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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8-12-17 18: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카알님 알고 보니 그 칼이셨군요. 많고 많은 칼 중에 유독 제가 한 권도 읽어보지 않은 바로 그 칼 ㅎㅎㅎㅎㅎㅎ

카알벨루치 2018-12-17 18:55   좋아요 0 | URL
그 칼입니다 ㅋㅋ

stella.K 2018-12-17 19: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짐작은 했는데 벨루치는 뭔지 모르겠어요.
바르트의 뭐 로마어 버전인가요?ㅋ

맞아요. 사람이 몇 살을 살던 죽을 때 잘 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카알벨루치 2018-12-17 19:35   좋아요 1 | URL
벨루치는 세속적인 이름에서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담에 페이퍼에서 공개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잼나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stella.K 2018-12-17 19:46   좋아요 1 | URL
아니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좋아하시다니...ㅠ
다음 페이퍼가 궁금하군요. 내일 공개하실 거죠?ㅋㅋ

카알벨루치 2018-12-17 19:52   좋아요 1 | URL
낼 공개해야하는 압박 메카니즘 들어왔슴돠 아~말해놓고 안할라 했더니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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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0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4 09: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8-12-14 10: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단편은 저도 무척 좋아하는 단편이에요. 마음이 무거운 어느 날에 부러 찾아 또 읽기도 했던 단편이에요. 저 순간 빵집 주인이 내미는 빵이, 저는 정말 별 거 아니지만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이 좋은 소설을 여기서 만나네요.

그나저나, 필체 참 좋으세요!

카알벨루치 2018-12-14 10:20   좋아요 0 | URL
아침부터 칭찬에 배가 부릅니다 ^^ 카버는 어찌 이렇게 글을 쓸까요? 무라카미 하루키도 카버 이야길 하던데 다 서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듯 합니다! 다락방님 오늘도 즐겁게 꽉차게 보내세요 댓글 흔적 감사합니다 ㅎㅎㅎ

syo 2018-12-14 11: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보기엔 공감 아닌 것 같은데요, 문유석 판사님, 전혀 공감 못하신 것 같은데??
그냥 공감할 수 없고 짐작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해하시고, 양해하시고, 양보하신 것 같아요.
사회는 크고 넓고 복잡해서 살며 마주친 모든 일에 공감할 수도 없는 판이니까, 어쩌면 공감만큼이나, 혹은 공감보다 더 중요하고 귀한 능력 아닐까요? 공감할 수 없는 일에도 이해하고 양해할 수 있다는 것은.

그나저나 애시당초 워낙 뛰어난 사람이셨군요. 아 부러워 죽겠네.

카알벨루치 2018-12-14 11:27   좋아요 1 | URL
맞습니다 공감이란 것은 그 안에 들어가서 체험해 본 자, 경험해 본자가 고갤 끄덕이는게 공감이지 문 판사님의 태도는 공감은 아닌 듯 하네요 그럼 글 수정해야겠네 뭐라하지? 이해? 내가 영어로도 많이 생각해봤죠 conceieve, accept, hug....다 일소하고 그분이 가진 독서의 내공이 어렴풋이 고3때 뿜어져나온것 같아요 어릴적 독서가 정말 중요하단 생각.


근데 쇼님을 그분 글에서 봤어요! 그 문체가 ...얼마나 반갑던지~ 뒤로 갈수록 조금 달라지긴 해도! 진짜 재밌게 글을 쓰셔서 많이 웃었네요 그 누구처럼 ~ㅎㅎ

그나저나 일등 한 사람의 기분은 어떤건지? 난 무엇으로 일등 함 해보나...아니네요 그것도 내려놓아야죠 일등 하면 뭘 합니까 ㅋ하루의 만족과 하루의 피스가 내게 있음 감사한 것이죠....ㅋㅋ부러우면 지는 것, 난 쇼님이 부럽구만유 ㅋㅋ아니네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 앞에 한 말이 있어서 ...

syo 2018-12-14 12:28   좋아요 1 | URL
<개인주의자 선언> 예전에 읽다가 만 기억이 나네요. 글을 너무 잘 쓰셔서 오히려 빡쳐서 못 읽겠다 했던 기억인데, 그 속에서 저를 보시다니 도대체 뭘 보신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개인주의자 선언>도 이 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구만요. ㅎ

카알벨루치 2018-12-14 12:45   좋아요 0 | URL
쇼님 글이 어때서? 아직도 <강원국의 글쓰기> 리뷰하신 그 글은 심쿵하게 남아있는데요~제가 철학책을 잘 읽지 않아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 있을거예요 그래서 다른 글보다 강원국의 글쓰기는 비유나 접근이 나는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스타일로 감칠맛나게 적었다는 생각을 그때 했더랬어요! <쾌락독서>읽어보면 느낌 나는데~~~ㅎ

