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알라딘의 첫번째 주문과 사은품 비판~~

1. 지난 1월 24일 오전에 <2011년 알라딘의 첫번째 주문과 사은품 비판~~>이라는 페이퍼를 올린적이 있답니다. 그날 오후 핸드폰에 알 수 없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순간 받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 받았더니, 알라딘에서 제 페이퍼를 보고 연락을 했다는군요. 허걱~~ 사은품으로 받은 <나무독서대>의 문제점에 대해 확인한후, 다시 보내줄테니 사용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사은품을 주고도 좋은 소리 듣지 못하면 알라딘에게도 마이너스지 않겠냐며, 정말 하자가 없는 상품이라면 사용해 보겠다고 했답니다.

2. 그리고 주문확인을 해보니 바로 다음날 도착으로 나오더군요.
정말 발빠르게 대처하는 알라딘에 처음으로 놀래 보았답니다.
그런데 다음날 문자가 오더군요. 사정상 배송이 잠시 지연이 된다고...
아마도 이번엔 철저하게 검사하고 보내려고 작정을 하셨는가 봅니다.^^

3. 시간이 흐르고 27일 아침 일찍이 알라딘의 커다란 상자가 하나 도착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또 하나의 상자~~~



4. 상자를 열어보니 전에 받은것과 똑같은 나무독서대가 들어있습니다.
과연 뭐가 다를지는 사용을 해봐야 알겠지요.^^



5. 앞면은 전에 받은것과 똑같은데, 뒷면을 살펴보니 제조사가 다른곳으로 나와 있네요.
혹시 전의 제품에 하자가 있어 제조사를 바꾼걸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두 가지의 제품이 있었던걸까요?



6. 여하튼 성능 실험을 위하여 아이의 책상에 올려주고, 책 볼때 사용해 보라고 했답니다.
지난 오일동안 여러권의 책을 보았는데, 지난번과 같이 책을 잡아주는 손잡이가 느슨해지는 일이 생기지 않는군요. 오호~~ 처음부터 이런 상품을 보내주셨더라면 제가 딴지 걸고 넘어지지는 않았을텐데...ㅎㅎ



7. 역시나 아무말 없이 혼자서 알라딘을 욕하고 있었다면, 저에게 알라딘의 이미지만 나빠지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페이퍼에 올리고 떠들었더니 알라딘에서 즉각적인 대응을 해주시는군요.

8. 지난번 순오기님이 제안하신 리뷰대회 당첨자 바로가기라든가, 가끔 <알라딘 사랑방>에 올려지는 소비자들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이고 빠른 대처를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인력이 부족하거나 여러가지로 바쁠수도 있겠지만, 소비자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는 알라딘이 되주신다면 좋겠네요.

9. 어느새 설연휴가 시작되고 고향가시는 분들 막히지 않고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어요.
저와 같은 며느리들 힘들지 않게 일하기도 바랍니다.^^

10. 여러분~~ 새해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1-02-02 1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03 08: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07 18: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10 16: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2-08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이런 일이 있었군요. 빠른 대응은 칭찬해줘야지요.
그런데 리뷰대회 당선작은 아직도 바로가기가 안됐어요.ㅜㅜ

같은하늘 2011-02-21 00:09   좋아요 0 | URL
그건 이제 지나간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나봐요.ㅜㅜ
그럼 안되는건데...
어려운 일도 아니고만... -.-;;;

L.SHIN 2011-02-09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입니다,하늘님.
저하고 비슷한 책받침을 가지고 계시군요. 저는 갈색인데..^^
하늘님의 댓글을 너무 늦게 읽어서 여기서 인사하려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기를-

같은하늘 2011-02-21 00:10   좋아요 0 | URL
L.SHIN님도 많이 바쁘신가 보군요.^^
그래도 다시뵈어 반가워요.

꿈꾸는섬 2011-02-11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설 잘 쇠셨죠? ㅎㅎ
알라딘의 빠른 대응 정말 칭찬해줘야겠네요.^^

같은하늘 2011-02-21 00:10   좋아요 0 | URL
설 지내고 와서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ㅜㅜ

2011-02-21 14: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3-10 0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장정리 기념 이벤트~~
두둥~~ 이벤트 결과 발표~~~

1. 우와~~ 저 지금 무선인터넷을 사용한 넷북으로 글을 올립니다.
집에서 유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면 무료로 허브를 설치하여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네요.
지난 수요일에 신청해서 오늘 아침에 설치했어요. 진즉 알았으면 좋았을걸~~~
서랍에 넣어두고 사용안하던 넷북을 이제사 사용해 보는군요.ㅎㅎ
지금 컴퓨터는 큰 아이가 밀린 방학숙제하느라 EBS 보고 있거든요.
자판이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따뜻한 거실에서 앉아 컴도하고 좋네요.ㅎㅎ 
컴퓨터가 있는 방이 살짝 추운기가 있거든요.
남들은 아이폰에 아이패드까지 최신만 사용하는데 무선인터넷 사용하면서 좋아라하는 모습이라니...
보안은 어느정도 안전한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편합니다.^^

2. 요즘 겨울은 삼한사온도 아니고 매일같이 춥기만 하네요.ㅜㅜ
덕분에 극도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앞 슈퍼와 아파트 장터 외에는 나가지도 않고 지내요.
추운 날씨를 핑계로 외출을 안하면서,
주소취합이 안되어 책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고 스스로 달래고 있었다지요. -.-;;;

3. 어제로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이 모두 주소를 보내주셔서 오늘 오전에 포장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여러곳으로 나누어 보내려니 포장작업도 만만치 않더군요.^^
작은아이가 유치원간 오전에 보내고 오려했는데, 결국은 오후로 밀리게 되었네요.
포장용품이 모두 재활용이라 깔끔하지 않더라도 받으시는 분들 이해해 주세용~~~



4. 포장한 책들을 알라딘의 빅백에 담으니 딱 좋네요.
여기저기서 받은 에코백들도 많이 있지만 크기가 작은데, 빅백이라는 이름답게 오늘 한 몫을 하는군요.



