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빠진 로맨스 - 아웃케이스 없음
정가영 감독, 전종서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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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아침부터(늦게자서 10시반에 일어남ㅋㅋㅋ) 섹스이야기 미안하다. 근데, 이 영화(넷플릭스에 있슴다) 틀자마자 모닝 섹스로 시작함. 그리고 배경이 설날이여. 제목이 <연애 빠진 로맨스>인데 내용은 <섹스하다 빠진 로맨스>정도가 되시겠다. <다.미.여> 다 읽고 머리 너무 뜨거워서 식히려고 틀었는 데… 아… 이런 내용인지 모르고 봤어. 믿어달라. 그런데 재밌어버림.



동생들이랑 봤는 데, 애들이 우리 언니 이거 보고 새해 아침부터 외로워지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는 데, 미안한데 영화 속 주인공 서른 살(손석구 개 노안… 포스터에 블러처리 좀 심한거 아니냐?)이잖아. 내가 저런 걸(?) 안해봤겠니? (안해봤다) 그러니까 외로움이 섹스로 해결될거라고 생각하는 판타지~ 말이다. 그런 건 해봤고 판타지라는 걸 안다. 그래서 저런 걸 본다고 외로움이 증폭되고 그러진 않아. 그저 현실을 꽃밭으로 처리한 걸 좀 비판하고 싶어진다. 드릉드릉. 여하튼 선잠후럽의 요즘 청년들(?)에게 있을 법도한 *로맨스 문법에 충실한 영화*라서 좋아보이지가 않았음. 좋게 보이지 않았으므로 당연히 외롭지 않았고, 나 손석구 싫음. 연예인치곤 너무 못생김.. 


그렇지만 이 영화를 보고 느낀 오묘한 감정들(?)을 알라딘 서재 언니들이 좀 써주시면 좋겠는 데…. 함 봐보고 전종서가 손석구 만나는 거 어떻게 생각하는 지 함만 써줘요. (특정인 지목) 특히 부장님? ㅋㅋ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손석구를 만날ㅠㅠㅠㅠ 걔랑 사랑은 안하고요 그냥 만나는 것만.. 좀...?… (하, 아직 정신 못차린 여기에 나의 분열이 있다!!!!) 암튼 손석구 시점 많이 보여줘서 이해가가긴 했는 데, 내가 전종서면 트라우마로 치료 받아야 할 거 같음.


여튼 빨랑 쓰고 책 읽어야 한다. 난게문독 집어치우고, 수불석권 1일차. 손에서 책을 떼는 것이 아니라 잡은 책 읽다 말고 다른 책으로 넘어가는 헤픈 짓(?)을 최소화하는 독서법을 올해는 좀 해보자?


요즘 사람들은 잘 안쓰는 용어인듯 한데(얼마 전에 안사실) EDPS라는 게 있다. 잠자냥의 mbti인데 사실 나도 그쪽으로 좀 발달(?)했다. <워드 슬럿> 표지와 앞페이지 두장만 보고 반납했지만…ㅋㅋㅋ 세상의 모든 욕엔 대부분 섹슈얼리티가 섞여있다. 깊이 안 파고들고 이 영화만큼 캐주얼하게 쓰자면, 난 음담패설을 좋아하고, 그건 담과 설을 가지고 놀기에 음과 패가 아슬아슬하기 때문. 즉 말을 가지고 하는 수준 높은 장난이 주는 쾌락을 즐기는 능력이 있다는 거다. 섹슈얼리티와 말과 글. (지금 푸코 생각 안하려고 정신 줄을 좀 다시 붙잡았다) 글은 뭐 불쾌하지 않게 쓰기 위한 장치들이 필요할 텐데.... 언어(발언권)가 주는 권력에 도취하여 여성성을 비하하는 치들의 음담패설은 키보드를 망치처럼 휘둘로서 박멸하고 싶은 종류의 것이고. 


