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쏠하게 잘 이용하고 있는 사랑스러운 중고샵 ^^
지난 6개월간 중고샵 이용한 내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ㅎㅎㅎ  

일단 저는 중고책 중에서도 상태가 '최상'인 녀석들만 구입했습니다.
저 스스로가 병적으로 책을 깨끗하기 보기 때문에 (손 씻고 책 봅니다 -_-) 조금이라도 헌책은 잘 손이 안가서 말이죠;;;;;
이 사랑스런 아이들이 한국집 제 방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을걸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쭉벌쭉 웃음이 나서 원 ㅋㅋㅋ

 

 

 

 

어른용 그림책들
서양미술사는 안사고 오래 버티니 역시 중고가 뜨더군요!!! 팔아주신 분께 감사 굽신 
21세기 유럽 현대 미술관 기행은 예전에 빌려보고 너무 좋아서 소장하고 싶었는데
뜬금없는 품절 크리가 떠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거든요. 좋은 가격에 구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


 

 

 

 


여러분 저도 드디어 샤바케 마련했슴다!!!!!!!!! (감격의 눈물 ㅠ_ㅠ)
한 권씩, 한 권씩, 은근과 끈기로 알라딘 직판매샵을 노려서 결국 짝을 다 맞췄다는!!!!! (인간 승리)











하이드님, 이매지님, 제다이님 등 서재의 많은 고수님들의 추천을 받은 책 중 개인적으로 끌렸던 추리 관련 책들
  










이것도 나왔을 때부터 사고 싶었는데 정말 저렴한 값에 중고로 나와서 광속 주문!!! 
엄마가 받아보시고는 완전 서점에서 파는 것 같은 새 책이라고...굽신굽신

 









 

 

 











헐...식객 모으는 중이라 ^^;;;;;;
1-3권까지는 지금 미국집에 가지고 있고요, 그 뒷권부터 하나씩 뜰 때마다 모았습니다.
중간중간 이가 빠진게 있기 때문에 식객을 노리는 저의 눈빛은 아직도 날카롭습니다 ㅋㅋㅋㅋ 
9, 10, 16, 17, 18권이 비었고, 최근 나온 22, 23권도 얼른 마련해야죠! ^^
(혹시 어디 식객 뜬 걸 보시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하여 중고샵 주문 금액 133,380 원 (개인셀러 배송비 등등 모두 포함한 금액)

자...이 책을 모두 새책으로 샀다면? 주문 금액 206,530 원 (마일리지 등등 모든 혜택 적용 후 금액)

차액 73,150 원

덩실 덩실 덩실  v-_-v  (자축하는 양쪽 V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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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4-29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고샵 정말 중독이라구요. 완전 새책 온거보면 기분이 덩실덩실~~~ ^^
키티님 중고샵방출하시면 연락주세요.왠지 제 취향의 책이 많을듯한 기분이... ㅎㅎ

Kitty 2009-04-30 06:07   좋아요 0 | URL
진짜 중독...이거 결산해놓고 오늘 또 질렀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고샵에는 특히 아동 도서가 진짜 많던데 애가 없어서 -_-;;; 못지르는게 다행이랄까요 ㅎㅎㅎ
중고샵 방출하면 방방곡곡 광고 내겠습니다! ^^

2009-04-29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 저의 6개월 간의 리스트를 작성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패쓰...;;;
요새 적립금 고갈로 자제하고 있어요. 막 금단현상에 시달리고 있답니다ㅠ.ㅠ

마노아 2009-04-29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언제 로그아웃이 됐을까요. 수정도 안 되는 거 있죠....요 윗글 제가 썼어요^^

Kitty 2009-04-30 06:09   좋아요 0 | URL
헉 로그아웃으로 저렇게 댓글이 달리는군요;;;
마노아님은 그래도 팔기도 많이 파시잖아용~
저는 적립금 100원이 들어오기가 땀나게 질러대서 원 -_-;;;

BRINY 2009-04-29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은근과 끈기가 필요하더라구요. 그리고 타이밍도요.

Kitty 2009-04-30 06:09   좋아요 0 | URL
그르쵸!!!!!!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죠.
그리고 언제 소리소문없이 뜰지 모르니 꾸준히 검색하는 끈기도...
회사에서 일 안하고 중고책 리스트 검색하고 있으니 원 ㅎㅎㅎ

무스탕 2009-04-29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 책 사고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한거 참으려면 송곳은 필수품입니다 ^^;;

Kitty 2009-04-30 06:10   좋아요 0 | URL
그게 중고샵의 한 가지 폐해인 것 같아요;
이젠 왠만한 책은 새 책 잘 못사겠더라는; ㅎㅎㅎ
 


빌 브라이슨의 책이 또 나왔다. (무슨...월례 행사도 아니고 ㄷㄷ;)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인데, 자꾸 이런 페이퍼 쓰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건 좀 심하지 않은가.


