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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하우스 Full House 1
원수연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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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하우스. 꽤 장기 연재되었던 작품이죠. 개인적으로는 원수연씨의 그림체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신체의 비례를 적절히 지키면서도 우아하게 표현한다고나 할까요.

기본적으로 상류층(?) 남녀의 밀고 당기기식 사랑싸움입니다. 여주인공이 동양계 여성이라는 점이 조금 신선하구요. 남주인공 직업이 영화배우라 온갖 화려한 의상도 눈을 즐겁게 합니다. 연애를 하다가 마지막에 맺어지는 것이 아닌, 계약혼인으로 시작을 해 오해와 우여곡절을 거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이야기이라 신선하고, 덤으로 해피엔딩까지 기다리고 있답니다. 행복한 사랑이야기를 찾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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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의 나레이션 1
강경옥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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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만화를 비교적 늦게 보기 시작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때는 만화는 불량한 아이들만 보는 것이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 그 덕에 수많은 명작을 어른이 된 다음에나 읽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이 17세의 나레이션이다. 이 책에는 정말 한장 두장 넘길때마다 그냥 넘길 수 없는 주옥같은 대사들이 점점이 박혀 있다. 좋아하면서도 그냥 친구로 남아있을 수 밖에 없는 주인공의 미묘한 심경를 그리면서 그 나이때에 있을법한 고민들, 생각들을 너무나 기가막힌 말들로 표현해 놓았다. 2권까지 보고 도저히 그대로 잠이 들수가 없어 옷을 챙겨입고 3-4권을 찾아 뛰어나가게 만든 책. 바로 17세의 나레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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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먼나라 이웃나라 7 - 일본 1 : 일본.일본인편 먼나라 이웃나라 7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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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씨의 유럽안내 시리즈를 모두 가지고 있는 팬으로서, 게다가 내가 가장 관심있던 나라인 일본에 대한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구입하여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물론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는 것이다. 가장 부담없는 매체인 만화를 이용하여 누구라도 금방 알수 있도록 해설 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정말 말 그대로 '가깝고도 먼 나라' 인 일본의 이런저런 면모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와'라는 개념을 가장 확실하게 설명해 준것이 또 하나의 특징으로 꼽고 싶다. 너무 '와'만을 강조하여 치우친 해석을 내렸다는 비평도 읽은 적이 있으나, 나 자신도 일본인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와' 사상의 존재감을 여러번 느낀 적이 있기에 그의 해석에 점수를 깎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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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 진화론 12
Risu Akizuki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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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일본 주간지 '모닝'에 연재되고 있다. 일본서 '모닝'이라고 하면 30-40대 회사원 아저씨(?)들이 읽는 주간지이고 시마부장, 가파치타레등 쟁쟁한 만화들이 버티고 있는 잡지이기도 하다. 아저씨들이 보는 잡지에 웬 여자 이야기가? 하고 봤는데 너무너무 통쾌하고 시원했다. 주인공은 일명 OL이라고 하는 사무직 여직원들. 특별히 기술이나 자격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남자직원들의 시중도 가끔 들면서 스트레스 받으며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여직원들이다.

나도 회사생활을 해서 그런지 그들의 상황 하나하나가 그냥 넘기기엔 너무나 리얼하고 재미있게 다가 온다. 작가인 아키즈키 리즈는 이런 4단만화를 주로 그리고 있는데 여성만이 알 수 있는 미묘한 심리를 코믹터치로 아주 잘 그리고 있다. 만화책을 사는 일이 거의 없는 내가 거의 전권을 소장하고 있는 유일한 만화책이고, 언제 읽어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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