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사로잡은 공룡 : 디스커버리 콜렉션 - 다우리 다큐멘터리 파격할인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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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상에 아주 오래 전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공룡이 살았다고 생각해보는 것은 생각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다. 언젠가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을 보고 너무나 즐거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 이후로 공룡에 대한 많은 다큐멘터리가 쏟아져 나왔다. 컴퓨터 기술의 발달은 3D로 마치 살아있는 것같은 공룡을 우리들 눈앞에 보여주었다.

이 디비디타이틀은 자연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미국의 Discovery Channel이 제작한 것으로, 미국에서 살았던 딜로포사우르스에서 T-Rex에 이르기까지의 공룡들을 만나게 된다. 기술의 발달에 그저 탄복할 뿐이다. 물론 완벽한 생명체처럼 만들어내기는 불가능하지만 이 정도의 재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본다.

쥬라기 공원에서의 밸로시랩터가 여기서는 조금 다르게 나오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고거의 생명체를 현대에 재현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를수도 있을테지요. 여하튼 공룡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에 괜찮은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지 않을까 한다.

사운드는 DD 2.0이지만 그런대로 괜찮고, 화질도 무난하다. 화면은 레터 박스 처리되어있고, 서플로는 공룡도감, 공룡 3D그래픽 제작과정, 숨겨진 영화이야기 등 다양하세 수록하여 다큐멘터리를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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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밤의 열기 2 : 스테잉 얼라이브 - [할인행사]
실베스타 스탤론 감독, 존 트라볼타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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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 영화, 댄스 음악하면 떠오르는 영화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영화의 전신이라고 할 ‘토요일 밤의 열기’가 아닐까 한다. 당시 ‘토요일 밤의 열기’가 가져온 문화적인 충격은 엄청난 것이었다. 전 세계를 디스코 리듬으로  몰고 갔으며 비지스라는 그룹을 일약 세계적인 그룹으로 다시금 재탄생하게 만든 영화였다.


바로 그 영화의 후속편 격이라 할 수 있는 이 영화는 실베스타 스텔론이라는 액션 배우가 메가폰을 잡고, 6년전의 ‘토니 마노레’였던 존 트라볼타가 브룩클린의 동네 춤꾼에서 프로 춤꾼으로  맨하튼의 브로드웨이 무대로 진출하게 된다는 내용을 가진 영화다.


록키 시리즈로 유명한 실베스타 스텔론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영화는 마초적인 냄새가 많이 나고, 영화의 성격을 어느 정도 좌우할 것이라는 느낌을 가지게 만들었는데 , 영화는 역시나 록키에서 느낄 수 있는 박진감과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경쾌함, 비지스의 아름다운 화음이 서로 잘 맞아 들어가지 않는 것 같다.


영화의 소재가 특이한 점이 없다보니, 새로운 영상으로 승부를 걸든지 아니면 탄탄한 시나리오로 승부를 걸었어야 했는데, 영화는 일단 그 점에서 실패를 한 것 같다.


그리고 70년대의 디스코 정신을 80년대의 뮤지컬로 옮겨 오다보니 전편에서 가진 이미지가 그대로 80년대로 넘어오지 못한 시대착오적인 현상이 생겼던 같기도 하다.


오히려 영화의 소재였던 춤을 80년대 스타일로 바꾸었다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그리고 전편인 토요일 밤의 열기와는 다른 내용을 가진 영화로 만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하지만 존 트라볼타의 늘씬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전한 매력과 사운드트랙을 맡았던 비지스 특유의 아름다운 화음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위안으로 삼을만하다.


디비디 타이틀의 화질이나 사운드는 무난하다. 서플은 별다른 게 없다. 이런 영화의 경우 서플이 재미난게 많을건데. 조금 오래된 영화고 영화적으로 크게 히트하지 못해서인지 별다른 내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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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 Greatest Hits Dvd 1978-1997
Journey / EMI 뮤직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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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미국 락에 있어서는 소위 AOR(Adult Oriented Rock), 아레나 락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락 음악으로서 듣기 편하고 뚜렷한 멜로디 라인은 헤비메탈이나 하드 락보다는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중심에는 여기 소개되는 저니가 있었다. 요즘 월드컵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Faithfully도 그들의 곡이다(키보디스트 조나단 케인이 공연으로 바쁜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부인에 대한 사랑을 담은 노래다)

이 디비디 타이틀은 그야말로 그들의 최고 전성기 시절의 음반이라 할 것이다. Escape Frontier 음반을 통하여 그들은 세계적인 그룹으로 부상한다. 그들의 음악은 스티브 페리가 보컬로 참여하면서 많이 변하였다. 하지만 이 타이틀에는 그들의 초기 블루지한 음악이나 하드한 음악도 즐길 수 있다.

피아노 연주가 너무나 멋들어진 Don`t Stop Believin`을 시작으로 가장 팝적인 I'll Be Alright Without You까지 18곡을 듣고 있노라면 그들의 매력에 푸욱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뮤직비디오와 공연실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80년대 당시의 뮤직비디오가 지금과 비교하면 조금은 투박하고 세련되지 못한 것들이 많은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당시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반갑기만 하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 드린 것처럼 Lovin Touchin Squeezin같은 블루스 색 짙은 곡이나 Separate Ways같은 하드한 곡들도 우리들의 귓가를 설레게 한다.