 

 

 

 

Made in America =>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영어 참고서냐? -_- 게다가 책값이 2만 3천원??????)
 

 

 

 

 

 I'm a stranger here myself  =>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미국학

 

 

 

 

Neither here nor there   =>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유럽산책
 


 

 

 

 

The life and times of the thunderbolt kid => 빌 브라이슨의 재밌는 세상 


저 복잡하고 다양한 영제들을 깡그리 무시하는 초지일관 일편단심의 번역서 제목 ㄷㄷㄷ
아무리 오래된 책이라도 (이번에 나온 발칙한 영어 산책의 원서는 무려 15년 전에 출간된 책이다;;;)
새롭게 번역해서 출간하려면 제목이라도 좀 참신하게 지어야 하는거 아닌가?
뭐 빌 브라이슨 본인이 실제로 얼마나 발칙한지는 모르겠으나, 
유럽과 미국에 이어 이제 영어까지 발칙하게 휘젓고 다니다니 대단한 작가다 -_-b

이에 비하면 '나를 부르는 숲'은 황송하고, 직역인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정도만 되어도 그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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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4-28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빌브라이슨의 신작!이라고 선전하길래 모르는 책이 나왔나 하고 찾아보려던 참이었어요 ^^; 나온지 15년된 신작인가요? ㅎㅎ

Kitty 2009-04-29 07:08   좋아요 0 | URL
빌 브라이슨이 완전 옛날에 쓴 책이 하나씩 소개되는거 같아요 ㅋㅋ
재미있는 책들이긴 한데 제목의 압박이 ㅎㅎ

이매지 2009-04-28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칙한 시리즈. ㅎㅎ
표지에도 항상 빌 브라이슨 얼굴을 쓰는 센스;;;

Kitty 2009-04-29 07:09   좋아요 0 | URL
맞아요!!! 표지에도 항상 빌 브라이슨!!! 그것도 일러스트!!!!!!!
아 너무 황당하다못해 웃겨요 ㅋㅋㅋ

마법천자문 2009-04-28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빌 브라이슨님이 훌륭한 분인가요?

Kitty 2009-04-29 07:10   좋아요 0 | URL
그냥 재미있게 글 쓰는 여행작가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좀 뜨다보니 저렇게 나오는 족족 책에 이름을 넣네요.
제목이 좀 책의 내용을 반영해줘야될텐데 출판사들이 너무 안이한 것 같아요.

미미달 2009-04-29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빌브라이슨! 영국에서도 한국 못지 않은 인기작가이죠. :)

Kitty 2009-04-30 06:14   좋아요 0 | URL
영국에서도 인기가 많군요! ^^
재미있는 작가인데 이제까지 주목을 못받다가 이제야 10여년전의 책들이 속속 출간되네요 ^^;;;
 


신간 리스트를 RSS 피드로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오 놀라워라 (이제야? -_-)  
그래서 둘러보는데 관심가는 책이 몇 권 있네요.  

 

  뭐 당연히 저같은 사람을 낚기에 충분한 제목 ^^;;;
  목차를 둘러보니 그럭저럭 재미있을 것 같아요.  
  표지를 보니 왠지 진중권의 '놀이, 상상력~' 이 책이 생각나네요 ㅎㅎ  
  그 책에서 저 그림을 싹 방청소한 그림을 발견하고 얼마나 웃었던지 ㅋㅋㅋ

  원제 The Everyday Work of Art: Awakening the Extraordinary in Your Daily Life
  원서는 알라딘에서는 검색이 안되는데, 서점에 가서 살펴봐야겠어요.  

  출판사가 에코의 서재라고 해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했더니
  스키너의 심리상자로 대박친 곳이로군요 ㅎㅎ
  그거 리뷰로 네이버에서 3만원 타먹었는데...(먼산...)

  
                                                                        

  마이클 더다 요즘 연속 콤보로군요. 
  고전 읽기가 나온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다시 Book by book이 나왔네요. 
  오픈북이 꽤 잘팔린 모양. 

  그러고보니 마이클 더다의 WP 북칼럼도 안가본지 꽤 되었네요.
  오랜만에 들러볼까나..

  그나저나 저 위의 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과 이 책의 역자가 같네요?;;;
  우연의 일치인가.... 

 

 

  

 

 

  이 책은 관심이 가서 아마존 재팬을 찾아봤더니 리뷰가 아주 좋네요. 
  책 소개만 보면 조금 딱딱해보이지만
  어렵지 않은 용어로 성실하게 쓴 책이라 중고등학생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고. 
  굉장히 좋은 책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네요. 
  일단 보관함에 넣어둡니다.
  