5. 빅백을 들쳐메고 작은아이 손잡고 자동차로 갔습니다.
허걱~~ 그런데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ㅜㅜ
얼마전에도 한번 그러더니 너무 오랫동안 시동을 걸어주지 않았는가 봅니다.
베터리 교환시기도 되었다 하더니, 이런 중요한 순간에 한방 터뜨려 주시는군요.ㅠㅠ

6. 하지만 마음먹은건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결국 저 빅백을 들쳐메고 우체국으로 갔습니다.
멀지 않은 거리지만 날씨도 춥고, 작은아이 손잡고 책을 둘러메고 가는 길은 가깝지 않더군요.
그래도 책 받으실분들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으니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7. 돌아오는 길에는 따뜻한 곳으로 오려고 백화점 1층을 거쳐서 왔는데,
명절이라고 엿치기 놀이를 해서 이긴 사람에게는 상품을 주더군요.
아줌마 이런일에 빠질수 없어 바로 아이와 함께 참여했지요.^^
구멍이 큰 제가 이겨서 꿀떡을 선물로 받아왔아요.ㅎㅎ
차를 타고 갔으면 해보지 못할 일이었으니, 얻는것도 있는 날이네요.



8. 이렇게 이벤트 마무리 하면서 드디어 책을 떠나 보냈습니다.
이래저래 너무 늦게 보내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음~~ 양도 많고 시간이 촉박하여 일일이 메모를 넣지 못한건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고,
명절 때문에 물량이 많아서 명절이 지나서 도착 할 수도 있다는군요.ㅜㅜ
잊지말고 잘 챙겨서 받으시길 바래요~~

9. 책을 떠나 보냈더니, 또 새로운 책들이 도착했답니다.
우연히  <우리 옛 장날>을 빌려보고 마음에 들어 구입하려다 알게된 문학동네어린이 이벤트... 막판에 고심고심하여 참여했는데 장바구니에 담긴 책을 선물받는 기쁨을 누렸네요.^^
물론 이벤트가 되지 않았어도 꼭 보고싶어 구입했을텐데 너무 감사하지요.
청동말굽의 책들은 우리 옛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아주 좋은 책이잖아요.
재래시장도 모르는 아이들이 옛 장날을 알까요?
아마도 모든 물건은 마트에 가면 다 있는줄 아는 요즘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정말 고심하여 고른 여섯권의 책인데,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어요.



10.
전에 학교도서관에서 빌려보았는데 너무 좋았던 책이라 소장하고 싶어 골랐어요. 삼신할머니께 치성을 드려 아기를 점지 받아 세상에 태어나고, 자라서 무덤으로 들어가기까지 사람의 인생이 담겨있더군요. 아기가 태어나 건강히 자라준 일년이되면 돌잔치를 하고, 서당에서 공부를 하며 책거리를 하고, 성년이 되어 성년식을 치루고, 자신의 짝을 만나 혼례식을 하고, 세상에 태어난지 육십번째 생일에 회갑잔치를 하고, 무덤으로 들어가 상례를 치르기까지 간소화로 잊혀져 가는 우리네 전통 문화를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예요.



저희집에 전통문화 즐기기 시리즈를 몇 권 갖고 있는데, 우리 옛 장날 모습을 담은 책이 새로 나왔더군요. 이 책도 이동도서에서 빌려 보았는데, 어린시절 엄마 손 잡고 재래시장을 따라나서던 추억이 생각났어요. 가까운 곳에 모란장이 열려 그곳에도 몇 번 가본 기억도 있네요. 시장에 가면 서민들이 살아 숨쉬는 숨결이 느껴지지요. 요즘 아이들은 마트밖에 못 가봐서 아마 그런 느낌을 모를거예요. 그래도 이렇게 좋은 책이 있어서 우리네 옛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게 다행이예요.



전통문화 즐기기 시리즈를 보다보니 얼마전 새로나온 책이 있어서 골라보았어요. 표지 그림만 보아도 덩실덩실 어깨가 들썩이는 탈품에 관한 내용이네요. 봉산탈춤이라는 큰 틀을 통해 한편의 공연을 보듯이 책장을 넘기며, 우리나라 각 지역별 탈춤을 비롯하여 탈춤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더군요.






요즘 아이들 동시집 참 예쁜것 같아요. 바탕에 깔끔하게 그림을 담아서 보는 눈이 즐겁고, 재미난 동시를 읽으며 생각할 것도 많고... 보잘것 없는 몽당연필을 통해 미약한 존재가 당당하게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시인의 마음을 아이도 읽어줄지 기대되는 시집이네요







이 책은 꿈꾸는섬님의 서재에서 보았던 책인데 너무 맘에 들었어요. 하나의 사물을 보면서 여러각도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 흑백으로 그려진 배경과 사람들의 그림도 재미나지만, 그 속에 홀로이 빨간색을 뽐내는 사과의 생각을 훔쳐보는 것도 재미나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정말 좋을것 같네요.






