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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 셋이랑 나랑 오늘 득템한 마블 맨투맨이다 50% 할인한다 해서 질러버렸다 무리했다 아내껀 사이즈가 없어서~ㅠㅠ입고 다니면 다 쳐다볼듯~그래도 옷이 너무 이뿐데 언제 입을까? ㅎㅎ
옷 입으면 날 수 있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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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2018-10-20 23: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넘 귀엽네요 ㅠㅠ 할로윈 때가 어떠실지... ^ㅡ^ 바깥에서 뵈면 알아보겠습니다!! ㅎㅎ

카알벨루치 2018-10-20 23:41   좋아요 1 | URL
요즈음 책이야기 보다 이런 글 올리는 것도 잼난다는 ㅎㅎㅎ주말 잘 보내세요 유나리님^^

cyrus 2018-10-22 1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옷이 놓인 위치 그대로 삼부자가 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좋은 그림 나올 것 같습니다. ^^

카알벨루치 2018-10-22 13:04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카알벨루치 2018-10-22 18:11   좋아요 0 | URL
딸내미가 전화와서 초코우유 흘렸다고 ㅜㅜㅜㅜㅜ아아아~이 백색 옷에 블랙잉크를 ㅜㅜㅜㅜ

북프리쿠키 2018-10-22 18: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자녀분이 3명이나.
대단하십니다!!ㅎ 전 딸내미 하나 키우는데도 힘든데..

카알벨루치 2018-10-22 18:10   좋아요 1 | URL
우히히히 이거 포스팅하고 책이야기도 아니고 해서 비공개했다가 뒤늦게 공개처리했는데 우찌 아시공~ㅋㅋㅋㅋ힘들지만 그래도 웃어야죠 애들이 주는 기쁨이 삶의 활력소이니~저녁 맛나게 드세요!
 

 

이웃 s****님 덕분에 이 책을 구매했는데, 한꺼번에 읽으면 느낌이 달아날 것 같아 천천히 읽고 싶다 이 책 사면서 또 하나의 변화는 더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찾기 위해 드리퍼셋트를 구매한 것이다 책은 내 커피생활까지도 침해(?)하고 있다



허영만의 <커피한잔 할까요?>에서 내가 깨달은 것은 ‘온도’이다 커피는 물의 온도의 미세한 차이가 또 맛을 결정짓는다는 것을 알았다 전에는 멋도 모르고 찬물을 커피메이커에 내려서 마셨다 찬물 넣어도 따뜻한 커피가 나오니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줄 알았다 믹스커피는 반드시 뜨거운, 최고로 뜨거운 온도에 마시면서 왜 내리는 원두커피는 그 생각을 못 했을까? 찬물 넣어도 되지만 뜨거운 물 넣으니 더 맛있다는 느낌...단지 내 느낌일까! 암튼 허영만의 커피만화를 본 이후로는 끓인 물을 커피메이커에 넣고 마시니 커피맛이 더 달다는 다소 주관적인 느낌이다!


 



지금은 커피머신기가 없어져서 여차저차 하다가 이번 기회에 하리오 드리퍼 셋트로 바꿨는데 만족할만 하다


온도...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온도가 있겠지 나의 온도는 사람을 달게 하는 온도일까?....어제 근 10년만에 친구를 만난 셈이다 미국에 유학을 갔다가 7년만에 한국에 나왔다 20대를 그렇게 붙어지냈는데 직장생활, 결혼하면서 계속 이 도시 저 도시로 이사를 해야했기에 거리가 소원해져 버렸다 다 잊고 사는 줄 알았는데 20대 친구를 만나니 청춘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가는데 눈물이 핑 돌 뻔했다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고 나도 벌써 🔥 혹을 넘었고 모든 게 너무나 빠르다는 생각에 아찔한 현기증도 일었다 같이 만난 선배 형님이 친구의 장모님 장례식 때 왜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냐고 타박을 했다 친구는 그 때 영주권 관계로 나올수가 없었다 친구도 친구지만 제수씨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그 생각이 훅 치고 들어왔다 나는 그 소식도 못 들었는데...형님의 논리는 이것이었다 ‘내가 지금 만나는 사람은 자신이 죽으면 만사제쳐놓고서라도 달려올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 나이가 벌써 그런 나이가 되었나 싶기도 하고 사람의 운명은 누구나 알 수가 없는 것이고 요근래 몇 다리 건너 아는 분이 50을 갓 넘겼는데 미국에서 한국 들어와서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형님이 그런 이야길 하시나 싶기도 했다


