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교과서 세계문학 토론 - 세계사를 배우며 읽는 세계고전문학!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9
남숙경.박다솜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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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을 통해 읽고 시대상을 이해하고, 토론을 한다면 작품에 등장인물이나 작품 안에 내재 가치를 파악하는 것은 깨달음의 시작이며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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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교과서 세계문학 토론 - 세계사를 배우며 읽는 세계고전문학!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9
남숙경.박다솜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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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가 학업에 집중해야될 시기가 되다보니, 다양한 청소년 관련 준비서적들을 찾아 읽는 것 같다. 논술과 독서토론 부분에 있어 개인적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찾다보니 접하게 된 책이다. 저자의 서문을 통해 보면, 이 책을 쓰게된 이유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정리되어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고전 읽기가 하나의 교과목으로 분리되었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눈부시게 발전하는 속도와 변화속에서 기존의 가치관으로 형성된 다양한 직업군들은 사라지며 대량 실업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한 현실 속에서 고전을 통해 다양한 생각 근육을 키울 수 있다면, 새로운 상황의 국면이 도래하였을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저자의 집필 목적은 작품 창작 시기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음으로써 고전을 보다 쉽게 읽도록 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자녀에게 큰 도움이 될 수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저자는 총 10편의 작품을 통해, 작품 선정 이유, 작가와의 만남, 시대사 연표, 작품 속 세계사 공부,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용어 사전, 작품의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세계사 인물 사전, 등장인물 소개, 쟁점 찾기, 토론 요약서, 찬성 측, 반대 측 입론서 순으로 작성되어 있다. 그리고 총 10개의 작품은 아래와 같다. 

1. 베니스의 상인 - 윌리엄 셰익스피어

2. 로미오와 줄리엣 - 윌리엄 셰익스피어

3. 프랑켄슈타인 - 메리 셸리

4. 올리버 트위스트 - 찰스 디킨스

5.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6. 인형의 집 - 헨리크 입센

7. 지킬박사와 하이드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8. 변신 -프란츠 카프카

9. 동물 농장 - 조지 오웰

10.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해당 고전문학을 통해 읽고 시대상을 이해하고, 토론을 한다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작품 안에 내재하는 가치를 파악하고, 그 가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 상대편의 대립적 가치와 반론에 대해 탐구하면서 사색적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는 깨달음의 시작이며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상당히 깔끔하게 위에 이야기한 대로 정리가 되어 있어, 이 내용을 전반적으로 숙지하고 다시 본 고전을 다시 읽는다면 다른 시각에서 접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이러한 양서와 있음에도 활용여부에 따라 해당 서적의 가치가 있냐 없냐로 판단될 수 있을 것 같다. 한참 지적 성장을 하고 있는 우리 자녀에게 이 책을 주어, 다양한 사고와 사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리뷰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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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경제학 - 강성진 교수의 고쳐 쓰는 경제원론
강성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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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살아있는 생물처럼 살아서 진화할 것이며, 그것을 운용하는 우리들도 그에 걸맞게 진화하면서 운영하지 않을까란 생각이다. 앞으로의 세상이 더욱 더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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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경제학 - 강성진 교수의 고쳐 쓰는 경제원론
강성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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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새로 쓰여지는 경영 경제 관련 서적중에 대부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담은 서적들이 상당히 많이 출간되었다. 그러다 보니 기본 원론에 대한 이해, 그리고 경제학 전공서적에서 배운 기본 논리를 바탕으로 현재의 시장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러한 서적이 없나 하는 생각에 찾아보게 된 책이다. 전체적인 책의 구성은 총 2개의 PART로 되어 있다 Part I에서는 '자본주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그리고 해당 챕터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한국형 자본주의 올바른 진화형태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로 귀결된다. PART II에서는 경제에 대해 담고 있다. 시장경제에 있어 정부의 역할과 시장의 역할에 대해 현 시장상황을 토대로 비교분석을 하고 있다. 2번째 파트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1번째 파트로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렇게 2가지 파트로 구성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장에서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를 판단할 때 자본주의를 택한 사회가 되었다면, 2장에서는 자본주의안에서 정부의 역할과 시장의 역할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이 각각 수행해야되는 과제는 무엇이 있는 것인지 재분석을 하고 있다. 그리고 2장 또한 향후 한국경제에서 정부와 시장의 역할에 대한 생각으로 귀결되어진다. 


