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은둔자영업자 모처럼 은행 업무 생겨서 바깥나들이 + 겸사겸사 알라딘에서는 8만 원에 판매 중이며.... 우리 구 도서관에는 없는 옆 동네(하지만 구청보다 가까움ㅋㅋㅋ) 책을 찾아... 도서관 보존서고 털러 처음 왔는데… 으음, 계단이…. 



땀이 많이 났다…. 💦😰🥵🥲 #엘리자베트루디네스코 의 #자크라캉 이여. 

너 재밌어야 한다 꼭. 재미가 많이 있어도 화나는 더운 날씨였다고…. 



진짜… 라깡 너란 남좌는 너무 비싸고 구하기도 어렵고 참으로 읽기 벅차기도 하지…. 

당신의 모랄이 해자드 하다는 삶을 연휴 내내 아주 조근 조근 읽어주게 쒀!!! ㅋㅋㅋㅋㅋ (근데 어려우면 어떡하지?...) 


그리고 방금 집에 돌아오는 길에... 


어제 충동적으로 9월을 위해 9매 갈긴 책…은 #왓이즈섹스 (부제는 #성과충동의존재론그리고무의식 )ㅋㅋㅋㅋㅋㅋ 와 #퀴어시간성에관하여 였는 데...


손수 배송 오신 택배기사님과 아파트 입구에서 마주쳐서… 



- 아, 거기 제 책이 있을 것 같은데… 여기서 가져갈게요.

- 000호? 책 많이 시키시죠? 

- 네… 한 달에 두.... 세 번? 

-(고개 저으시며) 일주일에 두 번? 

-(동공지진) 그 정도까진... 

- 덕분에 먹고 삽니다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띠용…ㅋㅋㅋㅋ 


그럼 기사 선생님을 위해서 더욱 분발… 주 3회 알라딘에 멸사봉공!! 🫡🫡🫡ㅋㅋㅋㅋ


왓 이즈 섹스 첫 페이지 ㅋㅋㅋㅋ 의 라깡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을 읽지 말고 사랑을 해... 섹스를 읽지 말고 섹스를 해... 라고 잔소리할 얼굴 하나 둘 셋 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는 라캉의 저 유명한 문장을 예시로 갈음하겠습니다. 


-  저는 섹스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여러분께 이딴 글을 갈겨 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똑같은 만족을.................................................


어이 거기 당신 여보세요, 비웃냐? ㅋㅋㅋ 

비웃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 세상이 나와 함께 웃고 있다.. 낄낄...


#내꿈은독서짱 #현실은구매짱



지금 저는 섹스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여러분에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섹스를 할 때와 똑같은 만족을 느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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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9-11 17: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 비웃음 🤣🤣🤣🤣🤣

공쟝쟝 2024-09-11 17:38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입니다... 이 만족을 어떻게 공유해야할지...

잠자냥 2024-09-11 17: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 서울 37도 찍었던데 이 날씨에 저 계단 라깡 때문에 오른 니깡 인정👏👏👏

공쟝쟝 2024-09-11 17:39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땀 닦으면서 물 좀 주소 ㅋㅋㅋㅋ 사서 선생님께... 하.. 계단이... 많네요.... ㅋㅋㅋ 사서 선생님들 빵터지심 ㅋㅋㅋㅋ 심지어 육교 건너야 했어요.... ㅋㅋㅋㅋㅋ 말도 안되는 도서관이었음 ㅋㅋㅋㅋ

수이 2024-09-11 17: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말이야? 섹스야?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라고 말한 내 전남친이 문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9-11 17:52   좋아요 0 | URL
말이요

수이 2024-09-11 17:57   좋아요 4 | URL
섹스 먼저 그 다음 말_ 이라고 답했던 거 같아요

공쟝쟝 2024-09-11 18:02   좋아요 0 | URL
내가 원하는 건..........................

수이 2024-09-11 17: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라캉의 ㄹ도 읽지 못한 내 전남친은 이미 알았단 말인가!!!!!!!!!!!!!!!!

