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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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본 한국 영화중에서 떠오르는게 있다면.. 아저씨, 해결사 그리고.. 음.. 이 2개밖에 없는데.. 아 무적자도 꽤나 괜찮았었지.. 하지만 아저씨가 그나마 흥행적으로 보았을 떄 최고였긴 했지만.. (뭐 스토리도 나름 단조로웠지만 전개 자체가 매끄러웠고 원빈이 레전드였으니깐.. ㄷㄷ;;)

근데 이 부당거래.. 나에게는 아저씨보다 더 대박이다..!
진짜 예전에 류승완 감독님이 찍은 짝패라는 영화 보고서도 '와.. 진짜 한국에서 이런 액션 영화를 찍을 수가 있구나..', '정말 대박이다..!' 라며.. 같이 등장 하였던 정두홍 무술감독의 날라 댕기는 모습이라던가.. 요즘 자이언트에서 활약 중이신 이범수의 진짜 죽여 버리고 싶을 정도의 악역 연기.. 기타 선덕 여왕 칠숙으로 등장 하였던 어떤 분.. (이름 몰라서 ㅈㅅ;;)

여튼 짝패라는 영화는 정말 대박이었는데 (아무래도 류승완 감독이 홍콩이나, 대만쪽에 스타일리쉬한 액션에 영향을 받이 받으신 듯 하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모방이 아닌 전혀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해 내셨다는거..)

요번 부당거래는.. 진짜 대박이다.. 형제 둘이 엄청난 시너지 효과라고 해야하나..? 여튼 류승범 진짜.. 연기 쩔었다. 그 전에는 몰랐는데 완전 인정..! ㅋㅋ 그래서 요번에 개봉하는 페스티벌도 류승범 연기 볼라고 볼 생각 중이다. ㅋㅋ

황정민은 류승범에 가리워졌었지만 뭐 워낙 능숙한 연기력을 선보여서 작품에 아주 잘 어울렸던 것 같고 또 조연으로 부장 변호사 역의 이성민 님과 (파스타에서 설사장으로 쩔었던.. ㅋㅋ), 유해진의 연기도 쩔었다.

진짜.. 대박이었다. 이건 뭐, 한국 사람이 아니면 공감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그런 영화인 것 같긴 하지만.. 조금은 너무나 친절한 영화 전개이긴 하지만 요새 영화들의 맥락이 워낙 엇비슷하기 때문에 넘어가기로 하고.. 나름데로 신선한 충격의 반전까지.. ㅋㅋ

류승범의 '아이고..!! 내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좀 부탁 드립니다..!!!!' 와 비슷한 대사는 진짜 쩔었다.. ㅡ,.ㅡ 오나전 대박이다. 위의 대사가 어울리는 사람은 국내에 류승범 하나일꺼다 아마도..

여튼 나한테는 아저씨의 원빈보다도 류승범이 더 멋있었다. 진짜 그런 캐릭터
[존나 카리스마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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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자
박이정 지음, 김민석 각본 / 피카디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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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정말 이건.. 뭐.. 강동원의 포스터만이 남은 처절한 영화였던 것 같다.
갑자기 리뷰 쓰는게 급 귀찮아진다.. 리뷰쓸 가치도 없어.. ㅡ,.ㅡ

이건 뭐, 아.. 진짜 이건 뭐.. 막장이다. 한 2000년도 초반 아니 90년대 후반 정도에나 나올 법한 전개다.. 거의 화산고랑 맞먹어 ㅆㅂ... ㅋㅋㅋ

그러나 강동원은 정말 멋있었다. 조촐한 티셔츠 하나입고 다리병신에 절뚝 거려도.. 역시 강동원은 멋있게 나오더라..

그런데 남은 것은 강동원의 아저씨를 강타할 급의 레전트 포스터를 제외하고는 없다.

아.. 그냥 그 사투리 쓰는 가나 흑인과 한국말 오나전 잘하는 터키 외국인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니가 도대체 뭔데 관객들을 낚는거야..!! 니가 도대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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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남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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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사가 이 영화의 70%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임창정 식의 코믹이 담겨있는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이었던 것 같다. 위의 대사가 나왔을 때 상영관내 거의 모든 관객들이 뒤집어 졌었드라는~~ ㅋㅋ

기타 엄지원 님의 땍땍거리는 소리를 계속 들으려니 조금 힘들었지만.. 나름데로 괜찮았었다. (연기가 아주 쩌시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영화 많이 찍으시는 듯 요새 떠오르나 보다.

