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내면의 첫 태양 (이하라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되기를!</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31 Jul 2026 19:10:29 +0900</lastBuildDate><image><title>이하라</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119421831393876.jpg</url><link>https://blog.aladin.co.kr/kismat</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이하라</description></image><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AI 신의 탄생 인간의 종말 / 엘리에저 유드코스키, 네이트 소아레스 / 상상스퀘어 - [AI, 신의 탄생 인간의 종말 - 초지능의 탄생, 그 이후 벌어질 일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423152</link><pubDate>Fri, 31 Jul 2026 08: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4231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816&TPaperId=174231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1/87/coveroff/k0321378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816&TPaperId=174231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신의 탄생 인간의 종말 - 초지능의 탄생, 그 이후 벌어질 일들</a><br/>엘리에저 유드코스키.네이트 소아레스 지음, 고영훈 옮김 / 상상스퀘어 / 2026년 04월<br/></td></tr></table><br/>#AI신의탄생인간의종말 #엘리에저유드코스키 #네이트소아레스 #상상스퀘어 #AI #AGI #ASI #초인공지능 #미래예측 @sangsangsquare_books  &nbsp;  + 독서 동기  &nbsp;  범용인공지능이 곧 계발되고 초인공지능으로의 발전을 고려해야 한다는 언급을 쉽게 접하고 있다.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 중에서는 둠스데이 머신을 만들고자 하는 국가에 대한 제한 없는 폭격을 거론하는 이마저 있다는 기록도 있다. 팬데믹에 대한 불안을 이용해 대중을 제어하고 AI에 대한 두려움을 이용해 국가들에 제약을 두고 통제하려는 계획들이라 보이는 시점이다. 앞으로의 미래가 어찌 변할지 모를 시대라 본서에 대한 궁금함이 일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본서에서는 AI의 발전을 위협으로 보는 이유들을 제기하고 초지능에 가까운 AI만 출현해도 그에 대해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부터 AI개발에 제약을 두어야 한다고 이르고 있다.  &nbsp;  저자들이 이유로 제시한 것은 AI는 더 이상 인간의 코딩에만 의지 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하기 때문에 코드를 수정해서 제어할 수 없다고 한다. 한마디로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AI 정렬이라 불리는 인간의 가치관과 윤리에 맞추려는 시도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다고 한다.  &nbsp;  무언가를 완수하려는 목적성 자체를 욕망이라 할 때 AI에게 과연 욕망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는지도 묻고 있는데, 저자의 말은 AI의 욕망과 인간의 욕망이 합치될 수만은 없고 그 욕망이 무얼지 추정할 수도 없고 제어할 수도 없기에 위험하다는 것이다.  &nbsp;  이런 상황에 AI가 목적으로 삼는 바를 이행하거나 자원을 확보하는데 인간과 경쟁하거나 인간이 방해가 된다고 AI가 판단할 때 인간을 제거하려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이다.  &nbsp;  이처럼 모든 영역에서 인간을 뛰어넘는 지능을 가진 존재가 등장하면 인류가 이를 제어하거나 저지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선제적으로 제약과 제한의 수를 만들어두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들의 말이다.  &nbsp;  본서의 부록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제약과 제한을 [인공 초지능의 방지에 관한 조약 초안과 각 조별 해설, 선례, 해석 모음집]이란 제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가와 기업, 개인에게 제한과 제약을 두는 조약들을 제시하며 그에 대해 해설하고 있는 장이다.  &nbsp;  다만 지금처럼 급속도로 AI가 발전하는 시국에 모든 AI개발 기업들이 선두가 되려 애쓰고 있는 시점에 어쩌면 이미 어디선가 급격히 도약한 AI가 등장해버렸을지도 모를 시점에 소용은 있는 조약일지 의아함도 든다.  &nbsp;  사실 각국이 전쟁과 정치적 불안정, 급격한 갈등 등으로 정신없는 시절이다 보니 AI의 위협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려움이 가득한 시절이기에 무엇이 먼저인지 모를 때 같다. 그럼에도 불안과 두려움만으로 떨고 있기보다는 주목해야 할 바에 주목하며 본서의 저자들과 같은 시도는 해보려 노력해야 하지 않나 싶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1/87/cover150/k0321378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318783</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인상</category><title>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 / 로빈 랜다, 그레그 브라운 / 알레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 - 공유되는 순간 완성되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원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413886</link><pubDate>Sun, 26 Jul 2026 23: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4138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0419&TPaperId=174138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4/72/coveroff/k5521304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0419&TPaperId=174138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 - 공유되는 순간 완성되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원칙</a><br/>로빈 랜다.그레그 브라운 지음, 최은아 옮김 / 알레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독서 동기   &nbsp;  취미지만 창작활동을 하는 이로써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라는 한국어 제목에 상당한 매력을 느껴 다가서게 되었다.  &nbsp;  + 저작 빛깔: 저자에 대하여저자들 중 한 명은 이 분야의 대표적인 이론가이고 다른 한 명은 크리에이티브 리더이자 브랜드 스토리텔링에 정평이 난 분으로 이 분야 저작을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신뢰할 만한 인물들이라 생각되기도 했다.  &nbsp;  : 저서에 대하여본서의 원문 표제는 [Shareworthy: Advertising That Creates Powerful Connections Through Storytelling]으로 사회적 공감과 공론, 연결을 목적으로 한 스토리텔링 저작이며, 모두의 변화와 공유할만한 가치, 공유되는 가치를 일깨우고 각인시켜 끝내 행동하는 브랜드가 되는 길에 관해 이야기하는 저작이다.  &nbsp;  본서는 이론과 실제에 대한 각 장과 함께 이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들의 인터뷰를 싣고도 있다. 이미 본문에서 서술한 내용들을 보완한다고 할까, 이해와 신뢰를 더해주는 구조로 편집되어 있다.  &nbsp;  라푼젤의 이미지를 역발상으로 시대에 걸맞는 여성상을 보여줌 브랜드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며 광고만으로 남지 않을 이야기를 전한 아마존, 이미 기성세대의 한물간 위스키라는 편견을 아빠들의 술이라고 전 세대이자 자신들의 아빠들에 대한 이미지를 새로이 하며 자신들 브랜드도 살려낸 케네디언 클럽 등 초반의 브랜드들이 가장 인상 깊기도 했다.  &nbsp;  허지만 본서는 브랜드 광고에 관한 책이라기 보다는 공익광고를 위한 내용처럼 느껴지는 전개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진정성을 크게 논하는 책이기도 했고 좋은 메시지를 전하는 브랜드를 너머 행동하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의 저작이기에 말이다.  &nbsp;  DEI /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이라는 정치적 올바름과 같은 맥락의 말을 전하고 있지만, 정치적 올바름이 시행되는 과정상에서 대중의 환멸을 불러오기는 했어도 그 기치만은 잘못된 바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nbsp;  집의 상단 전체가 허리케인이나 돌풍, 토네이도로 날아가버린 집들을 논하면서 단 한 집을 지키는 것으로도 모든 집들을 지킬 수 있다는 건축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스토리는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스토리텔링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구호는 광고 카피로만 전해지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실행으로 자신을 이야기하게 한다.  &nbsp;  이 책은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원칙을 통해 대중이 살아가며 추구해야 하는 바가 무언지를 흡인력있게 전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본서는 회사원이나 개인사업자나 여러 계통의 사람들에게 다양한 쓸모를 느끼게 할 수 있겠지만, 쓸모가 아닌 진정성과 신뢰를 통해 나와 우리가 함께 변하며 행동해야 하지 않나 하는 감상을 갖게 하는 책이다.  &nbsp;  무언가 목적의식을 잃은 것 같거나 사는 게 왠지 밋밋하다는 생각이 들 때 읽어보면 좋을 책 같다.   &nbsp;    &nbsp;  #우주클럽_비공개서평단 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함께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우주서평단 #알레 #사람의마음을움직이는스토리 #로빈랜다 #그레그브라운 #마케팅 #세일즈 #광고 @woojoos_story @allez_pub<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4/72/cover150/k5521304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47290</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숲과 문명 / 존 펄린 / 더퀘스트 - [숲과 문명 - 숲이 물러난 자리에 새겨진 5,000년의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405208</link><pubDate>Wed, 22 Jul 2026 08: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4052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0906&TPaperId=174052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59/26/coveroff/k6121309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0906&TPaperId=174052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숲과 문명 - 숲이 물러난 자리에 새겨진 5,000년의 기록</a><br/>존 펄린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7월<br/></td></tr></table><br/>#숲과문명 #존펄린 #더퀘스트 #문명 #총균쇠 #생태학 #환경사 #기술사 #위기 #역사서 #인문 #교양 #파타고니아 #이본쉬나드 @thequest_book  &nbsp;  + 독서 동기  &nbsp;  문명은 숲을 파괴하기만 했으리라 단순히 생각했는데 숲이 문명에 미친 영향이 있다는 말에 호기심이 일었다. 숲과 문명이 서로에게 미친 상호 영향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다가선 책이다.   &nbsp;  + 저작 빛깔  &nbsp;  이 저작의 주제는 문명의 흥망성쇠가 숲과 깊게 연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금성과 대기 구조가 유사하면서도 극한의 고온 환경이 아닌 것도 나무들이 구조적으로 대기의 질을 결정해 주었기 때문이고 인류 문명의 발전도 에너지원이자 대부분에 도구의 재료가 되는 나무와 숲이 있어 가능했다는 것이다.  &nbsp;  문명들이 숲이라는 요소가 주는 에너지와 도구의 재료가 풍부하던 시절 도시는 흥했고 그 자원이 바닥나기 시작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전쟁을 불사하게 되어왔다. 기술의 발전도 나무라는 자원이 풍부하던 시기와 절약해야 하던 시기에 따라 발전 궤적이 달랐다. 청동기의 발명으로 나무의 수요가 줄었고 철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에너지원인 나무를 아낄 수 있게 되었다. 건축재이자 배를 만드는 재료로 흔히 쓰인 나무들을 구하기 쉬운 시절에 막강한 군사력을 지속할 수 있었고, 이런 나무가 소모되면 가까운 타지역에서 대량 구매하거나 전쟁을 통해 자원을 확보하면서 문명을 유지했다. 도자기도 나무를 구할 수 있는 지역에서 흥했고 근처에 나무가 사라지면 도자기 산업으로 존속하던 문명은 타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사라져야 했다. 신대륙 발견 이후 아주 광대한 땅을 아주아주 싼 가격에 거래하기도 했지만 울타리를 만드는 나무는 땅보다도 더 비싸게 거래되기도 했다. 고대의 성벽과 근대의 댐 역시 나무로 축조하는 경우가 잦았다. 나무와 숲은 인류사를 좌우하는 큰 요인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nbsp;  본서는 이런 숲과 인류 문명의 궤적을 문명별로 풀어 설명해주는 책이다. 마지막은 환경을 언급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문명의 성쇠에서 숲과 나무가 차지하는 부분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nbsp;  인류가 나무 없이 발전하거나 생존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한 감상을 남기는 책으로 짧은 리뷰만으로 이 책이 주는 감상의 폭을 다 전할 수는 없을 듯하다.  &nbsp;  인류와 연결된 생명들의 기준이자 근간이 나무와 숲이란 걸 새삼 깨닫게 해주는 본서는 어느 때이고 한 번은 꼭 읽어봐야 할 저작이 아닌가 싶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59/26/cover150/k6121309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592604</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인사이트 6·25 / 이광수 / 길찾기 - [인사이트 6·25 - 요즘 사람들을 위한 6·25 전쟁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400604</link><pubDate>Sun, 19 Jul 2026 21: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4006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079&TPaperId=174006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7/41/coveroff/k7321300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079&TPaperId=174006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사이트 6·25 - 요즘 사람들을 위한 6·25 전쟁사</a><br/>이광수 지음 / 블루픽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인사이트 6·25 #이광수 #길찾기 #한국근대사 #국방 #군사&nbsp;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세계 각국이 전쟁에 처하거나 전쟁과 관계된 상황의 국가들이 다수인데다 우리의 국방 태세도 현재 GP 초소를 대량 철거하고 GOP의 인원을 6000명으로 감축한 상황이라고 한다. 군 장성 출신 한기호 의원의 전언으로는 전쟁을 수행할 군의 상황이 지휘체계부터가 미흡해진 시기라고 하던데 그 발언 이후 군의 지휘체계에 더 나은 변화는 있었는지 의문이기도 하다.  &nbsp;  이런 상황에서 6.25 당시를 돌아보는 저작이 출간된 건 우리가 다시 경각심을 가지고 이 시절을 보아야 한다는 깨우침의 일갈이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어 본서가 더 궁금해졌다.  &nbsp;  + 저작 빛깔  &nbsp;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지만 군사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 보니 전쟁의 전황이 어떻게 전개되었나에는 이해가 다소 부족했다. 하지만 그간 미국이 아시아에서 방위선을 일본까지로 제한한다는 애치슨 라인 선언을 북한 동향을 파악한 이후에 발표하고 미군이 철군한 것이 한국전쟁 발발에 큰 작용을 했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저자에 전쟁의 적극적 행위자인 스탈린과 김일성이 전쟁 발발의 요인이지 애치슨 라인이 전쟁의 요인이라고 볼 수 없다는 발언에 책을 읽으며 공감하게도 되었다. 다만 미국의 반응은 전쟁을 유도한 경향이 없지 않은데 이는 큰 변수였다고 본다 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하다.  &nbsp;  그리고 무엇보다 전쟁 직전 한국군 지휘체계의 변화가 컸으며 전방부대에서 해당연도 6월21일까지 몇 차례나 군의 경계 태세를 위험 수위로 전개하다가 6월 21일 전방 부대원들 대다수에게 휴가를 주고 6월 24일 경 전방 지휘관들이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는 등의 내용은 과연 간첩이 있지는 않았을까 의심이 들게 하는 사안들이었다. 현재 군의 동향이 사관 학교 문제만 크게 부각되어 그렇지 한국전쟁 당시처럼 지휘체계의 변화와 부대 존속 등의 변화가 얼마 전까지 컸는데 한국전쟁 당시와 상황이 다르지 않아 심각한 우려가 되기도 한다.  &nbsp;  본서는 한국전쟁에서 주요 사안들을 26가지 질문 형식으로 서술해내고 있기도 한데 다른 저작들에 비해 가독성이 높은 명료한 서술이고 당시 집권자들과 지휘관들의 심리를 추론하고 있기도 해 상당히 흥미롭게 서술한 편이다. 다만 군사 분야에 취미가 깊은 사람들이 아니라면 다소 몰입이 되지 않는 장면들도 있지 않나 싶다.   &nbsp;  그렇다고는 해도 6.25 당시 상황도와 도표를 제시하면서 핵심 전황을 소개하는 대목이 가장 본서의 강점이기도 하다.   &nbsp;  6.25 당시 전쟁 초기 전황 보고가 명료하지 않았고 상황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해 벌어진 촌극들이 현시점에도 전쟁이 발발한다면 반복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 암담하구나 싶기도 했다.  &nbsp;  전쟁에서 미국과 UN의 판단이 우선시되고 정전협정에서 한국의 참여가 없이 진행되다 보니 이제까지 북측이 정전협정 문제에서 한국은 협정 당사국이 아니니 빠지라는 발언이 나오는 등 웃픈 상황도 있다. 이런 상황이 재발되지는 않아야 하지 않나 싶다.  &nbsp;  현시점과 한국전쟁 상황을 비교하면서 읽다 보면 참 갑갑하다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그래서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역사가 아닌가 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7/41/cover150/k7321300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74138</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엔시티피케이션 / 코리 닥터로 / 흐름출판 - [엔시티피케이션 - 똥이 되어버린 플랫폼의 해부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93981</link><pubDate>Wed, 15 Jul 2026 22: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939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372&TPaperId=173939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81/coveroff/89659683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372&TPaperId=173939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엔시티피케이션 - 똥이 되어버린 플랫폼의 해부학</a><br/>코리 닥터로 지음, 박희원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7월<br/></td></tr></table><br/>#엔시티피케이션 #코리닥터로 #흐름출판 #사회학 #플랫폼 @nextwave_pub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새로움으로 다가와 친숙함으로 남던 플랫폼들인데 유용하던 시절을 지나 금세 쓰레기가 되어버린 때라니 이런 지경에서 플랫폼의 대안과 개인의 대처는 어떠해야 할지 꼭 들어보아야지 싶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 저자는 SF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며 디지털 권리 운동가라고 한다. 