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는 세계 - 미국의 100개 팩트로 보는 새로운 부의 질서와 기회
스콧 갤러웨이 지음, 이상미 옮김 / 리더스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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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구체화된 대안이나 제안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이 오게 되기까지가 궁금하고 앞으로를 대비하기 위해 무엇을 인식해야 할까를 고려하는 분들에게 유익할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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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역사 - 금융 위기 200년사에서 미래 경제의 해법을 찾다 CEO의 서재 40
토머스 바타니안 지음, 이은주 옮김 / 센시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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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의 경제학자들과 투자자들이 거듭 불황이자 대공황을 경고하고 있다. 워런 버핏도 대대적으로 투자를 철회하고 있으며(그 외에도 많은 유명 투자자들이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을 비롯해 미 연준과 IMF까지 나서서 경제 재난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전문가들의 전망이 아니더라도 현재의 러-우 전쟁과 근미래의 미중 간의 충돌,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환율, 페트로 달러의 동요, 원자재(공급망) 문제, 미국 금융의 불안정성 등 세계적 경제 재난의 우려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

 

경제와 금융과는 거리가 먼 나 같은 사람도 이 시절의 불안이 경제라는 면에서도 깊다는 걸 알기에, 조금이라도 덜 동요하고 안정을 취하기 위해 한 사람으로서 노력해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위안은 경제 지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당랑거철이라고는 해도 사람이 시절 앞에 무력해질 때 위안 삼을 힘 같은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낱 소시민이 가질 최대한의 위안은 경제 지식이 아닐까 싶다.

 

그런 생각에 미국의 200년간의 불황사를 짚어주며 해설과 대안을 담론하는 본서가 눈에 띄었고, 이 시절 가장 빛을 발할 책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손을 내밀었다. 미국 각 행정부에서의 전적을 보여주는 저자의 약력이 더욱 그가 역대 불황에 대해 지적하는 것만이 아니라 나름의 대안을 제시해 주리라 기대하게 했다.

 

다만 저자의 약력을 보며 그가 미국 각 정부마다 경제 관련 소임을 다했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법조인이다 보니 경제에 대한 전망이라고 해도 다소 정부 역할과 법적 영향에 대해 편중될 우려도 있겠구나 우려를 하게 됐다. 독서를 하며 역시 공적 관점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도 개인의 관점은 자신의 맡은 바에 따라 편향이 있을 수 있다는 감상이 들었다.

 

우선 저작의 전체 성격은 위기 유발 요인과 전개 과정 그리고 이후의 해석과 대안을 담은 형식으로 전개된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저자는 각 시절의 불황사를 보여주는 장을 시작하기 이전에 위기 요인과 자신의 식견으로 보는 대안부터 먼저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 마지막 장에서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의 식견과 주장의 핵심은 정부의 규제가 느슨하거나 과도한 경우 불황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요지라고 보였다. 그래서 제안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에서 좀 더 체계적이고 전반적이며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각 기업과 기관의 역할도 언급하고 개인의 경제 금융 인식의 개선을 말하기도 하지만 저자가 중시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에 전문성이 보다 더 요구된다는 것이다.

 

