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좋은 10가지 이유 꼬마 그림책방 29
최재숙 지음, 문구선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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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위바위보 놀이를 하는데 이긴 엄마는 신나는 표정이고, 진 아이는 난감한 표정을 하는 책표지부터 웃음을 짓게 하네요. 제목은 <우리 엄마가 좋은 10가지 이유>인데 엄마가 좋은 이유가 10가지 밖에 없을까하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책을 읽기전에 아이에게 엄마가 좋은 이유를 얘기해 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우리엄마는 얼굴도 예쁘고, 피부가 보드랍고, 뽀뽀도 잘 해주고, 많이 안아주고, 맛있는 밥도 해주고, 빵도 만들어주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책도 읽어주고, 잠잘때 항상 같이 자주고... 등등 끝도 없이 얘기해 주더군요.ㅎㅎ 아직은 어려서 엄마가 최고인줄 아는 아이가 너무 이뻐 보이더라구요.

책을 펼쳐 속지를 보고 또 웃었어요. 어쩜 우리집과 이리도 비슷한건지 찢어져서 테이프로 살짝 붙여둔 곳도 있고, 가끔은 낙서가 있는 곳도 있거든요.

그럼 책 속의 주인공이 엄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요?
난 우리엄마가 뽀뽀대장이라서 좋지만, 여자친구 앞에서 뽀뽀하는건 싫다고 말하는 당돌한 친구네요.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많이 만들어 주는 엄마도 좋지요.
아이는 소시지부침, 계란후라이, 생선구이, 김, 깍두기 앞에서 입맛을 다시고 있는데, 저 멀리 밥통앞의 엄마 표정이 심상치 않아요. 옆 그림을 보니 나는 자장면, 엄마는 짬뽕을 먹는 모습이 아마도 밥솥에 밥이 없었나봐요. 저도 전에 저녁을 준비한다고 밥솥에 쌀을 얹히고, 반찬을 열심히 만들었는데 취사를 누르지 않은적이 있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답니다.ㅎㅎ

우리 엄마는 내 편이라서 형이 빼앗아간 장난감을 도로 빼앗아 줘서 좋다고 하는군요. 완전히 저희집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듯 해요. 하지만 내가 없는 곳에서는 형에게 '우리 집 대장'이라고 하는것도 알고 있는 깜찍한 동생이예요. 우리집 둘째도 욕심이 어찌나 많은지 보는 앞에서 형을 칭찬하면 바로 샘을 부리거든요.^^

우리엄마는 예뻐서 좋고, 잘 웃어서 좋고, 다정하게 말해서 좋고, 뭐든 스스로 하게 해줘서 좋고, 목욕놀이도 잘 해주고, 머리가 길어서 좋고, 잠 재워줘서 좋다는 군요. 아이들의 마음은 다 비슷비슷 한지, 책을 읽는 동안 아이도 "맞아! 우리엄마도 그래."하면서 맞장구를 치더라구요. 하지만 항상 좋은건 아니고 싫은 이유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게 표현해 주었어요. 어쩜 아이들의 마음을 이리도 재미나게 읽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마지막 그림에 나보다 먼저 잠든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의 얼굴이 행복해 보여요.
그런데 사실은......
난 엄마가 우리 엄마라서 그냥 좋아.
바로 그거였어요. 엄마가 좋은 이유가 뭐가 필요하겠어요? 그냥 우리 엄마니까 좋은거지요.

우리의 일상을 담은 듯한 그림도 재미나고, 짧은 글이지만 엄마와 아이의 교감을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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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1-19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엄마가 엄마라서 좋아.... 아하하.

코알라가 제게 하는 말도 그렇지만,
제가 친정 엄마에게도 이런 말을 할 수 있어야 할건데 말이죠.
잘 안 나와요.. 쉽게. 버릇이 안 되서. ^^

같은하늘 2011-01-21 00:57   좋아요 0 | URL
저도 무뚝뚝한 성격이라 엄마에게 지금까지 이런말 해본적 없어요.
꼭 한번은 사랑한다고도 얘기하고 싶은데 되려나 모르겠네요.
 
