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병이 났다.

사실은 지난주에 엄마가 전염성 눈병에 걸려서 병원에 다니셨다.
그래서 수건도 따로 쓰고 되도록이면 엄마 곁에 가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그제부터 자꾸 눈이 따갑고 쓰라리고 약간 충혈된 것 같아 아픈거다.
눈병 옮겼다고 엄마를 좀 째려보고 -_-;; 마침 삼일절이라 하루 기다렸다가 어제 안과에 갔다.

기다리는 것이 싫어서 10시도 되기 전에 일찌감치 갔는데 병원문을 여는 순간 헉...
나보다 약 4시간은 더 일찍 일어나셨을 것이 분명한 할머니 20명이 줄줄이 대기중...
아마 병원 문 열자마자 다들 오신 듯 -_-;;;
간호사 말로는 연휴 다음날은 늘 이렇다고 한다.
할 수 없이 앉아서 책은 보는둥 마는둥 졸면서 -_- 1시간 가까이 기다리다가 진료.

틀림없이 엄마의 눈병이 옮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전염성 눈병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심한 안구 건조증이란다. (엄마 째려봐서 미안;)  
라식 수술한 영향도 있고, 원래 건조한 눈이기도 하고, 요즘 먹는 약 땜에 그렇기도 하고 뭐 두루두루
어쨌든 처방전을 주길래 받아서 어제 자기전에 넣고 잤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붙어서 안떨어진다 ㅠㅠ 
간신히 눈을 떼고 보니 완전 충혈되어 귀신눈이 되어있다 흑흑
어제보다 증상이 훨씬 심해진터라 돌팔이가 아닌가 마구 의심을...ㅠㅠ
할 수 없이 회사에 하루 쉬겠다고 메일을 보내고 그냥 누워서 뒹굴뒹굴 뒹굴뒹굴 -_-;;
하루종일 10분마다 눈에 인공눈물만 넣으며 몸을 사린 결과 지금은 조금 나아졌다.
눈을 쉬어야 하는데 청개구리 기질 발동해서 오늘따라 죽어라고 인터넷 서핑만 ㅠㅠ  

....

인터넷 서핑 하다가 생각난 김에...
워낙 TV를 잘 보지 않는데다 (10년전부터 안봐서 아는 사람이 없음 ㅠㅠ) 
특히 요즘 연예인들은 더더욱 모르는 편이다.   
내 머릿속에서 그나마 '아이돌'이라고 얼굴이나마 구별 가능한건 GOD나 신화 정도가 마지막이고, 
요즘 수없이 쏟아져나오는 아이돌 그룹들은 그야말로 쇠귀에 경읽기; 
가끔 TV 틀어놓고 밥먹다가 누가 나오면 엄마한테 쟤네들은 누구야 100번씩 물어보는 -_-;;;

그런데 요즘 인터넷 어딜가나 화제는 아이돌이고 포털이나 블로그 메타 사이트나 도배된건 연예인 얘기 아이돌 얘기
아이돌이 인기 TV쇼에 나와서 넘어지기라도 할라치면 모든 포털에 검색어 1위는 장난도 아니고.
솔직히 아이돌 공화국도 아니고 어이가 없는 수준. 
아이돌이 TV 나와서 재미난 말 한 마디 한게, 누구랑 누가 드라마에서 키스신을 찍은게
그렇게 블로그들이 발칵 뒤집어지고 포털 메인에 걸릴만큼 중요한 일?  
누가 해체를 하던 말던, 누가 탈퇴를 하건 말건, 물론 해당 연예인들과 팬들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는 곳마다 떠들썩하게 만들고 팬 아닌 사람도 눈이 아프게 봐야하는 막중하고도 중대한 화제?
아우 진짜 적응 안된다. 
번쩍번쩍하며 제목으로 시시껄렁한 낚시해대는 포털들이 짜증나서 예전부터 시작화면은 구글로 해놓고 있었는데
이제 구글 코리아에서도 제멋대로 오늘의 뉴스라며 연예인 이야기를 띄우기 시작한다. 장난? -_-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빨간 눈 비비며 계속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있다가 괜히 까칠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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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table. 2010-03-03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시작화면은 about:blank ....

