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데믹 - 코로나19 팬데믹은 기획되었다!
미키 윌리스 지음, 이원기 옮김 / 에디터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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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가 원작 다큐멘터리와 제목이 같다고 해서 아마도 딱딱한 어조의 사실 전달만을 할 줄 알았기에 처음엔 개인사에서부터 이야기가 전개 되어 조금 의아하기도 했었다. 이렇게 개인사적인 도입부에서 어떻게 팬데믹이 기획되었다는 내용으로 이어질지 조금 난감한 기분으로 독서를 이어갔다. 도입부에서 조금씩 문제 제기가 일어나는 부분에서 더 읽어나가야 하는 걸까 의문이 들다가 중반 이후 부터야 본론에 이르는구나 싶었다. 마지막까지 읽고서야 정말 문해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문해력을 읽고 이해하는 것만이 아니라 읽고 이해하고 자신의 지성으로 진실을 판단해 행동하는데 까지를 아우르고 있다. 본서에서 읽은 내용이지만 '교육은 사실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유하는 마음의 훈련이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이 지금 이 순간 가장 적절한 말이 아닐까 싶다.

 

코로나19에 대해서도 조금만 주의해서 보면 어디서나 다양한 견해와 사실이 교차되고 있으며 그것들에서 무엇이 진실인지를 분별해내는 것은 자신의 몫일 것이다. 자신의 판단으로 자신과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녕이 달려 있다면 섣불리 판단하고 행동해 옮길 일이 아니다. 우리는 지금 그 어느때 보다 적절한 정보들을 분별해서 바른 판단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본서를 배송 받으며 띠지가 없기에 조금 애석했는데 띠지에 적힌 문구는 검열 100%, 오류 입증 0%라는 카피이다. 본서의 원작 다큐멘터리 1편과 2편에 대한 비판자들이 팩트체커를 자처하며 거짓 근거들로 문제제기를 할 때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이 그에 대한 진짜 정보로 대응을 하자 비판자들은 대꾸도 없이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본서의 모든 정보들은 실제 연구자들과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로 갖춰진 것이기에 팩트 아닌 어설픈 정보로는 반박이 불가능한 내용들이다.

 

이 책은 각 매체를 통해 서평단을 모집한 도서니까 세부적인 디테일이나 인용문구는 앞으로 숱하게 보시게 될 것이다.(저는 구매해서 읽고 리뷰를 남깁니다) 그래서 [플랜데믹]이란 이 책에 대한 짧은 감상을 기억나는대로 남기고 말려고 한다. 이미 몇 개월간을 백신에 대한 포스팅으로 네이버, 예스24, 알라딘에서 백신의 위험성을 말씀드리고 있었는데도 이웃님들까지 백신 접종을 망설이지도 않기에 더는 백신 접종에 대해 언급할 의지를 잃어서도 그렇다. 또 요즘 들어 세세한 리뷰 쓰기, 인용문을 다수 장착한 리뷰 쓰기가 조금 지겨워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저술된 내용 중 기억나는 것을 백신 접종에서 팬데믹과 그 이전까지의, 실제와는 역순의 시간흐름으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mRNA백신'이라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 요법이 의학적으로도 법적으로도 백신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이 분야의 전문가의 발언으로는 이것은 '화학요법'이나 '유전자요법'이지 '백신과는 무관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을 백신이라고 칭하는 것은 백신이라 칭하여 대중이 화학요법이나 유전자요법이라고 인식할 때의 그 거부감과 두려움을 축소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말하자면 더 많이 맞으라고 백신이 아닌 것을 백신이라고 칭하고 있는 것이다.

 