단발머리 2024-09-11 17:48   좋아요 2 | URL
읽지 않고 알았다면 천재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4-09-11 17:50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섹스는 담론이며 ㅋㅋㅋㅋㅋㅋ 섹스는 젠더이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섹스는 말이며 ㅋㅋㅋㅋㅋㅋ.................. 내가 원하는 건.... 라깡을 읽으면 알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이 2024-09-11 17:50   좋아요 1 | URL
입과 귀…….. 라캉은 천재다…….. 내 전남친은 그러니까 어떻게 알았냐면………. 🙄

수이 2024-09-11 17:51   좋아요 1 | URL
맥주 좀 일단 마시고 오자 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4-09-11 17:54   좋아요 1 | URL
입과 귀는 푸코고 (성의 역사) ㅋㅋㅋㅋㅋㅋ 라캉은 아직 몰라요 ㅋㅋㅋ 근데 오르가슴은 말하면서 느끼는 아재임 ㅋㅋㅋ 확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봐 저거 지가 지입으로 ㅋㅋㅋ 구업을 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9-11 17: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꼭 재미져야 할텐데 ㅋㅋㅋㅋㅋㅋ 추석 전에 왓이즈섹스 살까? 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재미있겠는, 그런, 어떤, 거시기 ㅋㅋㅋㅋㅋㅋ

수이 2024-09-11 17:49   좋아요 3 | URL
거시기를 하라구!!!!!!!!!!!! 거시기를 읽지 말고!!!!!!!!!!!

공쟝쟝 2024-09-11 17:50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는 똑같은 만족을 느끼는 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4-09-11 17:52   좋아요 2 | URL
일단 서문 목차를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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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장. 여기서 점점 이상해진다...
성이라고 말했나요?
어른들은 어디서 왔는가
기독교와 다형도착

2장. 저 밖에는 훨씬 더 이상한 것이...
관계의 곤경
안티 섹수스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일/수음’”

3장. 물질화되는 모순
섹스냐 젠더냐?
성적 분화, 존재론의 문제
Je te m‘ath?me...moi non plus

4장. 객체-탈지향 존재론
정신분석의 실재론
인간, 동물
죽음충동 I: 프로이트
경험 밖의 외상
죽음충동 II: 라캉과 들뢰즈
존재, 사건, 그리고 그것의 결과들: 라캉과 바디우

결론: 아담의 배꼽에서 꿈의 배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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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석 화 끈 하다 잉 그 치 잉
엄빠 잔소리 할거고 나는 책을 딱 펼치면서... 섹탐 ㅋㅋㅋㅋㅋ (해봤자 엄빠는 내가 읽는 거 관심없음)
오늘을 위해 노캔헤드셋도 샀어.

단발머리 2024-09-11 17:51   좋아요 2 | URL
그렇다면 당신은..........

죄송합니다. 너무 늦게 오셨습니다. 중증입니다. 당신의 병명은............

공쟝쟝 2024-09-11 17:56   좋아요 2 | URL
마귀가 꼈어요 ㅇㄹㅁㄱ 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리다가 유령 불러내서 치유해줘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르크스라는 유령 ㅋㅋㅋㅋㅋㅋㅋ

수이 2024-09-11 18:00   좋아요 2 | URL
똑같은 만족을 느끼니……… 기왕지사………..

단발머리 2024-09-11 18:01   좋아요 1 | URL
우리 동네 도서관에 있대!! 가즈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4-09-11 18:04   좋아요 2 | URL
서문 1장 . 여기서 점점 이상해진다.....
......기왕지사...... 라닛 그게 그렇게 풍족한 것이었다면 왜 대상a가 되겠으며....

수이 2024-09-11 18:10   좋아요 2 | URL
그래도 기왕지사………

공쟝쟝 2024-09-11 18:16   좋아요 3 | URL
기왕지사겸사겸사누이좋고매부좋고꿩먹고알먹고도랑치고가재잡고그런탐구열정.

건수하 2024-09-11 20: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섹스보다 말이 좋습니다 🤗

수이 2024-09-11 21:30   좋아요 1 | URL
까닭은?

건수하 2024-09-11 21:37   좋아요 2 | URL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좋은데.. 더 편해서 아니면 거리를 유지할 수 있어서 그런 것도 같고..

수이 2024-09-11 21:40   좋아요 3 | URL
섹스는 거리를 유지할 수 없는 걸까요? (곰곰) 말은 섹스보다 때로 더 권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다 사람마다 다르니, 수하님은 왜 그리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말과 섹스라…… 좀 생각해봐야겠어요.

수이 2024-09-11 21:45   좋아요 3 | URL
그리고 이유가 있을 거예요. 그걸 스스로가 알고 있으면 좀 더 좋을 거 같고. 전 섹스가 말보다 더 좋은데 지난번 연애 경험이 커서 그런 거 같습니다. 아 결혼생활 포함해서도. 저도 명확히 말은 못하겠는데 그 배경과 까닭이 있을듯 해요. 라캉이 말하는 바 뭔지는 알겠는데 라캉도 읽어야겠다 싶어지구요. 굿밤!