요즘 한참 시간에 대해 궁금해 하는 둘째를 위해 이 책을 골라보았어요. 보통 시계 보기를 알려주는 책들이 기계적으로 나와있어 불만이었는데, 놀이를 통해 시간개념을 재미나게 설명했더군요. 직접 시계와 달력도 만들고 노래도 따라부르면서 자연스럽게 시간개념을 배우기에 좋을것 같네요.


댓글(2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울보 2011-01-29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멋진 선물 받으셨네요,
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라는 책은 아직 읽지 않은 책인데 궁금하네요,,,

같은하늘 2011-01-31 13:1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동시집인데 저도 아직 못 봤어요.ㅎㅎ
설 명절 잘 지내고 만나요~~

루체오페르 2011-01-29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멋집니다!^^

같은하늘 2011-01-31 13:1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뵙네요.
설 명절 잘 지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2011-01-29 05: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31 1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1-01-29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고맙습니다.^^
문학동네 어린이 이벤트까지...정말 대단하세요.^^

같은하늘 2011-01-31 13:33   좋아요 0 | URL
정말 우연히 알게되어 참여했는데 행운이 왔어요.ㅎㅎ
경쟁율이 2:1이라 가능했지요.ㅋㅋㅋ

마녀고양이 2011-01-29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넷북 팔아버렸는데, 같은하늘님은 글쓰기 잘 하시네요?
전 불편하더라구요, 화면도 작고... 속도도 느리고. 요즘은 좋아졌을까여?

아아, 오늘 추운데, 택배 보내셨군요~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페이지마다 같은하늘님께 키스를 날리며 읽겠습니다..... ㅋ

같은하늘 2011-01-31 13:27   좋아요 0 | URL
저는 넷북이 알라딘 이벤트에서 받은 것이라 애지중지 아꼈거든요.ㅋㅋㅋ
사실 자판치는거 불편하긴한데, 써보니 쓸만하데요.
제일 좋은건 따뜻한 거실에서 볼 수 있다는거~~~
책은 우리집은 남자아이들이라 좋아하는데, 코알라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명절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고 오세요~~

순오기 2011-01-30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벤트 마감하느라 고생하셨네요.
설 전에 도착하려나 기다려보렵니다. 감사~ ^^

같은하늘 2011-01-31 13:29   좋아요 0 | URL
집에 있는책으로 이벤트 하는거 쉬운일이 아니네요.
그게 그냥 온라인상에서 구입해 보내는거랑 다르더라구요.ㅋㅋ
설 명절 잘 보내시고,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꿈꾸는섬 2011-01-31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저 오늘 책 받았어요.^^
너무 고맙습니다. 완전 새책이던걸요. 아이들이랑 함께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에요.^^

같은하늘 2011-01-31 13:31   좋아요 0 | URL
완전 새책 맞아요.ㅎㅎ 어찌하다보니 두 권이 되어서 드림합니다.
명절 때문에 늦을 수 있다더니 벌써 도착했네요.
꿈섬님도 명절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순오기 2011-01-31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받았어요~ 유용하게 잘 쓸게요, 고마워요!!

같은하늘 2011-02-01 22:52   좋아요 0 | URL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네요.
오기언니께 받은 사랑(?)에 비교도 안되지요.ㅎㅎ

코코죠 2011-02-01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잘 받았습니다. 네버랜드 받은 행운아가 바로 저여요! 이렇게나 예쁜 책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 완전 신나서 폴짝폴짝 뛰었어요!!! 후루룩 넘겨보기 아까워서 한장한장 소중하게 보고 있어요. 제 네버랜드 컬렉션의 화룡점정이 되었어요. 이렇게나 추운 날, 우체국까지 걸어가셨다 하니 마음이 더 짠해요... 그 발걸음 하나까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보고, 잘 읽고, 귀하게 간직할게요. 그리고 훌륭한 사람 될게요. 하하하! 세뱃돈보다 더 좋은 새해 선물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같은하늘 2011-02-01 22:59   좋아요 0 | URL
이렇게나 행복해하는 오즈마님을 뵈니 제가 더 행복합니다.^^
폴짝폴짝 뛰는 새댁의 모습을 상상하니 절로 웃음이 나와요.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행복한 선물이 되기를 바래요.

잎싹 2011-02-08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정말 잘 받았습니다.
이제야 답글 쓰려고 서재에 앉았다는....
늦은 인사지만 같은 하늘님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늘 책과 함께 행복한 일상되시길...

같은하늘 2011-02-21 00:11   좋아요 0 | URL
잘 도착했다니 다행입니다.
아이가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에는 왜 이리도 재미나고 보고싶은 책들이 많이도 나오는건지...
왜 책은 구입하고 또 구입해도 욕심이 차지 않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정말 책을 많이 구입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지만,
올해는 여러가지로 계획도 잡혀있고 가정의 형편상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기로 했어요.^^

아뿔사~~
그런데 적립금과 마일리지들이 자기를 빨리 사용해 달라고 저를 유혹하네요.ㅎㅎ
그래서 결국은 알라딘에서 2011년 첫 주문을 했어요.
그게 벌써 열흘전이군요.