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 웅진 세계그림책 136
앤서니 브라운.꼬마 작가들 지음, 서애경 옮김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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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랍니다. 덕분에 작가의 웬만한 책은 보았거나 가지고 있을 정도지요. 이 분의 새 책이 나왔다고하면 고민할 것도 없이 일단 구입하고 보는 저랍니다.^^

이번에는 앤서니 브라운이 깜찍한 꼬마작가들과 힘을 합쳐 책을 만들었어요. 영국에서 열린 그림책 대회에 참가했던 꼬마작가들의 그림이 실린 책으로, <마술연필>의 저자도 <앤서니 브라운과 꼬마 작가들>이라고 나와 있어요. 아이들의 이름도 모두 나열해 주었으니, 이 책을 보는 그 아이들은 어떤 기분일까요?

그런데 앤서니 브라운이 한국의 꼬마 작가들에게도 마술연필로 그림을 그리면 마법같은 일이 벌어질거라며 글을 남겨주었어요.

이번에 책을 구입하니 워크북과 색연필을 함께 보내주더군요. 워크북은 책의 본문과 똑같이 시작하는 그림이 담겨있고, 뒤에는 아이들이 책을 만들어 가도록 빈 공간으로 남겨져 있어요. 워크북을 완성하여 보내면 앤서니 브라운이 직접 심사하여 수상자의 그림은 책으로 만들어 준다니 정말 마법같은 일이 아닌가요?

책을 펼치면 영국의 열린 그림책 대회에 참가했던 꼬마작가들의 그림이 실려 있어요. 여러가지 모양의 꼬마곰도 보이고, 용, 무지개, 나비, 탱크 등 딱 우리집 둘째만한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한가득이네요.

본문에 들어가면 우리의 주인공 꼬마곰이 마술연필을 들고 숲속을 걸어가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때마침 늑대가 군침을 흘리며 나타나지요. 꼬마곰이 마술연필로 지그재그를 그리자 늑대가 휘리릭~~

다음에 등장하는 동물은 뱀이네요. 그런데 이미 눈썰미가 있는 친구라면 앞 페이지의 그림에서 늑대 뒤에 뱀의 혓바닥이 있었다는걸 알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지금도 뱀 옆의 나무 뒤에는 다음에 나오게 될 동물이 빼꼼이 보이지요.^^ 아이들 책에는 이런 식으로 다음 페이지의 그림을 숨은그림 찾기 하듯이 보게되는 책이 가끔 있더군요.

꼬마곰이 마술연필로 스카이콩콩을 그려 위기를 모면하자 이번에는 으르렁 배고픈 사자가 등장하네요. 배고픈 사자를 따 돌리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요? 마술연필로 슥삭~~ 그리면 되겠지요? 바로 마술연필은 꼬마곰이 필요한 것을 그리면 현실로 나타나는 신기한 물건이거든요.

호수의 고래가 같이 수영을 하자고하자 꼬마곰은 또 슥삭슥삭 수영복을 그려입어요. 그런데 고래의 색상이 너무 이쁘지요? 무지개빛 고래라니 어른들의 생각으로는 우스울 수 있지만, 우리아이도 가끔 이런 식으로 알록달록하게 색칠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꼬마곰은 숲속에서 계속 재미난 경험을 하다가 숲과는 어울리지 않는 북극곰 가족을 만나지요. 이유인즉 하늘에 구멍이 나서 얼음이 모두 녹아 살 곳을 찾으러 떠난다는 거지요. 아뿔사... 재미난 그림책인줄 알았더니 앤서니 브라운이 심각한 환경문제를 살짝 부각시켜 주는군요.