라식하면 눈이 정말 건조해지나봐요. 동생도 수시로 넣고 있던데;;
눈나쁜데 렌즈도 안끼고 안경도 안끼는 1ㅅ

인터넷하면 눈 더 건조해지던데 얼른 눈감고 주무세용ㅋㅋ

Kitty 2010-03-04 20:19   좋아요 0 | URL
저도 about:blank 해봤었는데 자꾸 까먹고 인터넷 연결 끊어진 줄 알고 깜짝깜짝 놀라게 되더라고요.
붕어인가 매번 놀래 -_-;;;
그래서 그냥 깔끔한 구글을 애용하고 있었더니만 흑흑
라식하면 좀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라식 검사 받을 때부터 건조하다고 했었는데 걍 해버렸거든요;;;
빨리빨리 눈을 쉬어줘야 하는데 계속 인터넷질 ㅋㅋ

2010-03-03 2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04 2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03 2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04 2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개인주의 2010-03-04 0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원래 피곤한 눈이라는 알쏭달쏭한 답변을 들었습죠.
ㅡ,.ㅡ

Kitty 2010-03-04 20:24   좋아요 0 | URL
그게 병원 가도 딱 속시원하게 해결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근데 원래 피곤한 눈은 뭐죠 -_-;;

개인주의 2010-03-04 23:01   좋아요 0 | URL
눈꼽자주끼고.;; 이거 아침에 거울 봐도 내가 헉. 할때가 있어요.
건조해서 눈물 자주 나고
얕은 염증을 계속 지니고 가고 뭐 그렇다네요..
그렇다고 딱히 잘못된 건 없는 눈. 그래서
피곤한 눈이라나봐요.ㅜㅜ
ㅋㅋ

Kitty 2010-03-10 17:49   좋아요 0 | URL
아니 이런 ㅠㅠ 저는 많이 나았는데요 ㅠㅠ 눈물 자주 넣으셔요 ㅠㅠ

turnleft 2010-03-04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에 뵈는게 없으시겠군요!! ㅋㅋ

무스탕 2010-03-04 13:42   좋아요 0 | URL
눈에 뵈는게 없으시니 싸우면 무조건 이기시겠군요!! ㅋㅋ

Kitty 2010-03-04 20:24   좋아요 0 | URL
턴레프트님도 무스탕님도 다 덤비세용 ㅋㅋㅋㅋㅋㅋ
 

아...2월은 28일까지 뿐이군요.
벌써 3월이라니 믿기지가 않을 뿐 ㅠㅠ 한 달이 이다지도 후딱 갈 줄이야 -_-;
이번달에도 매우 겸손한 독서 리스트...
말만 바쁘다고 하고 게으름을 부리고 있지는 않은지;;;
그래도 이번달에는 올림픽 때문에 많이 못읽었다고 변명을 해봅니다 ㅋㅋㅋㅋ  

 

 주경철의 문학으로 역사 읽기, 역사로 문학 읽기
 책도 가볍고 내용도 가볍고 ㅎㅎ 가격은 가볍지 않던데;;
 왠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것 같은 책이었어요.
 그냥 전철에서 후다닥 읽어버렸네요.  

  

 

  

 

 

  프리코노믹스의 2탄.
  개인적으로 프리코노믹스를 너무너무너무 재미있께 읽어서 많이 기대를 했는데요, 
  프리코노믹스는 출장길에 국내선 안에서 읽다가
  호텔 가서도 회의 준비도 때려친채 -_- 밤늦게까지 다 읽어치웠거든요.
  2탄은 역시 전작만큼은 한참 못미친다는 느낌. 
  특히 처음은 경제학 서적인데 뒤로 갈 수록 심리학 서적에 가까워지는?;;; 
  그래도 뭐 프리코노믹스니까...앞 절반은 재미있었어요.  