온도...커피의 온도, 사람의 온도, 마음의 온도...친구가 10년만에 우릴 만난다고 친구 어머니가 고구마랑 금방 딴 고추를 검정봉지에 싸서 쇼핑가방에 넣어 주었다 그리고 물건너온 선물, 커피봉지를 들고 왔다 미국서 왔으니 선물 사오는게 당연한가? ....지금 헤어지면 언제 또 볼 지 모르는데 나도 책이라도 한 권, 뭐라도 하나 선물할 껄 싶었다 늦었구나 싶다 ...또 뒷북이다...친구 엄니가 싸 준 야채를 보면서 늘 고향에 가면 어머니가 마구마구 바라바리 싸주시는 음식과 과일, 야채... 늘 다 먹지도 못하고 남기기 일쑤인데...그게 엄니 세대의 마음인데...친구 엄니는 아직도 내 이름을 기억하시는구나 맞다 그때 함께했던 기억과 추억이 많은데...친구가 건네 준 쇼핑백을 들고 헤어질려니 또 언제 볼까? 싶으니 발걸음이 안 떨어진다 지인 행님 한 분이랑 헤어지고 또 다시 행님부부랑 친구랑 다시 레스토랑 앞에 야외의자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만날 땐 몰랐는데 헤어질려니 아쉽기도 하고 10년이란 세월이 훅 지나가버린게 다음에 만날땐 장례식이 되지는 않겠지 만남의 기약이 없는가 별별 생각이 든다...


...내 마음의 온도는 냉기가 서린듯하다...마음의 온도...식어버린 커피는 마시기라도 하지만, 마음의 온도가 식어버리면 누가 거들떠 볼까! 세월 흘러가고 시간 지나가면서 다 스쳐지나갔는데 뒤돌아보니 놓치고 지나버린게 많은 듯...앞으로 더 그럴 틈새가 많아질텐데 마음이 시큼해진다

커피의온도, 마음의 온도, 사람의 온도....
금요일 밤에 글을 쓰다보니 이야기가, 기억을 타고 담쟁이덩쿨처럼 이어져 글이 스물스물 길어졌다...

 

 

*.전에도 밝혔지만, 난 만화가가 꿈이었다. 이현세, 허영만 만화를 엄청 봤고, 두 사람 같은 만화가가 되고 싶었다. 두 사람의 그림이 제일 멋있었다. 나에겐. 근데 정말 꿈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난 이현세, 허영만 마니아가 진짜 되고 싶다! 진짜루, 간절하다!!!! 이런 느낌 새롭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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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00: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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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00: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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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00: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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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00: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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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프리쿠키 2018-10-20 19: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허영만 만화읽고 커피 맛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편안한 주말밤 되세요^^

세실 2018-10-21 1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친구분에 대한 애틋함이 전해집니다.
저는 요즘 ‘핸드드립‘ 배우고 있어요. 핸드드립을 매주 2시간씩 12차시까지 배우나 했는데 칼리타, 멜리타, 하리오, 고노, 융드립, 사이폰 등 기구가 다양합니다. 맛도 천차만별이구요~~ 늦은 저녁시간이라 커피 시음하면 그날은 잠을 설치지만 행복합니다.
만화가 취미로 시작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좋은 재주 부럽네요^^

카알벨루치 2018-10-21 12:42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커피도 배울게 많고 더 들어가면 끝이없을것 같아요 미학이 그런것이 아닐까~핸드드립 이거 맛을 제대로 내고 싶은데 잘 안됩니다 제껀 저렴한거라 그냥 편하게 마시는게 주인데 맛이 왜 다를까 콩이 달라서일까 온도때문일까 뭐...그런 생각~커피좋아하시는 분 만나면 이야기가 통하고 커피를 계속 마시면서 소통이 더 되는 듯하고 그래요 커피도 마음이 담겨야 하는듯 싶어요 댓글 감사합니다~^^칼리타는 커피가는거,드리퍼는 하리오, 휴대용은 뭔지모르겠네요~선물받은거라 ...커피이야기하면 이야기가 끊어지지 않을 듯합니다~
 

이웃님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 공 차러갑니다 


이전에 이야기했던 사울 레이터가 이야기 한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것이 행복이다” 란 이 말이 계속 마음이 남습니다 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순이삼촌>의 제주도 학살사건의 비참함은 “아무것이 일어난” 사건이었죠...이 책이 1979년도 나왔는데 오랫동안 책이 찍혀 나오는 걸 보면 이 책의 기록이 소중함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족의 슬픔이 또 다시 번복되지 않기를, 보통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의 행복이 지켜지는 우리 나라가 되었음 합니다