커다란 알라딘 상자를 받아드는 기분은 아마 모두들 아실거예요.
상자를 개봉하는데, 이번엔 책도 책이지만 무슨 사은품이 이리도 많은건지
무슨 한아름 선물 보따리를 받는 기분이었어요.
모인터넷 서점에서는 마일리지를 사용하고 구입한 금액에 대해서는 사은품 지급을 하지않는데,
알라딘은 무조건 금액과 조건만 맞으면 사은품을 보내주시니 이 또한 고마울뿐~~~

이번에 받은 선물중에 제일 탐나는건 마일리지 이천점을 차감하고 받는 <나무독서대>였어요.
아이가 책상에서 책을 보거나 공부할때 사용하면 정말 좋을것 같았거든요.
역시나 아이가 받아보고 너무 좋아했고, 책 볼때도 목이 안아파서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독서대가 저에게 아주 큰 실망을 안겨주었네요.ㅜㅜ
알라딘은 제품에 대해 제대로 검사하고 사은품으로 선택하신건지 심히 의심스럽더군요.
제가 다른 독서대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이건 옆에 필히 드라이버를 놓고 사용해야 합니다.
오른쪽처럼 책을 잡아주고, 책장을 넘기다 보면 손잡이를 들었다 놨다 해야하는데,
몇 번 하고나면 나사부분이 헐거워져서 책을 잡아주지 못한다는거지요.ㅜㅜ
그때마다 드라이버로 나사부분을 조이고 있어야 한다면, 독서가 제대로 될까요?
공짜로 받은 사은품도 아니고, 마일리지 이천점을 차감하고 받은건데 실망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좋은걸로 구입하는건데 그랬다는 후회가 마구마구 밀려옵니다.ㅠㅠ

그리고 나머지 사은품들~~~



<겨울방학 독서능력 향상캠프>에 속하는 책을 3만원 이상 구입하면 생활계획표를 짤 수 있는 화이트보드나 욕실용 시계를 지급하는데, 전 화이트 보드를 골랐거든요. 뒷면도 앞면과 같은 재질은 아니지만, 백지 화이트보드로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가치가 높겠더라구요. 저 고체 형광펜도 같은 이벤트의 1만원 이상 구입시 상품이었던것 같은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우리집 둘째가 너무나 좋아하는 펜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마음이 아플까봐>를 구입하면 캐릭터 지우개 연필이 따라오더군요.
이것도 작은 아이의 선물로 주면서 "엄마! 최고!"라는 극찬을 받았답니다.ㅎㅎ

알라딘 무릎담요와 에코백은 몰랐는데 책을 구입하면 1+1로 선물을 주는 이벤트가 있더라구요.
이럴때 괜시리 횡재한것 같은 기분인거 아시나요? ㅎㅎㅎ





에코백은 이렇게 주머니처럼 담겨있는것을 꺼내서 뒤집으면 커다란 가방이 되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고 튼튼해서 시장갈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더군요.^^



요건 다른분들 서재에서 보면서 하나 갖고 싶었는데, 결국은 갖게 되는군요.^^
느낌이 너무 보드랍고 크기도 적당하니 좋은데, 우리 둘째가 자기거라고 꼭 끌어안고 다녀요.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음~~ 엄마처럼 부드러워~~"라고 애교섞어 말하고 있지요.
그러고보니 저희집에도 여기저기 알라딘 마크가 찍힌 상품들이 비치되고 있네요.
언제 물건들 모두 모아서 한번 사진찍어 봐야겠어요.ㅋㅋㅋ

제가 이번에 구입한 책은 아래 여덟권이랍니다.
<공부가 되는 세계명화>는 두고두고 보면 좋다는 여러분들의 추천이 있어 구입했는데, 책 표지가 찢어져서 오는 황당한 경우가 발생하여 바로 교환처리했네요.
<역사야 나오너라!>와 <초등 지리 생생교과서>는 큰 아이의 학습(?)을 도와주려고 구입하고, 아이가 공부만 하면 안된다고 <책귀신>시리즈도 보고싶다하여 구입해 주었네요.
<한반도의 공룡1>은 공룡을 좋아하는 둘째가 하도 사달라하여 1권을 구입해보고 좋으면 나머지도 사자고 약속했는데, 제가 구입하고 며칠 후에 보니 세 권 세트로 구입하면 50% 할인이더군요. 두 권 사는 금액으로 세 권을 살 수 있다는 얘기지요.ㅜㅜ 어흑~~ 아까워라~~~





















여하튼 부실한 독서대만 아니었으면 정말 행복한 주문이 될뻔 했는데,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알라딘은 사은품 선택시 검수를 철저히 해주셨음 좋겠다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선물을 주고도 좋은 소리 못 듣는다면 차라리 안주는게 나을것 같거든요.
아~~ 저런건 분리수거도 안되고 처치곤란한 품목이예요. ㅜㅜ

댓글(18) 먼댓글(1)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알라딘의 빠른 대응에 놀랐어요.
    from 같은하늘 아래 2011-02-02 01:31 
    1. 지난 1월 24일 오전에 <2011년 알라딘의 첫번째 주문과 사은품 비판~~>이라는 페이퍼를 올린적이 있답니다. 그날 오후 핸드폰에 알 수 없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순간 받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 받았더니, 알라딘에서 제 페이퍼를 보고 연락을 했다는군요. 허걱~~ 사은품으로 받은 <나무독서대>의 문제점에 대해 확인한후, 다시 보내줄테니 사용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사은품을 주고도 좋은 소리 듣지 못하
 
 
행복희망꿈 2011-01-24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은품이 정말 많이 왔네요.
사은품은 늘 사은품이 뭐 그렇지~ 하고 생각될때가 많은것 같아요.
독서대도 그랬나봐요?
다음부터는 정말 쓸만한 제품으로 주셨으면 좋겠네요.