mRNA요법은 인체에 메신저 리보핵산을 침투시켜 인체 내에서 스파이크 단백질(mRNA가 역전사해 우리 인체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생성해내는 것이다)을 생성해 그것을 항원으로 인식해 우리 면역력이 항체를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mRNA요법을 창시한 개발자인 로버트 말론 박사의 증언으로는 '접종효과가 감퇴하는 단계에서 이 백신이 바이러스 복제를 가속화할수 있다'고 한다. 이것을 '항체 의존 면역 증강'이라고 하는데 이건 접종자가 바이러스에 극도로 취약해지는 상황을 불러온다는 말이다.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가 생성되니 당연한 귀결이다. 이러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면역 관련 연구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뤽 몽타니에 박사나 세계 100대 의학자로 선정된 국내 최고의 면역학자 이왕재 박사님 같은 경우도 mRNA요법의 위험성을 알리며 접종을 절대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을 필두로해 타국가들에서는 수많은 의료진들이 해고될지언정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크게 이슈화되는 것을 정부차원에서 막고 있는 사실은 백신에서 이물질 그것도 정교하게 제작된 나노물질들이 검출된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건 사실 자신과 가족을 위해 누구라고 검색하고 찾아보아야 할 정보이기도 하다. 이미 독일, 스페인,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한국 등의 국가에서 수차례 백신에 나노물질을 검출하고 있다. 스파이크 단백질로 인한 암 발병 위험이나 항체 의존 면역 증강으로 인한 중증 바이러스로의 이행 보다도 이 나노 물질이 가장 우선적인 해악이 아닐까 싶다. 혈액, 혈관, 뇌 그리고 심장과 함께 각 장기들에서 혈전 반응과 중증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첫번째 원인이 이 나노물질일 수 있다는 것은 억측만은 아닐 것이다. 우리 혈관 속을 정교하게 제작된 나노 물질들이 쓸고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위험할텐데 뇌와 각 장기들로 침투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기 이를데 없지 않은가?-

 

이런 위험한 백신을 각국 정부에서 왜 위기감을 조성해 국민들에게 반강제적으로 접종하도록 하는 것인가? 사실 백신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지하고 이런 위험성이 있지만 그래도 접종할 의사가 있는지 재삼 확인하고서야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정부나 보건복지부, 질병청이 할 일일텐데 과연 한국에서는 객관적인 부작용의 고지가 있었는가? 그리고 미국에는 그러했을까? 

 

-프랑스의 법원에서는 백신접종 사망자의 유가족이 사망 보험금을 수령하려하자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은 충분히 죽음을 인식한 후의 선택이었기에 명백한 자살이라며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판결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백신 접종 사망은 자살이다'라고 세계 최초로 정의해 버린 것이 프랑스 법원이다.- 

 

과연 이런 자살을 각국 정부는 국민들에게 왜 반강제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을 돌아보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사안은 미국 정부가 백신 수입을 하며 동시에 백신제조사들에게 면죄부를 주었다는 것이다. 백신 접종 후 사망의 경우 백신 제조사를 소송할 수 없도록 법적 보호장치를 만들었다고 한다. 미국인이 백신 접종 후 사망하면 백신 제조사로 부터 보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미국 정부가 보상한다. 결국 미국민의 세금으로 미국민에게 보상하는 것이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백신 제조사는 백신문제로 중증 환자가 얼마나 생기든 사망자가 얼마나 발생하던 법적 실질적 책임을 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것도 임상실험조차 마치지 않은 어디까지나 실험적인 화학요법, 유전자요법(mRNA백신)에 대한 면죄부이다. 이것은 하나의 거대한 실험이다. 인류 대다수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말이다. 인류의 대다수가 자처해 실험대상이 되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상황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충분히 고지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상식적이지 않은가? 

 

-이러한 인류적 차원의 임상실험은 20세기와 21세기를 거치며 미국에서 두 차례나 있었다. 하나는 1980년대 미국 흑인들을 대상으로 했던 매독 전파 실험이고(이건 그간 미국 정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정하여 왔으나 2000년대 초가 되어 사실로 밝혀졌다.) 다른 하나는 1998~2001년 사이 미국 고아원에서 자행되었다는 맨해튼 실험이다. 맨해튼 실험은 현 미국 보건 복지부(HHS) 산하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구성하는 27개 기관 중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인 앤서니 파우치가 과거 HIV양성인 고아들에게 에이즈약을 실험한 사례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 약은 DNA, 피부, 내부 장기, 골수 및 뇌에 치명적인 약이었다고 하는데 고통에 아이들이 투약을 거부하면 강제 투약하고 그래도 거부하는 아이들은 병원으로 옮겨 위장 투약을 했다고 한다. 이때 최소 80명의 아이들이 사망해 공동묘지에 매장했다고 한다. 이 내용은 미국에서 출간된 [The Real Anthony Fauchi]에 수록된 내용으로 사실이 아니라면 의학자에게 치명적인 루머라 소송으로 가는 건 당연할텐데 파우치는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과연 세계는 적어도 미국은 우리가 생각하듯 그렇게 인도적인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증거하는 일화들이 상식을 조금만 확장해도 즐비하다. MK울트라프로젝트라는 음모론적 실험도 사실이었음이 21세기 들어 밝혀졌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실험은 빌 게이츠의 자선재단인 빌 & 멜린다 재단의 지원을 받는 제약사가 인도 여학생들에게 행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실험으로도 이어져 21세기인 지금까지 너무도 인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사람을 살리는 것이 본업인 것으로 알았던 제약회사들과 의료진들이 오히려 사람을 잡고 있는 이유는 무얼까?