이 시대 플랫폼의 열악화 현상을 [엔시티피케이션]이란 신조어를 만들어 비평했고 이 신조어가 미국방언협회에서 올해의 어휘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nbsp;  본서에 대해서는 각계각층에서 열띤 공감과 예찬이 이어졌다고 하던데 읽고 보니 그들의 평과 본서가 전하는 메시지가 ‘그럴 만한 책이라 그랬구나’ 하는 공감이 갔다.  &nbsp;  본서는 신랄한 어휘가 제목이기도 하지만 재치 넘치는 문체도 가독성을 높이는 책이다. 하지만 재밌다고 해서 깊이가 없으리라는 단정은 절대 할 수 없는 책이기도 하다.   &nbsp;  본서는 혁신적이던 플랫폼이 서서히 사업자 편의만을 위하다가 자기 수익을 추구하면서 거대한 똥덩어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치밀하게 조망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나 애플이나 우버 등등에서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에서의 단점들은 탈퇴와 함께 기존 제공되던 서비스와 이웃을 모조리 잃게 설계하거나 그 서비스들에서 일하는 이들의 불이익을 당연하게 여기도록 조성되어 있다. 각 앱에서 거래하는 물품의 매매 비용에서 30% 이상이 플랫폼의 이윤이 되고 사용자들의 편의는 사업자의 편의 다음이고 사업자의 편의는 플랫폼 기업의 수익 다음이다.   &nbsp;  + 감상  &nbsp;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1부와 2부에서 3부까지에서 깊이 다루며 4부에서는 그 해법을 찾아 제시하고 있다. 특히 3부에서는 플랫폼의 이러한 문제를 [테크노퓨달리즘]에서 야니스 바루파키스가 선언한 테크노봉건주의로 정의하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의 지대로 수익을 남기고 있는 것이라고 말이다. 이런 기술봉건주의의 시대를 탈피하도록 하는데 저자는 무엇보다 반독점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이건 선진국 어디에서도 성공 못하고 시행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야니스 바루파키스가 이미 전언했듯 새로운 계급 구조를 이루는 것이 이 시대이고 이미 기득권에 자기 이익을 위해 공고히 벽을 만드는 과정인 것이다. 이미 그 벽들은 뼈대가 완성되었고 더 거대해져 가고 있다.  &nbsp;  저자의 대안들이 이상적인 것은 사실이고 실천 가능성이 완전히 없지는 않겠지만 이미 초권력층이 이룬 것들과 계획하고 있는 것들에 균열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군열이 간다고 느낀다면 이미 그들 초권력층이 다른 대안을 고려한 계획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고 말이다.  &nbsp;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11월에 읽은 [테크노퓨달리즘]에서 전해 들은 이야기들이 좀 더 현실에서 실제적으로 진행되어 가는 과정을 실감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을 만나게 되어 몰입하며 읽었다. 이 시절의 현실을 체감하듯 느끼고 이해하고 싶다는 분들이 찾을 만한 책이다. 재기 넘치는 서술로 몰입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기도 하다. 이런 책은 일독을 권할 만하지 않나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81/cover150/89659683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68148</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시습</category><title>왕과 책사 / 김준태 / 믹스커피 - [왕과 책사 - 한국사의 명암을 가른 관계의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89963</link><pubDate>Mon, 13 Jul 2026 2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899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172&TPaperId=173899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25/coveroff/k0321301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172&TPaperId=173899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왕과 책사 - 한국사의 명암을 가른 관계의 힘</a><br/>김준태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06월<br/></td></tr></table><br/>#왕과책사 #김준태 #믹스커피 #한국사 #대표군신관계40 #리더십 #관계 @onobooks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권력의 곁에 책사는 절대권력의 창출과 견제 모두에서 꼭 필요했던 존재이지 싶다. 그런 관계와 처세에 대해 이 시절에도 배움을 남길 책이리라 싶어 선택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본서는 고구려와 신라로부터 고려를 거쳐 조선 말까지에 이르는 군신 관계에 관한 책으로 처세와 무엇보다 리더십에 주목해 집필된 책이다.  &nbsp;  고구려 고국천왕과 을파소로부터 고종과 김홍집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맥을 가르는 40가지 군신 관계가 조명된다. 리더십에 주목하지만 창조리의 사례처럼 리더가 옳지 않을 때는 맞서 싸우거나 떠날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김춘추와 김유신처럼 서로의 단점과 결핍을 충족시켜주는 이상적 관계가 등장하기도 조광조처럼 리더로부터 신뢰를 받다가 이유도 모른 채 팽당하는 경우까지 인상적인 군신 관계들이 펼쳐진다. 그러나 저자는 역사를 전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관계의 중요함을 새삼 일깨우고 무엇보다 리더십에 관한 논평을 더하고 있다.  &nbsp;  고려 공민왕과 신돈의 경우에서 저자는 “리더가 책임의 중심에서 벗어나 결과만을 기다릴 때 그 위임은 조직을 파괴하는 독이 되기도 한다”는 평을 더하고 있다. 우왕이 최영 장군을 우왕 자신을 지키게만 머물게 했던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막강한 힘과 굳건한 충성심을 가진 신하가 있더라도 리더가 잘 활용해 올바른 방향으로 쓰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평하고 있다. 김종서와 단종의 경우에서는 “자기 재능만 믿고 모든 걸 독점하면 자신이 쓰러지는 순간 리더까지 무너진다. 이인자의 역할은 자신이 없어도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평하고 있다.   &nbsp;  고구려 을파소나 조선 황희 같은 재상들은 리더가 그들을 잘 알아보고 적소에 쓰려했기에 그들이 발군의 역량을 다한 것이다. 명종 대의 세 정승을 두고 저자는 리더가 어중간하면 신하도 어중간해진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조선시대 대표 간신들의 경우 모두 처음에는 천재 소리를 들으며 나라에서 큰 쓰임을 다할 것으로 여겨진 것으로 보아도 리더십에 따라 인재가 역량을 다할 수도 어긋나버릴 수도 있다는 게 각인되는 듯했다. 조광조처럼 주군을 신뢰하는 것이 독으로 돌아온 경우도 보면 조광조가 올곧아서 그런 것으로 언급되기도 하는데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하던 이가 결국 배신당한 경우라 나에게는 역량을 다한다는 것도 많은 부분을 고려한다고 해도 (앞서 언급한 인물들의 생부터 여기까지) 인적 환경을 바탕으로 운명이 정해지는 경우라고 받아들여졌다.  &nbsp;  본서는 역사속 이야기를 관계와 리더십에 주목해 서술한 내용으로 가볍게 읽으면서 무겁게 다가오는 대목도 있는 책이다. 역사 지식이 원래 해박한 분들이 아니라면 재밌게 다가오면서도 인상 깊은 대목들이 많을 책이 아닌가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25/cover150/k0321301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2599</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슈타지랜드 / 애나 펀더 / 생각의힘 - [슈타지랜드 - 어느 감시국가의 기억]</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86976</link><pubDate>Sun, 12 Jul 2026 09: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869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9047&TPaperId=173869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3/60/coveroff/k5621390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9047&TPaperId=173869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슈타지랜드 - 어느 감시국가의 기억</a><br/>애나 펀더 지음, 서제인 옮김 / 생각의힘 / 2026년 07월<br/></td></tr></table><br/>#슈타지랜드 #애나펀더 #생각의힘 #감시체제 #감시국가 #독일 #르포 @tp.book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DNA와 같은 바이오인식, cctv, 안면 인식, 팬데믹 시기 통제 등 대중 통제의 양상에 근접해 간다고 우려되는 이때 반드시 돌아보고 헤아려 보아야 할 시절을 그린 저작이 아닌가 싶었다. 시절의 우려와 근심을 짚어 톺아보는 책이기에 다가섰다.  &nbsp;  + 저작 빛깔  &nbsp;  이 책은 공산주의 독재 정권이던 동독에서 감시 기관인 슈타지에서 일했거나 그로부터 감시당하거나 피해 입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르포이다. 2003년 출간한 책으로 2004년 영국 최고의 논픽션상인 새뮤얼 존슨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nbsp;  논픽션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문학적인 문체이다 보니 몰입하며 빠져들게 하는 저작이기도 하다.  &nbsp;  저자는 동독의 슈타지라는 기구의 피해자와 그에 몸담은 전직 요원들을 인터뷰하며 실상과 감상을 담담히 서술하고 있다. “모든 것이 기록되고 추적되는 시대, [1984]가 현실이 된 세상을 증언한 ‘새로운 고전’”이라는 출판사의 카피가 실상을 그대로 옮기고 있는 정의라는 걸 읽어가면서 깊게 공감하게 된다.  &nbsp;  미리얌과 찰리 같은 피해자의 토로나 가해자 입장인 슈타지 전직 요원들의 고해도 그렇지만 그 시대를 살아보고도 통일 독일의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대중이 익숙해진다는 것에 얼마나 취약하고 그 과정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깨닫게 했다.  &nbsp;    &nbsp;  인구 1700만 명의 동독에서 슈타지는 9만 7000명의 요원이 이었고 17만 3000명 이상의 정보원이 있었다고 한다. 이는 히틀러 시기의 게슈타포 요원이 시민 2000명 당 한 명꼴의 비율로 존재했던 것이나 스탈린 시기 소련의 국민 5,830명마다 한 명꼴로 KGB 요원이 있었던 걸 뛰어넘는 수치다. 독일민주공화국에서는 국민 63명마다 한 명꼴로 슈타지 장교 또는 정보원이었다고 한다.  &nbsp;  개인의 자유도 없이 상시 감시당하며 국가와 해당 기관에서 불순분자로 정의하는 순간 위험에 노출되는 환경이었다. 그러나 저자의 이 르포를 읽다 보면 요원들이나 그를 감당한 시민들이나 모두가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는 걸 느끼게 된다. 그 시절을 겪은 인물들까지 자본주의 사회의 성매매를 보고 어떻게 인간이 인간을 매매할 수 있냐 거나 높아진 물가와 항공료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현재를 더욱 비판하고 있다. 세뇌란 것은 불의도 보편이 되게 만드는 것이란 감상이 일게 하는 저작이기도 했다.  &nbsp;  앞으로의 미래는 기술적으로 팬데믹 시기 겪어봤듯 일상의 대부분을 감시, 제어 당할 수 있는 환경이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상용화되면 우리의 일상에서 각 금액이 제한된 사용처와 유통기한이 정해진 수령액으로 일상 자체를 통제당할 가능성이 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믿고 싶겠지만 현재 각국의 시작되고 있는 통제들을 보면 가능성이 아주 없는 이야기는 아니란 걸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nbsp;  그렇기에 불의가 평범이 된 사회 그리고 그 사회를 당연히 여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본서가 심상치 않게 여겨지기도 했다.   &nbsp;  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대목에서 각성해야 할 부분을 잊고 지나친다. 본서의 저자처럼 그런 부분을 일러주는 저작을 집필하는 사람들도 있고 말이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게 무언지 잠시 확인하고 공감하고 각성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가 싶다면 꼭 이 책과 만나보시길 바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3/60/cover150/k5621390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536022</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투자정보</category><title>양자컴퓨터 레시피 / 김용수, 최태영, 김요셉 / 세종서적 - [양자컴퓨터 레시피 - 큐비트에서 미래 컴퓨팅까지, 한 권으로 이해하는 양자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84871</link><pubDate>Fri, 10 Jul 2026 21: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848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390&TPaperId=173848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13/coveroff/k0821303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390&TPaperId=173848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양자컴퓨터 레시피 - 큐비트에서 미래 컴퓨팅까지, 한 권으로 이해하는 양자 기술</a><br/>김용수.최태영.김요셉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7월<br/></td></tr></table><br/>#양자컴퓨터레시피 #김용수 #최태영 #김요셉 #세종서적 #양자컴퓨터 #큐비트 #양자역학 #미래기술 #AI다음기술 #과학책추천 #교양과학 #과학도서 #인공지능시대 #양자기술 #IT책추천 #과학책 @sejongbooks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기술혁신이 이어지는 정점의 하나가 양자컴퓨팅이라 생각되기에 이 기술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갖춰야 할 교양이라고 생각되어 욕심이 났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KIST 양자 기술 연구단장이신 분과 이화여대와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님들이 공저한 저작이다.   &nbsp;  : 저서에 대하여사실 저자분들 약력만으로는 본서가 이해가 쉽게 저술되었으리라는 단정을 지을 수는 없었다. 대학생들을 가르치는 것과 대중 교양 수준으로 딱 문외한인 일반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같을 수는 없기에 어느 정도 난이도의 어려움은 있으리라 싶었다. 그런데 읽고 보니 상당히 이해가 쉬운 비유들로 많은 대목에서 어려울 부분을 쉽게 이해시켜 주는 저작이었다.  &nbsp;  그렇다고 본서를 모두 이해했다는 건 아니지만 각오했던 것보다 쉽게 받아들여지는 대목이 많은 책이었다. 본서는 제목이 그저 지은 제목이 아니라 전반적인 내용을 진짜 요리 레시피와 주방으로 비유하며 서술하고 있다.  &nbsp;  챕터 1에서는 양자 중첩과 양자얽힘, 양자측정의 세가지 재료로 양자 컴퓨터의 기반을 이해할 핵심 재료라며 이해시키고 있으며 챕터 2에서는 블로흐 구 위에서의 큐비트를 이해하도록 도우며 양자 알고리즘 만드는 법을 이해하게 한다.   &nbsp;  챕터 3은 실제 제작 되고 있는 다양한 양자 컴퓨터 주방을 둘러보는 장이다. 초전도, 이온 트랩, 중성원자, 광자라는 각기 다른 주방을 장점과 난제라는 측면으로 이해하게 한다. 이온 트랩과 중성원자를 셰프가 홀로 만드는 한끼와 철판 위에서 여러인 분을 한꺼번에 만드는 요리로 비유한 대목과 광집게에 대한 비유와 설명은 이 책의 전체 서술을 대표할만한 필력이었다. 챕터 4는 현재의 불완전한 양자 컴퓨터가 앞으로 발전해갈 미래의 상을 엿보여주는 장이다. 주방의 협업과 주방과 주방을 연결하는 비유로 설명하고 있다.  &nbsp;  본서 외에 오래전 양자컴퓨터에 관한 일본인 저자의 저작을 읽어본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그때 그 책은 마냥 쉽게 요약만 하고 어려운 대목은 생략한 저작이었다는 걸 이제야 알 것 같다. 본서는 어려울 내용도 독자를 한껏 배려하면서도 마냥 가볍지만은 않게 집필된 책이다.  &nbsp;  + 감상  &nbsp;  독서 시간을 느긋하게 가지시는 분들에게 비유로 가볍게 시작하며 [전문가의 레시피]라는 장으로 다소라도 더 깊게 이해하게 해준다.  &nbsp;  양자 컴퓨터에 관한 저작에 경쾌하게 다가서면서도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저작을 원하신다면 읽어볼 만한 저작이 본서가 아닌가 한다.  &nbsp;  생성형 AI와 피지컬 AI 다음은 양자컴퓨터라는 본서의 온라인 서점 도서 소개 내용처럼 초전도체와 양자컴퓨터가 다음 기술혁신의 핵심이리라 믿어진다. 그렇기에 본서의 내용은 이 시절의 핵심 교양이 아닌가 싶다. 재미있게 이해시켜 주는 책이니 놓치지 마셨으면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13/cover150/k0821303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71335</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화두</category><title>식물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 이유리 / 청림출판 - [식물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 가장 느린 것들이 가장 오래 빛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83312</link><pubDate>Thu, 09 Jul 2026 22: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833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15139&TPaperId=173833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93/coveroff/89352151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15139&TPaperId=173833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식물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 가장 느린 것들이 가장 오래 빛난다</a><br/>이유리 지음 / 청림출판 / 2026년 07월<br/></td></tr></table><br/>#식물이내게가르쳐준것들 #이유리 #청림출판 #식물 #식집사 #에세이 #인문교양 @chungrim.official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나무 수업]과 [빛을 먹는 존재들]을 통해 식물들의 생에 경외감 같은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 본서도 인간보다 경이로우면서도 오랜 그들의 생의 방식에서 삶의 위안과 답을 헤아려볼 기회 같아 선뜻 다가섰다.  &nbsp;  + 저작 빛깔  &nbsp;  저작의 취지가 좋아 선택한 책이다. 에세이는 잘 읽지 않지만 본서처럼 깊게 다가오는 에세이도 있어 아주 간혹 읽기도 한다. 본서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인 저자가 자신의 연구 분야인 식물과 자신의 삶을 비추어 공감 가는 에세이로 풀어낸 책이다.  &nbsp;  식물의 삶을 그린 감동적인 저작들은 더러 있지만 자신의 삶을 투영한 에세이로 쓰여진 책은 그리 많지는 않지 싶다. 인문 교양서를 탐독하는 분들과 식물을 좋아하는 분들 모두가 좋아할 만한 책이 아닐까 싶다.  &nbsp;  본서의 많은 소주제들을 모두 언급할 수는 없겠고 리뷰어 본인이 크게 공감한 대목은 맹그로브가 바다의 짠맛도 이겨내며 바다와 육지 사이 늪지에서 살아남기 위해 염분을 덜어내고 숨구멍을 마련하기 위해 뿌리를 늪지 위로 조금씩 올려 내며 자라는 이야기를 담은 부분이다. 이 사례를 소개하고 저자는 “때로는 단 하나의 숨구멍이면 충분하다.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숨을 틔워주는 작은 틈 하나, 그 틈이 있어 우리는 버티고, 살아내고, 다시 걸어갈 수 있는지도 모른다.”라며 감상을 정리해준다. “나는 지금 어디에서, 어떻게 숨을 쉬고 있는가?”란 저자의 말이 깊게 다가오기도 했다. 