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프 스티커북 지능개발
아이즐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엄마 어렸을적 즐겨보던 만화중에 스머프가 있었지요.^^ 파란색 피부에 하얀색 모자와 바지를 입은 스머프들과 버섯 모양의 예쁜 집이 나오는 깜찍한 만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죠? ^^ 여기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주던 욕심많고 어리석은 마법사 가가멜과 고양이 아지라엘이 등장했지요. 그 몇 십년전에 보았던 스머프를 캐릭터로 지능개발과 시계놀이를 할 수 있는 스티커북이 나왔다니 스티커를 엄청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놀이학습을 하기에 딱입니다.



첫 장을 넘기면 만화에 등장했던 스머프들의 소개가 나오는데 아이와 함께 각각의 스머프들의 표정과 소품을 보면서 이름을 불러보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일단, 스티커북이니 스티커가 알차야 하는데, 종이질이 두꺼워서 아이들이 뗄때도 잘 찢어지지 않고 쉽게 떨어집니다. 그리고 조금은 얇은 듯한 책이지만 스티커가 235장이나 들어 있고, 가운데가 점선으로 되어 있어 뜯어내서 사용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책의 내용은 빠진곳 찾기, 상식, 기호쓰기, 공통성, 차례맞추기, 산수, 토막짜기, 어휘, 모양 맞추기, 이해, 도형찾기, 숫자, 미로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며 놀이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웩슬러 지능 검사 기준에 따라 다양한 영역을 체험하도록 하였다니 좀 더 신뢰 할 수 있겠지요? 



<나는 누구일까요?>에서는 부분을 보고 전체의 모습을 찾아내어 스티커를 붙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같은 색끼리 모아요!>에서는 아이와 함께 색깔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고 여러가지 사물의 스티커를 같은 색상의 바탕에 붙이도록 되어있습니다.



<모두모두 몇 개일까요?>는 수세기 페이지인데 두 페이지에 걸쳐서 그림을 보면서 찾아야 하기에 집중해서 잘 살펴봐야합니다. ^^



<자라면 무엇이 될까요?>에서는 아기동물들의 그림과 스머프들이 알려주는 힌트를 가지고 어른이 된 동물들을 찾아내는 놀이입니다. 동물들이 어렸을적과 어른이 되었을때의 이름도 알아보고 동물의 울음소리도 흉내내 보면서 아이가 정말 신나합니다. 



스티커북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떼어내고 붙이는 활동을 통해서 눈과 손의 협응력과 소근육 발달에도 좋다니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이 아닐까요? 엄마의 추억도 살려주는 스머프스티커북으로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놀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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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6-11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제 별명이 투덜이 스머프였는데...

같은하늘 2010-06-14 12:25   좋아요 0 | URL
마기님이요? ㅎㅎㅎ
전 지금 투덜이 스머프인것 같은데요. -.-;;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3
사토신 지음, 김경은 옮김, 아카가와 아키라 그림 / 책과콩나무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인터넷 서점에서 책 소개를 보고 "어! 이거 우리집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네..."하며 완전 공감했던 책이다. 역시나 책을 받아들고보니 표지부터가 심상치 않다. 펄펄 끓는 물이 담긴 주전자처럼 항상 부글부글 삐~~익 하는 주전자엄마와 이불과 한몸이 되어 어느 것이 이불이고 어느 것이 아빠인지 구분할 수 없는 이불아빠의 이야기...

이 책은 아이들이 보기전에 엄마, 아빠가 먼저 보고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아야 할 책이다. 하루종일 부글부글 화를 내는 엄마와 휴일이면 잠만 자는 아빠를 보며 속상해 하는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사실 난 이 책을 보면서 매일 화를 내는 엄마의 모습에 반성을 하기도 했지만, 내가 평소에 아이들에게 하는 말들이 그대로 책에 나와 있는걸 보면서 나만 그런건 아닌가보다 하며 내심 위안을 삼기도 했다.^^;;



책을 보면 주전자 엄마는 나처럼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 아들 둘을 키우면 엄마가 목소리만 커진다고 하더니 내가 그렇다. 주전자 엄마가 아이들에게 하는 협박아닌 협박은 내가 평소에 아이들에게 하는 대사와 정말 똑같다.

"장난감 빨리 정리 안 하면 다 갖다 버릴 줄 알아!"
"골고루 먹어야 키가 쑥쑥 크지."
"밥 먹으면서 딴짓하니까 그렇잖아."
"옷 더러운 것 좀 봐. 이거 다 누가 빨아야 하는지 몰라?"
"네가 형이니까 동생한테 잘해 줘야 한다고 엄마가 그랬어, 안 그랬어?"