 

그건 과거에 제약을 개발하는 의료진들에게 특허권을 주도록 하는 법안이 제정되면서 부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직언이다. 개발자가 특허권을 갖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 생각하겠지만 이들이 자비로 연구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국비로... 나라의 세금으로... 다시 말해 결국에는 국민들 돈으로 연구개발을 하고는 특허권을 획득하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약간의 약효만 있더라도 다른 부작용이 위험한 것을 인지한다고 해도 제품으로 생산하면 수익을 크게 남길 수 있는 구조이다. 그래서 특허권을 갖고 있던 파우치와 개발자들이 에이즈 치료약을 시판하고 대중화하며 많은 에이즈 환자들이 그냥 내버려두었을 때 보다도 더 신속하게 사망했었다는 내용도 본서에서 다루고 있다. 

 

mRNA백신의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 코로나 연구와 백신제작에 관련한 연구에 이미 빌 게이츠 같은 이들이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과연 선견지명만으로 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하는 인터뷰들이 본서에 수록되어있다. 빌 게이츠의 사업가적 수완과 정치적 기질은 그와 함께 MS를 창업한 동료도 치를 떨며 떠나가게 했고 그의 사업 방식은 많은 창업 청년들을 짓밟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물론 이것까지는 수완있는 사업가의 장점이자 단점인 경우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반독점법을 위반한 사례에 대한 재판이 항소까지 가며 결국 그가 승리는 했지만 이미지가 상당히 실추된 상태에서 그를 타개하려고 자선재단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자선재단은 말이 자선이지 제약사나 바이러스와 감염병 연구 단체에 주식을 매수하는 형태로 지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이건 자선도 기부도 아니고 그저 투자가 아닌가? 빌 & 멜린다 재단은 자선도 물론 하겠지만 이러한 투자로 올리는 수익이 막대하다고 한다. (빌 게이츠가 거브러여수스 WHO 총장의 취임에도 관여했다는 내용도 있다. [플랜데믹]에는 의료진 출신이 아닌 최초의 WHO총장의 과거와 빌 게이츠의 관계도 묘사되고 있다. 그리고 WHO의 최대 후원자 중에 하나이기에 의료인도 아니면서 WHO 기조연설까지 나설 수 있는 빌 게이츠의 막강한 영향력도 언급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의회 연설이 수록된 2021년 4월 [포브스]지의 기사로는 미국에서 코로나19로 미국인 2000만명이 직업을 잃었을 때 개인자산 10억달러가 넘는 미국 억만장자 고작 650명의 전체 자산은 1조 달러 늘어났다고 한다. 그들의 총자산은 4조 달러가 넘는다고 의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 중에 발언했다. 실제 데이터로도 이들 650명의 자산은  2020년 1월1일 주식시장 개장 당시 가치는 3조4000억 달러였는데 2021 4월 28일 주식 시장이 마감할 때는 전체 자산 가치가 4조 6000억 달러였다고 한다. 

 

팬데믹이 닥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그들인데 백신제조사에 투자하고 바이러스 연구소들에 투자한 그들이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나 싶기도 하다.

 

과연 팬데믹을 그들이 예견하고 있었다는 근거는 무엇일까?

