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나도 스마트 폰을 장만했건만... 

왜... 

왜... 

개통을 안 시켜주냐고요!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다가  

이 더운 날  

핫초코만 벌써 두 잔째~ 

 

P.S 개통을 했구요~ 

아~스마트 폰의 매력에 빠져있습니다. 

이래서 버스를 타나, 지하철을 타나 다들 스마트 폰만 보고 있었구나! 

좀 이해가 갑니다. ㅎㅎ

 


댓글(1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1-06-28 2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6-28 2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11-06-28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핫, 울 언니도 저번 주 일요일에 스마트폰을 하나 추가 구입했는데 그 다음날 오전에 개통해 주더라구요. 베리베리님은 좀 더 오래 걸리네요.^^;;;

자하(紫霞) 2011-06-29 12:05   좋아요 0 | URL
kt별로예요.
대리점가서 할껄 후회하고 있답니다.
온라인샵으로는 사지 마세요. 귀찮아요~^^

하늘바람 2011-06-29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부러워요 전 아직

자하(紫霞) 2011-06-30 10:53   좋아요 0 | URL
저도 남들 핸폰 구경만 하다가 약정도 끝나고 해서 샀습니다~

마녀고양이 2011-06-29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끈적한 오늘, 오늘도 핫초코 드시나요? 설마?

스마트 폰 장만 축하드려요~

2011-06-29 2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루쉰P 2011-06-30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작년에 스마트폰을 개통했는데, 전 직접 가서 했거든요. 근데 진짜 안 터지면 우울하죠. 흠...핫초코만 들입다 들이키시다니..지금은 개통되셨는지 걱정이 되네요.

아! 비도 오는데 전화도 안 되면 정말 끔찍해요!!!

2011-06-30 20: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01 0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01 1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01 1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01 2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7-01 0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했군요~ 축하해요!!^^
구청 독서실에 갔더니 기말시험 기간이라 학생들이 바글바글한데, 절반은 스마트폰으로 놀고 있더라고요. 요즘 중딩들도 스마트폰 아니면 창피해서 핸드폰 못 쓴다는 말이 실감났어요.ㅜㅜ

자하(紫霞) 2011-07-01 10:13   좋아요 0 | URL
스마트폰으로 놀거리가 무궁무진해서 저는 벌써 애써 떼어놓고 있습니다.
뭔가에 길들여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후애(厚愛) 2011-07-01 0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마트 폰을 장만하셨군요.^^
아 부럽당~

자하(紫霞) 2011-07-01 10:15   좋아요 0 | URL
스마트 폰이 대세라...
저도 어쩔수 없는 인간인지라...^^;
 

미국 드라마 <Criminal Minds>를 보면 FBI요원들이 이런 말을 한다. 

"어쩔 수 없었겠지. 네 안의 무엇인가가 자꾸 부추기니까..." 

뭐 대충 이런 뜻의 말인데... 

자꾸 보다보면 연쇄 살인범들에게 약간 동정심이 생긴다고 할까? 

'그들도 살인이라는 것을 하고 싶지 않았지만, 할 수 밖에 없었다.' 는  

나같은 사람으로서는 여전히 이해하기 힘들고, 이해하고 싶지 않은 말들을 한다.  

그에 이르는 과정을 간략하게 보면 '불행한 어린 시절과 그 시절에 받은 정신적 상처와 결핍이 성인이 되면서 더 배가되면서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쳐 사이코 패스가 되고 그것이 살인으로 이어진다'.라는 것이다.

갑자기 떠오른 <논어>의 한 구절.

'사람됨이 부모님께 효도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면서도 윗사람 거스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고, 윗사람을 거스르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난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 

굳이 끼워 맞춘다면, 집안에서 제대로 자란 애는 나가서도 말썽 안 부린다.  

뭐 이런 말이 될 것 같다.

하여간... 

내용을 정리해보면 (현재로서는) 살인한 사람이나 죽임을 당한 사람이나  

'결국엔 모두 다 피해자이다.'라는 결론으로 사람을 몰아가는데... 

