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자마자 아마존으로 냅다 지를 책들...
한국에서 가져가는 책들도 많은데...훌쩍 ㅠ_ㅠ
저도 하**님처럼 책 사는거 끊어야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만두님의 펌프질이 강력했던 책..
이 책은 지금 3개 사면 한 개 더 준다는 이벤트중이라서 눈 딱감고 시리즈 4개 사버릴까 고민중..ㅠ_ㅠ

미리보기로 보고 홀딱 반한 책!
아아..빌 브라이슨은 뭘 먹고 이렇게 웃긴걸까요..!!



오오 멋집니다.
어디선가 보고(치매;;) 카트에 냉큼 넣어놓은 책.
가장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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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3-17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나 가발다 책이네요. 좋다고 하던데요. 전 안 읽었어요.ㅎㅎ
kel님의 리뷰를 참고하시길...

물만두 2006-03-17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세요^^

하이드 2006-03-17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초콜릿칩 쿠키 별로던데, 안나가발다 책은 원서도 자그마하니 참 예뻐요.
빌 브라이슨의 저 책 젤루 재밌었어요. 여행기 엄청 많이 나와있으니, 기냥 다 사셔도 후회 안 하실듯. 그 애팔래치아 종주기에 나왔던 친구 카츠가 저 책에 처음 등장하지요.

Kitty 2006-03-17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아..그렇군요. 참조해보겠습니다~ 벌써 맘을 빼앗겼어요 ^^

만두님/ 만두님 때문이에요~ 책임지세요~ 잉~ ^ ^;;;

하이드님/ 그렇죠 그렇죠 저 책 미리보기로 보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
오 카츠가 이 책에서 나옵니까? 기대기대 >_<
안나 가발다 책은 저 어찌 우아상큼발랄한 표지란 말입니까!
 



한동안 아침방송에서 떠들썩하게 선전하던 책이었는데 마침 도서관 신간 코너에 있길래 냉큼 빌려왔습니다. 저도 이 책의 저자가 누군지 잘 몰랐는데 재클린 오나시스의 조카며느리(?)이며, 그 유명한 존 케네디 2세와 캐롤린 비셋 부부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참 기구합니다.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리포터를 하다가 남자를 만났는데 그 남자가 바로 케네디 집안 사람에다가 존 케네디 (케네디 대통령의 외아들)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고 하네요. 당연히 이 부부와 존 & 캐롤린 케네디 부부는 둘도 없는 단짝이 되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암 진단을 받고 5년간 투병하다가 사망하고, 그 며칠 후에 아시다시피 존 & 캐롤린 부부가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하여 단 며칠 사이에 가장 소중한 사람 3명을 잃었다네요. 이런...

동서양을 막론하고 좋은 집안에 시집가는 것은 만만치 않은 모양인지 이 저자랑 캐롤린 비셋도 나름대로 시집살이를 한 모양이더라구요. 하긴 케네디 집안이니 오죽하겠습니까만... 평범한 것이 진정 좋은 것일지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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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면 항상 쪼물딱쪼물딱;;; 만지다가 오는 책들이 몇 권 있는데요, 이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이라는 책도 그 중 하나랍니다. 원제는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인데, 해석을 해놓으니 이렇게 되는군요.

이 책은 제목도 재미있을 뿐 아니라 평도 아주 좋고, 영국에서 굉장한 베스트셀러였다고 해요. 이 동네에서도 Today라는 아침방송의 북클럽에 소개되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어요. 자폐증 소년이 개를 살해한 범인을 추적하는 추리+성장 소설이라고 하네요. 저는 서점에서 앞에만 조금 읽어봤는데 재미있을 것 같더군요.

아마존에서 이 책을 찾아보다가 문득 한국에도 번역이 되어 나왔을까 해서 찾아봤는데 있었어요! 이 동네에서는 꽤나 잘 팔렸는데 한국에서는 쥐도새도 모르게;; 나왔는지 아니면 별로 광고를 안 했는지 그다지 많이 팔린 것 같지 않네요. 

 

 

 

 

한가지 재미있었던 것은 미국판과 한국판의 표지가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이었어요. 참고로 미국판은 요것.

둘 다 개는 개인데 너무나 느낌이 달라요 ^^;;;; 요새 이곳저곳의 표지 비교하기에 재미들려서 이왕 찾은김에 원판인 영국판도 찾아봤어요.



어머나! 그림은 한국판이랑 똑같은데 장난스러운 글자 폰트를 사용해서 훨씬 소설틱하네요. 사실 한국판은 소설이라기보다 약간 PD 수첩이나 추적 르포같은 분위기가 나지 않나요? ^^;;;;; 폰트 하나로 분위기가 이렇게 바뀌다니 놀라워요. 

그러다 보니 한국판에도 또 다른 버전이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예전에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구판이지요. 이 책이 절판되고 저 위의 신판으로 다시 옷을 갈아입고 나왔나봐요.