꼬마곰이 마술연필로 무엇을 그려서 북극곰 가족의 문제를 해결해 줄까요? 정말 귀여운 생각을 하는군요. 환경문제가 이렇게 쉽게 해결이 될 수 있는 문제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람들이 자꾸 동물들이 사는곳을 망가뜨려 동물친구들이 점점 사라진다는 소식에, 꼬마곰은 살 곳을 잃은 동물들을 생각나는데로 모두 그리지요. 그리고 신나는 음악회를 벌였답니다. 그런데 그림에 눈에 띄는 동물이 하나 보이지 않나요? 바로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의 주인공인 고릴라랍니다. 다른 그림책에서도 살짝 숨겨진 고릴라 찾는 재미를 주더니, 여기에도 고릴라가 한 자리 차지하고 있군요.^^

우리아이와도 워크북을 완성해 보려고 노력중인데 잘 될런지 모르겠네요.
여러분!!!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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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또박 한글쓰기 : 단어 100 또박또박 쓰기 100
아이즐 편집부 엮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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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엄마의 입장에서 큰 아이를 키우는 것과 작은 아이를 키우는 방법에 차이가 생깁니다. 첫 아이는 엄마에게도 모든게 처음이라 실수의 연속이며, 조급한 생각에 뭔가를 안하면 안될것 같은 마음이었지요. 하지만 둘째는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키우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지 큰 아이는 한글선생님을 붙여서 수업을 받았는데, 작은 아이는 집에서 엄마표로 공부하고 있지요. 사실 공부라고 할 것도 아닌게 아이가 스스로 글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연필을 잡고 쓰고싶어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 한글쓰기 연습을 하기위해 구입했던 책이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썼다 지웠다 한글놀이>였지요. 처음에는 선그리기로 시작해서 자음과 모음을 써나가는데, 보드용 펜으로 쓰기에 아직 손에 힘이 없는 아이도 쉽게 써내려 갈 수 있답니다. 아이는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수시로 가져다 놀이처럼 신나게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답니다. 얼마나 여러번 지웠다 썼다 했는지 책의 상태를 보면 알수 있지요?^^

그렇게 글자를 익혀가면서 제법 아는 글자도 많이 생기고, 여섯살이 되어 본격적인 쓰기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한 책이 <또박또박 한글쓰기 단어 100>이랍니다. 아이는 책을 보자마자 너무 신나서 이름 쓰는 칸에 자기 이름을 써 놓더군요. 그리고 바로 자기도 형처럼 공부 해야겠다며 연필들고 앉았습니다.

처음 시작은 한글의 기본인 자음과 모음쓰기 입니다. 고딕체의 큰 글씨로 되어있어 눈에 쏙 들어온다는 장점과 쓰는 방향과 번호가 표시되어 있어 아이가 스스로 보고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큰 아이가 선생님께 한글을 배울때도 종합장에 이렇게 써 주신 적이 있더라구요. 저는 아이가 가끔 순서를 틀리게 쓸 때 옆에서 말로만 했는데, 왜 진작 이렇게 번호를 표시해 줄 생각을 못 했는지 모르겠어요.

자음과 모음을 쓰고나면 주제별로 단어쓰기가 나옵니다. 주제는 농장동물, 야생동물, 물건, 음식, 채소로 나뉘는데, 각 주제의 처음에는 이렇게 그림자를 보고 이름을 찾아 연결하는 부분이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흥미를 이끌어 주고, 눈으로 먼저 글자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한 장 넘기면 드디어 본격적으로 쓰기에 들어가는데, 커다란 실사 사진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림에는 단어를 사용하여 그림을 설명한 듯한 문장이 하나씩 있는데, 아이는 뭐라고 써 있나며 항상 질문을 한답니다. 그만큼 아이들의 흥미도를 높이는데 성공한거지요. 또한 쓰게 될 단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나와 있어 엄마가 옆에서 읽어주면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네요.