같은하늘 2011-01-26 20:58   좋아요 0 | URL
사은품이 그렇지라고 생각하지 않게 해주기를 바라는게 너무 큰 욕심일까요?
공짜도 아니고 이천점이나 차감하고 받은건데...ㅜㅜ

꿈꾸는섬 2011-01-24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 많이 구입하셨네요. 근데 정말 사은품도 많네요.

같은하늘 2011-01-26 20:58   좋아요 0 | URL
한반도의 공룡도 안타깝고, 사은품도 안타깝고 그래요. -.-;;;

꿈꾸는섬 2011-01-27 11:03   좋아요 0 | URL
전 한반도의 공룡, 한반도의 매머드 모두 낱권으로 구입했거든요.ㅠㅠ
눈물을 흘리며 샀다죠.ㅠㅠ
두 개를 또 세트로 묶어 더 저렴하게 팔잖아요.ㅠㅠ

같은하늘 2011-01-27 22:33   좋아요 0 | URL
두 개를 셋트로 사면 더 저렴해요?
아~~ 이거 정말 갈등되는군요.ㅜㅜ

하이드 2011-01-24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빅백하고 담요 완전 유요하게 쓰고 있어요. 빅백은 꽃시장 갈 때, 담요는 집구석이 너무 추워서 ^^; 백인백도 괜찮은 것 같구 말이죠. ^^

같은하늘 2011-01-26 20:59   좋아요 0 | URL
빅백도 담요도 다 좋았는데, 독서대 때문에 실망했어요.
공짜도 아니고 이천점 차감하고 받았는데 쓸 수 없다니, 처치곤란으로 속상하네요.ㅜㅜ

마녀고양이 2011-01-24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행복한 주문 같은데요.
저는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독서대 받았는데,
걔도 드라이버 옆에 놓고 써야 해여. 크크. 왜들 그런지 몰라~

같은하늘 2011-01-26 21:00   좋아요 0 | URL
그래서 그 독서대 드라이버 옆에 놓고 사용하시나요?
으악~~~ 전 귀찮아서 그렇게 못 할것 같은데요.ㅜㅜ

무스탕 2011-01-24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며칠전 주문에 복불복에 마일리지 100점 차감하고 받는거에서 수면양말 받았어요 :)

같은하늘 2011-01-26 21:01   좋아요 0 | URL
저도 두번째 주문의 복불복에서 정리함 받았어요. 수면양말이 더 좋네요.^^
정리함은 예전에도 사은품으로 받고 사용할 일이 없어 안쓰고 있거든요.

순오기 2011-01-24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대는 대체로 그런 상황인데 아이들도 몇 번 쓰면 그냥 뒹굴거리며 보고 싶어서 사용하지 않더라고요. 선물에 만족하긴 어려운 거 같아서 나는 대부분 마일리지도 받는답니다.

같은하늘 2011-01-26 21:02   좋아요 0 | URL
독서대는 대체로 그런 상황이라는게 다른 독서대도 모두 나사부분이 그렇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럼 괜히 딴지 걸었나? ㅋㅋ 갑자기 극소심 모드가 되네요. 전부터 독서대를 하나 구입할까 했는데 보이길래 신청했더니, 이런 일이 생기네요.ㅜㅜ

차좋아 2011-01-26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안녕하세요^^ 제가 베리베리님 페이퍼에서 같은하늘님 덧글에 덧글달았는데 못 보신 것 같아서...ㅎㅎㅎ 이렇게 달았어요.
(DCG-F577-3A91 이거쓰세요~~~ㅎㅎㅎ) 혹 필요하시면 쓰세요. ㅎㅎㅎ
서제이름 참 좋아요.같은하늘 아래..... 맞아요. 같은하늘아래에요. 우리는요 ^^

같은하늘 2011-01-26 21:04   좋아요 0 | URL
아~~ 차좋아님 지난 여름에 뵙고 이렇게 다시 뵙네요.^^
감사하게 할인쿠폰을 주셔서 사용하려 했더니, 이미 사용한 쿠폰이라 나와서 사용 못했어요.ㅜㅜ 앞으로 이런글은 비밀글로 남겨야 할라나봐요. 이런것도 먼저보고 가져가는 분이 계신가보네요.

차좋아 2011-01-27 11:57   좋아요 0 | URL
정말요?? 누구지? 저 지금 막 웃고 있어요. 알라딘에 재밌는 사람이 있네요 하하하 곧 2월 그 땐 비밀댓글로 알려드릴게요. 저는 영화 쿠폰 안써요 ㅎㅎㅎ

같은하늘 2011-01-27 22:40   좋아요 0 | URL
저야 주신다면 무지하게 감사하지만...
옆지기님과 함께 영화보러 안가시나요? ^^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던 지난 일요일에 뭐하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홀가분하게 홀로 외출을 했답니다.
원래는 옆지기가 약속이 있다하고,
날씨가 너무 추워서 두 아이를 데리고 나설 용기가 나지않아서 포기했던 자리지요.
그런데, 옆지기가 몸살기가 있다고 약속을 취소 했다네요.
이게 기뻐해야 할 일이 아닌데, 전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그럼 외출을 하겠다고 선포했어요.^^
어디를 갔냐하면 타임스퀘어에 있는 교보문고 영등포점이지요.

