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던 장면 문득 소환

 

예전에 사무실에서 그와 나 둘뿐.

 

내가 라면을 먹는데

 

그가 그냥 소리내서 먹어도 된다고

 

" 너무 불편하게 조심조심 먹길래 "

 

" 응 그랬지 ^^ "

 

.

.

.

 

엄마가 말했다.

 

" 원래 그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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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있는 신상 갤러리에 갔다.

 

주인이 묻는다.

 

" 어디 살어? "

 

" 가락동이요 "

 

" 오- 가까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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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화 삼일 연짱 대모산 산행.

 

오빠에게 자랑하였다.

 

" 꼭 그렇게 가까운 데 갈 필요가 있나. 편도로 히말라야 같은 데 알아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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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꿈을 두개나 꾸고 난리났다.

 

정확히는 오늘만 꿈 네개.

 

1. 그의 캠핑카. 그가 가족들과 캠핑.

    겉으로는 "좋겠네."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지만 속으로 몹시 질투

 

2. 그와 우리집에서 컴퓨터.

   남동생이 방으로 들어오구, 동생이 질린듯한 표정으로 볼펜을 쥐고 안놔준다.

   그에게 줘야 하는데.. 내가 "@@아 제발.."

   동생이 " @@아, 니 입으론 아무말도 안했어. "

 

3. 엄마가 모기향을..받침대 없이 피워놓아서 불이 날까봐 내가 난리. 엄만 태평하게 웃고.

 

4. 대학교 입학금과 등록금 고지서. 금요일까지 내야 하는.

   토요일에 엄마가 묻는다.  나는 냈다고 하지만, 무의식중에 알고 있다..내야지 하다가 날짜가 지난것을-.-

   -.-  입학이어서 학교를 못다니게 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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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하고 놀랐을 때 물었지만 대답 안했고

 

나중에 물었을 때도 대답 안했다

 

이유는

 

난 정말 삐져 있었는데, 택시 안에서도.. '아 집에 가버리고 싶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 손도 안 잡아주고.. 오늘 맘에 안들어. 전화도 안 받고 " 했을 때

 

내 손을 보고 깜짝 놀랐던 것이다.

 

난 그냥 그의 손바닥에 주먹을 쥐고 내내 올려놓고 있었던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내 맘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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