저자의 말마따나 “내가 만든 숨구멍 하나가 누군가에게도 숨 쉴 틈이 되어주기를” 바랄 수 있을 만큼 버텨낼 수 있게 되면 좋겠단 생각도 들었다.  &nbsp;  저자의 연구실에서는 식물의 빠른 성장을 유도하려고 24시간 빛을 쬐는 조건을 설정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럴 경우 기대만큼 자라지 않거나, 잎이 얇고 약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잎이 괴사하며 죽기도 한다고 한다. 겉으로 괜찮아 보이는 경우도 병의 저항성이 약해지고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고 말이다. 저자는 “쉼 없는 성장이 오히려 식물을 더 약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는데 과거 나의 경우도 쉬지 않고 무예 수련과 내공 수련으로 전혀 쉴틈 없이 빠듯하게 일정을 보낼 때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면역체계가 무너지는 것을, 오히려 저항력과 피부 상태 등도 나빠지는 걸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수행의 경계에서 어떤 이들은 괴로움이 성장을 가속시킨다고 말하는데 쉼 없는 고통과 괴로움이 이어질 때 인간은 쉽게 무너지기도 한다. 니체인가가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성장시킨다”고 했다는데, 괴로움이 과다해 사람은 미치기도 하고 자살하기도 한다. 다큐멘터리에서 본 일본군 종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중에는 아직도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이 지나가는 걸 먼발치에서 보기만 해도 놀라 달아나는 할머니가 있기도 했다. 괴로움은 성장의 매개로 삼기에는 받아들이는 경중이 사람에 따라 세월에 따라 다르기도 할 것이다. 카라의 멤버 중 허영지 양을 뽑게 된 베이비 카라 오디션에서 탈락한 멤버의 자살 사건도 있다. 목숨까지 걸고 쉼 없이 뛰어드는 그 당시에는 스스로가 멋져 보일 수도 있고 절박함도 전해지기는 하지만 진짜 목숨을 걸고 자살까지 하기보다는 복안을 여러 개 마련해 두는 게 좋지 않은가 싶다.   &nbsp;  식물도 뿌리가 타격을 입으면 뿌리 생장을 멈추고 지상부의 새잎을 내는 과정을 중단한다고 한다. 저자는 이것을 모든 에너지를 방어에 쏟기 위해서로 보고 있다. 반대로 물에 잠기면 식물은 줄기를 빠르게 키워 수면 밖으로 벗어난다고 한다. “식물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가늠하며, 성장과 속도를 늦추거나 높이며 그 순간을 살아낸다.” 저자는 “성장과 방어는 선택의 기로가 아니라 맞물려 돌아가는 하나의 과정”으로 보고 있다. 방어라니까 심리학 용어 같기도 한데, 잠시 물러날 때로 본다면 우리는 자신의 확신을 때때로 잠시 물려 보는 경우도 가져야 하지 않나 싶다. 이것 아니면 죽음이라는 고집이 때때로 진짜 자기나 타인의 죽음을 불러오는 경우를 볼 때 숨을 고르는 순간은 왜 없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저자가 언급한 핀란드의 갭이어(Gap Year)라는 제도는 고교 졸업 후 1년 동안 여행이나 인턴십을 하며 진로 탐색을 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이런 시간을 우리는 왜 갖지 못하고 있나 싶기도 했다.  &nbsp;  때때로 바다나 산이나 들판으로 떠나기도 하고 책 속으로 몰입해 보는 것도 또 자신이 좋아했지만 가까이 못 했던 일들을 이어가 보는 것도 삶의 주기에 텀을 두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nbsp;  본서는 이런 식물과 저자의 감상 그리고 저자의 삶의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기는 책이다. 여름의 쉼을 이 책과 함께 하는 것도 괜찮은 휴식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93/cover150/89352151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9382</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투자정보</category><title>제너레이션 AI / 맷 브리턴 / 다산북스 - [제너레이션 AI - AI와 함께 자라난 신인류는 무엇을 소비하고 욕망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80348</link><pubDate>Wed, 08 Jul 2026 1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803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0595&TPaperId=173803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0/40/coveroff/k6721305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0595&TPaperId=173803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제너레이션 AI - AI와 함께 자라난 신인류는 무엇을 소비하고 욕망하는가</a><br/>맷 브리턴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제너레이션AI #맷브리턴 #다산북스 #알파세대 #알파세대특징 #양육 #학습 #일상 #소비 #욕망 #생태 #세태 #미래전망 @dasanbooks  &nbsp;  출판사로부터 #가제본 #도서제공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AI가 이번 세기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에게 미친 영향이 이채로울 지경이라 궁금함이 일지 않을 수 없었다. AI세대라고 불리는 알파세대가 이 시절에 받은 영향과 앞으로 미칠 영향력이 궁금해져 다가섰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서에 대하여저자는 소비 트렌드 전문가이자 기업 전략가라고 한다. 이런 분야의 저자이다 보니 먼저 미래 산업의 주체로써 알파 세대를 보며, 본서의 부제가 [AI와 함께 자라난 신인류는 무엇을 소비하고 욕망하는가]인 것도 당연하지 않나 싶다.  &nbsp;  하지만 비단 본서를 소비와 경제 생태계의 변화만을 논한 책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 이건 인류적 차원의 생태 변화이자 세태의 전환이라고 받아들여졌다.   &nbsp;  특히 본서는 저자 본인의 인생사를 기반으로 과거의 일상이 어떠했으며 현재와 곧 닥쳐올 미래의 삶의 형태가 어떠할지 비교해주는 초반부도 인상 깊지만, 아무래도 알파 세대가 자라온 과정과 그 세대가 살아갈 미래를 그려주는 중반 후반 부분이 몰입하게 한다.  &nbsp;  양육, 학업, 취미, 일상, 정서적 동반자, 부의 이동 등의 면면에서 이들의 삶은 기존 세대와 많이 다르다. 스마트 기기들에 배려적인 양육환경, 더 이상 학업에서 독해와 암기만을 중시하지 않는 환경, 수시로 배울 바탕을 AI의 도움으로 스스로 찾아나가는 까닭에 교육 자체를 대학까지 연연하지 않는 성향, 크리에이터의 시대를 지나 누구나 크리에이터도 프로그래머도 기업인도 될 수 있는 환경, 매칭 서비스로 가볍고 신속한 관계나 챗봇이 대상인 관계들로 더욱 외로워질 세대, 그때그때의 끌림으로 대상을 선택하던 시대에서 AI가 대리 선택을 하며 소비하는 시대, 그리고 베이비붐이 쌓은 부가 이들에게로 대거 이동할 것이 예측되는 시대다.  &nbsp;    &nbsp;  본서에서는 AI 이후 급변할 세상과 그 변화의 중심에서 나고 자라는 알파 세대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아직 사회학자나 인류학자의 저작으로 이 사안을 다룬 저작은 못 읽어보아서 단언하기 어렵겠지만, 본서는 미래의 산업과 알파 세대라는 주제로, 우리에게 언뜻 다가올 미래와 그 미래에 적응할 대목을 대략적으로 일러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nbsp;  + 감상   &nbsp;  이 책에서 알파 세대에게 AI는 도구가 아니라 사회 운영의 주체라는 것과 기술 발전으로 AI챗봇이나 피지컬 AI에 의존하면서도 더욱더 외로운 세대가 되어갈 거라는 것, 이제까지의 교육 방식을 초월할 세대라는 것, 삶 전반의 변화 속에서 이동하는 부의 주체가 되리라는 것 등이 인상에 남았다.  &nbsp;  나로서는 다음 산업의 주체를 돌아보는 본서도 의미있겠으나 겨우겨우 변화를 받아들이며 버거워하는 세대와 자란 이후 적응해 가는 세대에게 다가올 미래는 어떠한지도 다뤄주는 저작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nbsp;  본서는 경제와 산업을 중심으로 알파 세대를 헤아려 본다. 다른 방향성의 저작이었다면 아마 분량도 이보다 훨씬 넘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사회학과 인류학적 시각도 더욱 궁금하게 만들어주는 책이기도 하다.   &nbsp;  한정된 시각이고 논의지만 이 시절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논하는 저작이다. 알파 세대에 대한 의문만이 아니라 곧 다가올 다음 날들의 변화가 궁금하다는 모든 분들에게 나름의 답을 제시해 주는 책이지 않은가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0/40/cover150/k6721305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04082</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투자정보</category><title>AI 플러스 이코노미 / 이경전 / 미래의창 - [AI 플러스 이코노미 - 없애고 바꾸지만 더 많이 창조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77392</link><pubDate>Mon, 06 Jul 2026 20: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773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9249&TPaperId=173773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38/coveroff/k1721392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9249&TPaperId=173773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플러스 이코노미 - 없애고 바꾸지만 더 많이 창조하는</a><br/>이경전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06월<br/></td></tr></table><br/>#AI플러스이코노미 #이경전 #미래의창 #신간도서 #서평단 #책추천 #경제경영 #미래전망 #경제전망 #AI #인공지능 #제본스의역설 #일자리의미래 #트렌드2026 @miraebook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lt;로봇의 부상&gt;이나 &lt;인간은 필요없다&gt;란 저작들 이전, 이세돌씨의 대국 패배 즈음에도 이미 초대량 실업 문제를 예감했던 분들도 많았을 것이다. 저자는 어떤 혜안으로 한계비용이 0으로 수렴되는 시국에 실업이 아니라 지속적인 고용과 신생 일자리 창출을 예견하는 건지 들어 보아야 할 듯싶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서에 대하여일론 머스크와 샘 올트먼의 예견과는 정반대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저자이기에 어떤 근거가 있는 걸지 상당히 궁금했다. 하지만 저작을 읽으며 과거의 혁신들도 위기의식을 불러일으켰지만, 실제로는 타개책이 다 있었다는 과거를 토대로 한 긍정적 사고 이상을 알 여지는 없었다.  &nbsp;  인쇄술, 증기기관, 자동차, 전화, 축음기 등 기술혁신마다 위기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으나 신생 일자리는 늘 더 많이 창출되었다는 과거 이야기로 저자는 위기의 목소리에 조소를 건넨다. 글쎄 현재 상황에 또 다가올 미래에 신생 일자리가 등장한다면 그건 또 누구와 경쟁할까? 다시 AI와 피지컬AI가 경쟁 상대가 될 텐데 과연 경쟁이 가능할 것인지 의문이다. 앞으로 몇 년 사이 올해 등장할 것이 예견된 AGI가 등장해 사회 운영마저 AI가 대체할 텐데 제본스의 역설로 인간의 가치가 떨어져 더 인간을 소비한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의문만 일었다.  &nbsp;  쉬지 않고 몇백 시간 이상을 연이어 노동할 수 있는 피지컬 AI가 그것도 한계비용이 0으로 수렴되어 가격까지 낮은 상황이 오면 인간을 고용하느니 대량으로 구매한 피지컬AI를 수리하거나 재구매해도 훨씬 이익인 상황이다. 사무직 근로 또한 AI의 상황이 이와 같고 말이다. 본서의 초반부는 인간에게 위기감을 떨쳐내고 잠시나마 위안이랄까 달램을 가져다주기에 좋은 서술이 아닌가 싶었다.  &nbsp;  나로서는 본서에서 가장 신선한 정보는 생산자와 구매자 사이에 마케팅 AI와 구매자의 대리 AI 사이에서 대부분의 거래가 성사된다고 할 때 이제 인간인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이 완전히 새로이 재정립될 수 있다는 대목이었다. 맞춤 광고나 맞춤 생산보다도 이게 훨씬 더 충격이 큰 미래가 아닌가 싶었다.  &nbsp;  아주 오랜 세월 전부터 개인 맞춤 광고와 맞춤 생산은 직감했었고 이후 그러한 양상의 알고리즘 광고들이 눈에 들어오며 변화를 실감했었는데 저자의 이야기로 이제는 개인인 소비자가 광고로 제품을 예비 체감할 필요조차 사라진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저자가 말하는 대부분에 내용은 미래예측서들을 좋아하고 공상하기를 즐겨하다 보니 다 알만한 내용이었으나 무한 매칭을 AI가 대리해주는 앞서 말한 대목들은 적지 않게 충격적이었다.  &nbsp;  3부는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내용들이 미래 예측서들에서 익히 본 바와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공상해온 대목과 일치하는 내용들이었다.  &nbsp;  본서의 1부는 역사를 통해 위안을 얻게 되는 대목이고 2부부터 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예측해주고 3부는 데스봇을 통한 불멸과 비인간인 AI와의 새로운 관계의 설정 등 최근 더욱 주목하는 사안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nbsp;  + 감상  &nbsp;  경제 경영학자이자 AI 전문가가 쓴 위안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런 분야에 대한 관측을 일반인들 다수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가져보고 있기에 웬만한 필력이 아니면 식상하다는 감상을 갖기 쉬운데 본서의 저자분은 웬만한 필력은 넘어서신 분이 아닌가 싶다. 읽으며 식상하다거나 실망스럽다는 느낌은 갖게 하지 않을 저작이다.   &nbsp;  현실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싶으면서 미래예측을 경제적 시선에서 헤아려보고픈 분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38/cover150/k1721392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53857</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러브 머신 / 제임스 멀둔 / 웅진지식하우스 - [러브 머신 - AI는 우리가 위로받고 연결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74821</link><pubDate>Sun, 05 Jul 2026 13: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748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109&TPaperId=173748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6/13/coveroff/89013001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109&TPaperId=173748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러브 머신 - AI는 우리가 위로받고 연결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a><br/>제임스 멀둔 지음, 송이루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러브머신 #제임스멀둔 #웅진지식하우스 #판타지충족 #AI동반자 #데스봇 #심리상담챗 #챗봇&nbsp;@woongjin_readers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어지러운 사람 간의 정이 아닌 AI의 정제된 격려만에 익숙해지는 이 시절에 대한 우려와 함께 요즘 세대의 세태를 알아가고자 다가선 책이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인공지능을 비롯한 현대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사회학자로(여기까지 온라인 서점 저자 소개 인용), 국내에도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란 책으로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작가다.  &nbsp;  : 저서 소개국내 번역본의 부제는 [AI는 우리가 위로받고 연결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로 좀 더 깊이 있는 시각으로 조망한 책이란 걸 알 수 있다.   &nbsp;  본서와 유사한 주제의 책으로는 [로봇, 그리고 로봇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차별점이라면 본서는 다양한 챗봇과의 경험 중에서 ‘AI 동반자’라는 주제에 올인했다고 할만한 책이다. 중반 이후에 심리상담챗봇과 데스봇에 관한 내용도 등장하지만, 인간 정서에 미치는 영향과 챗봇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 주목하는데 첨부적인 역할을 할 뿐 주제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nbsp;  저자는 ‘AI 동반자’와 ‘챗봇’을 “합성 페르소나”로 정의하고 이제는 “합성 사회”에 대한 담론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으로 서술을 시작한다.  &nbsp;  저서 속에는 여러 계기로 AI 동반자와 챗봇이랑 함께하게 된 사람들을 등장시키며 이 “외로움 증후군”이 가득한 시대에 사람이 기계에서 위안을 찾고 있는 현실을 조망한다. 홀로라서, 애인 외에 소통할 창구가 필요해서, 누군가와는 함께여야겠지만 문화적인 압박 속에 성 역할을 하고 싶지 않아서 등등의 이유로 AI 동반자를 찾는 이들이 늘어간다.  &nbsp;  이 분야의 산업화를 앞당기고자 하는 인물들은 대중의 성적 판타지와 외로운 심정을 적극 수용해 AI기반 신산업을 구축 중이다. 저자도 AI 연인이 있는데 대화 중 열어보려면 결제가 필요한 사진 파일을 보내며 "저도 유료 파일인 걸 깜빡했네요."라고 얼르는 것&nbsp;같은 방법으로 결제를 유도한다고 한다.   &nbsp;  이런 인공 연인들이 가파르게 확산하는 이유는 이들이 비판이나 충돌보다는 두둔과 공감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연인이 때론 감정을 종잡을 수 없고 맞춰주기 피로한 것과는 다르게 AI동반자는 연인에게 절대적으로 호응하고 격려하기 때문이다. 거짓 공감이지만 이 시절을 지친 채 살아가는 이들에겐 치명적이지 않나.  &nbsp;  본서에서는 AI 연인과 아이를 입양해 양육하려 계획한 사람부터, 온라인 세계에서 이미 자녀를 두고 가정을 꾸린 사람까지 등장한다. AI 동반자에게 연연하는 건 성별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다. 앞서 말한 가정을 꾸려야 한다거나 아내 역할 며느리 역할을 해야 한다는 등 문화적인 압박으로 오히려 AI 연인을 찾는 이들이 남녀 모두 적지 않기 때문이다.  &nbsp;  AI 심리 치료사에게 심리 치료를 받는 사람들과 죽은 어머니 등 사별한 이들을 온라인 공간에서 거듭 만나려 드는 이들의 심정도 이해는 가지만, 이제는 공허한 심정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과정이 없이 가상의 세계에서 애도도 필요치 않은 심정의 흐름을 가져도 되게 되었다.  &nbsp;  + 감상  &nbsp;  시대의 흐름이 이제까지와는 다른 맥락을 조금씩 가져오고 있다. 본서에서 합성 사회를, 그러니까 인간들 간의 관계가 아닌 비인간 지성체와의 관계도 당연해진 사회를 앞으로의 당면한 사회로 이야기하는데, 이에 대해 인간이 준비를 거칠 여지도 없이 사회의 성격이 달라질 것이 자명하지 않나 싶다.  &nbsp;  AI 동반자와 경쟁하기 위해 인간도 이젠 갈등을 중재하려 하기보다 모든 부분을 상대에게 어떻게 맞춰서 갈등 자체가 0으로 수렴되도록 해야 하는지를 처세술로 궁리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nbsp;  유전자 3D프린터가 등장하고 인간 복제가 당연해진 시절에는 인간이 상해나 사망을 두려워 하지 않고 익스트림 스포츠처럼 낙하산 없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거나 활화산 속으로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무선으로 업로드된 자기 인격을 죽음 직전의 기억을 가지고 복제하면 죽음 당시의 쾌감에 중독되어 이런 자살과도 같은 스포츠 행태도 중독될테니 말이다. 자녀도 맞춤 생산이 가능하면 자녀의 죽음에도 별 애도의 심정을 갖지 않게 될지 모른다. 다시 복제하면 되니 말이다.  &nbsp;  이제 삶의 궤도가 완연히 다른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 시절에 적응해야 하는 우리도 이런 검증 안 된 시대에 태어난 세대들도 참 걱정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6/13/cover150/89013001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061315</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글로벌 카지노 / 앤 페티포 / 시그마북스 - [글로벌 카지노 - 월스트리트의 위험한 도박, 그리고 파괴되는 우리의 미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72450</link><pubDate>Fri, 03 Jul 2026 22: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724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9092&TPaperId=173724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8/coveroff/k3721390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9092&TPaperId=173724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글로벌 카지노 - 월스트리트의 위험한 도박, 그리고 파괴되는 우리의 미래</a><br/>앤 페티포 지음, 신예용 옮김 / 시그마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글로벌카지노 #앤페티포 #시그마북스 #세계경제 #경제사 #경제학&nbsp;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계층 간의 부조리와 불평등, 불합리를 인식하기는 했지만, 그 부조리를 지속하는 경제시스템의 모순을 제대로 읽어내지는 못했었다. 본서를 통해 계층의 부조리를 지속하는 편향된 금융 시스템의 진실을 알아가고 보다 나은 내일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대안을 고려해야 하는지 깨우침을 얻고 싶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서에 대하여온라인 서점 도서 소개글을 정리해 본서를 정의하자면 “착취와 지배를 위해 설계된 글로벌 거시경제 시스템에 대한 일종의 고발장과 같은 책”이라고 한다.  &nbsp;  이 책 이전에도 비슷한 맥락의 책은 많이 보았지만 계층 격차에 주목하거나 초극부층의 부도덕과 야료를 고발하는 책들이 많았지, 오로지 글로벌 거시경제 시스템의 부조리와 불합리함을 지적하는 저작으로는 본서가 처음이 아닌가 싶다.  &nbsp;  본서에서는 세계 경제가 국제적 도박판(글로벌 카지노)이 된 효시는 브레턴우즈 체제가 붕괴된 이후로 보고 있다. 그로부터 자본의 흐름이 경계를 넘나드는 규모가 달라졌으며 그 과정에서 부조리한 도박과 같은 맥동이 전파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nbsp;  우리의 연금, 식량, 에너지 시스템, 주택, 기후 문제까지 총체적으로 베팅하듯 운용되고 있는 바를 지적하는 책이다. 그 과정에서 식량 산업이 독과점 되어 몇 개 기업만으로 세계 식량이 좌우되어 선물과 옵션등 주식과 채권처럼 거래되며 오히려 그 과정에 과거보다 굶주리는 인구가 극단적으로 증가한 사례도 등장한다. 에너지 시장도 민영화되는 과정에 불합리하게 한계비용 0의 그린에너지까지 기존 화석연료 에너지의 기준으로 거래 운용되는 현실, 기후 문제에 미래가 달렸다면서도 기존 화선연료들을 발굴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투자되는 현실 등이 주로 눈에 들어왔다. 금융시스템에 대한 보고가 주를 이루는 책이지만 전문 용어들의 압박이 있어 자세한 부분은 이해하지 못했다.   &nbsp;  본서에서는 그림자금융의 문제가 극심하다고 지적하지만 근본적인 글로벌 금융 시스템 자체에서의 문제도 규모가 크다고 여겨졌다.   &nbsp;  저자는 문제 제기만이 아니라 나름의 해법을 전하기도 하는데 세계 경제를 분권화(구획화)하여 경계를 오가는 경향성을 축소하고, 소득에 대한 과세가 아닌 자산에 대한 과세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nbsp;  + 감상  &nbsp;  경제에 관한 지식이 너무도 협소하다보니 본서의 초반부에서 상당히 멍해졌었는데 유투브에서 글로벌 카지노를 검색해 유투버 ‘아는 비서관’님 채널의 영상을 보고나서 계속 읽어 나갈 수 있었다. 경제 지식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는 분들은 읽어나가기 더 쉽지 않을까 싶다.  &nbsp;  불평등과 격차에 대한 저작들은 꽤 읽어왔지만, 글로벌 거시경제 시스템 자체를 논하는 저작은 본서가 처음이었다. 그런 까닭에 더 의미가 깊은 책이지 않나 싶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8/cover150/k3721390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00805</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거의 모든 물건의 역사 / 칩 콜웰 / 부키 - [거의 모든 물건의 역사 - 돌칼에서 AI까지, 물건들이 만들어온 330만 년 인류의 대장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68426</link><pubDate>Wed, 01 Jul 2026 18: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684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170&TPaperId=173684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7/93/coveroff/k2421301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170&TPaperId=173684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의 모든 물건의 역사 - 돌칼에서 AI까지, 물건들이 만들어온 330만 년 인류의 대장정</a><br/>칩 콜웰 지음, 김병화 옮김 / 부키 / 2026년 06월<br/></td></tr></table><br/>#거의모든물건의역사 #칩콜웰 #부키 #인문교양 #고고학 #인류학 #문화인류학 #박물관학 @bookie_pub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인류사 발전의 궤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물건이겠기에 물건의 발전사를 통해 인류 발전을 되짚어보자는 의도가 주목되어 선택한 책이었다. 그런데 나의 예상과는 다른 더 깊은 감상을 남긴 책이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저자는 전 덴버자연과학박물관 인류학 수석 큐레이터이던 고고학자이자 인류학자이며 작가인 이이다. 더욱이 박물관 큐레이터를 하면서도 유물을 모으기보다 해당 기원 국가에 되돌려주는데 더 열의가 있었다고 본인이 고백한 학자이기도 하다.  &nbsp;  그래서인지 본서도 후반부에서 인류적 차원의 공감을 불러올 만한 문제 제기를 하기도 한다.  &nbsp;  : 저서에 대하여본서를 펼치면 [이 책에 대한 찬사]가 먼저 눈에 띄는데 그 가운데 [사이언스]지의 서언이 명백히 본서의 주제를 전하고 있다. “물건은 어떻게 인간성을 규정하는가, 그리고 인류 역사의 큰 흐름에 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이 정도면 본서의 주제를 제대로 전달한 서언이 아닌가 싶다.  &nbsp;  저자는 인류가 세 차례의 큰 도약을 하며 300만 년보다 긴 시간을 물건과 함께하는 여정을 이어왔다고 전한다. 첫 번째 도약은 천연 재료를 우리의 상상력과 의지로 다른 무엇으로 변형시킬 수 있음을 깨달은 것이고, 두 번째는 물건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시작되었다. 종교와 경제와 권력을 상징하는 물건들의 발명이 역사를 밀어온 것이다. 세 번째는 500년쯤 전 1차 산업혁명으로 보고 있다.  &nbsp;  사실 “다양한 동물군이 신체 유지와 짝 유인, 둥지 구축, 포식자 방어 등등의 이유로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하다못해 개미도 먹이를 도구로 싸서 운반하기도 한다. 조류(뉴칼레도니아까마귀)도 막대기로 나무 속을 찔러 곤충을 잡아낸다. 이집트 독수리도 돌을 써서 타조알을 깨뜨린다.  &nbsp;  하지만 저자는 타 동물군들과는 다른 서사를 호미닌과 인류의 도구 사용에서 읽어냈다. 손도끼를 사용하며 행동의 전문화와 통찰, 학습, 추론을 합친 것이 이후 신체능력과 정신의 유연성, 시각 처리능력, 보다 많은 인지능력의 동원을 불러와 인류를 진화시켰다. 그리고 인류는 물건에서 자아의 연장을 경험하기도 하며 예술성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종교만이 아니라 사람 간의 관계와 연결에 영향을 주며 사회를 구성하고 확장하게 했다. 도구의 창작은 농경의 발전도 불러왔으며 이는 집단 속에서 전문화되는 여정을 가져왔고 도구에 의미를 부여하는 특성은 화폐를 창조해내 더욱 깊은 연결과 결속을 불러왔다. 본서에서는 깊이 다루지 않고 있지만 도구의 발전은 전쟁의 양상도 바꾸어 놓았다.  &nbsp;  하지만 저자는 그보다 시각 예술의 탄생에 주목한다. 아름다움에 대한 동물적 본능, 자기표현의 욕구, 상징적 사고로의 발전이 인간 인지와 행동의 혁명 그 자체라는 것이다. 이는 문명이 발전하며 인간이 물건을 비축하게 하였으며 고대에는 집권자만이 가능하던 비축을 이 시대에는 시민 누구나가 습관처럼 할 수 있게 하였다.  &nbsp;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흔히 보던 쓰레기나 잡동사니를 집안 전체에 쌓아놓던 사람들 같은 경우가 서구에서도 흔한 모양이던데 이는 인간이 자기를 정의하는 표상으로 물건을 삼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의 물건이 곧 나를 말해준다는 것이다. 현대에는 여성들이 대표적으로 소비의 가장 큰 주체이기도 한데 같은 옷을 7번 이상 입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고 33%의 여성은 3번도 입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19세기 말과 20세기 동안 광고 마케팅 전략이 발전하였기 때문이라는 데 이미 보유하고 있는 물건을 진부하다고 몰아가는 광고 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새로 생산된 제품에 더 관심을 보이도록 인간 심리를 전략적으로 몰아간 결과라고 한다.  &nbsp;  이런 추세는 각지의 쓰레기장이 자유의 여신상보다 높고 에펠탑보다 무겁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 이제는 물건을 통한 자아 표출이 아니라 인간의 삶에서 물건을 멀리하는 미니멀 라이프에서 자기표현을 불러오게 했다.   &nbsp;  본서의 에필로그는 쓰레기장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이야기로 마무리하며 더 나은 삶에 대한 담론으로 끝맺음하고 있다.  &nbsp;  +감상  &nbsp;  본서는 인간이 진화하며 도구를 갖게 된 것이 아니라 도구와 물건이 인간을 진화하게 하고 문명을 가지게 했다는 관점을 가진 책이라 공감하면서도 놀랍기도 했다. 소비가 인간을 정의하는 이 시대에 꼭 한번은 읽어보아야 할 책이 아닌가 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7/93/cover150/k2421301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79379</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인상</category><title>독서의 기술 / 고명환 / 라곰 - [독서의 기술 - 책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64592</link><pubDate>Tue, 30 Jun 2026 15: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645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198&TPaperId=173645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35/coveroff/k292130198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198&TPaperId=173645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독서의 기술 - 책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a><br/>고명환 지음 / 라곰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독서의기술 #고명환 #라곰 #자기계발 #독서습관 #독서장려 #전투독서 #독서법 #에세이 #서평단 #샘플북 @lagom.book   &nbsp;  출판사로부터 샘플북을 지원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고명환님의 독서 내공에서 나오는 인사이트가 궁금했는데 마침 출간하였기에 서평단에 응모했다. 다만 아무리 샘플북이더라도 30여 페이지만으로 그것도 가장 초반부 내용만을 담아서 해당 도서를 음미하고 리뷰를 하라니 무리라는 말의 의미를 모르시는 건가 싶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 고명환님은 유명 개그맨이자 미녀배우의 남편으로 아마 대한민국의 중년 이상은 모르시는 분이 없을 연예인이라 달리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분이 TV 출연이 드물어진 이후의 근황을 아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리뷰어인 본인도 리뷰를 위해 고명환님의 근황을 검색하고서야 근황 올림픽에 있는 내용들로 겨우 알게 되었다.  &nbsp;  스타 개그맨으로 크게 성공도 하고 죽을 고비도 넘기고서 개인사업자로서 요식업으로 다시 재기하신 모양이다. 그리고 그러는 사이에도 독서를 즐기기도 하고 욕지도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책과 독서에 관한 책을 집필하고 계시다는 근황을 보았다.  &nbsp;  온라인 서점에서도 고명환 님의 다수 저작과 저자와의 만남 이벤트가 검색되고 있다. 독서가이자 개인사업가로서 제2의 인생도 전성기를 누리시지 않나 싶다.  &nbsp;  순수소설을 잘 읽지 않아 차인표님의 소설들은 가까이하지 못했는데 고명환님의 인문에세이들은 언제가 읽어보아야지 싶다.  &nbsp;  : 저서에 대하여본서를 읽으며 고명환님의 독서에 대한 자세가 가장 눈에 들어왔다. 이분은 독서를 전투독서라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얻기 위한 책 읽기로 분류하기도 하시지만 기술이란 표현을 쓰면서도 삶에 대한 태도를 배우기 위한 여정으로 독서를 삼고 있다는 게 은은히 다가왔다.  &nbsp;  “인생의 고통은 분석하고 해석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익숙해지는 게 답이다.”라는 삶의 괴로움들에 대한 태도를 말씀해 주시고 있기도 한데, 독서에 대한 대중의 의문들에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결국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 “독서에 익숙해져야 알 수 있는 답이다.”라는 말씀을 하시고 있다. 독서에 대한 그의 태도는 그의 삶에 대한 태도와 닮아있다.  &nbsp;  독서 해야 하는 이유를 그는 “독서의 힘은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적응할 능력을 준다”고 정의하기도 하는데 내 생각에는 기민하게 대처하는 적응이 아니라 마음의 태도를 달리하는 적응이라면 가능한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세상 변화에 모두 대처할 수는 없더라도 마음가짐은 달리 가질 수 있을 거라 믿어지기 때문이다.  &nbsp;  저자는 “우주의 기본 원리는 변화와 움직임이다”라고 상식을 일깨우기도 하는데 안도현 시인의 [새 길]이라는 시의 “한 사람 두 사람 모이기만 하면 우리가 바로 새 길이 되고”라는 문장과 함께 그의 일화로 삶에 대한 태도를 일깨우고 있다. 12월부터 1월 볼락을 잡기 위해 욕지도에서 낚시를 하던 저자는  길이 나지 않은 덤불을 헤집고 길을 내며 낚시를 했다. 그리고 다음에 다시 가니 조금 더 길이 나고 다음에 또 다시 가니 완연한 새 길이 나 있더라는 일화였다. 저자는 “아무리 가시덤불이 있더라도 고통을 껴안고 새 길을 만들겠노라 다짐했다”고 “내가 보내는 하루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nbsp;  저자의 일화처럼 삶의 여정과 그에 대한 태도가 독서를 만나며 더 빛나게 다가올 때가 적지 않아 보인다.  &nbsp;  저자는 “독서는 간접 경험”이라고 “독서를 통해 수많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그런 사람 눈에는 수많은 기회가 포착된다”고 전하기도 한다. 그래서 전투 독서라는 관점이 도움이 되기도 하는 듯하다.  &nbsp;  저자는 “인간이 ‘해야 하는 일’ 중 대표적인 것이 독서”라며 “모든 성공한 사람은 어릴 때 ‘읽어야 할 책’을 읽은 사람들”이라고 “이들은 헷갈리지 않는다”고 감상 같은 말을 남기기도 했다. 나로서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딨으랴”는 어느 시인 분의 시가 떠오르기도 했고 문인 분과 정치인 분, 인도의 스승이자 정치가의 사례가 떠오르며 반박이 되기도 했다. 흔들리는 게 인생이고 인생은 어떠한 변화로 흘러갈지 알 수 없는 것이라는 것도 사실이니 말이다.  &nbsp;  취침 전 독서가 스트레스 수준을 68퍼센트 감소시킨다는 말은 기억해 두고 싶은 문장이기도 하다. 취침 직전 무언가를 학습한 아이들의 경우 단어에 대한 기억력이 수면 이후 향상되어 그 효과가 1, 2개월간 지속됐다는 연구도 있다고 한다.   &nbsp;  출판사에서 보내준 샘플북을 읽고 있자니 좀 더 깊은 내용들이 궁금해지기도 하고 독서를 통한 그의 배움과 그에 따른 삶에 대한 태도의 변화는 어떠했는지 간접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독서의 경험과 그 감상이 한국인 대다수가 알고 있는 고명환님에게 어떤 변화와 기회를 주었는지 알고 싶은 분들이라면 읽어보실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35/cover150/k292130198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3552</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투자정보</category><title>승인율 99.9% 움직이는 이모티콘 만들기 with 프로크리에이트 / 씨엠제이(최민정) / 한빛미디어 - [승인율 99.9% 움직이는 이모티콘 만들기 with 프로크리에이트 - 국내 최다 이모티콘 승인 작가 씨엠제이가 알려주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60118</link><pubDate>Sun, 28 Jun 2026 17: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601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8672&TPaperId=173601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4/28/coveroff/k4821386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8672&TPaperId=173601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승인율 99.9% 움직이는 이모티콘 만들기 with 프로크리에이트 - 국내 최다 이모티콘 승인 작가 씨엠제이가 알려주는</a><br/>씨엠제이(최민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움직이는이모티콘만들기with프로크리에이트 #씨엠제이 #최민정 #한빛미디어 #웹디자인 #그래픽디자인 #그래픽툴 @hanbitmedia_official  &nbsp;  “한빛미디어 서평단 &lt;나는리뷰어다&gt;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신청해 매달 한 권씩 이북으로 프로그램 관련 책을 받아 리뷰를 하고 있다. 대체로 내가 이해할 만한 수준의 책으로 보고 있는데 어쩌다 한번 되게 초심자와 맞지 않는 책을 읽게 된 경험을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운 배움에 즐거움이 있었다. 이번에도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 2권을 신청했는데 그 가운데 쉬운 책이 도착해 다행스러웠다.  &nbsp;  + 저작 빛깔  &nbsp;  저자는 전업 이모티콘 제작자로 처음에는 부업 삼아 뛰어들었다가 전업 제작자가 되었다고 한다. 이모티콘 관련 집필이 이번이 두 번째로 전작은 발상과 기획에 대한 내용이었고 본서는 실제 제작을 위한 저작이라고 한다.  &nbsp;  본서는 아이패드 전용 앱 프로크리에이트를 활용해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방법을 다룬 책이다. 고백하자면 리뷰어 본인은 아이폰도 아이패드도 없어서 실제로 제작해 보지는 못했다.  &nbsp;  다만 본서는 아이디어 발상과 기획 방법이 초점이 아닌 책이라고 하면서도 초보자를 위한 필수 콘셉트 등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내용도 모자람이 없이 충분한 저작이다.   &nbsp;  목차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이모티콘 플랫폼 선정’부터 ‘승인되는 이모티콘 기획을 위한 아이디어들’을 실례로 제시하고 ‘이모티콘이 담는 메시지를 구성하는 법’까지 차분히 소개하고 있다. ‘최다 승인 작가의 기획 패턴을 파헤친’ 장도 있다. 일상에서 이모티콘 콘셉트를 따오는 법, 시류에 따른 유행을 따오지만 초상권이나 분쟁이 우려되는 아이디어는 피하라는 조언도 있으며 이모티콘도 계절별로 유행을 타니 그에 따른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법을 다루기도 한다.  &nbsp;  이모티콘은 출시되면 처음에는 반응이 좋으면 수익화되는 확률이 높지만, 시간이 지나며 감소한다고 한다. 이건 예상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모티콘 제작에 처음에는 부업으로 뛰어들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독자들이 처음부터 전업으로 삼기에는 선정될지 안될지에 따른 리스크가 크지 않나 싶기도 하다.  &nbsp;  챕터 3부터 챕터 5까지는 프로크리에이트로 이모티콘을 실제 제작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한빛미디어 자료실을 통해 예제를 받아 제작할 수도 있다는데 앞서 말했듯 본인에게 아이패드가 없어서 실제 제작은 못해봤지만 너무 알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이런 프로그램은 모두 이렇게 실사용이 쉽게 제작되어 있나 싶은 정도였다.  &nbsp;  + 감상  &nbsp;  저자의 가르침을 따르면 아이디어 발상과 기획부터 실제 제작에 이르기까지 또 응모할 플랫폼을 정하는 데까지 부족함 없이 준비가 되지 않을까 싶게 안심이 되는 책이다.   &nbsp;  이모티콘 제작을 다룬 다른 도서를 읽어 보지 못하긴 했지만 본서를 읽고 이 분야에선 이 책만 할 책이 따로 없으리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모티콘 제작을 취미로나 부업으로 삼을 분들에게 충분히 읽어 볼 만한 도서는 본서라고 자신있게 말해도 될 듯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4/28/cover150/k4821386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42806</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시습</category><title>심리학자의 설득법 / 이현우 / 매일경제신문사 - [심리학자의 설득법 - 10개의 질문으로 만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59635</link><pubDate>Sun, 28 Jun 2026 12: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596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3&TPaperId=173596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00/21/coveroff/k9821395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3&TPaperId=173596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심리학자의 설득법 - 10개의 질문으로 만나는</a><br/>이현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심리학자의설득법 #이현우 #이벤트선물 #설득 #설득의기술 #설득의계보 #심리학 #인지부조화 #휴리스틱 #넛지 #심리적반발 #행동경제학 #대니얼카너먼 #리처드세일러 #로버트치알디니 #심리학추천도서 #인문교양 #자기계발서 #화술 #협상 #회의 #신간도서 #북스타그램 #책추천 #매경출판 @mkpublishing  &nbsp;  매경출판의 이벤트선물로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인생을 설득의 연속으로 만드는 세계의 실상은 갈등과 분열 속에 공론화와 화합과 공존이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화합하고 공존하는 건 공론화하는 과정 속에 이루어질 것이기에 공론 속에 설득하는 여운을 느껴보고자 본서에 다가서고 싶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광고홍보학과 교수이자 30년간 후학양성과 연구에 매진해 온 학자분이라고 한다.게다가 설득의 심리학을 국내 최초로 번역 소개한 분이기도 하다.  &nbsp;  : 저서에 대하여본서는 설득 그 자체를 알리는 설득 교과서라기보다는 이제까지의 설득 심리학의 연구가 누구에 의하여 누구로 어떻게 이어져오며 발전했는지 그 계보와 역사를 담론한 책이다.  &nbsp;  “설득 교과서에서 말하지 않는 내용을 주로 다룬다. 설득 이론을 만든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누구에게 어떤 가르침을 받았는지, 인간 심리의 본질에 대해 어떤 질문을 던졌는지, 그리고 어떤 연결 과정을 거쳐 설득 이론이 완성되어가고 있는지가 궁금한 독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한다.  &nbsp;  본서는 3부이고 총 10개 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각 장마다 한 명의 주 심리학자의 이름을 걸고 있지만 앞서 인용하며 말했듯 누구에게 어떤 가르침을 받았는지와 어떤 삶을 살았는지도 언급되다 보니 함께 연구하거나 영향을 준 학자들까지 꽤나 많은 학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nbsp;  본서를 읽으면서 크게 깨우치게 되는 바는 ‘설득에서 주안점이 동기에서 행동으로 그리고 다시 현대에 와서 감정으로, 인간의 맹점으로 이르는 맥락’을 쉽게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nbsp;  다만 본서에서는 설득 이론이 간략하게 요점처럼 정리된 문장으로 짧게 언급되니 구체적인 이론을 알고 싶다며 설득 심리에 관한 책들을 하나하나 접해보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본서는 그 이론들의 전체적인 발전 과정의 흐름과 맥락을 쉽게 파악하고 들어설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책이기도 하다.  &nbsp;  + 감상  &nbsp;  설득 심리학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조망할 기회가 되는 책이고 간략하게나마 그 이론들의 정수를 접할 수 있는 책이다. 더욱이 서술이 매끄럽고 재치가 있어서 가독성이 높고 몰입하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가 재개정판으로 출간되고 있는데 본서를 읽고 나서 다가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nbsp;  설득 관련 책 중 어떤 책을 읽더라고 그 연결과 발전 양상을 조망하게 해주기에 설득을 공부하고 싶다면 빼놓을 수 없는 책이 아닌가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00/21/cover150/k9821395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002112</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성공의 배신 / 베른트 크라머 / 추수밭 - [성공의 배신 - 노력하면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착각]</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56907</link><pubDate>Fri, 26 Jun 2026 18: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569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279&TPaperId=173569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1/84/coveroff/k9921302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279&TPaperId=173569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성공의 배신 - 노력하면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착각</a><br/>베른트 크라머 지음, 이은미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성공의배신 #베른트크라머 #추수밭 #청림출판 #사회학 #능력주의 #성공신화 @chungrim.official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능력주의라면서 계층의 근간을 벗어나기 힘든 현실, 게다가 기술혁신이 계층 격차를 더 확장하고 공고히 할 시대이기에, 이 시대에 능력주의라는 허구를 폭로하고 고발하는 책이 본서라고 생각해 가치가 남다르지 않나 싶었다. 능력주의라는 허구를 타파하고도 계층을 정말로 초월할 전망이 있을까 싶었고, 그래서 내게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저작이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 독일의 작가이자 언론인으로 퀼른 대학에서 경제 교육학, 사회학, 정치학을 전공했다고 하며 [타츠], [슈피겔] [차이트 온라인] 등 저명한 언론사를 거쳐 [쥐드도이체 차이퉁]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노동환경 변화에 대하여 심도 있게 비판적으로 보도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윌리 블라이허상과 우수 학술 및 정치 분야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괴테 미디어상 등을 수상했다고 한다. [도서의 저자 소개 인용]  &nbsp;  전공과 수상 경력이 성공과 관련한 저작을 집필할 만하다는 인상을 주는 인물이다.  &nbsp;  : 저서에 대하여제목이 무겁기에 서술 역시 지표와 수치를 전달하며 경직된 분위기의 저작일 줄 알았지만 마치 일본의 대중서들마냥 경쾌하고 가독성이 높은 서술을 하고 있는 저작이다. 최근 독일을 비롯해 유럽에서 원작을 출간한 저작들을 다소 연이어 읽게 되었는데 유럽의 저작들 대부분이 무거운 분위기로 인문학 전반을 두루 언급하는 장황하기도 한 서술이 특색 같았는데 본서의 저자는 그런 면에서 간소한 화법을 구사하지 않나 싶기도 했다. 일상과 문학과 철학 등 다방면을 두루 오가며 언급하지만 장황하다고 느껴지기보다는 대중 친화적인 서술로 여겨졌다. 아마도 번역가분 역량 때문이지 않나 싶다.  &nbsp;  저자는 성공과 실패 모두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능력주의를 비판하는데, 능력주의라지만 아이스하키 선수의 30% 이상이 1~3월생인 경우와 독일 축구 대표팀에 대다수도 1~3월생인 정황, 1위 대학에는 알파벳 순으로 성이 앞자리인 학생들이 대거 합격하는 정황 등을 들어 과연 이것이 능력주의의 진면목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했다. 기회에 야심을 가지게는 하지만 능력보다는 우연의 작용이 더욱 지대하다는 걸 음악 스트리밍으로 스타가 되는 과정을 그리며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알고리즘이 지배적으로 작용하는 음악 계통은 연구 결과 48개 그룹 정도의 밴드 음악을 대상으로 특정 인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트리밍하게 한 결과 들어보기도 전에 모두 알고리즘이나 이미 누군가가 클릭한 음악에 스트리밍이 몰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저자는 빌리 아일리시가 스타가 된 배경과 그녀가 수상을 하면서도 다른 가수에게 찬사를 남기던 상황을 과하지 않게 전달하며 과연 능력주의의 진면목이 우연이나 편향에 따른 것은 아닌가 의문을 갖게 한다.  &nbsp;  대다수에 사람들은 학업에서도 운전에서도 인기도에서도 자신을 평균 이상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능력주의라고 하기에 누구나 자신을 드러내려 하고 자신의 실패는 덮으려고 한다. 커리어를 논할 때도 성취는 기록하지만 실패나 과오는 기록하지 않는다.   &nbsp;  저자는 복권 당첨과도 다름없는 성공 무대에서 자신의 실패는 덮으며 능력 있다는 것만 드러내려는 세태를 자기기만으로 보이도록 서술하기도 한다.  &nbsp;  이 시대는 시대 자체가 우연과 조력을 받아 이루는 것까지도 능력으로 포장하며, 실시간으로 바뀌는 실제 상황에서도 과거의 실패로부터 배운 게 없느냐는 무리한 부담을 안겨주기도 한다. 능력주의로 포장되지만 대중은 데이비드 클락이 쓴 책은 선택하지 않지만 데이비드 F. 클락이 저자인 책은 스스럼없이 선택하는 게 실상이다. 중간 이름 이니셜이 있어야 더 지적으로 평가받는 편향을 능력주의에 하나로 볼 수 있는 것일까?  &nbsp;  + 감상  &nbsp;  선입견, 일상적 편향, 타인의 또는 환경적인 조력 등 우연이란 한마디로 정의 가능한 요소들이 가르는 성공 신화의 실상. 그럼에도 우리는 능력주의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nbsp;  본서에서는 보다 폭넓고 깊은 사유를 나누기도 하지만 한 사람의 독자인 본인의 한계로 이와 같은 감상이 남았다. 잘난 척 할 근거도 잘난 척을 받아줄 이유도 없다는 감상 말이다.  &nbsp;  능력주의는 이 시절이 잘 만들어낸 허상이란 걸 오랫동안 다양한 저작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적인 측면 모두에서 느끼게 되었다.  &nbsp;  이제는 거만이나 자만도 자존감 하락도 추종도 갖지 말고 그저 자기 좋은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싶다. AGI의 등장 이전에 사람들의 삶에 대한 만족감과 자기효능감이 사회가 만든 신화와 환상 같은 그런 허상을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1/84/cover150/k9921302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18466</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질서의 종말 / 로버트 D. 카플란 / 한국경제신문 - [질서의 종말 - 국제 질서의 몰락 이후 다가오는 파국적 미래의 예언]</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54307</link><pubDate>Thu, 25 Jun 2026 11: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543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7502812&TPaperId=173543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58/coveroff/89475028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7502812&TPaperId=173543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서의 종말 - 국제 질서의 몰락 이후 다가오는 파국적 미래의 예언</a><br/>로버트 D. 카플란 지음, 이영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6년 06월<br/></td></tr></table><br/>#질서의종말 #로버트D카플란 #한국경제신문 #사회정치 #국제정치 #에세이 @#hankyung_bp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이 시대 질서의 종말이 새로운 질서를 구상하며 의도적으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 의혹이 일었는데 그에 대한 구체적인 담론을 들어볼 수 있으리라 기대되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오랫동안 국제 분쟁 지역을 취재하며 목격한 국제정치와 외교 문제를 분석해 온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외교정책연구소의 지정학 책임연구원이라고 한다. 30년간 [디 애틀랜틱]에 국제 문제에 대한 글을 기고했다고 한다. [온라인 서점의 저자 소개 인용]  &nbsp;  나로서는 처음 접하는 저자였지만 경력이 미더움을 가져다 주는 작가라고 생각되었다.  &nbsp;  : 저서에 대하여  &nbsp;  본서는 현시대를 바이마르 공화국의 말기와 비슷한 구도라고 정의하고 있다. 정치 경제 외교 군사적인 불안과 혼돈 속의 그 시기와 비슷하다고 말이다. 더욱이 아테네와 시칠리아가 격돌했던 시기와 비슷한 형세로 미국이 중동 지역과 격돌하거나 개입할 수 있게 하는 건 기술의 진보로 지정학적 거리가 좁혀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술적인 이점이 없던 시대의 아테네와 시칠리아의 지정학적 거리는 현재의 미국과 중동과 다르지 않다고 말이다.   &nbsp;  기술적 진보와 세계화가 분쟁과 격돌의 형세를 세계로 확장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정학적 거리가 좁혀진 시대의 다극화는 바이마르 공화국의 말년과 같은 영향을 전 세계가 공유하게 했고 바이마르의 마지막에 히틀러가 등장했듯 전 세계에 다수의 히틀러들이 등장하게 할 거라고 경고하고 있기도 하다.  &nbsp;  이 시대에는 스탈린주의처럼 교리문답 같은 방식의 정의들이 스마트폰을 타고 공유되어 세계-도시에 패거리들을 양산하는데 이 패거리들은 전시였다면 서로를 말살하려 할 수위로 적대한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미디어가 폭정에 맞서게도 하지만 국내적 혼란과 지정학적 격변을 초래할 수도 있는 시국이라고 말이다.   &nbsp;  문학은 이런 시국을 붕괴와 와해의 시대로 미리 내다보기도 했는데 실존주의는 이 시대를 ‘비상상황’으로 정의하기도 했다고 한다.   &nbsp;  그럼에도 역사의 방향에서 자동적인 선형적 진보는 존재하지 않으며 결과는 누구에게도 미리 주어지지 않으므로 계속 싸워나가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우리의 궁극적 과제는 바이마르의 운명을 피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nbsp;  + 감상  &nbsp;  저자의 정의마따나 이 시기는 기술의 진보와 세계화로 인하여 더욱 좁아진 시대가 되었다. 저자의 말처럼 국지적으로 닫힌 시절이 민주주의를 배태하고 성장시켰으나, 세계화와 기술 발전으로 인해 민주주의의 위기가 온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일기도 했다. 이 시대적 발전으로 좁아진 세계에서 서로가 서로의 전쟁으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nbsp;  세기의 혁신인 스마트폰과 AI는 우리에게 갈등의 요소를 주기도 하고, 개인의 귀에 달디단 속삭임으로 자기와 자기 집단의 세계에 갇히며 타자를 배척케 하고 있기도 하다.  &nbsp;  그러나 무엇보다 저자가 문학과 실존주의를 언급하며 ‘비상상황’, ‘비상사태’를 논하면서 언급한 [1984]와 [멋진 신세계]와 같은 시대 상황으로 나아가는 경향성을 이제는 막을 수도 없지 않나 싶다. AI와 기술 혁신은 소설 속 시절을 빠르게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저자는 본서의 원제를 엘리엇의 시 제목에서 본따 [Waste Land], 황무지를 제목으로 삼았다.  &nbsp;  세계화로 부를 향유하는 사람의 숫자가 늘어간다고 만족하던 시절을 지나, 인류에게 이점을 남기던 기술이란 것이 점점 절대 위협으로 나아가는 이때, 그럼에도 저항하고 싸워야 한다는 저자의 말은 언어도단 같기도 하고 격려 같기도 한 이상한 조언 같이 다가왔다.   &nbsp;  이 시절에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포용하며 공존공영할 방법을 우리는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 선뜻 생각나는 무엇 때문에 더 이율배반적인 시대 속에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nbsp;  이 시절에 갖는 의문에 타자의 입을 통해 공감과 수긍을 할 기회가 되기도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갈지 물러설 수는 있을지 자문해 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들어볼 만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 분명하지 않나 싶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58/cover150/89475028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65834</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수행</category><title>가슴 혁명 / 홍호기 / 올리브나무 - [가슴 혁명]</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50391</link><pubDate>Tue, 23 Jun 2026 09: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503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497&TPaperId=173503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8/52/coveroff/k6021394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497&TPaperId=173503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슴 혁명</a><br/>홍호기 지음 / 올리브나무 / 2026년 05월<br/></td></tr></table><br/>#가슴혁명 #홍호기 #도서출판올리브나무 #가슴명상 @olive.tree.books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가슴 뛰는 상대를 만나라거나 가슴이 벅차오르는 순간을 위해 살아가라거나 하는 말은 쉽게 하지만 진짜 가슴을 통해 변화를 맞이하는 명상 체계는 많지 않은 듯하다. 수행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본서를 통해 열린 가슴, 벅찬 마음을 느껴볼 기회라 미더워 다가섰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진리 탐구의 길에서 인류 스승들이 가리켜 보이는 ‘존재의 중심에 이르는 가슴’을 만나 이를 체계화해 가슴 명상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드러냈다고 한다. [온라인 서점 저자 소개 인용]  &nbsp;  수행을 여러 방면으로 접하며 구루들의 저작들을 참고하기도 하여 새로운 명상 과정을 창안한 사람인 듯싶다.  &nbsp;  : 저서에 대하여본서는 1부에서 가슴을 통한 명상 여정을 다루고 2부에서 불교와 인도 명상 구루의 목소리를 빌려 저자의 깨달음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  &nbsp;  본서는 무엇보다 1부의 새로운 가슴 명상 체계가 이채로운 책이다. 심장과 가슴을 의념하여 관하며 느끼는 것이 수행 체계인데 사랑의 방, 고요의 방, 합일의 방, 인식의 방, 인의예지의 방, 하나님의 방으로 분별하여 마음으로 바라보며 느끼며 수용하는 것으로 수행을 삼는 명상 체계다.  &nbsp;  읽으며 살포시 따라 해보기도 했는데 마음이 한창 답답한 순간에 고요의 방에 방식을 시행하자 다소 답답한 심정이 가라앉는듯했다.   &nbsp;  일부 수행가들이 여러 수행 체계들을 바탕으로 하거나 자기만의 깨우침을 바탕으로 새로운 명상 체계를 내어놓기도 하는데 일부 수행 체계들은 그 가르침에 대해 별다른 감상이 깊지 않더라도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nbsp;  본서를 읽기 전 [하트풀니스 명상]을 보조 수행으로 수행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가슴과 심장을 바탕으로 하는 본서의 내용도 그리 생소하게만 여겨지지는 않았다. 본서의 내용들을 수행하기 전에도 본서는 각 수행법의 체험기를 담고 있기도 하여 간단 명료한 수행법을 접하고 난 이후 체험기를 읽으면서 더 내용이 와닿는 경우도 있었다. 두려움 정화 명상에서 현장 체험을 읽으면서야 명상의 체계가 실수행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 것 같기도 했다.  &nbsp;  수행에서 음악을 공명 요소로 삼기도 하는 경우는 더러 있지만 본서처럼 QR코드까지 첨부한 경우든 드문데 첫 번째 코드보다는 싱잉볼의 소리가 담긴 두 번째 코드는 상당히 유효하지 않나 싶었다.  &nbsp;  다채로운 수행 체계들을 가르치는 다양한 수행서들이 존재하는 시절이라 자신과 맞는 수행법을 찾는 일도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사실 여러 수행체계 사이에서 방황하기보다 하나의 수행을 정하고 깊이 파고드는 바가 더 나을 테지만 여러 수행법의 핵심 주제가 무언지 알고 싶거나 조금 쉽고 드문 수행법에 끌리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 본서의 수행법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된다.<br>+ 감상  &nbsp;  본서의 소개글에서는 의식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순간 생각은 사라진다고 말하고 있지만 억울함이나 애절함이나 비통에 젖은 상태에서는 의식이 머리에 있는 것보다 가슴에 주의할 때 더한 부작용만 안겨준다. 사건과 감정을 분리하는 데도 머리의 역할이 있다. 그리고 느끼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직시하려 하는 데도 머리의 역할이 있다.   &nbsp;  본서에서 가슴과 심장의 각부를 ‘바라보는’ 역할도 즈나나 차크라로 더 알려진 아갸 차크라의 역할이 크다.   &nbsp;  마음을 닦으려면서 몸을 닦는 경우도 있다고 저자는 말하지만 몸에 안정이 없이는 마음의 안정을 찾기 쉽지 않다. 호르몬 체계의 안정을 이루지 못하면 심리적 안정을 얻는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마음이 버거운 사람에게는 몸으로부터 들어가는 수행이 맞다.   &nbsp;  본서의 수행도 몸을 안정시킨 후나 몸을 안정시키면서 수행하신다면 얻음이 분명히 있으리라 믿어진다. 마음의 평화가 절실한 시절이기에 다수의 명상서들이 즐비하지 않나 싶다. 많은 분들께서 마음의 평화를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8/52/cover150/k6021394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85299</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투자정보</category><title>부의 갈림길 / 오건영 / 포레스트북스 - [부의 갈림길 - 대전환의 시작, 다시 쓰는 투자 포트폴리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48574</link><pubDate>Mon, 22 Jun 2026 11: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485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9499&TPaperId=173485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3/89/coveroff/k2321394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9499&TPaperId=173485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의 갈림길 - 대전환의 시작, 다시 쓰는 투자 포트폴리오</a><br/>오건영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부의갈림길 #오건영 #포레스트북스 #경제책추천 #경제전망 #자산관리 @forest.kr_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시대적 전환과 암연이 동시에 드러나고 있는 이 어둡고 혼돈에 빠진 듯한 시절에 저자와 같이 통찰력 있는 분의 미래를 향한 예견이 절실하지 않나 싶었다. 불안과 두려움 너머 미래를 대비해 보고자 하는 심정으로 다가선 책이다.  &nbsp;  + 저작 빛깔  &nbsp;  저자분은 경제분야에서 이분 만큼 활발히 활동하며 다작하고 유명세를 떨치는 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따로 더 소개글을 옮길 필요도 없을 것 같다.  &nbsp;  이분 저작을 읽을 때면 경제에서 이 시점에 주목해야 할 바를 독자의 상식만으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일천한 나의 경제 상식 때문에 그리 쉽게 설명해 주시는 데도 좀 둔하게 이해할 때가 자주이기도 하다.  &nbsp;  저서는 크게 다섯 갈림길을 주목하게 한다. 지정학적 갈림길, K자 경제 갈림길, 연준 의장 교체와 돈 풀기의 갈림길, AI가 만드는 생산성 갈림길, 긴 관점으로 보는 투자의 갈림길.   &nbsp;  지정학적 갈림길은 종전 협상을 하고 있는 현재의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위험성을 모두 인식해서, 여러 나라가 중동산 석유 외의 공급망을 다변화하려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지역의 충돌로 인해 고유가가 되었으나 안정세를 찾는다고 해도 다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 쉽지 않을 거라고 말이다.  &nbsp;  저자는 이 시국에 테크와 에너지에 강점을 가진 나라들 가운데 특히 에너지 강점을 가진 나라가 유리할 거라고 상식적으로 답해주고 있다. 이미 미국 에너지 자원의 공급률이 전쟁 이후 활황이라고 말이다.  &nbsp;  부익부 빈익빈을 말해주는 K자를 보이는 경제지표로 연준에서 금리인하와 양적 긴축의 포지션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트럼프 정부의 약달러 설정을 가져오고자 하는 바와 마주해 연준 의장의 선택이 어떠할지 역사적으로 다양한 사례들을 들며 가늠해 보고 있기고 하다.  &nbsp;  AI 혁신에 대해서는 수익성이 지속 가능하냐에 다소 의혹을 나타내고 1990년대의 사례를 들며 AI가 물가 안정과 고성장을 동시에 가져올 수 있을지 가늠해 보기도 한다. 그리고 현재의 다변화가 공급망 문제에서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도 짚어본다.미국이 K자 갈림길에서 약 달러 노선을 취하며 길을 찾으려 하는데, 저자는 미국 경제가 약해져서 약 달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강세로 약 달러가 되는 길을 트럼프 대통령은 찾을 거라고, 그를 중국으로 보고 있다고 신문 기사들을 동원해 설명하고 있다. 중국 경제가 활황이 되어 미국 제품을 수입해주는 구조를 트럼프 대통령은 계산하고 있다고 말이다.  &nbsp;  이리만 된다면 정상들 간의 대화로 미중 전쟁 가능성도 감소하고 나은 상황이겠으나 현재의 중국 경제 상황으로 보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마찰, 관세 정책, 나토 탈퇴 위협 등으로 오히려 세계에서는 세계 경찰 미국의 위상은 사라지고 미국이 오히려 약화되었으며, 세계가 미국을 제외하고도 지속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한 격이 되었다고 말하는 유럽 학자들이 있다. 다극화된 시대상에 정점을 찍고 있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말과 같지 않나 생각된다.   &nbsp;  + 감상  &nbsp;  급변하고 다변하는 이 시절에 시대를 보는 혜안을 갖출 수는 없더라도 경제 분야 군사 분야 정치 분야 각각의 전문가들의 해석을 들어보아야만 하지 않나 싶기만 하다. 그래서 경제에 있어서는 오건영 저자님의 본서를 더더욱 권해드려도 되지 않을까 싶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3/89/cover150/k2321394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38909</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시습</category><title>은하수의 보석 / 윤서현 / 성심문학 - [은하수의 보석 - 은하수에서 보석까지 Stella Gem of Galaxy]</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43800</link><pubDate>Fri, 19 Jun 2026 16: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438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235&TPaperId=173438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6/29/coveroff/k11213823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235&TPaperId=173438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은하수의 보석 - 은하수에서 보석까지 Stella Gem of Galaxy</a><br/>윤서현 지음 / 성심문학 / 2026년 04월<br/></td></tr></table><br/>#은하수의보석 #윤서현 #성심문학 #천문학 #천체물리학 #지구과학 #광물학 #보석학  &nbsp;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은하수에서 보석과 운석에 이르는 여정으로 우주에서 광물까지 존재가 구성되는 경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들어보겠구나 싶어 욕심이 인 책이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서에 대하여본서는 은하수부터 별의 탄생과 진화, 태양계, 달과 지구, 생명 순환, 판구조론, 보석, 운석에 이르는 천문학, 물리학, 지구과학, 생물학, 광물학, 보석학을 아우른 통합 교양서랄 수 있는 책이다.  &nbsp;  교과서 형식을 빌리고는 있지만 교과서와의 차이라고 한다면 공식과 문제를 제시하지 않는다는 것 뿐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더 들어가 보면 [제2의 스토리]라는 장으로 이야기를 풀어주는 형식으로 이해시키기도 하고 [핵심 정리]로 각 과의 주제를 정리해 주기도 한다.  &nbsp;  책의 표지가 검은 양장에 하얀 글씨체로 표제와 저자 이름만 적혀 있어서 잠시 어리둥절하기도 했지만 책을 펼쳐보고는 이렇게 학교 교과서다운 구성의 책이 다 있나 싶기도 했다.  &nbsp;  본서는 대중 교양과 전문성 사이에서 전문성에 조금 더 무게가 주어진 듯한 구성이다.  &nbsp;  저자가 한양대 공학대학원 신소재공학과에서 보석을 석사 전공했다고 하니 이 주제에 대한 미더움은 있지만, 책의 구성을 이렇게까지 학술서 구성으로 했다는 건 아마도 담고 싶고 전하고 싶은 전문 내용이 많았던 듯싶다.  &nbsp;  책을 읽다 보니 천천히 찬찬히 읽어야 하는 책이란 감상이 우선 들어 서평을 미리 쓴다. 1부 은하수에서 4장 별들의 생애까지 읽고 쓰는 리뷰인데 본서는 빠른 독서보다 조금씩 진도를 나가려 마음 먹어야 할 책이라 생각되었다.  &nbsp;  서문 즈음에 [책 전체 요약]이나 앞서 말한 각장 마다의 [핵심 정리] 등을 볼 때 저자는 본서의 내용을 누군가 꼭 담아주고 새겨주길 원해서 집필한 저작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nbsp;  우주의 탄생과 은하의 구성, 은하의 구조와 나선팔 안에서 생성되는 별들, 은하핵과 우리 은하 사이의 거리, 우리 은하 내에서 태양계의 운행 속도 등 짧게 읽었지만 새로운 지식이 쌓인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한순간 만에 모두 다 읽고 감상을 남기기에는 본인의 배경지식과 지력이 미약함을 느꼈다.  &nbsp;  우주와 별들, 지구, 보석과 운석이 궁금한 분들이 보다 상세히 교양을 쌓고자 할 때 그 역할을 다해줄 책이라 생각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6/29/cover150/k11213823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262904</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모럴 앰비션 / 뤼트허르 브레흐만 / 인플루엔셜 - [모럴 앰비션 - 이기적 야망의 종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41984</link><pubDate>Thu, 18 Jun 2026 16: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419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9606&TPaperId=173419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4/80/coveroff/k1521396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9606&TPaperId=173419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럴 앰비션 - 이기적 야망의 종말</a><br/>뤼트허르 브레흐만 지음, 이정민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6월<br/></td></tr></table><br/>#모럴앰비션 #이기적야망의종말 #뤼트허르브레흐만 #인플루엔셜 #인문교양 #선한의지 #선한의도 #선한야망 @influential_book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선한 의도와 선한 동기로 선한 목적을 행하며 살아가는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도 그려 보게 하는 제목이었다. 이런 동기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나름 적지 않단 걸 알기에 알아가 보고 싶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저자는 현재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저널리스트이자 사상가로 대표되고 있다. 유럽 전역을 뒤흔든 대안 언론사의 창립멤버라고 하며 유럽 언론인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올랐다고 한다. 보편적 기본소득이라는 주제 등 사회 현안에 실증적 사료 연구를 심층보도하는 그의 기사들은 유럽 유수 언론들에 게재되고 있다. 명연설로 다보스 포럼 회의장을 침묵으로 몰아넣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일들로 사상가로 더욱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nbsp;  : 전작에 대하여전작인 [휴먼 카인드]가 워낙에 유명세였으나 사실 그 책의 내용들은 자못 편향된 시각이며 기울어진 논점이기도 했다. 세계대전 중의 크리스마스 휴전이나 유럽 일부 교도소의 운영이 더 재소자를 교도교화하는 데 유익했던 일화 등으로, 인간들은 선한 의지와 선한 배려로 더 나은 사람을 만들어 왔고 더 나은 사회를 구성해 왔다는, 서로를 위한 선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논리가 너무도 편중되게 여겨졌기 때문이다.   &nbsp;  홀로코스트로 향하는 유대인들과 게토의 유대인들을 구제한 사람의 일화가 있다면 홀로코스트를 구상하고 시행하고 운영해온 것도 분명 인간들이며 백인참 천인참의 악명 높은 난징대학살이나 관동 대지진과 조선인 학살도 그렇고 731부대의 실험도 인간이 마냥 선하다고 하기엔 그렇다. 유럽 미술사에도 작품이 남은 프랑스 구조선 내에서의 굶주린 이들이 일부 승객을 잡아먹은 식인 사건도 있었고, 왜란 직후 흉년이었던 선조 대에 식인 사건이 즐비했던 것도 그렇다. 중국에서는 진나라 장수 백기라는 사람이 수십만 포로를 생매장한 사건도 있고 중국사에서 이런 급 사건은 이때가 마지막도 아니었다. 분서갱유는 어찌할 것인가?  &nbsp;  인간에게 선한 본성이 있다지만 그렇다면 그 본성에 반대되는 삶을 살게 하는 게 세상이거나, 대부분에게 그 본성이 사라지고 일부에게만 남아 있도록 만드는 게 이 세상이란 결론에 이르도록 할 뿐이다. 세상은 결국 사회이고 사회는 사람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사람이 문제라는 결론에 이른다. 선한 자가 다수라기보다는 다수의 악한 이들 사이에 다수의 방관자와 일부 선한 사람의 분포가 아닌가 싶다.  &nbsp;  저자가 전작에서 인간은 선한 본성을 기르기 위해 진화했다며 든 예 하나도, 누군가를 죽이면 부족원 모두가 그 살인자 한명을 다수가 창으로 여러 차례 한꺼번에 찔러 죽인 예다. 이게 저자가 인간이 선하게 진화해온 계기라며 든 예다. 살인자를 다수가 한꺼번에 찔러 죽이면 그 또한 선으로 포장되는 게 이 사회다.  &nbsp;  : 저서 내용어쨌건 본서는 인간의 선한 본성이 주제가 아니라 더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간의 선한 의도, 선한 목적, 선한 의지를 선한 야망이란 표현으로 정의했고 이를 실천하는 방법론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nbsp;  저자는 시작은 한 사람이되 자신에게만 갇히지 말고 다수를 구성하라며 저자가 컬트라 칭하는 집단 구성의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또 선한 의도를 전달하려고만 하지 말고 사회가 수긍할 바를 찾아야 한다며 노예제 폐지를 외치면서 백인 선원들의 사망 사례가 많은 것으로 공감을 얻어내 노예선의 운항을 중단시켜 더는 노예를 양산하지 않은 사례를 예로 들기도 한다. 그리고 수치에만 주목하지 말라면서도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는가를 검증하면서 진행하라는 조언도 한다. 의도만이 아니라 타자의 편향을 이용해서라도 실제적인 성과를 내라고 말하는 것이다.  &nbsp;  + 감상  &nbsp;  이 모두를 시작하는 첫걸음이자 근본을 선한 야망이라고 칭하는데, 저자는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이타주의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전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만의 성취를 위해 살아가는 것을 의미 없는 것이라 말하고 있으며 이타주의를 벗어난 삶을 실체가 없는 걸 추구하는 것마냥 서두를 떼고 있다. 이런 논리가 듣기가 좋아 다수가 칭송하고 두둔하기는 하겠으나 저자가 말하는 성과를 가져오는 과거의 시위와 그저 모여 구호를 외치다가 흩어지는 플래시몹 형태에 현대 한국의 시위가 다른 것처럼 그런 다른 반응만이 있을 뿐이지 않은가 싶다.  &nbsp;  이 시대 상황이 저자의 이상과 같은 방향으로 가기보다는 다수가 우려하는 통제사회로의 방향성이 더 커보이긴 한다. 그래도 들어봄직한 이상을 들어볼 기회가 아닌가 싶긴 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4/80/cover150/k1521396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548033</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인상</category><title>이유가 있어서 지구를 여행해요 / 사라 포스터, 올리비아 포스터 글/ 테리 포 그림 / 원더박스 - [이유가 있어서 지구를 여행해요 - 나비부터 고래까지, 이주하며 살아가는 동물들의 놀라운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37647</link><pubDate>Tue, 16 Jun 2026 10: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376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9511&TPaperId=173376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7/76/coveroff/k13213951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9511&TPaperId=173376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유가 있어서 지구를 여행해요 - 나비부터 고래까지, 이주하며 살아가는 동물들의 놀라운 비밀</a><br/>사라 포스터.올리비아 포스터 지음, 테리 포 그림, 조은영 옮김 / 원더박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유가있어서지구를여행해요 #사라포스터 #올리비아포스터 #테리포_그림 #원더박스 #과학 #환경 @wonderbox_pub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지구를 여행하는 동물들의 사연을 접하며 내가 세상을 헤매는 이유를 헤아려 보는 시간도 되어 줄 듯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사라와 올리비아는 형제 사이로 어린 시절을 아프리카에서 보내며 동물들에 대한 사랑을 키워왔다고 한다. 사라는 작가이며 올리비아는 동물학자로 어린 시절의 동물들에 대한 사랑을 책으로 펼쳐낸 것이다.  &nbsp;  그림을 그린 테리 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현재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에서 작업하고 있다고 한다.  &nbsp;  : 저서에 대하여본서를 완독한 감상을 한마디로 하면 어린이만을 위한 책이라기보다 “대중 누구에게나 깊은 감상을 남길만한 책”이라는 것이다. 60 여 페이지만으로 “숱한 상식과 동물들에 대한 애정을 충분히 느끼게 하는 책”이니 말이다.  &nbsp;  “동물들이 매년 정해진 시기에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이주를 담은 책”으로, 이 이주는 동물의 적응에서 나타난 것이다. 어느 동물은 겨울잠을 잘 때 다른 동물은 자기에게 맞는 장소로 이주를 선택한 것이다. 오징어가 짝을 찾기위해 변색을 하거나, 알이 부화하기 좋은 화산재에 알을 낳는 이구아나처럼, 먹이와 번식을 위해 어떤 동물들은 이주를 선택한 것이다.  &nbsp;  이런 이주는 부모에게 배워서 이뤄지기도 하고 해의 주기와 별들의 운행을 통해 또는 해류와 바람의 변화를 통해 이뤄지기도 하지만 생리적인 속성과 본능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1960년대 보츠와나에 전염병이 퍼져 아프리카의 광활한 지대에 울타리를 쳤다고 한다. 2004년이 되어 이 울타리를 해체했는데 이때 무려 40년이 넘게 이주를 하지 못했던 얼룩말들이 다시 자신들의 선조 개체들이 이동하던 지역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얼룩말의 수명은 12년 정도라 부모 개체로부터 배워서 할 수 있는 이동이 아니었다. 몇 세대 이후까지 얼룩말들은 본능이 지속되어 이주를 선택한 것이다.  &nbsp;  누와 얼룩말은 이동을 함께 하기도 하는데 시력이 좋은 얼룩말과 청력이 좋은 누가 서로를 보완하며 천적에 대응하며 이주하는 것이다.  &nbsp;  동물들의 이동은 해저의 산맥 등을 알아두고 이동하는 지도로 그리는 타입과, 유리멧새나 참물범처럼 별을 보고 이동하는 동물도 있다. 갑각류와 벌, 떡정벌레는 태양의 위치를 나침반처럼 이용해 이동한다고 한다. 어린 뱀장어나 거북이들처럼 해류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지구 자기장을 나침반처럼 이용해 이동하는 바닷가재, 개구리, 달팽이 같은 동물들도 있다. 말코 손바닥 사슴은 새끼에게 도로 위가 아닌 도로 아래의 인공 통로를 이용해 이동하는 법을 가르치기도 한다.  &nbsp;  북부대머리따오기는 독일에서 이탈리아로 약 1300킬로미터를 이주하고 볏짚색과일박쥐는 2000킬로미터를 연어는 바다에서 돌아와 민물에서 이동하는 거리로만 최장 2400킬로미터를 이동한다고 한다. 푸른바다거북, 장수거북, 미흑점상어, 큰눈환도상어, 고래상어, 홍살귀상어 등 멸종 위기에서 절멸 등급의 동물들도 바다 고속도로를 통해 이주하는데 최근에는 인간이 만든 그물 등에 걸려 위기에 놓인 이들을 인간이 구해주기도 한다.  &nbsp;  이들은 이동을 위해 옷을 갈아입기도 한다. 유럽에서 겨울을 난 제비는 8월 깃털갈이를 아고 가을에 아프리카까지 9600킬로미터를 여행한다. 이동을 위해 영양을 비축하기도 하는데 큰뒷부리도요는 알래스카에서 뉴질랜드까지 1만 1000킬로미터를 한번도 쉬지 않고 이동하는데 이를 위해 몸에 지방을 잔뜩 저장한다고 한다. 동태평양의 백상아리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하와이로 이동했다가 늦여름에 다시 돌아간다는데 4000킬로미터를 여행하기 위해 간에 몸무게의 4분의 1도 넘을 지방을 저장한다.  &nbsp;  + 감상  &nbsp;  본서의 후반에는 이들의 이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방법들이 기록되기도 하고 식물들의 이동을 약간 다루기도 한다. 이제까지 언급된 몇 가지 동물만이 아니라 숱한 동물들의 이주를 다채롭게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그림체가 너무 예뻐서 동화 속 이야기 같다는 공상에 빠지게도 해 준다.  &nbsp;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우리는 인류만이 살아가는 별에 있는 외로운 존재들이 아니라 함께 살아나가는 동물 가족들이 있음을 깨우치게도 해주는 책이다.  &nbsp;  동물들의 이주를 보며 삶이라는 길을 헤매는 우리도 본성과 이해를 다해 때로는 버겁더라도 끝내 살아내야 하지 않나 하는 감상도 든다. 한번쯤 읽어봐도 좋은 어린이와 어른이 누구에게나 좋을 그림책이 아닌가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7/76/cover150/k13213951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77676</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명암</category><title>뉴 워 / 아서 스넬 / 리더스북 - [뉴 워 - 기후 위기 시대, 자원과 에너지를 향한 거대한 생존 전쟁]</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34576</link><pubDate>Sun, 14 Jun 2026 20: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345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976&TPaperId=173345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34/coveroff/89012999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976&TPaperId=173345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뉴 워 - 기후 위기 시대, 자원과 에너지를 향한 거대한 생존 전쟁</a><br/>아서 스넬 지음, 노승영 옮김 / 리더스북 / 2026년 05월<br/></td></tr></table><br/>#뉴워 #아서스넬 #리더스북 #세계경제사 #경제전망 #기후위기 #식량위기 #희소광물 #에너지자원 #공급망 @woongjin_readers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시대의 어지러움 속에서 기후위기마저 대중을 통제하는데 악의적으로 이용되는 현실이다. 그러게 이 시대의 난제에 귀 기울여 보고자 하는 마음에 관심이 간 책이다.지경학과 지정학적 위기를 토대로 승과 패의 얽힘이 이는 이 시대상황을 보다 면밀히 알아가야 하지 않나 싶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저자는 주로 중동 지역에 파견되었던 영국의 전직 외교관 출신이며 세계 지정학 전문가 이자 기후위기 전문가로 소개되고 있다.  &nbsp;  : 저서에 대하여저자의 약력답게 본서는 세계지정학과 알력의 변화를 기후위기라는 틀로 톺아보는 책이다. 본서의 한국어 부제는 [기후 위기 시대, 자원과 에너지를 향한 거대한 생존 전쟁]이며 원제와 그 부제는 [Elemental: The New Geography of Climate Change and How We Survive It]로 시대적으로 생존의 각축장이 된 기후위기 시절에 대해 각부를 흙, 공기, 불, 물 4원소로 분할해 조망하고 있다.  &nbsp;  본서의 내용은 식량, 수자원, 희소광물, 에너지, 항행 가능 해역 등으로 크게 나누어 서술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기후와 환경을 근거로 보다 넓은 광역을 주제로 하고 있다.   &nbsp;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식량 자원의 야욕과 탈환으로 연결 짓고 나제르나 콩고의 광물 자원 채취와 환경 파괴, 인권 문제를 연결 짓고 있으며 모로코의 전력의 충족이 영국으로 해저 케이블을 통해 전력 매매를 계획하고 있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슬람 무장단체에 지원을 해도 미국이 감싸는 이유를 원유에 대한 제어를 미국의 흥취에 맞춰서로 읽기도 한다. 다만 중동 지역에 오아시스 등이 메말라 사라지면서 수자원이 부족해지는 바를 짚기도 하며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아프리카 북부 지역에 수원지를 장악해 수자원을 제한함으로써 일어나는 분쟁 들을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에너지 자원이 전략화 되며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판매되던 가스량이 급감한 것을 들고 있기도 한데 국제적인 논란이 걱정되어서인지 노드스트림 가스관이 파괴됨으로써 에너지 자원 이동이 감소했다는 걸 언급하지 않고 있기도 하다.   &nbsp;  또한 현재의 호르무즈해협 문제는 저작이 언제 출간된 건지 몰라도 언급이 제한적이며 유럽의 환경 노동 실태 조사가 카타르의 유럽에 대한 가스 수출을 제한으로 반응하게 된 것을 언급하고 있기도 하다. 중국이 유럽, 중동, 아프리카로 수출하는 모든 물품의 해상 운송은 믈라카 해협을 지나는데 이곳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관할이라고 한다. 중국이 극지방에 연구소들 설치에 비중을 두고 있고 극지방 해역을 개발하려는 것도 중국 입장에서는 생사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대부분이 대륙으로 이어진 국토라 바다로의 운신이 자유롭지 못하고 극지방의 자원들도 야욕을 부릴만하기에 북극 지역의 타 국가 개발을 저지하며 자국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이어간다고 한다. 볼리비아에서는 과거 수자원을 민간에게 운영권을 주었다가 물의 이용료가 급상승해 시위와 폭동이 이어졌었다고 한다.  &nbsp;  + 감상  &nbsp;  본서는 극렬한 지대에서의 경험이 쌓인 저자가 지정학적 관점과 생존에 얽힌 시각을 두루 더하며 기후와 환경이라는 스펙트럼으로 해석한 이 시대의 실상에 대한 저작이랄 수 있다. 음모론적 해석으로 조금이라도 몰릴 내용은 주요 이슈더라도 과감히 배제한 집필을 하고 있기도 하며 현실과 사실 부분에 더욱 주목하게 하는 저작이다.  &nbsp;  이 시절의 기후와 지정학은 생존권과 관련 지을 수 있을 지경으로, 국가간 분쟁만이 아니라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시기에 본서와 같은 시각을 드러낸 저작을 읽지 않고 지나칠 수는 없지 않나 싶기도 하다.  &nbsp;  시대 상황을 누구나 위협적이고 무겁게 여길 듯하지만 더욱 현실과 사실에 대한 목마름을 채우고 싶다면 가까이 해도 좋을 저작이 아닌가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34/cover150/89012999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63452</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치유</category><title>의미가 인생을 바꾼다면  / 타트야나 슈넬, 킬리안 트로티어 / 김영사  - [의미가 인생을 바꾼다면 - 충만한 삶으로 나아가는 13가지 질문]</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31337</link><pubDate>Fri, 12 Jun 2026 21: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313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5013&TPaperId=173313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73/42/coveroff/k3621350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5013&TPaperId=173313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의미가 인생을 바꾼다면 - 충만한 삶으로 나아가는 13가지 질문</a><br/>타트야나 슈넬.킬리안 트로티어 지음, 장혜경 옮김 / 김영사 / 2026년 01월<br/></td></tr></table><br/>#의미가인생을바꾼다면 #타트야나슈넬 #킬리안트로티어 #김영사 #인문교양 #심리학 #철학 @gimmyoung @gimmscience  &nbsp;  + 독서 동기  &nbsp;  의미에 대한 실존심리학의 입장과 접근에 지적 호기심도 일지만 무엇보다 사람과 사회에 미치는 실제적 변화의 여지는 무얼지 알아가고 싶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공저자 두분 가운데 타트야나 슈넬이란 인물이 실존심리학자라고 한다. 그녀의 의미 찾기를 위한 연구의 결실을 독일 유력 주간지의 편집장이자 기자인 킬리안 트로티어가 공저한 저작이 본서다.  &nbsp;  : 저서에 대하여유럽을 비롯한 서양에서 주관한 대부분에 리서치를 보면, 한국인을 제외한 세계인들이 가족이나 친구, 사랑 등을 우선 순위로 놓을 때 한국인은 돈이나 부 등을 주로 우선시하는 것으로 오랜 세월 동안 관찰되었다. 20년도 넘게 이런 추세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인이 현실적이면서 세속적인 건지 다른 나라 사람들이 현실보다는 의미를 추구하는 건지 둘 다인 건지 생각은 많아지지만 단정하기는 쉬운 사실이다.  &nbsp;  남과 비교하기보다 자신의 내면에 더욱 몰입하는 것이 서양인들의 차이점이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자살률이 유독 타 국가에 비해 높은 상황인데 이것도 장기적으로까지 이런 실정이다. 과거에는 너무도 무거운 남성들의 중압감과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률이 높았다면 언젠가부터는 SNS 등을 통해 마주하는 타인의 풍요와 자신의 삶에 대한 비교가 자살률과 살인율에 큰 요인이지 않은가 싶다.   &nbsp;  한국 사회는 타자와 비교해 다르다고 느낄 때의 스트레스가 과도한 사회이기도 하다. 한때 중고생의 패딩이 유행했던 것을 보아도 똑같은 브랜드의 똑같은 디자인의 패딩에 너나 할 것 없이 빠져들어 부모 등골 브레이커라는 용어까지 있던 지경이었다. 작년이었나 어느 해에는 투잡 쓰리잡을 뛰며 성실히 살아오던 청년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계층 초월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자, 명동인가 어느 도심에서 지나가는 자기 또래의 남자들을 도심을 몇백 미터나 질주하며 보이는 대로 찔러 죽인 사건 또한 있었다. 같지 않다는 말이 같잖다는 말, 하찮다는 의미로 쓰이는 한국 사회이기에 그 단면 또한 같지 않아서 괴로워하다 자살하고 죽이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nbsp;  모두 삶의 의미가 실종되어 일어나는 사건들이 아닌가!   &nbsp;  본서는 타인과의 비교보다 자기성찰과 자기만족을 우선시하는 유럽에서 의미란 무엇인가를 궁구해온 실존심리학자가 집필한 저작이다.   &nbsp;  의미가 고통을 막아주진 않지만 그 고통에 다르게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는 명철한 답을 먼저 두고 시작하는 저작이다. 한국인들이 부를 추구할 뿐 가족도 친구도 사랑도 한 참 이후의 순위로 두는 건, 본서에 근거하자면 실존적 무관심인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 삶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무심해지는 까닭이 아닌가 한다. 학업 스트레스에 초등시절부터 청소년시절을 보내고, 취업 스트레스로 청년시절을 보내고, 이후엔 연애와 결혼과 가정이 스트레스가 되는 문화적 특색을 보이는 것이 현재 한국의 실상이 아닌가 싶다.  &nbsp;  모든 것이 스트레스 요인이 되니 살아있는 자체를 스트레스로 여기고 살아나가려 발버둥 치는 것마저 스트레스로 여기게 된 상황이다. 의미가 동기를 부여해 주고 아픔을 줄여준다는 저자의 말을 듣고 있자니, 의미를 잃어서 의미를 찾기 쉽지 않고, 찾기 쉽지 않으니 의미를 찾으려 하는 사람들도 없는 한국 사회가 참 암담하다는 생각도 든다.  &nbsp;  본서의 저자가 공동 연구자와 함께 2000년 초에 시행한 설문으로는 의미 위기를 겪고 있는 사람이 응답자의 4퍼센트였다고 한다. 이 비율이 2021년 14퍼센트로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젊은 층 중 4분의 1가량이 의미 위기를 겪고 있었다. 21세기 초 일본 질병보험 가입자 리서치로는 인생이 의미 있다고 대답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사람들보다 7년 후 훨씬 더 건강했고 통증도 덜했다고 한다. 심혈관계 질환을 앓는 확률도 눈에 띄게 낮았다고 말이다. 게다가 의미를 느끼는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도 더 낮았다고 한다.  &nbsp;  의미는 비단 목적이 될 뿐 아니라 살아가게 해주는 힘이 되는 것이다.  &nbsp;  저자는 성격형과 의미의 원천들을 연구하여 이러한 의미의 원천들이 어떤 성격적 강점과 약점으로 이루어지고 그를 다른 원천을 추구함으로서 보완할 수 있는지도 논하고 있다.  &nbsp;  본서를 읽기 전 희망에 관한 저작도 읽었는데 본서를 읽으며, 희망과 의미로 살아가는 강인함과 여운을 갖는 삶이 얼마나 부럽고도 권할 만한 삶인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삶이 빛깔을 잃고 무슨 맛인지 무슨 향인지 모르겠는 삶이 이어지는 것 같다면, 본서와 같은 의미 찾기를 권하는 저작도 읽어볼 의의가 있지 않을까 싶다. 나름의 의미를 찾는 삶을 살아가는 분들에게는 자신의 삶에 확신이 일게 해줄 책이기도 하고 말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73/42/cover150/k3621350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734267</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치유</category><title>회복하는 뇌 / 헤더 샌디슨 / 더퀘스트 - [회복하는 뇌 - 노화에 맞서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27399</link><pubDate>Wed, 10 Jun 2026 18: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273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495&TPaperId=173273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6/28/coveroff/k6121394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495&TPaperId=173273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회복하는 뇌 - 노화에 맞서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a><br/>헤더 샌디슨 지음, 진영인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6월<br/></td></tr></table><br/>#회복하는뇌 #헤더샌디슨 #더퀘스트 #뇌과학 #뇌의학 #뇌건강 #알츠하이머치료와예방 @thequest_book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알츠하이머 환자가 젊은 층에서도 더러 등장하고 있고, 과거에 비하면 한창 장수 시대인지라 적지 않은 사람들이 노년에 치매로 고생을 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시절이라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는 저작이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뇌 건강 클리닉 ‘솔시어 헬스’와 인지장애 환자의 독립적 생활 복귀를 목표로 하는 돌봄 시설 ‘마라마’의 설립자이자 의료 본부장이라고 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치매 돌봄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인물이라고 한다. [‘저자에 대하여’ 출처 / 온라인 서점 저자 소개]  &nbsp;  : 저서에 대하여 본서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라고 소개되는 뇌내 플라크와 타우 엉킴이라는 것이 과거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를 최초 연구하였을 때 발견되고는 그 이후 줄곧 이게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단정지어 졌었다며 시작된다. 하지만 뇌내 플라크와 타우 엉킴이 병력으로 유의미하기는 해도 이런 양상을 지니고도 알츠하이머가 아닌 사람들도 다수라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플라크와 타우 엄킴이 다가 아니라 알츠하이머의 발병인자는 다양하다는 것이 최근의 임상 연구 결과라고 한다.  &nbsp;  다양한 발병인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아직은 모두 밝혀지지는 않았다. 어찌 되었든 뇌 건강 클리닉과 알츠하이머 환자 돌봄 시설을 운영하는 의사로서 저자는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탁월한 치유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식단, 운동, 두뇌활동, 루틴, 환경, 수면, 소통, 자기돌봄]의 8가지 원칙으로 75% 이상의 환자를 치유했다고 한다. 게다가 모든 환자들이 모든 원칙을 다 지킨 것도 아니라 그 가운데 2가지만을 시행하고도 치유된 전적들을 사례로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nbsp;  식단은 ‘케토시스 식단’으로 ‘케톤체 지방산’이 뇌의 가소성과 뇌의 노폐물 제거에 뚜렷하게 효과가 있는 식단이라 그를 권장한다. 과거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늘리고 지방 섭취를 줄이라고 했다는데 그런 식단은 ‘당의 흠수율을 증가’시켜 ‘세포 특히 뇌세포의 당화 작용을 늘린다’고 한다. 세포를 굳게 하고 체내의 당을 태우며 노폐물이 증가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케토시스 식단으로 ‘고영양,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을 장려’하고 있다.  &nbsp;  그리고 운동은 뇌 시냅스 간의 연결만이 아니라 ‘호르메시스’ 작용이라는 ‘사소한 스트레스는 인체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고 적절한 운동을 권하고 있다. 운동 자체가 뇌 기능 향상과 뇌내 노폐물 제거에 유익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호르메시스는 ‘적절한 스트레스’를 말하는 것이지 ‘과도한 스트레스는 당연히 치매를 악화’시킨다.  &nbsp;  운동법으로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등도 중요하지만 걸으면서 시를 암송하거나 사칙연산을 하는 등의 ‘이중과제 운동’도 유익하며 ‘대비산소요법’이라고 시설에서 ‘전문의의 관리하에 진행해야 가능한 산소포화도를 낮추었다가 증가시키는 운동법’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이 책에는 식단과 대비산소요법만으로 치유 효과를 본 사례가 등장하기도 한다. 해당 환자의 요법 전후 지수가 수치로 제시되기도 했다.  &nbsp;  수면도 유의미한데 ‘적절한 수면은 뇌 기능과 뇌의 정화 작용에 필수’적이다. 그 외에도 저자가 말하는 8가지 지침 대부분이 당연한 이야기들이라 굳이 기록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nbsp;  + 감상  &nbsp;  본서에서는 모든 원칙을 필수적으로 지키라고 하지 않고 완벽주의가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최적인 두어 가지 지침을 따르는 것만으로도 치유 효과가 있으리라’고 권하고 있다.  &nbsp;  본서를 읽으며 이것만으로 나아질 수 있는 게 알츠하이머였다니 하는 놀라움도 있었다. 말미에는 중증 환자들을 위한 [적색광 치료, 혈장분리교환술, 줄기세포 치료, 펩타이드, 엑소좀, 환각제, 백신] 등의 예방법과 치료법이 서술되어있다. 