정말 그런 것인가?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아직 지식이 부족하다!ㅠㅠ)

지금은 Criminal Minds, CSI, NCIS 같은 범죄 드라마가 휴방기라서, (미국에서)   

(휴방기가 없더라면 나같은 매니아도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폭력에 무감각해지면서 정신적으로 꽤 황폐해지는 것 같다... )

방치해놓고 있었던 소설을 하나, 둘씩 꺼내 읽고 있다.

<모방범>의 역자 후기에 보면 선진국일수록 추리소설이 많이 나온다고 하던데, 

그것도 그렇지만 잘 사는 나라일수록 말초적이고 더 강한 자극을 원하는지 

내용이 더 잔인하다. 죽이는 건 기본이고 파 묻고, 자르고 수집하고...  

 

일본 추리소설은 역사적, 문화적 배경 때문인지 세밀하게 등장인물의 정신을 분석한다. 

읽다보면 참 사무라이스럽다~  

 

 

 

 

 

 

 

 

 

 

 

 

  

 

교고쿠도 시리즈는 처음엔 다소 지루하긴 해도, 교고쿠도가 워낙 매력적인지라... 

시간이 지나면 또 생각나는게 묘한 중독성이 있나보다. 

아니면 똑똑한 사람에 대한 동경이던지...^^; 

찾아보니 일본은 추리소설 대국인지라 작가도 많고 책도 많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어볼 생각이다. 

 

절판도서를 판다는 말에 혹해서 샀는데, 신선한 충격이었다. 

 

 

 

 

 

 

 

 

 

 

 

 

 

 

마치 <멋진 신세계>에서 발전된 듯한 추리 과학소설이었다. (달 표면에서 우주인들이 점프하듯~)

1950년대를 산 작가가 2040년대 이야기를 하는데, 그 때가 되어도 과연 소설 속의 이야기처럼 될까 모르겠다. (존트나 텔레파시...이런 건 바라지도 않는다. 현실화되면 지금보다 더 불행해질 건 분명하다.)  

 작가를 만날수만 있다면 이런 걸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어디서 이런 소재를 얻죠? 당신 상상력의 한계를 보여주세요~"

게다가 미국 드라마<브이>에서 나오는, 세계 대도시 상공에 떠 있는 비행접시 이야기는  

<유년기의 끝>에서 차용한게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 재패니메이션 <신세계 에반게리온>의 인류보완계획이란 핵심 컨셉도 이 책에서 빌려온 것이라고 하는데...인류보완계획이 있었던가? (고개가 갸우뚱~)

미국 과학 추리소설을 읽다보니 한 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이야기의 전개 속도도 빠른데다 공간적 스케일도 큰지라 읽고 나면 피곤하다는 것이다. 

(나의 머릿 속은 지구 배경인지라, 우주 배경으로 여기 저기를 다니려면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한 것 같다...^^;)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녀고양이 2011-06-22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책들. 애정해 마지않는 책들이 좌악 펼쳐져 있군요. ^^

살인자에게 환경과 유전자로 인한 피해자가 된 면도 있겠지요. 하지만
동일한 환경과 동일한 부모 아래서 자란 사람 중 반듯한 사람도 있잖아요. 거기다
모든 것을 외부 탓을 한다면, 정작 본인은 로보트인가요? 결국
본인 탓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참작의 여지가 있는 것 뿐이지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하(紫霞) 2011-06-22 11:01   좋아요 0 | URL
아~마녀고양이님 말씀이 맞아요!
근데 저는 귀가 얇은지 이 말도 맞는 것 같고, 저 말도 맞는 것 같고...ㅎㅎ
괜찮은 추리 소설 있으면 알려주세요~~

하늘바람 2011-06-22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방범 저도 동참해야 하는데 맘만 먹고 있네요

자하(紫霞) 2011-06-22 17:55   좋아요 0 | URL
하늘 바람님께는 당분간 코미디 소설을...
노홍철이 그랬는데요.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거래요~^^;

stella.K 2011-06-22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무라이스럽다. 흠...그런 거로군요.
모방범 읽다 말았는데 이 글 보니 차분히 읽어봐야겠군요.^^

