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없었다. 정말인지 아무 일도. 그저 내 생일이 있었고, 나는 자기애가 넘쳤을 뿐이고, 내가 책 좋아하는 걸 아는 친구들이 선물을 조금씩 보내줬고, 그 와중에 우연찮게 중고 서점에 놀러 갔을 뿐이고, 그거랑 상관없이 도서관에 갔더니 재밌어 보이는 책들이 많았고 (책 사놓고 다른 책 두리번거리기…) 하지만 양심 없는 게 이거 말고도 전자책으로도 샀다.



버뜨! 사서 쌓아만 두고 안 읽는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난 또 그걸 사면 어찌저찌 반에 반 정도는 읽는다는 거? 그것이 바로 나 자신에게 치이는 지점인 것이다. 즉, 많이 살 수록 똑똑해진다. 아 이런 똑똑한 소비를 보았나. 현명한 소비자는 책값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라고 쓰고 진짜 나한테 양심 있냐고 물어보고 싶은 게, 나 이번 달에 진짜 안 살려고 손 묶어야지 했는 데… 그랬더니 가격이라도... 이러면서 거의 중고책들로 샀다는 사실 알아차림. 이렇게 된 김에 페이퍼라도 올려서 땡스투로 10원이라도 벌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ㅋㅋㅋㅋ) 솨랄랄라 책 소개를 하겠습니다. 



<출렁이는 시간(들)>대략 2010년대의 소셜 미디어 + 온라인 행동주의 페미니즘을 제4물결 페미니즘이라고 부르는 모양새다. 

“(188) 온라인의 수용자들의 발화는 정교하고 전문적인 감상이 아닌 즉각적인 반응으로서 말장난이나 유머이고, 그러므로 온라인 페미니즘에서 중요하게 작동하는 것은 발화의 ‘내용’이 아니라 이를 통해 생성되는 ‘정동’이 된다.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지평의 이동은 담론이 형성되고 확장되는 시공간뿐만 아니라 수용자들의 범위 그리고 발화 양상의 변화를 불러왔다. 그러므로 이 글은 여성 서사는 ‘있다/없다’ 또는 특정한 작품이 여성 서사가 ‘맞다/아니다’로 정치적 진영을 구분하기 전에 여성 서사 운동은 무엇으로 추동되고 무엇을 향하는지 다시 질문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더불어 최근 ‘페미니즘 문학’에 대한 비평의 성과와 한계를 비판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온라인의 수용자들이 생성하는 정동이 재현에 미치는 영향과 그 부딪침의 지점들을 살펴본다.”

(한동안 페미니즘 벽돌 책 따라 읽기에 바빴으므로) 모처럼 동시대 - 동 세대의 페미니스트들의 글을 만난 게 큰 행운이었다. 고통과 괴로움을 구분해야 한다는 오드리 로드의 글을 인용해 페미니스트 '되기'의 과정을 쓴 이소윤의 글이 기억에 남는다. 


페미니즘을 공부하면 마음이 강해진다. 상처받지 않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게 아니라 쉽고 연하고 부스러지기 쉬운 내 마음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런 마음으로 살아왔는 데도 아직 생존해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때가 있다. 페미니즘을 공부한 후부터 폭풍 같은 분노와 빈번한 실망의 순간이 잦게 찾아왔다. 모르던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으니 결국 견디는 수밖에 없는 데, 돌아보니 그토록 훼손되기 쉬운 상황에서도 완전히 망가지지는 않은 나하나를 건져낸 듯 하다. 겨우 건진 너덜거리는 나 하나를 독려하고 잘 돌봐줄 거다. 페미니즘은 고통을 사라지는 게 하는 게 아니라 고통에 완전히 지지 않은 내 마음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이제 나는 내가 얼마나 강인한 사람인지 느낄 수 있다. 



<커밍 업 쇼트> 밀레니얼 노.동.계.급 청년들은 왜 구조적인 고통을 개인적으로 해결하고자 애쓰고 있는가?라는 부제가 붙은 책으로 미국 청년들의 인터뷰와 분석이 담겨있다. 나는 물리적으로 고립된 채 그러나 인터넷에 연결된 채- 어딘가를 떠돌면서 구조와 조건에는 침을 뱉고 감정과 정신건강에 몰두한다. 정치에 냉소하고 진영 논리를 비웃는다. 연대? 고런 달달한 것이? 


