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양말 - 양말이 88켤레인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란 불가능하다 아무튼 시리즈 18
구달 지음 / 제철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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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시리즈
  사람마다 호불호가 분명한 게 있다 <아무튼...>시리즈는 자신의 최애하는, 호불호가 분명한 것에 대한 지맘대로 말하기 시리즈의 이야기이다 <아무튼 양말>은 자기가 좋아하는 최고의 가치척도를 “양말”로 판단하는 작가의 이야기이다 <아무튼...>시리즌 위고, 제철소, 코난북스가 펴내는 책이라고 한다 ‘아무튼’이란 책제목의 저자 아고타 크리스토퍼가 생각나네


-어머니다 결혼 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으냐고 묻자 카뮈는 하얀 양말 한 다스라고 대답했다 당시 카뮈는 하얀 양말만 신고 다녔다(카뮈, 지상의 인간 중에서)


카뮈도 양말덕후?
  양말이야기에 카뮈가 나온다
허참! 저자는 양말이 88켤레란다 지금은 더 많아졌을 것이다 제니퍼 로페즈가 인스타에서 150만원짜리 구찌 양말을 샀다고 자랑질을 했다는데, 저자는 양말 빠이니 당연히 심쿵했을 것이다 150만원짜리 양말이면 때도 안 타나? 일주일 동안 안 빨아도 되나? 양말에서 방향제가 뽐뿌질하나? 아닐 것이다 구찌 양말이래도 양말은 양말일 뿐이다 



양말에도 계급이 있다?
  양말에 그렇게 돈을 투자할 필요가 있나 싶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니 눈감아줄려고 한다 근데 최순실이 이전에 신발이 벗겨진 사건이 있었는데 그때 양말이 도트무늬 샤넬 양말이었다고...햐, 양말 하나를 보면서 우리는 신분과 계급과 빈부격차를 느끼는가 싶기도 하지만, 그런 것 일일이 다 신경쓰면서 열받으면 살기 힘든 인생이다 돈이 있으면 양말도 그렇게 치장하고 싶을 것이다



아무리 덕후라도 편하지 않으면 똥과 다를 바가 없다
  저자의 강아지도 ‘자본주의 냄새’를 잘 맡아서 비싼 양말에 은근히 코를 갖다대고 저자랑 양말 뺏기 쟁탈전을 벌이다 구멍이 한 두개 나는 건 여사라던데. 그래도 자신의 사랑하는 강아지와 나눈 추억 때문에 빨래건조댈에 양말을 거는 것은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 근데 애완동물도 “자본주의 냄새”를 맡는다니 참 <자본주의>가 무섭긴 하다 양말덕후인 저자 구달은 그래도 구찌양말이 20만원짜리가 있는 걸 보고 냉큼 샀다고 하던데, 근데 그 비싼 양말 사서 신지도 않고 신주단지처럼 모셔두면 똥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진정한 덕후(오타쿠)는
  정말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은 부담이 없어야하고 언제나 편하게 대할 수 있는게 아닐까? 자식도 멀리서 명품이다 비싼 선물이다 뭐다 보내주면서도 얼굴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하는 자식 보다 늘 가까이에서 자주 얼굴 내밀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자식이 더 정겹고 좋은 게 아닐까? 순전히 내 생각이다 좋아하는 것은 지금 바로 옆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고 부담이 없어야하고 기분이 좋게 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고 보면 참 우리가 가까이 친밀하게 있는 것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껴야겠다는 생각이다



양말로 벌이는 ‘양말외교’의 캐나다 총리
  양말로 외교를 지혜롭게 펼치는 캐나다총리 트뤼도의 이야기는 참 멋지다 양말이 두 짝이니 외교가 가능하겠다 “양말외교”의 지평을 열었다고 언론이 칭찬을 했다고 하는군


돈 때문이 아니라 좋아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저자의 양말 사랑과 예찬, 근데 정말 충격적인 것은 저자가 쓴 <일개미자서전>으로 인해 2018년 상반기 소득이 193,200원의 인세를 남겼다는 이야기...작가가 된다는 것은 정말 가난과 더불어 사는 삶이구나 싶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지 않는 한 전업작가로만 산다는 것은 정말 자기 살 깍아내는 고통이 필요한 듯 싶다 책을 내는 꿈을 이루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그걸 통해 밥벌이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멀고도 먼 에베레스트 인 것처럼 보인다


