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재발견 - 자기진화를 위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김우열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책을 그다지 많이 읽어온 내가 아니지만, 그래도 현재까지 나에게 있어서 '절대적으로' 뛰어난 베스트 작품이라고 한다면
단연 이 <몰입의 재발견> 이라는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에 대해서는 뭐, 책을 사기 전에도 그리고 초반부를 읽는 도중에도 마지막의 결말을 읽을 때에도
단 한번도 감탄을 금치 못했고, 경이로움을 느끼지 않은 적이 없었다. 정말 대단한 책인 듯 하다.
더군다나 이제는 이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라는 작가의 완전한 팬이 되어 버렸다.

이 책에 대한 내용들을 일일이 나열하자면 끝이 없을 듯 하다.
읽는 기간이 꽤나 길었지만, 그래도 흥미감을 계속 유지하면서 몰입(!) 할 수 있었던 듯 하다.
관련 글이라면 역시 [자기 진화를 위한 질문]이라는 것에 대한 글을 보시면 알 수 있을 듯 한데, 나의 전체적인 개념이나 체계관을 상당히 업그레이드 시켜준 듯한 생각이 든다.

책의 타이틀을 보면 자기 진화를 위한 몰입의 재발견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확실히 자기 진화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의 수준의 책이고, 많은 사람들이 보통 유명한 소설책들을 많이 읽는데
그 점에 대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정말 행운이다.
아니 이 책을 선택한 내가 정말 훌륭한 선택을 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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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보물창고 50
모디캐이 저스타인 글.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이 조금 거창할 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이라는 작품은 정말 모두를 위한 책인 것 같았다.
비록 아이들의 수준에 맞추어 놓은 동화라는 장르를 지니고 있지만 그 장황함이나 무게감 만큼은 여러 작품 못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선 가장 먼저 이 책에 대해서 논할 것은 바로 그림체이다.
거의 일러스트 화보집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품격이 묻어나는 그림체가 실로 일품인 듯 하다. (요새 동화책 정말 잘 나오는 듯..)
내용 또한 상당히 추상적이면서도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하게끔 만드는 다소 수준 높으면서도 아이들이 쉽게 동화될 수 있는 배려심이 느껴졌다.

이 책에는 구체적으로 짜여진 스토리가 없다. 책 속의 인물들이 우리를 인지하고 우리는 그들을 내려다 본다.
그리고 책을 읽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스토리를 써 나갈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사촌 동생들이나, 혹여라도 나중에 내 아이가 생길때 쯤에 이 책이 멀쩡하게 꽂혀 있다면 반드시 같이 읽어주고 싶은 동화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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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최규석 지음 / 길찾기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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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년 만화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사실 만화라고는 닥치는 데로 읽어 버리는 습성을 지니고 있었기에...
가끔 이런 교양만화나 카툰 및 시사 / 풍자만화들도 가리지 않는 편이다.
(오직 순정 만화만 읽지 않는다.. ㅎㅎ;;)

최규석 이라는 만화가의 만화를 처음 접한 것 같은데..
당시부터 한국 만화계에 샛별로써 많이 주목 받는 듯 하였었다.
내가 접한 느낌을 간단하게 설명해 보자면, 우선 그림체가 아주 마음에 든다.

만화라는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그림체가 아닐까 싶은데.. 깔끔 하면서도 세련된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고, 독특한 메시지나 세밀한 표현 방법도 뛰어난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너무나 노력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한 장, 한장을 섣불리 넘길 수가 없었다.

아주 자세하게 모든 것들을 숨은 그림 찾듯이 분석하는 느낌으로 받아 들였다.
스토리나 내용적인 면에서도 만족 스러웠다. 특히 아기 공룡 둘리라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신나는 명랑 만화가 아니던가.. 그런 아기 공룡 둘리의 세계에서도 막상 현실에 반영하여 빗대어 보면 상당히 암울하기 그지 없었다.

이런 만화의 특성상 세밀하면서도, 풍자적인 느낌에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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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호가따르길 2010-07-28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34163127
아 존경해요 누나.
제 서재도 쫌 와주세요

우주에먼쥐 2010-12-18 18:20   좋아요 0 | URL
일단은 누나는 아니지만 한번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신감 - 머뭇거리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에너지, 자신감 10배 키우는 40가지 비결
안상헌 지음 / 경향미디어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그나마 요 1년 사이 책을 많이 접했는데, 아마도 내 인생에서 이렇게 많은 책을 접한 적은 처음이었던 듯..
앞으로는 더 많이 책을 읽어 버릴테다..! ㅎㅎ.. 나름데로 책을 많이 읽어서 생기는 이 마음가짐도 자신감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우선 이 <자신감> 이라는 타이틀을 책 이면에 내가 책을 좋아하고 접하게 되면서 알게 된 몇 안되는 작가들 중에 그나마 인식하고 좋아하게 된 작가가 바로 이 『안상헌』님이 아닐까 생각 된다.

