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의 정치적 변화는 자신이 ‘탄압‘ 을 받게 된 이후이며, 그 직전까진반이명박만을 외친 야당을 나무랐다. 그는 ‘용산 철거민 참사가 일어났을때에도 그런 자세를 유지했다. 용산 참사 때 시민운동이 민주당과 손잡은 건잘못이라는 지적도 했다. 2009년 2월 그는 민주당에 가서 "야당이 반대만 하면 국민은 피곤하다"는 말도 했는데, 이에 대해 전북대 교수 박동천은 "어떤반대가 생산적이고 어떤 반대가 소모적인지를 분별하는 대목으로 들어가지않은 채, 무조건 반대는 안 된다는 식의 일반론에 머물면 말장난만 남는다"고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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