이게 썩 좋은 태도가 아니란 걸 안다. 그래도 이런 태도가 어떤 자원이 될 수도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아직은 낙관주의자인가 보다 난. 아무튼 120살까지 살아야 한다니까. 좀 읽어보자 해놓고 앞부분만 펴놓고 진도 못 뺌. 미국의 젊은이 S는 과거 세대가 마련해놓은 사회적 안전망을 비난한다. 아, 근데 뭔 말인지 세 줄만 딱 읽어도 공감이 돼 벌임. 여하튼 저도 노동계급이므로 잼께 읽어보겠음. 얼떨결에 서재에서 밀레니얼 대표(?)가 되어가지고 콜렉터 처럼 밀레니얼 수집중인 데, 혹시 밀레니얼인 샤이 알라디너 있으며 댓글 좀 달아줘요. 나 조금 외롭다?😭


 

<나의 첫 사이드 프로젝트> 한국의 노동계급 청년은 한 가지 일만 해서는 삶의 안전을 도모할 수 없다! 본업 + 부캐 … 그냥 부캐가 아니고 부캐로 돈을 벌어야 한다! (훗) 저도 북튜버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본업에 자꼬 지장 생겨서 당분간 홀딩ㅋㅋㅋㅋ) 이 책 마음에 드는 게 무슨 게임 퀘스트 깨듯이 구성이 되어 있어 가지고 아주 알참. 편집에 공들인 티가 남. 


무자본, 빈약한 학벌, 평범한 외모와 두뇌, 저질 체력으로 가까스로 살아남아있는(아직 성공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내가 자부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역쉬 생존력이다. 해야 되믄 하는 거제~하면서 하다 보니까 할 수 있어진 것들이 있다. 좀 빡치는 건 내가 어렸을 때는 하나만 잘하면 먹고 살 수 있단 식의 마타도어가 판쳤다는 거다. (그건 하나를 아.주. 잘할 수 있을 때까지 뒤를 봐줄 부모가 있는 집안 자제에 해당하는 이야기였음) 뭐 돈없고 빽없는 저는 이번 생 하.나.만. 잘~해서 잘 먹고 잘 사는 건 글렀으니, 이미 내게 장착된 생존력을 더 키운다. 근데 이렇게까지 애쓰면서 살아야 하나? 아, 모르겠다. 그래도 돈 없어서 불편한 거 너무 싫다. 기왕이면 많이. 애써서 살고 편하게 지내자!



<배수아,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 가끔 워크룸 책은 디자인(제목이 없고, 상징적이라는 게 특징) 때문에 한 번씩 사보게 되는 데, 배수아 책이 있길래 커피 시키면서 넣어봄. (충동구매였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일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건 데… 일과 일 사이에 일이 없을 때. 그냥 푹 쉬어도 될 텐데, 뭘 꼭 하려는 내가 좀 유난한가 싶었다. (그래서 이번엔 본가에 내려가서 빈둥거림) 일하지 않고 무용한 나는 괜찮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느낀 점이 있다. 본가에서 빈둥 거릴 때, 나는 일을 하지 않고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거다. 그러니까 쓸모-유용함, ‘텅 빈 시간’이 포인트가 아니라 ‘빈 시간’ 동안 ‘고립되어 있다’는 것이 더 나를 불안하게 했구나. ‘텅 빈 관계’ 쪽으로 시선이 이동했다. 


식구들과 끼니를 제 때에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내가 무가치한 존재는 아닐까 하는 의심이 사라졌다. 관계에서 오는 피드백이 없는 채로 하루 종일 지내면서(묵언 수행ㅋㅋ), 일을 해서 돈을 버는 나로만 존재감을 확인하고있었구나. 앞으로 무언가를 자꾸 증명해 보이고 싶다면 가까이 있는 관계를 좀 돌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역시 가족이란 강약 조절과 선 긋고 지키는 게 힘들고 너무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서 (ㅋㅋㅋ) 열흘하고 나니 고독 절실해져서 짐 바리바리 싸들고 다시 서울 왔음. 불안하고 외롭게 지내는 게 좀 더 체질에 맞는 듯. 인생 외로움(고립)과 - 괴로움(관계)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거구나 하는 (또 누구나 아는) 깨달음을 다시 깨달았다. - 이 이야기는 유튜브(얘도 텅 빈 시간에 유용한 거 하려다가 시작한 경우)에서 해볼까 했는 데, 내가 이 상태라는 걸 알고 나니 좀 시큰둥해져서 일단 구상만 하고 있다.


나머지 책들을 설명할까 했는데 안 되겠다. 이젠 진짜 일해야겠다. 

그냥 다 덕지덕지 붙여 놓을랬는 데 양심 없어 보이니까... 선물 만 좀.