저에게 홈베이킹이라는 취미(?)를 만들어준 콩지님의 세번째책
<콩지의 밥통 케이크>발간 기념 시연회 및 사인회가 열린다고 해서예요. 예전에 콩지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도 선물받고, 직접 만든 빵과 쿠키도 선물 받은 적이 있지만 실제로 만난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오랜시간 인연의 끈을 놓지 않으니 얼굴 뵙는 날이 오네요. 지금까지 시연회는 여러차례 있었는데, 항상 평일저녁이라 갈 수 없는 자리였거든요.

그날은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시작이라 맨 앞자리를 고수하기 위해 서둘러 출발했어요.
기쁜 마음으로 나선 탓인지 매섭다던 날씨도 견딜만 하더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영등포에 나왔는데, 참 많이 변했네요.ㅎㅎ
들어갈때는 서둘러 가느라고 제대로 못 봤는데 나오면서 보니, 슈퍼스타 K2를 촬영한 장소더군요.
아래쪽에 보이는 계단 기억나시지요? ^^
예쁜 장식물들도 눈에 띄고, 엄청난 크기의 트리에 뜨악~~하며 놀랬어요.



평소에도 드라마나 방송 촬영이 많아 연예인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날도 공효진의 <공효진의 공책> 발간기념 사인회가 함께 있었다는군요.
그래도 전 꿋꿋하게 콩지님 시연회장의 맨 앞자리를 고수했답니다.^^
교보문고안에 자리한 티움이라는 강의실에 자리를 잡아두고, 바깥을 둘러보니 콩지님의 위력이 느껴지던데요.



콩지님은 방송이나 사진으로 보던 모습과 똑같고, 생각보다 키가 크시더라구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설명하면서 뭔가를 시간안에 만든다는게 쉬운일이 아닐텐데,
여러번 해보셔서인지 말씀도 잘 하시고 가끔 농담도 건네시더라구요.^^



그래도 가끔은 뭔가를 찾아서 두리번 거리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럴때면 제가 막 집어주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모습이 바로 아마추어의 매력 아니겠어요?ㅎㅎ



오늘 시연될 케익은 생크림모카케익인데 케익을 삼단으로 슬라이스하는 솜씨에 놀랬어요.
저는 저게 힘들어 기다란 빵칼을 구입했건만, 그래도 잘 안되서 매일 이단으로 슬라이스 하거든요.^^
생크림도 쓱삭쓱삭~~ 바르는것 같은데 모양이 이쁘게 잡혀요.
평소에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는지 알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완성된 모카생크림케익이예요.
급하게 만드느라 모양이 제대로 안잡혔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맛은 끝내줬어요.
저 맨 앞에 앉아서 잽싸게 한접시 집어왔거든요.ㅎㅎㅎ



시연회장의 뜨거운 열기랍니다.
전 앞에 앉아서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뒤에 서서 듣고 계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사인 받을때 보니 어린꼬마 친구들이 직접 빵을 선물로 만들어 오는가하면,
어떤 남자분은 아들과 함께 오셨는데 시연회 때마다 참석하셔서 책에 사인이 세 개나 있더라구요.
저도 사인 받으면서 누구인지 밝히자, 못올줄 알았는데 와주어서 반갑다며 어찌나 반색을 하시던지...
콩지님 블로그에서 이벤트 두 번이나 당첨된 사람은 저 밖에 없다는군요.ㅎㅎㅎ
그날 저도 책 두권 들고가서 모두 사인 받아왔어요.
한 권은 예전에 이벤트때 받았던 장문의 편지가 있거든요.




마음 같아서는 사인회 끝나면 콩지님의 사정에 따라 함께 식사라도 하고싶었는데,
집에 두고운 둘째가 전화로 엄마 언제오냐고 묻더라구요.ㅜㅜ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발길을 돌렸네요.
콩지님의 후기에 이런 제 마을을 전했더니, 다음엔 꼭 함께 식사하자며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셨네요.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지요?
이상~~ 오랜만에 홀로이 나섰던 즐거운 외출기였답니다.^^
참!!! 콩지님의 책이 궁금하시다면 참고하시고,
네이버 블로그에 가셔도 많은 레시피들이 있답니다.
마음만 먹으면 정말 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 여러분도 해보세요~~~~

http://blog.naver.com/ohmytotoro/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머큐리 2011-01-23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세계가 있군요.. 저는 그냥 일반 찌게나 국거리 등이 잘 나와있는 요리책(?)이 필요한데 말이죠...ㅎㅎ 그나저나 즐거운 외출을 축하드려요.^^

같은하늘 2011-01-24 11:30   좋아요 0 | URL
옆지기님이 바깥일이 많이 바쁘신가 보군요.ㅎㅎ
콩지님 블로그에 가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도 있어요.^^

마노아 2011-01-23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나 즐거운 마음으로 기쁘게 참석하고 오셨는지 느껴져요. 그 들뜬 기분과 미소도요.
멋진 인연의 사람을 가까이서 만났네요. 정말 다음에 또 멋진 기회가 생겨서 같이 식사도 했으면 좋겠어요. 행운을 기다려봐요.^^

