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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작은 아이가 오늘 유치원에 갔습니다.^^
처음 방학을 할 때는 두 머슴아와 함께 있는 3주를 어찌 보내나 걱정했는데,
너무나 열심히 놀러 댕겼더니 그냥 후다닥~~ 지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늘이 개학인데 작은아이 유치원 방학숙제를 하나도 안했더군요.
그래서 어제,그제 이틀동안 벼락치기로 숙제를 후다닥 해치웠어요.
다음주는 23일에 개학하는 큰아이 방학숙제로 골머리좀 썪어야겠네요.ㅜㅜ

여하튼 유치원 숙제는 별거 아니지만 모두 엄마가 함께해야 한다는게 문제지요.
그 중에 엄마와 함께 팥빙수 만들어보고 사진찍어 붙이는게 있어서 어제 만들었어요.
무더운 여름은 그저 시원한 팥빙수가 최고잖아요.
여러분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 드세용~~~









만드는 방법이야 간단하잖아요.ㅎㅎㅎ
얼음을 믹서기에 넣어서 갈고 팥과 함께 취향에 맞추어 온갖 토핑을 얹으면 끝~~~
요즘은 팥빙수 재료를 마트에 가면 구할 수 있고,
건강을 생각해 냉장고에 있던 과일을 모두 넣어 주었어요.
아이스크림도 제가 직접 키위를 갈아 넣고 만든 골드키위아이스크림이네요.^^
그리고 빼빼로 두 개 꽂아주면 좀 더 뽀대가 난다는...

아참!!!!! 우리 작은 아이는 갈아진 얼음을 보더니 "엄마 눈같아. 먹어볼래."하더군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얼음 한숟가락에도 행복한 웃음을 던지는게 바로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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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2010-08-13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딸...이거 보고는 배아픈 엄마를 뒤로하고 빙수재료 사러갔답니다.ㅠ.ㅜ;;

같은하늘 2010-08-16 23:21   좋아요 0 | URL
저는 왜 배고픈 엄마~~라고 보고 혼자 ㅋㅋ거렸을까요?
배아프신거 다 나으셨나요?

순오기 2010-08-13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집에서 빙수를 한번도 안 만들어봤어요.
얼음 가는 거 없어요~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도 되려나~
그대신 여름에 한번은 빙수를 꼭 사먹고 여름을 보내죠.ㅋㅋ
올해는 아직 안 먹었지만...

같은하늘 2010-08-16 23:24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 만들어봤는데요.ㅎㅎ
빵만들때 손으로 거품내는게 힘들어서 얼마전에 P사의 핸드믹서를 구입했는데
거기에는 얼음을 가는 칼날도 들어 있더라구요.
안그랬음 둘째넘 방학숙제도 못 할뻔 했어요.^^;;;

이매지 2010-08-13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빙수기가 망가져서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여름 다 갈 판이네요 ㅠ_ㅠ

같은하늘 2010-08-16 23:25   좋아요 0 | URL
돈 들어갈 일이 생겼다는건 정말 속상한 소식이예요.ㅜㅜ
이매지님은 집에서 빙수도 만들어 드시는 알뜰녀였군요.^^

pjy 2010-08-13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신 와중에 우아한 빙수네요^^빙수떡까지!!!

같은하늘 2010-08-16 23:25   좋아요 0 | URL
빙수에 쫄깃한 떡이 빠지면 뭐 없는 뭐 되는거 아닌가요? ㅎㅎ

pjy 2010-08-13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오늘 밤 날새야될듯 ㅋㅋ
오늘 498, 총 45580 방문

같은하늘 2010-08-16 23:26   좋아요 0 | URL
그럴줄 알았는데 일찍 나와버렸어요.^^

프레이야 2010-08-13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너무 맛나보여요.

