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와 영화 말들의 흐름 2
금정연 지음 / 시간의흐름 / 202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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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분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돈받고 쓰는 글일텐데 왤케 징징대. 짜증났었는 데, 이번 책도 같은 진동으로 징징거리고 있었으나 어 꽤 재밌네? 내가 변한건가, 아니면 저자가? 결론 : 이 책을 사서봤으면 짜증났을 듯..(그 땐 사서봤다.. 게다가 이 책 무려 만오천원이다..) 그렇지만 조각의 글들을 영화 편집처럼 이어 붙이려는 시도들(전 쭉ㅡ읽었습니다만)과 왕가위 영화이야기는 즐거웠다. 덕분에 즐거운 출퇴근,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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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1-02-08 19: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재미있는 백자평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1-02-08 19:52   좋아요 2 | URL
한 번 읽어보세요 정말 징징 끝판왕임 ㅋㅋㅋㅋㅋ 근데 뭐랄까 내 마음의 여유가 그 징징에 눈살을 찌푸리지 않게했다.. 그쵸 마감 힘들쥬..? 나두 마감 힘들어 ㅠㅠ

붕붕툐툐 2021-02-08 20: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쓰는 글에 비해 돈을 조금 주나? 징징거리는 저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ㅎㅎ

공쟝쟝 2021-02-09 08:34   좋아요 0 | URL
생계 자체에서 오는 징징거림 있자나요 ㅋㅋ 출근하면서 출근하기 싫어!! (지금 제가 하는 짓 ㅋㅋ) 징징징~~~

단발머리 2021-02-08 21:1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나두 기억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글 쓰기 싫다싫다싫다 그랬어요 이 저자가...
근데 난 쫌 좋아한다?!? 🤭

수이 2021-02-08 21:21   좋아요 2 | URL
금정연 좋아하는 1인 🤚

단발머리 2021-02-08 21:31   좋아요 2 | URL
✋✋ 두 개 모았어요!!

공쟝쟝 2021-02-09 08:36   좋아요 0 | URL
맞아요 ㅋㅋㅋ 계속 글 쓰기 싫고 마감 싫다고해 ㅋㅋㅋ 전 싫었는 데, 지금도 별로인데, 책 말미에 다음 책 구상중인거 언급하는 데 읽어봐야지~~하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세권을 읽게되면 금정연은 제게 제2의 장강명이 되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수이 2021-02-08 21: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좋아하는데 왜 읽은 게 한 권뿐이지;;;;;;; 다른 책 읽으면 싫어하게 될까봐 안 읽는건가;;;;;

공쟝쟝 2021-02-09 08:37   좋아요 1 | URL
아 웃겨 ㅋㅋㅋ 왜 싫어하는 사람보다 한권 덜 본 거죠??? 좋은 거 맞아??

공쟝쟝 2021-02-09 08:40   좋아요 1 | URL
제 생각에 수연님은 이 책을 좋아할겁니다 ㅋㅋㅋㅋㅋ 지적허세에서 나오는 매력 터짐 ㅋㅋ

감은빛 2021-02-09 1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양반 글쓰는 스타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첫 책만 읽고 이후엔 안 읽었는데, 이상하게 말씀하신 그 징징대는 태도가 썩 싫지 않았어요.

공쟝쟝 2021-02-09 14:28   좋아요 0 | URL
저도 싫지 않아요! 그치만 책읽고 쓰는 걸로 먹고 살아갈 수 있다는 건 너무 너무 부러우니까~~~ㅋㅋ (막상 제가 그 일을 하게 된다면 더 징징 거릴 거 같긴 해요 ㅋㅋㅋ)

감은빛 2021-02-09 23:48   좋아요 1 | URL
아, 이 양반이 벌써 책읽고 글쓰는 걸로 먹고 살아갈 정도군요. 제가 친하지는 않았지만, 조금 알고 지내던 시절엔 그렇지는 않았거든요.

공쟝쟝 2021-02-10 09:49   좋아요 0 | URL
헛! 지인이 나타나셨다! (제가 살짝 깐건 비밀이예요.. 속닥속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