  그나저나 원서랑 번역본이랑 표지 분위기는 거의 하늘과 땅의 차이군요 ㅎㅎ   
  원서는 '왜 세계는 사이좋게 지내지 못할까'하는 약간 귀여운 제목인데 비해
  번역서는 뭔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에 슬쩍 편승하는 듯한 느낌이;;;; 

  ...라고 쓰고 다시 보니 같은 출판사군요 -_-;;  
  이 테마로 밀고 나가기로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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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4-13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는 편승한게 맞는거 같네요 ^^
Book by book은 읽을까 말까 망설이는 중이고, 일상~는 보관함으로 쓱 밀어넣어봅니다.

Kitty 2009-04-14 07:10   좋아요 0 | URL
그쵸 ㅋㅋ 너무 비슷한거 같아요 ㅋㅋ 그나마 같은 출판사라니 그러려니 합니다 ^^
일상은 저도 보관함으로 쓱~ (꽉 차서 안들어가요 흑흑 ㅠㅠ)

바람돌이 2009-04-14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편승이라도 내용만 좋다면 통과시켜 줄래요. ^^

Kitty 2009-04-14 07:12   좋아요 0 | URL
ㅎㅎ 표지 컨셉만 비슷하고 완전 다른 책인거 같아요. 일단 저자도 다르고 주제도 다르고..ㅎㅎ
왜~ 저 책은 리뷰가 아주 좋아서 저도 보관함에 넣어놨답니다 ^^
 

 

 

 

 

 

 

 


저는 가슴아프게도 삼각관계 이야기에서 주구장창 마이너 노선을 걸어온 전력이 있습니다.

가을동화에서 친구들이 몽땅 송승헌의 숯검댕 눈썹을 응원할 적에
저 혼자 원빈 완소 원빈 최고를 외치며 '송혜교 제발 정신차려라- 사랑이 밥먹여주냐!!!' 핏대를 세우고 
'얼마면 되겠니'를 주문처럼 외웠습니다.   

불새에서 다들 이서진과 이은주의 절절한 사랑에 가슴을 뜯을 때
수트빨 끝장나는 에릭이 나올 때마다 쓰러지며 '이은주 제발 정신차려라- 사랑이 밥먹여주냐!!!" 핏대를 세우고  
'사랑하는데 자격증 필요합니까'를 주문처럼 외웠습니다.

네 얼마든지 속물이라고 불러주세요. 저는 픽션에서나마 그냥 무조건 잘생기고 돈많은 남자 따라 갈랍니다;;;;


그런데 말입니다...요즘 감자섬의 비밀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 말입니다...
(왜 아직도 다 안읽었느냐 하시면 제가 한꺼번에 책을 10권씩 읽어서 그렇습니다 -_-;;;)
그만 절망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흑흑 


(아직 안읽으신 분들께 스포일러가 될까봐 접어둡니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 

이리하여 계속 읽어나갈 의욕을 완전히 상실한 저입니다 흑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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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4-03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 완전 웃었어요, Kitty님.

저는 가을동화랑 불새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아마 저였어도 Kitty님과 별반 다르지 않았을거에요. 그런데 마크 레이놀즈가 처음엔 저도 좋았는데 말이죠, 건지섬 가기 전까지 뭐랄까, 좀 이기적이지 않든가요? 여자를 자기 뜻대로 휘두르려고 하고, 자기의 생각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제게는. 내가 이렇게 잘났는데 너는 대체 왜 내말을 안들어, 의 느낌을 주었달까요? 그래서 저는 도시와의 사랑을 염원했더랍니다. 하하하핫.

그런데 저 스포일러의 Kitty님의 궁금증에 대해선 말씀드리지 않을래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아, 점심먹고 정말 유쾌하게 웃었네요, Kitty님.

Kitty 2009-04-04 06:43   좋아요 0 | URL
ㅠㅠ 다락방님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드렸다니 기쁩니다.
마크 레이놀즈는 말씀대로 좀 건방진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잘생기고 돈많으니 봐줍니다 아하하하하하하
실제로 저런 사람 보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요 ㅎㅎ

다락방님이 말을 아끼신다면...흐흑...흑...그...그런겁니까!!!!!!!!! (절규)

후애(厚愛) 2009-04-03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하하하~~~정말 재미나게 글을 쓰시네요.^^;;
전쟁문학 책이군요. 전쟁은 안 좋아하지만 이책 보관함에 담아 둡니다.^^

Kitty 2009-04-04 06:46   좋아요 0 | URL
아웅 다들 웃으시네 전 절박하다구요!! ㅎㅎㅎ
전쟁문학이긴 한데 그닥 어두운 얘기는 없어요. 사실 내용은 대부분 어둡기는 없지만 -_- 그런 얘기도 예쁘게 보인달까요. 저도 추천받아 구입한 책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

LAYLA 2009-04-03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접힌부분을 펼치고 싶지만 책을 읽지 않아 두려운 맘에 펼쳐보질 못하겠어요!!!!