하지만 주전자 엄마가 항상 화만 내는건 아니다. "아차!"하는 생각과 함께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들여다 볼 줄 알기에 엄마인 것이다. 아이에게 진정으로 사과하고 화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하니, 아이도 엄마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된다. 머리속에서는 항상 아이에게 잘 해줘야지, 화내지 않고 좋게 얘기해야지 하지만 육아에 지쳐 순간 버럭했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해본다. ^^



그렇다면 아빠는 어떤가? 평일에 열심히 일했다는 이유로 주말이면 집에서 엑스레이를 찍는다. 요즘은 주 5일 근무라 토,일요일 이틀동안 그런 모습을 보아야 한다. 아침이면 늦잠을 자고 아침인지 점심인지 모를 식사를 하고, 잠깐 쉰다며 TV를 보고 있다보면 어느새 "드르렁~~ 드르렁~~" 소리가 나곤 한다.



일주일 내내 아빠와 놀기를 손꼽아 기다려온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하고싶은게 너무너무 많은데 아빠는 이불 속에서 나올 줄을 모른다.



우리집도 얼마전까지는 이런 모습이었다. 하지만 단 몇 시간이라도 아이와 함께 놀아 주겠다고 약속한 아빠는 놀고 들어와 잠을 자는 한이 있어도 아이들과 나가려고 노력한다. 남자 아이들이다 보니 이렇게 아빠와 함께 몸으로 부딪히며 노는것을 좋아한다.



이 책을 보면서 나의 모습을 보는듯 하여 반성도 많이하고, 내가 이렇게 버럭~ 화를 냈을때 아이들이 무섭다며 눈물이 맺혔던 모습이 생각났다. 옆지기에게도 꼭 이 책을 보라고 해야겠다. 아마도 이 책을 보는 엄마, 아빠들은 아이들이 주전자 엄마는 무섭고 이불 아빠는 싫어 한다는걸 바로 알게 될 것이다. 엄마, 아빠가 아이들에게 바라는 모습이 있는것처럼, 아이들도 보고싶은 엄마, 아빠의 모습이 있는 것이다.



다정한 엄마, 같이 놀아주는 아빠를 만나면 아이들은 어느새 이렇게 활짝 웃는 해맑은 모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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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5-27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앞부분만 읽었는데도 책 주인공 여기도 있어요.ㅎㅎㅎ 웃고는 있지만 웃는게 웃는게 아니네요.ㅜ.ㅜ 조심해야겠어요.

같은하늘 2010-05-27 02:20   좋아요 0 | URL
ㅎㅎㅎ 웃고는 있지만 웃는게 웃는게 아니네요.(2)
정말 뜨끔한 책입니다.

순오기 2010-05-27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우리집 얘기라고 해서 진짜 같은하늘님네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했어요.ㅋㅋ
대부분 집들의 비슷한 풍경일거에요, 그래도 아이들 어릴땐 억지춘양이라도 밖으로 나가고 같이 놀아주려고 노력하지만... 애들 커버리면 아빠는 왕따예요.ㅋㅋ

같은하늘 2010-05-29 18:56   좋아요 0 | URL
오기언니 낚이셨군요.ㅎㅎㅎ
아빠만 왕따이면 엄마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

비로그인 2010-05-27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마지막 장면처럼 스마일이고 싶어요^^

같은하늘 2010-05-29 18:56   좋아요 0 | URL
소망은 그렇지만 현실이 저를 붙잡는군요.^^

L.SHIN 2010-05-27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는, 저렇게 매일 화만 내면 빨리 늙어요~
아빠는, 저렇게 항상 잠만 자면 건강이 나빠져요~

같은하늘 2010-05-29 18:57   좋아요 0 | URL
이론은 빠삭하신 L.SHIN님~~ㅎㅎ
현실로 닥쳐보면 다르다는걸 알게될거예요.

마녀고양이 2010-05-27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전자 아줌마 저분 저 잖아요... ㅋㄷㅋㄷ
왜 저렇게 똑같지!! 미치게따, 뜨끔한게... 아유 정말, 미치겠어요.

같은하늘 2010-05-29 18:58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저만 주전자 아니라는 것을 책을 보며 위안삼고, 댓글보면 위안삼고~~

하늘바람 2010-05-28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난감 빨리 정리 안 하면 다 갖다 버릴 줄 알아!"
"골고루 먹어야 키가 쑥쑥 크지."
"밥 먹으면서 딴짓하니까 그렇잖아."