단어 쓰기도 고딕체의 큰 글씨라 마음에 들고, 물론 쓰는 순서와 방향이 표시되어 있어 좋답니다. 쓰는 분량도 많지 않아 지루하지 않고, 칸이 커서 처음 글씨를 쓰는 아이들도 힘들지 않게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책이 두꺼워서 180도로 쫙 펴지지 않아 안쪽의 글씨를 쓸때 불편해 한다는 거지요. 각 주제별로 분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참 글씨를 써 나가던 아이가 지루했는지 책을 휘리릭 넘기며 보는데 커다란 실사 사진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배경과 함께 어울려 있는 사진이라 보기에 좋은것 같아요. <그림책>이라는 단어에서는 같은 출판사의 동요책이 나오는데, 집에도 있는거라 아이가 보면서 좋아하더군요. 그런가하면 <연필>에서는 아이가 연필을 똑바로 안 잡았다며 지적했어요. 왜냐하면 우리아이가 연필을 똑바로 안잡아 저한테 항상 지적을 당하거든요. 큰 아이도 처음에 바른자세로 안잡아 고치느라 힘들었어요. 이왕이면 바르게 연필을 잡고있는 손이 나왔더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이렇게 이중 받침이 있는 글자는 처음 써보았는데, 제법 이쁘게 잘 써주어 <참! 잘했어요> 도장을 꽝 찍어 주었답니다.^^

책의 마지막장에는 <또박또박 한글쓰기 상>이 나와 있는데, 이 한 권의 책을 모두 끝내면 이름을 써서 상을 주기로 했답니다. 아이들의 성취감을 이끌어 내는 좋은 도구가 될 듯 싶네요.

요즘은 이렇게 좋은 교재들이 많이 나와있어 엄마가 조금만 시간을 내주면 재미나게 놀이처럼 해줄 수 있더군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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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1-01-15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열심히 하네요 이렇게 열심히공부할때가 좋아요.

같은하늘 2011-01-18 01:09   좋아요 0 | URL
아직 공부가 뭔지 모르고, 형이 하면 무조건 자기도 해야한다 생각하는 욕심쟁이라 그렇다지요.ㅎㅎ

오월의바람 2011-01-17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딸도 요즘 열심히 한글공부하는데 이 책 괜찮네요. 아빠는 아이폰으로 한글 에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딸 공부를 시키더라구요. 방법은 달라도 효과는 있어요. 안팎으로 시키니 점저 아는 단어가 많아져요. 이 책도 접수합니다.

같은하늘 2011-01-18 01:10   좋아요 0 | URL
와~~ 멋진 아빠세요. 가족들이 이렇게 도와주는데 효과가 있어야지요.
저는 혼자서 이것저것 해주려 하다보니 마음만 앞서고 있어요.^^
 
한양에서 서울까지 - 수도의 생성부터 현재까지 파란마을 5
원시인 글.사진 / 파란하늘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올해로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게되는 아이는 독서편식이 있는 편입니다. 창작동화를 주로 많이 읽고, 과학 관련 도서를 즐겨보지요. 이 맘때 남자아이들은 역사나 신화에 관심이 생겨 삼국지, 그리스로마신화 같은 책을 찾게되고, 점점 역사나 문화 분야의 책도 본다고 하던데, 저희 아이는 거들떠 보지도 않더라구요. 그런데, 뭐라 할 수 없는게 저도 역사분야 책을 그리 즐기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관심을 갖고 볼 만한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이 <한양에서 서울까지>입니다. 전문적으로 역사를 다룬 책이면 아이가 거부 반응을 보일수도 있는데, 이 책은 우리와 가까이 있는 서울에 대해 다루면서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를 살짝 엿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답니다.



책을 읽기전에 아이에게 과연 서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물어보니, 대한민국의 수도가 서울이라는 것 밖에는 대답을 못하더군요. 그런데 대한민국의 수도가 서울이라는 것이 대한민국의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놀라고 말았지요. 그냥 그렇게 살아오니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서울에 대해 알아보자고 유도하며 책을 건네주니 별 거부 없이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내용은 크게 3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1부 한양-500년 역사의 시작>은 서울의 과거 모습으로, 고려를 장악한 이성계가 수도를 한양으로 옮기는 것으로 시작하여 궁궐를 짓고 점점 수도다운 모습을 갖추어 가게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2부 위기의 수도, 한양>에서는 침략전쟁으로 인하여 여러차례 위기를 맞게되는 한양의 모습을 얘기합니다. <3부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에서는 일본의 강점기를 거쳐 해방을 맞이하고,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발전해온 모습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모습까지 얘기하고 있답니다.