나는 책덕후이고 싶다
  나는 무슨 덕후일까? 예전에 MLB모자를 모았는데 덕후까진 아니고. 만년필덕후? 그것도 비싼 만년필은 소장하지 못하니 덕후는 아닌듯. 그냥 책덕후라고 해두자. 근데 책도 좀 작작 사야지. 요즈음은 좀 양호하다. 저지른 게 많으니 인제 그걸 감당해야지. 나는 고전을 리뷰 안하고 양말이야기 책이나 리뷰하고 있다 그래도 이 책도 책이지 않는가!!! ㅋㅋ컴터앞에 앉을 수 없어서 차에서 이러고 있네 아무튼 난 책덕후 하고 싶다!!!ㅋ


근데 여기 이 알라딘 동네는 책덕후가 많아서 내가 밀리지도 모르겠군 밀려도 개안타 책이니 내 사랑하는 책~저도 책덕후 할껍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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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9-02-08 16: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카알님은 알라딘 최고의 소통덕후?

카알벨루치 2019-02-08 16:44   좋아요 0 | URL
그런 과분한 칭찬을~ㅎㅎ쇼군 따라갈수 없징

stella.K 2019-02-08 16: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상대 평가없이 책, 영화, 댓글 덕후입니다.
알라딘에 들어와서 댓글 달고 산지가 수십 년 됩니다. 쿨럭~

카알벨루치 2019-02-08 18:02   좋아요 0 | URL
인정, 왕인정합니다요 ㅎㅎ

scott 2019-02-08 19: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순시리 샤넬 양말 신었다면 속옷은 h사 일것 같네요. ㅎㅎ설날 연휴 끝에 이렇게 책을 집어드시다니 아무튼 카알벨루치님, 책 덕후!

카알벨루치 2019-02-08 19:21   좋아요 1 | URL
스캇님께 인정받는겁니까???ㅎㅎㅎㅎ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명절땜에 글을 못써서 오늘 후다닥 썼네요 ㅎㅎ

희선 2019-02-09 00: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라디오 방송에서 소개한 책이군요 양말이 여든여덟켤레나 있다니 하는 생각을 하면서 들었는데, 이런 사람이 뜻밖에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양말 아무거나 신지만... 아주 비싼 양말도 있군요 저는 양말 비싼 건 못 사요

제가 아주 많이 좋아하는 건 뭘지... 저도 그냥 책이라고 하고 싶지만 알라딘에는 저보다 더 많이 읽는 분들이 많군요


희선

카알벨루치 2019-02-09 00:59   좋아요 1 | URL
좋아하는 것에 경중이 있을까 싶네요 김창옥 교수가 탁월하다는 것은 어둠 가운데 빛이 있다는 이야길 하던데 우리가 좋아하는 것에 빛이 난다면 그것도 탁월한 것이 아닐까로 재해석해 봅니다 책오타쿠 만세!!!

AgalmA 2019-02-09 16: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양말 좋아해서 제 친구가 어디 가면 꼭 양말 산다고 타박을ㅎ; 알라딘 본투리드 양말 나와서도 사보고 선물도 하고 가타부타도 하고ㅎㅎ;; 해외 여행시 기념 양말 사는 습관도 어떨까 싶어요ㅎ

카알벨루치 2019-02-09 17:56   좋아요 0 | URL
양말 좋아하시는거 제가 잘 알지요 ㅎㅎㅋㅋ

cyrus 2019-02-10 15: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밖에도 책 덕후가 많습니다... ㅎㅎㅎㅎ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 한 팀이 된 여자들, 피치에 서다
김혼비 지음 / 민음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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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남자만 하는 게 아니다

축구에 대해 비아냥거릴 때 공 한 개 놓고 90분 동안 열나게 그리고도 무식하게 뛰는 운동을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더욱이 골이 한 골도 터지지 않은 그런 경기는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그것은 축구에 대해 모르는 소리이다. 축구는 축구이기 때문에 사랑받아 마땅하다. 이런 마음이 나같은 남자에게만 있느냐? 아니었다. 여자들도 축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발견했다. 더군다나 40-50대 아줌마들이 클럽을 만들어서 축구를 한다니! 우아 정말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이다. 진짜 축구는 남자만 좋아하는게 아니고, 진짜 축구는 남자만 하는 게 아니다.

