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이 궁금해 - 나와 상대방의 마음을 소중히 지키는 방법 십 대를 위한 유쾌한 교양 수업
후지노 토모야 지음, 문영은 옮김, 김민주 감수 / 블루무스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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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는 올 사춘기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집 초딩이 이 책을 읽어봤으면 했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인 후지노 토모야의 책으로 성숙하고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잘 알아차리고 이해해야 함을 알려준다.


 사춘기의 아이들이 경험했거나 궁금한 이야기들을 주인공 여학생과 남학생의 이야기를 먼저 만화로 읽고 정신건강의학과 토모야 선생님이 사춘기의 시기를 충실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조언해 준다.


 특히 호르몬 변화로 마음 변화가 달라지는 사춘기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불안해 가족에게 반항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하니 부모는 어른이 되는 아이의 과정을 이해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대하는게 좋다고 조언한다.


 또 이 시기엔 친구 관계와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나만 고민하고 있는 게 아닌 또래 친구들도 고민을 하고,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토모야 선생님의 따뜻한 메시지를 들으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남이 나를 알아주기보다 내가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명 감정 알아차리기라고 알게 되었는데 내 감정이 어떤지만 알아도 나를 성장 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집 초딩이는 마음이 어떤지 늘 나와 함께 얘기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마음을 잘 돌봐야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집 초딩이가 읽어봤으면 한 책이지만 부모도 읽으면 사춘기 시기의 아이를 이해하고 사춘기를 잘 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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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 단단하게 나를 지키고 다정하게 소통하는 사람들의 비밀
김종원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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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만 독자와 매일 소통하며 깨달았다는 김종원 작가가 말하기의 본질로 사람들과 좋은 대화와 관계를 맺기 위해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이 담긴 말하기의 비법을 전한다.


 제목처럼 저자는 말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상대의 말을 평가하는 심판이 아니라 따뜻한 공감을 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말로 전해지는 글, 특히 온라인에서 글은 말과 같아 온라인에서 글을 읽으면 그 사람이 말하는 방식을 예감할 수 있어 이러한 말하기는 결론적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말이 곱게 나오지 않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저자는 다정, 품격, 위로, 긍정, 공감, 지성 6가지 키워드로 따뜻한 말은 단단한 마음에서 나오고, 우아한 말은 겸손한 마음에서 나오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말은 이해하는 마음에서 나오고, 매사가 잘 풀리는 말은 존중하는 마음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말은 섬세한 마음에서, 지혜로운 말은 분별하는 마음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결국 말은 어떠한 마음이냐에 따라 말이 나오기에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를 권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음을 다스려 말을 하려면 그냥 나오는 대로의 말이 아닌 저자의 인문학적 관점에 따르면 한 번 더 생각하고, 또 한 번 더 생각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우리 세상은 빠르게 말하고 빠른 답을 원하는 속에서 살고 있어 시간 들여 생각한다는 게 생각할 시간이 될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내가 상대방에게 좋은 마음을 주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생각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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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K의 찐천재 실험실 - 바보인 줄 알았는데 천재로 밝혀진 두뇌 대탐험 닥터 K 시리즈
애덤 케이 지음, 헨리 패커 그림, 박아람 옮김 / 윌북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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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모 관장님이 추천하는 책이라면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도 이정모 관장님의 추천책이라 우리집 초딩이가 읽어봤으면 했다.

부제는 '바보인 줄 알았는데 천재로 밝혀진 두뇌 대탐험' 이야기로 이 책에 나오는 천재 10명을 소개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에이다 러브레이스, 토머스 에디슨, 그레타 툰베리, 마리아 텔케스, 케서린 존슨, 팀 버너스리, 어밀리아 에어하트, 자나키 암말, 크리스천 버나드이다. 


 만화는 아니면서 그림과 함께 글로 구성된 이 책은 읽는 즉시 작가의 입담에 반할지도 모른다. 작가의 코믹한 말투가 글로 그대로 묻어나 읽는 즉시 웃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며 지식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우리집 초딩이도 재미있어하며 읽었다.


 작가는 천재 이야기들에 웃음 포인트가 어디일지 콕 집어 개그와 그림을 함께 보니 더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인슈타인은 어린 시절에 기억력이 형편없고 말도 못하고 산만해서 아무것도 되지 못할 아이였고, 에디슨은 사고를 많이 쳐서 학교에서 쫓겨났다는 사실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여자는 집안일이나 배워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라는 걸 뿌리치고 공부를 택했던 자나키 암말, 이런 어려운 상황을 이기고 자신이 하고 싶던 일을 한 이런 천재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집 초딩이에게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세워나갈지 이 책 속의 인물들이 길잡이가 되어주면 좋겠다.


 책을 읽다보면 '참일까 똥일까'라는 질문들을 통하여 사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있고, '거짓말 탐지기'에서는 퀴즈를 풀며 상식을 갖출 수 있다.

이 책의 마지막 '주인공은 너'라는 장을 통하여 앞으로 나의 미래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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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98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98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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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프로그램에서 교육 컨설턴트는 수학 솔루션으로 이 책 '수학 도둑'을 추천해서 한동안 학부모들과 아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걸로 알고 있다.

 수학 도둑은 1권부터 30권까지는 기본편, 31권에서 45권까지는 심화편, 46권에서 60권까지는 창의편, 61권에서 80번까지 종합편, 81권부터 응용편으로 100권이 완결될 것이라 한다.


