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삶
마리 루티 지음, 이현경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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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삶 = 나를 이루고 있는 ‘고유한’ 상처와 함께 살아가기를 선택하는 삶. 책 통째가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을 응원하는 느낌이라 숨통이 다 트이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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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3-24 00:2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 미세먼지 끝장인데!

공쟝쟝 2023-03-24 00:52   좋아요 2 | URL
어쩐지 목이 아프더라 ㅋㅋㅋ 감기가 아니엇구만? ㅋㅋㅋ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의 사랑 - 더 아프고 더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단단한 심리 상담
일레인 N. 아론 지음, 정지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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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한다고 나도 꼭 해야하는 건 아니다. 사랑 역시 그러하다.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앞으로는 더욱더 오바육바칠빠 하지 말고 나나 잘 돌보자는 다짐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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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 매일 쓰는 사람 정지우의 쓰는 법, 쓰는 생활
정지우 지음 / 문예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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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단정함, 정성스러움의 요체인 정지우의 글에서 느껴지는 정상성이 기이할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느껴지는 걸 보면… 내가 뒤틀린 건가 세상이 이상한건가… 우리 점점 멀어지나봐🎶 망나니 같은 내 글쓰기를 아주 쬐끔 반성했고, 성실히 쓰기로 맘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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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DADDY 2023-03-10 18: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상성이라는 것에 대한 회의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만종과 게르니카처럼 둘다 명작이지만 확연히 다른 것처럼 공쟝쟝님도 독자적인 세계가 있는 것이니까요. 다만 공통점이 두가지 있다면 진솔할 것, 성실할 것. 이 두가지 외에 다른 것이 같다면 그저 흉내내기에 불과하겠죠. ^^

공쟝쟝 2023-03-11 10:41   좋아요 1 | URL
정지우가 제 또래 남성이거등요. 자식있고 부인있고 직업도 따로 있는 사람 ㅋㅋㅋㅋㅋ 치고는 대단히 정상적(?)인데 그건 매일 쓰는 사람이어서 인 것 같아요.

잠자냥 2023-03-10 19: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쟝쟝은 아니지 막쓰지 ㅋㅋㅋㅋㅋ

공쟝쟝 2023-03-11 10:42   좋아요 0 | URL
너무 안심각하게 생각하지… 쪼금 반성했습니다!!

DYDADDY 2023-03-11 12:26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 // 공쟝쟝님이 쓰신 글을 보다보면 제임스 조이스가 생각나는데.. 저만 그런 것이겠죠? ㅠㅠ

잠자냥 2023-03-11 12:44   좋아요 2 | URL
네 대디 님만 그렇습니다.

DYDADDY 2023-03-11 12:50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호한 잠자냥님 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3-03-12 15:11   좋아요 0 | URL
제임스 조이스가 누굽니까? 감히!!!!

DYDADDY 2023-03-12 15:45   좋아요 0 | URL
‘율리시스‘와 ‘더블린 사람들‘을 쓴 아일랜드 작가에요. ^^

공쟝쟝 2023-03-12 15:47   좋아요 0 | URL
유명한 사람같은데 ㅋ 무식돋았네욬ㅋ

DYDADDY 2023-03-12 16:24   좋아요 0 | URL
공쟝쟝님 // 고전의 재미있는 정의가 모든 사람이 알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작품인데 여기에 난해함이 더해지면 사람들의 기억에서도 멀어지더군요. 울프처럼 의식의 흐름이라는 작법을 쓰는 작가이다보니 공쟝쟝님의 글과 연관지어 이야기히려 했지만.. 잠자냥님께 단호하게 까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먼지 2023-03-12 17:2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 이런 식이라면 구보씨의 일일까지 다 나올 기세 ㅋㅋㅋㅋㅋ

난티나무 2023-03-10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읽어보고 싶은데요????

공쟝쟝 2023-03-11 10:42   좋아요 0 | URL
남자 치곤 잘씀… 뉘집 아들래미인가 ㅋㅋㅋ

책먼지 2023-03-11 0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쟝님 의식의 흐름 기법 절대 못 잃어!!! 같이 칼춤 춰줄 망나니는.. 못 되겠지만 아무튼 그 반성 반대합니다!!!!

공쟝쟝 2023-03-11 10:43   좋아요 1 | URL
독자를 의식하도록 하겠습…

2023-03-14 1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3-15 0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랍어 시간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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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잊어버린 여자와 시각을 잃어가는 남자의 사랑. 보이지 않음과 말할 수 없음을 쓰겠다는 야망과 한강 특유의 시각적 묘사+언어에 대한 집착이 드러나고, 나는 남자가 사과하는 장면에서 울고 만다. 다른 결핍과 불가해한 고통이 인간을 닿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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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3-03-10 17:4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더듬어 보니 올해에 나 소설 두권이나 읽었다!

단발머리 2023-03-10 19:37   좋아요 1 | URL
👍🏼👍🏼👍🏼👍🏼👍🏼

잠자냥 2023-03-10 19: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쟝강 이거 요즘 읽은 거 아니니까 무효 ㅋㅋㅋㅋㅋ

공쟝쟝 2023-03-12 15:12   좋아요 2 | URL
예리하긴. 담 주엔 소설 하나 읽어야겠다. 뭐 읽징....

자목련 2023-03-13 10: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쟝쟝 님의 소설 리스트 쭉~~

잠자냥 2023-03-13 11:35   좋아요 1 | URL
그건 좀 어려울걸요........ㅋㅋㅋㅋㅋㅋㅋㅋ
 
디 에센셜 한강 (양장)
문학동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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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픽션은 소설가의 오토픽션 인 걸까. 한강의 에센셜만 모으겠다는 야심에 어느 정도 적중한 책이고, 뭔가 알고 싶지 않았던 인간 한강을 엿본 것 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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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3-10 19:5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일하기 한계 온 공쟝쟝

공쟝쟝 2023-03-11 10:47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어제 이거 쓸때 일하기 싫어서 거의 울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암튼 늦게까지 하고 오늘 7.5일 만에 쉽니다 ㅋㅋㅋㅋㅋ

두부 2023-03-11 09: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뤼바 뤼바 한뤼바

공쟝쟝 2023-03-11 10:4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뤼바 한 뤼 ㅂ ㅏ 언니라고 불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