 

 

 

    

  이런 책을 쓸 생각을 한 사람이 진짜 궁금하고
  이 책을 낼 생각을 한 사람도 궁금하고 ㅋㅋㅋ  좀 대단한 책이네요.
  문호들이 즐겨 먹거나 작품 속에서 묘사했던 요리를 그대로 재현한다라...
  눈이 휘둥그레해지는 요리도 있고 (새끼돼지 통구이 -_-;;)
  하이드님이 말씀하셨던 양파밥이나 후리가께처럼 소박한 요리도 있고...
  사진도 곁들여져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다만 권터 그라스 뭥미? ㅠㅠ  한동안 장어 못먹을 것 같아요 ㅠㅠㅠ
  양철북이라는 작품...소설이고 영화고 좋다고들은 하는데
  영 취향에 안맞을 것 같아서 일부러 보지 않았었는데
  역시 평생 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_-;;  

 

 

 

  언제 이런 책도 사놓았는지;;; 내가 지르고도 기억을 못하니 원...
  조선 공주 실록...한동안 조선 왕비실록 선비실록 이런 시리즈가 많이 나왔었죠. 
  처음에는 심드렁하게 읽기 시작했는데 점점 흥미가 일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조사를 참 많이하고 쓴 것 같더군요. 학생들이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은 책.   

 

 

   

 

 

 심야식당이야 뭐...언제나처럼 평타는 치는 듯. 
 드라마 심야식당에 나오는 에피도 하나 들어있더라구요. 후루룩 재미있게 읽었슴다.
 근데 심야식당 5권 원래 작년 12월에 나온다고 하지 않았나요? 
 좀 늦게 나온 것 같은데 6권은 올여름에? -_-;;;
 손꼽아 기다리는...것까지는 아니지만 저 말고도 기다리는 독자들이 많은 것 같은데
 꽤 천천히 나오네요. 
 다 읽고서 중고샵에 올렸는데 광속으로 팔려서 -_-
 오늘 얼른 한 번 더 읽고 내일 발송해야겠어요 ㅠㅠ  

  

 

3월에는 책 좀 많이 읽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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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0-03-01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월은 누군가가 앞에서 막 잡아 당기는 느낌이에요. 어쩜 이리도 빨리 시간이 흐르는지... -_-
내일부터 애들이 학교엘 가기 시작하기때문에 전 3월이 무척이나 좋아요~~ >0<

Kitty 2010-03-01 23:25   좋아요 0 | URL
오 무스탕님 맞아요 ㅋㅋ 앞에서 막 땡기는 느낌 ㅋㅋ 시간이 넘 빠르죠 ㅠㅠ
그러고 보니 내일 개학/개강날이군요. 이제 오전 시간은 자유를 얻으신건가요? ^^

하이드 2010-03-01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블레의 아이들 괜찮죠? 비슷한 시기에 요네하라 마리의 미식견문록과 함께 읽었는데, 전 라블레가 더 좋았어요.

키티님의 2월에 읽은 책 제목 클릭하면서 내심 긴장했어요. 이번달도 한 권? ㅎ
1월에 비해 많이 읽으셨구만요. 저야말로 2월엔 책 많이 못 읽었네요.

Kitty 2010-03-01 23:27   좋아요 0 | URL
뭔가...일본사람 특유의 집요함(?)과 덕후 정신이 '우아하게' 드러난 책이에요 ㅋㅋㅋ
사진도 함께 실려있어서 눈이 호강했네요 ㅋㅋㅋ
1월에 비해선 분발했슴다 ㅠㅠ 지난달에 너무 민망해서리 ㅎ
하이드님 책정리 홧팅(먼산...)