대화에서의 edps!! 말하는 사람에게는 비언어적인 것들이 추가되므로… 여남 사이에서 끈적임(?)없이 하는 음담패설의 영역이란 소셜함까지 갖춰야는 아 뭐래냐. 암튼 어려운 거다 어려운 거. 근데 난 그 어려운 걸 잘하쥐 ㅋㅋㅋㅋ 말로 퀘스트 깼으니까 이제 본인은 그걸 글로 해보마하는 도전(?)을 하는 건 아니고요… 그러니까 글로 하는 음담패설은 남는다는 점에서... 말로하는 것보다 더 고차원이며 용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한 고차원의 농담을 즐길 수 있는 지적 능력과 유머 감각이란. 훗. Mbti가 EDPS인 여자들 사랑합니다. 나 페미된 거 뭐가 제일 좋냐면 EDPS를 나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않는(?) 방식으로 할 수 있게 된게 젤로 좋아. ㅋㅋㅋㅋ 🤏🏻 🤏🏻 🤏🏻 🤏🏻 ㅋㅋㅋ 🤏🏻 🤏🏻  🤏🏻 그냥 인정하면 마음이 편할텐데. 인정. 인정. 한녀들은 인정하고 일하고 재테크도 한다. 너희도 인정할 건 인정하고. 열등감을 내려놓지, 그만?


아 또 딴데로 새네. 그러니까 이 영화가 왜 재밌나면. edps를 본격적으로 하길래 재밌었다.

이름 함자영. Id 막자영. 이름 박우리. Id 직박구리….인데 글로는 안사네. ㅂ을 ㅃ로 발음해보라. 


그리고 좀 영화보다가 슬펐는 데. 여자 주인공이 그래.

난 뭘 좀 대단한 걸 하겠다는 게 아니라. 섹스도 하고 싶고 대화도 하고 싶은 거라고. 

내 생각도 그렇다. 평범한 이성애자 여성이 바라는 로맨스란 섹스도 하고 대화도 하는 건데. 

30대 중반되어 얻게 된 경험적 지식은 세상에는 대.화.가. 되.는. 남.자.가. 없다는 것이다. 모르겠다. 자기 전까지는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는 시늉을 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응? 99.9% 남자들은 대화를 피곤해하고 귀찮아 하지. 미개한 것들. 대화하려는 노력을 하는 게, 스펙 올려서 집을 사는 노력을 하는 것보다 가성비 남는건 데. 니들은 왜 그런 걸 안하겠지. 너희 남자들은 남자를 사랑하니까. 남자들 사이에서 서열질 하는 게 쾌락이고 도파민이니까. 그런 너희에게 섹스란 무엇인지를 좀 물어라. 스스로한테. 대체 섹스란 뭐냐? 내가 물을 게 아니라 남자들이 자기 자신에게 물어야 하는 건데. 흠... 대화도 못하는 그들은 문해력은 더 딸리게되어 버려서 이런 수준 높은 글은 안 읽겠지... 정말 너무 한심해.


어제는 언어/글씨를 갖겠다는 갈망으로 인해 물리적으로는 자신을 가둬버릴 수 밖에 없었던, 천재 여성들이 읽고 써온 연대를 읽다가 (다락방의 미친 여자 완독 ㅋㅋ) 나만 감금시킨게 아니라 밖에 나가 놀자던 여동생들까지 내 방에 감금시켜버렸는 데 아, 어쩌다가 세상은 남자에게서 대화의 능력을 앗아간 것인가? ㅋㅋ 응? 원래 없었다고요? ㅋㅋㅋㅋ 글자와 언어와 개념은 남자들의 것이람서요. 응? 아… 그건 집안 일 여자들 다 시키고 남는 시간에 말과 글을 연마했기 때문이군요? 그것도 너희들끼리의 쾌락을 나누기 위해??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신자유주의 땡큐.


섹스*도*되고 대화*도*되는 남자를 만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과계몽.. 후..)

가끔 대화되는 남자 만나면… 그렇다고 바로 섹스까지 되는지 까볼 수는없고 (…휴?)… 

그러니까 뭐냐면. 난 대화되는 남자하고는 섹스 안한다, 친구하지.

애초에 대화되는 남자들이 없기 때문에… 대화가 되는 그 남자 너무 소중해…🥹

걔랑 하고 싶은 것은 사실 대화인 건데… 걔가 섹스 못해서… 대화되는 남자 사람 친구를 잃어버리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ㅜㅠㅠ

내 생각에 여자랑 대화되는 극소수의 남자는 일종의 공공재로 사용해야 한다.

섹스로 독점하려 들지 말고 널리 널리 보급해야함. 이것이 나의 박애주의(?)ㅋㅋㅋ

그런데 여자랑 대화되는 남자는 보통 그 남자가 만나온(꼭 성애가 아니다. 다양한 사회적 경험들과 특히 가족관계) 여자들이 만들어온… 사회적 산물임. 즉. 여자 덕에 대화 능력 좋아진 주제에 그거 여자 후리는 데 사용하면... 뭐... 거기에 상처받는 여자들이 좀 안됐긴 한데... 에효... 어쩌겠냐. 원래 수요가 많을 수록 공급도 늘어나는 법인 데.. 이놈의 남자들이 공급할 생각이 없으니... 원래 여자에게 이성애는 상처여... 끊는 게 상책인 건데... 그걸 못해서... 저급의 인류가 계속 생산 되잖냐... 한국의 저출생은 그런 숭고한 결단인 것.