 전 편 이야기에 이어지는 내용이라 98권 앞부분에는 전 편의 이야기 줄거리를 읽어보는 게 좋을 것이다. 전 편 97권에서 혼테일은 그리토를 구하기 위해 블루트에 맞설 수 있는 바바리안족을 찾아가 목숨을 건 계약을 맺었고 아네타는 아네타는 천왕을 무너뜨리기 위해 도도의 힘이 필요하다 한다. 그리고 이번 책 98권에서 혼테일이 무시무시한 무한드래곤을 찾아간다. 혼테일과 무한 드래곤의 대화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 다음에 어떻게 말할지 궁금해 계속 읽게 되는데 아이들도 궁금하니 계속 읽게 되나보다. 한편 바우와 델리키는 폰스타운으로 갔는데 폰스타운 사람들은 바우와 델리키를 반기지 않고 흉악한 무리들에게 공격을 받는다.


 이렇게 재미있게 읽다보면 중간중간 아래 부분에 퀴즈가 나온다. 만화를 읽으면서 풀어보면서 개념도 이해할 수 있다. 만화를 읽으면 '응용력 Up 수학교실' 코너가 있다. 읽으면서 개념 정리를 할 수 있는데 어느 학년과 연계되는지 책 뒷면을 보면 주제와 연계내용, 학년을 확일할 수 있다. 응용력 Up 수학교실에서는 생활, 역사, 과학, 게임 등 다양한 주제로 수학 이야기가 있어 수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98권에서는 창의 수학 놀이로 보드게임 '루미큐브 게임'이 있어 루미큐브 게임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책 읽기를 마치면 특별부록인 워크북도 첨부되어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데 각 문제는 아이의 해당 학년에 맞게 풀어볼 수 있겠다.


 우리집 초딩이가 수학도둑을 왜그리 읽고 싶어하는지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는데 내가 직접 읽어보니 수학적인 계산으로 위기를 탈출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통해 흥미를 느낄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적인 개념이나 원리가 이야기 속에 들어 있어 원리를 응용하여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응용력을 키우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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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공부그릇 - 20년 경력 대치동 입시전문가 심정섭이 들려주는 '몸+마음+머리'의 진짜 공부 그릇 만들기, 2판
심정섭 지음 / 더디퍼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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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영상이나 교육서를 읽는 부모라면 심정섭 님을 모르는 분을 없을 것이다. 대치동 학원가에서 20년간 강의와 입시지도를 했고, 무너져 가는 교육현장의 대안으로 유대인 교육과 우리 명문 사대부 교육 같은 전통 교육의 인성 지혜를 기초로 하는 가정 중심의 교육을 꿈꾸며,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가정들과 새로운 교육적 도전을 하고 있다고 한다. 책도 많이 쓰셨는데, 우리는 우리집 초딩이 아빠 이직으로 어쩔 수 없이 이사해야 했던 상황에 우리 초딩이 아빠가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를 읽고, 이왕 이사하는 거 <대한민국 학군지도>에서 읽었던 걸 참고하여 이사했다.


 이 책은 공부를 하기 위해 공부 그릇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크게 네 가지로 설명한다.

첫 번째 '몸', 체력에 관한 이야기다. '몸'은 정말 중요한데 우리가 간과하기 쉽다. 우등생이라면 몇 시간 동안 책상에만 앉아서 공부할 것 같지만, 공부만 하는 게 아닌 틈틈이 운동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운동을 얼마나 많이 할까? 우리집 초딩이 친구들만 봐도 놀자고 전화하면 다들 학원에 가 있어서 놀 친구가 없다. 그래서 나하고 나가서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우리집 초딩이는 활동적이라 다행히도 걷는 것이나 많이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여 하루에 한 번은 꼭 밖에서 움직여야 한다.


 고등학교 가면 하루 종일 앉아 집중력 있게 공부해야 하는데 우리집 초딩이에게도 가능하면 걷고,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한다. 산에는 많이 가지 않았는데 산에 가서 진짜 에너지를 충전하고 건강한 음식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야겠다.


 두 번째는 '마음'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일반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 '성과를 내는 것'에만 집중하고, 어떤 동기에서 열심히 하고, 어떤 방법으로 성과를 내는지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한다. 현명한 부모라면 아이의 문제지와 학원 스케줄이 아닌 아이의 마음을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가능한 아이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부터 잔소리가 아닌 올바른 의사소통을 하는 훈련이 필요하고, 아이의 마음이 어떠냐에 따라 행복한 삶이 좌우되는 일이기에 실천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싶다.


 세 번째,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진짜 공부 '머리' 편이다.

탈무드식 독서토론을 활용하여 논리적 사고 훈련, 일상에서 하브루타 적용, 몰입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디지털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은 가정에서 아이들만이 아닌 가족이 동참하여 미디어 기기를 덜 사용하는 법 10가지를 알려준다. 우리집 초딩이는 아직 폰이 없고, 게임도 안 해서 걱정하지 않지만 폰을 갖게 되면 그 뒤에 따르는 상황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듯하다.


 마지막으로 문제지 푸는 공부를 넘어 행복한 인생을 위한 '진짜 공부' 이야기다.

입시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우리집 초딩이도 이제 곧 4학년이 되니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은 해 보게 하려고 하지만 나 어릴 때도 그리 안전한 것은 아니었지만 혼자서 어딘가 갔다오고 찾아가고 했는데 요즘엔 솔직히 더 안전하지 않아 우리집 초딩이를 혼자 내보낸다는 게 쉽지가 않다. 하지만 스스로 경험해 봐야 세상이 덜 무섭게 느껴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대학 입학에 초점이 맞춰진 책이 아니라 미래 시대에 국영수 문제만 잘 풀도록 가르칠 게 아닌 가정에서 인성과 지혜 교육, 인지교육보다 공부 그릇을 길러 주는 데 힘쓰라고 말한다. 문제 풀고 정답을 찾는 교육이 아닌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 책의 내용에서 말한 것처럼 몸, 마음, 머리의 공부 그릇을 길러줘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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