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싸인본을 준다하니 삼미슈퍼스타즈를 읽고 울컥한 나로서는 안 살 수 없지. 당장 샀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작가 박민규 신작 <카스테라> 출간! 선착순 100분께 사인본 증정, 6월 한달동안 5백원 쿠폰 + 50만원 상당의 적립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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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 당장 사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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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6-10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미 눌렀습니다..;;

진/우맘 2005-06-10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얼마 전 나이팅게일 주문할 때 같이 했음 좋잖아...ㅠㅠ
고민하다 포기...ㅠㅠ

urblue 2005-06-10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재 고민 중. 으음..

깍두기 2005-06-10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숍님, 잘 하셨어요^^
진우맘, 한권도 배달해줘. 뭘 망설여?
블루님, 사요 사! 고민 말고. 나한테 땡스투 하고 흐흐흐

야클 2005-06-10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거의 100권 다 되어간다고 하네요.주문하고 Thanks to눌렀어요. ^^

깍두기 2005-06-10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고맙습니다^^ 책이 재밌으면 좋겠네요. 책임감 느껴지네, 괜히...^^
 
이슬람 - 9.11 테러와 이슬람 이해하기
이희수.이원삼 외 12인 지음 / 청아출판사 / 2004년 5월
평점 :
절판


책을 집에 두고 와서 리뷰를 제대로 쓸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미뤄두면 결국 안 쓰게 된다는 걸 그동안의 경험으로 깨달았으니 지금 노력해 보고 안 되면 그만 둘란다.

이 책이 나온 게 아마 9.11 무렵 아닐까 한다. 그때 그 엄청난 장면이 테레비에 방송되고 전세계가 경악하고 나서 이슬람 관련 책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사실 그때 이슬람에 관한 책을 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 시절 나는 워낙 편향된 독서를 하고 있던 중이라 이런 류의 책에 잘 손이 가지 않았다. 그리고 세계 정세나 각국의 현대사 등의 지식에 대해 나는 너무도 무지하기 때문에(우즈벡이 어디냐고 저번에 축구할 때도 혼자 중얼거렸다) 겁이 나서도 잘 안보게 된다.

이 책의 장점은 쉽다는 것이다. 평이한 문장과 반복되는 설명으로 이슬람하면 알라와 지붕이 둥그런 사원과 아라비안 나이트 요 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는 사람도 매우 쉽게 이슬람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그들의 풍습이나, 이슬람이란 종교가 어떤 신앙체계를 가지고 있는지, 그들의 신앙이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중동 지역의 국가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들의 현대사는 어떤 굴곡을 거쳐왔는지, 역사상 주요인물들은 누가 있으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어떤 한 주제에 대해 깊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이슬람 하면 일반인들이 궁금해 할 내용들을 넓게 다룬 책이다. 그러니 이슬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나 중고등학생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슬람교라 하면 "한 손엔 코란(이 책에선 꾸란이라고 한다. 그렇게 불러야 하나 보다), 한 손엔 칼"이라는 기치 아래 주변국을 침략하여 강제 개종시킨 무서운 종교라고 알고 있고, 중동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악의 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아직도 그런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책에서 이슬람의 참모습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이 일부다처를 인정한다 하여 반여성적이고 야만적이라고 낙인 찍고 보는 선입견도 교정할 수 있고 말이다. 모든 문화와 풍습은 그 역사적 배경과 원인이 있는 법, 알고 보면 그들은 서양보다 먼저 여성의 권리를 인정해왔던 사람들이다. 호주제도 이제서야 폐지하는 우리나라는 그들에게 뭐라할 건덕지가 하나도 없다. 물론 나더러 이슬람의 여인이 되고 싶냐면 그건 사양하겠지만.....요컨대 배경을 알고 보면 이해할 수는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미국적 시각에서 사고해 왔는지 알게 된다. 책의 뒷부분 쯤에 호메이니에 대해 나오는데 사진을 보니 난 생각이 났다. 내가 어렸을 적 호메이니옹이라고 하여 조선일보인가 동아일보에 마치 지구를 위협하는 정신병자 정도로 취급되어 4컷 만화에 그려지던 것을 말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보니 그는 굉장히 청렴하고 괜찮은 종교지도자 겸 정치가로 이슬람 세계에서 존경받는 인물이었다.