그리고 올해의 나는 이런 샷을…

만들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람을 만나기 위해 술을 이용하는 짓과

술을 마시기 위해 사람을 이용하는 짓

하지 않는 2023년이 될 것임. 


그런데 술 안먹고 연애를 하는 방법이 있나? .....

흠... 영화 제작자들은 연애가 빠진 로맨스를 만들게 아니라 술이 빠진 연애의 시작이 가능한 것인지... 좀 만들어 다오.

나는 아닌데, 남들은 어떻게 그렇게 다 잘하고 사는 것인지. 고것이 좀 궁금하네요? 이것이 미스테리고만?


덧붙임. 섹스 못해도 대화되는 남자는 여자들이 데리고 살아준다. 젊은 남자들은 그걸 모르더라? 반대만 가능한 줄 아는 데... 에혀... 포르노 보지 말고 로맨스 영화 보고, 이 영화라도 좀 봐라. 그걸 보면 알게 될 걸. 여보세요, 님 너 잘하는 거 아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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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화와 섹스
    from 책이 있는 풍경 2023-01-14 21:02 
    친구들의 권유(?)로 <연애 빠진 로맨스>를 보았다. 손석구도 처음이거니와 전종서 배우도 처음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배우다, 전종서. 앞으로도 자주 보고 싶지만, 영화를 잘 보지 않는 나로서는 모르겠다. 종서씨, 우리가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르겠지만 만나서 반가웠어요. 영화를 통틀어 제일 중요한 장면, 제일 중요한 대사는 이것일 테다. 섹스도 하고 싶고 대화도 하고 싶어. 그래서 문제는 ‘대화도 되고 섹스도 되는’ 상대를 만나는
 
 
새파랑 2023-01-01 13: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새해 1일부터 공쟝쟝님의 페이퍼는 엄청나네요 ^^ 북플 셀럽 공쟝잠님 2023년에도 화이팅입니다~!!

공쟝쟝 2023-01-01 15:12   좋아요 2 | URL
무엇이... 엄청나다는 것인지? 새파랑도 화이팅요~

얄라알라 2023-01-01 14: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백하자면, 저는 이 드라마를 속성 요약 편집본, 게다가 1.5배속으로 보았어요. 전종서 배우는 오묘한 매력이 뿜뿜. 이 드라마에서도 그렇고요. 쟝님 말씀처럼, 실제 그렇게 자신이 글 먹이거리로 낚였음을 알고 나면, 충격 엄청날 것 같아요....드라마라서 미화되었지. 앗! 새해 인사는 안하고, 전종서 이야기만^^ 쟝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공쟝쟝 2023-01-01 15:19   좋아요 1 | URL
얄라얄라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작가들이 경험 팔아 글쓰는 게 어제 오늘 논란된 일은 아니기도 해서... 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니까 나도 좋은 섹스하면 글을 쓸거 같긴 하거든용?ㅋㅋㅋ 그런데 지구상에 좋은 섹스가 정말로 있을까요? 섹스하면 외로움이 해소되여? 그거 판타지 아닌가? ㅋㅋㅋ 현대의 지구인들은 다 허상을 좇고 있.....
아무튼... 이 영화를 보고 든 생각들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얄라님은 전종서가 좋은 영화였던걸로.. 저도 전종서 일자바지 핏 예뻐서 저런 청바지 사야지라고 생각했어요.

은오 2023-01-01 14: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mbti가 edps인 여성을 보니 안티섹스는 혼자 해야겠구먼요...새해 첫날부터 섹스얘기하시는 섹쟝쟝...
하 근데 저는 edps 시러욬ㅋㅋㅋㅋ본문에 저 직박구리같은거 너무 시러!!!!! 이영화는 못보게따 ㅋㅋㅋㅋㅋ