빌&멜린다 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던 바이러스 감염병 연구단체 중에는 중국의 우한 연구소도 있었으며 그들이 지원하는 것은 바이러스의 차단만이 아니라 바이러스를 연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바이러스가 인체에 쉽게 침투하도록 조작하는 '기능획득' 연구까지도 포함된 것이었다. 이를테면 우한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것이 분명하다고 한다면 그 우한연구소 출신인 미국으로 망명한 여성 연구원의 발언처럼 우한연구소에서 조작한 바이러스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 코로나19가 출현한 걸로 인정되는 2019년 12월에서 고작 두 달 전인 2019년 10월 미국에서는 각 제약사들과 그에 투자한 빌 게이츠 등과 각국 정부 수반과 보건복지부 장관들이 모여 팬데믹이 온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했다고 한다. 중국이 코로나 전파의 시작을 12월로 인정은 했지만 그들이 코로나19의 전파를 차단하려 암약했던 시간도 있었을 것이라 가정한다면 대략 시뮬레이션 한 시기와 맞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빌 게이츠가 팬데믹 상황을 우려하고 고작 4년인가 2년만에 팬데믹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현재 1977년 종식되어 감염병 연구소 외에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는 천연두를 콕 짚어 천연두 테러가 일어날 것이니 대비하라고 예언을 했다. 이 정도면 예견이 아니라 예언이 맞을 것이다. 그리고 전세계에 있는 감염병 채권 중 이번에는 에볼라 등 출혈열성 감염병 채권인 class B가 대대적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수퍼리치들의 도박이 예견이나 예언처럼 펼쳐지는 상황에 대중은 죽어가고 이들은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오히려 뛰어난 재능일 것이다. 하지만 미래를 조작해 대중을 살상하는 것이라면 이는 씻을 수 없는 죄가 명백한 것이다.- 

 

과연 이들은 예견자인가? 아니면 기획자인가? 빌 게이츠는 선지자인가? 아니면 인류에게 위협적인 존재들과 공모한 자일까? 그도 아니면 그가 주도자일까? 정말 수퍼리치들은 인류적 재난을 매개로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려 이런 기획을 한 것일까? 미국 정부의 수뇌부들마저 이들의 공모자인 걸까? 각국 정부 중 어느 정도 규모가 이들과 공모한 것일까? 이런 의문이 숱하게 이어지지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지금 이 순간에 살아남으려고 분투하는 것밖에는 없다. 다들 살아남자고 말씀 드리고 싶다. 다들 살아남아야 한다. 그러러면 여러 정보를 두루 접하고 무엇이 옳은 정보인지 거듭 숙고하고 재고해 보아야 할 것이다. 문해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했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일은 관심일 것이다. 넓고 깊게 정보를 찾아보고 숙고하는 길밖에는 없을 것이다. 오랜 후에도 많은 분들이 나는 오늘도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더한 바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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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5 06: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2-05 09: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커피소년 2022-02-22 11: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저질환 타령하면서 백신에 의해 사망한 사건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참으로 기가막히고요. 정작 백신 안 맞은 사람만 코로나 음성반응 나오고 백신 맞은 사람들 코로나 감염되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저도 백신 맞고 부작용 때문에 죽는 줄 알았습니다. 기존에 있던 기저질환 또한 악화되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정부의 행태가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하라 2022-02-22 16:37   좋아요 1 | URL
백신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인과성 조차 인정하지 않으며 백신제조사들의 이익만 대변하고 있으니 정부와 지도자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더 실망과 후회로 물들지 않나 싶습니다. 이 시기가 어서 지나가야지 싶어 대선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지만, 또 다른 팬데믹을 예언하는 빌게이츠를 보며 낙담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걱정입니다.

2022-02-24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2-24 1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요즘 애들 - 최고 학력을 쌓고 제일 많이 일하지만 가장 적게 버는 세대
앤 헬렌 피터슨 지음, 박다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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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가 놓인 현실은 이미 오래전 SNL이란 프로그램에서 마저 이전 세대의 현실과 밀레니얼 세대의 현실을 희화해 보여줄 정도로 전 세대가 공감하는 사회문제가 되었다. 저자가 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적나라한 번아웃 상황도 밀레니얼 세대가 아닌 사람들이 이미 직시하고 있는 그대로인 수준이다. 사실 요즘 세대가 처한 현실의 한 단면을 만든 것이 베이부머 세대가 자신들의 사회적 고용적 특혜를 계승하기 보다 단절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지적하지만 그로 인해 폐해를 맞이한 것은 밀레니얼 세대만이 아닌 전 세대란 것이 분명하다. 


