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이드님, 보석님 등 여러 분의 리뷰로 급땡기게 된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그렇다 잊고 있었지만 난 한 때 셜로키안 -_-;;;)
연말에 따끈따끈하게 전기장판 틀고 옆에 귤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야금야금 읽어야겠다 싶어 아마존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오늘 다른 책이랑 묶어서 무료 배송으로 함께 주문해야지 싶어 들어갔더니 OUT OF STOCK!!!!!!!!! 헉!!!!!
(아니면 장바구니에 넣을 때부터 품절이었는데 내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건지도?;)
아악........나의 완벽한 연말 독서 계획 중 하나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겁지겁 반즈, 보더스 등 오프라인 서점을 뒤져보았지만 그 어디에도 파는 곳은 없고........ㅠㅠ
할 수 없이 빌려라도 봐야겠다 싶어 도서관을 뒤져봤지만 아예 검색이 되질 않는다 -_-;;;;
내일 아침 일찍 근처 헌책방에 가서 뒤져봐도 없으면 패닉할 듯.....
제발 있어라 있어라 있어라 (주문거는 중...중얼중얼)
지금 아마존 개인 셀러에게 주문하면 빨라야 내년 초에나 올텐데 ㅠㅠㅠㅠㅠ
왜 구하질 못하니까 더 읽고 싶은거냐고!!!!!!!!!!!!!!!!!!!!!!
셜록 홈즈 찾아 저녁 내내 인터넷 뒤지고 있다. 홈즈 찾아 삼만리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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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0 16: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0 17: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2 0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2 09: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2 10: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 책을 하나 사러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옆에 움베르토 에코의 추의 역사가 꽂혀있길래 쓱 한 번 들춰보았다.
사실 미의 역사는 언젠가는 사리...하면서 그다지 마구 땡기지는 않았었는데
추의 역사 앞의 몇 장 넘기는 순간 오랜만에(과연?) 저 멀리서 지름신이.............ㄷㄷㄷ

 

 

 

 

 

 

 

추의 역사...아 좀 대박이다. 그 자리에서 홀딱 반해버렸다.
서점에서 정신없이 들춰보다가 이걸 기어이 장만하고 말겠다는 마음을 먹고
집에 와서 아마존과 알라딘을 마구 뒤지며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 머리를 굴리던 중....
이런걸 발견해버렸다...


미의 역사 + 추의 역사 박스 세트..................(...)

정가 90불에 아마존가 약 56불(다행히 할인은 많이 된다;;) 물론 배송료 세금은 없고.
머리털 나고 이렇게 비싼 책을 사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ㄷㄷㄷㄷ
스스로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확 질러? 아 지름신이시여 저를 시험에 들게 하시는군요 ㅠㅠ 

+) 글쓰기 버튼을 누르는 순간,
얼마 전에 돼지저금통 잡아서 동전 세는 기계에 넣고 바꿔온 아마존 40불짜리 상품권이 있다는 사실이 기억났다.
계획적이고 집요한 무서운 지름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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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8-12-11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민하지 말고 얼렁얼렁 사세염~^^
지름신한테 한번 잘못 보이면 나중에 몇 배로 보복한다는 ... -_-+ ;;;;;;;;;;;

Kitty 2008-12-11 04:08   좋아요 0 | URL
몇 배 보복..허걱;;;
그냥 질러야 하는 걸까요? ㅠㅠ

바람돌이 2008-12-11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보다 훨씬 싸다는.... ㅠ.ㅠ
그럼에도 읽는게 안되기 때문에 원서는 못사요. ㅠ.ㅠ

Kitty 2008-12-11 04:09   좋아요 0 | URL
특히 추의 역사는 5만원 정말 후덜덜하더군요.
사실 원서도 정가는 45달러인데 30-40% 세일을 하니까 그나마 좀 살만할 것 같아요.
한국은 도서 정가제때문에 대폭 할인은 힘들겠죠? ㅠㅠ
 

그동안 짬짬이 리스트를 만들어 두었던 코지 미스테리 시리즈 2탄입니다 ^^
어찌나 시리즈 작명이 뛰어난지 쭉 보고 있으면 아주 별게 다 나와서 배꼽빠집니다 ㅋㅋㅋㅋㅋ
비교적 새 시리즈가 많아서 번역 출간된 책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제대로 찾아보지 않음;;)
앞으로 천천히 나오겠죠 ^^;; 해문 홧팅-



Elaine Viets의 미스테리 쇼퍼(Mystery Shopper) 시리즈 
일반 손님처럼 꾸미고 몰래 여러 가게를 돌면서 서비스나 상품 등을 평가하는
'미스테리 쇼퍼'라는 특이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
이 작가는 Dead-End Job이라는 다른 시리즈도 함께 집필하고 있음.

