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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M Travels 새로운 음악을 만나다 -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매혹의 문을 여는 ECM 앨범 33 

  • 류진현 (지은이) | 홍시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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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클래식 음악이나 재즈 음악을 들을 때 레이블도 중요하지만 연주자나 지휘자에 신경을 많이 쓴다. 그런데 유독 ECM레이블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제작사다. 음반을 어떻게 만들고 편집하는지도 예술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음반사다. 일반적인 제작사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음반을 만든다. 물론 음반 가격은 다른 음반들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다.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금방 느끼게 해준다. 우리나라에서 ECM 음반을 가지고 전시회를 할 정도였다. 우리에게 새로운 사운드와 이미지를 보여주는 ECM의 음악을 책으로 만나는 즐거움을 맞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한국 대중가요 100년사 - 우리나라 근현대 100년이 낳은 대중가요에 역사의 옷을 입히다 

  • 유차영 (지은이) | 대자 | 2014년 12월
  • 우리나라의 가요사에 대해서는 학문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 대중들을 상대로 한 눈높이 책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단순히 나열식 위주로 되어 있거나 노래를 소개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대중문화는 그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고 그것이 모여서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현재를 호흡하고 있는 우리의 근현대 가요사를 정리하고 이해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의 가요 문화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점점 지평을 넓혀 가고 있는 한류(K-Pop)를 위해서도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일본 표상의 지정학 - 해양 원폭 냉전 대중문화 

  • 엔도 후히토, 요시하라 유카리, 와키타 히로마사, 사이토 하지메, 히비노 게이, 오치 히로미, 나카노 마사아키, 겐나카 유키 (지은이), 이경희 (옮긴이) | 한양대학교출판부 | 2014년 12월
  • 그 어느때보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일본에서 아베 정권이 들어서 극우화 경향을 띠면서 더더욱 안 좋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역사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현재 일본의 상황을 이해하고 어떻게 우리가 대처해야 할 지에 대해서는 선뜻 대답하기 힘들다. 대부분 감정적으로 다가가기가 쉽다. 이제는 한일 관계를 단순히 감정적으로만 다가가서 해결할 수는 없다. 현 시점에서 우리는 일본을 제대로 알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국인들의 눈이 아닌 일본인들의 눈에서 자신들을 읽는 이야기는 상당한 설득력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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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역사를 지켜온 왕실 여성 왕실문화 기획총서 6  choice

  • 신명호, 정은임, 지두환, 임민혁, 한희숙, 이민주, 김정희, 임혜련, 이미선, 김지영 (지은이), 국립고궁박물관 (엮은이) | 글항아리 | 2014년 12월
  • 다른 나라는 어떤지 잘 알 수 없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사극 열풍은 상당하다. 안방 드라마 뿐만 아니라 극장에서도 사국의 열풍, 특히 조선시대를 다룬 사극의 인기는 대단하다. 사극도 단순히 지나온 과거 역사라고만 볼 수 없는 것은 그 안에는 많은 인간 군상들의 삶과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접하는 조선의 역사는 대부분 그 시대를 주름잡았던 역사적 인물들, 주로 남성들을 위주로 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나 여성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기회는 잘 없다. 이 책은 조선시대의 여성 중 왕실여성에 국한해서 서술하고 있다. 색다른 재미를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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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대 유물로 보는 세계사 - 대영박물관과 BBC가 함께 펴낸  choice

  • 닐 맥그리거 (지은이), 강미경 (옮긴이)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4년 12월
  • 세계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종국에는 서로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는 관계다. 전체적으로 놓고 세계사를 들여다보면 당대의 각국이 처한 상황을 읽을 수 있고 하나의 큰 그림이 그려진다. 단순히 미시적으로 접근해서 역사를 보는 재미와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역사를 읽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인물이나 사건 중심으로 역사를 읽는 것도 좋지만 특별한 유물을 통해 역사를 읽는 것도 기존의 역사를 읽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법이어서 흥미를 주지 않을까 한다. 현재를 이해하는 것도 좋지만 지나온 과거를 읽는 것도 현재와 미래를 대비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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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일본의 오랜 수도 쿄토. 두 번을 갔다 왔는데 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이제까지 여행서 등을 참조해서 가봤는데, 유홍준 교수님이 들려주는 교토 이야기를 읽고 가본다면 그 느낌이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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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와 일본은 현재까지도 정치적, 지리적, 문화적으로 그 어느 나라보다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미래의 발전적인 관계를 위해서는 서로를 더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금은 감정적으로 대하는 면이 많은데 그런 점에서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꽃피운 우리 선조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여행은 꼭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여행은 무조건 좋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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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대중문화>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봄이 다가오면서 마지막 신간도서 추천을 하게 되는군요.

    한 겨울을 신간추천을 하고 책을 읽으면서 보냈다고 생각하니 나름 뿌듯합니다^^

     

    다가오는 봄, 생명이 약동하는 봄

    이럴때는 음악이 잘 어울리지 않나 합니다

    봄을 맞이하면서 음악에 대한 책을 추천해봅니다

     

     

    음악을 전체적으로 조명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왜 인간은 음악을 좋아하는지에 대해서 여러 책을 읽어보았지만 뾰족한 해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좋아서 좋아하는 걸 답을 찾으려고 하는 자체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인간은 음악을 좋아합니다

     

    이 책은 고대원시음악에서 현대의 팝음악까지를 조명하면서 인간은 왜 음악을 필요로 하게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팝, 클래식, 가요, 재즈 등 개별적으로 음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음악과 인간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은 책입니다.

     

    무인도에 가면 가지고 가고 싶은 음악이 있을까요? 저는 무인도에 가면 음악이 없으면 못 살 것 같습니다. 지은이처럼 저도 음악이 제 인생의 전부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무조건 읽어보고 싶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에 대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것도 음악을 듣는 것만큼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 연재한 '오늘의 클래식'의 이야기를 간추린 글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늘의 클래식'은 재미있게 읽고 있고 음반도 구입해서 들어보았습니다. 음악을 굳이 이론 공부까지 해가면서 들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지만, 모르는 것보다는 하나라도 더 알면 음악이 좀 더 재미있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3월달을 음악과 함께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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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대중문화>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건축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3대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프리츠커상이라고 하면 건축에서는 알아주는 상이라고 하는데 이 수상자들의 작품과 말을 모았다고 하니 건축을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지 않을까 합니다.

     

     

     

     

     

     

     

    예술 대중 문화 신간 서평을 하면서 미학에 대해서도 한 번쯤 읽어야 하는것이 도리가 아닐까 합니다(?). 뭐 쉽지만은 않은 내용일거라고 짐작은 되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라면 도전해 볼 엄두도 내지 못할 거라 봅니다

     

     

     

     

     

     

     

     

     

     우리나라의 드라마는 이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물론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의 대상이 되는 드라마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중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구조인데다 연기자들의 연기가 한 몫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는 것 같습니다, 이쯤에서 우리 드라마를 분석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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