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에르노 - 이브토로 돌아가다
아니 에르노 지음, 정혜용 옮김 / 사람의집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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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계층이 일정 굳어진 프랑스의 계급탈주자들은 어떤 수치감을 명확히 보는 것 같다. 한국은? 자수성가한 자들일 수록 수치를 모르고 자신의 출신세계를 혐오한다. 올라오는 수치감을 막아보려 다음 성과에 몰두한다. 윤색을 최소화하며 어떻게를 쓰고자 했던 아니 에르노의 용기는 그래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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