 

 

경기에 지더라도 축구는 계속되어야 한다.

내가 몸담고 있는 축구클럽은 축구선수출신도 없고 코치도 두 명이나 있지만, 다들 비전문가이다. 그리고 어떤 시스템이나 훈련이 체계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친선경기나 대회에 나가면 12, 13, 22패 이런 식이다. 그래도 우리 팀은 모여서 공을 찬다. 엊그제 월요일에는 충북 제천까지 가서 친선경기를 했다. 그런데, 오전 9시에 2시간 운전해서 도착했는데, ! 운동장이 완전 눈으로 뒤덮혀 있었다. 젠장! 공차다가 자빠지진 않을지, 미끄러져 다치진 않을지, 도대체 공을 찰 수 있는지? 모든 게 의구심이 들었다. 하필이면 이 먼 곳까지 와서 눈밭에서 공을 차야 한단 말인가! 다행히 시간이 지나가면 햇빛이 나서 운동장은 조금씩 초록빛으로 물들었고 1시까지 즐겁게 공을 찼다. 골도 넣었음 좋았을텐데. 내가 개발이라....경기결과는? 쿼터제로 했는데, 1쿼터만 2:0인가 이기고 진 경기들이었다. 책의 저자, 김혼비가 몸담은 팀도 늘 우리 팀처럼 죽을 쑤는 팀이다. 하지만, 그들의 열정을 축구선수 못지 않다. 축구는 원래 그런 인간들이 하는 운동이다.

 

 

총무가 클럽을 탈퇴하다

작년이었다. 우리 팀에 최고령 회원이 60대이시다. 그분이 성격이 조금 고약하다. 말도 좀 함부로 하시고 거칠다. 나는 아예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숙이고 그냥 견디는데, 다른 분들은 아닌가 보다. 이전 총무와 회계가 그분의 성격과 인격을 용납을 못 하는 거다. 그분이 나가지 않으면 자기들이 나가겠다고 했다. 결국 임원 두 사람을 포함해 세 명의 회원이 클럽을 탈퇴하셨다. 그런데, 책을 보니 김혼비 팀도 총무가 2주간 섭외해서 강원도까지 12일 일정에다 11만원의 회비를 내면서 대회를 출전했는데, 총무가 경기를 1분도 못 뛰었다. 감독 입장에선 무조건 이기고 싶으니 그럴 수 있지만, 후보선수들도 일단 잔디를 밟아보려고 그 고생을 하는 것인데...감독이 그걸 배려하지 못했다. 결국 총무는 팀을 나갔다. 사람 사는 곳에는 언제나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솔직히 후보로 갔다가 운동장 잔디 못 밟고 오면 나 같아도 병 나지 않을까 싶다. 나도 총무인데...!!! 이럴 땐 우리 팀이 경기력이 좋지 않은 게 다행이다 싶다. 우리 팀은 언제나 후보들이 운동장을 꼭 밟고 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참 다들 공을 못 건드려도 그라운드에 서 있는 것만으로 쾌감을 느끼기 위해 공을 차는 것인데, 그라운드를 못 밟는다면 그 상실감은...우리 국가대표선수 이승우가 불만을 토로한 것이 이해되긴 한다.

 

 

축구, 그거 실력 대개 안 는다

대개 초보자들은 ()’만 본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선수의 동선()’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한 발 더 나아가면 그 선들이 변이 되어 만들어내는 공간()’을 보게 되는 것”(136p)

 

나는 아직도 공만 보는 초보인 듯 하다.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랄 때 축구보다는 야구를 많이 했었다. 축구가 유행되는 시기는 한참 뒤인 것으로 기억한다. 야구는 프로야구가 있었으니 나의 초딩 시절 운동은 언제나 야구였다.

 

 

 

아무리 그래도, 역시 축구는 골 맛이다!