기타 기억에 남는것은 별로 없다. 평소에 내가 사채쪽이나 그런 쪽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편인데, (직접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추잡한 일들의 내막을 아는 것을 좋아함. 실제로 일도 해봤었고 ㅋㅋ)

근데 그런 것들은 별로 안 나오더라.. 뭐 그냥 불량한 남녀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그런 코믹 멜로, 로맨스, 영화이다.

참고로 존나 쩔지는 않는다. (시라노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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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 No doubt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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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본래의 주의가 한번 실수를 절대로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이기에...
사고 같은 그런 성격이 아닌 아이들을 성추행, 하고 폭행하거나 혹은 살인을 한다거나 하는 그런 이성적인 판단에서 일어난 계획적인 사건들이라면.. (우발적이거나 사고로 인한 것이라면.. 어쩔 수 없다곤 하겠지만서도.. 그래도 인정하긴 어려운..)

여튼.. 이 영화의 제목과 내용은 딱 중점적으로 그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듯 했다.
'돌이킬 수 없는..' '절대로 죽을때까지 아무리 애써도 절대로 돌이킬 수 없는..'
그런.. 메시지..?

가끔 여러가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많았다.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이라던가.. 혹은 돌이킬 수 없는 용서나.. 후회 등의 여러가지 모든 일들..

하지만 이 돌이킬 수 없는 일은 내가 생각해도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 극 중에서의 비덩 이정진 분의 연기력이 꽤나 돋보였던 작품이었다. 뭐 말죽거리 잔혹사에서도 괜찮았었는데, 캐릭터의 스타일만 어느정도 맞으면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 같다..

여튼간에 극중에서의 이정진이 연기했던 배우가 죽었다는 것에는 정말로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사람의 실수는 용서받을 수 있는 실수와 그렇지 못한 실수가 있는데.. 그 인물은 절대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른 인간 쓰레기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노력하는 모습, 여러가지 참회하는 모습들이 미화되어 표현될지라도 성추행범자는 성추행범자, 살인자는 살인자,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다. 적어도 자신의 아이가 그런 일을 겪은 부모라면 이 생각이 전혀 과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다. 찢어 죽여도 모자랄 짓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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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스 투 줄리엣 - Letters to Jul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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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월 스트리트 : 머니 네버 슬립스와는 반대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봤다가 대박이라고 생각 했었던 영화다.
참으로 잔잔하면서도 여러가지 사랑을 주축으로 한 운명과 인생에 대해서 깊은 감명을 받은 영화다.

사실 로맨스, 멜로 분야를 싫어하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었지만 일단은 여 주인공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기에.. ㅡ ㅡ;
뭐 맘마미아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여하튼 이 영화를 초반부에는 그냥저냥 어떻게 진행되나 보게 되었는데, 나름데로 스토리가 꽤나 극적이면서도 영화적인 것이 느껴지면서 점점 빠져 들게 되었다.

사실 이 영화에서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50년 전의 옛 사랑을 찾아간다는 것의 과정을 그린 영화라고 볼 수가 있는데 그 과정이 꽤나 인상적이었고 또한 이 영화의 가장 주축이 될 수 있는 스토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다 멋쟁이이고 굉장히 젠틀하면서도 시크한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전부 다 자기의 일에 열심히고 전문가이며 정말 프로처럼 또한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100%로 등장한다. ㅡ ㅡ;
주인공의 약혹자였던 사람은 파스타에 완전 미쳐 있는 사람이었는데 성격이 나랑 좀 비슷하다는 것을 느껴서 호감이 갔지만 여자 입장에서 봤을 땐 좀 심한거 같긴 하드라.. ㅋㅋ (참고 해야겠군!)

정말 부럽다.. 그런 세상.. ㅋㅋ 여튼 거기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을 비롯 나이든 할머니 주인공도 정말 멋있었던 것 같다.
할머니가 그렇게 멋질 수 있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서 난생 처음 느낄 수가 있었다.

로렌조.. 기억에 남는 이름이다. ㅋㅋ.. 말탄 할아버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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