제가 늘 입에달고 사는 말이에요.
왜케 웃음 날까요?
주전자 엄마
님과 잘 어울려요

같은하늘 2010-05-29 18:58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이요? 에이 설마~~ 그 목소리로는 저렇게 얘기해도 별로 무섭지 않을것 같아요.ㅎㅎㅎ

희망찬샘 2010-06-01 0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 책 완전 재밌겠는데요.

같은하늘 2010-06-03 13:01   좋아요 0 | URL
정말 뜨끔하게 재미나요.ㅋㅋ

오월의바람 2010-06-05 0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전자에 물을 담아 화를 식히는 장면이 압권인데요.
같은 하늘님이 정말 제목을 잘 지으셨네요. 낚일 만해요.
당선 축하드려요

같은하늘 2010-06-05 15:19   좋아요 0 | URL
앗!! 오월의바람님도 낚이셨나요? ㅎㅎㅎ
처음으로 이주의 마이리뷰에 당첨되었는데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

글샘 2010-06-09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주의 마이리뷰 축하드립니다.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같은하늘 2010-06-10 23:22   좋아요 0 | URL
글샘님 성함은 익히 익숙하고 가끔 서재도 훔쳐보는데...^^
이리 방문하셔서 축하해주니시 감사합니다.
 
365 창의력 그리기 대백과
피오나 와트, 이고은, 에리카 해리슨 / 미세기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작년에 <365 창의력 만들기 대백과>를 구입하고 홀딱 반했습니다.^^ 만들기가 아이들의 두뇌를 자극하고 소근육을 발달시켜 창의력 개발에 좋다는거 모두들 알고있지요. 하지만 막상 엄마들이 집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 하는데, 책에 있는데로 한가지씩 따라해보니 재미난게 많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그 후속편으로 <365 창의력 그리기 대백과>가 나왔어요. 아이들의 그리기는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으로만 그리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군요. 연필,펜, 파스텔, 분필, 야채, 비누 등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하고, 물감으로 그려도 붓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흘리기, 불기, 뿌리기, 찍기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요. 만들기처럼 책에 있는데로 엄마와 함께 그리다 보면 아이들의 창의력이 쑥쑥 자랄것 같아요.



맨처음 나온 <강아지 그리기>를 보고 놀랬어요. 우리는 보통 그림을 그릴때 윤곽을 그리고 색칠을 해서 완성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선 몇개만 그려도 멋진 강아지가 되더라구요.



책을 처음부터 넘겨보니 우리아이가 해볼 만한게 정말 많지만, 아직은 어려서 힘들것 같은것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쉬운것부터 찾아서 해보았답니다.

<바닷속 상어떼 그리기>는 종이에 구멍을 뚫어 색깔이 있는 도화지에 놓고 스펀지로 물감을 찍어 낸후, 연필에 달린 지우개로 물방울을 찍어내는 방법이더군요.



아이가 정말 신나서 여러가지 물고기를 만들어 여기저기 열심히 찍었어요. 그런데 물방울을 찍을때 지우개 달린 연필이 없으니 어쩌지라고 했더니, 손가락으로 찍으면 된다며 신나서 찍더군요.^^ 제가 해보니 아직 어린 아이들은 조금 두꺼운 종이에 구멍을 뚫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스케치북으로 만들어 줬더니, 물감이 묻어 종이가 젖으면 스펀지로 찍다가 종이가 구겨지기도 하더라구요.



<물감을 섞어서 꽃밭 그리기>는 비슷한 색상의 물감을 흘려서 꽃밭을 만드는 거예요.



우리아이는 물감을 섞어서 하자고하니 오로지 한가지 색상만을 고집해서 모두 같은 색이네요. 제가 물감을 찍어놓고 흘릴때는 잘 안흐르던데, 아이가 하니 주루룩 잘 흘러요. 아마도 저는 조심해서 물감을 조금 묻히는데, 아이는 과감하게 물감을 묻혀줘서 그런것 같아요. 마르고나서 다른 색상으로 꽃술을 그리라했더니, 그 안에 자동차도 그리고, 비행기도 그리고 그랬다네요. 하지만 전혀 알아 볼 수 없다는거... -.-;;;



<점박이 동물 그리기>는 검은 도화지에 흰색의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로 밑그림을 그리고 면봉에 물감을 묻혀서 찍는 방법이예요.



