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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림에서 인생을 배웠다
한젬마 지음 / 명진출판사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나는 그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여행을 다니면서 미술관들을 방문하는 동안 어렴풋하게나마 그림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그림 해석(?)에 대한 책들을 많이 사서 읽은 편이다. 한젬마의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든 것은 우리나라 화가들에 비교적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녀 자신의 작품을 비롯..) 외국 유명 작가들의 이름이라면 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편이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대표적 화가는? 하고 질문받는다면 단 한명도 떠오를 것 같지 않았는데, 여러 작가들을 접할수 있어 좋았다.

아쉬웠던 것이라면 책 머리에도 나왔듯이 마치 에세이를 읽는 느낌에 그림에 대한 인상이 별로 남지 않았다는 것일까나. 저자는 그림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 쉽게 접근하도록 썼다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도 무슨 그림들이 있었는지는 별로 남지 않고 아. 이 작가는 이렇게 사는군..하는 생각만 했다.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나를 그림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 책을 몇권이나 읽었기에,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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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Travels 쉬 트래블스 2 - 라틴 아메리칸 다이어리 2
박정석 지음 / 효형출판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정석님의 글은 이미 모 통신동호회 게시판에서 여러번 접한 바 있다. 미국 횡단여행기도 그렇고, 동남아의 여러 섬들에 대한 글들, 그리고 나를 가장 설레게 했던 멕시코 여행 이야기까지. 남미 여행기도 중간쯤 까지 봤을까..? 노트북 고장으로 더이상 올리지 못한다는 글을 보고 참 아쉬워했었는데 이렇게 예쁜 책으로 다시 만났다.

정석님의 글에는 꾸밈이 없다. 무엇이든 지극히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예쁘게 표현하려 하지 않는다. 그것이 풍경이 되었든, 만나는 사람들이 되었든, 자신의 생각이 되었든. 그점에서 다른 여행기들과 확연히 구별된다. 남미가 위험한 나라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었는지, 계속 읽으면서 무슨 사고라도 (하다못해 가방도둑이라도) 안 만났는지 계속 조마조마했었다. 무사한 여행이어서 참으로 다행이고, 다시 책으로든, 온라인상에서든 글을 만나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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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나도 영어작문이 되네? - 기본영작편 - Mr. Win의 인기 강의노트 제3권
winglish.com 언어공학연구소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2월
평점 :
품절


내가 이책을 보게 된 것도 사실 인터넷 서점에서 독자들의 평을 읽고 나서이다. 제본도 예쁘고 내용도 재미있고 영작문이 쑥쑥 늘어나도록 해놓았다는 둥, 토플 영작에도 많은 도움이 될꺼라는 둥..칭찬이 많았다.

우선 책 제본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스프링처럼 해놓아서 보기 편하고, 장수도 쉽게 넘어간다. 그 다음은 내용인데, 다른 분들이 써 놓으신것처럼 이책은 제목이 풍기는 것처럼 영작 초보를 위한 책이라고 보기에는 내용이 조금 어렵다. 아니, 영어 문장 자체만 보면 그렇지도 않지만 한국어를 보고서 많이 상상(?)을 해야 되는 문장들이 많다. 그러나, 문법, 표현, 어휘로 나뉘어 한국사람들이 생각해 내기 어려운 영어표현들을 잘 모아 놓았고, 하나하나가 다 외워도 좋을만한 좋은 표현들이다. 이 책을 보면서 아, 이런건 나중에 에세이라도 쓸때 바로 써먹을 수 있겠구나. 하고 무릎을 치는 경우가 꽤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좀 더 많은 내용을 실어주었으면.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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