문 판사님 50대 초반이실텐데 문체는 아마 독서파트니깐 더 자유롭게 글을 적으신듯 해요

이참에 <개인주의자 선언>도 읽어봐야겠네요 어디 꽂혀있을텐데 ㅎ맛점하세요 쇼군님~

stella.K 2018-12-14 15: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문유석 판사는 이미 공공의 적이잖아요.ㅋ
그런데 글을 올리셨다하면 한 편의 알흠다운 논문처럼 쓰시는
카알님께서 1등을 못하셨다고 대놓고 자랑하시면 좀 위험한 거 아닌가요?
1등은 못해도 알흠다운 논문을 쓸 수 있지 않나하는 자부심.ㅋㅋㅋㅋ
왜 그런 책 있지 않습니까?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책인가?
전 그런 책이 맞을 것 같아요. 제가 그나마 오늘 날까지 건강을 유지하며 사는 건
열심히 살지 않은 덕이라는 것.음하하~

카알벨루치 2018-12-14 14:57   좋아요 1 | URL
맞아요 1등이 뭐가 중요합니까 그죠?

하루하루 소확행을 추구하면서 나만의 케렌시아를 찾는 2018트렌드형 인물인 저는 적절하게 게으름을 유지하며 사는 탓입니다(근데 이 문장 말아 아상합니다 ㅠㅠ)글쓰는 건 진짜 케렌시아인 듯 합니다 다들 그렇죠? 작가님^^

페크pek0501 2018-12-14 2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글도, 사진도 간지 쩔어요...

AgalmA 2018-12-16 22: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카알벨루치님 글씨체 정말 개성적입니다. 지적인 내공도 상당하시니 본격 캘리그래피 카피라이터 하셔도 될 듯^^👍

카알벨루치 2018-12-16 22:51   좋아요 1 | URL
아갈마님~넘 띄워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날 건강 유의하세요 ^_____^*

단발머리 2018-12-19 08: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쾌락독서> 125-6쪽 대단하네요. 머리 좋은 사람들, 공부 잘 하는 사람들은 이 책 꼭 읽어야 합니다요!!!
그리고 카알벨루치님!!! 손글씨 넘넘 멋져요! 그냥 막 쓰신건데 이렇게 근사한 건 아니지요?
완전 완전 부러워요. 어떤 책, 어떤 노트에 쓰셔도 바로 작품 되겠는데요!!!!

카알벨루치 2018-12-19 08:37   좋아요 0 | URL
정사한 건 조정래.조재면의 <대화>리뷰가 그래도 제일 반듯하게 쓴 듯 합니다 다른 글은 그냥 쓴거 같네요 ㅎ제 평생에 달인 한번 되보고 싶었는데 알라딘 달인도 해봤네여 근데 헛헛하네요! 인간의 욕망이란...단발머리님 서재의 달인되신거 축하합니다 ㅎㅎ
 
쾌락독서 - 개인주의자 문유석의 유쾌한 책 읽기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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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어간다! 오늘 온 책, 하루만에 다 읽어버릴까 조금 남겨둘까 고민하고 있다! 빨리 읽어버리기엔 좀 아까워 아껴 읽고싶기도 하다


이 책 읽으면서 이웃님들 문체가 많이 생각났다 나보다 연배가 많으신데 문체는 훨씬 젊은 듯 하다




가슴에 와 닿은 한 문장이다




“삶은 글보다 훨씬 크다”.....

밑줄긋기 성공했다!!!

아무리 시시하고 소박한 이야기더라도말이다. 글이란 뛰어난 문장만으로 얼마든지 써낼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좋은 글은 결국 삶 속에서 나오는 것 아닐까.
문장 하나하나가 비슷하게 뛰어나더라도 어떤 글은 공허하고, 어떤 글은 마음을 움직인다.
그렇다고 좋은 글을 쓰려면 우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다. 삶은 글보다 훨씬 크다(1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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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2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3 2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8-12-13 23: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밑줄긋기 성공을 감축드립니다^^:)

카알벨루치 2018-12-13 23:44   좋아요 1 | URL
ㅎㅎㅎㅎ 겨울호랑이님 귀여우십니다 축하인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금방 <쾌락독서>완독 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후애(厚愛) 2018-12-14 16: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밑줄긋기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책들을 읽다보면 마음에 드는 글들이 있는데 너무 많아서 밑줄긋기 하기가 귀찮아 질 때가 있습니다. ㅎ
한번도 가슴에 와 닿는 한 문장을 발견하지 못했네요.^^;;
거의 여러개 입니다.ㅋㅋ
따뜻한 오후 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카알벨루치 2018-12-14 17:24   좋아요 0 | URL
후애님 감사합니다~밑줄긋기가 필사나 글쓰길 대신해버리면 안될텐데 뭐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근데 이거 진짜 좀 신기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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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18-12-12 11: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리뷰로 소설을 한편 다 읽어버렸습니다... 읽는데 저에게도 아카키씨의 외투 같은 것이 있네요.. 아끼고 아껴서 겨우 살 수 있는??? 맥북이요... 내년엔 책 지출을 줄여서 맥북을.... ㅎㅎㅎ