같은하늘 2010-08-16 23:26   좋아요 0 | URL
제가 올려 놓는 것은 뭐든 맛있을거라 격려해주시는 프리에야님~~

hnine 2010-08-13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596, 총 45678 방문

같은하늘 2010-08-16 23:27   좋아요 0 | URL
좀처럼 이벤트에서 보기 힘든분이 되시니 제가 더 기쁩니다.
저를 많이 생각하셔서 찾아주신거라 생각하니 행복합니다.ㅎㅎㅎ

hnine 2010-08-13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빙수 보고 싶어서 자꾸 왔더니...^^

같은하늘 2010-08-16 23:27   좋아요 0 | URL
빙수가 힘이 되었군요.^^

하양물감 2010-08-13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우리집 아이는 2주동안 방학이었어요. 정말 공감백배입니다.
유치원 숙제로 바나나아이스크림 만드는 게 있었는데, 정말 간단했답니다...

같은하늘 2010-08-16 23:28   좋아요 0 | URL
2주면 짧네요.^^;;;
바나나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은 바나나 껍질을 벗겨서 나무젓가락 꽂아 얼리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토트 2010-08-14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올해는 아직 빙수를 못먹었네요.ㅠㅠ
너무 맛있어 보여요~

같은하늘 2010-08-16 23:28   좋아요 0 | URL
에고~~ 어떻해요? 택배로 보내드릴 수도 없고...^^

양철나무꾼 2010-08-14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75, 총 45783 방문

45678캡쳐 하는 건가요?

제 페이퍼에서 봤었는데,이렇게 보니 더 예쁘고 정감 있어요.
한 솜씨 하시나봐요~^^
전 빙수가 보고만 싶은게 아니고,먹고도 싶어요~헤에~^^

같은하늘 2010-08-16 23:30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 만든건데 이리 과찬을 해주시니...
양철나무꾼님께 나눠 드릴수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세실 2010-08-14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빙수 사먹어야지.
집에서 해줄 생각 절대 안하고 사먹을 생각만 합니다. ㅎ

같은하늘 2010-08-16 23:31   좋아요 0 | URL
맛난 빙수 드셨어요?
캡쳐는 어쩌시고 이리 늦게 오셨어요?

루체오페르 2010-08-14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가 생각나는 시원한 팥빙수네요.^^

같은하늘 2010-08-16 23:34   좋아요 0 | URL
팥빙수 팥빙수 난 좋아 정말 좋아
팥빙수 팥빙수 여름엔 와따야~~~ㅎㅎㅎ

마녀고양이 2010-08-14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이럴줄 알았어,,, 어젯밤에 나왔군요.
루체님,, 축하드리고 대단하세요!! 와...... 진짜 감탄 중.

나는 위의 팥빙수나 먹으면서 맘을 달래야게따.. ㅋㅋ

루체오페르 2010-08-15 00:29   좋아요 0 | URL
어제 보니 정말 방문자수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딱 보니 상당히 일찍 나올것 같아 맞춰서 와보니 역시 딱이었습니다.
일찍 나올줄 모르시고 나중에 오신분들도 많으실듯 합니다.
저도 순간 놓쳤으면 45678 넘어가고 45679~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녀님 감사합니다(__)

같은하늘 2010-08-16 23:35   좋아요 0 | URL
이럴줄 아셨으면 미리좀 오시지...
마녀님~~~ 안타까워요.

머큐리 2010-08-14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나..빙수 먹고 싶어서 자꾸오신분이 잡으시는거군요..^^
축하드려요..hnine님..^^

같은하늘 2010-08-16 23:36   좋아요 0 | URL
머큐리님도 한참이나 늦으셨네요.^^;;;

꿈꾸는섬 2010-08-15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러가야하는데 팥빙수가 아른거리네요.^^
너무 맛나겠어요.ㅎㅎ
제가 없는동안 45678이벤트가 이미 치뤄졌군요.ㅠ.ㅠ
역시 전 캡쳐 운이 없어요.
축하드려요. 이벤트가 성황리에 끝났더라구요.^^

같은하늘 2010-08-16 23:36   좋아요 0 | URL
저도 이렇게 빨리 될 줄 몰랐어요.
휴가는 잘 다녀오셨지요? ㅎㅎ
 

올해는 아이들 방학속에 초복, 중복, 말복이 언제 지났는지도 모르겠다.ㅜㅜ
나이를 먹을수록 몸에 좋은 것을 챙겨 먹지는 못 하고,
두 아들넘들에게 시달리기만(?) 하고있으니 온 몸에 기운이 없다.
거기다 요즘들어 소화도 안되서 큰 맘 먹고 삼계탕을 했다.