이매지 2010-03-01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티님 읽으신 책 중에 저랑 겹치는 게 하나도 없;;;;;
그나마 심야식당은 1권만 읽었다능 ㅎㅎㅎ
아ㅡ 벌써 3월이라니 ㅠ_ㅜ

Kitty 2010-03-02 21:00   좋아요 0 | URL
제가 소설을 안읽어서 그래요 ㅠㅠ
벌써 3월이라니 믿기지가 않죠? ㅠㅠ
 

 

요즘 중독된 집에서 만드는 호떡이에요~~ ^^;;;
CJ도 있고 큐원도 있고 그때그때 마트가서 싸게 파는거 (덤 많이 주는거) 사다먹어요~
요새 세일을 많이 해서 2000원에 팔더라구요.
2000원이면 10장 정도 나오니 사먹는 호떡보다 훨씬 싸고 바로 구워서 먹을 수 있으니 좋은거 같아요 ㅎㅎ
미국에 살 때 한국 슈퍼에서 이걸 팔았는데 하나에 6-7불이나 해서 비싸서 침만 흘렸거든요...ㄷㄷ  한국 오니 2000원! ^^

처음에 한 박스 사다가 만들때는 잘 몰라서 반죽을 망치는 바람에 손에 묻고 터지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는데
고심 끝에 재래시장 간 길에 호떡가게 앞에서 호떡 아줌마의 노우하우를 유심히 보았죠. (먹는데 대한 이 집념;;;)
결론은 반죽을 살짝 묽게 하고 손에 덕지덕지 기름칠을 한 후;; 최대한 잼믹스(설탕가루)를 많이 넣는다. 
호떡 달인의 기술을 살짝 참고하고 나니 이제는 순식간에 척척척 만들어서 설탕 투입하고 후라이팬에 풍덩~
저는 호떡 만들고 엄마는 굽고 환상의 콤비를 자랑한답니다 ㅋㅋ
호떡 누름개가 없어서 그동안 고생하다가 어제 마트가서 믹스 3개 사면서 비굴하게 구걸해서 하나 얻어왔어요 ㅋㅋ
누름개로 하니 제대로 시장 호떡의 포쓰!
오늘도 이 밤중에 아까 먹다가 3개 남은 호떡을 먹을까 말까 접시를 부여잡고 고민하다가 페이퍼로 달래보는...ㅠ
명절지나면서 2kg나 살이 쪘는데 -_- 호떡 중독 때문에 계속 붓기가 빠지질 않고 있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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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10-02-21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 -_ㅜ
커피 한 잔 홀짝 거리고 있었는데. 아흑.
저도 저거 예전에 누름개 이벤트로 끼워줄 때 사놓고 몇 번 못 먹었네요 -_ㅜ
(그러니까 귀찮아서;;;)

Kitty 2010-02-21 23:56   좋아요 0 | URL
자꾸 호떡 생각이 나서 이를 닦아버렸어요 -_-;;
이렇게 안하면 기어이 먹을 것 같아서 ㅋㅋㅋ
저도 완전 귀차니스트인데 먹는거에는 물불을 안가리는 흑 ㅠ

개인주의 2010-02-22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거 시식할 때 먹으니 참 맛나더군요.
근데 반죽이 귀찮아서. -_-;;
사실은 다른 간식거리를 떨어트리질 않아서;;
간식을 좀 끊어야 하는데..하는데..하는데..

Kitty 2010-02-22 23:58   좋아요 0 | URL
반죽이 귀찮기는 하지만 먹고자 하는 의지로 귀차니즘을 극복한답니다;;;
다른 간식거리 맛있는거 뭐가 있을까요 저도 좀 알려주세요 ㅠㅠ 살 덜찌는 걸로;;;
 


아이고 외출했다가 녹초가 되어 들어와 메일을 확인하다보니 왠 서재의 달인?;
작년에 리뷰는 커녕 페이퍼 올린 갯수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데
저같은 불량 서재인이 선정될만큼 많이들 서재에 뜸하신가 싶어 조금 쓸쓸하기도 하네요.
어쨌든 날로 먹을(?) 수는 없어 조카들이라도 팝니다 -_-