책의 중간중간에는 Tip이라는 란을 두어 함께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해주는데, 이런 부류의 책을 처음 접하는 친구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또한 본문의 내용과 관련된 실사사진을 실어준것도 좋은점입니다. 우리아이는 경복궁과 동대문에 가보았던걸 기억하는데, 너무 어렸을때라 다음에는 좀 더 자세하게 다시 둘러 보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이 책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작은 단락 중간중간에 다루어주는 내용들입니다. 알아두면 도움이 될 법한 것들로 경복궁, 청계천, 조선 임금의 명칭인 조와 종의 차이, 서울의 유래 등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량이 많지 않아 우리아이처럼 역사분야의 책을 처음 보는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긴 하지만, 적은 양으로 많은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그냥 훑어보는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이 책을 덮고나면 서울에 대해서 조금은 아는척 얘기 할 수는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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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1-01-15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벌써 ,,
류는 역사책을 잘 안읽어서 걱정인데,
읽히고 싶은데 가끔 한권 두권 보여주고 있는데,,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정말 아드님은 두루두루 책을 잘 읽네요,,,저도 살짝 보관함에 넣어두어볼래요,

같은하늘 2011-01-18 01:12   좋아요 0 | URL
우리 아이도 창작동화나 과학책을 좋아해요. 하도 안봐서 쉽게 볼 만한 책을 골라보는데 제가 역사를 싫어하다 보니 쉽지 않네요.ㅎㅎ

잎싹 2011-01-15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엄마가 권하니까 잘 순종하는 아드님이네요.
제 딸도 역사책 잘 안봐요.ㅎㅎ
벌써 4학년 올라가는데 말이죠.
요즘은 새로 사준 성경만화시리즈물에 꽂혀서 읽느라 바빠요.
이것저것 질문도 해가면서 말이죠.
서울의 옛날부터지금까지 알려주는 책이라니 관심이 가네요.
추천하고 가요.~~

같은하늘 2011-01-18 01:13   좋아요 0 | URL
잎싹님 오랜만에 뵈어요.
저희 아이도 역사책 종류는 처음으로 본 거랍니다.^^
3학년에 올라가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군요.ㅜㅜ
 

지난 이틀동안 벼르고 있던 책장정리에 들어갔답니다. 하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요. ^^;;
올해 여섯살이 되는 작은 아이가 보기에는 너무 유아틱한 책들은 책꽂이에서 빼서 한 쪽에 치워두고, 그림책과 큰 아이 책들을 정리했지요. 유아용 책들은 두 넘들이 물려봐서 남 주기는 그렇지만 버리기는 아까워서 처치 곤란한 상태군요. 아깝다~~~

그리고 중점적으로 정리한건 그림책이랍니다.
큰 아이 어려서부터 한 권, 두 권 씩 구입하기 시작한 그림책이 200권이 넘어가니 이제는 책을 찾으려해도 어디에 책이 있는지 못 찾겠더군요. ㅜㅜ 도대체 어떻게 정리하면 책을 쉽게 찾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그냥 <가나다>순으로 정리하기로 했어요. 그 중에도 시리즈 책은 한 곳에 몰아두어 쉽게 찾도록 해두었지요. 아직 작업은 못했지만 액셀로 파일화하여 정리해 두려구요. 그리고 전집류는 번호순서대로 정리하면서 빠진게 있나 살폈는데, 창작동화 한 권이 안 보이네요. 어디갔을까?

