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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y Elliot (빌리 엘리어트) - O.S.T. -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추천하는 명작(名作) 시리즈-025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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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가 발레를 한다.그것도 영국이라는 나라에서....영화의 주제부터가 특이했던만큼 우리에게 주는 감동은 그 배이상이었습니다.영국영화는 헐리웃스타일의 영화와는 달리 영국이라는 자국내에서의 정치문제,경제문제,사회문제등을 많이 부각시키고 있습니다.이 영화도 그런 부류에선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아버지와의 따스한 부정이 가슴이 찡하죠^^;;

영화가 발레에 관련된 것이라면 클래식이 나와야 할 건데 이 사운드트랙에 펑크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그것도 데이빗 보위와 함께 글램 록을 이끌었던 t-rex의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어찌보면 불협화음을 일으킬 수 있음에도 영화의 장면장면과 묘한 조화를 이끌어 냅니다.그리고 중간 중간에 배우들의 대사가 곁들여져 있어서 신선합니다.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영화 전반을 흐르던 스코어곡들이 전부 빠졌다는 겁니다.그런 점에서 이 음반은 미완의 성공작이라 할겁니다.조금은 아쉬운 감도 있습니다만 영화를 생각한다면 이 음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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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dad Cafe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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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바그다드 카페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calling you'를 처음 들었을땐 왠지 음산하고 우울한 느낌만저 들었습니다.그런데 막상 사운드트랙을 구입해서 들으니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주 밝고 경쾌한 듯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면 왜 calling you란 곡이 그렇게 애잔하고 쓸쓸하게 들리는가하는 점에 대한 의문점은 싹 가시는것 같았습니다.사막 한가운데에 세워진 '바그다드 카페'란 곳에 모여든 사람들은 저마다 과거의 아픔을 간직한 영혼들이었습니다만 이 곳에 있으면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어느새 자신들은 모두 하나의 친구가 되어있음을 지각하게 됩니다.

그런 내용이어서인지 이 곡의 주제격인 'calling you를 제외하고는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거기다가 이 앨범에는 영화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다양한 코멘터리가 섞여있어서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비록 오디오지만 귀로 듣는 영화의 느낌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누군가가 지쳐서 당신을 부를때 조그마한 안식처가 되어줄 수있는 음악과도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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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calypse Now Redux - 지옥의 묵시록:리덕스
Doors 외 노래 / 워너뮤직(WEA)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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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묵시록'이란 제목만큼 영화가 주는 이미지는 아주 음울하고 습한 느낌입니다.프란시스 코폴라의 생애 최대 역작이라고 불리는 이 영화는 전쟁의 광기를 통하여 인간 본성에 내재해있는 폭력성을 아주 잔인하리만큼 사실적으로 보여줍니다.

음악도 영화의 분위기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묵직한 느낌을 줍니다.영화 초반부에 등장하는 그룹 '도어스'의 the end는 아주 아이러니컬하게 들립니다.거기다가 '바그너'의 발퀴레의 비행이 나올때는 솔직히 아찔한 느낌이었습니다.음악을 영화의 장면과 관객들을 유리시키는 하나의 매개체로 이용하는데는 이미 고인이 된 스탠리 큐브릭이 일가견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코폴라의 선곡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영화에 쓰이는 음악이 단순히 배경음악으로서 머물러있는 영화가 있는가하면 이처럼 전체적인 극의 흐름을 이끌어 나가거나 전개해 나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악이 있는 걸보면 영화는 가히 종합예술이라는 것을 더더욱 실감할 따름입니다.사운드트랙이 가지는 가치는 단순히 편집음반으로서의 기능을 가지는 것도 있지만 이처럼 극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사운드트랙은 필히 영화를 보고나서 듣는다면 그 묘미는 더할 것입니다

요번에 영화가 감독판으로 편집되어 다시 나오면서 영화 사운드트랙도 거기에 만추어서 미공개트랙이 2곡 더 추가 되어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2장짜리 음반이 수입음반으로 나온게 있는데 그 음반이 감상용으로나 소장용으로 더 나은듯합니다.하지만 구하기가 힘들뿐더러 가격도 배이상이나 차이가 나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음반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거기다가 영화엽서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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