공쟝쟝 2023-01-01 15:24   좋아요 2 | URL
직박구리 같은 edps는 남자들이 자기들 권력 확인하는 용으로 사용하는 edps죠 ㅋㅋㅋ 즈그들만 할줄 알았다는 게 문제지 ㅋㅋㅋ 나도 할줄안다 이것들아 🤏🏻🤏🏻ㅋㅋㅋ 나도 그런 음담패설은 싫어요.~~ 그러나 ~~~ 성적인 농담이 가지고 있는 말 자체의 재밌음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구... 저는 안티섹스!하겠다고 마음을 먹는 순간 섹스가 하고 싶어질 거 같아요. 금지는 욕망을 생산하기도 하는 법...ㅋㅋ 지금은 하고 싶지도 안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저 세상에 좋은 섹스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인가? 그건 없지 않을까? 이러면서 섹 탐구중....ㅋㅋㅋ 우리 모두는 누군가들의 섹스로 만들어진 산물이니까요 ㅋㅋㅋㅋㅋ!!! 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섹스에 대한 질문이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 제게는.... 하지만 당신의 안티섹스를 존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아주세용~

은오 2023-01-01 15:40   좋아요 2 | URL
저도 쟝쟝님의 섹스탐구를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쟝쟝님한테 새해인사를 안했군요? 22년의 끝자락에야 만났지만 전 쟝쟝님을 보쟈마자 운명을 만난듯 했답니다? 덕분에 22년을 즐겁게 마무리 해써용 23년에도 함께해요 💘💘💘 새해복 마구마구 받으시길!!!!!

공쟝쟝 2023-01-01 19:09   좋아요 2 | URL
운명.. 왜 하필 이제야 내 곁에 나타나게 된거야~ 하~ 그토록 애타게 찾아 헤맬 때는 없더니~ 혼자가 힘들어 곁에 있던 여자 친구가~이제는 사랑이 되어버렸쟈냐~~. (응?ㅋㅋ 내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욬ㅋㅋ) 은오님은 알랑가 모르것슈. 쿨이라는 전설적인 가수가 부릅니다. 운명. ㅋㅋㅋ!!!

잠자냥 2023-01-03 10:03   좋아요 1 | URL
나도 mbti가 edps이지만 저 직박구리 같은 저급 농담은 싫어함;;;
영화는 보기 싫다.................. 포스터부터 어휴... 별로네.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01-01 16: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자꾸 그 edps를 처음 읽을 때 헷갈리더이다?? 뭐라고 했었지?하면서 맨날 까먹어요ㅋㅋㅋㅋ 뒤늦게 맞다, 맞어!! 그러면서...ㅋㅋㅋ 나이는 못 속여 ㅜㅜ
쟝쟝님 서재에선 늘 뇌가 젊어지는 느낌입니다.
근데 손석구 못생겼어요??
내 눈엔 잘 생겨보이는데??? 아닌가??
손석구 좋아하는 사람인지라~ㅋㅋㅋ
근데도 저 포스터를 보고 손석구 많이 닮았는데 누구지? 했네요ㅜㅜ
재밌겠는데요??^^
드라마 폐인을 새해부터 해야 하나요???
아...새해부터 나도 철학책으로 수불석권 하려고 했는데....석구씨 보러 가야겠네요^^
여배우는 처음 봅니다!!
저도 다부장님 이거 봤음 좋겠네요ㅋㅋㅋ

공쟝쟝 2023-01-01 19:14   좋아요 2 | URL
드라마 아니구 영화예염!!! 2023 철학책으로 수불석권~~~ 으꺅~~~ 책나무님 멋져서 미춰버려 ㅋㅋㅋ 아 진짜 너무 멋지세요!!!!ㅋㅋㅋㅋ
제 글이 나무님의 뇌를 젊어지게 하는 가 봅니다? ㅋㅋㅋㅋㅋ 다행스럽네요. 그런데. 올해부로 저랑 놀아주는 사람들은 모두 30살이 되려다 정책이 바뀌어 29살을 한번 더 살게 되었답니다!!! 더 어린 친구들은 아직 안~만나~봤어요. 암튼...저 언니들이랑도 잘 놀지만 대체로 저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이랑 더 잘노는 편 ㅋㅋㅋㅋ 저랑 놀면 젊어져요~~ 알라딘 사람들아~~~ 나랑 놀자~~~ 그런데 남자들은 왜 나를 싫어하나.. 나는 나는 저팔계..
그런데... 나보다 어리다고 나보다 급진적이진 않더라고요. 전 좀 7살 어린 내 친구들보다 더 심한 급진파임... 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01-01 22:42   좋아요 1 | URL
저 영화 다 봤어요^^
전종서 배우 첨 봤는데 귀엽네요~ 귀여워^^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보단 달달하고 느끼하고 잘 생겼...ㅋㅋㅋ
하지만, 글을 쓰기 위해 만남을 시도한 건 나빴어!!! 계속 연재해서 쓴 건 더 나빴어!!! 나는 다시 만나재도 안 만날 것 같은데....영화라서 결말이!!!!
두 주인공들이 사랑스럽게 연기하는 게 이뻐서 끝까지 보긴 했는데 현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건 호러이지 않을까? 싶군요.
대화랑 섹스 둘 다가 되는 상황은 없는 건가요? 음....🤔🤔
대화라는 것도 수다랑 대화가 다르던데?ㅋㅋㅋ
울집은 수다 쪽인 것도 같고??
대화와 섹스 둘 다 되는 상황은 귀한 상황 같긴 합니다ㅋㅋㅋ
암튼 전종서 배우의 대사들이 몇 개씩 의미 있었어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어제 읽은 강신주 다상담에서 사랑하는 사람은 주인공이다!! 그 부분 읽었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내 인생의 주인공, 따까리 조연 단어가 나오다니.....ㅋㅋㅋ
만추 현빈 패션 흉내낸 석구씨!!!ㅋㅋㅋ

