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특권 - 여성혐오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케이트 만 지음, 하인혜 옮김 / 오월의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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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봄과 섹스와 정서적 지지, 공감, 칭찬, 존중을 여성에게 맡겨놓은 것 처럼 구는 남성들의 보상 심리가 궁금했는 데 책은 그걸 ‘남성특권’이라 이름 붙여준다. 낡아빠진 특권의식을 내려놓기를. 동등한 노동에 입각한 상호 존중의 세계가 펼쳐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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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3-03-31 22: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인셀의 박탈감부터(ㅋㅋㅋㅋ) 가사노동, 맨스플레인까지 한번에 쫙 꿸 수 있는 어떤 개념을 만난 데에 대한 반가움. 남성특권이 여성혐오의 근간을 이루며 여성혐오(케이트 만은 여성들이 직면하는 사회적 적대로 미소지니를 이해해보자는 입장)는 보편적 경험이라는 형태로 존재할 수 없으므로 여성혐오보다는 남성특권을 하나의 위법으로 이해해보자는 제안은 무슨 말인지 알듯 말듯 모르겠다. 맥락이 있을 것 같은 데… 약간 어려움… ㅠㅠ

다락방 2023-04-03 07: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바쁜 와중에 완독했군요! 읽느라 고생하셨고 완독 축하합니다!

공쟝쟝 2023-04-03 12:27   좋아요 0 | URL
네, 이번에도 아주 잘 읽었습니다. 책 정리를 한 후 독후감을 쓰고자 합니다!! 4월 힘차게 잘 시작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