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칭 ‘구라파‘ 여행깨나 다녔다는 이들이자랑처럼 툭툭 던지는 말. "일전에 불란서 부르고뉴에서 끝도 없는 포도밭을 지날 때 말야..." 별 형용어구도 없는데 듣기만 해도 청녹색 목가적인 풍경이 LCD TV처럼 머릿속에선명하게 펼쳐진다. 하지만 부러워만 할 필요는 없다. 우리땅에도 근교 놀이공원 다녀오듯이 슬쩍 다녀올만한 곳에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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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아래까지 높이는 약 30m. 길에는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쇠줄이 늘어서 있다. 과거 군사독재 시절 인근 군부대의 장성이 휴양소로 쓰기 위해 설치했지만 마을 주민들에 의해 쫓겨났다고 한다.
발을 들여놓자마자 요란한 소리가 들려온다. 숲너머에 큰 낭이 흘러온 개울물을 한 줄기로 쏟아지며 만들어내는 굉음이다. 내리막길 한 귀퉁이를 돌자 장관이 펼쳐진다. 돌단풍 가지 사이로 높이가 15m 정도 됨직한 물기둥이 직경 30여m의 소(沼)를 향해 내리꽂히고 있는 것이었다. 또한 물기둥이 만들어내는 물안개는 후텁지근한 더위 속에서도 한기가 돌 만큼 차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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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항을 지나면 월전포구가 나오며 월내부고리까지 집어삼킬 듯한 동해의 검푸른 물결 사이로 본격적인 해안 관광도로가 펼쳐진다. 기장읍 대변리에는 흙으로 만든 토우를 전시해놓은토암 도자기 공원과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기암괴석이 첩첩이 서 있는 동해 남부 지역의 제일명승지 동암리 오랑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장안읍 임랑리에는 고운 백사장이 1km나 펼쳐져 있고주변에는 노송이 병풍처럼 쳐져있는 호젓하고 조용한 임랑 해수욕장이 있다. 옛부터 이곳은 월출이 유명하여 차성팔경의 하나로 꼽혔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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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항을 지나면 월전포구가 나오며 월내부터고리까지 집어삼킬 듯한 동해의 검푸른 물결 사이로 본격적인 해안 관광도로가 펼쳐진다. 기장읍 대변리에는 흙으로 만든 토우를 전시해놓은토암 도자기 공원과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기암괴석이 첩첩이 서 있는 동해 남부 지역의 제일명승지 동암리 오랑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장안읍 임랑리에는 고운 백사장이 1km나 펼쳐져 있고주변에는 노송이 병풍처럼 쳐져있는 호젓하고 조용한 임랑 해수욕장이 있다. 옛부터 이곳은 월출이 유명하여 차성팔경의 하나로 꼽혔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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