공쟝쟝 2023-01-01 23:07   좋아요 1 | URL
책나무님..... 저는 <나의 해방일지> 드라마 작가의 세계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다른 작품 <나의 아저씨>도요 ㅋㅋㅋ 안읽고 안보고 깐다는 소리 들을까봐 보긴했습니다만 ㅋㅋㅋ 역시 끝까지 못보겟어서 둘다 보다가 그만뒀어요ㅋㅋㅋㅋ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도 너무 잘 알겠고 어떤 부분이 좋은지도 너무 잘 알겠지만... 아주 잘못된 판타지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 여튼..... 거기서도 손석구 싫었고요... ㅋㅋㅋ
방금 지적해주신 그 지점. 연기자들의 연기가 너무 좋고 대본의 대사들이 찰져서 좋아 하면서 판타지로 소비하긴 하지만 현실과 착 붙어있는 것 처럼 보여지게 하면서 현실의 어떤 권력 관계를 미화하면서...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거... 그게 뭐 대단한 통찰인 양 포장하는 열광하고 추앙하는 광경들이.... 전 좀 별로더라고요. 암튼 다 나같지는 않다는 걸 알아서 말은 아낍니다ㅋㅋㅋㅋ 말나온 김에 썼는데 댓글지워말어 고민 중.... 암튼 <나의...> 시리즈는 나름 꼿꼿하게 살아보려 노력해온 어른들이 좋아하는 드라마라는 거 압니다..ㅋㅋ

책읽는나무 2023-01-01 23:41   좋아요 1 | URL
ㅋㅋㅋ
판타지 쪽 드라마를 안좋아하시는군요?
아...뭣때문에 싫어하는지 알겠어요. 저도 현실에 이선균 같은 순수한 아저씨가 있을까? 손석구 같은 애인이 있을 수 있을까? 그런 생각 많이 했었는데..그런 판타지를 동경하는 마음이 있기에 사람들이 많이 봐서 그런 세상을 만들어갔음 싶은 생각에 착한? 드라마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근데 드라마에 훅 빠져 있다가 드라마가 끝나고 현실 복귀했을 때, 갑자기 현타가 찾아오는 멘붕은 견딜 수 없을 때가 종종 있죠ㅋㅋ
전 응답 시리즈랑 슬의생 시리즈도 즐겨봤었는데 특히 응답 드라마 보고 난 후, 괴리감이 엄청나서 식구들한테 짜증 많이 냈었죠ㅋㅋㅋ
이젠 좀 익숙해져서 판타지 드라마 끝나면 바로 책을 잡거나 뭘 먹음 좀 나아요!!!ㅋㅋㅋ
아마도 모두 다 드라마나 영화는 판타지용이란 걸 알지만, 대리만족 용으로 찾아 보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전 대리만족!!!!
눈에 힘 안줘도 되는 드라마가 좋네요. 예전엔 스릴러 물을 즐겨봤었는데 나이 드니까 살인장면들이 너무 밥 먹듯 쉽게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고, 여성들이 범인일 경우엔 너무 과도하게 악마적으로 표현되는 게 거슬려서 요즘은 착한 판타지 드라마로 자꾸 돌아서게 되네요.
이젠 막장 드라마 보는 것도 넘 지치는 것 같아, 스카이 캐슬 이후론 잘 안보구요ㅋㅋㅋ
<작은 아씨들>이나 <구경이> 같은 드라마는 재밌던데~^^
암튼 판타지 드라마에 열광하거나 추앙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전 그리 냉소적이진 않아 저런 세상에서 살아봤음~ 싶은 동경은 있어서? 아! 이게 추앙인가??ㅋㅋㅋ
릴렉스 하는 기분으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영화도 릴렉스~~ㅋㅋㅋ