고용안정이란 측면 무한 경쟁이란 측면이 난제로 드러난 것은 이미 밀레니얼 세대 이전 세대들이 경쟁을 당연한 사회의 원칙, 승자독식 체계를 사회 원칙처럼 당연시했기 때문일 것이다. 문제는 이전 세대에게 있는 것이 맞겠으나 그 피해는 이미 그러한 사회 원칙을 자리 잡게 하며 전 세대가 아울러 갖게 된 것이다. 고용이 불안정해진 기점에서 밀레니얼의 직계존속 세대들도 그 폐해를 고스란히 감당하며 생존을 위해 분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X세대나 밀레니얼 최전방 세대들이 부모가 된 경우 무한 경쟁에 자녀들이 생존하기 위한 대안으로 반드시 학력만을 추구하지 않고 걸그룹이나 보이그룹의 멤버가 되기 위한 연습생으로 앞장서 밀어주고 있는 것은 이미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출연하던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변화다. 이런 방식은 현재의 사회적 관행들에 저항하거나 그것을 피해 가고자 하는 방편이라고 생각된다.

 

밀레니얼 세대는 과거 세대가 만든 과제를 현시대에 풀고 있다. 그건 어느 세대나 마찬가지였다. 전쟁 이후 세대가 국가 부흥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겠지만 그것이 그들의 굴레가 되고, 민주화 세대가 민주주의를 이 땅에 자리 잡게 하는 것을 당면 과제로 삼겠지만 그들은 독재를 감당해야 했던 것처럼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 세대가 만들어 놓은 사회적 혜택의 결여 그로 인한 무한 경쟁이란 굴레를 감당하고 있지만 또한 이전 세대가 경험해 보지 못한 기술적 발전의 이점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는 세대이다. 저자가 말하는 바는 충분히 알고 있고 자연히 가까이에서 멀리에서 목도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 상황에 직면한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큰 피해자이기는 하겠으나 이 문제는 어쩔 수 없이 밀레니얼 세대가 당면해 풀어나가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전 세대들이 자신 앞의 놓인 현실을 풀어나가며 만든 난제가 이제 밀레니얼 세대의 과제가 되었다. 그 과제가 너무도 어이없고 난감하다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전 세대가 만들어 놓은 열매들도 다음 세대는 넉넉히 경험하면서 그 폐해를 경험하게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어느 세대에서나 자신들의 현실이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이제 엄연히 기성세대이고 자신들 또한 주어진 과제를 풀면서 또 다른 난제들을 양산하게 될 것이다. 

 

양자컴퓨터가 이미 등장해 기존 슈퍼컴퓨터로 10,000 년 걸려 계산할 문제를 200초 안에 풀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까지의 AI나 로봇 개발에 대한 저작들은 AI와 로봇으로 인한 실업문제는 가까운 시일 안에는 큰 사회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하지만 아주 작은 기술 혁신 하나만으로도 양자 컴퓨터의 안정화만 가져온다면 이미 반도체까지 인간이 접근 못할 방식으로 설계해버리고 있는 AI가 양자컴퓨터라는 하드웨어를 재설계하고 개선하고 AI 자신을 초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을 통해 이전 컴퓨터의 업그레이드 속도로는 감히 비교도 안될 초 단위의 기술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이때는 멀지 않았다고 본다. 그때는 양자컴퓨터와 AI와 로봇으로 인한 초대량 실업자들의 문제, 그들에 대한 복지 부담의 문제, 다름 아닌 생존의 문제가 가장 큰 난제가 될 것이다. 과연 그 시대를 감당해야 할 Z세대와 이후 세대가 밀레니얼 세대에게 "너희는 그 특이점을 맞이할 상황 앞에서 무엇을 하였느냐", "왜 너희는 안정을 우리에게 계승하지 않았느냐"고 물어올 때 밀레니얼 세대는 어찌 대답할지 짐작하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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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 최고 학력을 쌓고 제일 많이 일하지만 가장 적게 버는 세대
앤 헬렌 피터슨 지음, 박다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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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제기만 있지 해결안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다. 무엇보다 양자컴퓨터와 AI가 결합해 스스로 하드웨어를 개선하고 재설계하고 AI가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하여 이전 어느 시대와도 비교할 수 없는 기술 혁신이 초단위로 일어나는 초대량 실업시대에 m세대는 다음세대에게 같은 질문을 듣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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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경제 대전망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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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경제뿐만이 아니라 산업발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지속 가능한 복지와 정책에 대해 담론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성장가능한 산업 분야 다시 말해 투자 대상에 대한 부분은 충분히 짐작 가능한 이야기들이라 조금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거시경제 전망에 대한 대목은 탁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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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데이터 - 보이지 않는 데이터가 세상을 지배한다
데이비드 핸드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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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시대는 과학과 데이터를 신앙하는 시대가 아닐까 한다. 사람들이 죽어가도 통계적인 범위 내에서 사망할 사람은 소수이니 나는 괜찮을 거라는 생각으로 감염성 질병에 대처하거나 예방 접종에도 그런 판단으로 대응한다. 확진을 받고 나서도 회복한 사람들에게는 맞는 말일 것이다. 그리고 백신 접종을 하고도 이상반응도 없고 사망하지 않은 사람에게 역시 그런 신앙은 나름 괜찮은 판단이었다고 생각될 것이다. 그럼 죽은 사람들과 그 유가족들에게는 어떨까?