날씨가 더운탓에 가스불 켜서 끓이고 있을 자신은 없고...
결국 창고에서 슬로우쿠커를 꺼내왔다.^^
아이들 어려서 이유식 만들때 마지막으로 써보고는 그대로 보관 중이었는데,
이렇게 무더울때 유용하게 사용되는구나...



슬로우쿠커에 닭과 함께 삶으면 인삼의 효능을 낸다는 황기와 대추,마늘,양파를 넣고
닭 한 마리 곱게 목욕시켜 통째로 집어넣고 뚜껑만 닫아두면 OK~~~

*** 황기 ; 보통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며, 삼계탕에 넣어 끓여 먹거나 물에 넣어 다려서 먹는다. 황기는 땀을 막아주고 몸을 보호하는 기능으로 삼계탕에 넣고 조리하면 여름철 으뜸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한방에서는 면역기능을 강화 시키고, 신체대사 활성을 도와 소변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며, 혈압을 낮춰주고 간장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출처:네이버키친)



그렇게 뚜껑을 닫고 몇 시간이 흐르니 국물이 우러난것 같아,
오기언니 서재에서 본것처럼 감자를 몇 개 깍아서 넣어 보았다.



감자도 익고, 고기도 먹기 좋게 익은 듯 하여 접시에 꺼내 놓으니
아이들 바로 달려들어 닭다리 한 개씩 들고 먹어 준다.^^
감자도 단연 인기였다.
오호라~~ 왜 진작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닭을 건져낸 슬로우쿠커에 쌀을 넣고 시간이 흐르니 맛있는 죽이 된다.
시어머니께 배운데로 닭죽을 끓일때는 녹두를 함께 넣는데 정말 고소한 죽이 된다.
슬로우쿠커는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눌러 붙거나 탈 걱정이 없고, 신경 쓰지 않아도 요리가 된다.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 불옆에 붙어 있지 않아도 되는 아주 유용한 도구다.^^

자~~ 저처럼 복날 챙기지 못하고, 더위에 지치신 분들 삼계탕과 닭죽 한그릇 드세용~~~



*** 녹두 ; 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데 청포묵, 녹두나물, 녹두죽, 녹두 빈대떡, 녹두밥, 녹두주 등 다양하다. 녹두를 이용하여 만든 청포묵은 고섬유질식으로 다이어트나 변비에 좋다. 류신, 라이신, 발리 같은 필수아미노산의 함량이 풍부하여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좋다. (출처:네이버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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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8-13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닭죽 참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감자..감자 꼭 기억해야지^*^ 내일 아이들 점심으로 해줘야 겠습니다.

같은하늘 2010-08-13 15:48   좋아요 0 | URL
저도 오기언니 서재에서 배웠는데, 감자를 삼계탕에 넣으니 정말 맛있어요.
꼭 잊지 마세요~~ 감자~~~ㅎㅎ

하늘바람 2010-08-13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님은 뭘해도 다 근사해요
전 정말 ㅠㅠ

같은하늘 2010-08-13 15:49   좋아요 0 | URL
아구~~ 하늘바람님도 참~~~
다이나믹 익사이팅한 일을 하고 계시면서...^^

마녀고양이 2010-08-13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 좋을까... 발가벗은 닭이 불쌍해여!!! 라고 하면 혼나겠죠!
닭죽 진짜 맛나겠어염~

같은하늘 2010-08-13 15:49   좋아요 0 | URL
버럭~~~ 불쌍하다니...
닭죽이 먹고싶어 심술나신 거지요?
가까이 살면 함께 먹을텐데...^^

pjy 2010-08-13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증샷 ㅠ.ㅠ 닭죽이 너무 꼬소해보입니다~~

같은하늘 2010-08-16 23:49   좋아요 0 | URL
고소도 아니고 꼬소라고 하니 왜 더 맛나게 느껴질까요? ㅎㅎ
역시 우리말은 재미납니다.