같은하늘 2011-01-24 11:32   좋아요 0 | URL
전 어려서부터 연예인을 좋아해서 쫒아다녀보고 그런거 안해봤거든요. 마노아님의 변치않는 공장장님 사랑을 보며 마구 부러워했어요.^^ 그런데 알라딘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부터 한비야언니도 만나러가고, 콩지님도 만나러가고 그러네요.ㅋㅋ

자하(紫霞) 2011-01-23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분이 콩지님이시군요.
블로그에 있는 요리보고 가끔 하기도 해요~ㅋ

같은하늘 2011-01-24 11:33   좋아요 0 | URL
요리를 참 간단하게 하는것 같이 보이지요? ㅎㅎ

프레이야 2011-01-23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콩지님 복스럽게 생기셨네요.^^
즐거운 시간 가지고 돌아오셔서 좋으셨겠어요, 같은하늘님.

같은하늘 2011-01-24 11:38   좋아요 0 | URL
복스럽게 생겼다는거 최고의 칭찬이잖아요? ㅎㅎ
그러니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겠지요...

무해한모리군 2011-01-23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케이크가 환상적이네요.
전 귀찮아서 저런거 못할거 같아요 ㅎㅎㅎ

같은하늘 2011-01-24 11:38   좋아요 0 | URL
오! 이거 한번 해보면 재미나요~~
빵가게에서 사는것보다 훨씬 맛있어요.ㅎㅎㅎ

순오기 2011-01-24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같은하늘님의 밥통케이크에 입문하도록 이끌어준 선생님이군요.
즐거운 외출~ 신났겠어요.^^
언제 같은하늘님 빵을 맛봐야 하는데~~~ ㅋㅋ

같은하늘 2011-01-24 11:39   좋아요 0 | URL
맞아요. 혼자서 흠모하던 선생님을 드디어 만났어요.ㅋㅋㅋ
제가 만든 빵을 드실 기회가 생긴다면 기꺼이 드리겠어요.^^*

꿈꾸는섬 2011-01-24 0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은 추웠겠지만 같은하늘님 무척 좋으셨겟네요.
저도 같은하늘님이 만드신 케이크 먹고 싶어요.^^

같은하늘 2011-01-24 11:40   좋아요 0 | URL
그래도 이렇게 잠깐 외출하고 오면 기분이 좋아져요.^^
언젠가 그런날이 오겠지요? ㅎㅎ

마녀고양이 2011-01-24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멋진 빵을 만드시는 이유가 다 있으셨군요!
오오, 시연회라 진짜 멋진데요.... 한번씩 코에 바람을 넣어야 한다는 점, 진짜 공감!

같은하늘 2011-01-26 21:05   좋아요 0 | URL
전 좋은 선생님(?)을 만나 그저 열심히 따라했을 뿐이랍니다.ㅎㅎ
날씨가 무지하게 추웠지만 기분만은 최고였어요.
 
책장정리 기념 이벤트~~

이런이런~~ 이벤트 결과 발표가 늦은듯 합니다. ^^;;
뒤늦은 서재개설 2주년 기념 및 책장정리 기념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어찌해야하나 고민 조금 했습니다.
1차는 구구절절한 사연을 올려주신 분을 뽑고,
2차는 선착순을 따져서 뽑았습니다.
사실 제 입장에서는 한 곳으로 몰아서 보내는게 편한데,
여러분들이 한,두 권 만 찜하시니 어쩔수 없이 모두에게 나눠 드리기로 했어요.
혹시나 원하던 책을 받지 못하셨다고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
즐거운 책 읽기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결과는~~~~~

 
<네버랜드 그림책을 빛낸 거장들>
이 책의 주인은 순오기님 아래에 비밀댓글 달아주신 분입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책입니다. 누구를 드려야하나 고민 많이했는데, 구구절절한 사연을 제일 먼저 올려주신분께 드리기로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비밀글이라 공개할 수 없지만 스스로 누구인지 아실거예요.^^ 본인이 원하지 않을 수도 있을것 같아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진이의 카페놀이>
이 책의 주인은 <조선인>님 입니다.
직장을 다니시면서 두 아이를 키우시지만 항상 무엇이든 열심이시고, 뚜렷한 생각이 있으신 조선인님... 저랑 동년배신데 저는 이 책이 필요없던데, 이 책이 보고싶으시다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아마도 부부사이가 좋으신가봐요.^^ 아님 마로랑 데이트 하시려나요? 





<행복한 종이오리기>
이 책의 주인은 <순오기>님 입니다.
순오기님께는 여러가지로 감사한 일도 많은데, 원하시는 책 중에 한 권 밖에 못 보내드려서 죄송하네요. 여러분께 나누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제 마음 이해해 주실꺼지요? ^^ 종이오리기 책이 집에 여러권 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놀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독후활동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크로스섹션>
이 책의 주인은 <마녀고양이>님 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성격 화통하시고 손재주 많으신 마녀고양이님이 원하시는 책을 모두 드리고싶지만, 여러분께 나누다보니 요놈으로 결정되었네요. 코알라가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대신에 언젠가는 제가 만든 빵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영광(?)을 꼭 드리겠어요.ㅎㅎ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아름다운 별자리 이야기 30>
이 책의 주인은 <꿈꾸는 섬>님 입니다.
한참 손이 많이갈 나이의 두 아이를 키우시면서 본인의 책도 그렇게 많이 읽으시고... 거기다 초등학생 조카들과 독후활동까지 하시는 부지런한 꿈섬님... 조카들과 즐거운 독서하셨으면 좋겠어요.





