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 먹으러 가는 거라고 말해주었다.

 

메뉴는 내가 일방적으로 정한다. 장소도 일방적

 

그의 취향 따위는 고려하지 않는다. 애초에 그쪽도 그게 중요하지 않은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스파게티 집에 가서...

 

점심이기 때문에 런치메뉴가 있었는데.. 그는 뒷쪽을 넘기더니

 

스테이크 두 개랑 샐러드 하나 시키면 되겠다고 한다.

 

오! 완전 맘에 들었어.

 

교육을 제대로 받았구나 누군지 모르지만

 

 

고깃덩어리에 관심이 없는 나는 당연히 런치 메뉴중에 하나인 크림스파게티를 시켰고

 

그는 올리오올리고인지 뭔지 하는 ..

 

난 그거만 먹을 생각이었는데, 샐러드쪽을 펴더니 가장 비싼 샐러드를 하나 가리키면서 이거 하나

 

먹으면 되겠다고 한다.

 

오! 누군지 몰라도 교육 잘 시켜주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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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이상한 게 아니라, 이상하게 귀여워. 오묘한 표현이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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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2019-03-21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젠 그 당시 그 기분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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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만난적이 없다.

 

집에다가 헬스한다고 하고 나와서는 라떼 한잔 정도 같이 하고 갈 수 있을 거란 나에게

 

" 헬스장 알아봐. 끊어줄게. 건강도 챙기고 땡땡이 칠땐 나도 만나고.. "

 

-.-

 

아...

 

 

희주가 말한다.

 

" 언니, 필라테스 끊어. 강남이나 청담쪽으로 알아봐. 시설 고급스런 곳으로

 

  필라테스 옷이랑 용품같은 것도 다 비싸다. 매트는 20만원 정도 되는 것으로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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