작가 김혼비가 골을 넣은 사연은 없다. 김혼비는 자살골 1, 어시스트 1로 에세이집은 마무리된다. 축구는 골 맛이다. 하지만, 그 골의 기회를 살리는 것은 쉽지 않다. 유효슛이라도 쏴 보면 다행이다. 아마추어 축구하는 이가 공만 쳐다보다가 고개를 드는 데 5년 걸린다고 한다. 그만큼 나이가 들어서 습관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나도 어제 축구하면서 쨍하고 해 뜰날이 올까 싶다. 미니게임 말고 제대로 된 큰 경기에서 골 한 골 넣을까 싶다. 20대에는 뭣도 모르고 늘 스트라이커만 했다. 그땐 내겐 공을 다들 잘 주었다. 개발dog’s feet인 나에게 배려를 많이 해 준 셈이다. 하지만, 내가 몸 담은 클럽에서 내가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하기엔 멀어 보인다. 난 기본기를 다시 닦고 있는 셈이다. 젠장! 어쩌겠는가! 짠밥이 좀 쌓이면 최전방 공격수가 될 수 있을까! 코치와 선배님들은 나의 주력을 칭찬한다. 내가 달리기 하나는 자신있다. 근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다 교만인 듯 하다. 세상에 나보다 빠른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빨리 깨우쳐야 한다. 그리고 나이도 있지 않은가! 하지만 그래도 나는 주력이 빠른 편에 속한다. 근데 문제는 패스와 드리블이다. 젠장!

 

 

그래서, 지금은 코치가 지명해주는 대로 한다.

 정말 나의 존재감이란? 김혼비의 책에서의 표현을 빌리면, “나는 없는 있음이며, 있는 없음”(김현의 말들의 풍경에서)이다. 젠장! 이런 느낌이 들면 내가 이 나이에 축구를 계속해야 하나 이런 자괴감이 든다. 축구 때려치우고 책이 한 권 더 보고, 글이 더 쓰면서 정신적인 만족감을 누릴까 그런 생각도 자주 한다. 하지만, ! 독서도, 글쓰기도, 인생도 체력이 모든 것의 기초이니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다. 축구하면서 열등감 운운하면 축구 계속 못하는 것이니....그래서 나는 어쩔 수 없이, 수비하다가, 미드필더 하다가 종종 오버래핑을 한다. 욕 듣기 싫어서 공수전환 시 열나게 원래 자리로 내려오다가 숨이 턱턱 막히지만. 욕 먹지 않으려면 열심히 뛰는 수 밖에 없다. 재수없는 날(?)은 골키퍼도 한다. 나이가 어리고, 때론 총무(임원)이란 이유로 골키퍼를 보기도 한다. 축구는 골 맛이지만, 축구를 제일 잘 하려면 역시 체력이다. 감독은 김혼비에게 하루에 운동장 30바퀴씩만 돌면서 체력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운동장 30바퀴라...모든 게 그냥 되어지는 것은 없는 거다.

 

 

 

나도 한 골 넣었다!

나는 그래도, 축구가 좋다. 김혼비가 축구하는 것을 열렬히 응원하는 바이다. 축구에 관한 에세이를 계속 써줬음 좋겠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솔직히, 이 책 이웃인 Syo님이 추천했는데, 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신청해놓고 연장을 몇 번을 했는지 모른다. 중간에 포기할려고 했다. 읽을 고전들이 널려있는데, 축구이야기 책을 내가 굳이 읽어야 할까? 근데 자기 전에 Bookholic님의 리뷰를 딱 보고서 !’ 결국 그 다음날 읽었다. 역시 알라딘은 책을 패스하는 축구경기 같다. 한 사람이 추천 책을 패스하면, 또 다른 사람이 패스를 해 주고, 때론 그 패스한 책이 허공을 향해 날아가거나 노골이 되어 영원히 읽히지 않는 책으로 남기도 하여 무위로 끝날 때도 있지만, 이번의 패스는 제대로 되었다. 결국 나는 이 김혼비의 책을 패스받아 멋지게 꼴을 한 골 넣은 셈이다. 다들 축하해 주시라!

푸하하하하! ! ! !

역시 축구는 골맛이다! ㅋㅋㅋ

 

 

*참고로, 이 사진에는 제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ㅋㅋ(엊그제 눈밭에서 축구경기하기 전 몸풀고 있는 선수들!)