데이터는 이렇게 숫자로 가장 귀중한 것을 치환하게도 만드는 무엇보다도 무서운 신앙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데이터라는 것이 항상 정직하고 보편타당한 것이리라는 기대 역시 사람들의 무의식에 새겨져 있는 상식이자 편향이 아닌가 싶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급증하는 실업난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숫자가 유의미하게 늘었다고 주장했다. 무서운 기세로 상승한 부동산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가는 10 여 % 정도 증가했을 뿐이라고 호기롭게 주장하기도 했다. 어떻게 현실을 이토록 왜곡할 수 있었던 걸까? 그것이 바로 데이터의 마력이다. 기준만 재설정한다면 의도된 조작이나 설정치의 재조정만으로도 대중에게 제시할 결과값이 달리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거짓도 아니지 않은가? 자신들이 재설정한 기준에서는 그런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데이터가 이토록 악용되고 진실을 호도할 수 있는 마녀 같은 것이라면 우리는 이 데이터라는 것을 외면하고 부정해야 하는 것인가? 아니 이 시대 상황에서 그런 선택은 상식 밖이고 제정신이랄 수 없는 선택일 것이다. 우리는 데이터에 대한 상식의 폭을 확장함으로써 데이터가 오류이거나 데이터로 거짓말을 하는 경우의 수에 대한 상식을 재정비함으로써 이 데이터가 일으키는 거짓의 난에 대처할 수밖에 없다.


본서 다크데이터는 데이터의 오류와 착오를 일으키는 데이터의 맹점을 다크데이터라 정의한다. 이를 크게 누락한 것을 인지한 데이터와 누락한 것조차 알지 못하는 데이터로 분류하고 이를 다시 데이터를 의도적으로 조작한 경우와 의도하에 오류를 불러오는 방식까지를 두루 분류하여 총 15가지 유형으로 정의하고 있다.


데이터 전문가가 쓴 저작이다 보니 저자의 표현으로는 '수많은 데이터'를 언급하고 있고 체감상 적어도 100 여 개 이상의 데이터를 언급한 듯한 느낌이다. 저작이 전문가가 대중적으로 쓰기 위해 최대한 대중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도하고 그를 지속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으로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 정보와 그리 가깝지 않은 사람이자 이공계열 사고 회로를 갖추지 못한 (리뷰를 쓰고 있는) 본인에게는 독서에서 호기심과 몰입도가 지속되다 끊기고 다시 일어나 지속되다 끊기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주제임에도 (인문학적 서술이라지만) 숫자가 난무하는 데이터에 관련된 저작이다 보니 처음의 관심과 호기심이 저작의 끝까지 일관되게 유지되는 저작은 아닌 것 같다는 감상이 든다.


