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 책 - 이것은 지금도 영어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이야기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책
박혜윤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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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우고 충분히 버석해진 여백의 공간에 다른 무언가들이 들어오도록 내버려둔 채 그 이물감에 머물러 보는 것을 피곤해하지 않고 느슨하게 이어가는 일을 반복할 때… 배움이 찾아온다. 이 책에서 기억해두마 싶은 발견은 “복종하는 시간들”이란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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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4-10-01 00: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덧, 모든 책을 육아서로 읽었다는 친구의 재능과는 다르게 모든 책을 자기 계발서 or 성장소설로 읽어버리는 나는 이 책을 영어 에세이가 아닌 지독한 자계서로 읽어버리면서 영어 공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지만 얼마나 갈지는?)다.

단발머리 2024-10-02 13:05   좋아요 1 | URL
영어도 하나의 기술이라는 측면에서 ㅋㅋㅋㅋㅋ 접근하자면, 영어책, 영어학습서도 당근 자기 계발서로 읽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뇌의 속임, 영어가 내겐 꼭 필요하고, 나는 영어를 잘하게 될 것이며, 이 일이 나에게 정말 중요하다는, 자기 확신 없이는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게 어렵잖아요. 그래서 내가 아직도 영어 잘 못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어 공부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복종하는 시간들.... 이제 시작입니다!!

공쟝쟝 2024-10-02 21:20   좋아요 1 | URL
이 댓글 읽다가요......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잘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공부를 시작... 그러니까.. 그런거죠. 책을 잘 읽는 게 아니라 책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열심히 읽는...
일단 그것도 시작이라면 시작일터이니... 나는 영어를 잘하게 될 것이며 중얼중얼 중얼중얼 영어는 내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정말 하나도 안필요하지만..... 아니야... 영어를 잘하게잘하게잘하게하는 방법 알려주는 책을 또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