큰 아이 책들은 한번씩 보았던 동화책은 한 칸 높은 곳으로 이사시키고, 이제 3학년도 되고하니 사회나 지리, 역사, 철학 분야의 책들을 한 데 모아 보았는데 아직도 관심이 별로 없군요.ㅜㅜ 영어책도 한 쪽으로 몰고, 과학, 예체능 분야 책도 한꺼번에 같은 곳으로 몰아 놓으니 찾기 편해서 좋긴한데, 이 상태가 언제까지 갈지는 미지수네요.ㅎㅎ 이 작업을 하기 위해 아이방의 모든 책을 방바닥에 꺼내놓고 분류했다 다시 꽂았더니 다음날은 다리가 아프더라구요. 갑자기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분들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하튼 책장 정리도 대충 끝나고나니, 짐을 하나 덜은듯 홀가분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작년 가을부터 서재 개설 2주년 기념으로 하려 마음 먹었던 이벤트 이제사 열어 봅니다.
거의 대부분이 아이들 책이라 관심없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저 책이 나는 꼭 필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구구절절한 사연과 함께 댓글을 남겨주세요. 요즘 아이들 방학중이라 제가 서재 활동을 활발히 하지 못한 관계로 치열(?)한 경쟁은 없겠지만, 혹시나 그럴 경우는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까요? 아이들 책이니 아이에게 사연을 읽어보고 선택하라고 할까요? 아니면 제비뽑기? ㅎㅎ 있지도 않은 고민 먼저 하고 있는 접니다.ㅋㅋㅋ

내 놓은 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책은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책인데, 작년에 존 버닝햄과 헬렌 옥슨버리 부부의 리뷰를 올리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한 권이 더 생겼답니다. 그림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보고싶어 하지만, 조금 고가인지라 살짝 망설이게 되지요. 그런 분들을 위해 과감하게 내놓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절절한 사연과 함께 댓글을 남겨주세요.ㅎㅎ





이 책은 작년에 서평단 활동하면서 서평도서로 받은 책인데, 저에겐 평생 가도 쓸 일이 없을것 같습니다.ㅎㅎ 지금의 옆지기와 연애하던 시절부터 카페 같은곳은 거의 갈 일이 없는 무드 없는 부부거든요. 맛난 케익사진 등을 보는거 좋긴 하지만, 아마도 지금 열애 중이신 분들에게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어 내놓습니다.





이 책도 어찌하다 보니 두 권이 되었네요.
너무 어린 아이들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아이들과 재미나게 놀아주고 싶으신 분들은 손들어 보세요.







이 책은 우리집 큰 아이가 워낙 관심있어 해서 구입해 주었는데, 작년말에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문화재 백과>의 포토리뷰를 올리고, 알리딘 옆구리 찔러서 받게된 선물 중에 또 한 권이 있어서 내놓습니다. 책의 판형이 엄청 크며, 무언가 관찰하고 들여다 보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인 책이니 손들어 보세요.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 하는 시리즈인데, 이 책도 집에 한 권이 더 있네요. 보고싶으신 분들 손들어 주세요.








이 책은 올해 10살이 되는 큰 아이를 위해서 구입했는데, 지난 연말에 아이의 작은아버지가 선물로 또 주셔서 두 권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직업이 소개되어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 주는데 도움이 될 듯 싶군요. 필요하신분 가져가세요.






이 책은 연암 박지원의 호질을 바탕으로 이은홍 작가님께서 만화로 다시 그려놓은 작품이지요. 등장하는 호랑이가 현실에 나타나 요즘의 번지르르한 인간들도 한껏 혼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지요. 필요하신분 손드세요.






제가 이 책의 리뷰를 올렸더니 생쥐가 징그럽다고 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셨는데, 그래도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그림이라 좋아합니다.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제가 이 책으로 포토리뷰 당선되었으니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며 필요하신분 손들어 주세요.







이상 8권인데, 여러권이 필요하시면 각 제목과 이유를 적어주세요.