종종 추천해 주세요^^;;;

공쟝쟝 2023-01-02 00:08   좋아요 1 | URL
판타지 좋아합니다... 제가 눈꼴 시어 하는 것은 그들에게 열광하고 추앙하는 *남자 사람*들 입니다. 왕자병 걸려가지고 지가 이선균인 줄 안다는 거.... 한번도 똑바로 윤리적으로 살아본 적 없는 자들이 ㅋㅋㅋㅋ 그러면서 왜 아이유 같은 애들 없냐고 투덜대요... 지가 *나의 아저씨*인줄 알아요... 진짜 미춰버림 ㅋㅋㅋㅋ
판타지를 동경하는 마음에 대해 삐딱하게 보고 싶은 생각은 없고요, 어떤 마음의 위안을 주는지 참 잘 압니다. 저도 cj 감송이라서 눈물 흘린다니깐요ㅋㅋ 대리 만족. 저도 압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작가의 세계관이요.. 모든 사람들이 저처럼 드라마를 보지 않는다는 건 알지만 ㅜㅜ 굉장히 보수적인 가치를 옹호한다고 느꼈어요 저는.. 그런데......... 그건 보수적이어도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고요..... 끝까지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점점 영화도 소설도 추천 잘 못하겠어요... 같은 거 읽고 비슷하고 또 다르게 느끼는 거 재밌어합니다..

책읽는나무 2023-01-02 00:43   좋아요 1 | URL
왜 아이유 같은 애들이 없냐구요?ㅋㅋㅋㅋ
그런 생각을 하는 남자들이 있다는 걸 생각질 못했네요?ㅋㅋㅋ
제목이 ‘나의 아저씨‘니까 당연히 아이유 입장에서 풀어 쓴 드라마라 또 당연히 아이유 입장에서 드라마를 생각하며 본다고 생각했었는데....ㅋㅋㅋ
그리 생각할 수도 있겠단 생각은 들지만, 본인들도 이선균같은 아저씨가 되어야겠죠??? 그러면 뭐~ ^^;;;
그래도 난 지안이 역할도 썩 좋아보이진 않던데? 결핍이 곧 다정하게 대해주는 사람을 향한 충성으로 변화해 가는 게 과연 올바른 것인가?싶기도 하구요!!^^
아...이게 작가에 대한 세계관이로군요?ㅋㅋㅋ
이제 뒤늦게 깨달았네요. 드라마 보면서 종종 느낀 의문이 쟝쟝님이 말씀하신 그것이었나 보군요?ㅋㅋㅋ
이리 눈치가 아둔합니다.ㅋㅋ
드라마는 잘보고 나서도 뒤는 늘 찝찝한 구석이 있어요. 그러면서 또 봐~~ㅋㅋ 중독인 거에요ㅋㅋㅋ
영화나 소설은 취향이 달라도 또 때론 보지 못했던 종류들 어느 날 땡겨서 보게 되면 좀 신선하면서 또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저번에 요정님이 ‘백일의 낭군님‘ 추천해서 봤었는데 어? 생각보다 재밌어서 다 봤었죠ㅋㅋㅋ
전 디오가 나와서 애들이 보는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나만 불편한가? 하는 덜떨어진 원득이로 나와서 귀엽게 봤었어요.
그래서 요즘 알라디너님들 추천하는 영화, 드라마, 소설 적극 수용해서 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어려워 보이는 소설들은 일단 제목을 여러 번 읽어 익숙해진 다음에...ㅋㅋㅋ

공쟝쟝 2023-01-02 00:53   좋아요 1 | URL
하고 싶은 말 너무 많은 데 참겠습니다 ㅋㅋㅋ 이제 자야해요 ㅋㅋ (새나라의 어린이 🥰) 책나무님 아둔하지 않습니다. 천재세요. 바로 딱 바로 딱 캐취하십니다. 적합한 언어만 찾으시면 됩니다. 남자 철학자가 쓴 안읽히는 철학책은 슬쩍 치우고 끌리는 걸 (영화든 소설이든) 읽으면서 질문을 멈추지 맙시다!!! ㅋㅋㅋ☺️ 제게 철학은 그런 것 입니다. 삶으로 하는 것. 내 위치에서 느끼는 질문을 포기하지 않는 것.