또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고난을 겪고 있는 소수민족들, 최근 독립한 신생국들 중 이슬람문화권이 그렇게나 많다는 것도 새로이 알게 되었다(이건 다 나의 무식의 소치이니 창피한 노릇이지만 ㅠ.ㅠ). 지금 책이 없어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체첸, 보스니아, 세르비아, 코소보 등등 신문의 국제면을 장식하던 여러 분쟁 국가들이 도대체 왜 싸우고 있는지가 이 책에 대략 서술되어 있다. (책을 다 읽고도 이렇게 기억을 못하니 어디다 적어놓고 외워야할까? 괴롭군)

이렇게 나에게 새로운 지식을 다양하게 접하게 해 주었는데 별점을 하나 깎은 이유는 12명의 저자가 각자 주제를 나눠 맡아 쓰다보니 일관성이 없고, 반복이 많아서 나중엔 좀 지겨워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끄럽지 못한 문장도 꽤 많이 있었고 전체적으로 잘쓴 글이라고는 볼 수 없었다(사실 별 세개 반 정도 주고 싶었다). 이 책을 바탕으로 좀 더 심도 깊은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을 읽으신 분 중, 이슬람 관련 좋은 책을 알고 계신 분은 댓글로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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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5-06-10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따우님. 커피에 소금 얘기 여기서 나와요 ㅎㅎ 재밌죠? 저도 이슬람의 현재는 반여성적이라고 생각해요. 종교의 경전이란 게 결국은 사람이 만든 것이고, 그건 그 시대의 필요와 사고의 굴레에 매이기 마련이니 현재에 맞게 재해석해야 하는데 그러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교조적 해석을 하고 있지 않나....뭐 이런 거.
그리고 일처다부제는 좀....몸이 힘들 거 같아서 곤란. 히히^^

panda78 2005-06-10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수일님의 [이슬람 문명]이 어떨까요? ^^

panda78 2005-06-10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쓰신 위의 책은 꽤 산만하긴 했어요. EBS의 다큐멘터리 이슬람 10부작(12부작인가..?)이 참 재밌었는데..
이희수 감수더라구요. ^^


깍두기 2005-06-11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소개 보고 왔어요. 재밌을 것 같네요. 보관함으로~ 고마워요, 판다님^^
 

만화 21세기 키워드 리뷰를 위의 제목으로 쓰고 났더니 갑자기 리스트를 만들고 싶어졌다. 공부 되고 재미있는 만화 리스트.

 

 

 

  리뷰도 썼지만 요책 강추이다. 한겨레에 비빔툰을 연재한 홍승우의 그림이니 그림이 조잡할 걱정은 붙들어 매시고, 거기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21세기에 꼭 알아야 할 과학용어들에 대한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친절한 설명. 죽인다.

 

 

  이 책 2권 나오길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중세 십자군 전쟁의 역사 뿐 아니라 그것이 현대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인류는 왜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지 한눈에 꿰뚫어 보게 해 준다. 중고등학생 필독서라고 감히 말하겠다.작가, 멋지다!

 

 

  사실 이 책의 그림체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으나, 한자공부를 목표로 한다면 괜찮은 책이다. 그리고 그림이 맘에 안 드는 것은 어른인 나이고, 정작 소현이는 정신없이 재밌어 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여기 나오는 한자를 줄줄 외울지 아님 만화만 쏙 보고 넘어갈지는 책 읽는 녀석의 소양에 달려 있다. (소현이는 당연히 후자^^ 그래서 본전이 아까워서 슬슬 시키고 있다. 앞권의 한자를 다 외워야 다음권을 사준다고 꼬시면서...)

 

 

 이원복 교수의 시각에는 동조할 수 없는 부분도 많지만 이 일본편을 보고 나서는 확실히 일본사람들의 기질이나 국민성, 그들의 역사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섬나라의 특징이나 일본인들이 중시하는<和>란 어떤 것인지 등등. 일본이라면 무조건 배척 아니면 무조건적인 문화추종, 이 양극단을 벗어나는 시각을 제공한다.

 

 

 

카트라이더란 어린이들이 하는 게임의 캐릭터인 모양인데, 얘네들이 고대문명지를 일주하며 모험을 하는 책인가 보다. 소현이가 재밌게 읽었다. 나는 별로 맘에 안 들었지만.

여기까진 본 거고 이 아래는 책 소개를 보고 괜찮아 보이는 걸 골랐다.

 

 5학년 때인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대해서 배운다. 우리나라 문화재 중 6가지인가 7가지가 선정되어 있다. 그 때 보면 좋을 만화 같다.