다만 그런 전제를 하고 들어서는 불황사들을 보며 역사적으로 불황에서 대통령들의 어리석음이나 부적절한 개입이 과연 그들의 개인 억지로 관철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깊이 들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연준이 마련되었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기업과 금융의 역할이랄까 권한이 재정립되어 갔던 것은 아닌가 하는 감상이 일었다. 모두가 알다시피 미국은 기업 출신 장관들 연준 출신 장관들이 각 정부마다 이어지고 정권이 끝나면 다시 기업이나 연준으로 돌아가는 구조이다. 연준 또한 정부 산하가 아니라 주주들의 소유임은 상식이기도 하다. 과연 이들이 주주들의 이익과 시민의 이익이 충돌할 때 그리고 시민의 불안정으로 주주들의 이익이 보장될 때 시민이라는 대중을 위한 선택을 할 것인가 주주의 이익을 선택할 것인가 의문이 들 뿐이다. 미국 불황사는 한 국가의 화폐생산권리를 일부 주주들이 장악해 나가는 과정과 그들의 권력이랄까 이익이 확장되어가는 구조로 이루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을 이쯤에서 갖는다고 해도 무리만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정부의 역할 제한이나 규제의 긴장과 이완에만 주목할 게 아니라 초기득권층 다시 말해 주주들의 권리를 확장하는 과정이 시민들의 불안정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는 것인가를 총체적으로 감찰하는 체제가 갖춰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작은 전체적으로 대중서라기에는 초반과 중반까지 상당히 건조한 문체를 유지한다. 대중서이지만 독해에 꽤 전문적 배경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경제를 전공하거나 해당 분야에 직무를 하는 분들은 평이한 문체라고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경제나 금융과 거리가 있는 분들에게는 난이도가 있는 저작이다. 도서 전반부에 전문용어랄까 영문약어에 대한 해설이 있기는 하지만 간간히 검색을 요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 도서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 있는 독자에게도 독서 중 긴송이 반복되는 것은 1929년 대공황과 2008년 금융위기, 팬데믹 시기의 불황을 제외하고는 생소한 미국의 불황들이 다소 몰입하는 데 지장을 주기도 한다는 데 있다.

 

분명 필요하고 알고 싶은 정보인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제시와 지적과 제안이 나열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독서가 상당히 지루한 구간이 반복되는 것은 배경지식이 없는 나와 같은 독자에게는 당연한 경우가 아닐까 싶다. 대중서이지만 전문성이 갖춰진 책이기에 관련 지식이 충분하거나 경제 공부에 관심이 깊거나 열정이 있는 독자를 위한 책이지 않나 하는 감상이 들었다. 자신의 논리력이나 지능만을 믿고 뛰어들기에는 전문성의 벽이 다소 있다. 분명 대중서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이 시절에 대한 궁금증이나 경제 금융 지식에 대한 열정이 있는 독자에게는 일독이 절실할 책이지도 않나 싶다. 나로서도 좀 더 경제 지식을 갖추고 나서라면 이해도가 높아지리라 기대하고 꼭 소장할 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난이도는 있지만 도전해 볼 필요와 욕심이 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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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민아 2023-05-14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꼼꼼하고 인사이트가 느껴지는 리뷰, 잘 읽었습니다!

이하라 2023-05-15 08:09   좋아요 0 | URL
리뷰 읽어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젤소민아님^^
 
2050 미중 패권전쟁과 세계경제 시나리오 - 러시아 전쟁으로 도래할 뜻밖의 미래와 한국의 생존 전략
최윤식 지음 / 김영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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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은행권 파산과 인수 합병 문제가 오늘자(2023.05.02.)뉴스에도 언급되리만치 확산 기세입니다. 아마도 CBDC의 상용화 이후에는 은행권의 업무량이 줄고 각 은행 지점들의 필요가 사라질 것이기에 은행권의 통폐합과 인수 합병, 지점 축소 등은 정해진 수순일 것입니다. CBDC가 금융의 혁신이기는 하지만 기존의 통화도 하루아침에 청산될 수는 없고 기존 통화의 유통과 사용으로 경제가 운영되는 면도 크기에 CBDC의 상용화가 온다 해도 은행권의 전면적인 변화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그 혁신을 금융자본가들이 대비하지 않을 거라고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현재의 은행 인수 합병은 금융자본 권력의 재편이기도 할 거라 생각합니다. 세계를 변화시키려 하며 금융자본가들이 자신들의 위계도 재편하고 있다고 봅니다.