다락방 2023-01-01 16: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나는 손석구 싫고 ㅋㅋ 이 영화 존재도 몰랐지만 ㅋㅋ 쟝님이 보고 글 써달라 하시니 조만간 도전해보겠습니다. 어쩐지 할 말 많을 것 같다 ㅋㅋㅋ 영화가 내게 별로여도 할 말 많을 것 같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3-01-01 19:17   좋아요 1 | URL
ㅋㅋㅋ 영화 별로예여!!ㅋㅋㅋㅋ 손석구는 정말 별로다ㅋㅋㅋㅋㅋㅋ 근데 할말이 너무 많이 생기는 영화고 ㅋㅋㅋ 이런 영화라도 남자들이 봐서 자기 성찰 좀 했음 좋겠네!!!

다락방 2023-01-01 16: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음담패설에 대해 나도 생각한 게 있던 터라 그것에 대해서도 써야지 했었는데 이거 보고 쓰면 될 것 같아요. 오케오케.

공쟝쟝 2023-01-01 19:18   좋아요 1 | URL
그렇습니다!!! 샤라랑 언어천재 부장님의 글을 기다려!! 무지와 악의 게으름을 정식화 하신 분. 음담패설도 새로 정식화해주세요!!

persona 2023-01-01 17: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시 보니 ㅋㅋㅋ 연애에 빠진 로맨스가 아니고 연애 빠진 로맨스네요. 연애가 빠진 로맨스랑 연애에 빠진 로맨스는 너무 말이 다르네요 ㅋㅋㅋ

공쟝쟝 2023-01-01 19:19   좋아요 2 | URL
어머머~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ㅋㅋㅋ 고쳐야겟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 빠진 로맨스.... 정정.
연애에 빠진 로맨스....라니.. 내가 무슨 짓을? ㅋㅋㅋ 아 다르고 어 다른 법. 펄도사님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을 다갈다갈 받으셔요잉!

mini74 2023-01-01 17: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쟝쟝님 글도 재미있지만 여긴 댓글도 맛집 ~ 대화와 섹스 둘 중 하나라도 어디냐며 살다보면 그 하나도 곧 사라지는 ㅋㅋ 돌아서니 저녁이네요. 저녁은 또 뭘 해먹나 다트 판 만들어서 돌려볼까 싶기도 하고 ㅋㅋ 쟝쟝님도 맛난 저녁 드세요 *^^*

공쟝쟝 2023-01-01 19:27   좋아요 2 | URL
훗. 전 일단 홍시를 하나 까먹었고..... 저녁을 대충 먹을까 거대하게 먹을까 고민 중입니다. 근데 하루종일 눠있어서 욕창생길거 같아서 나가서 먹고 오려함 ㅋㅋㅋㅋ 미니님이 맛집~ 하시니까 나도 맛집을 좀 검색해볼까? ㅋㅋㅋㅋㅋ
대화가 필요할 때가 있었는 데... 요 몇년 수련의 결과(?)로 일기 쓰고 글을 쓰게 되니까. 대화도 자급자족 가능입니다.
이제 섹스만 하면 되는 데 그것은..................... 나도 나를 어떻게 못하는 데, 타자를 내가 어떻게 합니까? 아무튼 나는 열린 마음인데 내 앞에선 남자들은 꽁꽁 싸매고 다니더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 이거 쓰지 말까? ㅋㅋㅋㅋ 새해는 🐰의 해이니까 🐰🐰🐰이거 쓰까? ㅋㅋㅋㅋ

2023-01-02 1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1-02 1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1-02 1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1-02 1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감은빛 2023-01-02 21: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가영 감독의 단편 영화들이 좋아서 이 영화도 봤어요.
저도 이 영화는 영 별로였습니다.

제 주변에는 대화가 되는 남자들이 좀 있는데,
그것도 제가 남자라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분명 여성들의 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겠지요.