카알벨루치 2018-12-12 11:55   좋아요 0 | URL
ㅎㅎ 소설리뷰를 너무 노출심하게 해서 다른분들 이 책 못 읽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쩝~맥북 좋지요! 전 어느 순간부터 기계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았습니다 나이탓이기도 하고...근데 책은 좀 안되네요 ㅎ

공쟝쟝 2018-12-12 12:03   좋아요 1 | URL
읽고 싶어졌어요. 동화같은 소설이네용... 현대의 아카키들에게 외투 처럼 약간 무리해서라도 필요한, 갖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그건 맥북이라고...제 욕망을 투사해봅니다 ㅋㅋㅋㅋ

카알벨루치 2018-12-12 12:06   좋아요 1 | URL
읽고싶어졌다니 진짜 다행입니다 일러스트 그림이 있어 잘 읽힙니다 고골을 그렇게 읽을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요~~~ 저도 한 때 맥북 노랠를 불렀죠 위시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근데 지금은 그냥 그래요 ㅎㅎㅎㅎ욕망하고픈 물건이 있다는 것도 좋아요 😀

cyrus 2018-12-12 17: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골의 <외투>는 열린 해석을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에요. 고골이 쓴 <코>도 좋았어요. ^^

카알벨루치 2018-12-12 17:20   좋아요 0 | URL
<코>도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20세기 사진 예술
쾰른 루트비히 미술관 지음, 주은정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한 세기의 사진이 거기에 진열되어 있었다. 거기엔 전쟁, 피난길, 탈출, 가난, 사물, 사람들, 예술, , 마릴린 몬로, 윈스턴 처칠, 찰리 채플린 ....20세기의 모든 사람들이 있었고, 20세기의 사건과 사고가 거기 있었다. 존재의 흔적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져 있었다. 사진만 두어 번 보았다. 대출도서라 더 붙들고 있을 수가 없었다. 책장을 덮으니 20세기가 끝이 났다. 삶은 사라지고 인간은 사라지지만 남은 것은 오로지 기록이다. 사진의 기록이다. 그 기록, 삶의 기록이 때론 악취가 될 수도 있고, 때론 향기가 될 수 있겠다 싶다.

    

 

사진이란 것은 내 나름대로 정의하건대, ‘한 순간(one moment)에다 의미를 부여하여 방점을 찍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0세기는 지나갔고, 우린 21세기를 살고 있다. 나 또한, 삶의 막바지에 다다라서 우린 21세기의 끝자락 아니 그 어느 지점에서 마침표를 찍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서 나 자신과 또한 다음 세대, 후세들이 마침표를 찍은 우리의 방점들을 뒤돌아보게 될 것이다. 우리의 삶, 인생의 순간순간은 어떤 방점으로 남을까?

 

    

 

사진들을 보면 <무제>라는 제목 없는 사진이 종종 등장한다. 아무리 제목이 <무제>라도, 그래도 사진이 좋으면, 사진만 좋으면 제목이 무제라는 것이 무슨 흠이 되겠는가?

 

 

 

<무제의 삶>이라......내용만 좋으면, 컨텐츠만 좋으면, <무제>도 감사한 것이고, OK이다! 문득 우리의 삶이 때론 제목없음, ‘제목이 달리지 않은삶이라 할지라도, 삶의 내용과 스토리와 컨텐츠가 좋으면, 사진에서 보여주는 한 컷, 한 풍경, 한 전망, 한 시각이 좋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용납되어질 만한, 환영받을 만한 구색이 아닐까 싶다.

 

 

 

20세기의 사진을 훑어보았는데, 기분이 묘하다. 한 세기가 그렇게 시작되어 그렇게 책으로, 사진으로 배열되어 있다는 것, 그것이 이 책의 장점인 듯하고, 나는 <무제>의 사진들을 보며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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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8-12-10 2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리가 동시에 글을 올렸네요.
이렇듯 제가 지켜보고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계시기를 ㅋㅋㅋㅋㅋㅋㅋㅋ

카알벨루치 2018-12-10 22:14   좋아요 0 | URL
무서워 쇼님아~ㅋㅋㅋ

2018-12-10 22: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0 2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