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를 문 뱀
이민경 지음 / 봄알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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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가능성을 스스로 박탈하는 데 여성이라는 나의 몸과 제도가 어떤 방식으로 골수까지 기여했는지, 이미 있는 언어를 규범으로 체화한 존재들은 모른다. “들을 수 없는 것도 지의 일부다” 말 아닌 것이 말이 될 때까지 뼛속까지 긁어파서 써주겠다. 안들릴테지만 청자는 그자들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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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08: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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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0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