 

 

여담: 원래 이 책 리뷰를 쓸려고 한게 아닌데, 안 풀린다. 내가 리뷰 쓰는 걸 왜 이렇게 고심하면서 사나 싶기도 하고 내가 참...우습기도 하고. 그러다가 이렇게라도 글을 하나 적고 잔다. 굿나잇!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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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9-01-31 01: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 김혼비 팀과 친선경기 한판 붙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카알벨루치 2019-01-31 07:17   좋아요 0 | URL
진짜 그럴까유? 근데 거기 선수출신 몇명있죠? ㅋㅋ

겨울호랑이 2019-01-31 06: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잘 나가는 집단에서는 지켜야할 성적이 필요한 반면, 어려운 집단에서는 그러 부담이 없어 보다 인간적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어느 쪽이 더 좋은가에 대한 판단은 우리 몫이겠네요^^:)

카알벨루치 2019-01-31 07:18   좋아요 1 | URL
맞아요 성적을 내야하는 집단... 근데 성적 이야기 나오니 갑자기 열등의식이 ㅋㅋ그게 머라고 ㅎㅎ즐건 하루 되십시오!

2019-01-31 07: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31 08: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목나무 2019-01-31 08: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카알벨루침의 이런 리뷰 저는 느므 재밌어요. ^^
저도 syo님 말씀처럼 이 팀들과 친선경기 해보시길 기대합니다. ㅎㅎ

카알벨루치 2019-01-31 08:50   좋아요 1 | URL
이런 스탈 좋아하신단 말이죠? 참고하겠습니다 ㅎ-카알 벨루침 드림 ^^

뒷북소녀 2019-01-31 13: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저는... 골키퍼를 한번 맡았더랬죠. 그래서 저도...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한 적이 없네요. 아쉽

카알벨루치 2019-01-31 13:29   좋아요 1 | URL
뒷북소녀 맞으시죠? 뒷북소년이 아니고? 골키퍼도 쉬운게 아닌데 굿뜨~

stella.K 2019-01-31 13: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도 한 골 넣었다!ㅋㅋㅋ
세리머니는 어떻게 하셨을지 궁금합니다.
축구하시느라 알라딘도 뜸하셨군요.
이럴 분이 아닌데 했습니다.
암튼 축하합니다.^^

카알벨루치 2019-01-31 13:28   좋아요 1 | URL
저의 골은 이 책을 읽은건데 아직 A매치 데뷔골은 없어서...ㅋㅋ

stella.K 2019-01-31 13:38   좋아요 0 | URL
ㅎㅎㅎ 뭐 그러시다면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앞으로를 위해 세리머니 하나쯤
갖고 계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누가 압니까? 앞으로 진짜 넣으실지.ㅋㅋ

뒷북소녀 2019-01-31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성팀이었는데 골대 쪽으로 공 안오게 해준다고 해서요.ㅋㅋ 그냥 서 있었어요. 맨몸으로요.ㅋ

카알벨루치 2019-01-31 13:43   좋아요 0 | URL
골키퍼 안해보신분은 공날라오면 무서워하는데 용기가 남다르신듯하네요 욜~혼성팀으로 욜2~ㅋㅋㅋ

scott 2019-01-31 19: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골맛을 아시는 카알벨루치님 ㅎㅎ 올겨울 작년에 비해 춥지 않아 다행이네요 골넣는 순간 포착 사진 한장 슬쩍 올려주세요 ^*^

카알벨루치 2019-01-31 20:35   좋아요 1 | URL
근데 이게 국대급이나 프로급이 아니라 VAR 이나 카메라가 자동으로 조준이 안되니 그게 참 안타깝습니다 ㅋㅋ골 넣는 사진은 진짜 봐도봐도 질리지 않은 샷인데요!!!ㅎㅎㅎ

무식쟁이 2019-02-01 23: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골맛은 모르지만 오늘 도서관서 이거 빌려왔어요. 쇼님과 카알님 덕분에 알아보고 아주 냉콤 들고 왔네요.

