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려고 살기를 그만두었다 출구 1
허새로미 지음 / 봄알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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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져보는 ‘나만의’ ‘프레임이 있는 침대’에서 책을 읽다가 마지막에 결국 울어버렸는 데 “내가 한 공간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기 때문이다. 드디어 ‘뼛속까지 혼자가 된’ 나는 이제서야 ‘죽으려고 살기’를 그만둔거였구나. 선명하고 차갑게 뜨거워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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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1-04-12 07: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막 심장이 쫄깃쫄깃!! 가슴이 쿵쾅쿵쾅! 나도 이 책 읽어보려고요. 근데 쪼금 걱정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1-04-13 07:44   좋아요 0 | URL
책의 전반부 서사가 어찌나 한국 여성들에게 착붙인지.. 작가님 나이가 저보다는 위에 있으신 것도 좋았고... 이 에세이 역시 성장서사예여ㅋㅋㅋ (난 대체 언제까지 성장할테냐)

다락방 2021-04-12 09: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쟝님한테 권한 사람이 누구? 바로 나다!! 움화화화화화화화화화화화화화호화

공쟝쟝 2021-04-13 07:45   좋아요 0 | URL
알라딘 추천 알고리즘 보다 더 뛰어나다. 여러분 저분을 믿고 애용하싶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