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다시 열심히 읽겠다고 결심한 이후 책을 지르고싶어 안절부절하고 있습니다.

오늘 서점에서 본 책 중에 거의 지르기로 마음을 먹은 것은 Freakonomic.

우리나라에서는 괴짜 경제학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왔네요.

알라딘us에서 번역본을 살까 하다가 영어판을 보니 그쪽도 나름 땡겨서

아마존 카트에 넣어놓고 고민중입니다..

 

 

 

 

 

or


 


 

 

 

 

 

그리고 또 하나는 예전부터 사고싶었던 책인데

'Help! I'm in love with narcissist' - 살려줘! 내 애인은 나르시시스트야! 정도 되려나요..;;



 

 

 

 

 

 

이 책은 아마존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독자평이 기가 막혀서 제 눈을 끌었습니다.

This book changed my life! <--이런 리뷰 보기 쉽지 않죠.

도대체 무슨 말이 들어있기에 인생을 바꿨는지 궁금해 죽겠어요.

둘 다 지르기 약 3초 전입니다.

나에게 주는 추수감사절 선물이야....하고 최면걸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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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5-12-03 0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책은 무사히 도착했고 얼른 읽을 일만 남았네요 ^^
 

최근 관심가는 신간이 많이 나왔길래 주문하기 전에 눈으로 한번 볼까 해서

퇴근길에 서점에 들렀다가 재미있는 책을 보았습니다.

바로 'Japanese women don't get old or fat' !

 


슬쩍 들춰보았더니 기본적인 일본식 요리법을 소개한 책이었어요.

이 책은 누가 보아도 최근의 베스트셀러 'French women don't get fat' 을

그대로 따라한 아류임이 분명하네요.

(제목부터 창작성을 발휘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찾을 수 없군요) 


미국에서 인기있는 '브랜드'인 프랑스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 식습관을 다룬 책이었는데

꽤 인기를 끌었죠. 책도 얇고 귀엽게 생겼구요.

제가 정말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일명 '짝퉁'인데 (사지 않을망정 모조품을 사지는 않겠다는 주의 -_-;;) 

정말 이정도 짝퉁이면 너무나 뻔뻔해서 할말이 없네요.

저자인 듯한 저 표지의 일본 여성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이 책을 쓴건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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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야기 (책 + 비디오테이프 1개) - 일어원음 + 일어자막
이와이 슌지 지음, 애플리스외국어 편집부 옮김 / 스크린에듀케이션(애플리스외국어)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작품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니 일본 영화 전체에서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지요. 풋풋한 마쯔 다카코가 나와서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본 사람들은 돈이 아깝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영화가 나빠서라기 보다 너무 짧아서라나요. 사실 저도 이 영화가 너무 빨리 끝나버리는게 볼때마나 너무 아쉽습니다. 더욱 더 아름다운 얘기가 많이 펼쳐질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일어를 공부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교재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주인공인 마츠 다카코는 속어 한마디 없는 표준중에서도 표준 일본어를 구사하거든요. 게다가 말도 빠르지 않고 대사가 많지도 않아 따라가기 쉽습니다. 재미와 공부 두개를 같이 잡을 수 있는 좋은 교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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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199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참 특이한 작가인 것 같습니다. 우선 이름이 특이하구요, (베가 3번, 르가 4번이나 들어가네요..^^) 생각이 너무도 기발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의 머릿속은 개미로 꽉 찬 듯합니다. 그의 소설은 개미와 타나토노트를 읽었고, 또 이 백과사전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소설 개미 중에도 소개가 되구요, 소설을 읽는 많은 분들이 이런 책이 정말로 있었으면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셨을텐데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습니다. 이 책은 모든 사실들이 '사람과 동등한, 아니 그 이상 우수한 생물은 개미뿐' 이라는 관점에서 씌여져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기발하지만 그것을 위해 이만큼 조사를 하고 이런 책을 펴내기까지의 과정이 더욱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개미를 읽고 흥미를 많이 느끼신 분들을 읽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마치 오타쿠의 수집품을 들여다보는 기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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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토드 부크홀츠 지음, 이승환 옮김 / 김영사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영어공부를 하면서 제일 어려움을 많이 겪는 것이 경제분야더군요. 다른 것은 용어를 찾아보면 대강 이해가 가는데 경제는 금리가 어떻고, 이론이 어떻고 말만 나와도 겁을 먹기 일쑤여서 쉬운 경제학 이론서를 하나 읽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이책을 읽었습니다. 우선 제목이 흥미있어 보여 골랐는데 어려운 이론들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제학자를 한 명 나열하고 그사람의 이론을 풀어서 설명해주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다른 경제학책에서는 볼수 없는 (예를 들어 그 경제학자의 외모가 어땠다 등등) 흥미있는 배경들이 많이 들어있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재미있네 하면서 읽다보니 그런 배경들이 군더더기가 아닌, 다 바탕이 되는 지식이더군요. 저자가 풍부한 경험을 거쳐 조사, 연구를 많이 한 후에 쓴 책인 듯 합니다. 쉬운 경제학 입문서를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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