Rhys Bowen의 왕족 스파이(A Royal Spyness Mystery) 시리즈
왕위 계승 서른 몇번째인 왕족 레이디가 갑자기 용돈이 끊기자
스코틀랜드의 성을 떠나 런던으로 가서 여성 탐정이 된다는 이야기 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표지의 여성도 매우 우아한;;;;

Maggie Sefton의 뜨개질 미스테리 (Knitting Mysteries)
뜨개질은 없나 했더니 역시나 없을리가 없지; 미스 마플이 생각나는 테마  ^^;; 




Terri Thayer의 퀼트 미스테리(A Quilting Mystery) 시리즈
뜨개질에 뒤질쏘냐 검색하자 마자 둥 하고 떠버린 퀼트 미스테리 ㅋㅋㅋㅋ

 

Betty Hechtman의 코바늘뜨기 미스테리(A Crochet Mystery) 시리즈 
뜨개질과 퀼트에 이어서 코바늘 뜨기 미스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ess Lourey의 머더-바이-먼스 미스테리(Murder-by-Month Mystery) 시리즈

Jim Lavene/Joyce Lavene의 펫 사이킥 미스테리(A Pet Psychic Mystery)
전혀 상관 없는데도 갑자기 펫숍호러스가 생각나는 표지 ㄷㄷㄷ 

Eileen Davidson의 연속극 미스테리(Sopa Opera Mystery) 시리즈
연속극 카메라가 멈추면서 사건은 시작된다는데 ^^;;
  

Sheila Connolly의 과수원 미스테리(An Orchard Mystery)
1편은 사과, 2편은 무슨 과일일지;;;


Jimmie Ruth Evans의 트레일러 공원 미스테리(Tailer Park Mystery) 시리즈
과수원도 모자라서 공원까지 ㅋㅋㅋㅋㅋㅋㅋ 

Margaret Grace의 미니어쳐 미스테리 (A Miniature Mystery) 시리즈  


Susan McBride의 데뷰탕 낙오자 미스테리(Debutante Dropout Mysteries) 시리즈
데뷰탕이란 상류층 아이들의 사교계 데뷔를 뜻하는 말인데
부자집에서 태어났는데도 사교계에 관심은 없고 독립하고 싶어하는 주인공에게 닥치는 살인사건 이야기.    

John J. Lamb의 테디베어 수집가 미스테리(A Bear Collector's Mystery) 시리즈 ㅋㅋㅋㅋ
취미로 곰인형을 모으며 조용하게 살아가는 은퇴한 경찰에게 닥치는 사건 이야기.
테디베어 얘기가 많이 나올 듯?;

India Ink의 목욕 미스테리(Bath & Body Series) 시리즈
바쓰 앤 바디라니 목욕탕에서 죽는 이야기인가?;;

Melissa Glazer의 진흙과 범죄 미스테리 시리즈(Clay and Crime Mysteries)
셀프 도자기 공방을 운영하는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

Sarah Atwell의 유리 공예 미스테리(Glassblowing Mysteries) 시리즈
유리를 불어서 예쁜 그릇을 만드는 주인공에게 닥친 살인사건 이야기 


Mary Ellen Hughes의 크래프트 코너 미스테리(A Craft Corner Mystery) 시리즈
얼마나 더 많은 공예품이 나올건지 ;;;;;;


Laura Childs의 스크랩북 미스테리(A Scrapbooking Mystery) 시리즈
스크랩북까지 ㅋㅋㅋㅋㅋㅋ
이 작가는 우리나라에도 번역 출시된 '찻집(Teashop) 미스테리 시리즈'의 작가이기도 함.


