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태닉>의 한장면

타이태닉호 유물 3천점 전시

CJ창투,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투자하고 GM그룹이 주관하는 <타이타닉 전시회>가 12월3일부터 2006년 2월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과거 미국, 러시아, 유럽에서 2천만 관객을 동원한 이번 전시회는 1912년 4월14일 침몰한 타이태닉호의 유물 3천여점이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주최쪽은 타이태닉호의 내부도 재현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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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디자인 흐름을 보려면 서울로 모여라.' 세계 디자인 제품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코리아 2005'가 다음달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개막한다.

디자인코리아 2005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며 세계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와 세계그래픽디자인단체협의회(ICOGRADA)가 인증 하는 국제적 행사다.

디자인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세계적인 디자인 제품과 국내 우수 디자인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 비교하는 기회를 통해 국내외 기업과 디자인 전문 회사간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흘 동안 열릴 '세계 베스트 디자인전' 가운데 '월드 베스트관'에서는 독일 레드 닷 디자인상과 미국 우수 산업디자인상(IDEA), 이탈리아 황금 콤파스상 등 전 세계 16개국가 17개 디자인 인증기관이 엄선한 우수 디자인상품 500여 개가 소개될 예정 이다.

또 영국 탠저린과 미국 IDEO 등 12개국 54개 유명 디자인 전문회사가 참여한 '디자 인 트렌드관' 외에 국내외 11개 디자인협회가 참여하는 '디자인협회관', 정부가 선 정한 차세대 디자인 리더가 참여하는 '디자인 상상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석학 존 타카라와 영국 디자이너 자스퍼 모리슨 등 디자인 분 야 최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회의도 12월 2~3일 이틀 동안 개최된다.

행사를 주관한 김철호 디자인진흥원장은 "디자인코리아 2005는 특히 우리 디자인을 세계화하고 디자인을 통해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두 가지 목표를 추구한다"고 말 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디자인전문 회사들이 외국 바이어들에게 디자인 철학과 비전을 소개하는 디자인프레젠테이션데이도 12월 2일부터 5일까지 마련했다.

[이한나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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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꿈의 축제… 뭘 볼까, 고민되네

부천·춘천·서울 3곳서 동시에
정형모

결실의 계절. 만화 애니메이션계에도 풍성한 추수가 시작된다. 제7차 세계만화가대회(WCC)를 겸하는 제8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30일~10월 3일), 제9회 춘천애니타운페스티벌(CAF.30일~10월 3일), 그리고 서울 시네코아에서 열리는 제1회 인디애니페스트 (30일~10월 5일)가 그것이다.

결실의 계절. 만화 애니메이션계에도 풍성한 추수가 시작된다. 제7차 세계만화가대회(WCC)를 겸하는 제8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30일~10월 3일), 제9회 춘천애니타운페스티벌(CAF.30일~10월 3일), 그리고 서울 시네코아에서 열리는 제1회 인디애니페스트 (30일~10월 5일)가 그것이다. 문제는 세 행사가 모두 같은 날 시작한다는 점. 만화애니메이션 애호가들로서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부천이냐, 춘천이냐, 아니면 서울이냐. 세상은 넓고 볼 작품은 많나니-.

  부천은 만화 세상
"그때는 어디로 갈지 즉석에서 결정했어. 홍대 앞으로 가자, 그럼 다들 홍대 앞으로 가는 거야. 물론 술값은 가자고 한 사람이 내야 했지. 말은 잘 안 통해도 어찌나 신이 나던지. 지금도 외국 만화가들은 그때 얘기를 해."

1997년 서울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만화대회를 회상하던 '빨간 자전거' 김동화씨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그동안 베이징.요코하마 등지에서 열리다 이름까지 바꿔 8년 만에 다시 국내(경기도 부천)에서 치러지기 때문. 10개국 안쪽이던 참가국 수도 27개국으로 크게 늘어난 데다 외국 만화가도 무려 130여 명이나 내한할 예정이라 손님 맞을 채비로 복사골 전체가 분주하다. '내일의 조'(한국 제목: 도전자 허리케인)를 그린 지바 데쓰야(千葉徹也)를 비롯해 중국의 왕용성, 인도의 프란 쿠마 샤르마 등이 대표적이다.