이 분은 우선 책을 엄청 많이 읽으셨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정말 글을 읽기 편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정말 잘 쓰시는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전문 내용의 서적이라도 읽다 보면 치지고 지루하기 마련인데 이 작가님의 글에서는 그런 점을 거의 느끼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정말 나의 취향데로 글을 잘 쓰시는 것 같아, 이미 이 작가님의 책을 거의 다 질러 버렸다. 구매하지 못한 책들은 나중에 싸그리 구매할 예정이다. 훗,

여하튼 이 책도 편안하고 짬짬이 시간을 내서 작품을 접하게 되었었는데, 정말 많은 조언들과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듯 하다.
자신감이라는 중점적인 것을 이루기 위한 여러 세세한 조건들과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들이 아주 깊게 와 닿았다.
덕분에 무턱대고 '힘 내십시요..!',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져라..!', '용기를 가져라!' 처럼 정말 책임감 없이 떠들어 대는 여타의 주장식 표현력과는 달리 상당히 뭐랄까.. (리뷰를 오랫동안 안 써서 어휘력이 갑자기 떨어짐 새벽이라 그런가.. ㅡ ㅡ;)

상당히 차분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점잖은 선비의 느낌이 드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여하튼 이 책을 통해서 나의 본질적인 모습이나, 그것에 따른 자신감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 뭐 억지로 자신감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저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표현할 수 있다면... 세상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소극적인 모습으로 손해볼 정도만 아니라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 여기기에...

평소에 소극적이거나 내성적인 분들이 이 책을 접하게 된다면 나름데로 자신의 스타일데로 (무조건 마초형으로 자신감이 넘쳐나는 전형적인 것과는 별개로..) 자신만의 은은한 스타일로써 매력과 더불어 자신감을 남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을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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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기는 싸움의 기술 - 이소룡 어록
이소룡 지음, 존 리틀 엮음, 김영수 옮김 / 인간희극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현재 이 책은 절판 된 이소룡 - 자신감으로 뚫어라의 재출판 버젼입니다.>

사실 이소룡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정말 어마어마할 지도 모른다.
그는 이미 잘못 알려졌던 제대로 알고 있건 간데 수 많은 세계의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입에 오르내리며 하는 유명하면서도 전설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내가 세계에서 존경하는 인물들 중에서 가장 대표 되는 사람으로써는 아이큐로는 아인슈타인, 육체로는 이소룡이라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 하지만 약간 아니 상당 부분 크게 오인하였던 부분이 있었던 것이다.

사실 이소룡은 영화에서의 명성으로써도, 또한 무술가로써의 존경으로써도 그 세계의 어느 누구에 뒤지지 않는 업적을 이룬 사내이다. 비록 32살의 짧은 인생을 살다간 그였지만 (어마어마한 천재는 그 한계를 끌어내어 일찍 죽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아인슈타인은 꽤나 오랫동안 살긴 하였지만..) 정말 그에게서 배울 점은 어마어마한 듯 하다.

사실 이소룡이라는 사람은 그런 이소룡이라는 이름 뒤에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써 여러가지 철학들과 많은 사색들을 즐긴 사람이었다고 한다. 역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끊임 없는 노력에는 다 기본적인 지식들과 이론들, 그리고 그것을 초월하는 무언의 자존감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또 놀라웠던 사실 중 하나는 이소룡이라는 인물이 생각하는 여러가지 문구를 보며 상당히 이해될 수 없는 부분들이 꽤나 있었던 것이었다. (부정한다는 말이 아니고 그 말의 뜻 자체를 이해를 못한다는 것) 여러 역사적인 위인들의 명언이나 뭐 아인슈타인의 명언집만 봐도 그렇다.

이소룡은 자신이 그 누구보다 우월하다고 여기지 않으며 또 어느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하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여타 다른 뛰어난 인간들처럼 객관적으로 자신보다 수준 밑에 있다고 여길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굳이 말을 쉽게 풀어서 하지 않는다.

인간 대 인간으로써 그저 자신의 생각들을 전달할 뿐이었다. 물론 그것들은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영향력을 지닌 것들 뿐이었다.

'정말 대단하구나..', '정말 존경스럽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나는 무엇을 갖고 싸워 나가야 하는 것일까?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인생의 살아감이란 무엇일까? 라는 큰 목적의식부터, 세세한 여러가지 신념이나 감정들까지...

가장 위대한 1人이라고 평가받는 사람의 생각을 전파 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 영광스러울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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