얼마전에 돌이 된 둘째 조카랍니다~ (뒤쪽에 큰조카 찬조출연;)
아직 살짝 여자가 덜 되었어요 ㅋㅋㅋㅋ 머리숱이 없어서리;;; 
저희는 맨날 우리 xx이도 빨리 여자가 되어야 할텐데~ 그런답니다 ㅋㅋ

그래도 너무너무 순하고 울지도 않고 언니가 밀면 그냥 꽈당 넘어지면서 실실 웃는 천사표에요.
먹성도 엄청 좋고 음식도 안가려서 돌을 갓지났는데 돈까스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내가 못살아;;;
돌잔치 드레스만 빼고 나머지 의상, 신발 등등은 모두 제가 협찬(?)한 거에요 호호호
미국에서 열심히 사서 보냈기에 망정이지 한국 백화점 가니 애기옷 가격이 후덜덜 ㄷㄷ 
 

 

둘이서 이러구 놀아요~~ 넘 귀엽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귀여운가?;;)
외향적이고 활발한데다 왕수다인 큰조카, 진짜 원조 순둥이 둘째조카,
똑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났는데 이리 다른가 싶네요. 정말 신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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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10-02-10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엑박이예요 ㅠ_ㅠ

Kitty 2010-02-10 21:50   좋아요 0 | URL
헉 ㅠㅠ 사진 수정했어요 ㅠㅠ 이제 보이나요? ㅠㅠ

이매지 2010-02-10 22:29   좋아요 0 | URL
웃는 얼굴이 너무 귀여워요! 캬악 >ㅁ<

Kitty 2010-02-11 11:38   좋아요 0 | URL
애기들은 정말 귀여운거 같아요 ㅋㅋ 돌보지 않아도 될때만 ㅋㅋ

2010-02-10 2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11 1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0-02-10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어머 넘 넘 넘 깜찍하고 귀여워요~~ 앙 깨물어 주고 싶다.

Kitty 2010-02-11 11:39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제가 맨날 깨물어주고 있어용 ㅋㅋㅋ

하이드 2010-02-10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째 조카에게서 키티님의 얼굴이 보여욧!

Kitty 2010-02-11 11:39   좋아요 0 | URL
헉!!!!! 저희 집에서는 우리 식구 안닮았다고 하는 첫째인데!!
핏줄은 속일 수 없는 듯 ㅋㅋㅋ

비연 2010-02-10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넘 귀여워요^^ 웃는 얼굴이..완전 해맑아요~

Kitty 2010-02-11 11:40   좋아요 0 | URL
웃는거 보면 저까지 기분 좋아져요 ㅋㅋ 근데 울면 패닉입니다; ㅋㅋㅋ

무스탕 2010-02-10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이뽀라~~~ >_<
저렇게 웃어주면 엄마랑 아빠가 꺼뻑 넘어가시겠습니다 ^^

Kitty 2010-02-11 11:41   좋아요 0 | URL
올케는 맨날 귀엽다는 말을 달고 삽니다 ㅋㅋ

[해이] 2010-02-12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이쁘네요ㅋㅋ 좋아요 좋아

Kitty 2010-02-16 14:56   좋아요 0 | URL
오 감사합니다 ㅋㅋ

마노아 2010-02-12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이뻐요, 이뻐~! 아리따운 숙녀 두 분! 같은 부모에게서도 이렇게 서로 다른 성향의 아이들이 나온다는 게 너무 신기해요. 놀라운 유전자의 힘이에요.^^

Kitty 2010-02-16 14:56   좋아요 0 | URL
하긴 성격이 비슷한 형제자매도 별로 없죠. 얘네 둘은 진짜 극과 극이라 신기할 정도 ㅋㅋ
 


주말에 그동안 애지중지 써왔던 노트북이 사망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데스크탑이 있기는 하지만, 주로 엄마가 온라인 고스톱 치는 용도 -_-;;
엄청 느리고 버벅대는지라 저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 쓸 수가 없는 수준이에요.
게다가 재택근무를 하는 처지에 덜컥 노트북이 사망해버리면
단순히 컴을 쓰지 못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회사일을 못하게 되므로 치명적입니다. ㅠㅠ