공쟝쟝 2024-09-11 22:59   좋아요 3 | URL
저는 이성애(가부장제) 제도 하에서 여성이 좋은 섹스를 누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성에게 섹스에 대한 태도가 어떤 삶에 대한 태도와 연결되어 있다는 말에 너무 동의하고요. (쪼 앞앞 앞의 리트머스 어쩌고 페이퍼) 진솔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제가 페미니즘을 만나기 이전에 한인간으로서 제대로 된 자존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느끼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대체로 (결혼도 안했는데ㅋㅋㅋ) 돌봄 제공자로 있을 때 제가 가진 인정욕구가 충족 되었거든요. (돌봄은 무척 소중하지만 젠더화된 여성의 천연자원적인 돌봄은 그 값을 낮게 매기죠. 아직은 사회가. 그러므로) 그런 낮은 자아감이 기본인 상태에서 제가 했던 섹스가 좋은 섹스였었는지에대해서도 진지한 질문.

질문 질문 질문 투성이예요.

푸코와 라캉이 살았던 시대에는 엔번방이나 딥페이크는 없었겠죠. 피임이 있기 전에 여성에게 해방적인 섹스가 있지는 않았을테고요. 중요한 건. 우리 모두는 섹스로 인해 태어나서 살아가고 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나 다 섹스로 인해 만들어진 존재들이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다 만 책 말대로 ‘내일의 섹스는 더 좋아져야 한다‘는 겁니다.

시장이 좋아하고 자본이 좋아하는 것은 (대체로)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의 상품화된 섹스화된 몸이겠죠.
그건 아주 적은 % 이고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섹스는 무엇이며, 나이들어가는 여성에게 섹스란 또 무엇일까... 이런 질문들을 하면서 책을 골랐고요. 그것과 별개로 철학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해서. 빌리고 구매한 책들입니다. 장난처럼 썼지만 ㅋㅋㅋㅋ 저는 이게 젤 로 재 밌 는 질문왕 독서광이니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쟝님에게 섹스냐 말이냐고 물어본다면. 말이 통하는 것과 섹스가 통하는 것의 위계는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통하든 그건. 그것이 좋은 경험이 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도달하는 쾌락은 어렵죠. 어렵지만 그 쾌락을 지레 포기하지 않고 싶다는 욕망이 있습니다.

청아 2024-09-12 1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놔ㅋㅋㅋㅋㅋㅋ 이따 읽으려고 열어두었는데 눈이 자동으로 다 읽어버림ㅋㅋㅋㅋㅋㅋ
저기 저도 한마디. 저도 실제 섹스와 만족감이 거의 동일하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였지만요.
최근에 다시, 직접 해보니까. 최소한 종이책과 전자책 차이 이상 나는 거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잖아요? 이거 뇌과학적으로도 인정된거라고 읽었는데 종이책의 학습 효과가 비교 불가인 이유는 쓸어보고 만져보고
냄새맡고 밥풀도 묻히고 침도 튀겨가면서 넘기고 넘기는 그 ‘경험‘이 매 순간 디테일하게 각인되고 인지될 순 없어도 매 순간
다르고 거기다 무의식이 접수하는 경험까지 더하면 암튼 저는 이건 이거대로 저건 저거대로 해보는 걸로.

이제 하던거 하고 다시 출근전 댓글 구독하러 오겠습니다. 뿌잉뿌잉(쟝쟝님을 애정한다는 의미. 우리 섹스의 구독지 차이를 떠나...장황 청아가)

공쟝쟝 2024-09-12 15:56   좋아요 1 | URL
그거시 바로 말하지 않아도 아는 초코파이 정과는 또 다른 몸 정... 영화 소울을 보면서 우리가 눈물 쏟는 부분 ㅋㅋㅋ 말이냐 섹스냐 이분법으로 나눌 수 없는 까닭 ㅋㅋㅋㅋ
(난 또 여기서 깨알 같은 ‘직접 해보니까‘ ㅋㅋㅋㅋ 자랑ㅋㅋ 읽으면서// 축하드립니다!!!! 헤헤.)

인간 몸에 새겨진 경험의 역사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경험만큼 각기 다른 우리의 몸. 그래서 내 감정은 좋은 글쓰기의 환경이라죠.

섹스 너무 중요하지요. 저는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에 대해 좀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 책이 좀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여차저차 읽어보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