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런던에서 만난 도시의 미래

런던에서 만난 도시의 미래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재생 이야기
김정후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7월

런던의 재생 과정을 들여다보는 것은 우리 도시의 재생을 위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다. 우리 도시는 우리 도시답게 재생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다.˝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행동경제학 -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면 돈이 보인다! ㅣ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시리즈
마카베 아키오 지음, 서희경 옮김 / 더퀘스천 / 2020년 6월

 행동경제학, 경제학에서 파생되어, 현재 실생활과 현실세계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나온 학문이라 할 수 있는 행동경제학의 기본 배경은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다."가 기본 명제일 수 있다. 행동경제학을 토대로 행동재무학, 마케팅의 조절효과 등 다양한 범위로의 학문 확장이 일어나게 되는데, 행동경제학을 만화로 쉽게 표현해낸 책이라는 문구에 관심이 생겨 접하게 된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인 저자의 경제/경영 서적은 주요 경영그루인 이나모리 가즈오 중심의 책 말고는 잘 읽지 않는데, 오랜만에 읽은 책인 것 같다. 

 전체적인 책의 구성은 총 8개의 챕터로 되어 있으며, 행동경제학이란?으로 시작해서 전통경제학의 반성, 행동경제학의 핵심 이론, 거품 현상, 일상생활에서의 행동경제학, 영업 전략, 적용 범위의 확장성, 마지막으로 향후 전망으로 책을 마치게 된다. 각 챕터당 7가지 소주제에서 11가지 소주제를 담고 있기 때문에, 편한 시간에 1~2장씩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서 읽으면 쉽게 본인이 이해하고자 하는 주제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행동경제학은 우리 행동이나 사회변화를 가늠해 보고, 현실에 근거하여 설명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게 주요 학문의 목적이라 할 수 있겠다. 행동경제학은 기존의 오랜시간동안 이론을 완성해온 전통경제학 이론을 토대로 새로운 인간 개개인의 판단과 의사결정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실생활에서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안정된 경제 환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어렵게 표현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다.'와 '인간은 herding effect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로 개인적으로는 귀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경제학 박사가 아닌 재무학 박사이기 때문에, 나의 섯부른 결론이 행동경제학을 모두 설명할 순 없겠지만, 저러한 기본 가정을 바탕으로 행동경제학의 각 학문의 움직임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쉽게 쓰여진 만큼 내용이 적기 때문에, 각 학문을 이야기하고 각 행동론을 이야기 하는 부분의 사례와 집중 내용들은 단순히 표현된 만화와 정의를 설명한 문구만으로는 부족함이 있어 관심있는 독자들이라는 좀 더 심화로 들어간 다양한 학자들의 행동경제학 서적들을 찾아보면서 아쉬운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방법으로 학문을 확장한다면 그게 이 책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만화적 표현과 상당히 많은 이론과 방법론을 190 page 내에 담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 하고 싶다. 호기심을 적당하게는 만족시켜준 책이라 하겠다. 이것으로 리뷰를 마칠까 한다.

[100자평] 가장 쉬운 행동경제학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행동경제학 -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면 돈이 보인다! ㅣ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시리즈
마카베 아키오 지음, 서희경 옮김 / 더퀘스천 / 2020년 6월

결과적으로는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다.‘와 ‘인간은 herding effect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로 개인적으로는 귀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100자평] 뼈 때리는 영어 표현

뼈 때리는 영어 표현
이길영 지음 / PUB.365(삼육오) / 2020년 6월

중급 이상의 영어실력에, 다양한 관용적 표현을 암기한다면 미국인들과 좀 더 문화적으로 가까운 상태라는 것을 어필할 수 있을 때 보다 활용가치가 큰 책이라 하겠다.

중급 이상의 회화 표현 능력에 날개를 달아준 표현들을 담은 책이라 하겠다.

뼈 때리는 영어 표현
이길영 지음 / PUB.365(삼육오) / 2020년 6월

 책의 제목이 요즘 한참 영어 삼매경, 다르게 말하면 새로운 세상을 향한 개인적 도전이라 할 수 있는 영어회화를 매일 매일 꾸준히 단어 암기와 문장 암기, 그리고 활용표현 사용을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 그리고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하고 있는데, 좀더 가치있는 다양한 표현을 읽히기 위해 읽게 된 책이다. 역시나 핵심표현이 들어있고,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표현들을 어떻게 하면 뇌리에 새겨지게 할 수 있을까란 고민이 녹아있는 책이라 하겠다. 저자는 의사소통 능력의 필수요소인 상황적 적절성 안에서 자연스럽게 학습된 알곡 같은 표현은 내재화되어 잊히지 않고 후에 자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된다고 표현하고 있다. 이는 한참 영어회화 공부를 한 나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아무리 많은 양의 단어를 암기한다해도, 내가 나에게 맞는 적절한 문장을 숙련되게 연습하지 않았다면 입밖으로 우리가 한국어 쓰듯 사용하는 표현들은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당황하게 되면 했던 이야기만 반복하게 되고, 내가 자주사용하는 문장들 위주로 표현이 만들어지게 된다. 

 저자가 이야기 하고자 한 내용이 이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우리는 시간적, 경험적 한계로 학습한 모든 구절에 대해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울수가 없다.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단어와 구절이 맥락에서 어떻게 표현되게 되는지를 총 100가지 표현으로 담겨져 있는 책이라 하겠다. 전체적인 책의 구성은 총 6개의 Part로 이루어져 있ㅇ며, 문화 속에 빠진 영어, 격려 속에 담긴 영어, 대화가 촉진되는 영어, 감정이 스며있는 영어, 은유에 깃든 영어, 마지막으로 감칠맛 나는 영어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초보자가 보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중급이상의 영어회화 실력과 해당 표현이외에 좀 더 native 느낌을 살리면서, 미국인들과 좀 더 문화적으로 가까운 상태라는 것을 어필할 수 있을 때 보다 활용가치가 큰 책이라 하겠다. 단순 암기식 표현이 아니라, 상황을 이해하고 숙달시키고 활용하는 목적으로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해당 표현들을 보면서, 책을 덮으면 잘 기억이 나지 않아 나만의 수첩과 나만의 문장속에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표현을 정리하면서 활용하고 있다. 많은 공부량이 회화 능력을 높이는 것보다는 해당 공부들이 숙성을 통해 좀 더 편하게 내가 영어 표현을 할 수 있고, 내가 한국말 표현처럼 편하게 그리고 즉각적으로 표현 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보니 이 책은 개인적으로 엄청 큰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도 회사 업무책상에 같이 올려져서 자주 펼쳐보게 된다. 잊었던 부분들은 다시 읽어가면서 암기를 하고 있고, Business English로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상황 표현사이에 해당 표현을 녹여넣는 연습을 하고 있다. 전체적인 책의 분량은 200page정도로 엄청 두껍지 않고 표현도 100가지 표현밖에 있지 않아, 해당 표현만으로 모든 상황을 커버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표현사이에 저자가 겪었을 상황이 머리에 그려지면서, 그래서 책 제목을 뼈때리는 영어 표현이라 했구나란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다. 영어 회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또 다른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리뷰를 마칠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