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다. 반갑다.

 

 

 

 

얘가 책장에서 홀로 외로워하며 널 기다리고 있었단다.

젤라즈니의 전작이 다 번역되는 그날까지 나는 즐거운 기다림을 계속할 수 있으니 이 아니 좋을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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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5-09-09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아이고...이것두 주문해야하나요? 일단 땡스투..........근데 열흘내 주문 않으면 효과 없다면서요...음음.

숨은아이 2005-09-09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주문하실 때 잊지 말고 다시 땡스투 하시면 되어요. ^^

2005-09-12 2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9-14 17: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9-15 1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9-23 09: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1등 상금 백만원이야 남의 떡이고(물론 2등 3등도 마찬가지),

추첨해서 준다는 1편당 천원의 적립금이나 노려볼까 한다.

속으로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다. 한 놈에게 몰아주기가 웬말이냐! 상 탈 사람 더 늘려서 골고루 노나 갖자!

라고 구호라도 외치고 싶지만 뭐.

 

내가 리뷰를 쓸 수 있는 책(그러니까 읽었고, 집에 책이 있는)

 

 

 사실 이건 아직 앞의 조금 밖에 안 읽었다. 이 기회에 맘 잡고 다 읽으련다.

 

 

 

 이 책은 나에게 없지만 언제라도 빌릴 수 있으니.

 

 

 

 

 이번 방학에 재미있게 읽은 책.

 

 

 

  이것도 이번 방학 때 읽은 책.

 

 

 이건 그다지 쓸 말이 없지만 그래도 읽은 책.

 

 

 

 

 이건 이미 리뷰를 썼는데.....또 쓰면 안되겠지?^^

 

 

 오늘 이 책을 선물 받았다.

 

 

 

 

 박민규님의.....그러나 단편이 쥐약인 나는 이 책 리뷰 쓰기가 영 쉽지 않은데.....

 

 

 

 이 책 리뷰라면 원고지 30장도 쓸 수 있을 것 같다.(과연?)

 

 

 

 재미있게 본 나니아 시리즈이니 이것도 즐거운 리뷰가 될 듯.

 

 

  이 책은 그닥 끌리지 않았는데....

 

 

 

 모두가 열광하는 이 책에 대해 오래전에 맘에 안든다는 리뷰를 올린 바 있다.

 ㅎㅎ 좀 미안하군그래.

 

이 모든 책의 리뷰를 다 쓸 것 처럼 이렇게 페이퍼를 쓰고 앉았지만 하나라도 쓸런지 그건 장담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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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5-09-08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게 인지상정이지요. 쿨럭;;;

(문득 생각난 말이긴 한데 뭔 헛소린지... -_-;;;; 음음... 너그러이 받아주시고... 인사드립니다. 매너, mannerist라는 이십대 후반의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가끔 옵지요... -_- _ _ -_-)

깍두기 2005-09-08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님, 뭐에요? 왜 갑자기 첨 보는 척은?
게다가 맨 위의 저 뜻 모를 댓글은 또 뭐고? 딴데다 달 댓글을 여기다 단 것은 아니신지?^^

mannerist 2005-09-09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 안 굴려가는 머릿속 순두부 굴려가며 가져다 붙이자면... 모든 책의 리뷰를 다 쓰신다면 좋지만 하나라도 쓸련지 장담 못하는 건 인지상정이라는... 쿨럭;;;

이정도면 가져다 붙이기 잘하지 않슴까-_-v

mannerist 2005-09-09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러고보니. 저 어색한 인삿말은 뭐람. 대체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_-ㅋ

클리오 2005-09-09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리뷰 쓸 수 있는 책이 몇 권 안되더라구요. 흑..
 

 

 

 

 

 

이 책에는 외로운 어린이들이 나온다.

그 아이들은 특별히 불우한 아이들은 아니다. 외동, 열쇠소년, 둘째, 몸치 등등 우리 주변을 한번 휘 둘러보면 어디나 있는 아이들이다. 그 아이들의 외로움을 해결하는 방식도 특별히 유난스럽지 않다. 그게 참 좋다.