순오기 2010-08-13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제대로 된 삼계탕이군아~~~~
아~~~~제대로 맛나겠어요. 추천 한방 꾸욱~~~~ ^^

우리 가족은 열이 많은 관계로 인삼을 잘 먹지 않아서 삼계탕을 하지 않고
감자를 많이 넣고 삶아서 뜯어 먹고 야채닭죽을 해 먹지요.
녹두도 있으면 넣는데, 이번에 녹두가 없어서 생략했어요.

같은하늘 2010-08-16 23:50   좋아요 0 | URL
오기언니에게 한 수 배웠어요.^^
감자가 아이들에게 인기 짱이었답니다.
저희도 인삼은 안넣고 황기만 넣어서 삶았어요.
녹두를 넣어야 닭죽의 참맛이 느껴진다고 시어머님께서 항상 말씀하셔서...ㅎㅎ
 

친정엄마가 올 가을이면 칠순을 맞이 하신다.
아이들이 커가는 것만 보였는데, 어느 순간 보니 세월이 그렇게 흘렀다.

그런 엄마가 경기도 동쪽에서 경기도 서쪽에 살고 있는 나를 보러 2시간 30여분의 전철과 버스 여행을 하시며 가끔씩 들려 주신다. 마음 같아서는 내가 자주 찾아 뵙고싶지만, 아이들의 스케쥴에 맞추다보니 그게 쉽지가 않다. 먼길 오시는 것만으로도 힘드시니 아무것도 들고 다니지 말라고 해도 엄마는 항상 양손을 무겁게 뭔가 한가득 들고 오신다.

얼마전에도 내가 좋아하는 오이지를 담궜는데, 맛나게 익었다며 맛보여 주고싶다고 들고오셨다.
시댁에서 지난 겨울에 담근 묵은 김치를 가져다 먹는다니, 새로 담근 포기김치도 들고오셨다.
김치를 담근 배추는 아빠가 작은 텃밭에 농사지으신 거라니 더욱 맛이 난다.
그뿐인가? 오시는 길에 텃밭에 농사지으신 가지와 깻잎을 따오셔서 반찬을 만들고, 매운것을 잘 못 먹는 나를 위해 아삭이 고추도 따오셨는데 장에 찍어 먹으니 일품이다. 고추를 먹으면 감기에 안걸린다 하니 아이들도 하나씩 들고 먹는데 고추가 달다.

친정아버지는 예전에 참으로 엄하고 무뚝뚝한 분이셨다.
그런데 내가 가끔 놀러가도 그렇고, 엄마가 오실때도 그렇고, 맛난거 좋은거 있음 엄마 보다도 더 정성으로 챙겨주신다. 아빠의 그런 모습을 보노라면, 괜시리 마음이 짠하다. 웬지 모르겠지만 아빠가 자꾸만 늙어 가시는것 같아 속상하다. 

그래도 말썽꾸러기 둘째 때문에 힘들어 할때면, H군에게 전화로 우리딸 괴롭히지 말라고 호통(?)을 치시는 모습은 예전의 아빠모습 같아 슬며시 미소가 지어진다.^^ 하나밖에 없는 딸이라며 나를 아껴주시는 친정 부모님이 계서서 정말 행복하다.

엄마의 손맛과 아빠의 사랑이 가득 담긴 밥상을 차리고 있으려니 부모님 생각이 난다.
친정엄마의 손맛은 이 세상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최고의 맛이 분명하다.
이번 주말에는 친정에 가서 인사드리고 와야겠다.