카알벨루치 2019-02-02 00:17   좋아요 0 | URL
ㅎㅎㅎ 즐독하셔요

희선 2019-02-02 01: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은 하나밖에 없고 그걸 쫓는 사람은 많군요 공으로 하는 게 거의 그렇기는 하네요 그래도 다 있어야 하는 거겠지요 공을 차지 못해도 운동장을 밟기만 해도 괜찮은 거군요 하긴 다른 사람 하는 것만 보기보다 그렇게라도 하면 축구 하는 맛이 있을 듯합니다 여러 사람과 하는 것이니 마음을 잘 맞추어야겠습니다


희선

카알벨루치 2019-02-02 08:12   좋아요 1 | URL
사람이 모이면 언제나 문제는 있을것이고 하지만 그걸 풀어내는게 공동체의 맛 아닐까 싶네요 ㅎ

레삭매냐 2019-02-02 08: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가의 이름이 참 특이하네요 :>

기회가 되면 나중에 도서관에서 빌려다
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축구에는 여엉 관심이
없어서리...

카알벨루치 2019-02-02 08:11   좋아요 0 | URL
필명이래요 ㅎㅎ
 
절망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71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최종술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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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karl21.tistory.com

에 가시면 저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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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7 2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7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목나무 2019-01-18 09: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6개는 고사하고 1개의 언어라도 잘 말하고 싶은 저는 친구분이 그저그저 왕 부러울뿐입니다. ㅎㅎㅎㅎ
나보코프 작품 중에서는 <절망>이 좀 읽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인가 저는 덤벼들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글만 읽어봐도 도끼 선생과 나보코프는 노는 물이 달라 보이는데 그래서 나보코프가 싫어하는 게 아닐까 무식한 추측을 해 봅니다. ㅋㅋ

카알벨루치 2019-01-18 09:46   좋아요 1 | URL
나보코프가 도끼의 다른 저작을 싫어했는데 <분신>만은 인정했다고 하네요 나보코프는 <절망>으로 도끼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절망>읽기는 회사생활 버티는 것보단 쉬워요 ㅎㅎㅎㅎ설해목님 홧팅!

oren 2019-01-18 12: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필이면 제가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다 읽고 나서 거기서 제대로 다 빠져나오지도 못한 상태로(리뷰를 쓰느라 끙끙대고 있어서요...) 카알벨루치 님의 이 글을 읽으니 왠지 모르게 ‘절망과의 싸움‘이라는 글의 주제와 내용들이 훨씬 더 실감나게(?) 다가오는 듯해서 아주 재미있게 읽게 되네요. 더군다나 나보코프가 도스토예프스키를 싫어한 이유까지도 특별히(?) 따로 언급해 주시니, 그 까닭의 일단을 다른 책에서 얼핏 엿봤던 기억도 새삼 뒤적거려 보게 되고요.^^
* * *
『죄와 벌』은 재미있는 소설이지만 도스토예프스키의 결함, 즉 어떤 특정 경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당파심이 강해서 맹렬한 관점이 언제나 글에 두드러지게 묘사된다. 그의 계획은 나자로처럼 허무와 회의에서 독자들을 일으켜 세워 러시아 정교로 개종시키려는 것이다.

체호프나 나보코프 같이 뛰어난 작가들도 그의 그런 태도를 참을 수 없어했다. 그들이 볼 때 도스토예프스키는 예술가보다는 날카로운 예언가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다.

- 헤럴드 블룸, 『교양인의 책읽기』 중에서

카알벨루치 2019-01-18 13:20   좋아요 1 | URL
절망과의 싸움이라고 번역자가 이야기하던데 그게 번역 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전체가 그렇지 않은가 싶어요 저의 조약한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감개무량합니다(이럴땐 이모티콘 하나 딱 붙여주면 좋은데🥰)

작가, 예술가는 일종의 광기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광”끼”가 없었다면 그 작가되게 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싶어요~그러고 보니 러시아 작가들이 참 많습니다 ㅎㅎ도스토예프스키 읽으면 오렌님 글 참고하며 읽어야겠습니다 ㅎㅎ

북프리쿠키 2019-01-19 10: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책중에 손꼽으라면 <롤리타>였는데 절망도 읽어봐야겠네요. 도끼의 <분신>은 본인 스스로 자부심 있는 작품인데 당시 혹평으로 망작이었다죠..그 작품을 나보코프가 인정했다니. 재미있는 부분이네요. 참고로 도끼의 초기작품은 <기난한 사람들>이 넘흐 사랑스러웠어요^^