자하(紫霞) 2011-06-22 20:19   좋아요 0 | URL
사무라이스럽다~크게 보면 딱 일본스럽다인데요.
지금까지 읽어본 일본추리소설을 보면 소리없이, 빈틈없이 일을 저지른다 이겁니다. 엄청난 일을 저질러놓고도 '나는 착한 시민이랍니다.'이런 얼굴을 하고 말이죠.게다가 아직 배신하는 인물을 못 봤어요.^^;

stella.K 2011-06-23 13:45   좋아요 0 | URL
오, 그런 거구나.
베리님 땜에 추리소설 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졌어요. 끄덕끄덕.

루쉰P 2011-06-22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방범도 다 읽고 미미 여사의 시리즈는 다 읽은 후 마쓰모토 세이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사회파 추리 소설의 맥을 잡다가 요즘은 우부메의 여름을 저도 읽고 있어요. ㅋ
일본 추리 소설은 읽히는 재미가 만만치가 않죠. 한 번 잡으면 끝까지 쭉 읽히는 흡입력이라고 할까요? ^^
하지만 살인자에 대한 분석은 저도 해보지 않아서 베리베리님의 의견이 맞는 것 같다는 귀가 얇은 판단도 하네요. ㅋㅋ
저도 놀러 왔어요. 근데 배경 화경이 대단하신데요. 왼쪽 하단 쪽에는 마틴 루터 킹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이라서요. ㅋ

자하(紫霞) 2011-06-23 09:31   좋아요 0 | URL
저는 이제 시작인데 루쉰님은 많이 읽으셨군요~
마쓰모토 세이초라...처음 듣는 사람이라 찾아봐야겠어요.
배경화면은 빅뱅이론이라는 미드 인트로 영상을 순간캡쳐(?)한거예요.
제가 빅팬이거든요.^^;
루터 킹 목사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전 흑인은 구별이 안 되어요~ㅠ

루쉰P 2011-06-24 20:14   좋아요 0 | URL
저도 잘은 몰라요. 제가 일본 추리 소설을 읽게 된 계기는 <통곡> 리뷰에 써 놨어요. ㅋ
미야베 미유키 책을 다 읽다 보니 이 작가는 '사회파 추리 소설 작가다'라고 하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사회파 추리 소설은 기존의 트릭 구조의 추리 소설의 틀에서 벗어나 사회적 문제를 소재로 추리 소설을 만들어 가는 소설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이 잘 읽히더라구요. 물론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요. 미야베 미유키는 미미 여사라고 불리는데 그녀의 스승이 마쓰모토 세이초라고 하더라구요. 일본에서 사회파 추리 소설의 원조라고 해요. 미미 여사가 직접 배우지는 않았지만 마쓰모토 세이초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썼다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스승이라고 하더군요. 마쓰모토 세이초의 작품은 '점과 선'이 대표적이죠. 근데 재밌는 것은 마쓰모토 세이초는 역사학자로도 명성이 대단하죠. ㅋ 추리 소설만 쓴 것이 아니에요. 우리나라에는 '점과 선' 그리고 '마쓰모토 세이초 단편 컬레션' 3권이 나왔어요. ㅋ

자하(紫霞) 2011-06-24 20:50   좋아요 0 | URL
오! 그렇군요! <점과 선>...
찾아봤는데 동서문화사에서 나온거라 번역이 괜찮나요?
여기서 나온 책을 한글을 영어번역하듯이 읽었던 기억이 나는지라...
 

  굉장히 재미있게 보긴 했습니다만, 

138쪽의 벽돌 변소같은 몸매의 소유자 도대체 어떤  

몸매인지 궁금해서  말입니다.

찾아봐도 안 나오고 말이죠...  

누구 아시는 분 계십니까?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11-06-15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벽돌 변소같은.. 이란 표현이 있었습니까? 하하하하

자하(紫霞) 2011-06-15 09:38   좋아요 0 | URL
저 문장이 계속 마음에 걸리지 뭡니까?
아랫배가 나온 사람일까? 일자로 튼튼한 사람일까?
삽화라도 좀 넣어주던가...^^;말이죠...

