고 선언하고 보고 느끼라 그럼 이뤄진다”가 아닌 “점진적으로 수긍”하게 하고 “자신의 여정을 느낀대로 기록하며 스스로 수용하면서 뇌가 변화하고 그 변화를 지속하게” 하는 “과학적 방법론”이라 더 받아들이기 쉽지 않나 싶다. 그리고 저자가 권하는 건 “이뤄지는 마법만이 아니라” “삶과 나를 그리고 타인과 세상을 달리 보게 하는 관점과 태도의 전환”이다. “이뤄지는 게만 하는 책이 아니라 거듭나게 하는 대작”이란 감상이 남는 책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67/cover150/k5421367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4674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