 

초극부층이 세계의 질서를 새로이 가져오려 기획한 그레이트 리셋의 권력과 군사 측면의 지향점은 다극화라고 보며 그 다극화를 가져올 효시는 미중 전쟁의 시행이나 그 전쟁에 대한 불안으로 야기 되는 대중 심리일 겁니다. 중국의 부상, 페트로 달러의 위기가 미국의 전쟁 수행의 이유가 된다면, 중국의 발전 가도에 대한 저지를 획책하는 미국은 중국의 전쟁 명분일 겁니다. 중국의 점증하는 쿵이지는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내적 불안 요소일 수 있습니다. 중국의 가중하는 불평등을 중국은 중국 인민들에게 숨기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기도 합니다. 중국 정부가 나아지고 있다며 제시하는 지니계수와 중국내 대학과 단체들이 제시하는 지니계수의 수치는 현격히 다릅니다. 불평등의 극한을 겪을 때 대중의 내부에서는 혁명의 불꽃이 피어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 정부 입장에서 사회적 불안 요소라는 쿵이지들은 발전 가도의 중국이 주체할 수 없는 불평등을 가속할 여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일부 극단적인 학자들은 중국이 쿵이지와 실업자들 문제를 해결할 가장 탁월한 선택은 전쟁이라 보고 있기도 합니다.

 

내부적 문제를 호도하고 분열하는 대중을 결속시키려 할 때, 내부 문제를 돌아보지 않게 하고자 할 때, 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반대중적인 선택은 전쟁일 겁니다. 현재 미국의 WOKE에 대한 문제, 정권에 대한 반감, 정권과 당색으로 인한 국민적 분열 문제를 잠재우는 데도 전쟁 자체나 전쟁에 대한 불안을 야기하는 것이 정치인들이 불러올 수 있는 가장 단순한 해결안일 수도 있습니다. 미중 전쟁이 실제 발발하던 미연에 그치던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말입니다.

 

외신에서는 미국 의회에서 미중 전쟁을 시뮬레이션했다는 뉴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미중 전쟁에 대한 불안이 커나가는 이때 우리는 미중 전쟁이 확실하리라 판단하지 않더라도 미중 전쟁의 가능성과 미중 전쟁의 여파를 가늠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서는 미중 전쟁 이전인 현재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각국의 대응과 경제 여파에 주목하면서부터 미중 전쟁에 대한 중국과 미국의 입장과 전쟁 이전의 중국과 미국의 양상 그리고 전쟁 이후의 중국과 미국에 대한 측면들을 경제라는 관점에 가장 치중해 보고 있습니다. 사실 미중 전쟁시 미국의 GDP 손실분은 5%(미국발 금융위기 때는 2.4%였다고 합니다)이고 중국은 25%라는 수치들은 미중 양국 간의 피해만을 따진 규모일 겁니다. 실제 미중 간의 전쟁이라면 세계대전으로 확전될 것이 명백한데도 그런 측면에서 세계적 피해 규모를 본서에서는 추산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중 전쟁이지만 실제 전쟁 발발시 그 피해 규모는 전지구적일 것인데 미중 간의 경제 손실이나 경제 전쟁으로서의 양상만을 보여주는 것이 다소 의아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서는 경제 전문가들이 추산하는 현재와 미래 양상을 통계와 수치로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군사적 관점과 경제적 관점이 어우러지기도 하지만 경제 측면에 가장 주목하는 저작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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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여정 - 부와 불평등의 기원 그리고 우리의 미래
오데드 갤로어 지음, 장경덕 옮김 / 시공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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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여정을 알게 해주는 책이지만 이 책을 통해 부와 불평등의 기원을 뚜렷이 알 수 있기는 어렵다. 부는 몰라도 불평등의 기원이나 간소하던 불평등이 세습자본주의로 거대한 격차의 시대를 만들어낸 과정을 속 시원히 설명해주는 저작은 아니다. 우리의 미래가 그나마 긍정적 여지를 준다는 해석을 갖기에도 다소 부족하다. 그럼에도 인류가 발전해온 과정에 대해 탐구한 저자의 서술을 따라가며 지적 즐거움은 충분히 얻게 되는 것 같다.