Yasmine Galenorn의 친츠 앤 차이나 미스테리(Chintz 'n China) 시리즈
차 얘기가 나온 김에 찻집 미스테리 하나 더.
친츠 앤 차이나라는 이름의 티룸을 운영하는 주인공의 탐정 놀이 이야기.

Michele Scott의 와인 애호가 미스테리(A Wine Lover's Mystery) 시리즈
음료수 나온 김에 와인 미스테리 시리즈도 하나 소개.
(하이드님 어디 계세요? 두리번 ^^;;) 

Miranda Bliss의 요리 교실 미스테리(A Cooking Class Mystery) 시리즈
표지가 완전 만화 ㅋㅋ 보통 코지 미스테리와는 달리 주인공이 2명이라고 함. 

Sammi Carter의 사탕가게 미스테리(A Candy Shop Mystery) 시리즈
쿠키 가게, 초콜렛 가게에 이은 또하나의 디저트 가게 시리즈 ㅎㅎㅎ

Krista Davis의 살림왕 미스테리(A Domestic Diva Mystery) 시리즈
실제로 책을 봤는데 표지가 너무 이쁨. 
도메스틱 디바라니 살림 지혜가 잔뜩 들어있는건 아닌지?; 

Stephanie Barron의 제인 오스틴 미스테리(Jane Austen Mysteries) 시리즈
꽤나 유명한 시리즈. 역시 제인 오스틴은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것을 증명함 ㅋㅋ 

Julie Hyzy의 백악관 요리사 미스테리(A White House Chef Mystery) 시리즈
백악관 요리사라니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인지 픽션인지 알 수는 없지만 대통령에게 서빙하는 요리 얘기도 나온다고.
제목도 state of the onion이라고 지어주는 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lice Kimberly의 귀신이 출몰하는 서점 미스테리(Haunted Bookshop Mystery) 시리즈
꽤 탄탄하고 재미있는 시리즈라고 하는데 좀 무섭지 않을까 걱정되는;;



Lorna Barrett의 책마을 미스테리 시리즈  
서점도 모자라서 아예 책마을;;;
조용한 책마을에서 미스테리 서점을 운영하는 주인공 이야기.

3편은 탐정 이름이 붙은(예: 스테파니 플럼 시리즈 등) 코지 미스테리 리스트로 나갑니다 ^^;;;

* 알라딘에 해외서적이 많이 들어와서 위 시리즈가 거의 대부분 다 있네요.
찾을 수 있는 것들은 링크 걸어둡니다. 모아놓으니 알록달록 너무 예쁘네요~ 
코지 미스테리는 예쁜 표지 모으는 재미도 한 몫 한다나 뭐라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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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1-19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한 개도 안 보여요ㅜ.ㅜ

Kitty 2008-11-20 02:47   좋아요 0 | URL
아 왜이러지 ㅠㅠ 다시 고쳤어요 ㅠㅠ

이매지 2008-11-20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엑박의 향연 -_ㅜ
그래도 밑에 상품 추가해주셔서 잘 보고 가요~ㅎㅎ
코지미스터리가 쉽다는 키티님의 말에 혹해서
원포더머니랑 초콜릿칩쿠키살인사건 구입해놨는데 언제 읽을런지 원. ㅎㅎ

Kitty 2008-11-20 02:48   좋아요 0 | URL
액박 고쳤어용~
오 원포더머니 초콜릿칩 저도 두 개 다 소장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생각보다 알라딘 해외도서 데이터베이스가 빵빵하네요 ^^;;

Belride 2008-12-14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 코지 미스테리 2편이 나왔네요? 서점 미스테리 시리즈를 읽고 싶은데 한국에서 번역된건 없나요? ㅠ
원서로 읽고 싶어도 영어가 안돼니.. The Chocolate cat caper 이 있는데 못읽고 있거든요 ㅎ;

Kitty 2008-12-15 16:12   좋아요 0 | URL
제가 여기서 소개한건 거의 대부분 미국에서도 아주 최근에 발간된 시리즈에요;
이 중에서 국내 번역된 것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ㅁ;

nemuko 2008-12-17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다고 해도 읽을 수도 없겠지만 그냥 보기만 해도 예쁜걸요^^ 놀러와 보니 키티님도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거 같아 괜히 더 반가워요