오이지-엄마의 40년 노하우가 담긴 오이지는 계량컵을 사용하지 않아도 항상 똑같은 맛이다. 물기를 꼭 짜서 참기름 넣고 무쳐 먹어도 맛있지만,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물에 담가 물김치 대용으로 먹어도 맛나다.
깻잎나물-아빠가 텃밭에 기르신 들깻잎을 따와서 들기름에 살살 볶았다. 깻잎향이 솔솔나는 정말 맛나는 반찬이다.
배추김치-아빠가 텃밭에 기르신 배추로 엄마가 온갖 양념을 사용하여 담그신 김치다. 나도 몇번 김치를 담궈 봤지만 그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었다.^^ 



콩조림-이건 작년에 시어머님께서 밭에서 키우신 콩을 주셔서 만든것이다. 우리집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반찬중의 하나다.
가지나물-아빠가 텃밭에서 기른 가지를 쪄서 참기름에 살살 무쳐 보았다. 시장에서 사온 가지보다 아빠가 기른신 가지는 더욱 달고 맛나는 이유가 뭘까? ^^
버섯볶음-식탁에 오른 메쥬중에 유일하게 아파트 장에서 구입한 것이다. 버섯과 파프리카를 섞어서 볶았는데 우리집 아이들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이쁘다.^^



요즘은 건강을 생각하여 육류보다는 옛 조상들이 즐겨드시던 자연식 밥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그러고보니 자연식을 소개하는 책자도 많이 있군...
조금더 여유가 있는 가을이 되면 한번 찾아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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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8-11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맛나게 보입니다.^^
오늘 책 선물 보내 드렸습니다.
배송 갈 날짜가 오늘이네요.

같은하늘 2010-08-12 23:59   좋아요 0 | URL
어제 저녁에 받았어요.
이런 소중한 선물 너무 고마워서 어쩌지요?
저희 주소까지 챙겨오시고 준비 철저히 하셨나봐요.^^

꿈꾸는섬 2010-08-11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정엄마의 정성과 사랑까지 생각한다면 그 맛을 뭐라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아, 너무 맛있어 보여요. 어느새 점심 먹을 시간이에요. 아, 먹고 싶다.ㅎㅎ
집밥이 보약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같은하늘 2010-08-13 00:00   좋아요 0 | URL
집에서 해 먹는게 제일 좋은거 알면서도 요즘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만사 귀찮다지요.^^;;; 휴가 계획은 잘 잡으셨나요? 주말에 비가 온다니 걱정이네요.

마노아 2010-08-11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과 정성이 보약이에요. 애정이 듬뿍 담긴 자연식 밥상은 감동 그 자체예요.^^

같은하늘 2010-08-13 00:00   좋아요 0 | URL
저기에 따뜻한 밥 한그릇 떠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파요~~^^

pjy 2010-08-11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배고프다~ 밥만 있으면 뚝딱 한상먹겠네요, 맛난 반찬들이군요^^ 이 깔끔한 모냥새라니~

같은하늘 2010-08-13 00:01   좋아요 0 | URL
밥상 차리다보니 엄마 생각이 나서 찍어 봤어요.^^
저랑 아이들이 나물반찬을 좋아하거든요.

세실 2010-08-12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군침 돌아요. 어쩜 이리도 정갈할까요. 그저 엄마의 손맛이 최고지요.

같은하늘 2010-08-13 00:02   좋아요 0 | URL
아~~ 지금 다시 보니 저도 또 배가 고파지는데요.ㅎㅎㅎ

마녀고양이 2010-08-12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맛나겠다..... 큰일입니다.
저도 저런거 좀 배워서, 나중에 코알라 집에서 해줘야 뽀대날텐데 말입니다. ㅠㅠ

같은하늘 2010-08-13 00:02   좋아요 0 | URL
울동네 언니가 그러더군요.
자기는 음식을 못하니 잘하는 시어머니 만나면 된다고...ㅎㅎㅎ

순오기 2010-08-13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정엄마 손맛~~~~ 이거야말로 영원히 잊지 못할 맛이죠.