공쟝쟝 2023-01-02 21:36   좋아요 1 | URL
희진 샘이 그래요 말 섞는 건 몸을 섞는 것보다 육체적인 거라고. 진짜 대화는 그 사람을 변화시키는 거라고. 저는 뇌가 지치고 몸이 지치는 좋은 대화 알아요. 그거 좋아해요!!! 물론 동성안에서 가능한 거 같은데 (나만 그랬을 수도 있고ㅋㅋㅋ) 남자들은 잘 못하더라고요!! 여자한테는 위로 받아야하는 게 기본 값으로 셋팅 되어있는 건지 ㅋㅋㅋ 뭐랄까 자아가 너무 약해 ㅋㅋㅋㅋ 대화를 통해 부서지고 깨질 준비가 안되어 있음ㅋㅋㅋ ㅋㅋㅋㅋ 암튼 그래도 전 남사친 두명 있습니다. 대화되는 남자 찾기는 확률론 1/400 정도 ㅋㅋ 인 거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물론 둘다 연하인데 ㅋㅋㅋㅋ 연상남은 절대 안됨 ㅋㅋㅋㅋ 경험적 지식입니다 ㅋㅋㅋ 감은빛님 저격아니고요 ㅋㅋㅋㅋ

감은빛 2023-01-02 22:52   좋아요 0 | URL
저도 오래전에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과 연애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니까 결혼하기 전에요. (당연한 날이지만) 사람마다 경험과 관계는 다를 수 밖에 없으니, 제 주위엔 대화가 잘 통하는 여성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운좋게 그런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긴 했는데, 결혼하고 보니 또 다르더라구요. 연애 시절에는 그렇게 말이 잘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같이 살아보니 아니더라구요.

남사친 두 분이 계셔서 다행이네요. 그 두 분이 안계셨다면. ㅎㅎ 암튼 제 주위엔 대화가 되는 남성들이 그래도 좀 있다는 말을 다시 전합니다. 저도 여성 중에서는 별로 못 만나고 있는데, 그건 이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적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ㅎㅎㅎㅎ

공쟝쟝 2023-01-02 23:18   좋아요 0 | URL
참고로 저랑 친하게 지내는 남성두분은..... 점점 남자들과 못놀고 여자들과만 놀게 되더이다.... (응?) 저 정확하진 않은데 언젠가 박찬욱이.. 일을 여자들이랑 하는게 더 잘되서 결국 오랫동안 일하게된 동료들은 다 여자라고..... 어음.. 감은빛님한테 하는 말은 아닌데.. 왜 이렇게 주절주절 떠들고 있죠? ㅋㅋ

그리고 제가 이 글에서 하고 싶은 말인데요.... 대화가 되는 사람과 왜 꼭..... 결혼을 해야 하죠? 연애를 해야 하죠? 섹스를 해야 하는 거죠?...... 아. 여자들이 그런 걸 원한다는 걸 알겠는 데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여자주인공이 불쌍했어요. ... 그걸 못 버리는 구나.....그리고 나도 그걸 다는 못 버렸구나.... 하고....

대화는 상황에 따라서 잘 통하기도 하고 통하지 않기도 해요.... 즉 어느 순간부터 대화가 안통했다는 건 사람이 변한게 아니라 관계의 권력 구도가 변한 거 겠져...? 나는 나 자신의 지금 모습도 좋아하지만 나 자신이 변화하는 것도 즐겨요. 책도 그래서 읽는 거고요. 그런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원합니다. 그런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 없는 세상이고, 나이든 남자들은 더 없다는 이야기예요. 변하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요. 그들은. 쉬운말로 기득권이라고 하죠.

잠자냥 2023-01-03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다부장이 요상한(?) 영화 본 게 여기서 시작한 것이군요!
저는 섹드립 좀 하긴 하지만 남자들하곤 하지 않고요(별로 하고 싶지 않음 저질로 흘러서).
암튼 뭐라고 말해야 하지? 난 세상에 섹스밖에 없는 듯이 사는 사람들 혐오함(한국의 산 근처마다 모텔 많은 거 보면 그런 생각 들어......... 그들은 산을 타지 왜 몸을 타는가...) <- 아 저는 이런 드립을 좋아합니다. 직박구리 같은 거 농담이라고 하는 사람 극혐.

공쟝쟝 2023-01-03 10:18   좋아요 1 | URL
맞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게 이거예욬ㅋㅋㅋ 산안타고 몸타고 ㅋㅋㅋㅋ 막 이런거요 ㅋㅋㅋ 그리고 미러링 좋아요 ㅋㅋㅋ 개잼잇음ㅋㅋㅋㅋ 요상한 영화? 페이퍼 올라왓어요? 보러가야징 ㅋㅋㅋ 아 아니구나... 산타는 거 좋아하는 부장님... 미리 이 영화는 차단박으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