 

 

 

 

칼에 찔려 죽은 개가 차에 치어 죽은 개로 변신을 했네요 ^^;;;;;

책 표지 디자인도 정말 만만치 않은 일인 것 같아요. 표지 하나에 책의 인상이 바뀌고,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거든요. 저만해도 서점에 가서 눈에 띄는 표지, 재미있는 표지는 꼭 들춰보고, 바로 어제도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서점가서 실물을 보니 표지가 예뻐서 냉큼 하나 질러주었거든요 ㅠ_ㅠ. 물론 내용이 중요하지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역시 표지니까요.  요 넷 중에 저는 세번째 영국판이 제일 맘에 드네요. 저 표지라면 꼭 사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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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6-01-22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구판이 있으시군요. 재미있나요? 전 살까말까 망설임 중이라서...
저랑 똑같으세요. 저도 파란색이 젤 이뻐요 ^^

비연 2006-03-29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한글 구판 가지고 있는데...신판보단 구판이 더 이쁜 것 같기도..^^;;;
그나저나 저도 파란색 판 넘 맘에 드네요. 다시 하나 장만할까나..
 

읽을 책들이 많아서 당분간은 도서관에서 책 빌리지 말아야 했는데 오늘 책 반납하러 갔다가 귀신에 홀린 것처럼 또 책을 빌리고 말았어요;;; 도대체 언제 읽을래! 퍽!퍽!퍽!

하이드님이 마구 칭찬하신 서른살의 다이어리. 하이드님 꽉 믿고 빌려왔는데 살짝 들춰보니 완전 제 취향인 듯 해서 기쁩니다 ^^



아참. 그리고 이건 빌려온 책은 아니지만 깍두기님 서재에서 본 13 1/2의 삶입니다. 3권짜리는 표지가 살짝 칙칙;;;했는데 요 깜찍하기 이를데 없는 표지를 보니 너무 갖고 싶네요!! 저는 이 노랑이 디자인이 더 이쁩니당..완전 그럼피 블루베어 ^^;; 요녀석은 도서관에 없는 관계로 보관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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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6-01-18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표지가 두권다 눈에 확 들어오네요. 저런 표지면 정말 책 열심히 읽을 듯... ^^

물만두 2006-01-18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표지도 예뻐야한다니까요~

아영엄마 2006-01-18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13 1/2의 삶의 영문판 표지 너무 귀엽구먼요!

Kitty 2006-01-19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표지 넘 이쁘죠. 전 유혹에 약해서 이쁜 표지보면 카드 쥔 손이 달달달;;

물만두님/ 맞아요. 요새는 PR 시대 아니겠어요!

아영엄마님/ 그쵸그쵸 울나라껀 왜 다른 디자인으로 했는지 모르겠어용

새벽별님/ 마요마요^^;;;;; 저도 책 표지 보고 보관함으로 직행;;
 



저는 아마존 중고서점을 자주 이용해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1. 값이 싸다 - 당연한 거겠죠;;

2. 생각보다 책이 무지 깨끗하다 - 전 책을 볼 때 접지도 않고 줄도 안 긋고 메모도 안 하고 신주단지 모시듯 보는데다 도서관 가서도 꼬질꼬질한 책은 잘 집지 않는 못된 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존의 중고책 대부분은 정말정말 깨끗합니다.

3. 빨리 온다  - 새 책을 사서 배송비가 없는 스탠다드 쉬핑으로 받으면 도대체 언제올지 기약할 수가 없습니다. 세월아 내월아 공짜라서 그런지 완전 푸대접이에요 -_-;; 보통 책 준비하는데 4-5일, 발송 후 3-4일 해서 열흘 정도는 걸린다는; 그런데 중고책을 사면 배송비를 내서 그런지 거의 대부분의 경우 바로 다음날 발송해주고 3일 내에는 도착합니다. 새 책이랑 중고책이랑 같이 사면 거의 100% 중고책이 빨리와요 ^^;;;

이러한 연유로 오늘 아침에도 중고책을 또 하나 질렀습니다. 저 위의 워터십다운의 토끼들;; 원래 읽고 싶었던 책인데 무려 1불도 안되는 가격에 새 책을 파는 사람이 있길래 그자리에서 넘어갔죠 흑. 배송비까지 합해서 4불정도 냈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벌써 보냈다고 이메일이 왔습니다. 초특급이네요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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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1-08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안하네;; 전 한국에서 주문해도 새책 열흘이면 오던데 ^^;( 물론 스탠다드쉬핑으로요) 개인셀러에게 두.달.만에 받아본 책 있어요. -_-v

balmas 2006-01-08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정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적이 있죠.
아마존에서 중고책을 구입하면 서울까지는 9달러 정도 배송료를 내야 된답니다.

balmas 2006-01-08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저두요!!
중고 서점 구입했는데, 두 달 정도 걸려서 오더라구요.
그래서 seller rating할 때 별 하나 주고 안좋게 써놨더니,
나중에 메일을 보내서 왜 책이 늦게 배송되는지 사정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 사람 왈, 책이 무게가 많이 나가면 배송료를 더 내야 하기 때문에,
무거운 책을 주문하면 그만큼 낮은 등급의 우편 서비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늦게 도착한답니다.
일리가 있는 말인 듯 ...

Kitty 2006-01-09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앗 그럴수가 그럴수가. 스탠다드 쉬핑이라도 해외배송은 돈을 내니까 우대해주나요? 으 왜 차별대우하는거지. 전 얼마전에 주문한 책도 열흘만에 왔어요 ㅠ_ㅠ

발마스님/ 앗 그렇군요. 해외배송은 아무래도 무게에 따른 운송료 문제가 있겠군요. 배편을 이용하나봐요. 중고 국내배송은 굉장히 빠릅니다. 아무래도 rating에 신경들을 쓰는 탓인지..저는 이제까지 계속 별 5개만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