Kitty 2008-12-17 13:43   좋아요 0 | URL
아 전 읽는 것보다 사는 걸 더 좋아해서 아하하 ^^;;;;
코지 미스테리는 표지들도 너무 예쁘죠 ㅎㅎ
 

최근에 읽고 있는 책 몇 개...
요새는 하도 딱딱한 기사를 많이 읽어대서 책은 아주 말랑말랑한 것들로 읽고 있습니다. ㅎㅎ
침대 머리맡에 막 쌓아두고 자기 전에 그날 기분에 따라서 골라 읽어요. ^^;;

 
 













Never suck a dead man's hand
번역서 제목 - CSI는 하이힐을 신지 않는다
 <- 캬 제목 센스 ㅋㅋ

전직 CSI였던 저자의 경험을 통해 실제 CSI 요원들이 겪는 일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책;

사실 전 CSI는 안보는데 요새 로앤오더를 몇 개 보다보니 나름 재밌더군요.
그래서 이 책도 재미있겠다 싶어서 집어들었는데 작가가 아주 웃깁니다 ㅋㅋㅋ 
끔찍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데도 왠지 웃긴다는 ㅋㅋ  



 











The last lecture 
 번역서 제목 - 마지막 강의


딱 첫장을 읽는 순간 아-미국애들이 딱 좋아할 스타일의 책이구나를 느꼈네요;; 한국에서도 많이 팔린 모양이네요.
병으로 죽어가는 젊은 카네기 멜론 대학 교수가 어린 자녀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들로 엮은 책인데 
엄청 베스트셀러가 됐죠. 

사실 사서 읽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어서 도서관에 예약해뒀었는데 예약순서 140번쨰라서 ㅎㄷㄷ 꽈당 기절;;
7월달에 예약해놓고 완전 잊어먹고 있다가 이제야 빌렸네요;;
그래두 예상보다는 억지 감동짜기가 덜해서 괜찮은거 같아요.


  

 

 

 

 

 

Yarn Harlot
Free-Range Knitter

이놈의 표지 보고 책 고르는 버릇은 불치병이네요 -_-;
서점에서 보고 책이 너무 귀여워서 읽게 됐다는;;;

둘 다 같은 저자의 에세이집인데 특이하게 모든 에세이가 다 뜨개질에 관한 거에요 ㅎㅎ
저는 뜨개질이랑 천리만리 인연이 없는 사람이지만;;; 꼭 뜨개질 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그냥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뜨개질 하는 사람은 더욱 좋아할 듯 ㅎㅎ


 
















이거는 알라딘에 없네요. 제목이 좀 길어요;

Queen of the Road: The True Tale of 47 States, 22,000 Miles, 200 Shoes,
2  Cats, 1 Poodle, a Husband, and a Bus with a Will of Its Own

정신과 의사 부부 두 사람이 고양이 두 마리와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개조한 버스를 타고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이야기에요. 

이 책 소개글이 '우울증 없는 Eat, Pray, Love + 바보 안나오는 쇼퍼홀릭!'이었는데
와 이건 뭐 저를 위한 책이라는 느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at, pray, love 보면서 우울증 얘기 때문에 완전 짜증났었고 쇼퍼홀릭 보면서는 대책없는 주인공 땜에 황당했는데 
이 책은 너무 웃깁니다. 글을 쓴 부인이 슈홀릭이라는 것도 막 공감이 가고 ㅎㅎ 
초반만 조금 읽었는데 재밌어서 아껴뒀다가 스페인 여행가서 읽을까 생각 중이에요. 

이거 외에 이주헌의 러시아 미술관 기행도 동시에 읽고 있다는;;;
왜 이렇게 한가지 책에 집중을 못하고 이거저거 다 끌어안고 동시에 읽어야 마음이 편한지 모르겠어요.
이건 멀티태스킹을 넘어서 정서불안 내지는 다중인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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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10-22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퀸 오브 더 로드 재밌어 보여요. ^^ 저 지금 '로 앤 오더 SVU'보고 있는데, 보다가 뜨끔; ㅎㅎ 뜨게질 에세이도 재미있어 보여요-