저도 사실 한 꺼번에 보내는게 편하답니다.ㅎㅎ  

마감은 댓글이 달리는 정도를 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선착순 아니고, 구구절절(?)한 사연이 우선이니 그냥 한 번 찔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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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같은하늘님 이벤트 참가합니다!!!!
    from 마녀고양이의 느릿느릿한 서재 2011-01-14 11:38 
    책은 왜 가져도 가져도 욕심이 나는걸까요? 멋지고 재주많은 <같은하늘>님(직접 만난 적 있으므로 100% 진실성 가득입니다)이 멋진 이벤트를 하시네요. 이른바 책장 정리 이벤트라니.... 아침부터 부지런히 서재에 들어가, 이벤트로 내놓으신 8권의 책을 찬찬히 바라봅니다.   눈에 딱 걸리는 책이.. 역시나 있네요!  네버랜드 그림책을 빛낸 거장들, 행복한 종이 오리기, 크로스 섹션.  솔직하게
  2. 두둥~~ 이벤트 결과 발표~~~
    from 같은하늘 아래 2011-01-21 00:21 
    이런이런~~ 이벤트 결과 발표가 늦은듯 합니다.^^;;뒤늦은 서재개설 2주년 기념 및 책장정리 기념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어찌해야하나 고민 조금 했습니다.1차는 구구절절한 사연을 올려주신 분을 뽑고,2차는 선착순을 따져서 뽑았습니다.사실 제 입장에서는 한 곳으로 몰아서 보내는게 편한데,여러분들이 한,두 권 만 찜하시니 어쩔수 없이 모두에게 나눠 드리기로 했어요.혹시나 원하던 책을 받지 못하셨다
  3. 드디어 떠나 보냈습니다.^^
    from 같은하늘 아래 2011-01-28 23:40 
    1. 우와~~ 저 지금 무선인터넷을 사용한 넷북으로 글을 올립니다.집에서 유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면 무료로 허브를 설치하여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네요.지난 수요일에 신청해서 오늘 아침에 설치했어요. 진즉 알았으면 좋았을걸~~~서랍에 넣어두고 사용안하던 넷북을 이제사 사용해 보는군요.ㅎㅎ지금 컴퓨터는 큰 아이가 밀린 방학숙제하느라 EBS 보고 있거든요.자판이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따뜻한 거실에서 앉아 컴도하고 좋네요.ㅎㅎ남들은 아이폰에 아이패드까
  4. 같은 하늘님께 받은 책이랍니다.^^
    from 잎싹의 가족서재 2011-02-08 20:26 
    이웃서재지기이신 같은 하늘님의 책정리 이벤트 덕분에 제게 온 책이랍니다.^^여러권의 책 가운데 제게 행운이 돌아온 책은 바로 <도서관생쥐3>이랍니다.열심히 이벤트를 도전하던 중, 옆에서 지켜보던 막내가 이 책 1편을 읽었다면서 너무너무재밌다고 갖고 싶다길래 희망순위에 넣었는데, 역시 아이들을 좋아하시는 같은하늘님이시다보니 제 막내의 간청에 마음이 약해지셨나봅니다. 저도 덩달아 읽어봤더니 울 딸같은 초등저학년이 딱 좋아할만한 책이더라구요.같은
 
 
순오기 2011-01-13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 이벤트를 어찌 하겠다는 건지...아직 다 올린 게 아니군요.^^
그림책 200권인데 어디 있는지 못 찾겠다고요?
우린 그보다 훨 많은데 아직은 척척 찾아냅니다.
음~ 일단 외국작가 그림책과 우리작가 그림책을 구별해서 꽂았고,
2차로는 작가별로 구별, 3차는 출판사별로 꽂아두었더니 별로 못 찾을 건 없던데요.^^

같은하늘 2011-01-13 02:05   좋아요 0 | URL
앗!!! 아직도 안 주무세요?
200권이 아니라 200권이 넘어서면서 부터 그렇다구요.ㅎㅎ
또 제가 꽂아 둔 자리에서 아이가 자꾸 변동을 시키기 때문에 찾기 힘들구요.
오기언니댁에는 그림책이 몇 권이나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

순오기 2011-01-13 03:14   좋아요 0 | URL
우리집 그림책은 정확하진 않은데 500권은 충분히 넘고 600권은 안 될 듯...

