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고개를 끄덕이다보면, 어느덧 그 이야기의 이면이 제시되어 살짝 놀라고, 그러는 도중에 이면의 이면을 질문하며 결론조차 내지 않는(봉준호영화인가요?)글이라니.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섬세한 사회학책이라니. 너무 좋아서 다소 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