Kitty 2008-10-22 12:34   좋아요 0 | URL
앗! 저도 지금 SVU 보고 있어요!!!!!!! ㅋㅋㅋㅋ
제 주위에는 그거 보는 사람이 없어서 얘기를 할 사람이 없어용 ㅠㅠㅠㅠㅠ
퀸 오브 더 로드는 하이드님도 좋아하실 듯 (고양이 2마리에 주목! ㅎㅎ)

하이드 2008-10-22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제 3시즌 보기 시작했어요. 제친구 하나는 전화하다가 당당- 하는 소리 듣더니, '너 지금 로앤오더 보지' 그러더라구요. ㅎㅎ 저는 먼치랑 경감님 캐릭터가 좋아용- 이 드라마가 내용은 둘째치고, 대사가 씨니컬하니 재밌죠. 전 대사 재밌는 드라마가 좋아용- 어제2시즌 보는데, CSI 마이애미 알렉스 검시관이 올리비아 선배이자 빅팀으로 나왔는데, 얼굴이 마이- 변했더군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서 갈증을 풀고 있습니다. CSI가 본좌고, 정말 당할드라마가 없음. 어떻게 막장시즌이 하나도 없고, 계속 재밌냐구요! 이번엔 워릭도.. 흑 CSI 마이애미는 호레이쇼 때문에 보기는 보는데, 점점 막장치고 있고, 배우들 연기가 안습;; 카리스마는 호레이쇼로 족한데, 다 호레이쇼 따라할라그러구막요; 특히 에릭은 정말 예전의 김희선 연기 보는 것 같아요. 크리미널 마인즈는 기디언이 빠지고 나서 더 재밌어 진 것 같아요. 이번시즌 시작도 좋고 기대중이요. NCIS는 지난시즌 끝날때 완전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했는데, 1회 시작부터 너무 재밌더라구요. ^^ 제니가 처음 나왔을땐 맘에 안 들었는데, 죽고 나니, 지금 국장 캐릭터가 좀 아쉽기도 하고. 그래도 NCIS 는 깁스만 있으면 만사땡이죠. ㅎㅎ

이제 슬슬 일드도 시작할텐데, 쿠도칸이라는 거물이 있으니, 이번시즌은 기대해봅니다. 지난 시즌은 -_-;;

Kitty 2008-10-23 04:50   좋아요 0 | URL
우와우와 저는 원래 안봤는데 어느날 밤에 TV를 멍하니 보고 있다가 재방송하는 구시즌 에피를 하나 보고 완전 반해서 찾아보게 됐어요. 마침 그게 6시즌 에피소드여서 6시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지금 7시즌 중간쯤 진도가 나갔는데요, 근데 이거 10시즌까지 있다면서요 (심지어 지금도 방영중)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럼 SVU만 해도 200 에피소드가 넘는다는건데 이걸 언제 다보나 후덜덜 매일 2-3개씩 봐도 2-3달은 족히 걸리겠어요 ㅋㅋㅋㅋㅋ 경감님 진짜 카리스마 짱짱 저는 그 담당 검사가 넘 이쁜 얼굴로 '넌 감방가서 썩어야 돼!' 하면서 쏘아붙이는게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그리구 CSI가 정말 그렇게 재밌나요? 사람들이 많이 얘길 하는데 쫌 무서울꺼 같아서;;; 근데 머 로앤오더에도 끔찍한 장면 가끔 나오니까 그나마 적응은 좀 되지 않았나 싶어요. CSI도 이거저거 많던데 뭐가 젤 재밌나요? 뉴욕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이렇게 있나요? LA도 있나?; 제일 재밌는 시리즈 좀 추천해주세요. SVU 다 끝내면 (도대체 언제;;;) 그것도 한 번 도전을 ㅎㅎㅎㅎ

하이드 2008-10-23 05:28   좋아요 0 | URL
CSI가 제일 재밌죠. CSI 라스베거스요. 스토리와 캐릭터가 탄탄해요. CSI 마이애미는 뭐랄까, 이번시즌부터는 SF랑 CF 섞어 놓은 것 같아졌어요;; 호레이쇼 반장의 카리스마와 마이애미의 풍광, 쭉빵 언니들에 기대고 있는 시리즈. 뉴욕은 진짜 진짜 노력했는데도 못 보겠더군요. 재미없어서요-_-; 수사물은 수위가 좀 높아요. 검시와 수사를 함께 하는 CSI편들은 다 높지요. NCIS는 CSI의 시트콤판이라고 할 정돈데, 저는 이걸 수사물 중에서 가장 좋아해용-