그래서 일요일 하루 종일 IE 뜨는데 5분 걸리는 데탑으로 미친듯이 놋북을 검색하고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해서 주문을 한 후
월요일에는 하필 약속이 3건이나 있어서 하루종일 정줄 놓고 충무로-강남-명동이라는 황당 스케줄을 소화...
오늘 컴이 도착해서 회사일에 쓰는 프로그램을 이것저것 깔아야겠구나 생각해보니
지난 주말에 잠깐 도서관에 갔다가 외장 하드를 잃어버렸다는데 생각이 미쳐 다시 머리를 뜯었습니다 흑흑
거기 내 사진들이랑 문서들이랑 진짜 중요한거 다 들어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남의 하드를 가져가냐 이 양심도 없는 도둑아!
하여간 여러가지로 패닉해서 주말부터 지금까지 계속 정줄을 놓고 있는 중 ㅠㅠ
하드가 없으니 할 수 없이 내일 회사에 가서 프로그램을 깔기로 했습니다. 뉴스를 보니 내일 영하 10도라구요? ㅠ

그래도 새로 산 노트북이 좋아서 한 장 찍어올릴까 하다가
얼마전에 조카가 제 디카를 박살냈다는 사실을 기억해 내고...다시 머리를 뜯고 있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트북에 외장 하드에 카메라...쓰리 콤보로 타격이...아이고 월급받으면 뭐하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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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0-02-02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혈이 크시겠어요..요즘 도서관에서 놋북과 관련 액세서리, PMP등의 도난사건이 아주 빈번하다고해요.

Kitty 2010-02-04 23:59   좋아요 0 | URL
출혈이 진짜 ㅎㄷㄷㄷ
아니 다들 보면 어린 학생들인데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_-;;

무스탕 2010-02-02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증말 업친데 덮치고 말았네요. 저도 같이 애도의 눈물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 놋북 어여 자랑하셔야지요. 핸펀으로 찍어주세요 :)

Kitty 2010-02-04 23:59   좋아요 0 | URL
흐흐흑 무스탕님 감사합니다 ㅠㅠ
핸펀으로 찍어도 전송할 줄을 모르는 컴맹이에요 ㅠㅠㅠ

Mephistopheles 2010-02-02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드웨어가 순차적으로 순직하시는 아주아주 안좋은 상황의 연속이십니다.
그리하여 놋붓도 놋붓이지만 든든한 데스크 탑은 여러모로 위기상황 때 구세주 역활을
하기도 해요.(가격도 참 착하고요..)

Kitty 2010-02-05 00:01   좋아요 0 | URL
네 이번에 고스톱용 데탑이라도 없으면 정말 어쩔뻔했는지...
말씀대로 구세주였답니다 ㅠㅠ

이매지 2010-02-02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 ㅠ_ㅠ
도서관에는 정말 놋북, pmp를 비롯해 온갖 것들이 도난되죠 ㅠ_ㅠ

Kitty 2010-02-05 00:01   좋아요 0 | URL
진짜 화장실도 못갈거 같아요 -_-
아니 도대체 왜 남의 것에 손을 대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LAYLA 2010-02-02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토닥토닥

Kitty 2010-02-05 00:02   좋아요 0 | URL
흐흐흑 그래야겠죠 라일라님 감사합니다 ㅠㅠ

2010-02-06 0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06 05: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미달 2010-02-10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영국서 사온 넷북도 사망했다죠.
액정이 깨졌어요. 그럼 말 다 한거죠. 거기에다 AS최악인 TOSHIBA제품이라서 ㅠㅠ
아직도 이 슬픔을 주체할 수가 없네요. 완전 새건데 ㅠㅠ

Kitty 2010-02-10 22:01   좋아요 0 | URL
아이쿠야 ㅠㅠ 액정이 깨졌으면 거의 새로 사는게 낫다고 하던데 ㅠㅠㅠㅠ
슬픔을 같이 나눠요 흑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