<10살에 꼭 만나야 할 100명의 직업인>
이 책의 주인은 <울보>님 입니다.
저희 큰 아이와 동갑인 딸아이를 알콩달콩 예쁘게 키우시는 울보님. 똑부러지고 귀여운 류를 보면서 항상 부러워하고 있는거 아시지요? ^^ 류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호랑이가 예끼놈!>
이 책의 주인도 <울보>님 입니다.
그러고보니 유일하게 두 권이네요.^^







<도서관 생쥐3>
이 책의 주인은 <잎싹>님 입니다.
세 아이와 바쁘신 와중에도 여러가지 많은 일을 하시는 존경스러운 분이지요. 옆에서 3학년 막내가 읽고싶다 하니 보내드립니다. 그런데 좀 유치하다 생각하지 않을까요? ㅎㅎ





당첨은 안되셨어도 이벤트 참여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너무 서운해 마시길...
그리고 이상 일곱분은 주소 3종 세트를 일요일까지 비밀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소가 취합되는데로 바로 우체국으로 달려갈께요.


댓글(24) 먼댓글(1)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드디어 떠나 보냈습니다.^^
    from 같은하늘 아래 2011-01-28 23:39 
    1. 우와~~ 저 지금 무선인터넷을 사용한 넷북으로 글을 올립니다.집에서 유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면 무료로 허브를 설치하여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네요.지난 수요일에 신청해서 오늘 아침에 설치했어요. 진즉 알았으면 좋았을걸~~~서랍에 넣어두고 사용안하던 넷북을 이제사 사용해 보는군요.ㅎㅎ지금 컴퓨터는 큰 아이가 밀린 방학숙제하느라 EBS 보고 있거든요.자판이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따뜻한 거실에서 앉아 컴도하고 좋네요.ㅎㅎ남들은 아이폰에 아이패드까
 
 
순오기 2011-01-21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하면 당선자 뽑는 게 정말 어렵죠~~~~ 다 드리면 좋은데 그게 안되니까요.^^
일곱 명에서 보내려면 택배비도 많이 들겠어요~~집에 있는 책 나눔하기의 문제점이기도 하지요. 택배비가 들어도 여럿에게 나눠주시는 같은하늘님~ 올해도 두루두루 대박나실겁니다.^^

순오기 2011-01-21 00:40   좋아요 0 | URL
책선물 받으시는 분들, 모두모두 축하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같은하늘 2011-01-21 00:59   좋아요 0 | URL
그래서, 주소 3종 세트를 알려주고 가셔야지요...
제가 알고 있는 주소 변동 없으셔서 그냥 가셨나요? ㅎㅎ

순오기 2011-01-22 00:38   좋아요 0 | URL
아~ 주소 3종세트가 빠졌구나.ㅋㅋ
주소는 20년째 변함없습니다.^^

같은하늘 2011-01-22 00:41   좋아요 0 | URL
오호~~ 20년씩이나~~~
정말 대단하세요.ㅎㅎ
근데 헌집증후군도 만만치 않다던데, 혹시 민경이가 그 때문에...
헉~~ 한데 맞을라~~~ ^^ =3 ==33

2011-01-21 0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22 0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1-01-21 0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행복희망꿈 2011-01-21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 되신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울보 2011-01-21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류가 너무너무 좋아하겠어요,,

같은하늘 2011-01-22 00:42   좋아요 0 | URL
류에게 선물할 기회가 생겨 저도 좋아요.^^
주소가 모두 취합되는데로 한꺼번에 발송할께요.

2011-01-21 1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1-01-21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이벤트 참여를 못했네요

2011-01-22 0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1-01-22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감사드려요. 저 책도 가지고 싶었어요.
다른 분들도 축하드리고, 같은하늘님.. 감사의 뽀뽀 쪼옥~

코알라랑 지금 미리보기 했는데, 제꺼라고 딱 못 박네요. ^^

2011-01-22 1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1-01-24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고맙습니다. 주소변동없어요.^^

같은하늘 2011-01-24 11:41   좋아요 0 | URL
넵.. 알겠습니다.^^

조선인 2011-01-26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공, 여행을 다녀오느라 좀 늦었습니다. 감사 감사.

같은하늘 2011-01-26 21:06   좋아요 0 | URL
안그래도 여행가셔서 댓글이 없나보다 했어요.^^
이제 한 분만 더 알려주시면 되는데...
안알려주시면 지금까지 알려주신 분들만 이번주에 먼저 보낼께요.
여행후기 올려주실꺼지요? 저도 참고해서 KTX 타러 가게요.ㅎㅎ

2011-01-26 08: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잎싹 2011-01-27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제야 봤어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당첨이네요.
너무너무 감사하면서 한편 죄송하네요.
지금 주소를 보내면 저 때문에 또 다시 우체국에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시겠네요. 택배비도 만만찮을텐데 에구구 송구하고 감사해라~~
주소는 비밀댓글로 달게요.^ㅡ^

2011-01-27 16: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1-01-27 22:41   좋아요 0 | URL
사실 날이 너무 추워서 우체국에 아직 못가고 있어요.^^;;;
이제 모든 주소가 취합되었으니 내일 가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