웨스트윙은 혹시 보셨나요? 웨스트윙팀이 만든 스튜디오 60도 재밌는데, 망해서 2시즌은 안한다는;;
제가 복습하는 드라마 중 하나에요. 웨스트윙. 길모어걸스도 한 5시즌까지는 재밌구요-

수위낮은 수사물로는 W.T.A. 정도일까요? 첨엔 좀 집중하기 힘들었는데, 현재 4시즌까지 그럭저럭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hnine 2008-10-22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강의 랜디 포쉬 교수는 얼마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는 책은 안사고 CD만 샀는데, 다른 사람의 낭독을 녹음 한 것이더군요.
저 뜨개질 책은 온통 뜨개질 얘기라구요? 와~ 뜨개질 교본은 설마 아니겠지요? 그러고 보니 저자 이름도~ ㅋㅋ

Kitty 2008-10-23 04:52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ㅠㅠ 말씀 듣고 찾아보니 7월에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ㅠㅠ
뜨개질 책은 교본은 아니고 ㅎㅎ 뜨개질 덕후(?)의 일상에 대한 에세이를 모은 책이에요.
책이 자그맣고 귀여워서 예뻐요. 이어지는 얘기가 아니라서 그냥 한 꼭지씩 읽기 좋구요 ㅎㅎ

balmas 2008-10-22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키티님, 한꺼번에 여러 권의 책을 읽으시넹.^^;
넘 오랜만이네요, 키티님. ㅎㅎ

하이드 2008-10-23 03:43   좋아요 0 | URL
자주 오시는데, 발마스님이야말로 넘 오랜만이죠.

Kitty 2008-10-23 04:53   좋아요 0 | URL
넹 제가 좀 멀티를 안하면 불안합니다;;;
그나저나 하이드님 말씀대로 저는 자주 출몰합니다용~ 발마스님도 더 자주 오세욧 ㅎㅎ

balmas 2008-10-25 16:41   좋아요 0 | URL
하이드님 여기서 뵙네염.ㅋㅋ 정말 앞으로는 좀 자주자주 와야겠네염.^^;
 

 

 

 

 

 

 

 


오랜만에 서점에 갔더니 프리드만의 새 책이 나왔더군요.
9월 중순에 나왔는데 왜 몰랐는지..아직 번역서는 안 나온 듯 하구요.
책이 만만치 않게 두껍던데(글자도 엄청 빽빽하고 ㅎㅎ) 번역하시는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왠 오지랖;;)
표지가 눈을 확 끌어서 집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프리드만 책이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대략 흝어보니 환경, 지구 온난화, 인구 문제 등에 관한 책인거 같아요. 















프리드만은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이자 국제문제(특히 중동) 전문가인데요,
퓰리처 상도 여러 번 수상한 굉장히 유명한 저널리스트죠.
개인적으로 이 사람의 진가는 책보다는 짧은 칼럼에서 더 잘 드러나는 듯 하고,
또 칼럼보다는 시사관련 프로그램 코멘테이터로 나올 때가 더 촌철살인인거 같아요.
결정적으로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중동 문제 전문가 패널로 나와서 말하는 걸 보고 완전 반했거든요.
지난번 책 세계는 평평하다(The world is flat)는 엄청나게 팔린데 비해 사실 그냥 그랬지만
그래도 이번 책도 사겠죠;; (아니면 도서관에서 빌려읽거나;;)
환경 문제와 연관이 없을 수 없는 석유의 최대 생산 지역 중동 전문가로서 어떤 얘기를 할지 기대됩니다 ^^



알고보면 이렇게 생긴 아저씨 ㅎㅎ
이 아자씨의 NYT 칼럼 페이지인데
제 의견과 다르더라도 가끔 무릎을 탁 칠만큼 좋은 글이 나오기도 합니다.

http://topics.nytimes.com/top/opinion/editorialsandoped/oped/columnists/thomaslfriedma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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