<시선은 권력이다>는 다락방님이 절판된 책인데 구해서 선물해주심! 절판된 책 구해서 선물해주는 친구 있어? 나 그런 친구 있다. 비록 내가 히키코모리일 지언정 인터넷 상에서는 진정한 우정을 쌓고 있다고!!!!  이건 페이퍼 꼭 쓴다. 투비 컨티뉴.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페미니스트> 내 페미니즘 책 읽기 친구들에게 핫한 책인 데, 책나무님이 읽어보라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연히 필리 체슬러 읽어야쥬~ 읽어야지! 저의 부캐는 독서가(미래의 대현자)입니다~ ^^



<유물론>은 새로 사귄 철학 친구 에로이카님이 보내오신 책. 마침 거래처 때문에 빡쳐서 ㅋㅋㅋ (그들은 지금도 나를 빡치게 한다) 마르크스주의 혁명 기치 드높이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그러나 난 자영업자ㅋㅋㅋ 쁘띠 부르주아지라는 모순) 돋아서 유물론 지르겠어! 쒹쒹 대며 알라딘 접속했는 데 (그런 책 아닙니닼ㅋㅋㅋ) 왱, 선물?!! 저의 타오르는 혁명 의식은 금세 인류애로 전환되었다고 한다.😩 (물질에 약한 유물론자 ㅋㅋㅋㅋㅋ) 


그런데 이 책 저자 테리 이글턴 이 냥반 진짜 웃긴 게… 이 사람 뼛속 깊이 유물론자인 것 같은데 유신론자라네. 뭐지? (제가 읽어볼게요. 이 사실을 단발머리님과 라파엘님이 좋아합니다) 저는 무교이신 노동계급 부모님 아래에 태어나 대학교 2학년 때 마르크스 잘못 만나 그때부터 그냥 뭔지 모르지만 대충은 유물론자로서…(ㅋㅋㅋ안궁금 하시죠?) 유물론자가 유신론자? 그것이 가능하단 말인가?라는 질문을 안고… 이 책을 읽어보려 하는. 아 근데, 방금 생각났는 데 <느끼고 아는 존재> 언제 읽지?… 


근데 저 오늘부터 돈 버느라 바쁠 예정. 아마 이게 이번 달 마지막 페이퍼가 될지도 모른다. 



참, 나도 흄세 샀어요! (ㅋㅋㅋㅋ 흄세 사는 거 인증하는 거 맞지?) 양심은 없지만 10원이라도 벌어보게 책 소개는 안하고 엮어는 놓는다 ㅋㅋㅋㅋㅋㅋ 어쩔 거여.. ㅋㅋㅋㅋ 다들 땡투 하세요! 땡투!



그리고 참회의 한마디. <죄와 벌> 하권ㅋㅋㅋㅋㅋ 겨울안에 읽는다고 해놓고… 아예 팽개쳐둠. 왜죠? 왜 펴기만 하면 잠이 쏟아져? 과연 우리의 라스콜니코프는 자신이 지은 죄를 언제쯤 반성(죄와 벌 하권에서 항상 멈춰서 거의 15년째 반성을 못하고 계심)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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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2022-02-22 14:1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지난 2월 2일이 쟝쟝님 생일이셨군요!! 😃 밀레니얼 대표 우리 쟝쟝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말씀하신대로 쟝쟝님의 유물론 독서가 기대되네요 👍👍

공쟝쟝 2022-02-22 14:11   좋아요 4 | URL
제 생일 2월 2일인거 어케 아셨어요? 하고 무서워서 덜덜 했어요 (저 좀 그렇됴?) 하지만 내 아이디 0202… 의심해서 미안하다 친구여…

라파엘 2022-02-22 14:15   좋아요 4 | URL
오늘은 2십2일!! 오늘도 쟝쟝님 생일 느낌나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공쟝쟝 2022-02-22 14:27   좋아요 5 | URL
앗 시간 너무 많이 지났는데 ㅋㅋㅋㅋ 축하 고맙습니다 ㅋㅋㅋ 저 또 어제 intj특성 겟 한 거 있어요. 현실주의자인척 하는 이상주의자래요. 제 책 목록 보니까 ㅋㅋㅋㅋㅋㅋ 확 와닿네 ㅋㅋㅋㅋ

새파랑 2022-02-22 14:5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공쟝쟝님 돈 많이 버세요~ 지난 생일도 축하드립니다 ^^ 아직 겨울이 남았으니 돈버시기 전에 꼭 읽으시길 바랍니다~!!

공쟝쟝 2022-02-23 20:08   좋아요 4 | URL
겨울안에 새파랑님의 고전 사랑을 배워야할터인데요 ^ㅡ^

미미 2022-02-22 15:0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책탑 넘 이뻐요!!! 뭔가 쓰려고 깨작이다가 안써져서 머리 쥐어뜯다 PC들어왔는데 쟝쟝님 페이퍼 반가워요ㅋㅋㅋㅋㅋ참고로 제 생일은 2월7일입니다.히히(좋아서 자꾸 엮이려고 애쓴다ㅋ) 땡투제가 날릴께요~♡

공쟝쟝 2022-02-23 20:09   좋아요 3 | URL
우리 생일이 비슷하네요?!!! 역시~ 겨울에 태어난 뚠뚠뚠뚜둔~ (아니 그럼 저보다 늦으신데 제 기억엔 1월 부터 계속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시지 않으셨나요? ㅋㅋㅋ 응?)