같은하늘 2010-08-13 01:51   좋아요 0 | URL
엄마가 담궈 주시는 김치가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순오기 2010-08-13 19:03   좋아요 0 | URL
식객에도 나오는 말씀,
이 세상 가장 맛있는 음식은 어머니의 수와 같다...
마음산책 이벤트 세번째 페이퍼가 바로 요 컨셉이어요.ㅋㅋ

같은하늘 2010-08-16 23:52   좋아요 0 | URL
역시 저보다 살림 고수이신 오기언니의 페이퍼 보고 홀라당 반해버렸어요.^^
 
제빵기 활용한 건강빵 백과~~

아이 둘을 키우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각하다보니 홈베이킹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오븐도 없이 홈베이킹에 손을 들여놓기 시작한지 어느새 일년이 넘었다. 스펀지케익, 생크림케익, 스콘, 브라우니, 피자, 쿠키, 모닝빵 등 이것저것 만들어 보았지만 역시나 오븐 없이 만드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나 발효빵을 만들고 싶은데 반죽하는게 너무 힘들고 발효를 알맞게 하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제빵기가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거금들여 제빵기를 구입했는데 그 활용도가 떨어진다면 본전 생각이 날것 같아 우선 제빵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아 구입한 책이 <우리집 건강빵70>이라는 책이었다. 여러가지 빵을 만들어 보았지만 역시나 건강까지 생각하며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은 발효빵이라는 생각에 책을 펼쳐 보기 시작했는데... 오호라~~~~ 제빵기로는 식빵만 만드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

우리나라에 <홈베이킹>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브레드가든>에서 제빵기를 활용하여 손쉽게 발효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었다. 책이 너무 마음에 들어 "바로 이거야!"를 외치며 리뷰를 정성껏 올렸는데... 세상에나 브레드가든에서 나의 리뷰를 1등으로 뽑아주시고, 거기다 선물로 그렇게도 갖고싶었던 <제빵기>를 보내 주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어느 일요일 오후 외출을 하고 돌아와 보니 집앞에 커다란 상자가 하나 놓여있다. 보낸사람이 브래드가든이니 이건 바로 제빵기~~~ 그런데 이런 고가의 제품을 전화연락도 없이 집앞에 놓고간 택배아저씨는 도대체 뭡니까? ㅜㅜ

여하튼 집으로 들고 들어와 펼쳐보니 정말 제빵기~~~



<브레드가든>이라는 이름이 떡~~하니 찍힌 제빵기가 정말 내 손안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생긴 모양은 전기밥통을 길쭉하게 늘려놓은 것처럼 생겼는데 안에는 빵틀이 있고 반죽날개가 두개 있어서 반죽을 더 잘해 줄 수 있단다.



용량별로 세가지 크기의 식빵을 만들 수 있고, 굽는 정도도 선택할 수 있고, 빵 외에도 반죽할때나 잼을 만들때도 사용할 수 있다니 용도가 아주 다양할 것 같다.

손에 들어왔으니 바로 빵만들기에 들어갔다. 재료를 준비하고 설명되어진 순서데로 재료를 넣고 빵이 되기를 기다렸건만 세시간만에 나온것은 딱딱한 밀가루 덩어리~~ㅠㅠ 오래된 이스트를 사용했더니 발효가 안된 것이다.

딱딱한 빵덩어리를 본 울집 큰아들은 바로 <나는야 미생물 요리사>라는 책을 들고와서는 "<사카로미세스 세레비시에(Scacharomyces cerevisiae)>가 활동을 못하면 이렇게 딱딱한 빵이 나오는구나... 옛날 이집트 사람들은 이렇게 딱딱한 빵을 무슨 맛으로 먹었을까?"하는게 아닌가... ㅠㅠ

결국 제빵기로 식빵 만들기 1차 시도에 실패하고, 며칠이 지난후 이스트를 새로 구입해서 2차 시도에 들어갔다. 설명데로 재료를 넣고 반죽에 들어갔는데 이상하다... 이스트가 그냥 덩어리째로 섞이지 않는 것이다. 아차~~하는 생각에 알아보니 이런 또 실수를 했다. 전에 사용하던 것은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라 바로 반죽에 넣어 사용하면 되는데, 이번에 구입한것은 <드라이 이스트>라 따뜻한 물에 녹여 활성화 시킨후에 사용해야 하는 거였다. 그래서 2차 시도도 실패로 돌아갔다.

