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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알게된건 영화 선전을 통해서였습니다. 다케우치 유코와 츠마부키 사토시 주연의 영화라니 이 얼마나 그림과 같은 한쌍입니까! 영화 포스터도 예쁘기도 합니다.

배경은 타이쇼 시대로 서로 사랑하지만 시대적, 신분적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이루어질 수 없는 커플의 이야기랍니다. 제가 원래 '근대를 배경으로 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에 광분하거든요 ^^ 예전에 마츠시마양이 주연한 100년 이야기에서도 신분차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다룬 1편에 불타올랐었습니다. 거기에 여자 주인공이 높은 신분이고 남자 주인공이 똑똑하나 별볼일 없는 신분으로 나온다면 더욱 버닝이지요. 이 책은 이런 저의 취향을 대부분 만족시켜주는 듯 싶습니다.

게다가 아마존jp에 실린 리뷰들을 읽어보니 완벽히 아름다운 소설! 인간이 쓴 소설이 아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일본어는 읽어본 적이 없다! 등등 칭찬 일색이네요. 이렇게 글이 아름다운 책은 번역본보다는 아무래도 원서를 읽어줘야 하는데...얼마전에 시애틀의 일본 서점에 갔다가 발견하고 살까말까 수없이 망설이다가 요새 너무 사놓은 책이 너무 많아서 그냥 놓고 왔거든요. 정말 후회 막심입니다. 값도 8불인가밖에 안했는데!!!!  역시 과감하게 지르지 않으면 후회하기 마련입니다. 흑흑...

물론 위의 그림은 DVD 타이틀이고 실제 책은 아래와 같이 심플(?)하게 생겼습니다. 여기에 다케우치양과 츠마부키군의 영화 띠지가 예쁘게 둘러져 있어요. 저 포스터는 정말 가지고 싶네요. 버둥버둥~



 

 

 

 

 

 

 

 

 

 

 

 

 

(이미지는 모두 아마존 JP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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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5-12-07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미시마 유키오라...일단 겨울방학 독서 리스트 후보로...

Kitty 2005-12-08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우미 3부작 시리즈 중 1편이라고 하더군요. 유독 이 책의 리뷰에는 '아름다운 일어'에 대한 칭찬이 많아서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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