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 매일 쓰는 사람 정지우의 쓰는 법, 쓰는 생활
정지우 지음 / 문예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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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단정함, 정성스러움의 요체인 정지우의 글에서 느껴지는 정상성이 기이할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느껴지는 걸 보면… 내가 뒤틀린 건가 세상이 이상한건가… 우리 점점 멀어지나봐🎶 망나니 같은 내 글쓰기를 아주 쬐끔 반성했고, 성실히 쓰기로 맘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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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DADDY 2023-03-10 18: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상성이라는 것에 대한 회의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만종과 게르니카처럼 둘다 명작이지만 확연히 다른 것처럼 공쟝쟝님도 독자적인 세계가 있는 것이니까요. 다만 공통점이 두가지 있다면 진솔할 것, 성실할 것. 이 두가지 외에 다른 것이 같다면 그저 흉내내기에 불과하겠죠. ^^

공쟝쟝 2023-03-11 10:41   좋아요 1 | URL
정지우가 제 또래 남성이거등요. 자식있고 부인있고 직업도 따로 있는 사람 ㅋㅋㅋㅋㅋ 치고는 대단히 정상적(?)인데 그건 매일 쓰는 사람이어서 인 것 같아요.

잠자냥 2023-03-10 19: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쟝쟝은 아니지 막쓰지 ㅋㅋㅋㅋㅋ

공쟝쟝 2023-03-11 10:42   좋아요 0 | URL
너무 안심각하게 생각하지… 쪼금 반성했습니다!!

DYDADDY 2023-03-11 12:26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 // 공쟝쟝님이 쓰신 글을 보다보면 제임스 조이스가 생각나는데.. 저만 그런 것이겠죠? ㅠㅠ

잠자냥 2023-03-11 12:44   좋아요 2 | URL
네 대디 님만 그렇습니다.

DYDADDY 2023-03-11 12:50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호한 잠자냥님 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3-03-12 15:11   좋아요 0 | URL
제임스 조이스가 누굽니까? 감히!!!!

DYDADDY 2023-03-12 15:45   좋아요 0 | URL
‘율리시스‘와 ‘더블린 사람들‘을 쓴 아일랜드 작가에요. ^^

공쟝쟝 2023-03-12 15:47   좋아요 0 | URL
유명한 사람같은데 ㅋ 무식돋았네욬ㅋ

DYDADDY 2023-03-12 16:24   좋아요 0 | URL
공쟝쟝님 // 고전의 재미있는 정의가 모든 사람이 알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작품인데 여기에 난해함이 더해지면 사람들의 기억에서도 멀어지더군요. 울프처럼 의식의 흐름이라는 작법을 쓰는 작가이다보니 공쟝쟝님의 글과 연관지어 이야기히려 했지만.. 잠자냥님께 단호하게 까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먼지 2023-03-12 17:2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 이런 식이라면 구보씨의 일일까지 다 나올 기세 ㅋㅋㅋㅋㅋ

난티나무 2023-03-10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읽어보고 싶은데요????

공쟝쟝 2023-03-11 10:42   좋아요 0 | URL
남자 치곤 잘씀… 뉘집 아들래미인가 ㅋㅋㅋ

책먼지 2023-03-11 0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쟝님 의식의 흐름 기법 절대 못 잃어!!! 같이 칼춤 춰줄 망나니는.. 못 되겠지만 아무튼 그 반성 반대합니다!!!!

공쟝쟝 2023-03-11 10:43   좋아요 1 | URL
독자를 의식하도록 하겠습…

2023-03-14 1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3-15 0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