바로 반죽을 꺼내고 다시 재료를 넣어 제빵기로 식빵 만들기 3차 시도에 들어갔다.^^



처음 만들기로 한것은 우유식빵이었기에 우유,설탕,소금을 넣고 밀가루 넣고 그 위에 이스트를 넣고 버튼만 꾹꾹 눌러주면 모든 작업은 끝이다. 반죽되고 발효되고 구워지기까지 3시간 정도 기다리기만 하면된다.ㅎㅎㅎ 중간중간 반죽과정이나 발효과정을 보니 3차 시도는 성공인듯 싶다.

그렇게 세시간이 흘러 세번째 시도만에 성공한 우유식빵이다.



구워지는 동안 집안에 빵냄새도 솔솔나고, 따끈한 식빵을 쭈~~욱 뜯어서 먹는 맛이라니...
중간크기로 만들었는데 우리집 네식구 잼과 함께 앉은 자리에서 저 빵 한덩어리를 해치웠다. ^^
그렇게 몇번 우유식빵을 만들어 먹어보니, 다른것도 도전해 볼 생각으로 이번엔 참깨식빵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에 참깨와 검은깨를 섞어 반죽하는것뿐 뭐 제빵기가 알아서 다 해주니 정말 편리하다. 이건 작은사이즈로 만들었더니 빵이 좀 납작하긴한데, 나름 귀여운 모양에 깨 때문에 고소하니 맛이 좋다.

자~~ 제빵기가 집에 있는데 사용을 안하시는 분들은 다시한번 꺼내서 활용해 보시고, 제빵기를 사용해 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바로 제빵기를 구입해도 후회 없으실거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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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4-26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립니다.
제 별명이 빵순이 예요. 빵 좋아해요. ㅎㅎ
hnine님 서재에 빵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듯.

같은하늘 2010-04-26 15:11   좋아요 0 | URL
알라딘 서재에 빵순이가 많군요.ㅎㅎㅎ

순오기 2010-04-26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이건 정말 욕심나네요. 그렇다고 쉽게 지르진 못하겠지만...
막내가 아토피가 있어 빵순이로 살기도 어렵고...
미생물요리사 우리집에도 있는 책이라, <사카로미세스 세리비시에> 알아 먹었어요.ㅋㅋ
1등 리뷰당선도 축하하고 제빵기 받은 것도 축하해요.
택배아저씨 차후엔 그렇게 하지 않도록 단단히 이르셔요.
나도 책 하나 잊어버리고 못 찾았어요.ㅠㅠ

같은하늘 2010-04-26 15:12   좋아요 0 | URL
쌀가루를 사용해서도 식빵을 만든다니 아토피가 있는 막내도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 그나저나 저는 택배오자마자 주소를 뜯어버리는 습관 때문에 그게 어느 택배였는지 알길이 없다는...ㅜㅜ

순오기 2010-04-26 22:57   좋아요 0 | URL
음~ 제품을 보낸 회사로 연락해서 말씀드리세요.
택배아저씨가 전화 연락도 안해보고 그냥 문앞에 두고 가서 분실될 수도 있었다고...이건 지나친게 아니고 분실을 막기 위한 현명한 대처에요.^^

같은하늘 2010-04-26 23:42   좋아요 0 | URL
아~~ 그런 방법이 있겠군요. 근데 이게 시간이 좀 지난거라...^^
그래도 꼭 연락해서 얘기 해야겠다는 생각이~~~

마노아 2010-04-26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축하해요! 역시나 진정 필요한 사람을 알아보는 것 같아요. 정성 가득 성실 가득에 보답이 돌아왔어요.^^

같은하늘 2010-04-26 23:43   좋아요 0 | URL
진정 필요했어요.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고민을 덜어주었지요.^^

울보 2010-04-26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역시 멋지세요,

같은하늘 2010-04-26 23:4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알라디너님들 가까이 살면 모두 함께 나누어 먹고싶어요.^^

행복희망꿈 2010-04-26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이제는 정말 맛있는 빵을 마음껏 만들어 드시겠네요.
그방 만든 따뜻한 빵을 바로먹는 맛은 어떨까? 정말 궁금하네요.^^