Kitty 2009-04-04 06:47   좋아요 0 | URL
악 ㅋㅋ 라일라님 ㅋㅋ 그닥 별말은 없답니다.
사실 저도 책을 다 읽지 않아서 결말은 스포를 할래야 할 수가 없어용 ㅋㅋㅋ

마노아 2009-04-03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원빈과 에릭이 더 좋아요. 드라마는 못 봤지만 얼마면 되겠니는 알겠어요. ㅋㅋㅋ

Kitty 2009-04-04 06:48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덥썩!
저도 드라마를 열심히 본건 아니지만 그냥 원빈과 에릭 나오는 장면은 뚫어지게 봤답니다.
아니 굴러온 호박을 발로 차네 이렇게 여주인공 욕하면서요 ㅋㅋㅋ
 

 

 

 

 

 

 


신간을 흝어보다가 '이주헌의 아트 카페'가 나온 것을 발견.
(아 그런데 왜 세계의 교양 시리즈....또 고민 들어간다 ㅠㅠ) 

꾸준하게 책을 낼 때마다 사보고 있는 애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좀 지나치게 다작을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요,
(담는 속도보다 퍼내는 속도가 더 빠른 것 같아서 -_-;;)
그래도 본인의 아이디어가 좋은건지, 아니면 출판사의 기획력이 좋은건지
신기하게 틈새 시장을 잘 찾아서 책을 펴내는 것 같기는 합니다.
제가 이주헌씨 주머니에 찔러준 돈도 만만치 않을텐데 아직까지 크게 실망한 책이 없기도 하고...
어쨌든 이번 책도 보관함에 담아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한 권 낼 때마다 가격이 1000-2000원씩 슬금슬금 오르는 것 같은데 혹시 저만의 착각? -_-;;;

그나저나 새로운 기획이고 세계 교양 시리즈고 다 좋은데 
저는 무엇보다 러시아-뉴욕에 이은 미술관 기행 시리즈 북유럽편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다고요~~~!!!!
제발 근시일 내에 3편 좀 굽신굽신...제발 부탁합니다 ㅠㅠ
(그나저나 책 미리보기로 보는 이주헌씨도 나이가 많이 들었네요 ^^;;;) 

개인적으로 이주헌씨 책 중 가장 좋아하는 책은 화가와 모델...
이 책 이후로 줄줄이 쏟아져 나온 유사한 테마의 책도 대부분 읽어보았지만 역시 전 이게 제일 좋더군요.
표지부터가 너무나 사랑스러운 이 책은 몇 번이고 다시 들춰보게 되는 제 완소 목록 중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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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3-27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본적으로 글발이 있는 저자인듯 해요. 이주헌씨 책은 재미있어요.

Kitty 2009-03-28 06:53   좋아요 0 | URL
그런 것 같아요. 이주헌씨 책은 최소 실망은 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어요.
그래서 계속 사고있지만;;;;;

chika 2009-03-27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저도 동감요. 전 새 책 나온거 키티님 글 보고 지금 알았어요. 그러면서 '미술관 기행 시리즈는? 응?'하고 있었는데 키티님도 기다리고 계신거군요!!!
- 근데 이상하게 전 '화가와 모델'은 계속 망설이느라 여즉 못읽었어요. 키티님이 젤 좋아라 하신다니..읽어볼까요?;;;;

Kitty 2009-03-28 07:02   좋아요 0 | URL
그쵸!!!!!!!!!!!! 미술관 기행 시리즈는 왜 감감무소식이랍니까!!!!!!!! 탕탕!
저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출판사에 재촉 메일이라도 보내볼까봐요; ㅎㅎ
저는 화가와 모델을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왠지 화가들이 더욱 사람같이 느껴졌달까 ㅎㅎ 함 읽어보세요 ^^

hnine 2009-03-27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교양 음악사 수업 들을 때, 작곡가와 그 후원자를 짝지어 외우던 생각이 나요. 그 후원자가 대부분 귀족가의 돈 많은 여인네들이었지요. 화가와 모델 사이에도 정말 책 한권 충분히 될만한 스토리들이 있을 것 같아요.
'담는 속도와 퍼내는 속도' 대목에서 푸하하~ 웃음을 ^^

Kitty 2009-03-28 07:06   좋아요 0 | URL
예나 지금이나 예술 후원은 역시 여유가 있어야 하나봐요 ^^;;;
화가들은 모델이랑 오랜 시간동안 한 방에서 초상화 작업을 하다가 정분(?)이 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ㅎㅎ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인지상정 상 실물보다 더 예쁘게 그려주지 않을까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