화질이나 사운드는 솔직히 디비디라고 보기에는 무색할 정도로 떨어진다. 보정을 한다든지 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물론 세월이 흘렀으니 화질이나 사운드 자체의 완벽도를 기하기가 어려울테지만 그들을 사랑하는 팬의 입장으로는 너무나 아쉬운 점이다.

그들에 대한 디비디가 2종류가 나와 있지만, 이 디비디 타이틀이 예전의 그들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래도 더 낫지 않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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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우유 2006-06-18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니 무쟈게 좋아하는데...스티브페리의 그 시원한 목소리...헛 근데 품절인가요? ㅠㅠ

키노 2006-06-24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저니 넘 좋아함다...품절 ^^;;
 
토토 : 라이브 인 암스테르담 - 태원 팝 40종 할인행사
ToTo(토토)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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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라는 그룹을 이야기할 때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테크니컬 뮤지션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그들의 음악은 한치의 빈틈도 없을만큼 연주가 정교하다. 굳이 이들이 세션맨 출신이라는 이유보다는 원래 탁월한 연주 실력을 지닌 이들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한 그들의 실력은 앨범 "4"로 그해 그래미상을 휩쓸면서 여실히 입증되었다.

이 타이틀은 그들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진 월드 투어를 담은 것으로, 2003년 최신 앨범인 “Through the Looking Glass”의 월드 투어 중 암스테르담 공연을 담고 있다.

Hold the Line, Rosanna, Africa, I Won't Hold Back등 그들의 대표곡들이 망라되어 있고 신곡도 포함되어 있어 2는 긴 세월 동안 토토가 보여준 사운드의 모습을 그대로 일을 수 있다(물론 그들이 발표한 음반이 한 두장이 아닌 관계로 몇몇 곡이 빠지기도 했지만).

화질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16:9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음질은 돌비 디지털 2.0, 5.1 채널과 DTS채널까지 지원하고 있어 그들의 세련된 사운드를 즐기는데는 더없이 훌륭하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25년이라는 세월이 말해주듯이 보컬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이다.

공연 당시 무대 뒷모습과 리허설 장면, 인터뷰를 담은 35분 가량의 서플이 들어 있는데, 여기에 우리나라도 나온다는 것이다. 잠시 잠깐 서울 도심지가 비쳐지는데 무척 반갑다.

요즘 많이 출시되는 음악 디비디 타이틀의 질적인 면은 탁월한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소개되는 뮤지션들이 예전같지 않은 모습들이어서 예전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에게는 조금 실망감을 안겨준다. 하지만 그들의 모습을 안방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하지 않을지. 토토도 그런 대표적인 뮤지션들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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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pions - Acoustica - 워너뮤직 가격인하
스콜피언즈 / 워너뮤직(WEA)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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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V에서 언플러그드 공연이 대중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이후로, 가수들이 자신들의 음악을 전자음을 배제한 책 어쿠스틱 악기로만 연주한 음반들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머라이어 캐리, 에릭 클랩톤, 브라이언 아담스 등의 음반들이 속속 발매되었고, 디비디라는 매체가 생기면서 공연실황을 담은 타이틀도 출시되기 시작했다.


락 그룹으로서는 메탈리카와 스콜피피온스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이 대표적인 경우라 할 것인데, 이번 스콜피온스의 어쿠스티카 타이틀은  2001년 포르투갈의 한 수도원에서 열린 언플러그드 실황 공연을 담은 것으로 위 공연들의 연장선상에 놓인 타이틀이다.


그들의 헤비한 사운드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들릴지 자뭇 궁금한 타이틀이었다. 화질은 그리 뛰어난 편이 아니지만 16:9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을 제공하고 있고, 음질은 DTS사운드를 지원하고 있어 루돌프 쉥커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제대로 들을 수 있어 반갑다.


그들의 대표곡인  Always Somewhere, Holidays, 캔사스의 Dust In The Wind, Wind Of Change, Still Loving You를 색다른 버전으로 들을 수 있고, 21곡이라는 수록곡이 말해주듯이 시디에는 수록되지 않았던 6곡이 디비디에만 추가되어, 이전의 그들의 타이틀에 비해 많은 곡들을 수록해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퀸의 Love Of My Life, 카스의 Drive가 스콜피온스 특유의 사운드로 리메이크 되어 있어 재미를 더해 주고 있으며, 서플로 제작과정,  뮤지션들의 인터뷰, 뮤직비디오도 수록되어 있어 일반 음악 타이틀보다는 질적인 면에서는 뛰어난 편이다.


북클릿이 없는게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아쉬운 것이라면 물론 세월 탓일수도 있지만, 클라우스 마이네의 보컬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이다. 클라우스 마이네의 보컬이 예전만 같았으면 정말 괜찮은 타이틀이 되었을텐데.


스콜피온스의 헤비한 사운드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어필할 수 있는 타이틀이 될 수 없을 것이지만, 스콜피온스의 추억과 그들의 새로운 모습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반가운 타이틀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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