같은하늘 2010-04-26 23:44   좋아요 0 | URL
발효빵을 힘들이지 않고 마음껏 만들어 먹지요.^^
특히나 울둘째는 아무것도 안들어간 식빵류를 좋아해서 너무좋아요.
따끈한 식빵을 호호 불어가며 뜯어먹는 맛은~~~ 말로 할 수 없어요.ㅎㅎㅎ

후애(厚愛) 2010-04-27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제과점 차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ㅋㅋ
식빵 너무 맛나게 보입니다.^^

같은하늘 2010-04-28 00:27   좋아요 0 | URL
심심할때나 아이들이 원할때 가끔 하는거지 그걸 일이라고 생각하면 못 할것 같다는 생각이...ㅎㅎㅎ 근데 정말 맛있어요.^^
 

아~~ 내일은 놀토로군요. 
아이들과 뭐하며 또 하루를 보내야할지 모르겠네요.
놀이터도 한번 나가고 자전거도 타주고 잠자리도 잠아주고 못본 책도 보고...^^

그리고 중요한 간식도 챙겨 먹여야지요.
집에서 가끔 삶은계란 드시나요?
요즘은 사실 잘 안먹잖아요.
옛날에 우리 소풍갈때면 꼭 챙겨 가던거였는데...(나 무지 구세대~~)
저는 집에 애들이 있다보니 간식으로 가끔 먹이는데
삶은계란보다 구운계란을 해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인터넷에 많이 떠도는 방법이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실온에 두었던 계란을 전기압력밥솥에 넣고 물 한컵 넣고 소금 약간 넣고
만능찜 기능으로 70-90분 쪄주면 된답니다.
냉장고에 있는 계란을 바로 꺼내서 하시면 계란이 다 깨져요~~~
제가 찜질방에 한번도 안가본 관계로 구운계란을 못 먹어봤지만
아마 그 맛이 이렇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아래사진처럼 껍질을 벗기면 갈색이 살짝 돌면서 흰자가 더 쫄깃하다고 할까?!?
반으로 갈라도 흰자가 속까지 살짝 갈색이 돌고요~~
뜨거운것을 잘랐더니 노른자가 한쪽으로 몰렸는데...
여하튼 삶은계란보다 더 맛나니 한번 드셔보세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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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9-11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맛있게 보이네요.
저희집에는 전자압력솥이 없어요.^^

같은하늘 2009-09-17 15:38   좋아요 0 | URL
아니~~ 이렇게 아쉬울때가...
전기압력밥솥이 없으면 제가 만들었던 케익도 못 만드는데... >.<

울보 2009-09-11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내일 류랑 도서관에 가려고요,,
일요일에는 친정으로,,
님도 아이들이랑 옆지기님이랑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같은하늘 2009-09-17 15:39   좋아요 0 | URL
토요일은 아이들과 밖에서 신나게 놀아주고~~~
일요일은 오랜만에 책장 정리좀 하고...
한주 또 바쁘게 지내다보니 벌써 목요일이네요.
할일은 많은데 시간은 왜 이리도 빠른건지... ㅜㅜ

꿈꾸는섬 2009-09-11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삶은 계란을 싫어하지만 아이들은 참 좋아해요. 저도 내일은 구운 계란을 해볼까요.^^

같은하늘 2009-09-17 15:40   좋아요 0 | URL
삶은 계란은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나지만 구운계란은 안 그렇답니다.
사실 저도 아이들 먹으라고 만들어요.
한번에 열개정도하면 앉은 자리에서 두세개씩 먹으니...^^

라로 2009-09-12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다시니 솔깃은 한데요,,,70~90분을 쪄줘야 한다고요???@@
그냥 삶아 먹는게 훨씬 경제적이지 않을까요????ㅎㅎㅎ

같은하늘 2009-09-17 15:42   좋아요 0 | URL
경제적 얘기를 하면 할 말이 없지만 맛이 훨씬 좋답니다~~~
그리고 구운계란을 사서 먹으려면 찜질방에 다녀온 분의 얘기에 의하면
세개에 이천원이나 한다하니 집에서 해 먹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나비님도 아이들이 셋이니 한번에 많은 양을 하면 그리 손해가 아닐듯
싶은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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