카알벨루치 2019-01-19 11:07   좋아요 1 | URL
도끼 읽으라면 한참 걸리겠네요~제가 따라갈께용! 북프리쿠키님 오셨다!!!👏👏👏

카알벨루치 2019-01-19 11:17   좋아요 1 | URL
스치는 생각인데 도끼는 가난한 그룹이었고, 나보코프는 부유한 그룹에서 자라 서로 상반된 삶의 배경 속에서 자란 것이 서로에게 대립감과 갈등을 유발하게 한것은 아닌가 뭐 그런 추측을 해보기도 합니다 만인은 평등하지만 사람마다 자기의 기준과 가치가 상이하니 자기만의 프레임에 갇힐 수도. 그들도 우리도 나도 그런 면은 있겠죠 ㅋ

북프리쿠키 2019-01-21 18:00   좋아요 1 | URL
나보코프는 도스토예프스키를 이류나 삼류 작가로 깎아내리면서 어설프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설교적 문학을 혐오했다네요. 그 대신에 톨스토이를 최고의 작가라고 치켜세우면서.
흥미로운 것은 자신이 부인하면서도 도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
물론 사상적인 영향은 아니지만 미학적 차원에서 보면 나보코프의 말에도 일리가 있는. 도끼는 소설이라는 형식이 감당할 수 없는 내용을 소설속에 구겨넣은 형국이니까요. 루카치는 도끼가 단 한편의 소설도 쓰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나보코프 관점에서 보면 쓰긴 썼는데 뭔가 수준미달인 작품들을 쓴 것.....로쟈의 러시아문학 강의에 있는 내용을 옮겨봅니다..^^;

카알벨루치 2019-01-21 18:25   좋아요 1 | URL
로쟈님 책도 읽어봐야하네요 일단 작품을 읽고 이해차원에서 접근해야할텐데요 ㅎㅎ고전이 주는 매력이 참 남다릅니다~저녁 맛있게 드십시오! 축구하고 저녁은 삼겹살로~한 입하심 좋은데 ㅎㅎ

scott 2019-01-21 19: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보코프 천재인데 이분이 쓴 에세이 읽어보면 (speak memory)자아도취가 심합니다. 거만함조차 문장이 매력적이라서 몇번을 반복해서 읽었지만 아내 베라의 탁월한 언어적 감각으로 원고 다듬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데요.
도스토 예프스키 책을 단한권도 영어로 번역핮 않았던건 질투심때문일것이라 추측합니다 ^.^

카알벨루치 2019-01-21 19:45   좋아요 1 | URL
자아도취도 질투도 분명 있을겁니다 그도 사람이니깐요 ㅎㅎ스콧님 도서관 운영하십니까? 5천권 정리하셨다니 ㅎㅎ

얄라알라 2019-01-23 09:49   좋아요 2 | URL
speak memory, 처음 알게된 표현인데 무슨 뜻일까 굉장 궁금해서 찾으러 갑니다^^ 도스토예프스키... 천재가 천재를 질투한 셈인가요?

얄라알라 2019-01-23 09:50   좋아요 2 | URL
이런 이런...Speak memory가 나보코프의 책 제목...저 제대로 부끄러웠습니다^^;;;;

카알벨루치 2019-01-23 09:55   좋아요 1 | URL
나보코프의 책제목이었나요? 저도 몰랐슴 ㅋㅋ부끄러워하지 마십쇼 저도 뻔뻔하게 있는데~스콧님 갑!!!이십니다

scott 2019-01-23 19:25   좋아요 0 | URL
^.~

얄라알라 2019-01-23 09: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로리타˝ 아주 어릴 때(그래서는 안 되었을텐데) 읽으며 내용은 잘 이해 못해도 문장에 압도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달랑 그 한권만 읽었을 뿐인데, 그냥 참고 읽어야 하는 ˝절망˝도 문장 극찬하시니 마구 읽어지고 싶어요

카알벨루치 2019-01-23 09:52   좋아요 1 | URL
대가의 글은 읽어줘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로리타를 떼셨으니 또다른 나보코프의 면모를 들춰보시길~
 
슈테판 츠바이크의 에라스무스 평전 - 종교의 광기에 맞서 싸운 인문주의자, 아롬옛글밭 2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정민영 옮김 / 아롬미디어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읽기 전에...