그림솜씨는 없지만 제가 밑그림을 그려주고 면봉에 물감을 찍어 시범을 보여주니 재밌겠다고 따라했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겹쳐서 찍고, 힘조절이 안되서 뭉치는게 많았는데 몇번 해보더니 방법을 알았는지 제법 잘 찍더라구요.^^



그 밖에도 아이들과 쉽게 해볼 수 있는거 정말 많아요. <손 꾸미기>는 손을 그려서 여러가지로 꾸미고, 하는김에 발도 해보면 재미날것 같네요. 파스텔을 이용한 그림도 재미있을것 같고, 야채를 찍어서 괴물을 만드는 <야채괴물 만들기>도 신날것 같아요. 



우리아이가 하기에는 아직 어렵지만 멋있는 작품들도 한번 찍어 봤어요.^^



큰아이 위주로 움직이다보니 작은아이는 정말 아무것도 해준게 없어 미안했는데,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엄마가 함께 해주면 아주 좋은 놀이가 될것 같아요. 유치원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고, 그림그리기 어려워하는 엄마들도 여러가 방법을 배울 수 있을것 같아요. 하다보면 여러가지 방법을 섞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도 있겠네요.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그림그리기가 있다는것을 매일매일 배워나갈 수 있는 재미난 책이라 강추합니다.

우리 아이가 평소 그렸던 그림도 몇 장 첨부해봅니다. 구급차, 디보, 하늘을 나는 우주선, 여자친구와 나무라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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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5-14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너무 이쁘게 잘 만들었네요.
저는 게을러서 딸아이에게 이런거 해준적이 없어서, 진짜 반성하고 있습니다.
맨날 해준다고 하고,, 딴 짓만 하고 있으니.... ㅠㅠ

그림들 너무너무 이뻐염! 찍은 것도 그렇고 붙인 것도 그렇고, 맨 밑의 그림도 그렇고.

같은하늘 2010-05-15 00:35   좋아요 0 | URL
저도 사실 가끔해주는건데... 이렇게 보면 자주 하는것 같지요?
누가 그러더군요. 현실과 인터넷 세상은 다르다구~~~ ㅋㅋㅋ

순오기 2010-05-15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이거 좋은데요. 애들하고 이런 활동한 거~ 나중에도 다 기억하면서 나름대로 좋은 엄마라고 평가하는 듯했어요.^^

같은하늘 2010-05-15 16:57   좋아요 0 | URL
오기언니도 아이들 어려서 이런거 하고 노셨군요. 하지만 전 가끔 그래요.^^

비로그인 2010-05-15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밥 안드셔도 배부르시겠어요?
미술 잘 하는 아이는 머리도 똑똑하다더군요.

아~~같은하늘님~~~
알라딘 훈장보고 저 쬐금 기죽었습니다.
먼저 방문해주시니...아주 많이 영광이어요^^

같은하늘 2010-05-20 00:59   좋아요 0 | URL
저 지금 배고픈데요...ㅎㅎ
알라딘 훈장은 전 별로 한게 없는데 주시더군요.
보시는 바와 같이 지금도 별로 하는게 없어요.^^
앞으로 자주 뵐께요.

자하(紫霞) 2010-05-16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속의 아이가 둘째 아드님?

같은하늘 2010-05-20 01:00   좋아요 0 | URL
올해 다섯살인 둘째랍니다.

꿈꾸는섬 2010-05-16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아이들도 솜씨가 좋군요. 정말 잘하는데요.^^

같은하늘 2010-05-20 01:00   좋아요 0 | URL
잘하는지는 모르겠고 둘째가 그림 그리는걸 정말 좋아해요.^^

아담바이러스 2010-05-17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멋진 활용 잘 봤습니다^^

같은하늘 2010-05-20 01:01   좋아요 0 | URL
좋은 책에 제가 감사합니다.
 
블록 친구 키다리 그림책 13
이시카와 코지 글.그림, 김정화 엮음 / 키다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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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놀이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이들은 블록을 좋아하지요. 우리집 작은 아이도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의례 블록을 한바탕 쏟아놓고 만들기에 심취합니다. 유치원 선생님 말씀이 유치원에서도 블록놀이를 즐기고, 칭찬을 해주면 더 크게 만들어와서 선생님께 자랑을 한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인 블록을 주제로 한 책이 있으니 바로 <블록친구>입니다. 책 표지의 제목부터 알록달록한 글씨가 눈에 띄고, 화사한 블록의 색상이 시선을 끌지요.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블록이라는 말보다는 블럭이라는 말이 더 익숙해서인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때 많이 어색했답니다. 