전 바브벨(body+brain+balance)를 맞추기 위해 축구하고 오겠습니다

오늘 재량휴일이라 애들 데리고 다녀와야겠네요 일상의 소중함을 맘껏 누리는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이 책 제목이 <순이 삼촌>인데, <현이삼촌>이라고 검색하니 동화책인가 하나 뜨길래 당황했습니다. <현이삼촌>은 작가 현기영 + 순이삼촌이 합작해서 나온 생각이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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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프리쿠키 2018-10-08 08: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재량휴일!! 부럽습니다ㅎ
바브벨까지~
출근길입니다ㅎ 순이삼촌 가슴 아팠습니다. 리뷰 부탁드립니다^^

카알벨루치 2018-10-08 09:05   좋아요 2 | URL
솔직히 다들 출근하는데 전 월요일이 휴일이라 미안하기도 하고 민폐는 아닐까해서 죄송해서 글을 내릴려고 했는데 북프리쿠키님이...이 책 북프리쿠키님 덕에 읽게된겁니다 ㅋㅋ댓글달려서 글 못 내리겠네유 ~ㅎㅎ

북프리쿠키 2018-10-08 13:04   좋아요 1 | URL
와이프도 재량휴업이라 쉰다카는데 .. ㅎ 저한테 이제사 이야기하네요. 괜찮습니다. 저.. 대신 수요일 연가입니다!!ㅋ 푹 쉬십시오~~

카알벨루치 2018-10-08 13:08   좋아요 1 | URL
U Win~☕️^^

2018-10-08 0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08 1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8-10-08 11: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카알벨루치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카알벨루치 2018-10-08 13:56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님두 즐건 하루 되십시오^^

2018-10-08 1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08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08 1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08 1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목나무 2018-10-08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요일부터 공을 차시는군요!! ㅎㅎㅎ
한 주 힘차게 보내셔요. 카알벨루치님~ ^^

카알벨루치 2018-10-08 13:55   좋아요 1 | URL
설해목님두 홧팅! 월요일만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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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8-09-24 11: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카알벨루치님께서도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카알벨루치 2018-09-24 12:56   좋아요 1 | URL
파타야에서 남은 연휴를 불태우고 오소서^_____^

스텔라 2018-09-24 14: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카알벨루치 2018-09-24 15:30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도 명절 잘 보내시고 미소 넘치는 시간되세요~

세상틈에 2018-09-24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뜻깊은 시간보내세요.^^

카알벨루치 2018-09-25 16:26   좋아요 0 | URL
유투브의 신 을 향해!!!^^

munsun09 2018-09-24 23: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카알벨루치 2018-09-25 16:27   좋아요 1 | URL
munsun님 오늘 하루도 기분좋게 보내세욧-^^
 

http://blog.aladin.co.kr/minumsa/10328837

 

안녕하세요. 판미동 출판사 입니다.

도서『종교 없는 삶』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종교 없는 삶의 의미를 포괄적이고 설득력 있게 조망하는 획기적인 책!”

<올해의 책(2014)> 퍼블리셔스 위클리

 

 

종교 없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종교 없는 삶』은 종교적 바탕이 강한 미국을 배경으로 하지만, 무종교가 제법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국내에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 저자는 빠르게 탈종교화된 유럽,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등의 흐름에서 분명한 예외처럼 보였던 미국 역시 지난 25년간 무종교인이 두 배로 늘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무종교인이 전체 인구의 56.1%를 차지했다. 종교 없는 사람들이 인구의 과반을 넘은 것은 1985년 첫 조사 이래 처음 있었던 일이다. 저자는 또한 탈종교화의 원인으로 종교와 정치적 보수주의의 결탁, 종교지도자들의 부정부패,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동성애로 대표되는 사적 자유에 대한 이해 증진, 인터넷과 SNS의 발달 등을 꼽는다. 이러한 지점들은 탈종교화 현상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현대사회에서 종교가 지켜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  9월 8일 ~ 9월 16일 (출간 9/11)

   당첨자 발표  :  9월 17일

   발송  :  당첨자 발표 이후 정보 수집시 순차적으로 발송

 

2. 모집 인원  :  5명 

 

3. 참여 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 (필수)

- 스크랩한 이벤트 페이지를 홍보해주세요. (SNS필수, url주소 댓글)

-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무성의한 댓글 참여는 당첨에서 제외됩니다.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개인블로그'와 '알라딘' 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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