 

  미지의 인물, 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에로의 여행...

알고 싶은 인물이었다.

위대한 강연가이기도 했던 그의 에피소드

 

-방황기에 서 있을 때 대구를 낀 위성도시의 한 어두운 거리, 전봇대에 꽂힌 교차로전단지에서 발굴해 낸 일화. 슈테판 츠바이크는 강연 중에 잠을 자는 이가 있음을 알고는 다시는 강연하기를 거부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슈테판 츠바이크 안에서 에라스무스를 본다.

 

98216일 월요일...대학 졸업식 ....

 

 

 

읽고 난 후...

 

  인문주의와 세계주의를 최초로 선보인, 더 나아가 종교개혁에도 보탬이 된 중립자.

그러나, 다소 비겁함이 짙게 배여 있는 중립의 인물, 그가 바로 에라스무스Erasmus였다.

 

98417일 금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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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9-01-18 1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998년에 저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카알벨루치 2019-01-18 12:31   좋아요 0 | URL
앗!!! 앗앗!!! 먼저 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될 수 있습니다 ㅎ^^

카알벨루치 2019-01-18 12:53   좋아요 0 | URL
날짜를 지우든가 사건을 지우던가 해랴겠어용 ㅋ
 
좁은 문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9
앙드레 지드 지음, 오현우 옮김 / 문예출판사 / 200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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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2 07: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2 09: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잠자냥 2019-01-12 09: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포스팅하기까지 정말 좁은문을 지나셨군요. 허허허...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끝까지 포스팅하신 카알벨루치 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ㅎㅎ

카알벨루치 2019-01-12 10:00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잠자냥의 댓글에 함빡 웃었네요 감사합니다 ^^ㅎㅎ잠자냥 질주에 비하면 전 완보로 가는거라 ㅎㅎ

카알벨루치 2019-01-12 12:16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 미안합니다 제가 님짜리를 어디다 빼먹고 그러는지 ㅡㅡ; 그것도 두번씩이나 죄송합니다 읔~ㅜㅜ즐거운 날 되십쇼!

잠자냥 2019-01-12 17:10   좋아요 1 | URL
푸하하 아닙니다. 님 자 빼먹은 줄도 몰랐네요. 또 빼먹으면 어떻습니까. 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ㅋㅋㅋ

카알벨루치 2019-01-12 17:12   좋아요 0 | URL
난 잠자냥님 연령대를 갸늠할 수가 없시요 나중에 알아맞춰야겠어요 ㅎ

syo 2019-01-12 10: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어이 써내셨군요. 대단하십니다 ㅎㅎ
저같았으면 에라이프로그래머것들아!!! 이러고는 이불 뒤집어썼을텐데....👏👏👏

카알벨루치 2019-01-12 12:14   좋아요 0 | URL
다시 쓰는게 힘든거지만 그래도 다시 앉으니 써져서 다행입니다 ㅎㅎ

카알벨루치 2019-01-12 12:14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stella.K 2019-01-12 15: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묵직하고 좋은 책만 읽으시구...흥! 3=33

카알벨루치 2019-01-12 15:36   좋아요 0 | URL
전 다만 닥치는 대로 읽을 뿐이오니 넘 괘념치 마소서 ~ㅋ

페크pek0501 2019-01-13 12: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고전을 끼어 읽기, 로 해서 데미안을 사 놨어요. 좁은 문, 데미안. 둘 다 오래전에 읽었는데
데미안을 다시 읽기로 했어요. 유명한 구절만 생각날 뿐이어서.
고전 읽기, 하시는 님을 응원합니다. 응원의 소리 쫙쫙쫙!!!!!

카알벨루치 2019-01-13 13:03   좋아요 1 | URL
응원 받고 또 달려갈랍니다 감사해요^^

cyrus 2019-01-14 14: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좁은 문>을 처음 읽었을 때 느낌을 잊을 수가 없어요.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을 볼 때마다 고구마 먹은 기분이었습니다... ^^;;

카알벨루치 2019-01-14 17:09   좋아요 0 | URL
목이 맥힐 정도로 ㅎㅎㅎ

2019-01-29 14: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29 14: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30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