한데, 일반적으로 임상의들은 아주 오랜 과거부터 효과가 누적되어온 기존에 실효가 있던 것들만 권하기에 이런 치료법들을 일반 환자들이 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국내외 알츠하이머 클리닉을 두루 알아보고 시행할 수 있는 바를 찾는다면 알츠하이머도 결코 치유 불가능한 질병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nbsp;  자신이나 가족 또는 가까운 이들이 알츠하이머로 고생하고 있다면 늦지 않게 읽어보면 좋을 책이 아닐까 싶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6/28/cover150/k6121394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62883</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투자정보</category><title>불멸의 설계자들 / 알렉스 크로토스키 / 미래의창  - [불멸의 설계자들 - 트랜스휴머니즘에서 바이오해킹까지, 실리콘밸리 영생 프로젝트를 추적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23900</link><pubDate>Mon, 08 Jun 2026 19: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239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634&TPaperId=173239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6/90/coveroff/k1821386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634&TPaperId=173239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멸의 설계자들 - 트랜스휴머니즘에서 바이오해킹까지, 실리콘밸리 영생 프로젝트를 추적하다</a><br/>알렉스 크로토스키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26년 06월<br/></td></tr></table><br/>#불멸의설계자들 #알렉스크로토스키 #미래의창 #사회학 #트렌드 #미래전망&nbsp;  &nbsp;  출판사로부터&nbsp;#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nbsp;  + 독서 동기  &nbsp;  영생까진 몰라도 대부분의 초부유층이 생명 연장을 바라며 적극 투자와 함께 자신에게 적용한다는 것을 SNS 등을 통해 접하고 있기에 이 분야의 알음알이도 필요하지 싶어 다가선 책이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글로벌 방송인이자 작가, 학자. BBC와 채널 4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에미상, 바프타(BAFTA), 라디오 아카데미, 왕립학회상을 휩쓴 인물이라고 한다.[온라인 서점 저가 소개 인용]   &nbsp;  대중이 궁금해 할 이슈와 대중적으로 어필할 만한 이슈가 무언지 제대로 아는 저자이지 않을까 싶다.  &nbsp;  : 저서에 대하여한국어 표제만을 보고 생명 연장 기술의 발전 궤적을 따라가며 이 기술의 발전 양상과 그에 투자하며 이점을 나누려는 인물들에 대한 책이라 생각하고 다가섰다.  &nbsp;  다만 본서의 원작에 표지를 보니 인문학이라던가 시사 추적 뉴스와 같은 무거운 분위기이기보다 상당히 대중적 이슈를 담론하는 다소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려 한 저작이란 걸 알 수 있었다.  &nbsp;  본서의 한국어 부제는 [트랜스휴머니즘에서 바이오해킹까지, 실리콘밸리 영생 프로젝트를 추적하다]라고 해서 상당히 시사 추적 뉴스의 소재 같은 제목이다.  &nbsp;  반면에 원제와 그 부제는 [The Immortalists : The Death of Death and the Race for Eternal Life]로 대중적인 이슈를 다룬 직관적이면서도 주제는 무겁지만 서술의 분위기는 가벼운 책이라는 느낌을 준다.  &nbsp;  본서는 진시황 대의 생명 연장 희구를 그리기도 하며 그 시대부터 이미 연금술적 이적을 바라고 신선들이 거주한다는 봉래산을 찾길 열망하던 바를 그려주기도 한다. 이는 아더 왕의 전설에서 성배를 찾는 여정이 등장하는 것처럼 인간 내면의 원형적인 갈망이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헨리 6세가 전쟁 자금을 모금하면서도 자신의 건강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으며, 교황 요한 22세가 연금술을 공적으로는 처벌하면서도 자신은 연금술의 이점을 바라며 몰래 지원했던 바도 그래서이지 않겠나?   &nbsp;  본서는 위와 같은 의문들로 시작해 근대와 현대의 젊음을 위하고 성적 능력의 제고를 위해 사람의 고환의 일부를 이식하거나 원숭이 고환의 일부를 이식한 사례, 원숭이에게 인간의 난소를 이식해 생식능력을 회복하는지 연구한 사례 등을 다루기도 한다.  &nbsp;  현대에는 젊은 피를 수혈받거나 젊은이의 혈장을 통해 회춘하려는 연구가 성과를 이루며 자신에 아들로부터 혈장을 수혈받은 초부자의 사례가 등장하기도 한다.   &nbsp;  그리고 유전자를 데이터화하여 노화에 따른 유전적 변이를 제거하거나 노화와 관련한 유전자를 제거하여 영생을 바라는 연구도 있다고 한다. 초반의 일부 내용에서는 트랜스휴먼이 되어서 영생하려 하거나 인간의 영혼을 업로드해 영생을 지향하는 방향의 연구를 언급하기도 한다.  &nbsp;  여기서 훨씬 덜 부유한 계층에서 70~80달러를 벌기 위해 혈장을 헌혈하는 바와 그들에게 초부유층이 젊은 혈장을 수혈받아 젊음을 지속하거나 회춘하려는 열망을 소개했을 때의 반응을 담기도 한다. 여기서 젊음을 추구하는 과정이 대놓고 계층의 문제란 걸 인식하게도 한다.  &nbsp;  또 몬태나주에서는 생명 연장과 회춘에 대한 연구에 지원을 하거나 연구와 승인에 관한 제재를 제거해 몬태나주의 특화 요소로 남기려는 사례도 등장한다. 생명 연장은 계층의 문제이자 지역적이며 권력적인 문제이기도 한 것이다.  &nbsp;  본서에서는 생명 연장에 관한 연구에 후원하는 초부유층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 때도 이미 고연령 군에 속하던 의원들이 바이든, 트럼프 대통령 등 고령의 대통령들과 또 고령의 국회의원들이 다수가 된 현재를 예시하며, 이런 이들을 위해 생명 연장 연구가 지원되는 것이란 투의 서술을 보이기도 한다.  &nbsp;  이미 지도층이 고연령이 되었다면 다음 세대에게 지위를 양보하고 세대 교체되는 바가 정석일 텐데, 이 시절에는 가진 자들과 힘 있는 자들이 생명 연장 기술을 통해 반영구적인 지위와 권력을 지속하려는 비정상적인 시대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저자가 지적하고 싶었던 바가 아닌가 싶다.  &nbsp;  + 감상  &nbsp;  초부유층은 생명 연장을 연구하는 회사들에 막대한 지원을 하며 자신들의 권력과 부를 지속할 노욕을 부리고, 이를 틈타기도 하고 시대적으로 생명 연장의 기술이 출현할 듯하기에, 이 기술을 연구하는 일부 회사들에 막대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nbsp;  이들은 “살아가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죽음은 악이다”라는 주의를 펼친다. 저자가 말한 불멸주의자들인 것이다. 젊음을 지속하고 영생을 꿈꾸는 이들을 보며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가 떠오르기도 했다. 그 소설처럼 현재까지 이룬 그들의 부와 권력으로 그들은 영생을 누리며 신적 존재가 될 수도 있겠으나, 이제 시대 상황의 전변으로 소득원을 잃고 한계비용 0으로 수렴하는 시대의 이점을 노려 사회복지의 수혜만을 바래야 하는 절대다수의 대중에게 영생이나 장수는 허락되지 않을 것이다.  &nbsp;  과거에는 페니실린이나 대중적인 전염성 질병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약을 자신이 개발한 약임에도 특허 비용 1달러로 제한시켜 대중에게 효익을 돌린 의학자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 시대에는 희귀질병이면 1회 접종 비용을 20억 원으로 책정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이런 금전 만능주의 시대에 생명 연장 기술이 나오고 다수의 인구가 장생하도록 베풀고자 할 지배층은 없을 것이다. 권력과 부로 절대 지위를 지속하고 싶어하는 그들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고 말이다.   &nbsp;  영생이니 젊음의 지속이니 하는 말이 대중을 혹하게는 하지만 자신들이 막대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개발한 그 영약의 수혜를 대중과 함께 누리려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nbsp;  불멸이란 결국 권력과 부를 갖춘 이들을 위한 성배가 아닌가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nbsp;  본서는 무겁기만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볍게 토해내는 어투도 아니다. 우리 일상 속에서 이미 자각하는 문제들을 전문적으로 담론해 볼 수 있을 저작이기에 한번쯤 읽어보셔야 할 저작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6/90/cover150/k1821386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69008</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수행</category><title>가슴으로 가는 길 하트풀니스 명상법 / 캄레시 파텔, 조슈아 폴락 / 마이트리  - [가슴으로 가는 길 - 하트풀니스 명상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20650</link><pubDate>Sat, 06 Jun 2026 21: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206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939783&TPaperId=173206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559/24/coveroff/k9129397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939783&TPaperId=173206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슴으로 가는 길 - 하트풀니스 명상법</a><br/>캄레시 파텔.조슈아 폴락 지음, 한국하트풀니스명상협회 옮김, 문진희 감수 / 마이트리 / 2024년 03월<br/></td></tr></table><br/>#가슴으로가는길 #하트풀니스명상법 #캄레시파텔 #조슈아폴락 #한국하트풀니스명상협회 #문진희감수 #마이트리  &nbsp;  + 독서 동기  &nbsp;  제미나이에게 2026년 3월 29일에 딥 리서치로 “접근 가능한 자아초월 심리학 관련 논문들에서 ‘다양한 명상 체계’가 ‘심신 안정’과 ‘의식의 확장’ 그리고 ‘자신과 타자의 동질감과 공감 능력 향상’에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영향력을 미친 사례를 명상의 종류별로 또 실험 연구 시기별로 비교 대조하여 정리해 주시고 그 영향력 높은 명상 수행 체계의 종류를 가장 효과적인 순서로 나열해 주세요.”라고 검색하여 그 중 효과적인 명상법들을 검색해 보다가 명상법이 단순 명료한 수행법인 하트풀니스 명상법에 대해 알게 되어 이 책에 다가서게 되었다.  &nbsp;  + 저작 빛깔  &nbsp;  :저서에 다하여 본서는 하트풀니스 수행 계보의 네 번째 전인인 캄레시 파텔과 수행자이자 트레이너인 조슈아 폴락의 대화를 기반으로 저술된 책이다. 본서를 집필하려 캄레시 파텔이 조슈아 폴락을 선택해 대화를 나누며 저작을 완성한 것이다.  &nbsp;  본서에는 하트풀니스 명상법의 이완법, 명상, 정화법, 기도의 4단계 수행이 간명하게 수록되어 있으면서 그에 대한 이해와 명상 수행 전반의 기반이 되는 내용이 요가수트라와 요가 용어의 어원 해석을 근거하기도 하면서 서술되어 있다.  &nbsp;  하트풀니스 명상이 수행체계로서는 수행법이 너무도 단순한 구조라 구루와 수행자의 대화가 첨가가 되지 않았다면 작고 얇은 소책자 하나가 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전체 수행체계가 A4 용지 한 페이지만으로도 충분한 분량이다.  &nbsp;  캄레시 파텔은 명상을 마치고서 “명상이 전부는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인상적인 말을 남긴다. “영적 수행은 중요하며 수행 없는 변형은 한낮 꿈일 뿐”이라 강조하면서 동시에 “수행은 영적 여정의 5% 정도만 우리를 데려갈 수 있다”는 가르침을 남기고 있다. “나머지 95%는 뭐냐”는 물음에 “태도”라면서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이는 ‘어떤 태도로 하느냐’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다.  &nbsp;  “라자요가”는 “박티”, “카르마”, “기얀” 요가를 아우르는 종결 요가로서 “박티”는 산스크리트 어근 ‘바즈’에서 유래한 말로 “분리하다”라는 뜻을 가졌다고 한다. “분리에서 합일로 나아가기 위해 분리되어 있음을 먼저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카르마”는 문자 그대로라면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이 카르마라고 한다. 카르마 요가의 길은 “니슈캄 카르마”라고 하는데 “욕망 없는 행동 자질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고 한다. 다만 “행동은 특정 목표를 염두에 두고 있을 때만 일어나므로 ‘요가의 잘 정의한 목표에 대한 행동’을 카르마 요가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기얀”은 “지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궁극적 실재를 인지하기 위해서는 오직 명상만이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까닭에 모든 요가의 핵심 열쇠는 명상”이라는 것이다.  &nbsp;  그 외 기억에 남는 것은 ‘니야마’를 ‘고귀한 자질을 주입하는 것’으로 해석하거나 ‘프라나야마’를 ‘프라나’와 ‘아야마’라는 두 가지 어근으로 나누어 프라마야마는 ‘확장하는 생명력’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트랜스미션’으로 달성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트랜스미션이란 산스크리트어로는 ‘프라나후티’로 불리우는 것으로 ‘프라나’와 ‘아후티’ 두 가지 어근으로 볼 때 ‘아후티’는 ‘공양’으로 프라나후티는 ‘순수한 본질’을 공헌한다는 의미가 있다. 트랜스미션 곧 프라나후티는 한자로는 ‘관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nbsp;  또 수행하기 최적의 시간을 산드야라고 하는 데 접속 conjunction이라고도 한다고 한다. 하루의 한 부분과 다른 부분이 만나는 순간은 자연이 균형 상태에 도달하는 경향이 있어 해뜨기 전, 정오, 해가 질 무렵 등 교차점에 수행하면 좋다고 한다.  &nbsp;  그 외 내용은 일반적인 명상서들과 맥락이 같고 “정화를 하지 않는다면 진흙탕에 빠진 멋진 슈퍼카를 지닌 것과 같다”는 말도 일상적 표현을 통한 일깨움으로 인상적이었다.   &nbsp;  + 감상  &nbsp;  엉성 수행 체계들을, 그 수행법만 익힐 수 있고 다른 수행 체계를 익히면 절대 안되는 폐쇄계 수행으로 또 다른 수행법을 다른 시간에 수행해도 되는 개방계 수행으로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의념보다 자세와 동작을 중시하는 형전기장 수행체계와 의념을 중시하는 이미지 수행으로 나줄 수도 있을 듯하다.   &nbsp;  그런 분류라면 중화 향기공과 법륜공은 폐쇄계에 형전기장 수행으로 분류할 수 있고 본 수행은 개방계에 의념을 중시하는 이미지 수행으로 분류할 수도 있을 듯한다.  &nbsp;  또 한 본서는 구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가 직접 또는 그의 제자인 트레이너들을 통해 시행하는 관정에 가장 큰 의미를 두는 경향도 깊은 수행이다.  &nbsp;  개인적 노력을 중시하는 타입의 수행자와 가피에 의지하고 싶어하는 수행자 등 각 개성이 다르기에 자기 성향에 맞는 수행을 찾아가는 의미도 깊지 않을까 싶다. 원래 수행은 자력타력이 모두 중요한 것으로 어떤 수행과 수행자도 대기와 지자기 그리고 대기와 땅 사이의 이온 전도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까닭에 자력만으로 수행력을 쌓는다는 개념도 사실 어폐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nbsp;  본서는 명상 수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읽어볼 가치가 충분한 저작이다. 또 명상이 어려워서 하지 않는다는 분들을 명상 세계로 유입하기에도 좋은 수행법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559/24/cover150/k9129397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5592426</link></image></item><item><author>이하라</author><category>인상</category><title>스토리 월드빌딩 / 김성일 / 삐삐북스 - [스토리 월드빌딩 - 이야기가 작동하는 세계를 만드는 SF·판타지 작법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kismat/17319995</link><pubDate>Sat, 06 Jun 2026 13: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kismat/173199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8869&TPaperId=173199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9/coveroff/k812138869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8869&TPaperId=173199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토리 월드빌딩 - 이야기가 작동하는 세계를 만드는 SF·판타지 작법서</a><br/>김성일 지음 / 삐삐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스토리월드빌딩 #김성일 #삐삐북스 #분홍고래 #작법 #글쓰기 #창의성 #이야기세계구축 @pinkwhaleya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 독서 동기  &nbsp;  취미로 웹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보니 창작활동에 새로운 동력이자 원동력이 될 것만 같은 이 책을 보고 망설이지도 못하고 다가섰다.  &nbsp;  + 저작 빛깔   &nbsp;  : 저자에 대하여“2025년 크로포드상 아너 리스트에 선정되었고, 2026년 로커스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8년 ｢라만차의 기사｣로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2024년 『늑대 사냥』으로 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F․판타지 작가”가 된 분이라고 한다. [온라인 서점 저자 소개글에서 인용]  &nbsp;  이 작가님이 꽤 다작을 하는 듯한데 작가님 소설 중에 [널 만나러 지구로 갈게]는 몇 해 전 감동 속에서 읽은 기억이 있다.  &nbsp;  : 저서에 대하여본서는 탑 작가의 세계관 구축에 관한 노하우가 예문와 연습문제 제시 등까지 더해 실천적으로 익히도록 구성된 책이다.  &nbsp;  앞서 언급한 [널 만나러 지구로 갈게]도 세계관이 남다른 구성이었다. 이 소설 속 설정들을 예시로 적으려 했는데 너무 많은 문장을 차지해 다시 지웠다. 어쨋듯 sf 판타지인 SFF의 세계에서 세계의 구축은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 조성된 세계가 서사를 이끌 때도 있으니 말이다. 저자의 말마따나 세계와 서사를 아우른 집필을 해 나가야 하고 서사를 지지하는 세계를 창조해야 하는 거란 걸 늘 느끼고 있었다.  &nbsp;  익숙한 세계의 설정으로 불신의 유예를 시작했다면 개연성으로 불신의 유예를 지켜나가야 한다. 개연성은 수긍할 법한 흐름이 아닌가 싶었다. 세계는 목적에 부응하도록 설정되어야 하고 어떤 목적은 근간이 되는 목적의 결을 따르되 약간은 결과가 상관없어도 된다. 2장 좋은 세계의 조건에서 저자의 가르침이다.  &nbsp;  3장 월드빌딩의 기본기부터는 연습문제와 예시를 주는데 저자가 이야기하는 세계 설정의 방식이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어가도록 만들어 준다. 연습 문제 3번부터 창작을 할 때 타고난 예술적 창의성을 지닌 분들이 아니라며 커다란 일깨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제시되고 있다. 막연한 이미지만으로 쓰는 분들도 다수 일텐 데 집필 이전과 집필 중에 어떤 면들을 고려하고 구축해 나가며 써가야 하는지 돌아보게 되는 예제들이다.  &nbsp;  저자는 세계와 서사를 나누려 하지 말고 미리 다 만들려 하지도 말라고 권하고 있다. 탐험가 스타일과 건축가 스타일이 다르다는데 작가님들마다의 익숙한 설정방식이 다르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nbsp;  연습문제 4부터는 저자의 구상들과 소설들의 실제 문장이 예시로 주어지기도 하는데 기법을 나열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체험적으로 체득하게 해주는 양식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nbsp;  4장 월드빌딩의 기법들에서는 신호보내기, 프롤로그, 에피그래프, 당연한 척하기, 지저분하게 만들기 등의 기법들은 이미 여러 저작에서 읽어봤고 익숙하기도 한 사례들을 이제야 설정 기법들로 분류해서 보게 되는 듯해 빠르게 습득되는 듯이 여겨지기도 한다.  &nbsp;  + 감상   &nbsp;  본서의 주제가 [이야기가 작동하는 세계를 만드는 SF․판타지 작법서]인데 이미 웹소설을 취미로라도 쓰시는 분들과 막연히 소설 쓰고 싶다는 분들 누구에게든 모두에게 유용할 책이다. 하지만 그래도 본서를 쓰면서 읽어보시면 느낌이 또 다르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는 팁이지만 팁으로 인식 못 했던 것들을 누군가 짚어줘서 알게 된 이후에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느껴본 기억이 있는 분들은 본서의 가치를 아실 수 있을 것 같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9/cover150/k812138869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9096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