레삭매냐 2022-02-22 16:1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왁, 책탑의 위용이란 ~ 대단하십니다.

<종이동물원> 읽다 말았는데...

공쟝쟝 2022-02-23 20:10   좋아요 3 | URL
우리 선수끼리 이러지 맙시다 .... 읽다 만걸로 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말넘많...)

잠자냥 2022-02-22 16:3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흄세랑 쟤…. 와 쟤 이름 뭐지? 휴고? (와 전신마취 후유증인가 요 며칠 이름이 제깍 생각 안 나!!!) 저 고냥이 ㅠㅠ 하이데거? 뭐더라 ㅋㅋㅋㅋㅋ 암튼 녀석이랑 흄세랑 잘 어울리네요….. 와 끝까지 생각 안 나네…

독서괭 2022-02-22 20:22   좋아요 5 | URL
홉스요!!

책읽는나무 2022-02-22 21:55   좋아요 5 | URL
헐....울 잠자냥님 어뜨케????
빨리 촌철살인 날리시던 잠자냥님으로 돌아와요!!!!

공쟝쟝 2022-02-23 20:11   좋아요 4 | URL
하이데거...... 니체....... 마르크스.... 프로이트........ 비트겐슈타인(이건 진중권 고양이 이름)........ ...
홉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바이어던. 기억하세요!!

mini74 2022-02-22 17: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늦었지만 생일축하드려요 ~ 흄세 ~ 저도 받았어요. 종이동물원 하나 겹치는군요 ㅎㅎ 쟝쟝님은 바쁘시지만 우리의 소중한 고양님은 안 바쁘실 예정인거 같은데요 ㅎㅎㅎ 바쁘시더라도 건강 잘 챙기시길 ~~

공쟝쟝 2022-02-23 20:15   좋아요 1 | URL
전 바쁜게 체질에 맞나봐여.. 뭔가 더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ㅋㅋㅋ 건강하겠습니다. 미니님두 건강챙겨가며 유튜브 활동하세요~!!

그레이스 2022-02-22 18: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공쟝쟝 2022-02-23 20:15   좋아요 1 | URL
감사감사합니다!

독서괭 2022-02-22 20: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2월생이시군요!! 스스로 선물에 다른이들 선물까지 아주 풍족하네요~ 절판된 책 구해서 선물해주는 친구라니 정말 영원히 함께해야겠습니다 ㅎㅎ
읽은 책은 예감은틀리지않는다와 흄세 뿐 ㅋㅋ 그래도 핫한 흄세 읽었다!!

공쟝쟝 2022-02-23 20:16   좋아요 1 | URL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야하죠? 야할거 같아서 샀어요 응?

독서괭 2022-02-23 20:48   좋아요 1 | URL
안 야한데..? 환불해요 ㅋㅋㅋ

공쟝쟝 2022-02-23 21:12   좋아요 1 | URL
야할거 같은 예감이었는데…. ㅡㅡ

잠자냥 2022-02-23 21:41   좋아요 1 | URL
어서 환불해요. 야하긴 ㄱㅐ뿔

독서괭 2022-02-24 05:42   좋아요 1 | URL
아니 대체 뭘 보고 야할 것 같다고 생각을..? ㅋㅋㅋㅋ

잠자냥 2022-02-24 08:33   좋아요 4 | URL
쟝쟝의 예감은 틀렸네 틀렀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2-02-24 09:39   좋아요 3 | URL
예감 틀렸넼ㅋㅋㅋㅋㅋㅋㅋ 손목 안쪽, 증기, 정액, 목욕물 첫페이지 펴자마자 이 네 단어들이 감각적으로 쏟아져서 이거다 했는데 ㅋㅋㅋ

골드문트 2022-02-22 20: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흠. 쟝쟝님은 물병, 저는 물고기. 한 끗 차이네요. ㅋㅋㅋ

공쟝쟝 2022-02-23 20:16   좋아요 1 | URL
역시 물.. 물 좋아하는 사람들이 술도.. (응?)

책읽는나무 2022-02-22 22: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랑 흄세만 겹친 책!!
하지만 줄리언 반스 책은 너무 오래전에 읽어 기억이 하나도 안나니...안읽은 거나 마찬가지겠죠??ㅋㅋㅋ
책탑!!! 참 대단합니다!!!
어마어마한 분류의 책으로 다가오군요^^

공쟝쟝 2022-02-23 20:17   좋아요 2 | URL
저두.. 찍고 보니 너무 웅장해서.................. 꾸역꾸역 다 읽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