 전체적인 책의 구성은 심플하면서도 되도록이면 쉽게 쓰려고 노력한 저자의 생각이 각 챕터의 문구에서 나타난다. 결과적으로 파트1에서 말하고자한 한국형 자본주의는 자본주의 체제의 변화를 보면 향후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자본주의 1.0 : 1776~1920년대의 시기를 말하며, 산업혁명에 의한 대량생산체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1776)과 자유방임주의에 근거한 자유시장경제 강조, 곡물법 폐지(1846), 항해조례 폐지(1849), 대공황으로 자본주의  위기 우려

자본주의 2.0 : 1930~1970년대의 시기를 말하며, 케인즈 정책에 의한 정부주도 정책(뉴딜정책 등), 영국과 미국 등 국유화 정책 강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케인즈 정책 한계

자본주의 3.0 : 1979~2008년대의 시기를 말하며, 대처리즘, 레이거 노믹스에 의한 시장 중시 정책 시행, 사회주의 국가 붕괴와 시장정책 채택, 남미국가 경제위기와 워싱턴 컨센서스 정책제안, 선진국 중심의 세계금융위기(2007~2008)

자본주의 4.0 : 2008년 이후 현재를 담고 있는 시대로, 시장과 정부의 적절한 역할 분담이 필요


이렇게 보면, 자본주의 4.0이 도래한 현 시점에서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한국은 전통적 경제발전 패러다임에서 탈피하여 미래지향적인 선진국형 경제발전 모형으로 전환해야 한다.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형으로, 경제 현상을 이분법적 시각이 아닌 다차원적 시각으로, 규제 패러다임의 변화,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 산업을 융합한 산업정책으로, 마지막으로 산업정책과 복지정책의 조화가 필요하다. 이처럼 경제논리에서도 그리고 나아가야할 방향에서도 단순 명료한 대답을 찾기는 어렵다. 파트2에서 말하는 경제상황도 파트1의 귀결된 논리와 큰 차이가 없다. 이는 모든 경제현상은 다양한 분석에 의해 다양한 가설과 논리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풍선효과라는 표현으로도 대체될 수 있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표현으로도 대체될 수가 있다.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으면서 기존 방법론과 학술형 이론을 적용해본다해도, 쉽지 않은 정책판단이 필요하며, 그러한 판단을 하고 경제정책을 수립하여 운영해 보면 또다른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이란 사실이 다시 한번 확실히 되뇌일수 있게된 책이라 하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는 살아있는 생물처럼 살아서 진화할 것이며, 그것을 운용하는 우리들도 그에 걸맞게 진화하면서 운영하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리뷰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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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로직아트 : 초급/중급 (스프링) - 초급/중급 스도쿠×로직아트
브레이니 퍼즐 랩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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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도쿠와 로직아트, 스도쿠는 나이가 들어서 알게된 숫자 퍼즐이고, 로직아트는 어릴때부터 관심갖고 시간날때마다 재미삼아 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의 시리즈가 발간되었는데, 이 책은 초/중급 수준의 스도쿠와 로직아트를 책 한권으로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오랜만에 어릴때의 추억을 삼아 재미있게 풀어봤던 것 같다. 


 이 책이외에 스도쿠 시리즈도 4권 정도 있고, 로직아트 시리즈도 4권 정도 있는데, 이 책으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추가 확장하는 생각으로 넓혀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 한권으로도 충분히 흥미요소를 충족시키는데 있어 충분하다고 생각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스도쿠와 로직아트의 기본 유래를 전혀 모르고 있다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스도쿠는 발음되는 것처럼 일본어에서 파생된 언어로 "겹치는 숫자가 없어야 한다" 또는 "한 자리 숫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8세기 스위스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개발한 '마술 사각형'에서 유래하여, 일본의 퍼즐회사가 1984년 브랜드화해서 세계적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스도쿠는 가로3개, 세로3개의 작은 사각형 8개가 모여 하나의 큰 정사아각형 형태를 이루고 있다. 공백이 많은 스도쿠일수록 어려워지는 것도 또한 기본 원칙이라 할 수 있다. 스도쿠를 보고 있으면 '만다라트'가 생각난다. '만다라트'는 쓰면 반드시 이루어지는 '오타니 쇼헤이' 야구선수가 활용하여 메이저 리그에서 투수로서 엄청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혹시 관심이 있다면 스도쿠를 넘어 만다라트까지 공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로직아트와 관련된 유래는 이 책에서도 별로 언급이 없다. 기본 규칙과 문제 푸는 방법정도만 설명하고 있어서, 딱히 이야기 할 건 없지만, 가로 세로 좌표에서 언급된 숫자만큼 겹치는 부분을 논리적으로 색을 칠하면 마지막에 멋진 작품들이 나온다. 해당작품은 로직아트의 제목에서 언급된 단어가 그림으로 형상화된다. 16 page까지가 전체적인 설명을 담고 있으면, 스도쿠는 17 page부터 67 page까지 총 50개의 퍼즐을 수록하고 있다. 로직아트는 68 page부터 117 page까지 역시나 50개의 퍼즐을 수록하고 있다. 마지막은 답안으로 119 page 부터 131 page에 담겨 있다. 


 관심있게 하면 한 1주일 정도면 잠깐의 휴식시간들을 활용해서 모두 풀 수 있을 정도이며, 고급 난이도까지는 실려있지 않아 충분히 편하게 풀 수 있는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재미삼아 풀어보는 것도 하나의 추억 탐험이지 않을까 싶다. 이것으로 리뷰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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