이현세 WCC 조직위원장(한국만화가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WCC 사무국 부천 설치가 확정되면 부천은 세계 만화정보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WCC가 만화가 중심이라면 함께 열리는 BICOF는 시민을 위한 행사다. 국내외 17개국 118개 출판사들이 내놓은 다양한 만화책을 볼 수 있는 '국제코믹북페어'에서는 세계 만화계의 흐름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식객'으로 제1회 부천만화상 대상을 받은 허영만 작가의 모든 것을 살펴보는 '허영만 특별전' 역시 눈길이 가는 코너다. 영화로, 드라마로, 애니메이션으로 변주된 그의 작품세계와 창작 과정이 각종 자료와 동영상 인터뷰 등으로 펼쳐진다.

'만화가 로봇을 만나다'는 만화 속 로봇이 실제로 얼마나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있는지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자리. 이 밖에 전국만화동아리연합(ACA)의 코스튬 플레이, 유명 만화가 사인회 등이 준비돼 있다. (www.wcc7.net), (www.bicof.com)

  춘천은 애니 천국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 후보에 오른 뒤 춘천 강원정보영상진흥원에 둥지를 튼 박세종 감독을 내세운 점이 돋보인다. 박 감독을 비롯해 디즈니에서 수석애니메이터로 일하는 김상진씨 등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애니메이터와 미.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수준 높은 콘퍼런스와 워크숍 등이 관심거리.

가족 관람객을 위해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스페인의 장편 3D 애니메이션 '미드섬머 드림'을 개막작으로 마련했다. 러시아 로만 카차노프 감독의 '체브라시카와 친구들의 모험'은 국내 최초로 CAF에서 소개되는 작품. 성인 관객을 위해선 에스토니아의 '프랭크와 윈디'가 기다리고 있다.

또 디즈니 채널과 공동 개최하는 애니메이션 공모전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www.caf21.org)

  서울은 독립애니 물결
올곧은 작가정신, 무한한 실험정신으로 충만한 독립애니메이션. 지금까지 각종 영화제, 애니 페스티벌에서 구색 맞추기용에 그쳤던 독립애니메이션이 하나로 똘똘 뭉쳤다. 인디애니페스트가 국내 최초의, 유일의 독립애니메이션 전문영화제라고 평가받는 이유다.

이용배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장(계원조형예술대 교수)은 "그동안 한국 영화계에서 변방에 머물던 독립애니메이션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75편의 출품작 중 예심을 통과한 48편 등 국내외 작품 70여 편이 상영된다. 특히 애니메이션 매니어라면 '존재'로 최초의 국제대회 본상(2000년 히로시마 페스티벌)을 받은 이명하 감독의 신작 '스페이스 파라다이스' '인생'으로 최근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는 김준기 감독의 신작 '방'을 놓쳐서는 곤란할 듯.

또 2003년 아카데미 수상작 '하비 크럼펫'을 비롯해 호주 애니메이션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코너도 눈길을 끈다. (www.ianifest.org)


2005.09.29 11:57 입력 / 2005.09.29 12: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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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갤러리들이 들어서 있지만 아직 해이리마을은 공사중이더군요

먼저 시급한게 대형주차장을 완비해야하는 문제가 있더군요. 걸어서 다니기에는 거리가

멀고 하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을을 차를 타고 다니시던데 교통사고도 그렇고 사람들이

다니기에 불편할 듯하더군요.



이렇게 보기 좋은 건물들이 많아요. 근데 주변이 워낙 광활하다보니 햇살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직 주위 경관이 많이 다듬어져야 할 것 같더군요.

황인용이 운영하는 음악감상실인데 왜관도 멋지게 안도 괜찮더군요. 근데 간날

워낙 더워서인지 사람들로 붐벼 앉을 자리가 없더군요

만원이면 음료를 즐기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되어있더군요

클래식이 흐르고 사람들의 수다가 흐르고 정신없더군요

공간에 비해 소리가 넘커서 신경이 많이 거슬리더군요. 엄청 많은 기대를 했는데^^;;


딸기나라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놀이시설인데 참 재미나게 지어놨더군요.

다른 많은 갤러리들보다 더 좋더군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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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5-09-22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여기 가보고 싶은 곳인데 너무 멀어서 아직....
근데 이곳은 여름이 좋을까요? 겨울이 좋을까요?
물론 봄가을이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하니, 내년 여름이나 겨울에 가보고 싶어요.

키노 2005-09-22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이 좋을 것 같아요. 여름은 아무래도 넘 더워서..제가 간 날도 넘 더워서 사람들이 건물안에만 있더라구요...여기 아직 공사중이고 제반 편의시설이 그렇게 많질 않아요. 무엇보다 허허벌판에다 지은거라 ^^;;

비연 2005-09-22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 번 가보았는데 갈 때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