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아까 책 몇권을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휘휘 돌아다니다가 못볼것을 보고 말았습니다. ㅠ_ㅠ
불량작업 잔혹사 2000원 할인 쿠폰! 1월 2일부터 31일까지!!! -_-;;;
원래 사려고 했던 책이긴 하지만 저 쿠폰을 보는 순간 제 가슴은 쿵쾅쿵쾅 손은 후들후들
마음속으로는 '빨리 사야해 쿠폰 2000원이 어디야!!!'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결재를 누르고 카드번호를 입력한 후 완료를 눌렀습니다.
게다가 적립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3천여원의 마일리지가 탐이나서 그냥 쌩으로 카드 결재했다는;;
생각해보면 어차피 적립금 쌓아도 또 지르는데 쓸텐데 말이에요. 쿠폰이 뭐고 적립금이 뭔지 흑흑
아무래도 설득의 심리학을 사서 읽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쿠폰과 적립금에 혹해서 한달동안 고민하던 책을 1분내에 지르다니..나는야 꼭두각시 ㅠ_ㅠ
(게다가 땡스투 안누른게 생각나서 안심클릭 단계에서 다시 돌아와서 누르는 열의;;를 보였다는..;;
하이드님 땡스투 한마리 날아갔을꺼에요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