그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내 딸들 생각을 했다. 얘네들도 외롭겠지. 특히 우리 큰 애 생각을 했다. 얘는 어릴 적부터 베개를 적시고 잠든 적이 많았다. 그 이유야 구구절절히 말하기 괴로운 것이고 어쨌든 어렸을 적부터 나에게 맞기도 많이 맞고 혼도 많이 났다. 지금도 그렇다.

내가 그 애를 참 많이 외롭게 만들었다. 최후의 보루가 되어 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고 오히려 아이를 몰아부쳤다. 집에서는 부모에게 이해받지 못했고, 학교가면 왕따였고(지금은 아니지만 저학년 때는 그랬다), 애완동물 사달라고 그렇게 졸라대도 모른척했고, 그래서 애는 자기만의 세계로 도망갔는데 그게 또 맘에 안들어 애들 야단쳤다. 지금도 그러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그 누구보다도 내 딸 아이가 더 외롭다. 난 그걸 아는데, 어쩌지도 못한다.

호랑녀님께 우리 아이를 소재로 2탄을 써달라고 하고 싶다. 장편소설로. 해결책도 넣어서.

(리뷰로 쓰려다 개인적인 이야기가 전부인 글이라 페이퍼로 돌립니다. 호랑녀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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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5-09-06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신이 외롭다는 걸 알아주는 엄마가 있어서... 덜 외롭지 않을까요.

2005-09-06 15: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드무비 2005-09-06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왜 이리 겸손하신 겁니까!
리뷰로 올려놓고 으시대는 모습 보고 싶은데......^^

호랑녀 2005-09-06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결책... 크아...
이 책도, 심리상담하시는 분들, 소아정신과 전공하신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쓰고 나면 반 전문가가 될 줄 알았는데... ㅜㅜ
이 책 쓰는 내내 울집 애덜 방치되어 외로워했답니다.
 
 전출처 : 호랑녀 > 외로울 땐 외롭다고 말해

 

 

호랑녀님이 책을 내셨군요!!!

알라딘은 이 책을 시작화면에 올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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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2005-09-02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맞아요 !!
굉장히 멋진 책일텐데 말예요.
 

개봉을 했다. 26일부터라는데, 미국영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 어쩌고 한 이 영화가 우리나라에서는 단관개봉을 했다. 이렇게 서러울 수가.......

서러운 건 둘째치고 영화를 보기 위해 노원구를 떠난 적이 없던 내가 할 수 없이 시내 중심가에 진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것도 빠른 시일 내에.......언제 막 내릴지 모르니까 말이다. 아, 이번 주 정신없이 바쁜데......

 

은하수   원 제
감 독
주 연

각 본
촬 영
음 악

제작년도
등 급
러닝 타임
제작/배급
홈페이지
: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 가스 제닝스 Garth Jennings
: 마틴 프리맨. 모스 데프. 주이 데샤넬
  빌 나이. 샘 록웰. 존 말코비치
: 더글라스 애덤스. 케리 커크패트릭
: 이고르 자뒤-릴로
: 버니 리든

: 2005년
: 전체관람가
: 110분
: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http://hitchhikers.movies.go.com/
 
 
 
 
 
 

 


이 세상에 종말이 오더라도 절대로 쫄지 마세요!
여기 은하수 여행을 위한 완전한 지침서가 있으니까요!


어느 날, '은하계 초공간 개발위원회' 소속 우주인들은 초공간 이동용 우회 고속도로의 건설을 위해 도로부지에 위치한 지구별의 철거를 결정한다. 지구 폭발 일보 직전, 영국인 아서 덴트는 가장 친한 친구 포드 프리펙트에 의해 구출되는데, 포드는 실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개정판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외계인이었다. 이 둘은 이제 히치하이커가 되어 포드의 사촌이자 은하계 대통령인 자포드 비블브락스, 그리고 또 다른 지구인 트릴리언과 동행하게 된다. 여정을 통해 아서는 지구가 우주와 생명의 신비를 밝혀내기 위해 ‘깊은 생각’이라는 슈퍼컴퓨터가 프로그래밍한 일종의 컴퓨터에 불과함을 알게 되는데…


 

Hot Issue

 