마녀고양이 2011-06-15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이 책 읽었는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대체 어느 부분이었을까요? ㅋㅋ

자하(紫霞) 2011-06-15 19:20   좋아요 0 | URL
요즘은 소설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추리소설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쟁여놓고 읽고 있어요.ㅋㅋㅋ
 

'박경철'이라는 이름이 나의 눈에 띄이기 시작한 때가 아마 <MBC스페셜>에서 김제동이 안철수와 박경철을 만났을 때 부터였던 것 같다. 

그 전에는 주식투자로 유명한 의사로만 알고 있었다. (무식한 것 같으니...ㅠㅠ) 

그리고 주식투자는 나와는 멀고 먼 거리에 있는 경제활동이라 기억에 남아 있을 리가 '당연히' 없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서 본 그의 사회참여적인 모습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아, 드디어 그의 책들을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 첫번째가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며칠 전, 처음 헌혈을 하면서 피가 모아지는 비닐팩(?)을 보게 되었다. 

갑자기 '수술을 할 때 저런 팩이 수십 개가 필요하다는 거지... ' 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의 바이탈도 좋아지기 시작했다. 일단 다리에서 나는 출혈이 멈추었고 복강 내의 적지 않은 양의 출혈도 곧 지혈이 되었다. 그리고 병원에 도착해서 지금까지 10파인트 이상의 수혈을 받은 때문인지 화자의 피 색깔도 비교적 선명했고, 수술칼이 지나간 자리로 적당하게 선홍색 피가 흘러나왔다.  
   
 
파인트(pint)는 야드파운법과 미국 단위계에서 부피를 재는 단위이다. 1 영국 파인트는 568.26125 밀리리터이고 2 컵이며 1 쿼트의 1/2이며, 1 미국 액량 파인트는 473.176473 밀리리터이고 2컵이며 1 쿼트의 1/2이다.(위키백과 참조)  
  
그리고 이런 글은 대학시절, 의대다니던 친구가 새벽에 문자보낸 일을 생각나게 한다. 
   
  그가 죽고 난 후 그의 책상에서 유품을 정리하던 내 눈에 곱게 접어 파일에 끼워둔 그녀의 편지가 들어왔다. 그 파일은 그가 그녀와의 추억을 모아둔 파일이었다. 처음 그녀를 만나 대학 가든파티에 파트너로 데려온 날부터 헤어지기 전의 사진까지. 어쩌면 그의 일생에서 "가장 행복했노라!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조각들이 주인을 잃은 채 덩그러니 남겨졌다.  
   
 
 후배가 죽었다며...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친구에게 나 또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알지 못했다. 
마치 내가 무슨 말을 해주어도 위로가 안 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치료의 답례로 자그마한(?)선물을 받은, 따뜻한 글도 있다. 
   
 

그런데 아저씨는 진료를 받고 일어서면서 들고 왔던 라면상자를 내게 내미셨다.  

"이거 잡숴보소. 첨 묵기는 좀 거북시러버도 몸에는 이利한 겁니더.  내 다른 거는 드릴 것도 없고 이 은혜를 우예 다 갚겠십니꺼. 너무 약소하지만 마음입니더. 옆방에도 드렸으니 같이 잡수이소." 

그날 퇴근시간에 우리는 각자 더덕 한 박스씩을 안고 퇴근했다.

 

 
   

후루릅~침이 고인다...맛있겠다! 더덕!! 
일월산 더덕은 산삼 열 뿌리하고도 안 바꾼다던데...
 