 

 

 

 

 

 이이화 선생님이 원작자이니 믿고 구입할 수 있겠다.

 

 

 

 이 살아남기 시리즈는 꾸준히 나온다.  그다지 강추하는 책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좋아한다.

 

 

 

 이 책 괜찮다는 얘기를 여러 서재에서 본 것 같다.

 

 

 이것은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편.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를 아직 안봤는데, 애들이랑 보게 아예 만화로 살까?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 우수 기획 실용만화 당선작'이란다.

 

 

 

 사회 상식 부족인 우리 딸내미들 이 책 좀 재밌게 볼라나?

 

학습만화는 정말 많고도 많은데 잘 골라야 한다.  허접한 것들이 꽤 많기 때문. 사실 책소개만 보고 고르기는 좀 불안하기는 하다. 그래도 난 내 안목을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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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6-09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전에서는 책 안 샀에요? 미국편 3권짜리 한질, 어제는 그작가 이원복씨와 함께 사진 찍을려고 아침부터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 많던데요. 재밌는 이야기 없었어요? 저도 어제 친구 만나는 바람에 연락도 못 드리고 12시 지나서 도서전에서 나왔답니다.
소현이랑 재밌을것 같은데요.

깍두기 2005-06-09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현이는 띠어 놓고 학교 동료들과 같이 갔어요. 교재 사러.....정작 제가 보고 싶은 책은 시간이 없어 구경도 못했답니다ㅠ.ㅠ(맨 위의 책<21세기 키워드>만 샀죠^^)
 
만화 21세기 키워드 - 전3권 - 비빔툰 가족과 함께 떠나는 미래 과학 여행
이인식 원작, 홍승우 글, 그림 / 애니북스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21세기가 궁금한 중학생, 21세기 과학지식을 알고 싶은 고등학생, 미래를 설계하는 이들을 위한 만화 21세기 가이드북!

책표지에 있는 광고문구 그대로다. 거기다 플러스 알파를 한다면, 우리집 막내 초등학교 3학년짜리 딸아이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 그리고 어른인 내가 봐도 재밌다. 너무 시시하지 않느냐고? 교양과학도서를 많이 읽고 신과학개념에 대해 도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 땅의 평범한 보통 사람이라면 여기 나온 개념들에 대해 '어디서 많이 들어 보긴 했고, 뉴스에도 자주 나오는 말인데 정확히 뭔 말인지는....?' 하며 고개를 갸웃거릴 사람이 대부분이다. 나만 해도 <창발성>이 정확히 뭔지 몰랐다. 창의성, 창조성과 비슷한 단어인데 잘난 척하는 사람들이 괜히 어렵게 하는 말이라고만 생각했으니.....

그렇다고 해서 그 개념들을 다 자세히 알려고 해당 과학 도서를 찾아 읽다간 365일 날이 새고도 모자랄텐데 한시간에 한권씩 세시간만 투자하면 어느 정도 감은 잡고 그에 대한 화제가 나오면 아는 척할 것도 좀 생기니, 이 책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의 입에도 잘 맞는 종합선물세트와도 같다. 나노기술, 내분비계 장애물질, 데이터스모그, 배아줄기세포, 튜링테스트, 트랜스제닉, 프랙탈 등등등 들어는 본 말인데 설명하라면 말이 막히는 갖가지 신과학용어들을 한권에 40개씩 설명해 놓았으니 총 120개의 과자가 든 종합선물세트가 되겠지?^^

그리고 원작 이인식에 그림 홍승우라면 대충 만든 책은 전혀 아니다. 똑같이 공부가 된다 하여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사 주는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나 <마법 천자문>등은 편집기획의 승리이지 사실 그림은 영 조잡한 것 같아서 나는 좀 불만이다. 이 책은 그런 불만 없이 즐길 수 있다. 물론 공부도 많이 된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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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6-09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벌써 몇 권째 장바구니에 담나 모르겠어요...ㅠ.ㅠ

깍두기 2005-06-09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랑 사세요 호호호~

그로밋 2005-06-10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홍~ 괜찮은 책이군요. 전 좀 허접한 책 아닐까 싶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사기엔 좀 부담스럽구요, 도서관에서 신청해서 봐야겠어요. ^^

깍두기 2005-06-10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로밋님 오랜만입니다. 학습만화가 요즘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데 그 중 아주 우수작이란 생각이 드는 책이랍니다^^
 





휴고상, 로커스상, 주피터상 수상작!