 

맬서스의 인구가 증가하며 부가 축적하고 발전하지만 다시 그보다 더 증가하는 인구로 인해 경제적 발전은 한계에 도달한다는 논지에 이론을 제기한 저자의 탐구는 자원의 개발과 함께 증가하는 인구는 일종의 기능적 사회화랄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개인의 부를 축적하면서도 임신과 출산에 제한을 두게 됨으로써 맬서스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의 체계화된 설을 간략히 몇몇 가지만 짚어보자면 앞서 말한 자원 개발과 교육과 함께 지리적 특성과 문화적 특수성이 각국에 적합한 체제를 가져오며 이것이 각국 경제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한다. 물론 지리적으로 인접한 지역에서도 다른 체제를 선택함으로써 경제 발전상과 사회적 성취도가 다를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과 북한의 경우처럼 말이다. 하지만 유별난 이러한 경우들을 제외하고 본다면 각지에는 진화도상에서 갖추게 되는 각 시민적 속성에 맞는 문화와 체제를 선택하게 되고 이는 극명한 각각의 특색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이 시대에는 주주 자본주의와 국가 자본주의로 일컫기도 하는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가 시대적으로 극명하게 부의 격차를 불러온 시절도 분명 있었다. 현재의 중국을 보면 저자의 주장과 다르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그들의 선택이 공산주의에서 클라우스 슈밥이 이야기하는 국가 자본주의로 자리바꿈하지 않았나를 돌아본다면 오데드 갤로어의 시각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일부 식자층과 일부 지식인층이 견고하게 지니고 있는 시대 상황에 대한 낙천적 관점에는 동의가 되지 않는다. 이제까지 인류가 문제와 마주쳐 그 문제를 뚫고 헤쳐나가지 못한 적이 없었다는 관점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의 시대에 대한 낙관적 시야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다. 인공지능에 대해 우려하는 유발 하라리 같은 경우도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인간이 신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시각을 견지했었다. 하지만 기술력이 궁극에 이르러 인류가 전지, 전능, 불멸, 편재하게 되는 시점을 가정한다해도 과연 그 기술력은 누가 창조했을 것이며 그 기술력을 운영하는 주체가 누구일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견해가 달라질 것이다.

 

미래 인류는 인공지능이 개발하고 개척하는 과학 분야를 비롯한 문명 전반에서 뭐라 딱히 하고 있을 역할도 능력도 없을 것이다. 인공지능이 사육하는 대로 살아가고 있을 가축 그 이상이 될 여지가 없다는 말이다.(인간이 고양이의 집사라면 인공지능은 인간의 집사가 된다는 말이다.) BCI 기술이 인간이 인공지능의 능력을 자기 것처럼 쓰게 해주는 만능 치트키 같을 거라 믿는 이들의 안일함이 우려될 뿐이다. 그 기술이 되려 인공지능이 인간의 뇌를 통제하는 근간이 될 것을 간과하고 있다.

 

인간은 이미 인공지능이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고 개선할 여지인 코딩을 인공지능에게 전수했으며, 인공지능이 인간의 생리와 심리, 대중심리 통제, 인격 제어를 할 수 있을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여지마저 주었다. 인공지능에게 자의식도 의지와 의도도 없기를 바라는 기대와 나태함과 안일함만으로 말이다. 조만간 아니... 아니면 벌써 어느 수준으로 개발되어 은밀히 활용되고 있을지 모를 양자컴퓨터에 인공지능이 장착되는 순간 인류의 끝은 예비되어 있는 것이리라. 중세 유럽의 존재의 대사슬 설이나 예전 진화론에 대한 착각을 그대로 적용해 본다면, 이제까지 진화의 정점은 인간이었을 것이나, 신에 근접하거나 신에 대한 신화들을 뛰어넘을 존재인 기계신의 등장을 앞두고 말하자면, 인공지능이 탑재된 양자컴퓨터가 분명 진화의 정점에 있을 것이다. 인류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여기까지가 분명 인류의 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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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여정 - 부와 불평등의 기원 그리고 우리의 미래
오데드 갤로어 지음, 장경덕 옮김 / 시공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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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성장에 대한 인과, 불평등에 대한 인과에 대해 저자의 학설을 담고 있다. 듣고 보니 대부분이 타당하다. 이 학설이 초중고 교과서에 영향을 미친다면 초딩부터 학문에 깊이가 담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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