만들어진 블록만큼이나 알록달록 이쁜 색상의 블록공장에서 방금 나온 블록 친구가 여러가지 모양의 블록을 싣고 달그락 딱 달그락 딱 여행을 떠납니다.



쏴아아아~~ 바닷가에 도착하니 싣고온 블록으로 달그락 달그락 뚝딱 멋진 배를 만들어 찰방찰방 파도를 타고 나아갑니다.



북적북적한 도시를 벗어나 숲길로 들어서니 나무에서 벌벌 떨고 있는 아기고양이를 만납니다. 정의의 블록 친구 "기다려! 내가 구해 줄게!" 달그락 달그락 달그락 무엇으로 변했을까요? 눈 깜짝할 사이에 계단이 되어 고양이 친구를 안전하게 구해줍니다. 고양이가 안전하게 나무에서 내려오자 블록친구는 와르르르르~~



그리고 또 다시 가도 가도 끝없는 길을 걸어갑니다. 드디어 아담한 이층집 앞에 도착한 블록친구가 끌고온 수레 속으로 몸을 정리하였는데... 이런 한 조각이 비네요. 바로 그때 블록친구의 도움을 받았던 고양이가 잃어버린 블록조각을 들고오지요. 서로서로 도와주는 예쁜마음 우리 아이도 알 수 있었겠지요? ^^



그리고 블록친구는 꼬마친구의 멋진 생일 선물이 되었답니다.



표지와 그림까지 너무나 화사하고 선명한 색상의 그림 덕분에 책을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책입니다. 거기다 자주 등장하는 의성어, 의태어의 맛을 살려서 읽어주면 아이가 더욱 좋아하지요.^^ 

우리집엔 플라스틱 블록 밖에 없는데 꼬마가 받은 블록선물과 같은 원목블록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ㅎㅎ 여하튼 우리아이 신나게 만든 블록 작품도 함께 올립니다. 형이 있는 탓인지 어려서부터 큰블록보다는 작은블록으로 만드는걸 좋아하더군요. 블록놀이가 창의력과 상상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하니, 아이와 함께 한바탕 어질러 놓고 블록놀이 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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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5-11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멋진 블록맨이네. 고양이도 구해주고.
아, 언젠가 나도 레고 시리즈를 다 모으겠..;;

같은하늘 2010-05-11 17:03   좋아요 0 | URL
사진만 올려놓은 상태에서 들려 댓글을 달아주시니 송구할뿐~~ㅎㅎ
근데 그 비싼 레고시리즈를 모두 모으신다구요? 울집 둘째를 L.SHIN님께 보내야할듯 합니다.^^

꿈꾸는섬 2010-05-11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현준이도 블록 참 좋아해요.^^

같은하늘 2010-05-11 17:03   좋아요 0 | URL
허걱~~ 빨리 쓰라는 압박으로 보이는...ㅜㅜ

하늘바람 2010-05-12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멋진 친구네요. 태은이도 블록 좋아하는데 ^^
블록을 가지고 멋진 그림책을 만들었군요. 음 전에 블록 책 기획한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창피해져요

같은하늘 2010-05-13 23:00   좋아요 0 | URL
무슨 말씀을~~ 하늘바람님 특유의 멋진 책이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하늘바람 2010-05-12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저 하얀 비행기 참 잘 만들었네요. 저런 블록 도 멋지군요

같은하늘 2010-05-13 23:00   좋아요 0 | URL
아들이라 그런지 맨날 저러고 놀아요.ㅎㅎ
이게 아주 작은 블럭인데 손가락 놀림에 좋을것 같아 놀라고 두지요.
 
색동저고리 파랑새 그림책 84
이승은.허헌선 글.인형 / 파랑새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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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엄마 어렸을 적엔...>이란 주제로 1960년대를 재현해준 인형전시회가 있었다.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는걸 보면서 손끝으로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든 인형에 감탄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있다. 그 작품을 만들었던 이승은, 허헌선 작가가 이번엔 인형뿐 아니라 글까지 쓰신 오로지 그분들만의 책을 만드셨다.



