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앓았던 알라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다시올리브 가 왔으니 올리브 키터리지 아껴둔거 읽고, 사회주의 페미니즘 언제 정리하지? 하는 사이에 #200년동안의거짓말 이 와버렸고 이젠 별 수 없이 4월의 책으로 넘어가야 하는가? 일단 앓았던 #편협하게읽고치열하게쓴다 를 편다. 치열은 안되지만 편협은 자신있다. 어쩐지 요즘 글이 너무 많이 보인다 싶었는데 희진샘 코로나 이후 강연이 많이 줄어들어 수입때문에라도 많이 쓰시는 듯? 독자로서는 즐거운 일이지만.. 손목 조심하세요 ㅠㅠ #엘렌식수 의 #메두사의웃음 은 갖춰만 놓았다. 저 책 역시 정희진 샘 때문에 샀는데.... 아 안되겠다. 좀 더 부지런해져야겠어!!! 더 많이 읽고 싶어!!! 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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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1-04-10 17:4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겹치는 책 많아서 반가워요. ㅎㅎㅎ 난 정희진쌤 책 읽으면서 좋은데도 힘들어요. 우리 사회에서 글로 밥 먹고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이 정도의 필력과 통찰을 갖춘 사람을 우리 사회는 어떻게 대우하고 있나. 지식인으로서의 명예와 혜택을 대학교 정교수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그런 생각 말이지요.
좋은 주말 되세요! 댓글 아니라 편지 같나요? 🙄

공쟝쟝 2021-04-10 17:54   좋아요 4 | URL
이런 편지 너무 좋와요. 저희들에게야 정희진샘이 메인스트림 이지만 ㅠㅠ 사실 그의 생각을 따라가기는 벅찬 것도 사실 이잖아요? 희진샘 글 이해하며 읽기 위해 제가 얼마나 열심히 읽어왔게여...(ㅠㅠㅠㅠㅠㅠ 이런 호된 짝사랑이 다있어) ㅠㅠ

공쟝쟝 2021-04-10 17:57   좋아요 4 | URL
그치만 연예인도 내 최애가 국민 스타되면 열정이 식듯, 언젠가 희진샘도 그럴날이 오는 게 우리 모두를 위해 좋은 일이겠죠?? (영원히 그녀가 변방에 남아 나의 최애이길 바라는 못난 팬심) 무튼 아무 득 없는 읽기를 열렬히 하며 독후활동을 나누는 우리 같은 독자들도 세상에 필요하다!!! 알라딘 서재마을 만세!!! 단발님두 좋은 주말 되세요 😍

미미 2021-04-10 17:5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메두사의 웃음> 희진쌤 때문에 사셨다면 이번 책 읽을 때 주의 하세요! 숙제가 쏟아집니다. 책 검색하고 제목 적다가 시간 훌쩍ㅋㅋㅋㅋ(이러고 바로 ‘메두사의 웃음‘도 끼워넣는 나😅)

공쟝쟝 2021-04-10 18:00   좋아요 4 | URL
하하! 이에 관해서는 메두사의 웃음을 읽은 후 꼭 페이퍼를 남기도록 하겠읍니다. 저도 각오 단단히 했어요. (이미 정희진처럼 쓰기 1.2권 읽고 약 20만원 쓴 사람 ㅋㅋㅋ)

미미 2021-04-10 18:01   좋아요 3 | URL
오옷!!!!!👍👍👍👍

수이 2021-04-10 18:3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이 언니_ 왜 이렇게 좋은 책만 사셨어요. 다 읽고 페이퍼, 리뷰 주루루루룩 올라오는 겁니다?!

공쟝쟝 2021-04-12 00:13   좋아요 0 | URL
어머니 이 언니_ 제가 좋은 책을 산 건 알고 있지만.. 리뷰 주루룩은 신내림이 오지 않고서야 불가능해 😩 쓰기의 정령님는 저에게 자주 오지 않으세요!

다락방 2021-04-10 19:0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쟝님 응원합니다 독서! 쭉쭉 뻗어나가요! 찬란하게!!

공쟝쟝 2021-04-12 00:14   좋아요 0 | URL
아~ 찬란하고 벅참이여! 저만 너무 즐겨서 어쩌죠? 빨리 코로나 물러가라! 다락방님에게 핫요가 여러달 살이를 허락하라!!

붕붕툐툐 2021-04-11 01: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더 읽고 싶은 열정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쟝쟝님의 읽기를 마구마구 응원합니다!!

공쟝쟝 2021-04-12 00:14   좋아요 0 | URL
어제는 열정이었는 데, 오늘은 살짝 책태기 왔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