 나는 어렸을 때는 응급실을 들락날락할 정도로 병원에서 살았다고 하는데,  
크면서 점점 건강해져서...지금은 감기도 안 걸리는 튼튼한 여자 사람이 되었지만...
책을 읽어보면 세상에는 상상도 못 해봤던 병도 있고, 
사람 일은 알 수 없다는 생각 마저 들게 한다. 
그리고 의사는 돈벌이로만 생각하고 직업으로 택하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tella.K 2011-06-15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책을 선물 받고 아직도 못 읽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ㅜ
저는 안철수 씨가 더 좋더라구요.ㅋ

자하(紫霞) 2011-06-15 19:22   좋아요 0 | URL
안철수 씨 책은 많이 읽었는데 박경철 씨 책은 이제 시작이라...
더 읽어봐야겠어요~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헌혈이라는 것을 했다. 

외진 곳에 사니 헌혈의 집을 가려고 해도 버스타고 가야하는구나~  

하여튼 피검사하시던 분이 혈액형 검사하고 이런 말을 하셨다. 

"왜 지금까지 안 하셨어요? 피가 이렇게 좋은데..." 

당연하지...내가 얼마나 잘 먹고 사는데... 

아침마다 철분약 먹어주지, 입이 심심하면 비타민 먹어주지... 

밥은 꼬박꼬박 챙겨먹지...  

어렸을 때부터 주변 사람들이 '헌혈하지 마라.'하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서  

약간 세뇌가 된 듯 한데... 

한 번 해보니 가끔 와서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5분만에 320ml채웠다. 사실은 400ml넘는 거 봤다.

선물 선택하라고 해서 패스트푸드 상품권 골랐는데, 

옆에 있던 청년은 우산 고르더라. 

밖에 기다리고 있던 여친인 듯한 여자사람은 왜 안 하는걸까?라는 생각을 잠시... 

몸무게 미달인가? 그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뭐...사정이 있겠지... 

60일 뒤에 헌혈해도 된다는 문자 보내준다고 하던데... 

그 때 또 가서 해야지~ 

그리고... 

집 앞에 있는 S은행에 가서 외화예금을 하려고 했다. 

남아도는 외화. 예금이라도 해서 얼마되지는 않겠지만 이자라도 받으면  

그게 어디냐?하는 마음에... 

아~달러는 수수료가 안 붙는데, 

엔화나 위엔화나 뉴질랜드 돈이나...입금을 하는데~도, 

1.5%수수료가 붙었다. 

담당직원도 놀라서 죄송하다며 취소해드릴까요?라는 말을 했다. 

수수료까지 내면서 통장 만들 일은 없지... 

취소했다!  

인터넷에서 찾아봤을 때는 수수료 붙는다는 이야기는 못 봤는데...  

직원이 미안하다며 손 세정제를 줬다. 

지금 책상 위에 놓고 서재질 다 하면 한 번 써봐야지...생각중!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레이야 2011-06-09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리님 첫경험ㅎㅎ 축하해요!
전 현혈 해보지 않았는데요, 빈혈도 좀 있고 저혈압에 혈액순환도 별로라
아무래도 제 피는 별로일 거 같다는..ㅠ
철분약에다가 입 심심하면 비타민에.. 정말 잘 챙겨드시네요.
그런 게 잘 안 되고 몸에 안 좋은 것만 땡기는 전 뭐래요.ㅋ

자하(紫霞) 2011-06-09 21:20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운동을....
안되면 저처럼 영양제라도...^^;
뵌 지 오래되어서 한 번 뵙고 싶네요~ㅋ

머큐리 2011-06-10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을 보니 저도 첫경험 사례담을 올려봐야 겠다는 생각이...^^ 물론 피 뽑는건 아니고요

자하(紫霞) 2011-06-10 12:00   좋아요 0 | URL
다양한 첫경험 사례가 있죠...
머큐리님읜 첫경험은 뭘까요??

stella.K 2011-06-10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첫 경험이라고 해서 살짝 기대했더니
그쪽이 아니라 이쪽이었군요.ㅋㅋ
잘하셨습니다. 그것도 나이들면 아무나 못하는 거라면서요?
건강할 때 많이 해두십시오.^^

자하(紫霞) 2011-06-10 12:03   좋아요 0 | URL
아아~~스텔라님의 첫경험처럼 말씀이십니까?^^
먼댓글달기로 하나 쓸까요?ㅋ
근데 저는 별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