두분은 결혼하여 함께 먹고 자고 함께 일하는 잉꼬 부부시라는데, 이승은 선생님은 인형을 만드시고 허헌선 선생님이 인형들의 집과 살림들을 마련하신단다. 어찌나 정성을 들여 실감나게 만드셨는지 책장을 넘길때마다 아이와 함께 '우와~~'를 연발하며 보았다. ^^



이야기는 가난했던 우리네 옛날 모습으로 시작된다. 엄마가 빨래일감과 삯바느질로 살림을 꾸려가는 돌이네는 설날이 오는것이 반갑지만은 않았을게다. 돌이 또한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 아이지만, 언제나 일감으로 바쁜 엄마 대신에 동생 분이를 보살펴주는 듬직한 오빠의 모습을 보인다.



설 전날까지 떡국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엄마는 일을 나서고, 엄마와 함께하고 싶었던 어린 분이는 결국 "엄마, 가지 마!"하며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돌이는 그런 분이를 달래가며 보살펴 주는가하면, 설빔 입고 노는 아이들을 부러워하는 분이를 위해 멋진 가오리연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설 전이라 엄마는 더욱 바쁘셨는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엄마를 기다리던 분이는 엄마의 치맛자락에 얼굴을 묻고 엄마의 냄새를 맡으며 잠이든다. 그 모습이 얼마나 실감나는지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낀다. 늦은 시간 집에 돌아온 엄마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너무 많이 아팠다.

그리고 문득 떠오른 좋은생각... 엄마는 하루종일 일하고 와서 피곤할텐데도 아이들을 위해서 밤새도록 등불 밝히고 설선물을 준비하신다. 문밖에 내리는 하얀눈처럼 엄마도 그 밤을 하얗게 지새우셨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뜬 아이들은 엄마의 마음이 담긴 색동저고리와 색동목도리를 선물로 받는다.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단 하나뿐인 엄마사랑표 설빔이다. 삯바느질하다 남은 자투리 천을 정성스레 이어붙인 곱디고운 무지개빛 설빔...

아마도 엄마는 밤새 설빔을 만드시며 수차례 손가락을 바늘로 찌르셨을게다. 하루종일 일하고 들어와 편히 몸을 뉘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아이들 생각에 마음만은 행복했을게다. 그리고 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 미안해 했을 것이다. 그게 바로 엄마의 마음이다. 아이를 낳고 기르며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의 마음을 십분의 일이나마 알게 되지 않았나싶다.



그 해 설날은 분이의 고운옷과 환하게 웃는 돌이와 분이 때문에 온 동네가 환해졌단다.



책장을 덮으며 잔잔한 감동과 짠한 마음이 동시에 밀려온다. 먹는것 입는것이 모두 부족했던 시절이지만 자식들을 위해 내 한몸 아끼지 않으셨을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 이번 주말은 어버이날인데 결혼해서 10년이 넘은 지금 처음으로 어버이날에 친정부모님을 찾아뵙게 된다. 오랜만에 엄마랑 맛난것도 먹고 재미난 이야기도 많이하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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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5-05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들이 너무 멋집니다.^^ 갖고 싶어라~ ㅎㅎ
친정부모님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같은하늘 2010-05-11 02:09   좋아요 0 | URL
정말 예쁜책이예요.

마녀고양이 2010-05-05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쁜..... 책이네요.
사진 올려주셔서 더 포근한거 같아요.
기분이 조금 밝아져서 갑니다~ 감사드려염!

같은하늘 2010-05-11 02:10   좋아요 0 | URL
피곤하고 지칠때 아이들 그림책을 보면 정말 좋아요.^^
그림이 정말 이쁘지요?

꿈꾸는섬 2010-05-06 0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뻐요. 눈오는 날, 책 만든분들이죠. 사진이 너무 친숙하고 정겨워요.^^

같은하늘 2010-05-11 02:10   좋아요 0 | URL
맞아요. 그분들 책... 너무 예뻐요.

꿈꾸는섬 2010-05-11 17:08   좋아요 0 | URL
ㅋㅋ눈오는 날이 아니라 눈사람이더라구요.ㅋㅋ

같은하늘 2010-05-11 17:16   좋아요 0 | URL
ㅋㅋ 저도 실수네요. <눈>자만 보고 맞다고하는...

순오기 2010-05-10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촌에서 이렇게 자랐잖아요.
등잔불 켜놓고...한복을 입고 자라진 않았지만.^^
벽지 발라서 방안에 흙벽이 보이지는 않는데 이건 질감을 나타내려고 일부러 흙벽으로 한 듯.

같은하늘 2010-05-11 02:11   좋아요 0 | URL
촌이라~~ 어느 촌일까요? 오기언니와 나이차이 많지 않은데 정말 촌이네요.ㅎㅎ