1. 코믹 SF의 고전, 드디어 영화화되다
   20년 넘게 팬들의 압도적인 성원을 받아온 세계적 베스트셀러!
1978년 영국 BBC 라디오를 통해 첫선을 보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우주적 상상력과 날카로운 풍자가 빛나는 작품으로 원작자 더글러스 애덤스는 휴고 상, 골든 팬 상 등을 받으며 ‘코믹 SF’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이 시리즈는 마니아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으며 다섯 권의 소설, 드라마, 음반, 게임, 연극 등 온갖 버전으로 확장되어 왔으며, 드디어 2005년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되어 미국에서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 상상을 초월하는 21세기형 SF 영화의 수작
   삶과 우주에 대한 거대한 농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기발한 착상과 유머감각은 감히 상상을 불허한다. ‘지구는 어떤 범차원적인 종족이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얻기 위해 설계한 슈퍼컴퓨터’라는 설정이나 각자 별난 개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캐릭터 등 영화는 황당한 상상력을 무기삼아 익살스러운 농담처럼 전개된다. 하지만 은하계 이곳저곳을 누비는 여행을 따라가며 이야기의 결말을 쫓다 보면 극치에 이른 황당함은 어느새 진지함으로 뒤바뀌고 코믹함 속에 배어 있는 지적이고 철학적인 함축을 발견하게 된다.


 
 

  Characters

 


아서 덴트 Arthur Dent
  출신 행성: 지구 / 종족 명: 인간

그날은 아서 덴트에게 매우 재수 없는 날이었다. 집이 새로운 고속도로 공사를 위해 파괴되는가 하면 가장 친한 친구가 외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이상형 여인은 바보 같은 녀석에게 홀딱 빠져버린다. 하지만 그는 외계인 친구 덕분에 멸망하는 지구에서 구조되며, 지구의 종말이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포드 프리펙트 Ford Prefect
  출신 행성: 베텔게우스 근처 / -종족 명: 불명

실직한 배우 행세를 하고 있는 외계인으로 그의 진짜 임무는 은하수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를 만드는 조사 작업이다. 포드는 고약한 외계종족들이 지구를 파괴하려 하는 사실을 알고는 지구를 뜨기로 결심한다.
 

트릴리언 Trillian
  출신 행성: 지구 / 종족 명: 인간

본명 트리시아 맥밀란. 아서 덴트의 이상형 여인인 그녀는 어느 파티에서 이상한 사내에게 마음을 빼앗김으로써 아서를 좌절케 한다. 나중에 그 이상한 사내는 은하계 대통령인 자포드 비블브락스로 밝혀진다.
 

자포드 비블브락스 Zaphod Beeblebrox
  출신 행성: 베텔게우스 5 / 종족 명: 예스 플리즈

쿨하고 담대하지만 교만하고 위트가 부족한 은하계 대통령. 그는 오직 은하계 역사상 가장 독특하고 혁신적인 우주선인 ‘순수한 마음’호를 탈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통령이 되었다.
 

마빈 Marvin
  제조사: 시리우스 사이버네틱스

진짜 인간적인 성격이 주입된 신세기형 로봇. 엄청나게 높은 지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만성 우울증과 편집증에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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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5-08-28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극장은 <필름 포럼>.
구 허리우드 극장이라고 하네요.

2005-08-28 1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5-08-28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저도 얼마전에 신문 박스오피스에서 알았어요. 대체로 순위는 높은 것 같은데 왜 알려지지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맨 인 블랙 같은 류라고 하던데 저는 왠지 땡기지는 않네요.^^

이매지 2005-08-28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개봉했단 말예요? 허허허. 이런 -_ -;
필름 포럼이면 시설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 -_ -;

날개 2005-08-28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관에서 보긴 글렀군요...ㅡ.ㅡ;;

숨은아이 2005-08-28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그렇잖아도 대만 뉴웨이브 영화제 땜에 그 극장에 나들이하려던 참인데...

깍두기 2005-08-29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나 수요일 1시 50분꺼 보러 갈건데 혹시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날개님, 왜요, 바쁘셔도 틈을 내셔서 나오시면.....^^;;;
이매지님, 필름포럼이 구 허리우드라더군요. 전 그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스텔라님, 오랜만^^ 우리나라에서 히트하기에는 사실 좀 생소한 장르라고 생각되긴 해요.
속닥님, 지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군요^^ 어둠의 경로......저는 큰 화면으로 보겠어요^^

2005-08-30 09: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숨은아이 2005-08-30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어제 보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