행복한책읽기 작가선집 2
케이트 윌헬름 장편소설


노래하던 새들도 이제는 사라지고
Where Late the Sweet Birds Sang



작품 소개

셰난도아 계곡에서는 새들의 노래소리도 이제는 사라지고, 꽃들도 이제는 빛이 바래고, 오직 한여름의 햇살만 내리쬐고 있었다...

가까운 미래. 인간의 환경파괴 혹은 핵전쟁에 의한 방사능 오염의 악영향으로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멸종해 가고 있었다. 자연재해가 사방에서 휘몰아치고 전염병이 세계를 휩쓸며, 인간이 수천 년 간 쌓아온 문명은 무너져 내렸다. 가까스로 살아남아 과거의 유산으로 근근히 먹고 살아가는 인간들의 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었고, 그 속도 또한 가속도적으로 빨라지고 있었다. 식량을 확보하고 생존을 위한 과학 연구를 계속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도라고 생각한 섬너 일족은 격리된 요새의 동굴 안에 연구소를 만들고 금지된 인간복제 실험에 착수한다. 생식을 전담하는 젊은 여성을 클론의 매개체로 삼아 자손을 남기려는 시도였지만, 이미 인간성과 사랑과 개성을 잃은 문명은 스스로 만들어낸 클론들과 적대시하기 시작하는데...

인류 멸망이라는 전율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인간을 바라보는 투명한 시선, 과학적인 엄밀함과 예민한 감수성을 결합한 아름다운 문체에 담긴 강렬한 메시지성 등으로 ‘클론을 테마로 한 SF의 최고봉’이라는 평가를 받는 명작.
휴고상, 로커스상, 주피터상 최우수 장편상 수상!


작가 소개

작가인 케이트 윌헬름은 어슐러 K. 르귄과 더불어 SF에서 <여성의 시대>라고 불리곤 하는 1970년대의 황금시대의 초석을 쌓은 거물 작가이다.  현재까지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르귄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윌헬름은 1960년대의 뉴웨이브가 갈구했던 (문학 기법상에서의) 주류화를 체현한 뛰어난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F 분야의 양대 상이라 할 수 있는 네뷸러상과 휴고상에 각각 15번(3번 수상), 4번(1번 수상 - 바로 이 책) 후보에 올랐다. 특히 윌헬름은 중편 분야에서 독보적인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데, 윌헬름의 장편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이 <노래하던 새들도 이제는 사라지고> 또한 각각 중편 한 편 길이인 3부로 이루어져 작가의 필력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윌헬름은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창작 분야 뿐 아니라 교육과 출판 분야에서도 널리 발휘했다. 판타지 작가인 남편 데이먼 나이트(Damon Knight) 와 함께 체계적인 SF 교육에 크게 기여한 ‘클라리온 과학소설 작가 워크숍(Clarion Science Fiction Writer's Workshop)'을 설립했다. 이 워크숍은 올해로 설립 37주년을 맞았으며, SF작가들의 프로 등용문이자 SF의 문학적 성취를 더하는 초석으로 명성이 높다.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쓴 테드 창도 이 클라리온 워크숍 출신으로, 케이트 윌헬름을 사사했다.)


추천사

“<노래하던 새들도 이제는 사라지고>는 한 세대 전에 받았던 찬사가 얼마나 마땅한 것인지를 새삼 보여준다. 이 소설은 인류가 지금도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창조적으로 접근하면서, 생명과학의 경계를 주의 깊게 묻는다.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이 책에 담긴 놀랍도록 신선한 통찰력은 몇 번이고 거듭 읽혀질 가치가 있다.” - CNN (1998 재출간시)

“<노래하던 새들도 이제는 사라지고>는 과학적으로 엄밀하면서도 짜임새 있고 감성이 풍부하다.” - scifi.com

                                                                                      (행복한 책읽기 홈페이지에서 퍼옴)

오랜만에 행책 홈페이지에 갔더니 이 책이 나온다고 하는군요. 1976년에 쓰여진 SF를 지금 읽는 맛은 어떨지.....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배아 뭐시기 때문에 한참 인간복제 운운 말들이 많은데 시의적절한 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궁금, 빨리 좀 나와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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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06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온다던지가 언젠지 ㅠ.ㅠ

깍두기 2005-06-06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랑 비잔티움이랑 곧 나온대요. 그러나 과연 언제가 될런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