표지의 띠지에서도 기록되어 있듯 본서에서 언급되는 데이터 사례로는 의료 통계, 금융 설계, 인구조사, 실험 설계, 금융 사기 감지, 투자 예측, 질병 진단, 개인 정보 보호뿐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헤아리기 쉽지 않은 분량의 데이터 사례가 언급되고 있다. 이 모두를 기억하는 것은 천재적인 지능이 아니라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 모두에서 일관된 흥미와 관심과 집중력을 드러내는 것 또한 천재이거나 데이터 전문가 거나 이공계열적 사고에 익숙한 이들이 아니라면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된다.


나로서는 사례로든 데이터 중 챌린저호 공중폭발 사고에서 발단이 된 오링에 대한 데이터의 다크데이터가 다크데이터로 야기될 수 있는 문제를 민감한 사안으로 인식하도록 해주어 기억에 남고 영국 경찰들과 범죄예방(?)부서에서의 범법행위에 대한 분류의 오차가 100% 이상이나 오차가 있는 것도 데이터의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과값이 달라질 수 있으며 데이터를 제시하는 주체가 의도적으로 그를 이용(악용)하고 있다는 것을 제삼 확인할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 


그 외에는 타이타닉호의 구조자 중 승무원과 승객의 생존 비율과 승무원 중 남성 생존자와 승객의 남성 생존자 비율, 여성 승무원과 여성 승객의 생존자 비율에서 어이없는 숫자 장난 같은 역설적인 결과가 나오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체중 감소 지수를 산출하는 데이터에서 나이, 성별, 키 몸무게를 기록하는데 여기서 각각이나 교차 누락하는 경우까지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경우의 수를 대입하여 데이터를 산출하려는 저자의 논리 전개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나이는 체중 감소 효과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지수이기는 해도 굳이 무시하겠다면 할 수도 있을 것 같았고 성별이야 50:50 의 확률이니 편차가 있다 해도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되었지만 체중 감소 지수를 산출하는데 키와 몸무게가 누락된 정보를 추정하려 하는 것이 전문가로서 올바른 태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과거에 있었다는 미국에서의 남편 나이와 부인 나이 비율을 따져 미국인 아내들의 평균 나이를 산출하려는 데이터에서도 남편의 나이를 누락했거나 아내의 나이를 누락했거나 둘 다 누락한 경우에도 이것을 데이터 상에서 무조건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추정치를 잡으려는 것을 보고 데이터라는 것이 무당 놀음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과학계에 만연했다는 데이터 사기 사례도 상식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은 정보였다고 생각한다. 과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이전 과학자와 심리학자의 실험을 재현해본 결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는 경우가 저자가 이야기하듯 이렇게까지 희소한지 미쳐 알지 못했다. 과학저널《네이처》의 설문조사에서 1,576명의 응답자 중 70% 이상이 다른 과학자의 연구를 재현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심리학계 역시 2008년 심리학 문헌에 발표된 100건을 재현하려 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론을 내놓은 97건의 연구 중 오직 37건에서만 똑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과학계에서 전문 과학저널 중 저명한 몇몇을 제외하고는 검증하려 시도하지 않을 거라는 기대로 많은 실험 사례들이 올라오는데 이 또한 검증을 거치면 사기로 판명되는 수가 많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과정을 모두 거친 이후의 객관적인 자료가 훗날 정당한 과학적 발견으로 역사에 남게 되는 것이기는 하나 전두엽 절제술이라는 사이비 의학도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전적이 있는 만큼 당시대에는 그런 사기 행각에 놀아날 수 있는 것이다. 본서에서 보여주는 과학 분야의 사기행각의 방식을 조목조목 분류한 대목은 그 정의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과학에 대한 맹신을 깨뜨리는 역할을 해주지 않나 생각된다.

  

무엇도 신앙하지 않겠지만 과학이라고 맹신하는 것도 종교적 신앙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이터 역시 마찬가지이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맹신하기보다는 그 숫자를 착각하고 실수하고 야비하기까지 한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다루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될 것 같다. 


본서는 착각하고 실수하고 야비한 인간의 특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바로 데이터라는 것을 증거하는 저작이라는 데서도 의의가 있지 않나 싶다. 많은 데이터들이 제시되고 있으므로 독자의 성향에 따라 금융 범죄 데이터가 또는 투자예측 데이터가 의학진단 데이터가 각기 더 기억에 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기호에 맞는 감상을 안겨줄 수 있으니 폭넓은 독자의 사랑을 받을만한 저작이 아닐까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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