일단 <행복한 종이 오리기>는 색종이 접기와 더불어 독후활동 자료로 도움이 될거 같고, 초등쌤 될 큰딸에게도 도움이 될테니 찜해요. 도서관 생쥐는 1권만 있는데 학교 아이들이 무지 좋아해서 2권,3권도 사려던 참인데 3권은 좀 얻어 볼까요? 두 권이면 너무 욕심 부렸나...^^

2011-01-13 0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양철나무꾼 2011-01-13 0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저는 동화책은 관심없고요.
이벤트라고 하여 좀 북적북적 하라고 왔다가요.
근데, 순오기님 넘 궁금해요.
그많은 책을 어찌 있는지 없는지 아신대요?
뭔가 님만의 정리 비법 같은 게 있을 듯~^^

조선인 2011-01-13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이의 까페놀이랑 크로스섹션이요. 둘 다 제가 보고 싶어요. ㅋㅋ

세실 2011-01-13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쉽지만 패스할께요...
6학년 올라가는 규환이는 이제 중학교를 준비해야 잖아요.
글책 열심히 읽히고 있습니다.

어느 분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실까 궁금해용^*^

토토랑 2011-01-13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흣.. 행복한 종이 오리기 신청할라그랬는데.. ㅜ.ㅜ
이미 늦었군요 ^^;;;

울보 2011-01-13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살짝 손을 들어볼까요,
10살에 꼭 만나야 할 100명의 직업인,ㅡ,,
하고 호랑이가 예끼놈이요,,
ㅎㅎ 류가 너무 좋아할것 같은데,,,
직업에 관한 책은 사주려고 매일 장바구니에 넣엏다 뺐다반복하고 있는데 아직도 집에 있는 여러가지 책을 생각하면 사지 말자 라고 하다가 또그래도 한번에 볼 수있으니 좋을텐데, 계속 고민중이구요, 연암박지원 선생님 책은 그전에도 만화로 된것을 하나 구입해주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그래서 살작,,

울보 2011-01-13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장정리 출판사별로 해두었는데 그림책은 아직도 열심히 우리집 가장 큰 자리를 차지 하고 있어요, 류는 책을 얌전히 보았지만 누군가에게 주는것은 싫어서 잘 보관하려구요,
그리고 새로 들어오는 류에게 맞는 책들은 반대쪽에 다시 정리 시작인데 있는 책 목록을 만들려고 하다가 매번 실패를 합니다, 정리가 안되더라구요,,,,,ㅎㅎㅎㅎ

꿈꾸는섬 2011-01-13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별자리 이야기 30, 이건 어떤 책인가 궁금하네요.
조카들이랑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 저도 번쩍 손 들어요.^^

후애(厚愛) 2011-01-14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음에 한국에서 살게 되면 책장정리 이벤트를 해야겠어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ㅎㅎ

잘잘라 2011-01-14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고님 서재에서 따라왔어요.

와아~ 그림책만 200,500,600... 다들 굉장하십니다.
와아아아~~~~~~ 입 벌리고 있다가 턱 빠질 지경,,
즐찾만 추가하고 20000, 휘릭~

2011-01-14 1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1-01-14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네버랜드 그림책을 빛낸 거장들]신청합니다.
늘 그 책을 사려고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다른 책을 먼저 주문 했었거든요.
앞으로도 님의 이 이벤트가 아니라면 당분간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할듯요~~~.ㅎㅎㅎ(구구절절한 사연 쓸 시간 없다는,,ㅜㅜ)

하늘바람 2011-01-14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겹쳐서 패스할래요

마노아 2011-01-14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경쟁이 치열한 걸요. 누구한테 어떤 책이 갈지 궁금해요. 그거 맞추는 사다리 타기라도 한 번 하고 싶네요.ㅎㅎㅎ

잎싹 2011-01-17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찜해둔 책은

1순위: 카페놀이... 2순위: 도서관생쥐로 할게요.
처음 건 제가 꼭 보고 싶은 거구...
다음 건 3학년 막내가 옆에서 꼭 읽고 싶다네요.

네버랜드거장... 은 갖고 싶긴 하나 미리 신청하신
분들에게 한표를...ㅋ


모쪼록 이벤트 대박나시길 바라며....

행복희망꿈 2011-01-16 0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이벤트를 하시는군요.
꼭! 필요한 분들께서 당첨되시길 바래요.
전 이벤트 응원만 하고 갈께요.^^

같은하늘 2011-01-18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감하고 당첨자를 선정해야 할텐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고민을 좀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